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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한음 제자훈련 전과정 지도교안 [옥한음 제자훈련]
  • 2019.05.23 16:32:26
  • 아래는 옥한음 목사님의 제자훈련교제 1, 2, 3권 모두의 내용을 위해 지도자용으로 구성한 것입니다. 지면상 모든 내용을 1면에 담았으니 참고하셔서 학생들의 교제내용에 해당되는 내용을 가지고 제자훈련시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1. 성경의 권위

    (도입)

    1. 아이스브레이크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편지나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그때 어떤 느낌을 받았는가? 그리고 그 편지나 메시지가 당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2. 찬양
    달고 오묘한(찬 235)
    비전

    3. 기도
    1)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2)세계비전, 한국교회, 우리 교회를 위한 기도
    3)담임목사님을 위한 기도
    4)훈련생들을 위한 기도
    5)훈련 시간을 위한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벧후 1: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수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2)QT 나눔
    사무엘상 15:10-23(사울왕의 불순종)

    3)생활숙제
    이번 한 주간 동안 기도 응답의 능력을 어떻게 경험하게 되었는지 적어 오도록 한다.

    4)성경통독 나눔

    5.이 과의 목적
    1)신구약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깨닫도록 한다. 
    2)신약과 구약의 관계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3)성경의 완전성과 유기적 영감성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4)성경을 읽을 때 성령의 조명을 구하도록 돕는다. 
    5)성경 말씀의 권위에 순종하는 삶을 결단하도록 한다.

    6. 서론
    성경은 이 세상에서 가장 권위 있는 책이다. 성경과 비교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른 책들은 모두 사람의 말을 쓴 것이지만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것이다. 성경 속에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이 특별한 권위가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애를 쓰거나 장황하게 변명할 필요가 없다. 성경은 그 자체로 아무도 허물 수 없는 권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성경의 권위를 무시하고 성경을 없애 버리려고 발악을 한 군주나 왕은 한둘이 아니었다. 그러나 성경을 부수려고 그들이 휘둘렸던 망치만 마모되고 성경은 여전히 살아있다. 핍박자들은 다 사라졌지만 성경은 과거 어느 때보다 놀라운 위력을 가지고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매년 6억 권 가까이 보급되는 베스트셀러인 성경에 필적한 만한 책은 세상에 없다. 세계 인구의 97%가 자기 나라 말로 된 성경을 갖고 있을 만큼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기적의 책이다. 그리고 세계 인구의 3%에 해당하는 부족들을 위해 3,000여 개의 방언으로 성경이 계속 번역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가지고 있는 이 놀라운 권위 앞에 무조건 무릎을 꿇어야 한다. 무조건 순종해야 한다.

    7. 서론 요약
    1)성경은 세상에서 가장 권위 있는 책이다. 
    2)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이기 때문이다. 
    3)그래서 우리는 성경의 권위 앞에 순종해야 한다.


    본 문

    (성경의 저자: 하나님)

    1. 히브리서 1장 1, 2절을 읽으면 신구약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사실을 금방 알 수 있다. 
    1)옛적 구약 시대에는 누가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셨는가?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옛적이란 언제를 가리키는가?
    예수님 이전의 구약시대를 말한다.

    ✍1절에서 보면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해 여러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하신 하나님의 말씀들을 기록한 책은 무엇인가?
    구약성경이다.

    ✍구약 성경은 선지자들의 말인가? 하나님의 말씀인가?
    하나님의 말씀이다. 선지자들의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해서 하신 말씀이다.

    TIP- 인도자는 질문의 초점을 잘 포착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초점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1번 질문의 경우 초점은 성경의 저자가 누구인가이다. 즉 신구약 성경 모두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이 질문의 초점이다.


    2. 마지막 날, 즉 신약 시대에는 누가 우리에게 말씀하셨는가?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모든 날 마지막이란 언제를 가리키는가?
    -마지막이라는 표현 때문에 종말의 때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것은 예수님이 오신 이후의 시대를 표현하는 말이다. 따라서 신약시대로 생각하면 된다.

    ✍2절에서 보듯 마지막에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들을 기록한 책은 무엇인가?
    -신약성경이다.

    ✍신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가? 사람의 말인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신 말씀을 사도들과 제자들로 기록하게 하신 것이다.

    ✍정말 신구약 성경 모두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는가?

    (계시의 완성자 예수)

    2. 하나님께서 구약 시대에는 어떤 식으로 말씀하셨는지 그 예를 하나 들어 보라(창 18:1-15)
    -하나님은 두 천사와 함께 아브라함에게 사람의 형상으로 나타나셨다. 이것은 ‘현현’의 방법이다. 이외에도 구약시대에는 꿈, 환상, 천사, 음성, 불, 구름, 연기 등으로 하나님 자신을 다양하게 나타내셨다. 이것들이 다양한 계시의 방편들이다.

    ✍‘여러 부분’이란 무슨 뜻인가?
    -영어로 ‘시대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여러 모양’이란 무슨 뜻인가?
    -다양한 방법으로 하는 뜻을 가지고 있다.

    3. 신약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세상에 오셔서 하신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선지자들을 보내시던 하나님이 아들을 보내셨다는 것은 최후 통첩이라고 할 수 있다. 더 이상 보낼 자가 없다는 말이다. 아들의 말을 안 들으면 이제 끝장이라는 경고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아들의 말은 누구의 말보다 권위가 있는 것이다. 이 점에 대해 예수님 자신이 무엇이라고 하셨는가?

    TIP-1번이 하나님이 구약과 신약계시의 저자임을 말하고 있다. 2, 3번은 예수님이 구역과 신약의 계시의 완성자임을 말하고 있다. 
    인도자는 2번과 3번에서 교리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을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2-3번은 시간 관리를 잘못할 수 있는 함정이 될 수 있다.


    *마가복음 12:6(오히려 한 사람이 있으니 곧 그의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가로되 내 아들은 공경하리라 하였더니)
    -예수님은 선지자들을 종에 비유하시고 자신을 아들로 비유하셨다. 이렇게 자신을 선지자와 차별하심으로써 예수님은 자신의 말이 훨씬 권위가 있음과 함께 더 이상의 계시는 필요하지 않음을 분명히 선언하셨다.

    ✍예수님이 선지자들을 종에 비유하시고 자신을 아들에 비유하신 것은 신약과 구약의 관계에 대해서 무엇을 말해 주는가?
    -예수님을 통한 신약의 계시는 구약의 계시의 연속성 상에 놓여 있다.(연속성)
    신약의 계시와 구약의 계시는 본질적으로 하나의 계시이다. 종들을 보낸 주인의 목적과 아들을 보낸 아버지의 목적은 결국 동일한 것이기 때문이다.

    -신약의 계시는 구약의 계시를 완성한다(완성)
    종들을 보내다가 결국 아들을 보냈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일이 그림자이고 실체에 대한 모델이었음을 말해 주고 있다. 따라서 신약 계시는 구약 계시의 완성이다.

    -신약의 계시 후에는 더 이상의 계시란 없다(최종성)
    아들을 보낸 주인은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지 않았다. 이처럼 신약 계시 외에 더 이상의 성경 계시는 없다. (어떤 집사님-꿈에 이사를 가지 말라고 했다고)

    -자신의 말씀은 자기가 임의로 하시는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받아 말씀하신 것이라고 가르치고 계신다.

    *요한복음 7:16(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자신의 말씀은 자기가 임으로 하시는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받아 말씀하신 것이라고 가르치고 계신다.

    (성경의 완전성과 충족성)

    4.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최종적으로 하신 말씀을 담고 있기 때문에 누가 더 보태거나 뺄 수 없다. 다시 말해서 성경은 더 이상 기록될 것이 없다. 이미 완성되었다. 이 점에 대해 주님은 무엇이라고 하시는가?(계 22:18, 19)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누구든지 이 책(요한계시록)의 예언의 말씀을 더하거나 제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시고 더하는 자들에게는 이 책에 기록된 재앙을 더할 것이고 제하는 자들에게는 구원에 참예함을 제하겠다는 경고를 하고 계신다.

    ✍더하거나 제하는 사람들에게 경고하신다는 것은 그런 사람들이 실제로 있다는 말인가? 없다는 말인가?

    ✍여러분은 정말로 계시록의 마지막 예언의 말씀이고 더 이상 성경 권위를 가진 예언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믿는가?
    -(이것이 신학적으로 성경의 완전성 혹은 충족성이라는 개념이다)

    TIP-인도자는 성경 외에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주장하는 그런 특별 계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데 초점을 가지고 훈련생들을 이끌어야 한다.


    5. 만일 누가 당신을 찾아와서 성경 외에 자기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계시가 있으니 들어 보라고 한다면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그리고 이런 사람을 만나 본 일이 있으면 말해보라. 
    -이 계시록 말씀대로 다른 계시를 믿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해 줄 것이다.

    ✍지금도 계시를 받았다는 자들이 종종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성경이 하나님의 최후 통첩, 최종 계시하는 것을 안다면 당연히 성경 말씀에 바탕을 둔 신앙생활을 해야지 다른 계시나 다른 예언을 좇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성경을 구태의연한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바로 떨어지는 말씀으로 들어야 한다. 성경이 하나님의 입에서 바로 떨어지는 새로운 말씀인데 이 성경을 제쳐두고 어떤 새로운 계시를 좇는단 말인가?

    (성경의 기록 방법: 유기적 영감설)

    6.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기록한 저자들을 독특한 방법으로 다루셨다. 조금이라도 거짓되거나 잘못된 말을 쓰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하나님이 다루신 독특한 방법이 무엇인가?(베드로후서 1: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받아 적도록 하셨다.

    ✍본문에서 성령의 감동을 입었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성경을 기록하도록 부름 받은 인간 저자들이 성령의 인도와 간섭을 전적으로 받은 특별한 상태를 말한다. 성령의 감동을 입어서 받아 적었다는 말은 초등학교 때의 받아쓰기처럼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인간은 토시 하나 틀리지 않게 그대로 받아 적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성경이 기록되었다고 보는 입장이 기계적 혹은 축자적 영감설이다. 
    성령의 감동을 받았다는 것은 그런 의미가 아니다. 만약 축자적 영감설이 맞다면 베드로의 문체나 바울의 문제가 왜 다르고 성경을 기록한 기자들의 어법들이 왜 그렇게 다르겠는가? (누가는 의사의 상식적인 관점에서)성령의 감동을 받았다는 것은 인간적인 요소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각 사람의 환경과 경험, 성격, 교육 등의 조건들을 최대한 활용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유기적인 영감설이 성경적인 영감설인 것이다.

    7. 저자들이 성령의 감동을 입었다는 것은 그들이 성령의 지혜와 능력과 인도하심에 사로잡혀 있었다는 말이다. 성령은 그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셨다. 보고 들은 것을 기억하게 하시고 깨닫게 하셨다. 그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적절한 말을 사용하게 하셨다. 이 일을 위해 성령은 그들의 환경, 경험, 성격, 교육 등 모든 조건들을 최대한 활용하셨다. 동시에 조금도 거짓되거나 틀린 말이 들어가지 않도록 간섭하셨다. 이것을 일컬어 신학적으로 유기적 영감이라고 부른다. 당신은 정말 성경이 이런 식으로 기록되었다는 사실을 믿는가? 믿는다면 어떻게 믿게 되었는가?
    -유기적 영감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예를 들어주는 것이 좋다. 가장 비근한 예로 복음서의 다양성을 설명해 보자. 동일한 사건에 대해서 각 기자가 자신의 입장에서 봄으로써 생겨나는 차이는 유기적 영감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사람들의 조건들을 최대한 활용하셨다면 인간의 죄성이나 약점이 그 성경에 포함되지는 않겠는가? 그렇다면 성경은 완전한 사람들의 말씀으로 보기 어려운 것이 아닌가?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성령님께서 인간의 약점을 충분히 통제하셨다. 성경을 기록하기 위한 성령의 감동이기 때문에 성경이 거짓되거나 잘못되지 않도록 하시는 성령의 역사가 분명히 있었다.

    8. 성경이 거짓되거나 잘못되지 않도록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되었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해서 성경을 의심하거나 비판한 일이 없었는가? 있었다면 그때의 일을 한번 회고해 보라. 그리고 지금은 그런 태도가 전혀 없다고 말할 수 있는가?
    -과거에 비판했던 일, 의심했던 일은 회개하고 회복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의 성경에 대한 태도이다.

    (성경의 해석 방법: 성령의 조명)

    9.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은 성령의 조명을 받아야 읽을 때 깨닫고 믿을 수 있다. 왜 그런가?(고전 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성령이 성경의 저자라고 생각한다면 성경의 뜻을 모를 때 저자에게 물어보고 도움을 요청해야 하지 않겠는가?
    -여러분은 성경을 읽을 때마다 성령께서 이 성경의 의미를 조명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는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은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그 뜻을 깨달을 수 있다. 이것을 성령의 기록에 대한 성령의 사역인 ‘감동’과 구별하여 ‘조명’이라고도 말한다. 이러한 성령의 인도를 무시하면 자기 마음대로 성경을 다루는 큰 실수를 범하게 된다.

    10. 성경의 말씀을 읽거나 듣다가 크게 감동을 받아 가슴이 뜨거워지며 무엇이라고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체험한 일이 있는가? 그리고 요즘에도 자주 그런 은혜가 있는 지 말해보라.
    -인도자는 훈련생들에게 그런 은혜를 나누도록 하기 전에 자신이 받은 은혜를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만일 여러분이 성경을 읽다가 이해되지 않는 말이 나오면 어떻게 하겠는가?
    -성령은 한꺼번에 모든 것을 깨닫게 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때 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교훈들을 주신다. 인내하면서 필요한 대에 그 의미를 가르쳐주시도록 간구해야 한다.

    TIP-인도자는 한 과를 다룰 때마다 이 과를 통해서 궁극적으로 훈련생들의 인격과 삶 속에 일어나야 할 변화가 무엇인가를 늘 질문해야 한다. 
    본과에서는 말씀의 권위를 깨닫고 그 말씀의 권위에 순종하는 것이 훈련생들에게 일어나야 할 가장 중요한 변화이다. 바로 이런 변화를 염두에 둔다면 11번과 12번은 이 과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질문이다.

    (성경의 권위에 대한 순종-예수님의 모범)

    11. 예수님만큼 성경의 권위를 높이 받들고 철저히 말씀 앞에 순종하신 분이 없었다. 그 예를 하나 들어 보라(마 26:51-54)
    (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에 하나가 손을 펴 검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라,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영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 하시더라)
    -예수님은 자신을 잡으러 온 무리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시기 위해 12영이 더 되는 천사를 동원하실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성경에 기록한 예언을 성취하시기 위해서였다.

    ✍12영은 얼마나 되는 숫자인가?
    -1영은 한 군단을 의미한다. 로마 군대의 한 군단이 보통 6,000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따라서 12영은 천사의 수가 대단히 많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예수님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말씀에 순종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어던지셨다. 당신은 이런 예수님의 순종을 통해서 어떤 도전을 받는가?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성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겠는가?” 이렇게 한번 읽어보게 하라.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가 제대로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의 권위와 성경의 절대 권위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성경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정말 인정한다면 우리는 말씀대로 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여러분은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가?

    12. 자녀가 아버지의 권위를 어느 정도 인정하는가는 아버지의 말씀을 얼마나 순종하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우리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권위를 인정한다면 반드시 배운 대로 순종해야 할 것이다. 한 주일 동안 예수님처럼 말씀대로 살기 위해 특별히 실천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한 가지만 들어보라

    -성경에 대해서 아는 것보다는 성경의 권위에 순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마무리

    1. 내용요약
    1)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2)성경은 모두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진리로 거짓이나 잘못이 전혀 없다. 
    3)신구약 66권은 최종적인 계시이며, 그 이상의 계시는 존재하지 않는다.
    4)성경은 인간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거룩한 생활을 하게 하는 규범으로 온전하며 충족하다.
    5)성경 말씀의 권위는 하나님 자신의 권위로서 독자적이다.

    2. 결단과 적용기록

    3. 적용 나눔
    훈련생들이 돌아가면서 자신이 결단하고 적용한 것을 잠깐 나누도록 한다.

    4. 마무리 찬양
    주의 말씀 듣고서(찬 379장)
    너는 시냇가에

    5. 기도

    6. 과제물
    1)생활숙제
    한 주간 동안 예수님처럼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 위해 특별히 실천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정하고 실천한 후 자신의 느낌을 적어오도록 한다.

    2)암송
    (롬 11:36 상)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렘 31:3 하) 『내가 무궁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는 고로 인자함으로 너를 인도하였다 하였노라』

    3)QT
    창세기 50:15-21(요셉이 체험한 하나님)

     

     

     

     


    Ⅰ. 나의 신앙고백과 간증

    도입
    1. 아이스 브레이크
    당신은 어느 지역에 있는 어느 초등학교 출신인가? 초등학교 시절을 생각할 때 가장 남는 추억은 무엇인가?
    --초등학교 시절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구성원들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보라

    2. 찬양
    아 하나님의 은혜로(찬 410장)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찬 204장)

    3. 기도
    1)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이번 주에 있었던 사건들 중 기도가 필요한 부분
    2)세계 비전, 한국 교회, 우리 교회를 위한 기도
    세계 비전, 한국교회,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할 제목
    3)담임 목사님을 위한 기도
    담임 목사님의 건강과 사역과 영성을 위한 기도
    4)훈련생들을 위한 기도
    훈련생들의 개인적인 필요를 위해서 오늘 꼭 기도해야 할 제목
    5)훈련 시간을 위한 기도
    첫째, 훈련을 통한 개인의 변화를 위한 기도-제자훈련을 통해 인격적 위탁자, 복음의 증인, 섬기는 종이 되도록
    둘째, 제자훈련 공동체를 위한 기도-우리 공동체가 진리의 공동체, 사랑의 공동체, 성령의 공동체가 되도록
    셋째, 당일 훈련받을 주제를 위한 기도

    숙제검사
    1)QT 나눔
    수요일, 주일은 설교요약으로 QT를 대신, D형 QT는 한번
    (관찰, 해석, 느낌, 적용)
    2)성구암송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10:9-10)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6)
    3)생활숙제 나눔
    4)독서물 나눔
    5)성경통독 나눔

    4. 이 과의 목적
    1)간증의 네가지 요소를 이해하도록 한다. 
    2)간증을 통해서 훈련생들이 서로의 삶과 신앙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3)왜 간증을 잘 하지 못하는지 그 이유를 반성하도록 돕는다. 
    4)제자훈련을 통해서 더욱 당당한 간증자가 되어야겠다는 기대와 결심을 할 수 있도록 한다.

    5. 서론
    예수를 믿으면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지 자기의 신앙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잘못하면 끌려가 죽임을 당할 수 있었던 환경에도 불구하고 가정과 일터에서 예수가 자기의 구주되심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랑하고 전했다. 교회를 다니면서 자기의 신앙을 고백하는데 부끄러워하거나 확신이 없다면 염려스럽다. 
    오늘날 교회가 차가워지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있다면 신앙고백을 서로 나눈 교제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처음 만나서 훈련을 받기 시작하는 처지에 있다. 그러므로 서로의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제 각자가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이이기를 들어보자

    6. 서론 요약
    1) 그리스도인은 언제든지 간증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2) 하지만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그렇지 못하다. 
    3)제자훈련생들은 기꺼이 간증하고 간증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7. 도입질문
    간증이란 무엇인가?

    오늘은 간증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본문

    TIP-본과는 간증에 대해서 배울뿐만 아니라 간증을 실제로 해보도록 하는 두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 두 가지 목적을 균형있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도자는 사도바울의 간증을 다루는 데 시간을 많이 사용하여 훈련생들의 간증을 충분히 나누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간증의 세가지 요소-사도바울의 간증)

    1. 사도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중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자기가 어떻게 예수를 믿게 되었는지에 대해 간증하기를 좋아하였다. 사도행전 22장 1-16절을 살펴 자세히 읽어보라

    ⇒3-5절까지는 무엇을 다루고 있는가?
      예수 만나기 이전의 형편

    ⇒6-11절까지는 무엇을 다루고 있는가?
      예수 만나는 극적인 상황

    ⇒12-16절에서는 무엇을 다루고 있는가?
      예수 만난 후의 변화

    ☞간증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세가지 요소는?
    ☞사도바울은 자신이 어떻게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어떻게 변화를 받았는가에 대해 간증하기를 좋아하셨다. 당신은 어떠한가?

    2. 우선 먼저 바울은 자기가 예수를 만나기 전에 어떤 사람이었던가를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 내용이 무엇인가?(3-5절)

    ⇒바울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민족:유대인
      출생과 성장:길리기아 다소에서 나서 예루살렘 성에서 자랐다. 
      학력: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아 어떤 사람보다도 하나님께 열심을 내         었다. 
      기독교와의 관계:기독교를 핍박하고 예수 믿는 자들을 결박하여 옥에 가두거나 죽이기까                    지 했다.

    ☞바울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심지어 죽이는 데까지 가담해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렇게 굉장히 부끄러운 과거를 바울이 솔질하게 털어놓듯이 당신도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에 대해서 솔직할 수 있겠는가?
    -간증에 필요한 것은 솔직성이다. 그런 면에서 바울이 진솔하게 자신의 과거를 다루고 있는 것을 본받을 필요가 있다. 
    ☞바울이 자신의 화려한 성장 배경을 나누는 것은 자기 자랑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오직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였다. 당신은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3. 다음으로 그는 자신이 어떻게 예수를 만나게 되었는가를 생생하게 말하고 있다. 그 내용이 무엇인가?(6-10절)

    ⇒다메섹 도상에서 하늘로부터 큰 빛이 둘러 비치는 것을 경험했다. 그리고 “왜 나를 핍박하느냐?”는 소리를 들었다. 바울은 “당신이 누구십니까?”라고 말하자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라는 대답이 들렸다. 예수님은 바울에게 다메섹에 들어가면 미리 준비된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다메섹 도상에서 바울이 경험했던 것 중에서 가장 놀라운 경험은 무엇인가?
    -빛을 보았던 것, 소리를 들었던 것이 아니라 결국 예수를 만난 것이다. 다메섹 도상의 경험이란 다름 아닌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는 체험이었다. 빛과 소리와 같은 신비한 체험이 아니라 예수님과의 만남이 바울에게 가장 중요했다.

    4. 마지막으로 그는 예수 믿고 나서 어떤 사람이 되었는가를 말하고 있다. 그 내용을 말하라.(13-15절)

    ⇒바울은 다메섹에서 아나니아라는 그리스도인을 만나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은 후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삶을 살았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에 삶이 달라졌다. 당신의 삶도 예수님을 만난 후에 달라졌는가? 달라졌다면 어떻게 달라졌는가?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삶도 달라지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삶의 목적이 달라진다. 바울도 그러했다.

    TIP-1번부터 3번까지 보조 질문 없이 신속하게 진행했다면 4번에서 5번으로 들어가기 전에 바울의 간증을 살펴보면서 어떤 도전을 받을 수 있는지를 질문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바울의 솔직함, 담대함과 같은 도전들을 함께 나누어 볼 수 있다.


    5. 바울의 예를 통해 우리가 신앙고백을 간증형식으로 하려고 할 때에는 적어도 세 가지의 내용을 갖추어야 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예수 믿기 전의 자기 형편, 예수를 믿게 된 과정, 예수를 믿은 다음에 일어난 변화가 그것이다. 당신은 이런 식으로 자신의 신앙을 간증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한번 써 보든지 말로 해 보라

    ⇒한 사람이 5분 내외로 간증의 요소를 갖추어서 말하게 하라
    간증문에는 간증의 요소에 대한 공부가 충분히 안되었기 때문에 ‘예수 믿은 후의 변화’에 대해서 불충분하기 쉽다. 따라서 준비한 간증문에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부분을 덧붙여서 고백하도록 한다.

    TIP-한 사람도 빠짐없이 간증. 간증한 훈련생들에게 고마움을 표시, 격려

    (간증의 핵심인 신앙고백-베드로의 고백)

    6. 바울의 간증에서는 한 가지 중요한 것이 빠져 있다. 무엇이 빠졌는지 베드로의 신앙고백과 비교하여 보라.(마 16:16-17)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신앙고백이 빠져있다.

    ☞왜 바울이 간증을 하면서 신앙고백을 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가?
    -사실 바울은 간증의 마지막 부분에 신앙고백을 하려고 했을 것이다. 그런데 중간에 군중들의 소란과 폭동으로 바울이 체포되면서 간증이 중단되자 신앙고백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 말 하는 것까지 저희가 듣다가 소리질러 가로되 이러한 놈은 세상에서 없이 하자 살려둘 자가 아니라 하여, 떠들며 옷을 벗어 던지고 티끌을 공중에 날리니)   (22-23절)

    ☞베드로의 신앙고백은 예수님을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아들로 표현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아들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리스도’는 메시아의 그리스어로서 ‘기름부음을 받은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마지막 때에 다시 올 다윗 왕과 같은 구원자를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이란 이스라엘의 왕에게만 붙이는 특별 칭호였는데 베드로의 고백 속에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은 ‘구원자요 하나님’이라는 의미로 표현된 것이다.

    7. 당신은 예수를 베드로처럼 고백할 수 있는가? 당신의 말로 분명하게 신앙고백을 해보라

    ⇒한 사람도 빠짐없이 고백하도록 한다.

    ☞실제로 고백해 보니까 기분이 어떤가?

    (간증을 자신있게 못하는 이유)

    8. 만일 바울이나 베드로처럼 확신을 가지고 자신의 신앙을 간증하거나 고백하기가 어려우면 그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정답은 없고
    -자기 믿음에 대한 의심(구원의 확신 부족)
    -전도와 간증을 하기 싫어함
    -영적인 열등감에 사로잡힘
    -구원의 감격과 찬양이 부족함
    -바울과 같은 체험이 없음
    -기질적으로 소극적임
    -이해관계 때문(간증 때문에 손해볼까 봐)

    ☞당신들이 나눈 이유들은 바로 당신들이 하나님께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부분이다. 1년간의 제자훈련을 통해서 이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수 있겠는가?

    (체험보다 고백이 더 중요하다)

    9. 가끔 보면 처음 예수를 믿을 때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어떤 사건이나 변화를 체험한 사람들은 자기의 믿게 된 과정을 어렵지 않게 이야기 한다. 그러나 믿는 집안에서 태어났거나 주일학교에서부터 교회를 다녔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싱거워서 할 말이 별로 없다는 식이다. 당신은 어느 입장에 속한다고 보는가?

    ☞모태신앙이나 아무런 체험이 없는 분들은 체험이 있는 분들에 비해 부끄러운 신앙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가?
    -훈련생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크고 감동적인 체험은 나 같은 죄인이 용서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라고 고백해라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극적인 체험을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실까?
    -하나님이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은 극적인 체험이 아니라 베드로와 같은 신앙고백이다. 이런 신앙고백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보다 본질적인 문제이다.

