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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시편 139:13-18/ 하나님의 예정 [주일낮]
  • 조회 수: 332, 2017.03.10 20:43:49
  • 13.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14.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15.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16.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18.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


     깊은 산 속에서 길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참으로 무서운 일입니다. 또한 낯선 도시에서 길을 잃어버린다는 것도 여간 낭패스런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 사람이 자기 삶의 길을 잘못 들거나 잃어버린다면 이것은 정말 비극적인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자기가 가야만 할 길을 빗나가 잘못된 길을 가거나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면 길을 저버리고 스스로 길을 만들어서 가기  위하여  피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삶은 모두 다 종국에 가서는 파탄에 이르게 되고 일생이 실패작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그때 가서 아무리  후회한 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에 우리는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고 하나님의 정하신 뜻을 좇아 우리의 삶을 살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훗날 후회함이 없을 것입니다.


     1. 하나님께서는 우리 개개인의 일생을 이미 정해 놓으셨다.


     천지와 만물을 지으시고 예비하신 하나님, 인간을 위해 에덴 동산을  지으시고 예비하신 하나님, 인간의 구원을 위해 2천 년 전에 그 아들 예수님을 보내사 십자가를 통하여 구원을 예비하신 하나님, 장차 우리가 들어가 살 곳을 위해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지으시고 예비해 놓으신 하나님, 이 예배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의 일생을 위해서 모든 것을 정해 놓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성품상 너무나 신실하시고 치밀하신 분이시기에 모든 것을 미리 정하시고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 시편 139편 16절에 보면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라고 하여 어머니 배 속에서 태어나기 전에 나의 일생이 이미 주님의 책에 다 기록되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주님께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에 대해서 무한한 관심을 기울이시고 여러분의 일생을 이미 작정해 놓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또 에베소서 1장 3절로 5절에로 보면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라고 말씀하시므로 하늘과 땅과 세계를 짓기 전에 이미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셔서 하나님 자녀가 되고 천국 백성이 되도록 예정해 놓았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예정하심이란 무궁하고 영원하십니다.  이미 세계를 짓기 전에 벌써 하나님 계획 속에 여러분이 계셨고, 여러분의 이름과 일생을 아시고 모든 것을 정해 놓으셨다고 말씀하셨으니 정말  우리의 상상으로는 미치지 못할 것이고 우리의 가슴이 떨리는 사건인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이와 같은 사랑을 믿음의 선조들의 생애 속에 분명히 나타내어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이미 그의 일생 미래의 삶을 예정해 놓은 것을 그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창세기 12장 1절로 2절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벌써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내가 너를 통해 모든 일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겠다, 그리고 너를 복의 근원으로  만들겠다'는 것은 하나님의 작정의 선언이지 네가 잘 하면 내가 돌봐주겠다는 그런 말이 아닙니다.


     요셉의 미래도, 요셉이 어릴 때 하나님께서 이미 다 보여주셨습니다. 꿈으로 그의 미래를 예언하셨습니다. '밭에서 밀단을 베는데 열한 단이 자기 단을 중심으로 서서 절을 하더라','해와 달과 열 한 별이 자기를 향해서 절을 하더라'하는 꿈들은 하나님께서 장차 그 형제들이 요셉에게 절할 것을 분명히 예언해 놓은 것입니다. 요셉의 일생을 통해 이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택함을 받은 성도는 이미 그 삶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태어난 그날부터 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이미 하나님의 계획 속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예정하신 길을 알아서 찾아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일입니다. 하나님이 예정해 놓은 길을 저버리고 내 스스로 길을 찾아 나간다는 것은 너무나 어리석은 일인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하나님이 예정하신 길은 우리가 어떻게 찾아 나갈 수 있겠습니까?


