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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복할 수 있는 것도 복입니다(창12:2-3) [긍정의 새벽기도 설교]
  • 조회 수: 490, 2017.03.11 16:21:00
  •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의 내용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내가 너를 복의 사람으로 불렀다. 따라서 너로 인해서 많은 사람이 복을 받을 것이다.’ 라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둔 우리도 역시 복의 사람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갈라디아서 3장 7절에서 사도 바울이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라고 말씀하였고, 9절에도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복의 사람’ 이 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우리로 하여금 다른 사람이 복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의 것을 나누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어떤 사람은 ‘복의 사람’을 단순히 전도해서 다른 사람을 예수 믿게 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복을 주는 길이다... 라고 단정합니다. 물론 부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큰 복이죠.


    그러나 우리의 것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은 복음뿐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돈, 재능...등 모든 것들이죠. 만약 우리가 다른 것은 꼭 쥐고 나누지 않고 오직 복음만 나눈다고 하는 것은 마치 복음이 우리가 가진 모든 것 중에서 제일 가치 없는 것이다... 라고 하는 것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뿐만 아니라 기꺼이 우리가 가진 모든 것들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될 때 비로소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복의 사람이라고 부를 것입니다.


    하나님은 베푸는 자에게 복을 내리십니다. 우리의 돈, 시간, 재능 등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베푸는 행위는, 하나님의 복을 받는 통로입니다. 그래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능력껏 필요한 자에게 선을 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씨를 많이 뿌릴수록 수확도 풍성해집니다.  씨를 뿌리지 않고는 누구라도 수확을 바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법칙대로 우리의 수확이 풍성해지도록 역사하십니다. 좋은 씨를 많이 뿌리시되 베풂의 씨앗을 많이 뿌리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은 나눌수록 충만해집니다.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지지만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전염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원리는 나일강가에서 농사를 짓는 고대 이집트인의 지혜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나일강은 자주 홍수로 물이 범람하기 때문에 자기 땅에 농사를 짓는다고 해서 반드시 자기가 수확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파종한 씨앗들이 종종 물을 타고 다른 지역으로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집트인들은 항상 씨를 뿌렸습니다. 이는 자신을 위한 파종이 아니라 미지의 어느 누군가를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는 또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뿌려진 씨의 열매를 수확할 수가 있는 것이죠.


      사우디아라비아에 한 젊은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부를 특별하게 사용하는 사람이었답니다. 몇 달에 한 번씩 수백 명의 빈자들을 만나 그들의 요구에 최선을 다해 응해 주었던 것입니다. 집, 차, 사업자금 등 수 백만 달러를 베풀어 주었음에도 그의 부는 여전히 승승장구였습니다. 비록 불신의 세계이지만 여기서도 하나님의 영적인 원리가 작용되었던 것이지요⃨. 그러므로 오늘 내가 나눌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나눔을 실천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씨앗으로 하여 30, 60, 100배의 결실을 맺게 해 주심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기도/  하나님, 지난 세월동안 주님께서는 제게 한없는 복을 주셨습니다. 이제 제게도 베풀 기회를 주시옵소서. 후하고 자비롭고 사랑이 가득한 사람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사람들의 어려움을 볼 수 있는 눈을 열어 주시고 주님의 마음으로 베풀고 섬기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제 손과 마음과 생각을 자유롭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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