    TIP-많은 훈련생들이 체험이 있어야만 간증을 할 수 있다고 착각한다. 바로 이런 오해를 깨뜨리는 것 목적이다. 중요한 것은 체험보다 고백이다. 그렇다고 체험의 중요성을 약화시켜서는 안된다. 인도자는 제자훈련을 통해 고백과 체험이 조화된 신앙생활로 성숙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해야 할 것이다.


    (적용:새로운 간증문 작성)

    10. 우리에게 감동적인 체험이 있든 없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 앞에 고백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이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믿음을 확실히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시간 공부하면서 다른 형제들의 고백을 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어떤 문제점이 있는가를 알았을 것이다. 집으로 돌아가서 다시 한번 자기의 신앙고백을 간증 형식으로 기록해서 가져오도록 하자.

    ⇒다음 중에는 간증의 네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당신의 간증문을 수정해 오길 바란다. 그리고 가족들에게 이것을 고백하고 느낌을 기록해 오라
    ⇒체험이 없어서 서운한 사람들은 이번 1년간의 제자훈련이 바울이 예수님을 만났던 다메섹 도상의 체험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그렇게 기도할 수 있겠는가?

    TIP-대부분의 훈련생들은 간증의 네 가지 요소 중 변화와 비전 부분이 약하다. 숙제로 내어주는 간증문에는 평신도 지도자로서의 비전, 가정 내에서의 비전, 제자훈련을 통한 비전 등을 포함시키도록 주문하라. 그래서 인생의 가치관과 목적을 다시 한번 정리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마무리
    1. 내용요약

    2. 결단과 적용 기록
    훈련생들에게 오늘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서 구체적으로 결단해야할 내용들을 기록해 보도록 한다.

    3. 적용 나눔
    훈련생들이 돌아가면서 자신이 결단한 적용하는 것을 잠깐 나누도록 한다.

    4. 마무리 찬양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찬404)
    주만 바라 볼찌라

    5. 기도
    첫째는 하나님께서 새롭게 깨닫게 해 주신 것에 대해 먼저 찬양과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둘째는 돌이켜야 할 삶이 있다면 회개하는 기도를 드린다. 
    셋째는 인격의 삶의 변화를 위한 결단의 기도를 드린다. 
    넷째는 성령님께서 인격과 삶의 변화를 도와주시도록 간구하는 기도를 드리도록 한다.

    6. 과제물
    1)생활숙제
    자신이 함께 고백하고 나누었던 간증문을 다시 한번 정리해서 제출하도록 한다. 그리고 그 간증문을 식구들에게나 또는 이웃에게 전하고 자신의 느낌을 기록해 오도록 한다. 
    2)독서물
    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챨스 험멜, IVP, 소책자)
    3)암송
    히 4:16
    애 3:22, 23
    4)QT
    창세기 28:10-22(야곱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

     

     

     

    1. 순종의 생활

    도입

    1.아이스브레이크
    충분한 시간과 돈이 주어진다면 꼭 가 보고 싶은 여행지가 있는가? 그곳을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2. 찬양
    나 주의 도움 받고자(찬 349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찬 219장)

    3.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마 7: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요 14:21)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2)QT
    여호수아 6:1-21(이스라엘 백성들의 순종)

    5. 이과의 목적
    1)순종은 성도가 마땅히 해야 할 바임을 깨닫도록 한다. 
    2)순종의 모범을 보여주신 예수님의 예를 깨닫도록 한다. 
    3)순종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온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돕는다. 
    4)순종하는 사람에게 약속된 하나님의 축복이 있음을 알도록 돕는다. 
    5)순종하지 못했던 삶을 반성하고 순종에의 열망이 생기도록 돕는다.

    6. 서론
    믿음을 가진 사람은 즐겁게 순종한다. 믿음은 순종하는 생활에서 강하고 풍성하게 성장한다. 그러나 순종이 구원을 얻는 공로일 수 없다. 순종은 이미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에게만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생활 법칙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순종하는 삶을 주의깊게 검토하여야 할 필요성을 느끼는 이유는 현실적으로 잘 순종하지 않는 자들이 교회 안에 많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잘못하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헛수고를 할 이유가 대단히 많다. 예수님의 제자는 주님처럼 철저하게 순종하는 자를 말한다. 주님이 세상에서 하나님께 얼마나 철저하게 순종하셨는가를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왜 우리가 그의 모범을 따르지 않는다는 말인가?

    7. 서론 요약
    1)믿는 사람은 당연히 순종하게 되어 있다. 
    2)현실적으로 순종을 잘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다. 
    3)예수님의 제자는 주님처럼 철저하게 순종하는 자를 말한다.

    8. 도입질문
    1번 질문으로 바로 진행한다.

    본문

    (순종의 당연성)

    1.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범사에 주님께 순종하게 되어있다. 왜 그런가?

    ✽요한복음 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양이기 때문이다.

    ✎ 본문은 ‘음성을 듣고 따라야 한다’는 ‘해야 한다’식 표현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양은 내 음성을 듣고 따른다’는 ‘한다’식 표현을 쓰고 있다. 그 까닭은 무엇인가?
    -예수님께 순종하는 것은 순종해야 하는 의무 정도가 아니라 양이 목자를 따르듯이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너무나 당연해서 “따른다”라는 직설적인 어법으로 표현된 것이다.

    ✎ 질문에서 “범사”란 삶과 인격의 모든 영역을 의미한다. 당신은 우리 존재가 이렇게 모든 영역에서 주님께 순종하게 되어 있는 존재하는 것을 인정하는가?

    TIP-1번은 문제에서 제시된 그대로 ‘하나님의 자녀는 범사에 주님께 순종하게 되어 있다’는 사실만 관찰하면 된다. 인도자는 1번을 가지고 순종에 대한 모든 토론을 벌이게 되는 함정에 절대로 빠지게 말라.

     

    2. 양이 목자를 얼마나 잘 알며 철저히 따르는가에 대해 이야기가 있으면 해보라(참고, 요한복음 10:3-5)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어 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 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양은 하루 종일 모든 일에 있어서 목자만을 철저하게 따른다. 
    팔레스타인에서는 한 우리 안에 주인이 다른 양 떼를 함께 넣어 두었다. 아침이 되면 목자는 자기 양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 다른 목자의 양들과 구별해내었다. 아무리 목자의 소리를 흉내내어 양들의 이름을 부른다 해도 양들은 주인의 음성을 분별하고 주인만을 따른다. 그래서 우리로 돌아오는 저녁까지 양은 목자가 인도하는 대로 따라 다닌다.

    목자와 양의 관계를 연결해 주는 끈이 있는데 목자의 음성입니다. 3절에 보면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라고 했고 4절과 5절에 보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고로 타인은 따르지 아니한다”
    이 말씀에서 목자와 양을 연결해주는 것은 음성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양의 특성을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의 시력에 빗대어 말한다면 양의 시력은 마이너스 10 정도 되는 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1미터 2미터 앞에 있는 사물도 제대로 구분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양은 눈이 약한 반면 굉장히 귀가 발달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이 듣지 못할 정도의 작은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부시럭거리는 소리만 나도 뛰어서 도망치는 것이 양의 습성입니다. 그러므로 양은 움직일 때는 눈을 보고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귀로 듣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로마서 10장에 “믿음의 들음에서 난다”있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세상 사람들처럼 눈에 보이는 것을 향해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따라갈 때 승리합니다. 
    그럼 양들이 목자들의 음성이라는 것을 무엇으로 알까요? 그것은 지난날의 경험을 말해줍니다. 목자와 양과의 과거의 교제를 근거로 하는 것입니다. 항상 들었던 경험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행동심리학자들은 조건반사라고 이야기합니다. 파블로프라는 사람이 개를 대상으로 실험했던 것이 있습니다. 손뼉을 치고 난 다음에 개를 때립니다. 그러면 나중에는 손뼉만 쳐도 맞을 것을 예측하고 개가 도망친다고 합니다. 반면에 종을 치고 난 다음에 먹을 것을 주는 행동을 계속 반복하면 나중에는 종만 쳐도 이 개를 침을 흘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행동심리학에서 말하는 조건반사입니다. 
    지금 양이 목자를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과거의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랐더니 무서운 짐승으로부터 보호받았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아는 것입니다. 여러분들과 하나님의 관계로 바로 이러한 순종과 보호의 경험을 통한 존경과 신뢰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TIP-양의 특성에 대해서 인도자는 미리 충분히 조사를 하여 그것을 인쇄 배부한다면 인도자의 성실성을 보여주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 양이 하루 종일 모든 일에 있어서 목자를 잘 따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양은 목자를 신뢰한다. 목자가 자신에게 물을 주고 꼴을 주고 보호해 주는 사람임을 철저히 신뢰한다. 그렇기 때문에 목자를 잘 따르는 것이다.

    ✎ 예수님이 순종을 설명할 때 다른 비유를 드실 수도 있었는데 왜 하필 ‘목자의 양’에 빗대어 말씀하셨을까 생각해 보라. 
    -양만큼 목자를 철저히 따르는 짐승이 없기 때문이다.

    ✎ 당신도 양들처럼 목자이신 예수님의 인도를 따라가면 그분의 우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시고 우리를 보호하시는 분임을 확신하는가?

    3. 당신은 양이 목자를 따라는 것처럼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를 수 있는가?

    (순종의 모범)

    4.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따른다는 것은 그의 말씀을 순종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예수님이 하는 대로 본받는다는 의미도 있다. 그가 우리에게 순종의 본을 보이신 것이 무엇인가?

    ✽ 요한복음 4: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의 양식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즉 자신의 양식은 순종이라 하셨다. 이렇게 순종을 영혼의 양식이라고 표현하실 정도로 예수님은 순종을 중요하게 여기셨다.

    ✽ 요한복음 8: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예수님은 자신이 항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한다고 말씀하셨다. 이것으로 보아 예수님은 늘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실까를 생각하셨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기꺼이 순종하셨음을 알 수 있다.

    5. 당신이 예수님의 본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본 사례를 한 번 들어보라.

    ✎ 당신은 그러한 순종을 통해서 무엇을 배웠는가?
    순종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교훈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순종은 희생이고 손해인 것 같지만 사실은 유익이다. 
    -내가 순종하려 한다면 하나님은 순종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주신다. 
    -순종을 통해서 믿음이 자랐다.

    (순종의 동기: 사랑)

    6. 주님은 순종이 마음의 사랑에서 나오는 행동임을 분명히 하셨다. 사랑하면 순종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 요한복음 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고 말씀하셨다. 계명을 지키는 것은 사랑에서 나온다. 사랑과 순종의 관계는 나무와 열매의 관계와 같다.

    ✎ 당신이 배우자의 뜻대로 행동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는 언제인가?
    -배우자가 자신을 사랑해줄 때
    -배우자의 뜻이 옳다고 이해가 될 때
    -배우자를 사랑하고 있을 때
    이 중에서 세 번째의 경우와 본 질문의 해답을 연결시키는 것도 좋다.

    ✎ 우리가 순종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식었기 때문이다.

    ✎주님을 사랑하여 순종하는 사람이라면 순종할 때 부담이나 눌림이 있을 수 있겠는가?

    TIP-7번의 질문의 초점은 순종에 대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함께 나누는 것이다. 본분에 “나를 나타내리라”는 말이 나오기 때문에 의미에 대해서 논쟁하는 것으로 나눔이 흘러갈 수 있다. 따라서 인도자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7. 주님을 사랑하여 순종하는 자에게 약속하신 은혜가 무엇인가?

    ✽ 요한복음 14:21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하나님께 사랑을 받을 것이고 예수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자신을 나타내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 나를 나타내리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나를 나타내리라는 말은 ‘축복하겠다’ ‘더 깊은 인격적 관계를 나누겠다’ 등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어떤 특별한 계시를 주시겠다’는 말로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 당신은 당신의 자녀들 중 특별히 정이 더 가는 자녀가 있는가?
    -➀약한 아이 ➁막내 ➂살갑게 구는 아이 ➃순종하는 아이 등의 이유가 나올 것이다. 
    이중에서 ➃순종하는 아이에게 특별히 정이 가는 경우처럼 하나님도 우리가 순종할 때 우리에게 특별히 정이 가실 것임을 가르치라.

    ✎ 순종은 손해가 아니라 축복이라는 것을 믿는가?

    ✎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은 또 어떤 것들이 있는가?

    TIP-5번은 순종해 본 경험을 나누는 것에 초점이 있다면 8번은 순종하지 못했던 경험을 회개하는데 초점이 있다.

     

    (순종에 대한 반성)

    8. 순종이 없이 입으로만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했던 삶을 회개하는 기도문을 써보라. 
    -인도자는 회개의 영이 함께하시기를 사모해야 하고 자신도 회개하는 자리에 함께 동참하는 겸손을 보이면 모두가 더 큰 은혜를 받을 것이다.

    TIP-9번의 초점은 순종이 믿음의 기초라는 사실이다. 순종이 믿음의 기초이기 때문에 순종이 없으면 믿음은 무너지게 되어 있다. 따라서 순종은 신앙에 있어서 너무나도 중요한 것이다. 인도자는 바로 이 초점을 가지고 9번을 이끌어야 한다.


    (순종의 중요성)

    9. 예수님은 순종의 중요성을 어떻게 교훈하고 계시는가? 마태복음 7장 24-27절을 보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1)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분다는 것은 비유하는 말인가?
    -삶에서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위기 상황을 가리키는 말이다. 
    주석으로 보면 비나, 창수, 바람은 인생의 위기로 해석될 수도 있고 종말론적인 위기로도 해석할 수 있다. 문맥상으로 종말론적인 위기로 해석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 하지만 삶의 위기로도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도자 먼저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말씀위에 순종

    2)순종하지 않는 믿음은 결정적인 위기에서 지탱할 수 없다. 당신은 이 사실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가?
    -부정적인 의미의 공포가 아니라 긍정적인 의미의 긴장을 느껴야 한다.

    3)평안할 때는 어떤 사람이 순종하는 자이며 그렇지 않는 자인지를 분별하기가 어렵다. 홍수가 터지기 전에는 그 집이 반석 위에 있는지 모래 위에 있는지를 잘 알 수 없는 것과 같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순종하지 않는 믿음이 엉터리인 줄 모르고 마음을 놓고 교회를 드나드는 것이다. 당신의 믿음은 순종이라는 반석 위에 세워져 있는가?(참고 약 2:26)
    -예수님이 두 가지 기초를 가진 집을 지시한 이유는 무엇일까? 청중들에게 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지금도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러한 선택을 요구하고 계신다.

    ✽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기 전까지는 집이 반석 위에 있는지 모래 위에 있는 것인지 잘 알 수 있는가?
    -알기 어렵다. 따라서 불순종 위에 신앙생활을 하고 살아가는 사람도 그 불순종을 쉽게 알아챌 수 없다. 하지만 위기 상황이 되면 그 기초는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라.

    ✽ 불순종과 순종 중에 어느 것이 더 희생이 적은가?
    -불순종이 순종보다 희생이 적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나중에 창수가 나서 집이 무너지고 나면 불순종이 순종보다 더 희생이 크다.

    10. 어떤 사람들은 믿음을 크게 오해하여 순종을 과소평가하는 실수를 범하고 있다.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데 순종하고 안 하고가 무엇이 그렇게 대단한 문제가 되느냐고 반문을 한다. 그리고 순종(행함)을 강조하는 것은 믿음의 중요성을 깎아 내리는 것이라고 비난한다. 당신은 순종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충분히 이해했는가?(약 2:14-19)

    -믿음과 순종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라. 
    ➀믿음은 순종보다 선행한다. 
    ➁순종은 믿음의 당연한 결과이다. 
    ➂순종의 정도나 여부를 가지고 신앙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➃순종을 가지고 신앙을 판단할 수 있는 분은 하나님뿐이시다.

    TIP-9번에서 이미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했기 때문에 10번에서 다시 믿음과 순종의 관계를 심각하게 다룰 필요가 없다. 따라서 인도자는 10번을 가지고 교리적인 논쟁점을 다시 드러내기보다 순종과 믿음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사실을 간단히 정리하면서 ‘순종의 결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마무리

    1. 내용요약

    2. 결단과 적용 기록

    3. 적용나눔

    4. 마무리 찬양
    주의 말씀 듣고서(찬 379장)
    예수 따라가며(찬 377)

    5. 기도

    6. 과제물
    1)생활숙제
    한 주간 동안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경험을 적어 오도록 한다.

    2)성구암송
    (빌 2:3-4)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벧전 4:11상)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3)QT
    요한복음 6:1-13(오병이어의 섬김)

     

     

     

    2과 하나님은 누구신가?

    당신 속에 담긴 하나님1. 아이스브레이크
    의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해 보라. 초등학교 때로 돌아가 마음에 담긴 이미지를 편안하게 표현해 보라.

    2. 찬양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찬 408)

    3. 기도
    1)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2)세계 비전 한국교회, 우리 교회를 위한 기도
    3)담임 목사를 위한 기도
    4)훈련생들을 위한 기도
    5)훈련 시간을 위한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롬 11:36상)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렘 31:3하)내가 무궁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는 고로 인자함으로 너를 인도하였다 하였노라.

    2)QT 나눔
    창세기 50:15-21(요셉이 체험한 하나님)

    3)생활숙제 나눔

    4)성경통독 나눔

    5. 이 과의 목적
    1)하나님이 만유의 주인임을 인정하도록 한다. 
    2)하나님의 여러 가지 속성을 이해하도록 한다. 
    3)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에 대해서 바로 이해하도록 한다. 
    4)하나님에 대한 마땅한 태도와 행동을 갖도록 한다. 
    5)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생활을 점검하도록 돕는다.

    6. 서론
    보잘것없는 인간이 하나님을 안다는 것만큼 자랑스러운 것이 또 있을까? 그를 아는 것은 최고의 지식이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가장 안전한 길이다. 이 점에 대해 스필천 목사는 이렇게 웅변적으로 말을 하였다. “하나님의 자녀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가장 차원 높은 과학이자 가장 위엄있는 철학은 그가 아버지라는 부르는 위대한 하나님의 이름과 본질과 인격과 사역과 행하심과 존재하심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면서 넘치도록 마음을 고양시키는 것이 있다. 그것은 너무 광대한 주제이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생각들이 그 광대함 속에서 길을 잃어버리게 되고 그 주제가 너무나 깊은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자랑이 그 무한함 속에 묻혀 버리게 된다. 당신은 자신의 슬픔을 잊으려 하는가? 그렇다면 당신 자신을 하나님의 가장 깊은 바다에 빠뜨려 보라. 그의 무한하심 속에 빠져 보라. 그러면 당신은 휴식의 침상에서 원기를 되찾고 다시 힘이 넘쳐서 일어나게 될 것이다”

    7. 서론요약
    1)하나님을 아는 것은 최고의 지식이다. 
    2)하나님의 이름과 본질과 인격과 사역과 행하심과 존재하심에 대해 연구하라.
    3)하나님을 알게 되면 슬픔은 잊혀지고 힘이 넘친다.

    본문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중요성)

    1. 서론에서 인용한 스필천 목사의 글을 놓고 그 의미를 서로 토의해 보자. 그리고 당신도 똑같은 은혜를 체험하고 있는지 말하라.
    스펄천 목사의 글이 주는 의미는 다음과 같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최고의 지식이다. 
    -하나님을 알게 될 때 우리가 가장 인간다워진다. 
    -하나님을 바로 알 때 우리는 새 힘을 얻게 된다.

    ✐여러분 마음속에도 스펄천과 같은 고백과 확신이 있는가?

    (다윗의 모범: 지식과 반응)

    2. 역대상 29장 10-12절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라. 그리고 아래에 열거한 말들이 반복해서 나오는 것을 보면 다윗이 찬송하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라고 할 수 있는가? (다 주께 속하였다, 다 주의 것, 만유의 머리, 주께로 말미암고, 만유의 주재, 주의 손에 있다)

    -하나님은 만물의 주인이시고 통치자이다.

    ✐여러분도 다윗처럼 하나님이 만유의 주재임을 인정하는가?

    3. 다윗이 이야기한 하나님께 속한 것들을 전부 다 써 보라. 그리고 당신이 얻은 결론이 무엇인지 말하라.(참고, 욥기 1:20, 21)

    TIP-하나님이 어떤 분인가에 대해서 각자에게 그림을 그려서 설명해 보도록 하는 것도 좋은 활동이다. 또한 소그룹으로 나누어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에 대한 답변들을 정리하여 발표하게 하는 것도 좋다. 
    -하나님께 속한 것은 광대하심, 권능, 영광, 이김, 위엄, 천지에 있는 것, 주권, 부와 귀, 권세, 능력, 크게 하심, 강하게 하심이다.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결론은 욥처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다.

    ✐욥은 하나님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오, 취하신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라고 고백하고 있다. 
    -나는 모태로부터 하나님께로서 나왔고 하나님께로 돌아간다(생명에 대해서 통치권을 인정)
    -나의 모든 소유가 하나님에게서 왔기 때문에 취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소유에 대해 통치권을 인정)

    ✐다윗이 이런 행동과 고백을 한 때는 언제였는가?
    -왕으로서 모든 것을 가졌을 때였다. 이렇게 부요할 때 다윗은 자신의 모든 소유가 주님의 것이라고 고백했다.

    ✐여러분도 다윗과 같이 부요할 때 하나님의 주재권을 인정할 수 있는가?

    ✐욥이 이런 행동과 고백을 한 것은 언제였는가?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렸을 때였다. 이렇게 힘들고 어려울 때도 욥은 자신의 생명과 소유의 권한이 주님께 있음을 고백했다.

    ✐여러분도 욥처럼 어려울 때 하나님의 주재권을 인정할 수 있겠는가?

    4.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바로 아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대상 29:13)

    TIP-4번에서 인도자가 훈련생에게 강조해야 하는 것은 두 가지이다. 
    첫째, 하나님을 알았으면 거기에 합당한 반응을 보여야 한다. 
    둘째, 만약 하나님께 합당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제대로 몰랐다는 증거이다.

    -다윗처럼 주께 감사하고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게 된다. 즉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에 합당한 태도와 행동을 보이게 된다.

    ✐만약 누군가가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리지 않고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나님이 누구이신가를 아는 것이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를 결정하게 한다.

    ✐주께 감사하고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한다는 것을 한마디로 줄여서 무엇라고 말할 수 있는가?
    -예배이다. 예배란 경배(Worship)로 하나님의 가치에 맞게 그분을 대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5. 당신은 정말 하나님을 만유의 주인으로 섬기고 있는가? 무엇을 가지고 그렇다고 증명할 수 있는가?(참고, 대상 29:16, 17)

    -다윗은 자신에게 주신 물질을 다시 돌려드리면서 하나님을 만유의 주인으로 증명하고 있다. 이와 같이 우리도 하나님을 만유의 주인으로 인정한다면 물질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의 모든 것을 드려서 헌신하게 될 것이다.

    ✐만약 하나님께 마음과 시간과 재능을 드리기를 즐겨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을 만유의 주인으로 섬기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겠는가?

    ✐당신은 하나님이 만유의 주인이심을 무엇을 가지고 증명할 수 있는가?

    (하나님의 속성)

    6. 하나님이 어떤 품성을 가지고 계시는가를 다음 성구로 다시 한번 정리하라.

    *시편 90:2
    -시간적인 영원성, 자존성

    ✐하나님의 영원성이 우리에게 주신 교훈은 무엇인가?
    -영원한 생명이 하나님께만 있다. 영원히 성도와 함께하시고 떠나시지 않으신다 등

    TIP- 6번의 보조 질문을 덧붙이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1. 해설에 나타난 대로 한 가지 속성을 관찰하고 그것에 대해서 느낌과 적용을 나누는 방법이다. 
    2.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서 관찰한 다음 전체에 대해 느낌과 적용을 다룰 수도 있다.

    *예레미야 23:24
    -무소부재하심, 공간적인 광대성

    ✐무소부재하심이 우리에게 주는 두려움과 유익은 무엇인가?
    우리가 은밀히 저지르는 죄악을 아신다. 인간의 억울함, 고통을 이해하신다.

    *예레미야 32:27
    -전능, 주권적 능력

    ✐하나님의 전능하심이 우리에게 어떤 위로가 되는가?
    -우리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 우리에게 힘을 주신다. 우리를 보호하신다.

    *야고보서 1:17(히브리서 13:8)
    불변성, 신실성

    ✐하나님이 불변성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우리 마음의 고통을 이해하신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신다. 우리의 동기(중심)를 이해해 주신다. 우리의 숨은 죄악을 아신다. 우리의 위선을 간파하신다.

    ✐여기에 언급되지 않는 하나님의 속성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

    7.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에 대해서 성경은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가?

    *예레미야 31:3
    -하나님의 사랑은 자기 백성들에게 변함없는 사랑, 영원한 사랑, 오래 참는 사랑, 인자함이다.

    ✐시편 103편 8-18절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인자함은 어떤 것인가?
    -우리의 죄악을 따라 벌하지 않으신다. 
    -우리의 체질을 아시므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신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이 당신에게도 적용된다는 사실을 믿는가?

    ✐하나님의 사랑이 가장 현저하게 나타난 곳은 어디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나타났다(롬 5:8)

    ✐왜 십자가를 하나님의 사랑의 극치라고 하는가?
    -하나님 자신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써 우리를 대속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이다.

    TIP-이 단락의 초점은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그 사랑과 공의에 대해서 제대로 반응하는 삶을 살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도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질문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1.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에 대해서 어떻게 오해하기 쉬운가?
    2. 만약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우리 신앙생활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겠는가?

    *시편 37:27, 28
    -하나님의 공의는 선한 자와 악한 자를 판단하시고 악한 자를 심판하시고 성도를 보호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도라도 악에서 떠나지 아니하면 공의로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믿는가?

    ✐하나님은 성도를 악으로부터 반드시 보호하시고 지켜주신다는 사실을 믿는가?

    ✐하나님은 공의로우심이 가장 현저하게 나타난 곳은 어디인가? 십자가이다.

    ✐왜 십자가가 하나님의 공의를 가장 현저하게 나타내는가?
    -자신의 아들의 죽음을 보시고도 외면하실 정도로 죄를 심판하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십자가는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는가를 보여 주는 자리이면서 역설적으로 하나님이 얼마나 죄를 미워하시는가를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성도들의 삶은 어떻게 바뀌겠는가?
    -사랑을 과대평가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핑계 삼아 웬만한 죄를 범해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랑을 과소평가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아 용서받는 감격을 누리지 못한다. 
    -공의를 과대평가하면 하나님을 두려워한 나머지 율법주의적인 신앙에 빠지게 쉽다. 
    -공의를 과소평가하면 사랑을 과대평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웬만한 죄를 범해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나님에 대해 알게 된 사람의 당연한 반응)

    8. 우리가 하나님이 어떠한 분임을 알 때 마땅히 가져야 할 태도는 무엇인가? 신명기 10장 12, 13절을 보면 적어도 네 가지를 요구하고 있는데 그것은 무엇인가?
    -경외하라. 사랑하라. 섬기라. 순종하라.

    ✐이 네가지를 태도와 행동으로 분류를 해보라
    -경외와 사랑은 태도에 속하고 섬기고 순종하는 것은 행동에 속한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사랑은 하나님의 어떤 면을 깨달을 때 생기게 되는가?
    -경외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알게 되었을 때 그리고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갖게 되는 반응이다.