    우선 성경은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고 가르치고 계십니다. 시편 37편 5절로 6절에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의 일생을 계획해 놓았기 때문에 여호와께 맡기는 자는 계획대로 이끌어 주시겠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잠언 3장 5절에서 6절에도 "너는 마음을 다하여 야웨를 의뢰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주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실 때는 여러 가지 방법을 쓰십니다. 주님은 계시를 통해서 우리를 인도하실 때가 있습니다. 안디옥 교회에서 바울과 바나바와 여러 사람이 엎드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서 ‘나의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따로 세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바울이 드로아에서 엎드려 기도할 때 마게도냐인이 나타나서 바다를 건너 마게도냐로 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환상을 주심으로 하나님이 정하신 길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이렇듯 예언이나 꿈, 환상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정하신 우리의 길을 우리에게 보여주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도 더 종종 사람과의 만남을 통하여 우리를 예정된 길로 인도하실 때가 많습니다. 저의 경우 군에서 아주 훌륭하신 목사님을 만나 위로 받고, 그 분의 인품과 신앙에 감동을 받아 목사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대하고 난 뒤 세상친구들을 만나는 게 부담스러워 앞날이 정해질 때까지 기도원에 들어가서 기도하며 미래를 생각해봐야 하겠다... 그래서 가덕도 기도원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원장님이셨던 박정열 원장님이 제가 목회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문 해도 제가 목사가 되려는 생각보다는 교수의 길을 걸어가려고 했습니다. 국문과나 영문과로 들어가서 문학을 공부하며 문학가와 교수가 되는 것이 제 꿈이었죠. 그런데 하나님이 아주 작은 사건을 하나 만들어서 저로 20일 금식기도를 시키더니 목회를 결심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렇게 가기 싫어했던 목회를 시작해서 그 길을 오늘날까지 걸어오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나게 해서 그를 통해 우리를 이끌어 주실 때가 많습니다. 반드시 목회가 아니더라도 사업의 문제, 그 어떤 문제를 해결해나가는데 있어서 하나님은 기도의 응답으로 사람을 보내실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이 만나는 사람들에 신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실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만나는 사람들 중에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를 숨겨두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다음, 하나님께서는 환경을 통해서 우리를 이끌어 줄 때도 많이 있습니다. 죠지 뮬러 같은 사람은 독일 사람으로서 아프리카 선교사가 되기 위해 영어를 배우러 런던에 갔는데 그곳에서 너무나 많은 고아들이 거리를 방황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당시 산업혁명 후 경제 곤란으로 빈민과 고아들이 많았던 것입니다. 많은 고아들을 보면서 깊은 연민의 정을 갖고 있던 뮬러가 어느날  성경을 읽던 중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변호자"라는 말씀을 대하자 그 말씀이 그의 영혼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하나님께서 돌보아 주소서'하고 기도하면서 그들을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는 선교사로 가지 못하고 고아의 아버지가 되어서 런던에서 수 천 명의 고아들을 돌보는 일에 일생을 바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정해 놓고 기뻐하고 계신 우리의 길을 찾아가려고 애를 써야지 스스로 내가 내 길을 만들어 가려 하면 한없는 고통과 슬픔을 당하고 허망해지고 마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길에 순종하라


