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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를 위해 용서하십시오(롬12:17-21) [긍정의 새벽기도 설교]
  • 조회 수: 459, 2017.03.07 21:12:21
  •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 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과거의 잘못된 감정에 젖어 미래를 망치는 일이 우리 인생사에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이런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되겠지요. 성공의 사람들을 보면 과거에 입은 상처로 인한 비통함과 분노의 심정을 버리고, 현재와 미래에 펼쳐질 자유를 기대하며 나아갔던 것을 봅니다.


    아브라함 링컨이 대통령에 출마했을 때 그를 가장 괴롭힌 사람은 에드윈 M. 스탠턴이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미국 전역을 다니며 링컨을 헐뜯었습니다. 심지어 링컨의 이름조차 부르지 않고 ‘깡마르고 무식한 자’라고 놀렸습니다. 그 외에도 갖은 비방과 욕설은 듣는 사람들조차 인상을 찌푸리게 할만한 저질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노예해방을 결사반대 하던 남부출신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에 내각을 조직할 때 링컨은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스탠턴을 국방장관에 임명했습니다. “그는 나를 비난했지만 국방장관으로서는 적임자다. 지도자는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 링컨의 말이었습니다.


    우리 같았으면 이렇게 했을까요? 아마 저 역시 스탠턴을 임명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 후 링컨이 암살당했을 때 자원해서 그 사건조사를 맡은 사람이 스탠턴이었습니다. 그리고 링컨의 추모식에서 울먹이면서 이렇게 그를 추모했습니다. “링컨은 역사적인 인물입니다. 링컨의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그는 이 시대의 위대한 창조자입니다.” 링컨이 스탠턴을 용서하며 포용한 것이 얼마나 위대한 능력이며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는지 모릅니다.


    여러분... 원수를 갚는 것은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우리 자신도 뜻대로 할 수 없는데, 상대방을 우리의 뜻대로 하려는 것은 퍽 어리석은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해결하시도록 영역을 내어 드리십시오. 용서를 통해 하나님의 창조성을 체험하십시오. 더군다나 용서를 통한 자유는 저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를 경험하게 하며, 더 좋은 길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좀 더 보너스를 말씀드리자면 나를 힘들게 하고, 나를 괴롭히던 사람들을 용서하면 그 순간부터 나는 채권자가 되고 그들은 채무자가 되어 평생 마음에 짐을 안고 살아 가간다는 것이지요. 물론 우리가 상대방을 힘들게 하기 위해서 용서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분노를 품고 힘들게 사는 것 보다는 용서하면서 자유롭게 사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복도 받고, 거기다가 상대방에게 용서를 통해 복수를 하기도 하니까... 용서하는 것이야말로 훨씬 유익한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저와 여러분 모두 용서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자유의 복을 누려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 기도/ 아버지, 오늘부터 아버지의 말씀을 올바로 믿고 제 삶을 향하신 하나님의 복과 은혜를 기대하겠습니다. 아버지와 저 사이의 모든 담을 허물기로 결심합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오직 아버지와 저 사이의 허물없는 관계입니다. 아버지와 제 주위사람들과 새로운 관계를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 마음에 상처를 준 그 사람을 용서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오늘도 엄궁, 남천, 온천장에 세워진 푸른초장교회와 병원들을 지키시고 인도하소서. 하나님 나라의 지경을 넓히고 복음의 능력을 넓히는 아버지의 도구로 온전히 쓰임받기를 소원합니다. 이강호 담임목사님과 김정혜 행정원장님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하늘의 신령한 지혜를 더하사 교회와 병원을 잘 지도하고 이끌어가게 하시며... 모든 직원들 또한 고용된 자들로서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비전에 함께 참여한다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업무에 임하게 하옵소서. 온천사랑의 요양병원 300여석의 병상이 속히 채워지게 하시고 남천사랑의요양병원이 5월에 있을 인증제를 좋은 성적으로 통과하게 하여 주옵소서, 정치적으로 탄핵정국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혼란 없이 이 정국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기도의 자리에 나아와 마음에 품고 간절히 기도하는 모든 기도의 제목들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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