    9. 예수님은 모세가 교훈한 이 말씀을 두 가지 내용으로 요약해서 가르치셨다. 하나는 마음에 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행동에 대한 것이다. 그 두 가지가 무엇인가?

    *마가복음 12:29, 30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전인격적으로 사랑하는 말이다.

    *요한복음 14:21
    -내 계명을 지키라.

    ✐계명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사랑

    ✐하나님에 대한 태도와 하나님에 대한 행동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마음이 가면 행동은 자연히 따르듯이 사랑을 하면 계명을 지키게 되어 있다.

    10. 하나님에 대한 당신의 태도를 반성해 보라. 만일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마음과 행동 중 어느 쪽인가?
    -마음과 행동 두 가지 다 문제가 되겠지만 일차적으로 마음의 문제이다.

    ✐그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되겠는가?
    -다윗처럼 하나님에 대해서 묵상하고 하나님에 대해서 연구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최고의 반응으로서의 예배)

    11.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려면 그에게 합당한 예배부터 드릴 수 있어야 한다.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가?

    *시편 95:1, 2, 6
    - 그 앞에 나아가서(2절) 즐거운 찬송으로(1절) 엎드려 경배함으로(6절) 
    이것을 보면 예배는 ‘만남(그 앞에서 나아가서)’, ‘축제(즐거운 찬송으로)’, ‘순종과 헌신(엎드려 경배함으로)’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

    TIP-여기서 말하는 예배는 일차적으로 공예배를 가리킨다. 하지만 인도자는 필요에 따라 삶으로서의 예배 그리고 제자훈련이나 다락방과 같은 소그룹 예배도 넓은 예배의 범주에 포함됨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

    12.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어떤 성격의 것인가? ‘노래’, ‘즐거이 부르자’, ‘감사하자’ 등의 표현을 가지고 설명해 보라. 그리고 당신이 하나님께 드리는 교회 예배와 차이점이 있는지 말해보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밝아야 한다. 예배는 축제여야 한다.

    ✐당신은 이렇게 예배를 드리고 있는가? 만약 이렇게 예배를 드리지 못한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하나님에 대한 연구와 묵상의 결여, 하나님의 성품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은 제자훈련도 예배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는가?
    -훈련생들에게 제자훈련도 예배임을 강조하고 제자훈련을 통하여 진정한 예배의 감격을 누릴 것도 다짐한다.

    TIP-12번 질문은 해석 질문에서 시작하여 느낌 질문으로 끝나고 있다. 따라서 보조 질문으로 다음과 같은 적용 질문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당신이 성경적인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겠는가?”

    (마무리)

    1. 내용요약
    1)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며 참 신이시다.
    2)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섬기는 것은 우상이다. 
    3)하나님은 창조자이시며 섭리자시며 통치자시다. 
    4)인간은 하나님께 경배하고 감사하고 사랑하고 순종할 뿐이다. 
    5)하나님을 잘 알고 많이 아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더욱 겸손하게 하며, 큰 용기와 위로를 얻게 한다.

    2. 결단과 적용기록

    3. 적용나눔

    4. 마무리 찬양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왕이신 나의 하나님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5. 기도

    6. 과제물

    1)생활숙제
    하나님에 대해서 공부한 후 하나님을 알게 된 만큼 한 주간 동안 삶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기록해 오도록 한다. 예배, 가정생활, 사회생활, 죄에 대한 민감성 등 구체적으로 기록해 오도록 한다.

    2)암송
    (히 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요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3)QT
    마가복음 4:35-41(풍랑을 잔잔케 하신 예수님)

     

     


    2. 봉사의 의무

    도입

    1. 아이스브레이크
    두명씩 짝을 정하고 양손을 잡고 서로 마주 보게 한다. 그리고는 침묵 속에서 30초 동안 서로의 얼굴을 관찰하게 하라. 이후에 서로의 얼굴을 관찰하면서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부분들을 중심으로 느낌을 나누게 하라. 그리고 잡고 있던 손에서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함께 나누도록 하라. 평소에 익숙하지 않았던 시각에서 구성원들을 바라보는 기회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라.

    2. 찬양
    기룩하신 하나님
    이 믿음 더욱 굳세라

    3.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빌 2:3-4)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벧전 4:11상)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2)QT나눔
    요한복음 6:1-13(오병이의 섬김)

    3)생활숙제 나눔

    5. 이 과의 목적
    1)왜 봉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거를 깨닫도록 돕는다. 
    2)봉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본자세를 깨닫도록 돕는다. 
    3)봉사하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장애물들과 봉사를 기피하게 되는 원인을 분석하도록 돕는다. 
    4)각자 자신에게 맞는 은사가 무엇인지를 깨닫도록 돕는다. 
    5)가이오와 같은 좋은 봉사의 모델을 제시하고 그를 배우도록 돕는다. 
    6)봉사자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깨닫고 봉사의 열망이 생기도록 돕는다.

    6. 서론
    일반적으로 봉사라고 하면 남을 섬기는 행위를 말한다. 그리스도인은 교회 안에서나 밖에서 섬기는 자로 살아야 한다. 무엇이든지 주님께 영광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기쁨으로 봉사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가끔 성경 말씀은 많이 알고 다른 사람들을 잘 가르치는데 봉사하는 자리에서는 대단히 느리고 소극적인 자들을 교회 안에서 보게 된다. 말씀의 은혜가 봉사의 생활로 이어지지 아니하면 그것은 남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고 자기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는 율법사들이나 다름없는 위선자라고 해야 할 것이다. 제자훈련을 받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예수님처럼 섬기려고 하는 데 있지 않는가?

    7. 서론요약
    1)그리스도인들은 어디서든 섬기는 자로 살아야 한다. 
    2)섬김에 소극적인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다.
    3)제자훈련을 받는 이유는 예수님처럼 섬기려는 것이다.

    8. 도입질문
    봉사를 하는 분이 있다면 봉사할 때 주로 어떤 마음 자세로 봉사를 하는가?

    1번에서 예수님은 봉사의 기본 자세에 대해서 무엇을 교훈하고 계시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본문

    1. 누가복음 22장 24-27절에서 예수님은 봉사의 기본자세에 대해 무엇을 교훈하시는가?

    1)열두 제자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물밑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24절)
    (또 저희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그들 중 누가 크냐는 다툼이 일어났다.

    ✎ 누가 크냐는 다툼은 구체적으로 어떤 다툼이겠는가?
    -누가 예수님의 가장 큰 총애를 받는 제자인가에 다툼이었을 것이다.

    ✎ 이런 다툼이 일어난 때는 이들이 제자훈련을 받은 지 얼마 후였는가?
    -그들이 제자훈련을 받은지 3년이 되었을 때이다. 이것으로 보건대 섬김의 자세야말로 아무리 훈련을 오래 받아도 정착되기 어려운 영역이다. 제자들은 3년 동안 예수님이 전하시는 섬김의 도에 대해서 자주 배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러한 섬김의 도를 생활에 적용하는 데까지 나아가지 못했다.

    ✎ 3년이 흘렀는데도 아직까지 이렇게 섬기는 자세가 안되어 있고 서로 높아지려고만 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는 어떤 생각을 갖게 되는가?

    2)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다스림과 세상 나라의 다스림이 근본적으로 정반대가 된다는 것을 교훈하시기 위해 그 둘을 어떻게 비교하고 계시는가?(25-26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저희를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은혜를 베푸는 사람)이라 칭함을 받으나,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두목은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세상 나라 지도자는 통치하고 억압하는 데서 권위를 세우고 존경을 받지만 하나님 나라의 지도자는 낮아진 자리에서 섬김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는다.

    TIP-2)번과 3)번은 4)번에서 다시한번 요약 정리되고 있다. 따라서 인도자는 이 점을 고려하여 초점을 명확히 하고 나눔의 중복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라.


    3)예수님은 자신의 입장을 어떻게 말씀하고 계시는가?(27절)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셔도 되는 분이시지만 섬기는 자로 제자들 중에 계신다고 말씀하셨다.

    4)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치려고 하신 교훈의 요점은 두 가지라고 볼 수 있다. 다음의 두 가지 말씀을 중심으로 전후의 문맥을 잘 살펴보고 그 두 가지가 무엇인지 말해 보라.

    ✽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26절)
    -하나님의 나라의 지도자는 세상의 지도자들과 달리 섬김을 받으려 하지 말고 섬겨야 한다.

    ✽ ‘그러나’(27절)
    -스승이신 예수님 자신이 섬기는 자였다면 제자는 당연히 스승을 따라야 한다.

    TIP-5)번의 질문은 두 가지로 나룰 수 있다. 
    1. 당신은 예수님의 모범을 따르려는가?
    2. 당신은 섬김의 삶을 살기로 결심하는가?
    인도자는 이 두 가지 초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나눔을 이끌어야 한다.


    5)일반적으로 교회 안에서 보면 정말 자기를 낮추고 섬기려는 자들이 많지않다. 그리고 장로나 권사가 되든지 무슨 회장이 되든지 직분을 맡으면 목에 힘을 주는 우스운 꼴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자들은 아직도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앉아서 먹는 자 곧 예수님이 일어나 섬기는데 심부름을 해야 할 처지에 있는 자가 섬김을 받으려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당신은 정말 예수님이 모범을 보이신 대로 섬기려 하는 사람인가?

    ✽ 예수님이 모범을 보이셨던 섬김의 예는 무엇이었는가?
    -성육신, 제자들의 발을 씻는 것, 십자가에서의 죽음이 섬김이다.

    ✽ 예수님처럼 섬기는 자세를 갖기가 어려운 까닭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괜히 내 자신을 비하시키는 것 같기 때문에 
    -괜히 드러나 보이는 것 같기 때문에
    -너무 바빠서
    -계속 섬김을 요구받을 것 같기 때문에
    -섬기다가 상처를 받은 적이 있기 때문에
    -너무 몸이 힘들어서

    (봉사의 태도)

    2. 베드로전서 4장 9-11절은 무엇을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는가?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1)왜 서로 대접하는 일을 원망과 연관시키고 있을까? 
    -서로 대접하는 봉사에서 원망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초대교회 당시에는 가난한 성도들과 전도 여행자들(바울과 같은 순회전도자들)을 대접하는 일이 보통 큰 문제가 아니었다. 더욱이 어느 지역에서 핍박이 일어나면 대접하고 도와야 할 대상이 갑작스럽게 담당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났기 때문에 성도들끼리 서로 돕는 데서 많은 원망이 일어났다.

    2)봉사하면서 마음으로 원망을 해본 일이 있는가? 그때 어떤 유익이 있었는가?(참고, 누가복음 10: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가로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지 아니하시나이까 저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

    -각자가 여러 가지 유형의 원망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결론은 그러한 원망이 아무런 유익도 없을뿐더러 공동체와 우리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만 키울 뿐이라는 사실이다.

    ✎ 그리스도인들이 봉사를 하다가 원망을 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은혜를 받지 못한 채 계속 일할 때
    (일만 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일이 게으르게 될 때)
    -주위 사람들은 놀고 있을 때(자기만 일할 때)
    -칭찬이나 격려 지지 없이 일할 때(사람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할 때)
    -내 은사가 아닌 일을 억지로 해햐 될 때

    ✎ 누가복음 10장 40절에 나오는 마리아의 이야기를 알 것이다. 마르다는 예수님이 오시자마자 불평했나? 아니면 시간이 지난 다음에 불평했나?
    -마르다가 제일 처음 봉사를 시작했을 때는 기쁨으로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일이 많아지고 분주하게 되자 마르다는 자신을 돕지 않는 마리아에 대해서 섭섭함을 가지게 되었던 것같다. 이렇듯 봉사를 처음 할 때와는 달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봉사의 태도가 변질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늘 민감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TIP-2)번 초점은 봉사하면서 원망했던 경험을 함께 나누는 것이다. 참고 구절로 제시된 누가복음 10장의 마르다의 이야기는 섬기면서 불평했던 예를 다룬 구절에 불과하다. 따라서 마르다 이야기를 가지고 좋은 나눔을 가질 수도 있지만 질문의 일차적인 초점은 훈련생들의 경험을 나누고 정리하는 것임을 인도자는 명심하라.


    3)봉사를 잘하려면 성령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은사대로 섬겨야 한다. 은사는 성령께서 남을 섬기라고 주신 것이므로 은사를 가진 자는 청지기처럼 봉사할 의무가 있다(10절). 당신은 어떤 은사를 받았다고 보는가?(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TIP-3)번의 초점은 훈련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은사가 무엇인지를 깨닫도록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인도자는 은사를 체크하는 방법을 사용해서 각자가 받은 은사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질문 자체에 있는 봉사의 두 가지 태도인 ‘은사를 받은 대로’와 ‘선한 청지기같이’에 주목하도록 만들라.

    ✎여기서 말하는 은사란 무엇을 가르키는 말인가?
    -예수 믿은 다음에 성령이 주시는 특별한 은사만을 말하고 있지 않다. 베드로가 말하는 은사는 천성적으로 타고난 성품과 재능은 물론 성령께서 나중에 주신 후천적인 봉사의 능력까지 다 포함하고 있다. 이것은 본문의 ‘하나님의 각양 은혜’라는 표현에서도 증명된다.

    4)청지기다운 봉사의 자세를 가지려면 두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11절을 잘 읽어 보라. 그리고 당신이 그대로 하고 있는지 살펴보라. 봉사하는 자는 자기를 가지고 떠들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심부름꾼처럼 해야 한다. 당신은 봉사하면서 누구의 말을 가지고 하는 사람인가?

    ✎ 청지기다운 봉사를 위한 두 가지 원칙을 본문에서 무엇이라 하는가?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 봉사해야 한다. 성도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은 성경과 일치해야 하며 성도의 행동은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힘으로 해야 한다.

    -봉사를 통해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5)교회에서 봉사를 많이 하고도 덕을 끼치지 못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때가 적지 않다. 우리의 봉사는 반드시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 한다(11절). 우리가 청지기처럼 봉사하지 않고 주인처럼 행세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없는 것이다. 당신은 과거에 자기의 영광을 은근히 바라고 열심히 봉사하다가 교회에 덕을 끼치지 못한 일은 없는가? 있으면 솔직히 이야기해 보라.

    -제일 처음에 봉사할 때는 순수한 마음과 겸손한 마음으로 하지만 봉사가 습관화되면 봉사자체가 자신의 권위가 되어버리고 봉사에서 얻어진 경험들이 오히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때가 많다. 따라서 봉사를 할 때는 그 봉사가 자신에게 미칠 부정적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늘 기도에 힘써야 한다.

    ✎ 왜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봉사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않을까?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지 않으면 우리의 봉사에는 항상 자랑, 교만, 공로의식이 따르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봉사자는 무슨 일을 하든지 자기 힘과 능력으로 하는 것처럼 과시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이 주신 힘과 능력으로 봉사한다는 겸손한 자세가 필요하다.

    TIP-2)번, 4)번, 5)번은 모두 느낌 질문이다. 따라서 인도자는 각 질문의 초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2)번은 봉사하다 원망하게 된 사례, 3)번은 각자의 은사, 4)번은 봉사에 도구, 5)번은 봉사의 목적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봉사의 두 가지 모델:가이오와 디오드레베)

    3. 요한삼서를 보면 같은 교회에서 장로의 직분을 가지고 봉사를 했지만 하나는 하나님의 칭찬을 다른 하나는 무서운 책망을 받은 두 사람의 이야기가 나온다. 각자에 대한 내용을 적고 당신이 깨달은 사실을 정리하라.

    ✎ 가이오(5-7절)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이 신실한 일이니, 저희가 교회 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거하였느니라 네가 하나님께 합당하게 저희를 전송하면 가하리로다, 이는 저희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 것도 받지 아니함이라)
    -가이오는 소아시아 교회의 장로였다.
    -그는 교회를 찾아오는 많은 나그네, 특히 무명의 방랑 전도자들(저희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것도 받지 아니함이라)을 자기 재산으로 극진히 섬겼다.(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이 신실한 일이니)

    -한번 대접을 받고 간 자들이 가는 곳마다 가이오를 칭찬하고 있었다(저희가 교회 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거하였느니라)

    ✾ 디오드레베(9, 10절)
    (내가 두어 자를 교회에게 썼으나 저희 중에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접대하지 아니하니, 이러므로 내가 가면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저가 악한 말로 우리를 망령되이 폄론하고도 유위부족하여 형제들을 접대치도 아니하고 접대하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내어 쫓는도다)

    -디오드레베도 같은 교회 장로였다. 
    -디오드레베는 으뜸되기를 좋아했다. 
    -순회 전도자들을 핍박하고 전도자들을 돕는 성도들까지 쫓아냈다(접대치도 아니하고 접대하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내어 쫓는도다). 이것으로 보건대 교회를 자기 마음대로 움직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한의 사도직을 비판하였다(저가 악한 말로 우리를 망령되이 폄론하고도). 다른 지도자들을 공격하는 행위를 했던 것이다.

    ✾ 당신의 깨달음
    - 두 사람의 대조되는 교회 지도자를 보면서 깨달은 바를 기록하게 하고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 당신은 지금 가이오인가? 디오드레베인가?

    ✎ 앞으로 당신도 가이오나 디오드레베처럼 분명히 평신도 지도자들을 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럴 때 디오드레베처럼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TIP-3번의 훈련생들의 삶을 다루기보다는 성경의 진리만을 다루기 때문에 관찰, 해석 후에 바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디오드레베와 가이오를 비교해 본 후에 가이오와 같은 모범을 따라야 한다는 교훈만 확인되면 4번으로 넘어가도록 하라. 
    ✎ 디오드레베도 처음부터 악한 지도자는 아니었을 것이다.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TIP-4번 질문은 “봉사할 때 하나님이 이런 축복을 주신다”는 사실을 다루고 있지만 그러한 논리의 전제는 “봉사는 축복이다”라는 점이다. 인도자는 바로 여기에 초점을 두고 나눔을 이끌 필요가 있다. 그래서 훈련생들로 하여금 봉사가 희생이나 손해가 아니라 축복이요 은혜라는 사실을 확신하도록 하라. 
    (봉사자에게 주시는 축복)

    4. 참된 봉사자에게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은 무엇인가?

    ✾ 마태복음 23: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나님께서 자기를 낮추는 자는 반드시 높아진다.

    ✎ 정말 자기를 낮추는 자는 하나님이 높이신다는 사실을 믿는가?

    ✎ 봉사는 자신을 낮추는 것이기 때문에 자존심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고 때로는 감정이 상하는 일도 있을 수 있다. 이럴 때는 어떤 생각을 하면 되겠는가?
    - 봉사하는 사람이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남을 섬길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이 나를 높이실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높이신다는 말 속에는 하나님이 내가 내 자신을 낮추어 다른 사람을 섬기는 귀한 마음을 하나님께서 반드시 하시고 기억하신다는 확신이 포함되어 있다.

    ✾ 마태복음 10: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제자의 이름으로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셨다.

    ✎ 왜 하나님은 하필이면 소자에게 냉수 한 그릇을 주는 봉사를 가지고 봉사에 대한 축복을 언급하시는 것일까?
    -소자란 보잘것없는 사람을 가리키고 냉수 한 그릇도 보잘것없는 섬김을 가리키는 말이다. 
    보잘것없는 사람(무시해도 좋은 사람)에게 별로 대단하지 않는 섬김을 하더라도 하나님은 이것을 반드시 기억하시고 상을 주신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보잘것없는 사람에게 베푼 보잘것없는 섬김도 이렇게 귀히 보시는데 다른 섬김에는 하나님이 왜 축복하시지 않겠는가?

    ✎ 참된 봉사자란 높은 사람들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낮은 사람들 그리고 세상적으로 별볼 일 없는 사람들도 상대할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은 본문처럼 이런 사역을 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가?
    -만약 봉사하려 한다면 남이 하지 않는 봉사, 연약한 사람들을 돌보는 사역에서 봉사하는 것도 필요하다. 교회 안에 어렵고 힘든 지체들을 돕는 사역들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이다.

    ✾ 누가복음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는 헤이라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 이 구절은 비판하지 말고 용서할 것을 교훈하는 맥락에서 제시되는 내용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비판하고 용서하는 것에만 국한해서 해석할 필요는 없다. 이 구절은 우리가 우리 것을 남에게 줄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에 대한 아름다운 약속이 언급되어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이러한 약속을 정말로 확신하는가?

    ✎ 봉사는 자신을 낮추는 일 뿐 아니라 물질이나 시간적으로도 손해를 볼 수 있는 일이다. (배지영 집사)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물질이나 시간의 손해에 대해서 어떻게 해주시겠다 약속하는가?
    -물질이나 시간적인 손해를 다 채워 주신다. 하지만 그것만 채워 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축복을 허락하신다. 한 되의 용서에 한 가마니의 은혜를 안겨 준다는 것이다. ‘후이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이라는 표현에 담긴 4중 강조를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풍성하게 봉사에 대한 축복을 하시는가를 알 수 있다.

    ✎ 결국 봉사란 손해인가? 축복인가?
    -봉사란 당연히 축복이다. 처음에는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결국 우리 자신에게 축복이 되는 섭리가 봉사 속에 있는 것이다.

    ✾ 요한계시록 2:10
    -네가 죽도록 충성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주겠다.
    봉사는 이 세상에서만 축복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도 축복받는다. 또한 물질적인 축복뿐만 아니라 영적인 축복도 받는다.

    ✎ 여기서 말하는 생명의 면류관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단순하게 영적 구원을 말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죽도록 충성했는데 하나님은 그냥 구원하시는 것으로 끝내시겠는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신비한 방법으로 분명히 우리에게 영적인 놀라운 축복을 허락하실 것이다.

    (봉사에 대한 결실)

    5. 이제부터 어떤 마음가짐으로 봉사하기를 원하는지 자신의 결심을 적으라.

    ✾ 가정

    ✾ 교회

    ✾ 세상

    마무리

    1. 내용요약

    2. 결단과 적용기록

    3. 적용나눔

    4. 마무리 찬양
    겸손히 주를 섬길 때(찬 347)

    5. 기도

    6. 과제물
    1)생활숙제

    2)독서물

    3) 성구암송
    (마 28:19, 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5: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4) QT
    창세기 39:1-6(하나님을 증거하는 사람, 요셉)

     

     

     

    2과 하나님과 매일 만나는 생활

    1. 아이스브레이크
    당신이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하게 되었다면 누구를 찾고 싶은가?
    (잊기 싫은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간직하는 것처럼 하나님과의 만남이 의무감이나 부담감 때문에 억지로 만남이 아니라 가슴 벅찬 감격을 나누는 만남이 되도록 하자는 각오를 나누면서 서론과 연결)

    2. 찬양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찬219장)

    3. 기도
    1)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이번 주에 있었던 사건들 중 기도가 필요한 부분
    2)세계 비전, 한국 교회, 우리 교회를 위한 기도
    세계 비전, 한국교회,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할 제목
    3)담임 목사님을 위한 기도
    담임 목사님의 건강과 사역과 영성을 위한 기도
    4)훈련생들을 위한 기도
    훈련생들의 개인적인 필요를 위해서 오늘 꼭 기도해야 할 제목
    5)훈련 시간을 위한 기도
    첫째, 훈련을 통한 개인의 변화를 위한 기도-제자훈련을 통해 인격적 위탁자, 복음의 증인, 섬기는 종이 되도록
    둘째, 제자훈련 공동체를 위한 기도-우리 공동체가 진리의 공동체, 사랑의 공동체, 성령의 공동체가 되도록
    셋째, 당일 훈련받을 주제를 위한 기도

    4. 숙제검사
    1)QT 나눔
    창세기 28장10-22

    2)성구암송
    (히 4: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애 3:22-23)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3)생활숙제 나눔
    자신이 함께 고백하고 나누었던 간증문을 다시 한번 정리해서 제출, 그리고 그 간증문을 식구들에게나 또한 이웃에게 전하고 자신의 느낌을 기록해오기
    4)성경통독 나눔
    마 1-14,    창 1-20

    5. 이 과의 목적
    1)경건의 시간에 대한 동기가 부여되도록 한다.
    2)경건의 시간이 왜 습관화가 어려운지를 진단하고 분석하도록 한다.
    3)경건의 시간을 정착할 수 있도록 결단하고 계획한다.

    6. 서론
    우리는 예수 믿는다는 것과 하나님과 만나서 마음을 나눈다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종종 보면 분명히 그 집안의 자식인데 부모와 담을 쌓고 사는 아들이나 딸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이것은 자식으로 태어났다고 해서 반드시 부모와 좋은 교제를 나누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잘못하면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사이가 그렇게 될 수 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건강하고 기쁘게 유지하려면 하나님과 마음을 나누는 영적교제를 잘해야 한다. 하나님과 매일 만나는 교제의 생활을 일컬어 경건의 시간을 가진다고 말한다. 매일 시간을 정해서 찬양과 말씀과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면 마치 가지가 나무에서 진액을 공급받아 그 잎이 푸르고 열매를 맺는 것과 같은 축복을 누리게 된다. 제자훈련을 시작하는 초반부터 이런 값진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매일 신령한 교제가 없이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큰 일을 할 수 없다. 인격적인 교제란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그 맛이 달고 즐거운 것이다. 하나님과 우리 자신과의 사이에도 이런 단맛이 있어야 한다. 이제 이렇게 매일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눌 수 있는가를 공부하도록 하자

    7. 서론
    1)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것과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은 다른 말이다. 
    2)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은 경건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3)제자훈련 초반부터 경건의 시간을 습관화할 필요가 있다.

    8. 도입질문
    지금까지 당신은 하나님과 어떤 교제를 해왔는가?
    이 시간에는 하나님과 교제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생각해 보도록 하자

    본문

    TIP-1번을 진행할 때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인도자는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①어떤 자세로 나아가야 하는가?(관찰, 해석)
    ②담대히 나아가라는 말씀 앞에 어떤 느낌이 드는가?(느낀 점)
    ③지금까지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지 못했다면 이유가 무엇인가(느낀점)
    ④이제는 담대히 갈 수 있는가?(결단과 적용)

     

    (하나님과의 교제의 필요성)

    1. 하나님과 교제한다는 말의 의미에 대해 히브리서 저자는 참 멋진 말로 표현하고 있다. 히브리서 4장 16절을 가지고 다음 질문에 대답하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1) 언제 교제가 필요한가?
    -때를 따라
    영어성경에는 “in our time need"라고 되어 있다. 필요한 때를 말한다.

    ☞예수님이 도움이 필요한 때는 언제인가?
    -우리에게 때를 돕는 은혜가 필요하지 않은 순간은 없다. “때를 따라”는 모든 순간, 매순간을 의미한다.

    TIP-중요한 것은 본문의 의미를 깨닫는 것이 아니라 본문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임을 잊지 말라. 따라서 경건의 시간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경건의 시간을 점검하고 새롭게 결단하는 것이다. 이 초점을 가지고 전체 시간을 이끌도록 하라


    2) 교제를 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직접 체험해 보신 적이 있는가?