     아브라함의 순종과 불순종, 그 삶의 시련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네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하시며 그의 정한 길로 부르셨습니다. 그는 말씀에 순종하여 가나안까지 갔습니다. 그러나 가나안이 흉년으로 양식과 물이 없자, 하나님께서 다시 인도하실 것을 그곳에서 기다리지 않고 그만 하나님이 길을 저버리고 자기 생각으로 길을 만들어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아내를 바로에게 보내어 자기 목숨을 부지하려다가 환난과 고통과 수치스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깨어져 크게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자 하나님께서는 긍휼을 베푸셔서 아내를 다시 찾아 가나안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땅으로 돌아오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브라함아, 네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네 눈에 보이는 이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영원히 주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하나님의 길을 버리면 하나님은 나를 버리십니다. 사울 왕의  실패를 너무나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는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정한 길을 버리고 자기 길로 갔다가 하나님께 버림을 받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 아말렉이 대적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사울에게 아말렉을 쳐서 사람과 짐승을 모두 진멸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아말렉을 친 후 왕 아각과 살찐 소와 양, 짐승들을 죽이지 않고 사로잡아 왔습니다. 하나님은 진노하셔서 선지자 사무엘에게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무엘은 밤새도록 기도한 다음 사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삼상 15:22-23).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저버린 사울은 결국 버림을 받고 왕권은 다윗에게로 넘어갔습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길을 알았으면 그 길에 서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내게 정하신 길은 내게 가장 좋은 길이니 잘 따르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시기를 늘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3. 하나님의 길을 갈 때 하나님의 기적을 믿으라!


     하나님의 길을 갈 때 인간으론 상상할 수 없는 벽에 부딪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때 낙심하고 방황해서는 안 됩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들어와 나이 85세가 되었을 때 방황했습니다. 기력은 쇄해 가는데 자식이 없으니 하나님께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겠다"고 하신 말씀이 헛되어 질 것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이루실 기적을 기대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인간의 수단으로 도와야 겠다고 생각, 아내의 여종 하갈을 통해서 아들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역사를 통해서 이삭의 자손들인  이스라엘과 이스마엘의 자손인 아랍 민족이 철천지원수가 되어 사워서 중동의 평화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이삭의 아들을 통해서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 이스마엘을 통해서 나타난 이슬람교가 전 세계에 걸쳐 도전, 대결을 합니다. 아브라함의 한번 실수로 말미암아 그때이후 인류 역사의 종말까지 이스라엘과 아랍, 기독교와 유대교 및 이슬람교 간의 대결이 끊이지 않게 된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길을 가면서 어려운 일을 당할 때도 기적을 베푸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그 후 100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의 기적으로 역사하셔서 90세 된 아내에게서 아들이삭을 낳아 하나님이 원하시는 혈통을 이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때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이 길을 좇아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홍해수가 앞에 막혀 뒤좇아 온 애굽군대에게 도로 붙잡혀 갈 절망적인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은 모세의 손을 통해 홍해수를 가르사 무사히 건너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길을 가면 하나님은 기적을 예비해 놓는 것입니다.  3백만 명이 광야를 지날 때 얼마나 어려웠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40년 동안 매일 하늘에서 양식을 내려 주셨습니다. 고기도 주시고 바위에서 물도 터지게 하셨습니다. 여호와 이레, 예비하시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길을 가는 이들에게는 모든 것을 예비해 주시는  것입니다.


     지금 대통령 탄핵과 북한의 핵, 그리고 중국의 치졸한 사드 보복 등으로 나라의 위기 상황이 고조되고 있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찾고 찾으면 하나님께서 이미 예비하신 해결의 길과 방법이 열릴 것입니다. 성경은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주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부르짖으면 하나님의 승리와 구원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일생을 다 정해 놓으시고 그 길을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면 우리는 조바심을 버리고 크고 안심하고 살 수 있습니다. 꽃들도 장미, 벚꽃, 진달래, 벗꽃 등등...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만들어져 이 세상에 피어나게 했기 때문에 서로 비교하여 열등감이나 우월감을 가질  필요가 없는 것처럼 우리들도 다 하나님의 뜻을 좇아 정해 주신 삶이 있습니다. 이미 하나님의 책에 다 기록해 놓으셨습니다. 남자로 혹은 여자로, 한국사람 혹은 서양사람으로 주신 이 삶속에서  순종하고 믿고 살아갈 때 참으로 자기의 분수껏 인생을 살게 되고 또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됩니다. 결코 나의 삶과 이웃의 삶을 비교하여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주 안에서 나의 삶은 하나님께서 주신 삶이기 때문에 늘 아버지께 감사하고 찬송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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