    3)교제하는 자는 어디로 나가야 하는가?
    -은혜의 보좌로

    ☞‘은혜의 보좌’란 구약에서 어디를 가리키는 말인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지성소 내의 시은좌(the mercy seat)를 가리킨다. 즉 하나님이 계신 곳을 가리킨다. 
    ☞다른 표현도 있는데 왜 하필 하나님이 앉으신 보좌를 “은혜의” 보좌라고 말하고 있는가?
    -하나님은 그분 앞에 나오는 사람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푸시기 때문에 은혜의 보좌라고 하시는 것이다. 
    ☞그 은혜의 보좌가 당신이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해서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자리임을 정말로 믿는가?


    (예수님의 모범)

    2. 예수님은 세상에 계실 동안 하나님과 너무나 아름다운 교제를 지속하셨다. 그가 하나님과 교제를 가졌던 때와 장소, 내용에 대해 말하라.(마가복음 1:35)

    TIP-QT에 있어서 환경(시간적, 장소적)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가를 강조하라
    예수님도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셨다는 사실은 예수님도 QT에 있어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계셨음을 보여 주는 증거이다.


    ⇒때
    -새벽 오히려 미명

    ☞‘새벽 오히려 미명’은 지금으로 따지면 몇 시쯤 되는 시간인가?
    해뜨기 전이므로 계절에 따라 다르겠지만 새벽 4-5시쯤일 것이다. 
    ☞예수님은 왜 이런 새벽을 이용하여 하나님과의 교제 시간을 가지셨을까? 
    -너무 꽉 짜인 일과로 달리 조용한 시간을 낼 수 없으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새벽에 기도하셨기 때문에 우리도 새벽에 기도해야 하는가?
    -예수님이 새벽에 기도하신 것은 우리에게 새벽에 기도하라고 모범을 보여주신 것이 아니라 아무리 바빠도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포기하지 말라는 모범을 보여주신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새벽에 일어나기가 어렵다. QT의 필요성을 새벽기도의 필요성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인도자는 주의하라
    ☞당신은 언제 어디에서 하나님과의 교제 시간을 가지시는가? 그리고 왜 그러한가?
    -훈련생들에게 자신있게 물으려면 지도자가 먼저 자기가 언제 경건의 시간을 갖는지 말 할 수 있어야 한다.

    ⇒장소
    -한적한 곳

    ☞‘한적한 곳’이란 어떤 곳을 말하는가?
    -외딴 곳을 가리킨다. 사람이 없는 곳을 말한다. 
    ☞왜 예수님은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셨는가?
    -예수님은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교제 시간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환경을 통제하셨던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과의 교제 시간에 있어서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계셨던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과만 교제하시기 위해서 시간과 공간이라는 환경을 철저하게 통제하셨다. 당신도 이렇게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는가?
    ☞당신은 하나님과 교제하시는 시간을 갖기 위해 여러분의 환경을 어떻게 통제하시는가?
    -환경을 통제한다는 것은 은혜의 씨가 뿌려질 마음 밭을 잘 준비하는 것과 같이 중요하다.

    ⇒내용
    -기도하셨다.

    ☞예수님은 어떤 기도를 하셨을까?
    -본문이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으므로 정답은 없다. 하지만 예수님이 기도한 후에 제자들에게 “내가 다른 곳에서도 전도해야 하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예수님은 자신이 오신 목적을 다시 확인하셨던 것 같다. 또한 자신의 하루의 일과를 하나님께 의탁하셨을 수도 있다.

    3. 예수님은 하루 생활의 눈코 뜰 사이가 없을 정도로 매우 바쁘셨다. 그가 24시간을 어떻게 보내셨는지 안식일부터 그 다음날까지의 일과를 마가복음 1장을 가지고 한번 더듬어 보자.

    TIP-훈련생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각 시간대 별로 하신 일과를 현대말로 바꾸어서 정리하고 발표해 보도록 하자


    1)안식일 오전(21-28)
    -회당에서 계속 가르치셨다. 마침 회당에서 귀신들린 자가 있어 그 귀신을 내어 쫓으셨다.

    ☞사람들을 쉴 틈 없이 만나면서 시달려 본 경험이 있는가?
    -사람을 대하는 일, 사람을 가르치는 일이 얼마나 피곤한 일인지 인도자의 경험을 나누라.

    2)안식일 오후(29-31절)
    -시몬 베드로의 집에 가서 열병에 누운 장모를 고쳐주셨다.

    ☞예수님은 회당에서 가르치신 후에 조금이라도 쉬셨는가?
    -29절의 “곧”이라는 말은 예수님이 조금도 쉴 틈이 없으셨다는 것을 보여준다.

    3)안식일 저녁(32-34절)
    -모든 병자와 귀신들인 자들을 예수님께 데려왔고 온 동네사람들도 베드로 집으로 몰려들었다. 그래서 저녁 늦게까지 예수님은 병을 고치시고 귀신들린 자들을 내어 쫓으셨다.

    ☞예수님은 스케줄과 당신의 스케줄을 비교하면 누가 더 바쁜가?

    4)다음날 아침(35절)
    -예수님께서는 새벽 오히려 미명에 일어나셔서 한적한 곳에 가셔서 기도하셨다.

    4. 예수님이 그토록 분주한 나날을 보내시면서도 아침 일찍 하나님과 만나는 경건의 시간을 빠뜨리지 않고 가지셨다는 사실을 놓고 당신은 무엇을 느끼는가?
    -예수님은 하나님이셨기 때문에 성부 하나님과 항상 교제를 하고 계셨다. 이렇게 특별한 시간까지 내서 하나님과 교제하지 않으셔도 되실 분이셨다. 경건의 시간을 갖지 않으셔도 될 만한 분이 경건의 시간을 가질 필요성을 느끼셨다면 우리에게는 얼마나 경건의 시간이 필요하겠는가?

    ☞예수님은 마가복음 1장에서 나오는 것처럼 매일 이 시간에 기도하셨을까?
    -훈련생들 중에는 마가복음 1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새벽기도가 특별한 예외가 아니냐고 반문을 제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마가복음 구조에서 마가복음의 서두인 1장에서 예수님의 하루 생활을 제시한 저자 마가의 의도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아마도 마가는 예수님이 아무리 힘든 가운데서도 하나님과의 교제를 소홀히 여기시지 않는 분이셨다는 사실을 독자들에게 가르치려고 했을 것이다. 
    눅 22:39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가셨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표현 역시 예수님께 습관적인 기도 습관이 계셨음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경건의 시간 점검)

    5. 당신은 ‘바쁘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앞세워 경건의 시간을 빼먹는 버릇이 없는가? 있다면 언제부터 그랬으며, 그 일로 인해 신앙생활에서 입은 피해가 무엇인지 말하라
    -“너무 바빠서 경건의 시간을 가질 수 없다”는 말은 사실 거짓말이다. “경건의 시간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어서 난 경건의 시간을 가질 수 없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바쁜 그 일을 ‘경건의 시간’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루터는 “바빠서 기도 못하는 것이 아니라 바쁘기 때문에 더욱 기도한다”라고 말했다. 루터는 왜 바쁘기 때문에 더욱 기도한다고 말했을까?
    -바쁘면 바쁠수록 우리가 하나님께 의지하고 도움을 구해야 할 일이 더 많기 때문이다. “바빠서 기도하지 못한다”는 사람은 “운전하느라 바빠서 기름 넣을 시간이 없다”는 사람만큼이나 어리석다.

    6. 매일 시간을 정해 놓고 하나님과 만나고 싶어도 잘 안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경건의 시간을 잘 안되는 이유 중에 가장 커다란 이유는 사실 경건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그 시간을 삶의 우선순위로 정하지 않았기 때문임을 지적하라

    ☞경건의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는 말이 경건의 시간을 가장 먼저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가?
    -가장 소중한 것은 가장 먼저 하면 좋다. 하지만 경건의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는 말은 우선순위(중요성)의 문제이지 우선성(긴급성)의 문제는 아님을 주지시키라
    경건의 시간을 하루의 첫 시간에 하는 것보다 반드시 하는 것이 중요하다.

    7. 경건의 시간을 잘 지키기 위해 몸에 익혀야 할 습관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훈련생이 가진 노하우들이 잘 나누어지도록 인도자는 격려하고 지지하는 태도를 유지하라

    ☞경건의 시간을 갖지 않았는데 갑자기 경건의 시간을 갖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쉬운가? 아니면 어려운가?
    -일반적인 습관도 고치기 힘든데 경건의 시간을 지키는 습관을 익히는 것은 얼마나 어렵겠는가? 따라서 인도자는 습관을 훈련하는 것은 마치 지구의 중력을 탈출하는 것과 같음을 주지시키라. 우주선이 지구의 대기권 밖으로 빠져 나가려면 초기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듯이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도 초기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하지만 일단 우주선이 대기권 밖으로 나가면 다른 중력의 힘이 우주선을 지배하듯이 경건의 시간의 습관이 정착되면 그 습관은 새로운 중력이 되어 우리를 지켜줄 것이다. 이렇게 인도자는 훈련생들이 경건의 시간을 훈련하는 것은 초기에 강력한 노력과 의지가 필요한 부분임을 강조하라.

    (경건의 시간의 두가지 요소: 기도와 말씀)

    8. 하나님과 바른 교제를 나누기 원하면 반드시 기도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예수님으로부터 배울 수 있다. 당신은 매일 기도를 어떻게 하고 있는가?
    -언제 기도하는지, 어디서 기도하는지, 한번 기도하기 위해 앉으면 얼마나 계속하는지, 주로 어떤 내용의 기도를 하게 되는지 물어보도록 하라. 훈련생들이 서로 고백하면서 서로 도전받고 훈련받도록 하라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왜 그런가?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의 도움과 은혜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9.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은 하나님과 만날 때마다 그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태도이다. 시편 119편 97-102절을 펴놓고 대답하라

    1)성경을 대하는 마음가짐은 어떠해야 하는가?(97절)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말씀을 사랑해야 한다.(내가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103절에서 기편기자는 주의 말씀을 어느 정도로 사랑한다고 고백하는가?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꿀처럼, 즉 제일 좋아하는 음식처럼
    ☞여러분은 주님의 말씀을 정말 꿀처럼 사랑하는가?

    2)성경을 읽고 배우는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가?(102절)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3)배운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는 방법은 무엇인가?(97, 99절)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를 묵상하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승하며)
    -계속 마음에 두고 묵상해야 한다(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을 98절에서 100절까지에서는 무엇이라고 하는가?
    ( 주의 계명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이 나로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를 묵상하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승하며, 주의 법도를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승하니이다)
    -원수보다 지혜롭게 됨(위급한 상황이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갖게 된다)
    -스승보다 지혜롭게 된다(지식 이상의 지혜를 갖게 된다)
    -노인보다 지혜롭게 된다(경험 이상의 지혜를 갖게 된다)

    4)배운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101절)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긴장하고 노력해야 한다(발을 금하고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다)

    (경건의 시간의 결단)

    10.위의 네 가지 사실 중에서 당신에게 가장 문제가 된다고 생각되는 것은 무엇인가?
    -서로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도록 자연스런 대화의 분위기를 유도한다.

    TIP-경건의 시간을 습관화하려면 무엇보다 세 가지가 필수적이다. 
    첫째는 히 4:16과 같은 경건의 시간에 대한 강력한 동기가 필요하다. 
    둘째, 시간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셋째, 경건의 시간에 대한 책임감을 갖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인도자는 훈련생들의 시간관리를 돕기 위해 일주일간의 타임테이블(사용한 시간을 기록한 표)를 작성해 보도록 할 수도 있다. 또한 경건의 시간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해 훈련생들을 두 명씩 짝을 지어 매주 경건의 시간을 나누도록 만드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11. 이 시간 배운 내용을 다시 정리하고 각자가 집에 돌아가 당장 실천해야겠다고 생각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하라.

    -이 시간에는 하나님 앞에서 결단의 시간을 갖게 하는 것이 좋다.

    나는 날마다 (      :       )시부터 (      :       )까지 (              )에서 주님과 만날 것을 약속합니다.

             --------------년   -------월 ------일
                       --------------인

    ☀마무리

    1. 내용요약

    2. 결단과 적용기록
    훈련생들에게 오늘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서 구체적으로 결단해야할 내용들을 기록해 보도록 한다.

    3. 적용 나눔
    훈련생들이 돌아가면서 자신이 결단한 적용하는 것을 잠깐 나누도록 한다.

    4. 마무리 찬양
    하나님의 음성을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너는 시냇가에

    5. 기도
    하나님께서 새롭게 깨닫게 해주신 것에 대해 먼저 찬양과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그리고 돌이켜야 할 삶이 있다면 회개하는 기도를 드린다. 다음으로 인격과 삶의 변화를 위한 결단의 기도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성령님께서 인격과 삶의 변화를 도와주시도록 간구하는 기도를 드리도록 한다.

    6. 과제물
    1)생활숙제
    일주일 동안의 자신의 삶을 점검하면서 매일의 스케줄을 기록하고 그동안 얼마나 많은 시간들이 낭비되었는지를 점검하고 새로운 QT계획을 세워 오도록 한다.

    2)독서물

    3) 암송
    (시 1:1-2)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시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4) QT
    이사야 6:1-13 (이사야의 경건의 시간)

     

     

     


    3. 경건의 시간

    1. 아이스브레이크
    당신에게 24시간 외에 3시간이 덤으로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어떤 대답이 나오더라도 긍정하고 받아주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라.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실제의 삶 속에서  훈련생들이 가장 목말라하는 것이 무엇인지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훈련생들이 서로의 답변에 대해 이런저런 평가를 하지 않도록 유의하라. 그리고 ‘예수님의 경우에는 어떻게 하셨을지’에 대해 훈련생들이 생각해 보도록 유도하면서 서론과 연결시켜 보라

    2. 찬양
    주 음성 외에는 (찬 500)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 찬 219)
    이 믿음 더욱 굳세라

    3. 기도

    다음의 기도제목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하여 기도 시간을 가질 수 있다.
    1)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2)세계비전, 한국교회, 우리 교회를 위한 기도
    3)담임목사를 위한 기도
    4)훈련생들을 위한 기도
    5)훈련시간을 위한 기도

    4. 숙제검사
    1)QT 나눔
    이사야 6:1-13

    2)성구암송
    (시편 1:1-2)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시편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3)생활숙제 나눔
    기도
    일주일 동안의 자신의 삶을 점검하고 매일의 스케줄(Time Table)을 기록하고 그동안 얼마나 많은 시간들이 낭비되었는지를 점검하고 새롭게 QT계획을 세워 오도록 한다.

    4)성경통독 나눔

    5. 이 과의 목적
    1)경건의 시간을 갖는 구체적인 과정(관찰, 해석, 느낌, 적용)을 이해하도록 한다. 
    2)경건의 노트를 작성하는 여러 가지 유형(A형-D형)을 익히도록 한다. 
    3)실제 경건의 시간을 실습해 봄으로써 경건의 시간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익힌다. 
    4)경건의 시간에 대한 기대와 결단을 갖도록 돕는다.

    6. 서론
    지난 주에 우리는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 하나님과 매일 만나는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경건의 시간이란 기도와 말씀을 가지고 매일 규칙적으로 하나님과 나누는 영적 교제의 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절실한 과제는 날마다 경건의 시간을 어떤 식으로 가질 것이냐 하는 것이다. 한국 교회가 지난 100여 년간 새벽기도회에 나가서 예배드린 다음 개인적으로 얼마 동안 기도하고 성경 몇 장 읽는 식으로 해도 훌륭한 하나님과의 교제가 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교역자가 일방적으로 인도하는 예배에 피동적으로 참여하는 방법보다 평신도 각자가 스스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할 수 있는 직접적인 방법에 더 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경건의 시간을 효과적으로 가질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내놓고 있다. 이 시간에는 그 중에서 몇 가지를 소개하고 지도자가 추천하는 한 가지 방법을 가지고 실제로 실습해 보려고 한다.

    7. 서론 요약
    1)경건의 시간은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과 나누는 영적 교제이다. 
    2)경건의 시간은 능동적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다. 
    3)경건의 시간을 효과적으로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8. 도입 질문
    본문 1번 질문으로 바로 들어가도 된다.

    (본문)

    1. 지난 한 주간 동안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을 어떻게 가졌으며, 각자 받은 은혜는 무엇이었는지 이야기해 보라
    -인도자가 미리내 준 QT과제물을 훈련생들이 준비해 왔을 것이므로 자연스럽게 받은 은혜를 나누도록 한다.

    ☞ 언제 어디에서 얼마 동안 QT를 했는가?

    (말씀 묵상의 4단계)

    2. 경건의 시간마다 노트를 내놓고 말씀을 묵상하면서 기록하는 내용은 주로 다음 네 가지 정도이다. 다음에 소개하는 사례는 제자훈련을 받고 있는 어느 자매가 기록한 경건의 노트이다. 자세히 읽고 각 항목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살펴보라.

    TIP-개념을 이해시키고 다음에 실습을 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습을 하면서 개념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시킬 수 있음을 기억하라. 따라서 인도자는 개념 설명에 지나치게 시간을 할애하지 말고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고 생각되면 실습으로 넘어가도록 하라. 개념 설명에는 반드시 모범적인 사례들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실습시간에는 항상 피드백을 해주는 것이 중요함을 잊지 말라.

     

     

    섬기는 자(누가복음 22:24-27)
    내용 관찰
    제자들 가운데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났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방인들의 임금들은 권력으로 백성을 주관한다. 집권자들은 은인이라고 칭찬을 받는다. 그러나 너희는 그러면 안된다. 너희 중에 큰 자는 어린이와 같은 자다. 또 섬기는 자와 같은 자다.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시중드는 자가 크냐? 앉아 먹는 자가 크지 않느냐? 그러나 나는 시중드는 자 곧 섬기는 자로 너희 곁에 있다. 
    연구와 묵상
    (해석)
    1)제자들은 예수님의 심정을 너무나 몰라주었다. 다툼이 일어나기 전 예수님께서는 떡과 포도주를 나누시며 이제 고난을 받으실 것을 이야기하시고 또 자신을 파는 자가 누구인가를 말씀하셨다. 이처럼 침통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이들은 예수님의 심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 후의 자기 처지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으로 가득차 있음을 본다. 
    2)제자들은 ‘누가 제일 크냐?’ 하는 문제로 암투하고 있었다. 그들의 갈등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었다. 그 단적인 예가 세베대의 두 아들이 약삭빠르게 선수를 쳐서 예수님의 좌우편에 앉게 해 달라고 청한 사건이다.(마가복음10:37) 이것들은 본 다른 지체들은 울화통이 터져 씩씩거렸다(마가복음 10:41).
    3)그들은 예수님의 교훈과 모범을 명심하고 있어야 했다. 불과 며칠 전에 제자들은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 말썽을 부렸는데 그때 주님은 중요한 교훈을 말씀하셨다.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섬겨야 한다’는 것이다(마가복음 10:43, 44). 그리고 예수님은 자기는 선생이지만 섬기기 위해 오셨다고 하였다(마가복음10:45). 왜 그들은 이 교훈을 금방 잊어버렸을까?
    느낌
    크고자 하는 욕망 때문에 내 마음 속에도 늘 다툼이 있다. 나 개인으로서도 남들 앞에 으뜸이 되고 싶고 내 남편과 아이들로 인해서도 남들 앞에 인정받고 싶은 욕심이 가득들어 있다. 하지만 진정으로 큰 것은 세상으로부터 인정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인정을 받는 것인데, 나는 두 개를 다 쥐려고 얼마나 노력해 왔는가! 낮아지는 것이 높아지는 것인 하나님 나라의 원리와 세상의 원리는 다르며, 두 가지를 한꺼번에 취하려 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임을 깨닫는다. 
    결단과 적용
    제자반을 처음 시작할 때는 ‘제일 잘해야지, 잘할 거야’ 하는 자만심을 가지고 있었다. 제자반 식구들과 몇 달을 같이 생활하면서 그 자만심은 점점 누그러져 갔다. 제자반 식구들이 나보다 훨씬 순수하고 더 열정적이며, 꾸준하며, 주님 안에서 변화 받으려는 의지가 대단하였다. 그분들을 보며 나에게 들어찬 욕심과 교만함을 느끼고 회개하며, 이제는 그들의 순수함을 배우려고 애쓰며, 또 그로 인해 자극 받기를 기뻐한다. 섬기는 자의 생활을 하기 위해 금주에는 작은 일 몇 가지를 실천하고 싶다.

    “순장님 돕기- 다음 주일에 있을 다락방을 앞두고 많이 걱정하고 있는 몸 약한 집사님에게 음식을 하나 해다 드리자.
    “10월 1일 운동회 때 다락방 식구들이 모여 점심을 준비하기로 하였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쉬운 것을 맡으려고 했는데 가책이 된다. 정성과 성의를 다해 준비해 가야겠다.

     

    내용관찰
    ☞ 내용관찰이란(내용요약)에 해당되는 것이다. 
    -본문의 내용을 자신의 말로 다시 요약을 해보는 것이다. 
    ☞ 내용관찰이란(본문의 개요)에 해당되는 것이다. 
    -내용관찰을 기록한다는 것은 “분문이 말하는 요지는 이런 것이다”라고 정리하는 것이다. 
    ☞ 내용 관찰을 위해서는 다독이 필요하다. 
    -본문을 천천히 소리내어 뜻을 생각하며 여러 번 읽을 필요가 있다. 
    ☞ 내용 관찰은 연구와 묵상을 위한 필수 과정이다. 
    -내용관찰 즉 본문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해야만 비로소 본문의 각 부분에 대한 세밀한 묵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내용 관찰은 반드시 기록할 필요는 없다. 
    -이미 성경 공부와 묵상에 익숙해진 성도들에게는 필요가 없는 부분일 수 있다. 하지만 훈련 시간에는 이 부분을 꼭 작성하는 훈련이 필요함을 상시시켜라

    연구와 묵상 
    ☞ 연구와 묵상은 내용 관찰보다 더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본문을 대하는 과정이다. 
    -내용관찰이 종합적으로 본문을 대하는 것이라면 연구와 묵상은 분석적으로 본문을 대하는 것이다. 
    ☞ 연구와 묵상은 난해 어구를 해석하는 과정이다. 
    -특별히 본문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단어나 구절)을 해석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따라서 연구와 묵상은 성경 외의 보조자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성구 사전, 성경사전, 인명, 지명사전 등 참고할 수 있는 책을 소개해 주고 활용법도 가르쳐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연구와 묵상은 본문 분해 과정이다. 
    -본문이 전달하는 여러 가지 의미와 교훈들을 찾고 모으는 작업이다.
    ☞ 연구와 묵상은 훈련생들이 가장 훈련이 안되어 있는 부분이다. 
    -본문을 분석적으로 대해 보지 않은 훈련생들에게 연구와 묵상이 관찰이나 느낌과 어떻게 다른지 잘 구별이 안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인도자는 예문을 가지고 적절하게 설명해 주어야 한다.

    느낌
    ☞ 느낌은 연구와 묵상에서 찾은 여러 가지 의미와 교훈들 중에 다음과 같은 부분이다. 
    -자신이 새롭게 깨닫게 된 것, 가장 도전적인 것, 가장 감동적인 것, 가장 은혜받은 것, 가장 회개하고 싶은 부분.
    ☞ 느낌은 주관적인 작업이다. 
    -내용 관찰이나 연구와 묵상이 객관적인 작업인데 반해 느낌은 주관적인 작업이다. 내용 관찰이나 연구와 묵상은 “본문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하는 문제를 다루는 반면에 느낌은 “내가 본문을 통해서 무엇을 느꼈느냐?” 하는 문제를 다룬다. 
    하지만 느낌이라는 표현 때문에 감성적인 부분만 해당된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느낌”이란 발견한 진리의 거울에 자신을 비춰보는 모든 부분을 가리킨다. 따라서 “본문에 비추어 보면 내 삶은 어떠한가?”와 아울러 “왜 나는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가?”를 성찰하는 부분도 포함하고 있다. 
    ☞ 느낌은 성령의 역사가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부분이다. 
    -내용 관찰과 연구와 묵상에서도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지만 느낌은 성령의 깨닫게 하시는 역사가 가장 깊이 나타나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바로 성령님께서는 우리를 변화시키기를 원하시는데 느낌이야말로 삶의 적용과 실천으로 연결되는 최종 고리가 되기 때문이다.

    결단과 적용
    ☞ 결단과 적용은 의지를 요구한다. 
    -내용관찰, 연구와 묵상이 지성에 관계된 것이고 느낌이 주로 마음에 관계된 것이라면 결단과 적용은 의지에 관련된 부분이다. 결단과 적용은 느낌 중에서 삶 속에서 반드시 행하기로 결심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것을 말한다. 
    ☞ 결단과 적용은 삶으로 구체화되어야 한다. 
    -삶으로 구체화되는 두 가지 통로 중 하나는 태도와 성품이고 또 하나는 행동이다. 
    ☞ 행동이 아닌 태도를 바꾸기로 결심하는 것도 결단과 적용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반드시 행동으로 나타내야만 적용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예컨대, “내가 누구누구에게 이렇게 해주겠다.”만 적용이 아니라 “내가 이제는 더 겸손한 사람이 되겠다.”는 것도 적용이다. 어떤 사람을 위해서 기도해 주는 것도 결단에 속하고 어떤 사람에 대한 태도를 바꾸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적용이라는 점을 훈련생들에게 잘 주지시키라.
    하지만 태도의 변화도 적용이라는 사실을 악용하지 않아야 한다. 행동으로 표현되지 않는 태도는 아직 변화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결단과 적용은 점진적이어야 한다. 
    -오랜 시간 동안 원수로 지내던 형제들과 한순간에 화해할 수 없다. 신앙의 성숙이 한순간에 이루어질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따라서 훈련생들이 말씀을 적용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신앙의 점진성’을 무시하면서까지 지나치게 적용하지 않도록 주의시키라. 인도자가 특히 그러한 강박관념을 유도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절대로 안된다.

    TIP-QT에 익숙하지 않은 훈련생들은 ‘QT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부담이 지나칠 경우 QT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인도자는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의 기쁨을 기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목적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한다.

     

    1.관찰
    귀납적 성경공부의 첫 번째 단계는 관찰입니다. 관찰이란 성경 본분이 전달하고 있는 사실을 찾아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찾아내기 위해서 우리는 보통 정리요약이나 재진술, 단락 나누기와 같은 방법들을 사용합니다. 귀납적 성경공부의 목적이 관찰 자체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러한 관찰은 귀납적 성경공부의 다음 단계를 위해서는 가장 필수적인 기초 역할을 합니다.
    2. 해석
    귀납적 성경공부의 다음단계는 해석입니다. 해석은 관찰을 기초로 하여 성경 본분이 전달하고 있는 의미를 찾아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의미를 찾아내기 위해서 우리는 연구와 묵상을 합니다. 여기서 연구란 사전이나 주석과 같은 외부자료를 이용하는 것이고 묵상이란 그러한 외부자료를 근거로 우리의 내부에서 이해와 설명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3. 느낌
    귀납적 성경공부의 다음 단계는 느낌입니다. 앞서 다룬 관찰과 해석이 성경을 다루는 것이라면 느낌은 이제 삶을 다루는 것입니다. 또한 관찰과 해석이 객관적인 작업이라면 느낌은 주관적인 작업입니다. 느낌이란 해석을 통해서 발견된 진리나 교훈에 대해 우리의 마음 속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가리킵니다. 도전, 반성, 깨달음이 바로 그러한 것들입니다.
    4. 적용
    귀납적 성경 공부의 마지막 단계는 적용입니다. 느낌이 우리의 마음에 관련된 부분이라면 적용은 바로 우리의 행동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느낌이 해석을 통해서 찾은 교훈들 중에서 삶에 적용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영역이라면 적용은 바로 그 교훈을 실제로 어떻게 삶으로 적용할 것인지를 결단하고 계획하는 영역입니다.

     

    3. 만일 당신이 경건의 시간 노트를 기록한다면 네 가지 내용 가운데서 네 가지 내용 가운데서 어느 것이 가장 힘들고 어느 것이 그런 대로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인도자는 훈련생들에게 “여러분들이 글로 기록하는 것보다 사실은 훨씬 많은 것을 깨닫고 묵상했을 것입니다” 등의 말로 지지를 계속 보내도록 하라. 그래서 경건의 시간을 단지 제자훈련의 과제물로 생각하지 않도록 도우라.

    (QT노트의 네 가지 유형)

    4. 경건의 시간에 사용하는 노트는 주로 다음 네 가지 형식으로 기록한다. 도표를 가지고 서로 비교해 보라.

    ☞QT(Quiet Time)의 네가지 유형을 비교하며 설명해 줄 필요가 있다.

    1)A형-느낌만을 기록하는 형태이다. 
    본분을 읽으면서 각자가 도전받고 감동받고 새롭게 깨달은 부분을 기록하는 형태이다. 대부분의 훈련생들은 QT경험이 없거나 아마도 A형의 QT에 익숙해 있을 것이다.

    2)B형-느낌과 함께 내용관찰을 기록하는 것이다. 
    “얼마나 본문을 통해서 도전받고 감동받고 새롭게 깨닫는가”는 얼마만큼 내용관찰을 잘하느냐에 달려 있다. 
    B형은 본문을 세 번 이상 생각하면서 읽고 자신의 말로 풀어 써 본 다음 느낌을 기록하는 형태이다.

    3)C형-내용 관찰 느낌과 아울러 실천 사항을 기록하는 것이다. 
    C형은 B형에 결단과 적용을 포함하는 형태이다. 실제로 깨닫고 도전받고 감동받은 교훈을 각자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적는다.

    4)D형-C형에 연구와 묵상이 더 들어간다. 
    QT 유형중 가장 어려운 형태이다. 사실 연구와 묵상이 제대로 습관화가 되어 있다면 귀납적 성경공부를 인도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추어진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연구와 묵상은 어려운 부분이다. 이것이 QT 습관에 있어서 중요한 목표임을 분명하게 주지시키라.

    TIP-사람이 갑자기 변화될 수는 없다. 따라서 소그룹 인도자는 훈련생들이 점진적으로 변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늘 마음에 품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도 많은 인도자들은 QT를 비롯한 숙제를 많이 내주면서 한꺼번에 변화시키려는 행동을 보인다. 인도자는 먼저 QT의 적용은 점진적으로 하라는 말을 신중하게 새겨야 한다.

    5.A. B. C. D 네가지 형식 가운데 당신의 입장에서는 어느 것이 날마다 큰 부담없이 즐겁게 할 수 있는 형식이라고 보는가?

    구분
    내용관찰
    연구와 묵상
    느낀 점
    결단과 적용
    A형


    0

    B형
    0

    0

    C형
    0

    0
    0
    D형
    0
    0
    0
    0

     

    -지적인 능력의 문제로 QT의 형식을 갖추어서 기록하기 어려운 훈련생이 있다면 본인이 성경을 읽으면서 은혜스럽다고 생각되는 성경구절을 날마다 노트에다 기록하도록 하는 것도 하나님의 방법이 될 것이다.

    TIP-6번은 단지 한 문제처럼 보이지만 본과에서 다른 문제보다도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따라서 질문의 중요도에 따라 질문에 할애하는 시간이 달라져야 한다는 원칙을 적용하여 가장 많이 시간을 할애할 부분이다. 따라서 전체 훈련 시간 속에서 6번 질문을 다룰 시간을 적어도 1시간 이상 할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QT 실습)

    6. 지도자가 선택한 본문을 가지고 당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형식으로 간단히 경건의 노트를 써보라 그리고 서로 돌아가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갖자.
    (창12장 1-9절)
    -미리 준비한 본문을 가지고 그 자리에서 직접 QT를 해보고 평가해 보도록 하자.
    -인도자는 훈련생들에게 주는 QT과제물의 본문은 이야기체 본문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다. 훈련생들에게 익숙하지 않는 예언서나 서신서들을 내주기보다는 쉬운 이야기 본문에서 QT훈련을 시작하도록 하라. 훈련이라는 명분 아래 유치원생들에게 중학교 교과서를 공부하도록 하는 우를 범치 않도록 하라.

    (마무리)
    1. 내용요약

    2. 결단과 적용기록
    훈련생들에게 오늘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서 구체적으로 결단해야 할 내용들을 기록해 보도록 한다.

    3. 적용나눔
    훈련생들이 돌아가면서 자신이 결단하고 적용한 것을 잠깐 나누도록 한다.

    4. 마무리 찬양
    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
    주만 바라볼지라

    5. 기도

    6. 과제물
    1)생활숙제
    경건의 시간을 하면서 실제로 삶과 인격에 변화가 일어난 부분을 기록해 오도록 한다.

    2)독서물

    3)암송
    (롬 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딤후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4)QT
    마태복음 13:1-23(씨뿌리는 자의 비유)

     

     


    3과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생활

    도입

    1. 아이스브레이크
    사람들이 알게 되면 깜짝 놀랄 만한 비밀이 있다면 무엇인가?

    2. 찬양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찬 270)

    3.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마 28:19-20)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5: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2)QT나눔
    창세기 39:1-6 (하나님을 증거하는 사람, 요셉)

    3)생활숙제 나눔

    5. 이 과의 목적
    1)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전도자의 직분을 맡겨 주셨음을 깨닫도록 돕는다. 
    2)예수님과 바울의 모범을 통해서 전도자가 가져야 할 자세가 무엇인지를 깨닫도록 돕는다. 
    3)말의 전도와 생활전도의 관계에 대해서 깨닫도록 돕는다. 
    4)가족들과 이웃에 대해 전도하지 못한 삶을 반성하고 실제적인 전도전략을 세우도록 돕는다.

    6. 서론
    예루살렘교회의 사도들은 자신들이 보고 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들은 마음 속에서 복음에 대한 치밀어 오르는 충동을 가지고 다닌 사람들이었다. 그들에 비하면 우리들의 마음은 식어 있고 사람을 두려워하는 공포증에 사로잡혀 있지 않나 하는 염려를 할 때가 종종 있다. 전도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자랑스럽게 기쁨으로 실천해야 할 삶 자체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고 이야기하여 다른 사람의 영혼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일만큼 귀하고 아름다운 일은 없다. 전도하는 생활은 우리의 신앙상태와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전도를 기쁨으로 할때는 신앙이 매우 좋다고 말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신앙이 병들어 있다고 해도 될 것이다.

    7. 서론요약
    1)전도의 열정이 식어 있고 사람을 두려워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다. 
    2)전도하는 생활은 우리의 신앙생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3)전도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자랑스럽게 실천해야 할 삶이다.

    8. 도입질문
    왜 그리스도인은 전도를 해야 하는가라고 묻는다면 당신은 한마디로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우리가 왜 전도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성경은 어떻게 말하는지 함께 살펴보자.

    본문

    (전도자로서의 자기 정체성-특권)

    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떠한 직책을 주셨는가? 고린도후서 5장 18-19절을 가지고 살펴보라.

    TIP-1번은 복음을 왜 증거해야 하는가에 대한 근거를 살펴보는 질문이다. 
    복음을 전해야 하는 두 가지 이유는
    1.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기 때문이다. 
    2. 복음 자체가 생명의 떡이기 때문이다. 
    본과는 특히 인도자가 먼저 은혜를 받아야만 훈련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주제이다. 인도자 자신이 구령의 열정이나 복음에 갈망이 없으면서 훈련생들에게 그런 마음을 심어준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따라서 인도자는 단지 교재만을 예습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자신을 열정적인 전도자를 준비해야 한다.

    1)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자기와 화목하게 하신 다음 우리에게 주신 직책이 무엇인가?(18절)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화목하게 하는 직책이다.

    ✎ 화목하게 한다는 것은 누구와 누구의 관계를 말하는 것인가?
    -하나님과 불신자

    ✎ 바울은 전도자로서의 직책을 주셨다고 말하지 않고 왜 굳이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다고 표현하고 있는가?
    -여기서 화목하게하는 일로 전도를 표현하는 것은 전도가 원수 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풀어주는 보람된 일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구약 시대의 제사장의 역할처럼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화목시켜 주는 사역이 얼마나 특권인가를 드러내기 위해서 이런 표현을 사용했을 수도 있다.

    2)당신은 자신의 구원이 화목케하는 전도의 사명을 수반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었는가?
    -위대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와 나를 좀 화목시켜다오. 그에게 내가 그를 사랑한다고 전해다오. 네가 나와 화목한 것처럼 다른 사람과 나를 화목시켜다오”라고 부탁하셨다. 그분은 나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화해의 악수를 청하고 계신다. 이 사실을 생각한다면 어찌 우리를 전도자로 부르신 것이 영광스럽지 않는가?

    ✎ 우리가 모두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맡았다는 것은 전도가 어떤 특정한 사람들의 임무라는 말인가? 아니면 모든 믿는 자들에게 맡기신 사명이라는 말인가?

    3)화목케 하는 직책과 함께 우리 손에 들려주신 것이 무엇인가?(19절; 참고, 엡 2:14-18)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화목케 하는 말씀, 즉 둘을 하나로 만드는 화평의 메시지인 예수님의 복음이다. 
    에베소서 2장 14-18절에 나와 있는 내용이 그 복음의 요지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화평이셔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막힌 담을 허실 뿐만 아니라 사람들 사이의 막힌 담을 허셔서 십자가로 화평하게 하셨다.

    4)복음의 말씀은 나만을 위해 독점하기보다 함께 나누어 먹어야 할 생명의 떡이다. 당신은 지금까지 혼자 움켜쥐고 있었다는 가책이 생기지 않는가?
    -우리는 복음이라는 달란트를 받아 이 귀한 화목의 말씀을 수건에 싸서 땅에 묻어 놓여 있고 악한 종이 될 수도 있다.

    ✎ 만약 여러분이 죽어가는 자를 살릴 수 있는 특효약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앞에서 죽어가는 자가 있다면 바라보고만 있겠는가?

    ✎ 그런데 왜 우리는 육체의 생명보다 더 귀한 영혼의 생명을 치유하는 방법을 알고서도 그것을 모르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것일까?

    (전도자의 태도-예수님과 바울의 모범)

    2. 예수님의 심정과 바울의 심정을 이야기해 보라.
    ✾ 마태복음 9:36-38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1)예수님은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셨다고 한다. 그 말의 의미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참고, 시편 103:13)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인간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시고 동정하셨다.

    TIP-인도자는 예수님의 민망히 여기심과 바울의 큰 근심과 끊이지 않는 고통이라는 말이 훈련생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지도록 하라.


    2)주님이 무리를 민망히 여기신 이유가 무엇인가?
    -목자 없는 양처럼 고생하며 유리하는 것을 보셨기 때문이다.

    ✎ 목자 없는 양처럼 고생하며 유리한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것은 영적인 고통과 방황을 가리키는 비유다. 목자가 없는 양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고 먹을 것, 마실 것을 찾지도 못한채 헛된 고생만 하게 되는 것처럼 예수님을 모르는 불신자들이 행복과 영생의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3)당신은 예수님처럼 세상 사람들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는가? 화려한 집에서 호의호식하는 자를 볼 때 그가 예수를 안 믿는다는 이유 때문에 정말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이 있는가?
    -전도자는 아무리 잘난 사람도 그 속에 하나님만이 채우셔야 하는 공허가 있고 하나님만이 용서하셔야 하는 죄가 있고 하나님만이 해결하셔야 하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확신하는 사람이다. 
    이런 마음이 없이 단지 전도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만 행하는 전도는 결코 오래갈 수도 없고 참다운 열매를 맺을 수도 없다.

    4)당신의 마음과 주님의 마음의 차이점이 얼마나 큰가를 말해 보라. 
    -나보다 더 잘난 사람들 앞에서는 자신을 초라하게 느끼고 나보다 못난 사람 앞에서는 괜히 으스대는 것이 우리 자신의 자화상이다. 반면에 예수님은 잘사는 사람, 못 사는 사람, 학력이 높은 사람, 낮은 사람들 모두를 고생하며 유리하는 불쌍한 자들로 보셨다.

    ✾ 로마서 9:1-3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내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어 증거하노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1)바울은 지금 무슨 말을 하면서 절대로 거짓말이 아니라고 변명을 하는가?
    -자신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

    ✎ 바울에게 있는 큰 근심과 그치지 않는 고통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바울의 골육의 친척인 이스라엘 사람이 그리스도를 알고 영접하기를 바라는 갈망에서 생긴 고통이다.

    2)바울은 왜 근심하고 고통하였는가?
    -이방인들을 예수를 믿고 돌아오는데 유대인들은 예수를 거부하고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

    3)그 근심과 고통은 어느 정도의 것이었는가?
    -보통 근심이 아니라 큰 근심이었고 일시적인 고통이 아니라 그치지 않는 고통이었다.

    4)불신 가족이나 이웃을 생각하고 당신이 괴로워하는 심정과 바울의 심정을 비교하면서 무엇을 발견할 수 있는가?
    -첫째로 바울의 근심과 고통의 내용은 우리의 근심과 고통의 내용과 다르다. 우리는 바울과는 다른 것 때문에 근심하고 고통한다. 
    둘째로 바울의 근심과 고통의 크기는 우리의 근심과 고통의 크기와 다르다. 우리는 바울만큼 안 믿는 친족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갖지 못한다.

    5)바울은 자기 동족을 구하는 일이면 어느 정도로 희생할 각오를 가지고 있다고 했는가? 
    -3절에서 동족을 구원하는 길이 열리기만 한다면 자신의 구원도 포기할 수 있는 말을 하고 있다.

    ✎ 바울은 바로 앞 구절인 8장 39절에서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자신을 끊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것과 3절을 비교해 보라.
    -두 구절을 비교해 보면 바울은 “도저히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까지도 친족들을 구원하기 위해서라면 희생하겠다”고 표현하고 있다. 즉 자신의 육체적 생명뿐만 아니라 영적 생명까지도 내어놓겠다고 말하는 것이다.

    6)당신이 믿지 않는 가족을 구원하기 위해 지금까지 희생한 것이 있으면 말해보라. 
    -여러가지 희생의 영역을 생각해 보라. 물질적인 희생, 시간적인 희생, 정신적인 희생, 감정적인 희생 등

    ✎ “복음은 내가 피를 흘리는 만큼 전해진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복음은 분명히 말을 통해서 전달된다. 하지만 말의 힘은 내가 그를 위하여 얼마만큼 희생했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희생하듯이 우리도 상대방을 위해서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생활 전도의 중요성)

    TIP-그룹을 나누어 생활전도의 좋은 사례들을 함께 구상하고 나누어 보는 것도 좋은 활동이 된다. 인도자는 생활전도의 두 가지 방향이 교회 내부에서의 사랑과 교회 밖으로의 선행이라는 것에 초점을 두고 3번 질문을 이끌어야 한다.

     

    3. 예수의 증인은 입으로만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 아니다. 말의 전도에 못지않게 필수적인 것이 있다. 다음 구절은 이 점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씀하는가?

    ✾ 마태복음 5: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착한 행실을 해야 한다. (영호마을 이야기)

    ✎ 빛은 무엇이고 저희는 누구를 가리키는가?
    -빛은 착한 행실이고 저희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다.

    ✎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착한 행실은 ‘하나님 믿는 사람들은 역시 다르군’하고 생각하게 만듦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이것은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하는데 중요한 접촉점이 된다.

    ✎ 너희 빛을 비취라는 말은 아주 적극적으로 선행을 할 것을 요구하는 명령이다. 이 사실을 통해 어떤 도전을 받을 수 있겠는가?

    ✾ 베드로전서 3:14-16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저희의 두려워함을 두려워 말며 소동치 말고,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선행을 통해서 비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들을 욕하고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느끼도록 만들도록 해야 한다.

    ✎ 말로 전하지 않아도 착한 행위만으로 전도를 할 수 있는가?
    -아무리 선한 행위라도 그 자체는 전도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복음의 내용을 전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는 것이지 보는 데서 나는 것이 아니다.

    ✎ 선행은 전도에 어떤 도움을 주는가? 
    -선행은 적어도 기독교와 복음에 대한 신뢰감을 갖게 만들고 복음에 마음을 열게 하는 촉매제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요한복음 13:34, 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면 모든 사람이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인 것을 알게 된다. 즉 교회 안에서 다투지 않고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그 모습을 통해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드러낸다.

    ✎ 이 말씀에 따르면 불신자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
    -교회의 일치와 사랑과 헌신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교회는 복음의 도구가 아니라 방해물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전도의 계획과 진단)

    4. 당신이 전도해서 지금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는 자들의 이름을 적으라.

    5. 앞으로 예수를 더 열심히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가? 있다면 누구를 어떻게 전도하고 싶은지 계획을 적으라.

    -전도 대상과 그에 대한 구체적인 전도계획서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TIP-인도자는 5번의 문제를 단지 끝마무리 문제쯤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전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함께 짜고 평가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사용하도록 하라. 
    절대로 전도자의 이름만 정하고 제자훈련 시간을 마무리짓지 않도록 유의하라.

     

    마무리

    1. 내용요약

    2. 결단과 적용기록

    3. 적용나눔

    4. 마무리 찬양
    물이 바다 덮음 같이

    5. 기도

    6. 과제물
    1)생활숙제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전도하기로 작정하고 기도하는 사람의 프로필과 전도전략을 적어 오도록 한다.

    2)성구암송
    (눅 6:45)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잠 15:23)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3)QT
    사무엘상 25:23-31(아비가일의 지혜로운 말)

     

     

     

    3과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도 입

    1. 아이스브레이크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인가? 존경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말해 보라

    2. 찬양
    예수님은 누구신가?(찬 94)
    예수 우리 왕이여

    3.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히 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요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2)QT 나눔
    마가복음 4장 35-41절 (풍랑을 잔잔케 하신 예수님)

    3)생활숙제 나눔
    하나님에 대해서 공부한 후 하나님을 알게 된 만큼 한 주간 동안 삶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기록해 오도록 한다. 예배, 가정생활, 사회생활, 죄에 대한 민감성 등 구체적으로 기록해 오도록 한다.

    4)성경통독 나눔

    5. 이과의 목적
    1)예수님이 신성과 인성을 동시에 갖고 계셨음을 이해시킨다.
    2)예수님의 신성과 인성과 구원자 되심에 필수적인 조건임을 이해시킨다.
    3)예수님이 유일한 구원자이시고 다른 구원의 방법은 없음을 깨닫게 한다. 
    4)예수님의 유일한 구원자 되심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정리하도록 한다.

    6. 서론
    예수님은 참 하나님인 동시에 참 사람이셨다. 그가 한 인격에 신성과 인성이라는 두 품격을 소유할 수 있었다는 것은 우리가 이해하기 대단히 어려운 진리다. 그러나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으면 전혀 어려운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기독교 역사상 수많은 이단들이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에 도전하여 일어났다. 우리는 이 진리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오늘도 많은 이단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성과 인성 중 어느 한쪽을 가지지 아니하셨다면 그는 우리의 구원자로서 자격을 상실할 수밖에 없다.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은 구원자로서의 절대조건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찌 그 진리를 믿고 방어하는 일을 소홀히 할 수 있겠는가?

    7. 서론요약
    1)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이셨다. 
    2)이것을 부인하는 이단들이 많이 있었다. 
    3)신성과 인성을 동시에 가져야만 구원자가 될 수 있다. 
    4)우리는 이 진리를 믿고 방어해야 한다.

    8. 도입질문
    여러분의 생각 속에 예수님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인가?

    성경에서 이렇게 다양하게 예수님의 이미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만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살펴보아야 할 예수님의 이미지는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본 문

    (참 하나님 되신 예수님-예수님의 선성)

    1. 예수님은 세상에 계실 때에도 참 하나님이셨다. 이것을 예수님이 스스로 어떻게 증거하셨는가?(요 14:8, 9)
    (빌립이 가로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예수님은 빌립에게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고 말씀하셨다.

    TIP-1번은 관찰질문이고 2번은 바로 그 의미를 묻는 해석 질문이다. 
    따라서 인도자는 이 부분에서 시간을 끌지말고 간단하게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2.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는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가?(참고: 요한복음 10: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나와 아버지는 하나, 즉 예수님 자신이 곧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이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라는 말을 들은 군중들은 예수님을 돌로 치려했다. 이것은 바로 그 말이 “나는 하나님이다”라는 말이었기 때문이다.(33절)-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을 인하여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참람함을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예수님이 정말로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믿는가? (그분을 하나님으로 증거하는가?)

    (신성의 두 가지 증거)

    3. 예수님은 자기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두 가지로 증명하고 계신다. 그것이 무엇인가?(요 14:10, 11)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을 인하여 나를 믿으라)

    1)말씀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시다”라는 말씀으로 자기가 하나님이심을 증명하고 계신다. 
    ✏만약 예수님의 그 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예수님은 어떤 사람이 되는가?
    -사기꾼

    2)행하시는 일
    -예수님은 자신이 행하는 일을 인하여 자신을 믿으라고 하신다.

    4.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셨다면 절대 할 수 없는 말과 행동들을 많이 하셨는데 그 예를 하나 들어 보라(참고, 마가복음 2:5; 6:41-44, 요 11:43, 44)

    -죄사함을 선언하는 일, 오병이어의 기적이나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

    ✏당신은 예수님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 그분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겠는가?

    (신성을 부인하는 사람들)

    5. 유대 지도자들에게 가장 걸림이 되었던 문제는 예수님이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하신데 있었다. 요한복음 10장 30-33절을 가지고 살펴보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께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을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을 인하여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참람함을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예수님이 유대인들에게 “내가 행한 기적 중 어떤 일로 나를 치려 하는가?” 라고 물으시자 유대인들은 그것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인간인 예수님이 하나님이라고 지칭하는 신성모독을 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돌로 치려 한다고 대답한다. 이것을 보면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을 분명하다.

    TIP-5번은 예수님 당시에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는 사람들에 대한 문제이고 6번은 오늘날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는 사람들에 대한 문제이다. 
    이 두 문제 중에서 현실적이고 중요한 문제는 바로 6번이다. 따라서 6번이 훈련생들과 더 심도있게 나누어야 할 초점임을 기억하라.

     

    6. 오늘도 예수님이 성인군자라고 하면 박수를 보내지만 그가 하나님이라고 말하면 돌을 들고 치려는 자들이 많다. 주로 그들은 어떤 사람인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도 예수님의 도덕성과 자기희생을 존중하고 본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호의적인 사람들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님이 자신들을 구원하러 오신 분이라고 말하면 싫어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과거의 유대인들처럼 예수님에 대해서 호의적이다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선언하면 완전히 등을 돌리는 사람들인 것이다.

    ✏예수님을 성인군자라고 말하는 이런 사람들의 생각에 반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만약 예수님이 단지 성인군자에 불과한 분이라면 자신을 자칭 하나님이라고 하신 예수님은 거짓말쟁이요 사기꾼이 되어 버리고 만다. 따라서 예수님은 자신의 말처럼 하나님이거나 거짓말쟁이거나 둘 중의 하나일 뿐 결코 성인군자로 남을 수 없는 것이다.

    참고:여호와의 증인들은 예수님의 인성만을 주장한다. 그들은 예수님을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믿지 않는다. 예수님을 하나의 피조물로 믿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피조물 중에 한 분으로서 가장 뛰어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다.
    (여호와의 증인의 핵심적인 원리는 "여호와의 왕국"이다. 이것은 그들의 원리의 출발점이요 종점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1914년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적으로 재림하여 새로운 천적 정부인 여호와의 왕국을 시작하였다고 하며, 지금은 사탄의 영향을 받는 인간 정부들의 마지막 때라고 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멀지 않아 아마겟돈 전쟁이 일어나고 세상의 마지막 날이 도래한다고 한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군복무시 집총을 거부하고, 피의 수혈을 금하며, 국기에 대한 경례를 금하는 등 국가 사회적으로도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반국가적 집단이다. 여호와의 증인은 병원, 사나토륨, 진찰실, 약국 등을 경영하지 않는다. 
    성서에서 보면 분명히 죽음 후에는 심판이 따른다고 하였고 (히브리서9:27) 그 심판에 따라 어떤이는 영생의 나라에 어떤이는 영원한 지옥에 가게 된다고 했다. 그러나 저들은 지옥과 지옥의 형벌을 부인한다. 그들은 '게헨나' 곧 '지옥'을 '힌놈의 골짜기'로 해석한다. 이 골짜기는 예루살렘 성서 밖의 남서쪽에 있는 쓰레기 소각장이며 동물이나 중죄인의 화장터로 사용되었던 곳이라고 주장한다. 이와같이 이들은 지옥의 영원한 처소인 음부를 악한 자가 고초받는 곳이 나니라 인간의 보통 무덤이라고 주장한다.  )
    반대로 몰몬교(말인 성도그리스도교)는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피조된 아들로 이해한다

    7. 당신은 예수님이 하나님 되심을 의심한 일이 없는가?
    -훈련생들 중에는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의심했던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과거에 의심을 했다면 무엇 때문에 그랬는가?
    ✏현재에는 그런 의심이 없는가?

    (구원자가 되시기 위한 신성의 필수성)

    8.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면 그가 우리의 구원자가 될 수 없다. 그 이유를 한번 생각해 보라.(참고, 고후 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의 죄를 대신하려면 죄가 없어야 한다. 왜냐하면 죄인은 죄인을 구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죄가 없는 하나님이셔야만 죄인들을 구원할 수 있다. 즉 신성을 가진 분만이 구원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증거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면 우리의 신앙에 어떤 문제가 생기게 되는가? 
    -이단이다.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 점은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오셨다는 것이다.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이 하나님이 아니시라며 그는 우리의 구원자가 될 수 없다.


    TIP-인도자는 왜 예수님의 신성이 구원자가 되시기 위해 필수적인가를 훈련생들에게 잘 이해시켜야 한다. 이것이 예수님의 신성을 이해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근거이기 때문이다.

     

    (참 사람 되신 예수님-예수님의 인성)

    9. 예수님은 참 사람이셨다. 여기에 대해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는가?

    *히브리서 2:14, 17(참고 빌 2:6-8)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혈육에 함께 속함(14절), 범사에 형제들과 함께 됨(17절),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됨(7절)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는 말은 신성을 포기했다는 말인가? 신성이 누릴 수 있는 영광과 권위를 포기했다는 말인가?
    -후자이다.

    ✏사람들과 같이 되었다는 말은 사람처럼 보이게 했다는 말인가? 진짜 사람이 되었다는 말인가?
    -6절에서 말하는 종의 형체를 지녔다는 말은 완전한 사람의 본질을 취하셨다는 말이다. 단지 사람처럼 보이는 분으로 오셨다는 말이 아니다. 예수님이 아기로 탄생하신 것 자체가 그분이 참 사람이심을 우리에게 증명해 준다.

    ✏예수님은 참 사람이셨다는 사실을 성경의 다른 부분에서 찾아볼 수 있는가?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셨던 일, 예수님이 화를 내셨던 일, 예수님이 피곤해서 깊은 잠에 드셨던 일 등
    ((요이 1:7) 『미혹하는 자가 많이 세상에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임하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것이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이렇게 예수님이 참 사람이셨다는 사실이 예수님에 대한 우리의 느낌을 어떻게 다르게 만드는가?
    -예수님이 참 사람이셨다는 사실이 훈련생들의 고통과 아픔을 그분이 이해하고 체휼하고 계신다는 확신을 주어 많은 위로가 될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위로는 그분이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는 사실임을 강조하라. 죄의 문제가 그분이 참 사람으로 오셨던 가장 큰 이유이다.

    (구원자 되시기 위한 인성의 필수성)

    10. 우리의 구원자는 사람이 아니면 안된다. 왜 그런가?(히 9:12, 2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다음과 같은 이유들 때문이다. 
    ➀인간의 모든 죄를 완전히 전가받기 위해서 필요하다.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는 같은 인간이어야 한다. 즉 죄 없으신 참 인간이어야 하는 것이다. 참된 인성을 가지신 분만이 인간을 대신하는 대속제물이 될수 있는 것이다. 
    ➁하나님은 죽으실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죄를 위하여 죽을 수 없다면 대속할 수 없고 대속할 수 없다면 구속자가 될 수 없다. 그런데 하나님은 오실 수가 없다. 따라서 구원자는 사람으로 오셔야만 한다.

    ✐정말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는 예수님이 참 하나님이시고 참 사람이 되어야 함을 인정할 수 있는가?

    (유일한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11. 하나님이요 동시에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세상을 구원하실 수 있는 유일한 구원자가 되신다. 이 점에 대해 하나님은 어떻게 선언하고 계시는가?

    *요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은 스스로 자신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며 자신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스스로 자신 밖에는 구원의 길이 없음을 선포하셨다.

    ✐개역성경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영어 성경에 길과 진리와 생명 앞에는 어떤 단어가 덧붙어 있는가? 
    -유일한을 의미하는 정관사 ‘THE’가 붙는다. 따라서 원어에서는 나는 유일한 길이요 유일한 진리요, 유일한 생명이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길, 진리, 생명 앞에 ‘유일한'이라는 말을 넣어 읽어 보라

    *사도행전 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베드로는 사람들에게 “천하에 구원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다”고 선언한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예수님 외에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가 등장한 일이 없었다.

    ✐정말로 예수님이 유일하신 구원자라는 것을 인정할 수 없는가?

    (종교다원주의에 대한 이해)

    12, 소위 지식인이라고 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어느 종교를 믿어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많다. 길이 다른 것이지 목적지는 같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만이 구원자라고 주장하는 우리를 독선주의자라고 비난한다. 당신이 이런 사람을 만나면 무엇을 가지고 그들이 잘못 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는가?(참고, 요 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예수님이 유일한 구원자라는 구원의 방법에 대해서 독선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분명하게 잘못된 것이다. 그래서 마무리 글에 나오는 폴 리틀의 말을 인용하여 “기독교는 관용이 있지만 진리에 대해서까지 관용할 수는 없다. 당신은 1+1=2인데도 3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옳다고 주장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박하겠다. 우리는 확실한 진리를 부정하는 사람들의 견해에까지 관용할 생각이 없다. (조용기 목사의 불교에도 구원이 있다. 강연)
    하지만 많은 불신자들이 기독교가 독선적이라고 하는 데에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그런 부분은 “그럴 수도 있겠네요.”라고 동감을 표시하면서 복음의 접촉점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질문에서 나온 “어느 종교를 믿어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믿는 주장을 무엇이라고 하는지 혹시 들어본 분이 있는가?

    ✐종교다원주의는 사실상 기독교를 긍정하는 것인가? 부정하는 것인가?
    종교다원주의가 이슬람교나 공산주의와 같은 외부의 적은 아니지만 오늘날 기독교를 무너뜨리려는 내부의 적이 될 수 있음을 주지시키라.

    13.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자 되심을 인정하는가? 다시 한번 당신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라. 
    -하나님은 어떠하시고 , 어느 누구시며, 구원의 성격은 어떻고, 또 얻는 방법은 무엇인가에 관한 문제에 대하여 기독교는 다른 어떤 종교보다도 직접적인 대답을 분명하게 해 준다.

    마무리

    1. 내용요약
    마인드 맵을 활용하여 교재를 간단히 요약하고 특별히 성령께서 나눔을 통해서 새롭게 주신 진리도 함께 정리해 준 다음 교리 요약을 함께 읽는다.

    1)예수 그리스도는 참 하나님이시오, 참 사람이시다. 
    2)그는 세상에 오기 전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3)그는 세상에 계실 동안에도 참 하나님이셨다. 
    4)그는 신성과 인성을 가지신 분이 아니면 우리의 구원자로서의 자격을 잃게 된다. 
    5)그는 참 사람이셨지만 죄는 없는 분이셨다. 
    6)예수님의 신성과 인성 중 어느 한 가지만 부인해도 적그리스도다.

    2. 결단과 적용기록

    3. 적용나눔

    4. 마무리 찬양
    주 예수보다 더 귄한 분은 없네.
    약할 때 강함 주시네

    5. 기도
    하나님께서 새롭게 해주신 것에 대해 먼저 찬양과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그리고 돌이켜야 할 삶이 있다면 회개하는 기도를 드린다. 다음으로 인격과 삶의 변화를 위한 결단의 기도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성령님께서 인격과 삶의 변화를 도와주시도록 간구하는 기도를 드리도록 한다.

    6. 과제물

    1)생활숙제

    2)암송
    (요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고후 13: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3)QT
    사도행전 8장 26-40절 (삼위일체의 에디오피아 내시에 대한 구원사역)

     

     


    4. 말을 덕을 세우는 사람

    도입

    1. 아이스브레이크
    1시간 후에 죽게 된다면 어떤 유언을 남기고 싶는가?

    2. 찬양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3.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눅 6:45)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잠 15:23)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2)QT 나눔
    사무엘상 25:23-31(아비가일의 지혜로운 말)

    3)생활숙제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전도하기로 작정하고 기도하는 사람의 프로필과 전도전략을 적어 오도록 한다.


    5. 이과의 목적
    1)그리스도인이 성숙하다는 것은 언어생활에 있어서의 성숙임을 깨닫도록 돕는다. 
    2)혀가 얼마나 부정적인 커다란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지 깨닫도록 돕는다. 
    3)혀를 제어하는 일은 우리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영역임을 인정하도록 돕는다.
    4)혀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선하게 가지고 마음을 선하게 가지기 위해서는 말씀의 은혜로 늘 채우심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도록 돕는다. 
    5)자신이 얼마나 언어의 미숙한 사람인가를 깨닫고 반성하도록 돕는다. 
    6)성숙한 언어습관에 대해 갈망하고 노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

    6. 서론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자주 탄식하는 부분이 있다면 말이 아닌가 한다. 말을 해 놓고 후회하는 일이 거듭될수록 자기 자신에 대한 혐오감이 자주 일어나는지 모른다. 덕이 없는 말을 해서 형제들을 아프게 하는 일이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되지 않는가? 가까이 접급하던 이웃 형제들이 실망하는 이유는 거의 대부분 말을 지혜롭게 하지 못하는 데서 빚어지는 일이라 할수 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말에 관한 교훈이 적지 않다. 말과 관계되어 있지 않는 죄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혀를 모든 범죄의 주역으로 다루고 있다. 우리 지체 가운데서 가장 점수를 따지 못한 것이 바로 혀라고 할 수 있다. 오죽하면 말에 실수가 없으면 온전한 사람이라고까지 단정을 하겠는가? 우리 자신을 다시 한번 살펴보자. 은혜스럽게 말할 줄 모르면 주님의 손에 쓰임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7. 서론 요약
    1)언어생활이 성숙하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다. 
    2)많은 죄들이 말과 관계되어 있다. 
    3)언어생활이 성숙해야만 온전한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다.

    8. 도입질문
    같은 그리스도인의 말 때문에 상처를 받았거나 상처를 주었던 경험이 있는가?

    우리 모두 말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연약한 사람들이다. 초대교회의 지도자였던 야고보는 말 실수를 자주 했다고 하는데 야고보가 언어생활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본문

    (언어의 파괴력-언어생활의 중요성)

    1. 야고보서 3장 1-10절에서의 혀의 악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가?

    1)본문을 주의해서 일어보라. 야고보는 예수님의 동생이요, 예루살렘 교회의 탁월한 장로였지만 너희라고 하지 않고 우리라는 말을 사용하면서 자기도 말의 실수가 많은 사람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야고보의 이러한 태도를 보고 무엇을 느끼는가?
    -말의 실수가 없는 사람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지도자들이 되면 더더욱 말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 여기서 말하는 야고보는 누구인가?
    -성경에 야고보라는 이름은 여러 명 등장하는데 특별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야고보는 예수님의 제자인 야고보(요한의 형제)와 예수님의 동생인 야고보이다. 야고보서를 쓴 주인공은 예수님의 동생인 야고보이다. 한마디로 그는 경건과 영성에서 누구보다도 탁월한 사람이었다.

    2)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2절)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에 굴레 씌우리라)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가 있다면 그는 완전한 사람이다.

    3)가급적이면 선생이 되지 말라는 권면 속에 들어 있는 교훈들을 깨달은 대로 말해 보라.(참고, 마태복음 23:1-8)
    -이 말은 정말로 선생이 되지 말라는 의미는 아니다. 아마도 다음과 같은 교훈들이 담겨 있을 것이다. 
    ➀ 참된 선생(지도자)이 되는 것이 정말 어렵다.
    선생은 부득이 말을 많이 하게 되고 말을 많이 할수록 말의 실수를 할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➁ 선생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책임이 크다.
    ➂ 선생이 되려면 성숙한 언어생활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지도자로서 실수할 수 있는 말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과장, 거짓, 위선, 비판, 선동 등

    4)혀의 힘을 말하기 위해 몇 가지 비유를 사용하고 있는가?
    -바울이 말하는 혀의 힘은 ‘작은 것이 큰 것을 움직인다’는 것이다. 
    야고보는 이것을 세 개의 비유를 통해서 강조하고 있다. 
    첫째, 조그마한 재갈은 큰 말을 움직인다. 
    둘째, 작은 키가 큰 배를 움직인다. 
    셋째, 작은 불씨가 많은 나무를 태운다.

    대구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날 3-4살된 여자아이가 골목에서 놀다가 집에 들어왔습니다. 들어오면서 엄마를 향해서 “야이 XX야!”하고 욕을 했습니다. 교사였던 그 어머니는 딸에게 욕을 하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다른 아이들이 나보고 그런단 말이야 하면서 울먹였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예야! 다른 아이들이 다음에 욕을 하거든 너는 왜 이 복받을 사람아”라고 하라고 일어주었습니다. 
    그 골목의 아이 중에서 대장은 욕을 제일 잘하는 아이였습니다. 그것도 아주 긴 욕을 할 줄 아이가 대장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 여자아이가 골목에 갔는데 마침 저쪽에서 대장이 오고 있었습니다. 그 대장아이가 그 여자아이를 보고선 대뜸 “야이 XX야!”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여자아이가 의기양양하게 “왜 이 복 받을 사람아”라고 했습니다. 순간 대장 아이는 놀랐습니다. 생전 들어보지 못한 굉장히 긴 욕이었기 때문입니다. 
    얼마 후 그 골목을 지나는 어른들은 골목골목마다 ‘복받을 사람아! 라는 아름다운 말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말에는 크나큰 영향력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 부정적인 사람이 되어 버리고, 믿음 있는 말을 들으면 믿음있는 사람이 됩니다. 
    민수기 13장에 이스라엘 백성중에 10명의 정탐군들이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는 울고불고 하면서 이런 소리로 떠들었습니다. 
    “우리는 다 죽게 되었다......거기는 장대한 아낙 자손들이 있는데 그들과 비교해 보니까 우리는 꼭 메뚜기 같더라. 우리는 다 죽었다”
    열 사람이 제일 먼저 부정적인 소리를 하고 울기 시작했더니만 이스라엘 온 회중이 옷을 찢으며 “우리는 죽었다, 우리가 어디 죽을 데가 없어서 광야까지 와서 죽게 되었는가”하고 원망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까? 열 사람의 부정적인 씨앗을 뿌리니까 다 부정적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전체를 좌지우지할 수 있습니다. 
    성도란 어떤 자입니까? 불신의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믿음의 말을 함으로써 주변에 믿음을 심고 주변을 변화시키는 믿음의 말을 붙이는 불씨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출애굽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걸핏하면 하나님 앞에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겠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모두 죽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남자 장정만 60만 명 이상 출애굽했는데 결국은 다 광야에서 멸절 되었습니다. 말이란 이렇게 중요합니다. 
    입술의 말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한 말 그대로 하나님께서 다 이루어 주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은 들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민수기 14장 27,28절에서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해주시겠다고 하십니까?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그대로 너희에게 해주겠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죽겠다고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죽여 주셨습니다. 망한다고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망하게 해주셨습니다.

    5)혀는 사람을 더럽히고 해를 끼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잘못한 말 한마디로 한 사람의 영혼에 상처를 입히기도 하고 인격을 모욕하기도 한다. 그 사례를 한 두가지 말해보라.(6절 참고, 마태복음 15:18-20)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른다. 예를 들어 절도죄가 그냥 물건을 훔치는 것에 불과하다면 누구를 비난하고 상처주는 말은 사람의 깊은 영혼을 파괴하는 힘이 있다.

    말에는 두 가지 얼굴이 있습니다. 말 한마디에 웃기도, 울기도 합니다. 어떤 말은 사람의 가슴에 비수처럼 와서 꽂히기도 하고 때로는 찢어진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옛말에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고 했습니다. 또한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라고도 합니다.

    사랑하기가 쉬울까요? 미워하기가 쉬울까요? 사랑하기기 쉬워요. 왜냐고요? 사랑은 하면 할수록 기쁨이 오고, 평안이 오기 때문. 그러나 미움은 하면 할수록 아픔이 오고, 괴로움이 와요.

    어느 시내버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보통 시내버스는 손님이 어느 정도 탈 때까지 기다리는데 바쁜 손님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그야말로 짜증이 날 만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날도 역시 버스는 갈 생각을 하지 않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버스 뒷좌석에 앉아 계시던 아저씨 한 분이 몹시 기분이 나쁘다는 투로 버스를 발로 차면서 “어이! 이 똥차 왜 빨리 안가는 거야!”라고 고함을 질렀습니다. 손님들은 속으로 가뜩이나 늦었는데 이거 싸움나겠네 하면서 마음을 졸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버스 기사는 껄껄껄 웃으면서 한마디를 던집니다. “똥이 차야 가지요”그러면서 출발하였습니다. ‘킥킥’여기저기서 웃음소리가 터져나오고 마침내 그 아저씨도 크게 웃고 말았습니다.

    ✎ 온몸과 생의 바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온몸이란 전 인격을 두고 한 말이고 생의 바퀴는 생활을 은유한 말이다.

    ✎ 온 몸을 더럽힌다는 말과 생의 바퀴를 불사른다는 말은 말하는 자에게 해당되는 것인가? 아니면 그 말을 듣는 자를 두고 하는 말인가?
    -모두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혀는 다른 지체와는 달리 듣는 자와 말하는 자의 온 인격을 더럽히고 삶을 파괴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6)당신이 말을 실수하여 누구를 다치게 한 경험이 생각나면 말해 보라. 
    -상처를 주는 일에는 고의적인 일도 있고 비고의적인 일도 있다.

    ✎ 고의적인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화가 나서 의도적으로 상대방의 약한 부분을 상처주는 일

    ✎ 비고의적인 일(의도하지 않았던 실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의도하지 않았는데 상대방의 약한 부분을 건드리는 일

    TIP-질문 6)번은 상처를 준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인도자는 상처를 받은 경험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게 할 수 있다.


    7) 혀를 가지고 있는 가장 곤란한 문제가 무엇인가?(8절)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길들일 사람이 없다.

    8)혀를 길들일 사람이 없다는 말은 혀를 바로 쓰는 일이 불가능하다는 뜻인가? 아니라면 무슨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일까? 
    -궁극적인 의미에서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노력해 볼 필요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인간의 힘으로 온전하게 길들일 수 없다는 말이다. 하나님이 도우시고 성령님이 함께하시는데 왜 혀를 길들이려는 노력을 포기해야 하겠는가?

    ✎ 야고보는 왜 이렇게 혀에 대해서 비관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가?
    -인간의 힘으로 온전하게 혀를 길들일 수 없다는 사실을 통해 항상 겸손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이다.

    TIP-혀를 길들이려면 우리 편에서의 노력과 하나님 편에서의 은혜가 모두 필요하다. 전자는 말씀의 은혜로 자신을 채우는 노력을 다하는 것이다. 후자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입술을 주장하시도록 은혜와 지혜를 구하는 것이다. 인도자는 이 초점을 가지고 이 단락을 이끌 필요가 있다.

     

    (혀를 길들이는 방법1-선한 믿음 갖기)

    2. 마태복음 12장 33-37절을 보라.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나무도 좋고 실과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실과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실과로 나무를 아느니라 [34]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35]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3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37] 네 말로 의롭다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1)나무와 실과의 비유를 다시 한번 이야기하라. 
    -나무가 좋으면 실과도 좋고 나무가 좋지 않으면 실과도 좋지 않다. 따라서 실과를 보면 우리는 나무가 좋은지 안 좋은지 알 수 있다.

    2)주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핵심이 무엇인가(34-35절)
    -실과를 보고 나무가 좋은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것처럼 말을 보면 그 마음이 선한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말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고 마음에 가득한 것을 말하기 때문이다.

    3)혀를 길들이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마음을 선하게 가지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신다.(참고, 예레미야 17:9) 이 말은 결국 인간이 선한 말을 하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대해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예레미야는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말하고 있다. 때문에 우리는 마음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변화를 받아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속은 말씀의 은혜로 채움을 입어야 한다. 그렇다면 분명히 혀를 길들일 수 있을 것이다.

    4)당신은 예수 믿은 다음 마음의 변화를 받고 말씀의 은혜로 채움을 입고 있는가?
    -마음의 변화를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말씀의 은혜로 마음을 채우기 위해서는 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렇게 기도와 말씀생활을 통해서 우리의 언어생활을 성숙하게 만들 수 있다.

    TIP-2)번에서 말하는 혀를 길들이는 방법은 세 가지이다. 
    3)번에서는 선한 마음을 가지라고 한다. 
    4)번에서는 말씀의 은혜로 채움을 받으라고 한다. 
    5)번에서는 말의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라고 한다.


    5)말의 심판이 있다. 무심코 한 말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추궁을 받는다고 한다. 이점에 대해 당신의 느낌을 말하라. 
    -언어생활을 성숙시키기 위해서는 한 가지가 더 필요하다. 즉 우리의 언어가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하나님에게 심판받는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언어생활에 대해 심판이 있음을 두려워한다면 더욱 성숙한 언어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6)당신은 안해도 될 말을 하루에 얼마나 한다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무심코 내뱉은 말로 상대방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일은 어느 정도가 될까?
    -상대방의 진심에 빈정거리는 말, 상대방의 약점을 가지고 하는 농담, 제3자에 대한 비판, 상대방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판단하는 말 등, 가족과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언어생활에 대해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어떤 목사님 사모님이 대단히 내성적이고 말이 없으셨어 다른 사람으로부터 심방가면 가만히 앉아 있지 말고 그 집에 대해 무엇이든지 칭찬을 해주는 것으로 말을 시작하라고 권고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사모님이 그렇게 하기로 결심을 했고 심방가서 눈에 띠는 것 중에 마음에 들기만 하면 칭찬을 합니다. 그 중에 한 집에 갔는데 참 가난한 집이었는데 이 집은 어느 것도 칭찬할 내용이 없었고, 그런데 그 집에서 가장 눈에 띠는 것 하나가 바로 예쁘게 수놓은 책상보였습니다. 그 사모님은 수를 참 잘 놓았다고 한참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그날 저녁이었습니다. 그 집에서 선물이 왔는데 그 책상보를 잘 개어서 다리고 포장을 했습니다. 그러니 이 목사님 사모님이 얼마나 마음이 뜨거웠겠습니까? 그것까지는 참 아름다운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말이 돌기를 목사 사모가 얼마나 탐심이 많아서 그 가난한 집의 책상보를 빼앗아 왔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모님이 정신적으로 상처를 입어서 거동을 못하고 말을 잘 못하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말한 사람들이야 사모님을 정신 질환에 걸리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말한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들이야 아무 생각없이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처럼 사건의 내용을 모르는 채 얼마든지 남의 가슴을 찢어 놓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심지어 남을 죽이기까지하고, 그 사회에서 격리되게끔한다는 것입니다. 그 말한디만 아니었어도 정말 아름답게 살 사람인데, 내가 던진 그 한마디로 말로 인해 평생을 고통스럽게 살수 있다는 것입니다.

    (혀를 길들이는 방법2 - 선한 말의 개발)

    3. 그리스도인이 개발해야 할 말의 덕은 어떤 것인가?

    ✾잠언 15:23, 28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도 악인의 입은 악을 쏟느니라)
    -때 맞는 말

    ✎ 때에 맞는 말의 예를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겠는가?
    -사무엘상 25장에 나오는 아비가일의 지혜로운 말은 참으로 때에 맞는 말의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 28절은 때에 맞는 말, 혹은 덕을 세우는 말을 잘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말하기 전에 깊이 생각하는 습관, 이것은 혀를 길들이는 지혜가 된다.

    ✎ 당신은 말을 하기 전에 마음에 두고 생각하는 습관이 있는가? 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보라.

    ✎ 어떤 이야기를 하기 전에 성령님께 때에 맞는 말을 달라고 간구해 보신 경험이 있는가?

    ✾이사야 50:4
    (주 여호와께서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곤핍한 자를 말로 도와줄 수 있는 학자의 혀를 가져야 한다.

    ✎ 이러한 말을 잘한 사람의 예를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겠는가?
    -다윗을 격려하고 세워준 요나단의 말이 있다. 요나단은 삼상 23장 16절에서 힘들고 지쳐있다는 다윗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하게 하는 말을 했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로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

    ✎ 4절에서는 학자의 혀와 함께 알아듣는 귀가 나온다. 그렇다면 왜 혀와 귀를 동시에 언급하고 있겠는가?
    -경청할 수 있는 사람이 격려도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학자의 혀와 알아듣는 귀가 다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별히 알아듣는 귀란 내가 대화를 나누는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을 의미할 수도 있고 하나님의 음성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기도 한다. 
    곤핍한 자를 위로하는 혀와 알아듣는 귀를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심을 믿는가?

    ✾골로새서 4: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그리고 말은 언제나 친절하고 재치 있게 하십시오. 그러면 각 사람에게 바른 대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현대인)
    -소금 치듯 은혜로운 말을 하라.

    ✎ 소금치듯 은혜로운 말을 하라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은혜로운 말, 즉 신앙을 격려하는 긍정적인 말을 하라는 것이다. 여기서 소금치듯이 하라는 말은 양념을 넣듯이 적절하게 배합할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TIP-사용하지 않아야 할 좋지 않은 말과 사용해야 할 좋은 말에 대해서 토의해 보고 발표정리하는 것도 좋다.

     
    (혀를 길들이는 방법3-비판하지 않기)


    TIP-혀를 길들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노력과 소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적극적인 노력이란 선한 말을 하려고 하는 것이고 소극적인 노력이란 비판하지 않는 것이다. 바로 이런 관점에서 3번과 4번의 논리적 연결을 이해하라.


    4. 말로 형제를 해치거나 죽이는 방법 가운데 비판을 빼놓을 수 없다. 마태복음 7장 1-5절을 가지고 형제를 비판하는 일을 왜 삼가야 하는지 배우도록 하자.

    1)왜 비판하는 것이 나쁜가?
    -비판하는 사람이 다시 비판받기 때문이다(1-2절)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비판은 비판의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비판을 받는 사람은 그 비판하는 사람을 다시 비판할 기회를 찾습니다. 그래서 비판은 비판을 낳고 비판은 또 비판을 낳습니다.

    또한 이 비판은 기도를 못하게 합니다.
    비판은 인간관계의 단절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인간관계의 단절과 아픔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 나 사이의 관계를 부자유하게 만듭니다. 예수께서는 이 사실을 산상수훈에서 이미 지적하셨습니다.  
    5장23,24절에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인간관계의 단절과 위기는 하나님과 나 사이의 관계를 결단코 자유롭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비판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없게 합니다.
    비판은 우리로 기도하지 못하게 만들고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응답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하게 합니다. 구하기만 하면 받을 수 있는 축복, 찾기만 하면 찾을 수 있는 축복, 문을 두드리기만 하면 열릴 수 있는 이 모든 기도의 궁극적인 축복을 하나님으로부터의 그 축복을 받을 수 없게 만듭니다.
    기도하지 못하니까 그리고 기도하지 않으니까 이 응답의 축복 속에 참여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어떤 사람이 비판을 하여 인간관계가 틀려진 상태 속에서 기도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나 기도해도 이 기도는 응답되지 못합니다.

    또한 비판은 하나님의 심판대에서 나를 심히 부끄럽게 만듭니다. 
    본문7장1,2절을 보십시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여기에서 “비판을 받을 것이요”라는 말씀은 미래형으로 쓰여 있습니다. 즉 “앞으로 비판을 받을 것이다.” 라는 말씀입니다.

    -자신의 허물을 인식하지 못하는 외식이기 때문이다(3-5절)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자신의 들보를 먼저 깨달으십시오. 상대방의 눈에는 티가 들어 있지만 나의 눈에는 들보가 들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십시오. 
    자아 성찰하는 사람은 결코 남을 비판하는 자리에 서지 않게 됩니다. 남을 비판하려는 그 유혹이 내 속에 왕성하게 일어날 때마다 나 자신은 어떤 사람인가? 나는 어떤 인간인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헬라인들이 자주 하는 이야기 가운데 다음과 같은 유명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사람은 두개의 자루를 가지고 다닌다고 합니다. 하나는 앞에 달고 다니고 하나는 뒤에다 매달고 다니는데 앞의 있는 자루에는 남의 허물을 집어 넣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허물을 계속 집어 넣습니다. 그리고 뒤에 메고 다니는 자루에는 자기 자신의 허물을 집어 넣고 다닙니다.
    뒤에 있는 자루가 우리 눈에 보입니까? 보이지 않습니다. 자기 허물은 절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앞자루에는 남의 허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정말 채워져 있어야 할 자루는 자기의 자루인 뒷자루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약점과 잘못을 비판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타인과 입장을 바꾸어 놓고 생각하는 훈련을 하십시오.

    주는 것에서 삶의 의미를 찾도록 하십시오.
    받으려 하는데서 비판이 생기게 됩니다. 받으려고 했는데 받지 못했다는 그 상처가 상대방을 향해 비판을 가져오게 됩니다.

    누가복음 22장24절 이하를 보면 제자들 사이에서 누가 큰가 하는 다툼이 일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예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예수께서는 친히 제자들에게 대접을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눅22:27)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섬기는 자가 큰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지도자의 정체는, 하나님이 쓰시는 진정한 사람은 높은 자리에서 군림하거나 대접받기를 기대하는 사람이 아니라 줄줄 아는 사람이라고 주께서는 말씀하신 것입니다.

    ✎비판하는 것은 다 나쁜 것인가? 절대로 비판해서는 안 되는가?
    -모든 비판을 금하는 것은 성경의 뜻은 아니다. 이 본문 다음에 나오는 6절에서도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라고 한다. 이것은 분명히 비판적인 분별력을 행사하라는 말이다. 따라서 모든 비판을 금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형제를 인격적으로 단죄하거나 그 속의 있는 허물을 드러내어 사람들 앞에 부끄럽게 만드는 것은 정말 피해야 할 비판이다.

    2)비판하는 자에게 숨어 있는 모순은 무엇인가?
    -자신에게 있는 들보는 못보고 다른 사람의 티는 잘 보는 것이다.

    ✎ ‘세상에는 남을 비판해도 될 만큼 완전한 자도 없고 남에게 비판을 받지 않아도 될 만큼 완전한 자도 없다’는 말이 있다. 그 의미는 무엇이겠는가?
    -비판은 자기의 완전성을 착각할 때 행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우리 자신의 허물을 볼 수 있는 겸손이 있다면 우리는 절대로 남을 쉽게 비판하지 못할 것이다.

    3)당신은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습성이 본능처럼 굳어 버린 사람이 아닌지 자기 반성을 해보라. 그리고 비판함으로 남을 괴롭히고 죄를 짓게 한 사례가 있으면 기억하는 대로 적고 기도하라.

    마무리

    1. 내용요약

    2. 결단과 적용기록

    3. 적용나눔

    4. 마무리 찬양
    너 시험을 당해(찬395)

    5. 기도

    6. 과제물
    1)생활숙제
    이번 주에 경건한 언어습관을 사용하면서 삶에 변화를 겪은 경험을 적어오도록 한다.

    2)성구암송
    (엡 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빌 3: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4)QT
    창세기 13:1-18(성숙한 아브라함과 미성숙한 롯)

     

     


    4. 살았고 운동력있는 말씀

    (도입)
    1. 아이스브레이크
    무심코 던졌던 말 한마디 때문에 생각하지 않았던 이익을 얻은 경험이 있는가?
    한번쯤은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그때의 심정이 어떠했는지에 대해 나누어 보라.

    2. 찬양
    달고 오묘한 그 말씀(찬 235장)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하나님의 너를 지키시는 자

    3.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롬 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딤후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2)QT 나눔
    마태복음 13장1-23(씨뿌리는 자의 비유)

    3)생활숙제
    경건의 시간을 하면서 실제로 삶과 인격에 변화가 일어난 부분을 기록해 오도록 한다.

    4)성경봉독 나눔

    5.이과의 목적
    1) 성경이 살았고 운동력이 있는 말씀이라는 것을 이해하도록 한다. 
    2) 성경을 주된 목적과 성경의 기능을 이해하도록 한다. 
    3) 성경을 읽으면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함을 받겠다는 결단을 하도록 한다.

    6. 서론
    세상에 있는 모든 책들은 시간이 지나면 죽은 글이 되어 버린다. 가장 오랫동안 읽히고 있는 위대한 작품이라 할지라도 약간의 감동을 주고 있을 뿐이다. 이에 비해 성경은 시간을 초월하여 항상 살아 있는 말씀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성경자체의 증거를 가지고 얼마든지 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실적으로 나타나는 수많은 사례들을 통해서도 자신있게 입증할 수 있다. 우리가 성경의 불멸성을 잘 알지 못하면 예수님 당시에 바리새인들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에 대해 크게 오해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하자. 이 얼마나 놀라운 발견이며 축복인가!

    7. 서론 요약
    1)세상에 있는 책들과 성경책은 다르다. 
    2)성경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는 말씀이다.
    3)그리스도인은 성경이 살았고 운동력이 있다는 사실을 확신해야 한다.

    (본문)
    (성경은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

    1. 성경이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히브리서 4장 12-13절은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가?
    -살았고 운동력이 있다.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쪼갠다. 우리의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한다.

    ☞ 살았고 운동력이 있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살았고 운동력이 있다는 것은 성경이 단지 일반 책과는 달리 사람을 변화시키고 살리는 생명력 있는 말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은 살았기 때문에 사람을 살릴 수 있고 성경은 운동력이 있기 때문에 사람에게 힘을 공급할 수 있다. 
    ☞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혼과 영은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다. 그리고 관절과 골수는 우리의 육체 중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이다. 따라서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란 우리의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깊고 은밀한 부분이다.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갠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12절의 마지막 부분과 13절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 마음의 생각과 뜻을 드러내는 것으로 설명한다. 하지만 드러낼 뿐만 아니라 변화시킨다는 것도 의미한다. 
    ☞당신은 지금까지의 신앙생활을 통해 영혼을 찔러 쪼개는 성경의 능력을 체험한 일이 있는가? 
    -예를 들어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 이야기를 읽으면 우리 마음속에 있는 거짓된 생각이 들러나고 회개와 변화가 일어난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읽으면 우리 안에 얼마나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지가 드러나고 사랑의 동기가 생겨난다. 예수님은 십자가 사건을 묵상하면 우리가 얼마나 주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죄인인가가 드러나고 그 사람에 감격하고 감사하게 된다.

    TIP-성경은 살아 있는 말씀이라는 사실이 우리 삶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살아있기 때문에 살릴 수 있다. 즉 우리의 영혼과 삶에 생명과 회복을 가져다주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인도자는 1번 문제의 초점이 바로 이런 말씀의 능력을 신뢰하는 것임을 명심하라.

     

    (성경을 주신 두가지 목적)

    2. 하나님께서 살아 있는 그의 말씀을 기록하여 우리 손에 들려주신 두 가지 목적이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디모데후서 3장 15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를 얻도록 하기 위해

    ☞어떻게 성경이 우리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게 할 수 있는가?
    -성경 안에는 구원 얻는 복음의 도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디모데후서 3: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고 모든 선한 일을 하기에 온전케 되도록 
    -17절의 목적은 두 가지로 다시 나눌 수 있다. 
    상반절은 초신자를 성숙한 신자로 만드는 성경의 목적을 다루고 있고 하반절은 선한 일을 하도록 목적(봉사자와 사역자로 세우는)을 다루고 있다. 따라서 성경을 우리에게 주신 목적은 세 가지로 분류해 볼 수도 있다.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 초신자를 성숙한 신자로 만듦, 선한 일을 하도록 하는 목적)

    3. 성경이 과연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인가는 죄인을 구원하는 복음의 능력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로마서 1장 16절은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은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

    ☞성경 말씀이 죄인을 구원하는 놀라운 능력이라는 것을 가장 정확하게 증명할 수 있는 예는 무엇인가?
    -바로 구원받은 우리 자신이다. 나 같은 죄인을 예수 믿게 하여 영생을 얻게 한 이 사건보다 더 놀라운 능력이 어디에 있는가?

    4. 당신은 언제부터 성경이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가?
    -이 질문은 언제 구원받았느냐는 질문이라기보다 언제 복음을 깊이 깨닫게 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이다.

    TIP-첫번째 목적은 이미 성취된 것이고 두 번째 목적은 성취해야 할 것들이다.
    이것이 인도자가 두 번째 목적을 강조할 이유이다. 인도자는 훈련생들에게 성숙해지기 위해서 말씀생활을 잘해야겠다는 각오와 아울러 봉사자(평신도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도 말씀생활을 잘해야겠다는 각오가 생기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라.

     

    5. 하나님이 성경을 주신 두 번째 목적은 우리의 신앙인격과 삶을 온전케 하는데 있다고 했다. 우선 먼저 사람을 온전케 한다는 의미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참고, 에베소서 4: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인격이 변화된다는 것이다.

    6.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한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참고, 에베소서 4;19-24)
    (저희가 감각 없는 자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2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이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23]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선한 일을 하기에 준비된다는 의미이다.(삶이 변화된다는 것이다)

    -성경을 주신 목적은 우리의 변화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쓰임받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봉사자가 된다는 의미, 사역자가 된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제자훈련의 상황이므로 평신도 지도자가 된다는 의미로 표현해도 될 것이다.

    TIP-7번 문제는 질문 속에 해답이 이미 제시되어 있는 경우이다. 
    따라서 인도자는 질문 자체를 잘 분석하여 훈련생들에게 설명 주는 것이 좋다.


    7. 우리는 온전케 된다는 말을 지나치게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 죄를 전혀 안 짓는다거나 흠이 조금도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매일 주님을 닮아가는 성화의 과정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배우면서 어느 정도로 온전해지고 있느냐 하는 점이다. 이 점에 대해 요한일서 3장 3절은 우리에게 무엇을 교훈하고 있는가?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그가 나타나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은 줄을 안다”는 말을 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의 지금 모습은 아직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비로소 완전하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3절은 우리가 비록 불완전하지만 완성의 소망을 품고 계속 성화의 과정을 걸어가고 있는 존재하는 것을 보여준다.

    ☞딤후 3장 17절의 온전케 된다는 말의 뜻은 완전하게 된다.(perfect)는 말인가? 성숙해진다(mature)는 말인가?
    -우리말 번역이 혼란을 주지만 원어의 뜻은 성숙하게 된다는 말이다. 
    ☞우리를 온전케 되도록 만드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주신 것은 무엇인가? 
    -성경이다.

    TIP-8번 질문은 그냥 얼마만큼 온전해졌는가를 물어보는 것이 아니다. 훈련생들로 하여금 성경이 우리를 온전케 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도구임을 확신시키는 것이 질문의 초점이다. 인도자는 이 초점을 가지고 훈련생들의 나눔을 이끌어라.

     

    8. 솔직하게 말해서 당신은 1년 전에 비해 사람 됨됨이나 생활이 어느 정도 온전해지고 있다고 보는가? 구체적인 예를 한 두 가지만 들어보라
    -훈련생들의 솔직한 고백을 들어본다.(제자훈련 받고난 후에 어떤 모습이?)

    ☞무엇 때문에 그렇게 온전해질 수 있었는가? 그리고 무엇 때문에 온전해지는 것을 경험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는가?
    -하나님이 우리를 온전케 만드시기 위해서 성경을 주셨기 때문에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갈 때에 비로소 온전해질 수 있다.

    TIP-9-10번의 초점은 성경의 네 가지 기능들에 대해 순종과 믿음으로 반응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삶과 인격의 변화는 성경의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함을 받아들여야만 일어난다는 사실을 강조하라. 그래서 훈련생들로 하여금 이해하고 깨닫는 데서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말씀 앞에서 회개하고 순종해야만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라.


    (성경이 가진 네 가지 기능)

    9. 우리를 온전케 하기 위해 성경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기능 네 가지는 무엇인가?(딤후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 네가지 기능은 하나님이 우리를 말씀으로 양육하시는 방법이다. 이것을 우리가 우리 자녀들을 교육하는 것과 비교해서 설명할 수 있겠는가?
    -착한 아이가 되어야 한다고 교훈한다. 
    -말을 듣지 아니하면 책망을 한다. 
    -그대도 듣지 아니하면 억지로 고쳐준다.
    -매를 때려서라도 아이에게 억지로 고쳐 준다. 
    -매를 때려서라도 아이에게 좀더 필요한 교육을 시킨다. 
    ☞네비게이토선교회에서 사용하는 ‘길을 비유’를 사용하여 설명해도 좋다.

    10. 교훈은 선악에 대해 가르치는 말씀이다. 책망은 우리가 범한 죄를 지적하는 말씀이다. 바르게 함은 회개하게 하시는 역사이다. 의로 교육함은 진리를 깊이 깨닫도록 인도하시는 가르침이다. 이상과 같은 네 가지 기능 가운데서 당신이 성경을 읽을 때마다 가장 많이 체험하는 은혜는 어느 것인가?

    -각 사람마다 영적인 수준에 따라서 경험하는 은혜가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우리가 앞에서 다룬 성경의 두 가지 목적이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우리가 지금 다룬 성경의 네 가지 기능을 받아들여야 한다. 즉 우리가 성숙한 사람이 되고 선한 일을 하기 위한 봉사자가 되기 위해서는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이 우리를 교훈하시고 책망하시고 바르게 하시고 의로 교육하시는 것에 민감하게 순종해야 한다. 당신은 그렇게 할 수 있는가?
    -성경을 읽으면 자동적으로 우리가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네 가지 기능들에 반응해야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주지시켜야 한다.

    11. 우리 주변을 보면 성경은 부지런히 들고 다니는데 자신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성경을 읽어도 책망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 회개하기를 싫어한다. 진리를 잘 분별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수롭지 않은 것처럼 여기고 있다. 얼마나 답답한 일인가? 만의 하나라도 당신이 그런 사람 중에 하나가 아닌지 눈을 감고 반성해 보라.

    -오늘 이 과의 내용이야말로 당신을 온전케 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사용하신 성경 말씀이다. 당신은 이 과를 통해서 어떤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함을 받았는지 나누어 보라.
    -조용히 2-3분 정도 생각할 시간을 주고 성경이 각 사람을 어루만지시기를 기도하라.

    (마무리)
    1. 내용요약

    2. 결단과 적용기록

    3, 적용나눔

    4, 마무리 찬양
    주의 말씀 듣고서(찬 379장)
    주만 바라볼찌라

    5. 기도
    하나님께서 새롭게 깨닫게 해주신 것에 대해 먼저 찬양과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그리고 돌이켜야 할 삶이 있다면 회개하는 기도를 드린다. 다음으로 인격과 삶의 변화를 위한 결단의 기도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성령님께서 인격과 삶의 변화를 도와주시도록 간구하는 기도를 드리도록 한다.

    6. 과제물
    1)생활숙제
    한 주간 동안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함을 받은 것이 무엇이고 그러한 말씀에 순종하여 어떻게 생활했는지 구체적으로 기록해 오도록 한다.

    2)암송
    (빌 4:6-7)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마 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3)QT
    마태복음 20:17-28(바른 기도란 무엇인가)

     

     


    4. 삼위일체 하나님

    도입

    1. 아이스브레이크
    당신의 가족 구성원들의 특징을 동물에 비유해 표현해 보라

    2. 찬양

    3.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요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고후 13: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2)QT 나눔
    사도행전 8:26-40(삼위일체의 에디오피아 내시에 대한 구원사역)

    3)생활숙제 나눔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당신을 구원하기 위해서 인간이 되셔서 이 세상에 오신 사실에 대한 감사의 글을 쓰고 예수님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그림으로 표현해 오도록 한다.

    5. 이 과의 목적
    1)삼위일체신론이 비기독교의 일신론이나 양태론과 무엇이 다른지 분명하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2)삼위일체의 독특한 구원사역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3)삼위일체 하나님께 감사와 경배하는 마음을 갖도록 돕는다.

    6. 서론
    아마 성경에서 가장 어려운 진리가 있다면 삼위일체 하나님에 관한 것이 아닌가 한다. 삼위일체라는 용어는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소개하는 말씀은 여러 곳에 있다. 우리는 세 분이 어떻게 한 하나님이 되시는지 이해하거나 설명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성경말씀이 세밀하게 설명을 해주는 것도 아니다. 사실 창조자가 피조물에게 자기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할 의무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하나님은 자신의 존재 자체만으로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시지, 인간에게 이해가 되었기 때문에 위대해지시는 그런 분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해할 수 없다고 해서 아무것도 몰라도 된다는 말이 아니다. 다만 성경 말씀이 가르쳐주는 범위 안에서 알고 만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이 그어 놓은 선 안에서 하나님을 정확히 알자. 그리고 경배하며 순종하자. 저 하늘나라에서 그분을 직접 만나게 되는 그날까지 그런 삶을 살아야 한다.

    7. 서론 요약
    1)삼위일체는 성경에 계시된 진리이다. 
    2)우리는 삼위일체의 신비를 완벽하게 이해하거나 설명할 수는 없다. 
    3)성경이 계시하는 만큼 삼위일체를 이해하고 경배하며 순종하자

    8. 도입질문
    삼위일체 하나님이 최초로 언급되는 성경구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놀랍게도 성경책 바로 처음부터 삼위일체에 대한 언급이 암시되어 있다. 1번을 함께 살펴보자.

    본 문

    (삼위일체의 성경적 근거)

    1. 삼위일체와 관련된 주요한 성경구절들을 먼저 찾아보자

    1)창세기 1장 26절에서 하나님을 어떤 대명사로 표현하는가?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우리’라는 대명사로 표현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복수성을 표현하는 단어로 삼위일체를 암시하는 첫 번째 증거구절이다.

    TIP-1번 삼위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고 2번은 그 하나님이 다 영광과 권위와 능력에 있어서 동등한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라.


    2. 마태복음 3장 16, 17절을 보라. 삼위 하나님이 어떻게 한 자리에 임재하고 계시는가?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말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소리, 육체를 입은 예수님. 비둘기의 모양으로 임재하는 성령

    3)마태복음 28장 19절에서는 삼위 하나님을 어떻게 부르고 있는가?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라는 말은 하나님이 세 분이라는 말인가? 한분이라는 말인가?
    -언밀히 따지면 세 분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조직신학에서는 삼신론과 구별하기 위해서 삼위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라는 말은 한 분 하나님이 아버지 역할도 하시고 아들 역할도 하시고 성령 역할도 하신다는 말인가? 아니면 성부 하나님도 있고 성자 하나님도 있고 성령 하나님도 독립으로 존재하신다는 말인가?

    -삼위란 신비하게도 독립적인 인격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즉 세분이 1/3씩 합쳐져서 한 하나님이 되거나 한 하나님이 여러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세분이 각각 동일한 하나님이라는 바로 삼위의 의미이다.

    삼위일체에 대한 잘못된 결해
    수세기 동안 삼위일체에 관한 잘못된 견해들이 교회 안의 주변에 나타났었다. 만일 우리가 성경이 삼위일체에 관해 가르치고 있지 않는 바를 잘 유의한다면 성경이 삼위일체에 관해 가르치고 있는 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 삼위를 각기 구분시키는 것: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동등하게 세 부분으로 구분시키고 각 인격이 하나님의 삼분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1/3 + 1/3 + 1/3 = 1
    2. 삼위를 각기 독립시키는 것:어떤 사람은 삼위가 각기 구별된 세 분 하나님으로 구성되었다고 믿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그렇지만 성경은 한분 하나님(세분 하나님이 아님) 안에 세 인격들이 있음을 가르치고 있다. 
    1 + 1 + 1 = 3
    3. 삼위가 각기 다르게 역사하신다는 것: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단순히 각기 다른 시간에 다른 방식으로 활동하신다고 제시함으로써 삼위일체의 신비를 설명하려고 시도하였다. 즉 그들에 의하면 하나님은 때로는 성부로서 때로는 성자로서 때로는 성령으로서 활동하신다는 것이다. 
    4. 어떤 사람들은 말하기를 성부만이 하나님이시며 어떤 시점(창조나 성육신)에서 성부는 성자를 창조하셨고 성령은 창조나 교회에서 역사하실 때의 하나님의 능력에 불과하다고 한다.

    삼위일체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은 하나의 신비이다. 우리는 그것을 신비로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함 한다. 삼위일체는 한정된 인간의 논리로 설명될 수 없다. 그것은 단지 믿고 찬송해야 할 대상이신 것이다.

    2. 삼위가 한 하나님이심을 성경은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

    TIP-훈련생들을 세 그룹으로 나눈 다음 성부, 성자, 성령의 인격과 사역에 대한 과제를 주고 정리 발표하게 하는 활동을 갖는 것도 좋다.

    1)성부와 성자에 대해서
    *요한복음 1:1, 14, 18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요한은 태초에 예수님이 말씀으로 계셨는데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 말씀이신 예수님과 하나님은 분리되는 개개의 인격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요한은 그 말씀이 바로 하나님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이 말은 예수님이 성부와는 다른 위격이시면서 한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요한복음 10: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예수님은 자신과 하나님이 하나님을 말씀하시고 계신다. 이것은 팀 선수들이 우리는 하나야 하고 외치는 그런 수준의 정신적 일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말을 들은 유대인들이 이것을 자칭 하나님이라는 소리로 들었던 것을 전제하면 이것은 명백히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시 하는 표현이다.

    *요한복음 14:9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나를 본 자는 하나님을 보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라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2)성부와 성령에 대해서
    *사도행전 5:3, 4
    (베드로가 가로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임의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하나님과 성령이라는 이름을 서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둘이 하나라는 명백한 증거로 볼 수 있다.

    ✐성부 하나님과 예수님이 동등하시고 성부 하나님과 성령이 동등하시기 때문에 삼위 하나님이 동일한 한 하나님이 되신다는 것을 이해하겠는가?
    -삼위 하나님은 하나님으로서의 본질과 영광과 능력이 동일하신 한 하나님이시다.

    ✐삼위일체를 태양과 빛과 열의 관계로 기체, 액체, 고체의 관계로 설명하는 비유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비유는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이런 삼위일체론을 양태론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독립적인 세 위격”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즉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이 개별적인 위격임을 설명하지 못하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삼위 하나님이 개별적인 인격이시며 동시에 한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기 어려운가?
    -우리는 우리의 영혼과 육체가 어떻게 한 인격을 이루고 있는자도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어떻게 삼위가 한 하나님이심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겠는가?

    TIP-인도자는 다음의 세 가지를 염두에 두라
    1. 삼위일체는 신비이다. 
    2. 삼위일체는 이해의 대상의 아니라 신앙의 대상이다. 
    3. 삼위일체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과 삼위일체에 순종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삼위일체의 사역: 구원사역)

    3. 에베소서 1장 3-14절을 여러 번 읽으라. 그리고 다음 질문에 답하라

    1)성부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하신 일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무엇이라고 할 수 있는가?(4절)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다. 이것은 선택이라고 한다. 또 5절에서는 이것을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신 것이라고 표현한다. 따라서 성부의 사역은 예정과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당신이 하나님을 믿기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당신을 선택하셨다는 사실이 인정되는가?

    ✐예정과 선택은 어떻게 다른가?
    -본문에서는 선택과 예정이 개념적으로 분명히 구별되어 있지는 않지만 조직신학에서는 예정을 선택보다 더 큰 개념으로 사용한다. 예정은 하나님의 전체 구원계획을 가리킨다면(9절) 선택은 그 구원 계획 속에서 구원의 대상을 결정하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2)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신 동기, 시기, 방법, 목적을 말한다.

    *동기(4, 5절)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사랑 안에서 그 기쁘신 뜻에 따라

    *시기(4절)
    -창세 전에

    ✐하나님이 창세 전부터 우리를 선택하셨다는 사실은 하나님에 대해서 어떤 교훈을 우리에게 주는가?
    -하나님은 계획적이시다. 하나님은 주도면밀하시다. 하나님은 결코 서두르시는 법이 없다. 하나님은 결코 우연히 나를 구원하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창세전에 예정하셨기 때문에 우리 구원을 결코 취소하시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참 소중하게 여기신다.

    *방법(4절)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를 통하여

    *목적(4, 6, 12절 참고, 이사야 43:21)
    -거룩하고 흠 없는 아들로 삼으시기 위해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찬송하도록

    3)성자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하신 일을 말하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사함을 베푸셨다.

    4)성령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하신 일이 무엇인가?(13, 14절: 참고, 고전 2:12)
    -두가지 일을 하셨다. 첫째로는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게하셨다. 둘째로는 약속으로 인쳐주셨다.(기업에 보증이 되셨다)

    5)성령께서 믿는 자에게 인을 치셨다고 했는데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참고, 이사야 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인은 도장을 말한다. 즉 소유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법적인 표식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성령의 인치시는 사역이란 구원의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이 이제는 하나님의 소유임을 확인하시는 사역을 말한다.

    ✐성령님이 위를 인치셨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인을 두고 하시는 말씀인가?
    -인침은 곧 그가 우리 속에 영원히 계심을 말하는 것이다. 성령을 모시고 사는 자를 하나님은 마치 자기 도장을 찍어 놓은 것처럼 보신다.

    ✐성령의 인은 한 번 치면 지을 수 없다. 당신은 이것을 믿는가?
    -세상의 인은 소멸되지만 성령의 인은 소멸되지 않는다. 따라서 믿는 우리에게 미치는 주님의 구원 효력도 결코 소멸되지 않을 것이다.

    ✐삼위 하나님이 구원사역을 위해 하셨던 역할을 우리 중에 누가 다시 한 번 정리해 줄 수 있는가?
    고속도로를 예를 들어 정리해 주어도 좋다. 
    -고속도로 건설의 마스트플렌: 박정희 대통령이 계획을 세움
    -고속도로 건설공사: 정주영 회장이 만듦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 고속버스로 사람을 실어 나름
    성부는 구원의 마스트플랜을 세우시고 성자는 구원의 길을 만드셨으며 성령은 그 길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

    6)삼위 하나님께서 이처럼 함께 일을 하셨기 때문에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한 목적이 똑같은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6, 12, 14)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고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고(성부, 성자, 성령의 사역 뒤에 이런 목적이 기록되어 있음을 강조하라)

    ✐여러분은 자신이 하나님께서 이렇게 계획을 세워서 구원해야 할 만큼 가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는가?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가지신 목적과 우리가 밤낮 생각하는 인생의 목적이 얼마나 다른가를 알 수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4. 당신을 구원하시기 위해 삼위 하나님께서 이처럼 일하신 사실을 보고 너무나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몸들 바를 모를 만큼 황송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당신의 심정을 느끼는 대로 말하라.

    -존 뉴턴이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라면서 하나님의 은혜 노래하던 그 감격이 각자에게 있는 확인하라. 삼위 하나님이 총동원하여 구원해주신 그 사실을 눈물로 받는 사람이 아니라면 아직도 그 심령은 깨어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인도자의 감격을 먼저 간증하는 것도 좋다.

    TIP-인도자는 이 과 전체를 다루면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이해하는 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가에 대한 적용 포인트를 미리 생각해 둘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1. 삼위 하나님은 각각의 신성에도 불구하고 서로 섬기고 배려하고 사랑하신다. 우리도 이런 아름다운 관계를 배워야 한다. 
    2. 한 명을 전도할 때도 삼위가 협력하셨는데 우리는 혼자 전도하려는 욕심을 갖기 쉽다. 우리도 팀 전도에 익숙해져야 한다. 
    3. 나의 전도사역에는 성부의 사역, 성자의 사역, 성령의 사역이 조화되어야 한다. 즉 계획과 희생과 복음선포가 있어야 한다.

     

    마무리

    1. 내용요약
    1)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2)하나님은 성부와 성자 성령, 삼위로 계신다. 
    3)삼위 하나님은 그 본질과 능력과 영광이 동등하시다. 
    4)성부는 영원 자존자이시다. 
    5)성자는 영원토록 성부에게서 탄생하신다. 
    6)성령은 영원토록 성부와 성자에게서 나오신다. 
    7)삼위 중 한분이라도 부인하면 하나님을 모두 부인하는 것이 된다.

    2. 결단과 적용기록

    3. 적용나눔

    4. 마무리 찬양
    하나님 한번도 
    지금까지 지내온 것(찬 460)

    5. 기도
    하나님께서 새롭게 깨닫게 해주신 것에 대해 먼저 찬양과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그리고 돌이켜야 할 삶이 있다면 회개하는 기도를 드린다. 다음으로 인격과 삶의 변화를 위한 결단의 기도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성령님께서 인격과 삶의 변화를 도와주시도록 기도를 드린다.

    6. 과제물

    1)생활과제
    당신을 구원하기 위해 삼위로 나타나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한 주간 동안 누구에게든지 어떤 방법으로든지 표현하고 자신의 느낌을 적어오게 한다.

    2)한 주간 한 날을 정하기 새벽기도 하기

    3)암송
    (롬 5: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히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4)QT
    사도행전 5:1-11(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죄)

     

     

     

     

     

     

     

     

     

     

     

     

     

    신학적인 부분에 있어서 신관은 참으로 다루기가 어렵다.  그 가운데서도 특별히 삼위일체론에 관한 부분은 더더구나 어려운 부분이라고 할 것이다.  분명히 세 분이면서 하나라고 하고, 세 분이 동등한 본질이라고 하면서, 순서가 있다고 하는 삼위일체의 교리를 우리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이 교리에 관한 질문은 지금까지 성경공부를 인도해 본 사람이라면, 가장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중의 하나로 느끼실 것이다.

    이러한 어려움은 성도들만이 느끼는 것이 아니다.  교의 신학의 대부였던 박형룡 박사의 저술에서도 같은 어려움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기독교 진리에 있어서 삼위일체교리만큼 어려운 것은 없을 것이다.  삼위일체의 교리는 사람의 이해를 초월하는 신비라고 교회는 자백한다.  즉 사람이 능히 완전하지 못하며 이해되기 쉽게 설명하지 못할 진리이다.  유한 자는 무한 자를 이해하기 곤란하니 성부, 성자, 성령의 신기한 품위는 교회의 최대한 신학자들의 모든 연구에도 불구하고 깊은 신비로 영원히 남아 있다.'

    그러므로 이 교리가 너무도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한 진리이기 때문에 우리들은 물질계의 여러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기도 한다.  나무의 뿌리 줄기 가지의 유추, 물의 비 눈 얼음, 태양의 빛 열 시간, 곤충의 알 유충 나비의 유사한 예증과, 클로버의 세 잎의 예를 들기도 하지만 이것들이 삼위일체론에 관한 교리를 설명하기에는 너무도 불충분합니다.  사실 삼위일체에 관한 교리(敎理)는 성경전서(聖經全書)에서 가장 난해(難解)한 교리이므로 충분한 설명을 기대할 수 없다.  특히 삼위일체 교리(三位一體敎理)는 인간이성(人間理性) 영역밖에 있으므로 사람의 지혜(知慧)로는 측량하기 어렵다.  인간이 성경에 계시된 외에는 하나님의 대해서 전부(全部) 알 수 없듯이 삼위일체도 전부 알 수가 없다.  또한 삼위일체에 대한 충분(充分)한 이해와 설명을 시도(試圖)하려고 하는 것은 마치 찻잔으로 큰 바다물을 되어보려는 것과 같은 어려운 신비의 교리이다.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린다면 삼위일체의 하나님은 논리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다만 신앙고백으로 받아들이고, 삼위일체가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 제가 드린 말씀을 기억하면서 이제 그림을 보시기 바란다.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에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설명하는 도표가 있는데 이것이 그 중에 하나이다.

    여기에 보면, 성부의 위, 성자의 위, 그리고 성령의 위가 나와 있다.  그리고 '아니시다'라는 말이 나와 있다.  이것은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은 같지 않다는 것이다.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도 같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시다'라는 말이 있다.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은 같지 않지만 그러나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은 같은 하나님 이시다는 거다.

    그림에 보면, 성부 하나님은 활짝 편 손으로 아래쪽을 가리키고 있는데, 이것은 창조적인 손으로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유지하시는 분으로 언급되고 있다.

    성자에 대한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예수님의 전 생애는 구원적인 봉사로 일관되게 사셨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지금까지 보아왔던 그림과는 조금 변화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여기에는 십자가가 있음직한데 십자가는 보이지 않는다.  사람들은 십자가를 늘 그리스도의 상징으로 생각하고, 또 그것이 예수님을 상징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일생을 살펴볼 때에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수난 금요일만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뜻하시는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수난 금요일 그 이상의 훨씬 광범위한 것이 주님께서 우리에 대해서 가지시는 의미라고 하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성령은 비둘기로 표시되고 있다.  성령은 예수님의 사역을 계속하시며 우리로 하여금 믿게 하시고,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치 지금도 세상에 유형적으로 활동하시는 것처럼 역사하신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성경은 이러한 삼위일체의 사역들을 엄격하게 구분하고 있지 않다.

    아래 그림에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의미에서 손을 들고 있는 남자와 여자의 모습이 나와 있다.  사실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교회사를 통해서 살펴보면 교인들에게 삼위일체라고 하는 것이 가지는 심오한 뜻을 전달하기 위해서 교회가 참으로 많은 노력을 해 왔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위일체의 신비를 확실하고도 완전하게 이해를 시킬 수 있는 그러한 설명은 자고이래로 하나도 없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신비를 완전하게 설명해 드릴 수는 없고 다만 믿을 뿐이다.  바울의 글을 읽어보면 어떠한 신비한 신학적인 사실을 이야기할 때마다 이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라는 말 대신에 이러한 이해하기 어려운 신비 앞에 두 손을 번쩍 쳐들고 찬양을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에베소서 1장 4∼13절에 보면, 하나님에 대해서 찬양을 드린 긴 서사시 같은 것이 나온다.  그러나 헬라어 원문에 볼 것 같으면 이렇게 긴 문장이 거기에는 하나의 문장으로 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영어에서는 이것을 6개 문장으로 잘라서 이해시키려 하고 있습니다만 헬라말은 그렇게 되어 있지 않다.  이 성구는 삼위일체에 대한 찬송가이다.  거기에 보면, 성부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가 하면, 성자에 대한 언급이 나오고, 또 성령에 대한 언급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말이 끝날 때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런 감탄사를 반드시 삽입했다.

    사실 우리가 삼위일체를 설명한답시고 듣는 사람의 머리를 더 복잡하게 하는 대신에, 우리가 오히려 바울과 같이 찬양하는 마음으로 유도해서 구구절절이 아멘으로 끝나도록 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본문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 그림(18A)을 보면, 삼위일체에 대한 몇 가지 흥미있는 주장들을 볼 수가 있다.

    그림 가운데에 보면 의문(?)과 더불어 대단히 혼란에 빠진 어떤 사람의 표정이 그려져 있다.  사실 이 그림은 삼위일체에 대하여 잘못된 견해들을 설명하고 있다.

    첫 번째 그림은, 삼위일체를 이야기할 때 1/3씩 분할을 해서 1/3은 성부 하나님이고, 1/3은 성자 하나님, 그리고 1/3은 성령 하나님이라고 구분을 지어서 생각하는 견해들이다.  이것은 분리를 통해서 영원을 해석하려고 하는 태도로써 '분리해석주의자'라고 말할 수가 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다.

    두 번째 그림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을 하나의 독립적인 신으로 다루는 견해들이다.  이것을 삼신론이라고 말하는데, 이들은 삼위일체에 대해서 삼위의 하나님을 각각 다른 삼신의 하나님으로 구분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한 분 하나님 안에 세 인격들이 있음을 가르치고 있다.

    아래의 두 개는 훨씬 더 위험한 견해들이다.

    세 번째 그림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은 같은 신이지만 그 직능에 따라서 각각 다르게 역사하신다는 생각이다.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순회적으로 일을 하기는 하시지만 다만 그때의 상황에 따라서 명칭만 바뀔 뿐이지 따지고 보면 한 위가 이러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림에서 시계가 나와 있듯이 하나님은 때로는 성부로서, 때로는 성자로서, 때로는 성령으로서 활동하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성부의 시대, 성자의 시대, 성령의 시대라고 해서 시간만 바뀔 따름이지 결국은 한 하나님만이 일하는 것이라고 보는 견해이다.  이러한 것을 가리켜서 신학적으로 '양태론적 신관'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때에 따라서는 각각 다른 양태로 나타나서 그 양상이 다를 뿐이지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라고 말한다.

    마지막 그림은, 많은 사람들이 따라가고 있는 불행한 현상입니다만 그러한 삼위일체관이 나와 있다.  그러니까 성부 하나님만이 태초부터 계셨던 하나님으로써 신격을 온전히 갖추신 하나님이시다 라고 해석을 내리고, 그 성부 하나님께서 성자를 낳으셨다고 보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은 창조나 교회에서 역사하실 때에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분출되어 나오는 능력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여호와 증인과, 몰몬교가 이러한 신관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그림에서 깨달아야 할 것은 우리 교회 주변에는 이러한 위험한 삼위일체론을 가지고 성도들을 유혹하는 이단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우리들은 삼위일체론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교재 173 쪽의 맨 밑의 단락을 보시기 바란다.  함께 읽어 보자.

    삼위일체에 관한 성령의 가르침은 하나의 신비이다.  우리는 그것을 신비로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한다.  삼위일체는 한정된 인간의 논리로 설명될 수 없다.  그것은 단지 믿고 찬송해야 할 대상이신 것이다.

    어거스틴이 바닷가를 거닐면서 삼위일체에 대해 고민을 했다.  삼위일체를 이해할 수 없어 계속 고민하며 걸어가는데, 자기 앞에 어느 어린 아이 하나가 바닷가에 앉아 장난을 하며 놀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조개껍질로 바닷물을 퍼서 자기 앞에 파놓은 조그마한 구멍에 붓는 일을 반복하고 있었다.  어거스틴은 물었다.  "너 왜 이런 짓을 하고 있니?"  어린이가 대답하기를 "바닷물을 다 퍼서 여기 넣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때 어거스틴은 깨달았다.  내가 어리석은 생각을 했구나. 그리고 다시는 삼위일체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기로 했다.

    어거스틴이 바닷가에서 본 것은 환상이었다.  하나님이 어떻게 계시했느냐 이것이 문제지, 그것이 합리적이냐. 이치에 맞느냐 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는 거다.  어느 쪽이 사실이냐 그것만 문제가 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다.  오셨으면 오신 것으로 끝난 것이지 이것이 가능하냐 아니냐?  내 마음에 드느냐 안 드느냐?  이치에 맞느냐 안 맞느냐가 무슨 상관인가?  오직 믿음으로 묻지 말고 믿어야할 것이다.

    일본 사람들의 격언 중에 재미있는 것이 있다.  "갈까 말까 하는 길은 가지 말라. 먹을까 말까 하는 음식은 먹지 말라.  할까 말까 하는 일은 하지 말라. 죽을까 말까 할 때는 죽으라"  우리에게 좀더 새로운 결단이 필요하다.  우리의 지성, 우리의 판단이 다 충족된 다음에 무엇을 하겠다는 어리석은 생각은 하지 말자.

     

     


    5. 무엇이 바른기도인가?

    (도입)

    1. 아이스브레이크

    만약 당신에게 무제한의 시간과 인력과 경제적인 지원이 주어진다면 어떤 일을 이루고 싶은가?

    자연스럽게 훈련생 가슴에 담고 있는 인생의 비전이 무엇인지 엿볼 수 있는 기회이다. 인생의 최대 관심사와 기도의 관대 관심사를 자연히 연결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생각하고 서론과 연결시켜 진행하라.

    2. 찬양
    오늘 집을 나서기전
    마음 속에 근심있는 사람
    마음이 지쳐서

    3.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빌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마 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2)QT 나눔
    마태복음 20장 17-28(바른 기도란 무엇인가)

    3)생활숙제나눔
    한 주간 동안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함을 받은 것이 무엇이고 그러한 말씀에 순종하여 어떻게 생활했는지 구체적으로 기록해 오도록 한다.

    4)주일오전 설교 나눔

    5. 이 과의 목적
    1)기도가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진 특권을 깨닫도록 한다. 
    2)기도할 때 빠지기 쉬운 함정들이 무엇인지 깨닫도록 한다. 
    3)무엇을 기도해야할지 기도 우선순위를 깨닫도록 한다.
    4)훈련생들의 기도제목을 수정하도록 돕는다.

    6. 서론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하나님의 존전으로 자주 나가는 기도생활만큼 인생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없다. 기도를 성도의 호흡이라고 비유한 사람이 있는데. 기도의 절실함을 잘 표현하는 말이라 할 수 있다. 숨을 쉬지 아니하면 아무도 살아남을 수 없듯이 기도하지 아니하면 영혼의 생명을 지탱할 수 없다. 고오든의 말이 얼마나 가슴을 치는 충고인가? 오늘날 이 세상의 위대한 사람들은 기도하는 사람들이다. 기도에 대해서 말하거나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바로 시간을 내어 기도하는 사람을 말한다. 그들은 시간이 없다. 다른 어떤 일에서 시간을 떼어내야만 한다. 다른 어떤 일도 중요하다. 대단히 중요하며 긴급하다. 그러나 기도만큼 중요하고 긴급하지는 않다.

    7. 서론 요약
    1)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 
    2)위대한 그리스도인들은 기도하는 사람들이다. 
    3)기도만큼 중요하고 긴급한 것은 없다.

    8. 도입질문
    본문의 주제만큼 무엇이 바른 기도하고 생각하는가?

    바른 기도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기도를 하는 대상인 하나님에 대해서 바로 아는 것이 필요하다.

    (본문)

    TIP-1-3번은 기도해야 할 필요성을 말하고 있고 4번은 기도자의 특권의식을 말하고 있다. 그런데 본 단락에서의 초점은 1-3번이 아니라 4번이다. 인도자는 이 점을 유의하고 훈련생들을 인도하도록 하라.

     

    (기도자의 특권의식)

    1. 히브리서 4장 14-16절을 5번 이상 읽으라. 그리고 16절을 암송하도록 하자. 
    (히 4:14-16)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본문 요약
    14절-대제사장이 계시다. 
    15절-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신다. 
    16절-대제사장을 향한 우리의 태도

    2. 예수님은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되신다. 그분이 지금 계시는 곳은 어디인가?(16절)
    -하나님은 은혜의 보좌에 앉아 계시기 때문에 예수님은 은혜의 보좌 옆에 계신다고 말할 수 있다.

    ✏은혜의 보좌 앞에 서서 우리가 기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은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의 은혜를 얻게 된다. 기도를 하고 나서 받은 은혜, 기도를 하면서 받은 은혜가 그것이다. 전자는 기도의 응답에 해당되는 것이고 후자는 기도자 자신의 변화에 해당되는 것이다.

    3. 16절의 ‘그러므로’를 주목하라. 이 말은 우리가 기도로 예수님께 매달려도 좋을 근거가 된다. 왜 그런지 15. 16절을 서로 연결해서 검토하고 그 이유를 말하라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그분은 보통 대제사장이 아니라 큰 대제사장이시다.
    -그분은 그냥 우리의 기도제목을 아시는 정도에 그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우리와 동일하게 시험을 받으셨지만 그 시험을 이기신 분이시다. 
    이런 분이 은혜의 보좌 앞에 늘 계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갈 때 우리를 감싸주시고 우리 사정을 대신 말씀해 주신다면 우리가 어찌 기도하기를 주저하겠는가?

    4.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 앞으로 나가는 일이라 확실히 큰 특권임에 틀림없다. 당신은 이 놀라운 특권을 함부로 하거나 소홀히 해서 영적으로 가난하고 어리석은 자가 되어 있지는 않은가?

    ✏왜 기도가 특권인가?
    -마치 왕자는 왕의 회의실에 마음대로 들어갈 수 있는 것처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도가 특권이라는 사실이 우리를 어떻게 만들어 주는가?
    -억지로 하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자랑스럽게 기도할 수 있다.

    (기도의 방법)

    5. 우리가 기도할 때 피해야 할 함정이 많다. 우선 먼저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의 기도를 가지고 경고하신 것은 무엇인가?(마 6:5)
    (마 6:5)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기도할 때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라. 사람들에게 “나는 기도하는 사람입니다”라고 자랑하지 말라.

    ✏외식이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가면을 쓰고 연극을 한다는 말이다. 자신의 속에 있는 것을 감추고 밖으로 드러내는 것을 포장하는 것이 바로 외식이다. 
    놀라운 것은 외식이라는 것이 꼭 사람이 보이는 곳에서 하는 것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사람이 없는 곳에서 하더라도 사람을 의식하면서 자신을 자랑하면서 하는 기도라면 그것은 외식적인 기도이다.


    이슬람교도들의 철저한 종교심은 이미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슬람 국가들은 바로 종교 이슬람을 위한 이슬람의 나라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슬람의 금식절기인 라마단이 되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회교들은 해가 떠서부터 해가 지기까지 먹는 것 마시는 것, 피우는 것을 철저하게 금합니다. 우리는 TV를 통해 이슬람교도들의 종교심을 보고 경탄스럽다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들의 성지순례기간인 하지가 되면 전 세계에서 매해 무려 200만명 이상의 회교도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성지메카를 순례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슬람 국가에서는 매정해진 시간마다 동네곳곳에 흩어진 이슬람 사원으로부터 코란경전의 말씀이 스피커를 통해 울려펴집니다. 새벽4시부터 시간마다 코란이 울려퍼집니다. 뿐만 아니라 이슬람 신도들은 매일 정해진 시간마다 반드시 사원을 찾아서 기도합니다. 이처럼 그들은 철저한 종교심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이슬람교도들이 그들이 믿고있는 코란의 경전대로 살고 있는가? 그들의 삶을 통해 코란의 정신이 구현되고 있는가? 
    2003년 4월9일 미군이 바그다드를 점령했을 때 우리는 바그다드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를 TV를 통해서 생생하게 보았습니다. 바그다드 시민들이 대 약탈극을 벌렸습니다. 관공서, 외국공간은 물론이고 심지어 병원까지 약탈을 했습니다.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약탈이 있을 수 있지만 자기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총을 맞고 죽어가는 군인들이 입원하고 있는 병원을 약탈한 사례는 아마 이라크가 처음이 아니었는가 싶습니다. 
    그 대약탈극을 벌렸던 그들이 누구입니까? 이슬람신도들입니다. 늘 스피커를 통해서 코란경전을 듣는 사람들, 시간만되면 사원을 찾아서 기도하는 사람들, 오직 알라를 위해 살고 알라를 위해 죽는다는 이슬람 신도들입니다. 
    외형적인 이런 모습을 보며 우리는 참으로 존경해왔습니다. 그들의 신앙심을 바라보며 경외심을 가졌습니다. 믿으려면 저렇게 믿어야 한다. 
    우리는 코란 내용을 알지 못합니다. 그저 안다면 철저하게 도적질을 금한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적질을 하면 도끼로 손목을 짤라낸다는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 사실을 다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 세계가 다 주시하는 가운데에 도적질을 감행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믿고 보배처럼 여기는 코란은 바로 코란을 알고 있는 이슬람신도, 그들에 의해 모독당한 것입니다. 그와같은 이슬람 신도들에 의해서 코란은 왜곡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외형적으로 얼마든지 거룩하고, 엄숙한 모습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형식적인 것이 얼마나 무서운 신앙인지 모릅니다.

     

    ✏기도란 가장 경건한 신앙행위인데 그런 기도도 외식으로 오염될 수 있다고 예수님은 지적하고 계신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서 어떤 느낌을 갖게 되는가?
    -가장 거룩한 행위가 가장 거룩하지 못한 행위가 될 수 있다. 그만큼 우리 인간은 위선에 빠지기 쉬운 존재이며 가장 하나님 앞에서 진실해야 할 자리까지 오염시키고야 마는 죄성이 있다. 
    ✏바리새인들은 기도할 때 구체적으로 어떻게 외식을 했는가?
    -바리새인들은 하루에 세 번씩 시간을 정하고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가끔 여행을 하다가 혹은 시장에서 매매를 하는 중에 기도 시간을 만나면 그들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기도를 드렸다. 그 덕분에 그들은 매우 경건한 사람으로 추앙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사람들의 칭찬이 결국에는 그들을 자랑하기 위해 기도하는 외식주의자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

    6. 주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는 어떤 것인가?(마 6:6-7)
    -은밀한 기도:오직 하나님만 염두에 두고 드리는 기도
    -중언부언하지 않는 기도:마음에 없는 말을 형식적으로 늘어놓은 기도

    TIP-7번은 다음과 같이 두 개의 질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1. 골방은 어디를 말하는가?
    2. 당신의 골방은 어디인가?

    이렇게 질문이 나누어져 있다면 인도자 역시 질문을 나누어 던지는 것이 훨씬 매끄럽다.

    7. 골방은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 그리고 당신의 골방에 대해 소개해줄 수 있는가?
    -골방이란 문자적인 장소를 의미하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과만 교통할 수 있는 곳이 골방이다. 
    대중 속에서도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기도 자세만 있으면 골방 기도가 가능하다.

    ✏당신은 골방 기도의 맛을 어느 정도 느끼며 기도하고 있는가?
    -훈련생들과 함께 “하나님! 골방 기도의 맛을 알게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하라.

    8. 중언부언하는 기도가 무엇인지 자신의 생각을 말해보라
    -중언부언의 기도: 마음에 없는 말을 형식적으로 늘어놓는 기도이다.

    ✏반복 기도는 중언부언의 기도인가?
    -모든 반복기도가 중언부언의 기도는 아니다. 예를 들어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신 예수님의 기도는 반복 기도였다. 문제는 반복기도를 할 때 마치 주문을 외는 것처럼 기도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로 생각하지 않고 신을 움직이는 언어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중언부언하는 기도이다. (마 26:44) 『또 저희를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긴 기도는 중언부언의 기도입니까? 
    -모든 긴 기도가 중언부언의 기도는 아니다. 예를 들어, 40일을 금식하신 예수님의 기도는 긴 기도였지만 중언부언의 기도는 아니었다. 문제는 긴 기도를 하면서 그것을 하나님을 움직이는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다.

    중언부언이란 잡다할 정도로 말을 길게 끌거나 아무 의미없는 말을 거듭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방인들은 주문과도 같은 내용을 지겹고도 공허하게 계속 반복함으로써 신을 감동시켜 목적달성을 하려고 합니다. 중언부언의 핵심은 줄 자와 받는 자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하는 사람은 줄 사람을 어떻게 해서든지 감동을 시켜야 합니다. 한마디 말로는 설득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을 많이 해서 감동을 시키는 지성이면 감천의 원리입니다. 거지는 원하는 것을 받기 위해 불쌍하게 보여야 하고 목적이 달성될 때까지 같은 말을 반복해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아버지이심으로 감동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자녀는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습니다. 성도가 같은 말을 반복했다고 해서 그것을 중언부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도 온 밤을 지새며 밤새 기도하실 때 같은 내용을 세 번 반복적으로 기도하셨습니다.

     

    TIP-중언부언하는 기도가 그 당시에 어떤 기도였는가를 가지고 논쟁이나 씨름을 하는 함정에 빠지지 말라. 중요한 것은 그 당시의 기도가 아니라 오늘날 존재하는 중언부언하는 기도이다. 오늘발 우리가 하지 않아야 할 중언부언하는 기도의 종류를 나누는 것이 초점이다. 인도자는 바로 이런 초점을 잊지 말고 훈련생들을 이끌어야 한다.


    9. 당신은 마음에도 없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는 기도 내용이 없는가? 자신이 중언부언으로 기도하기 쉬운 사례들을 적어보라.

    -우리는 입버릇처럼 “사랑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죄인입니다”하고 기도를 잘한다. 이외에도 공기도에서 우리는 마음에도 없는 입버릇처럼 자주 사용하는 어구가 있다.

    ✏전도서 5장 2절을 통해 중언부언하지 않는 기도에 대해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전 5:2)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마음을 드리는 기도
    -단어 하나도 조심해서 정선한다.

    (기도의 내용-주기도문)

    10. 주기도문은 우리가 구해야 하는 기도 내용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마태복음 6장 9-13절을 가지고 기도의 내용과 우선 순위에 대해 살펴보자

    1)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먼저 구해야 할 것 세 가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기도, 하나님의 거룩을 구하는 기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기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가 우리의 필요를 위한 기도보다 앞에 있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우리 자신의 필요보다 하나님의 영광에 기도의 우선순위가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는 무슨 뜻인가?
    -하나님의 이름은 그분의 인격자체를 가리킨다. 그리고 거룩히 여긴다는 뜻은 구별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란 하나님이 그 어떤 피조물과도 구별되어 초월적인 분으로 섬겨지기를 구하는 기도이다. 그 이름에 합당한 영광이 돌려지길 구하는 기도이다.

    ✏이 단락에서는 기도의 내용과 기도의 우선순위에 대해서 다룬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기도의 내용이 아니라 기도의 우선순위임을 명심하라
    -7개의 기도의 의미를 다 다루다가는 시간관리에 실패할 수 있음을 인도자는 염두에 두어야 한다.

    ✏“나라이 임하시옵시고”는 무슨 뜻인가?
    -나라라는 개념은 영역을 가리킬수도 있고 통치권을 가리킬 수도 있다. 따라서 주기도문의 나라는 이 땅에서 확장되어야 할 하나님의 통치영역을 의미하기도 하고 개인이나 집단의 삶에 임할 하나님의 통치 자체를 의미할 수도 있다. 어찌되었든 하나님의 통치, 지배, 다스림이 임하길 구하는 기도이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는 무슨 뜻인가?
    -하나님의 뜻이란 모든 계획과 섭리를 가리킨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닌 인간의 뜻은 이루어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의미도 된다. 이런 면에서 “하나님의 생각이 승리하시고 하나님의 방법이 승리하시고 하나님의 시간이 승리하기를 원합니다”라는 기도가 바로 뜻을 구하는 기도하고 볼 수 있다. 
    이 세 가지는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곳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고 하나님의 뜻이 성취될 수 있다.

    2)우리의 필요를 위해 그 다음으로 구해야 할 네 가지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기도, 죄를 용서해 달라는 기도, 시험에 들지 않게 도와 달라는 기도, 악에서 구해 달라는 기도

    ✏우리 자신의 기도에서 물질적 필요는 한 가지이고 영적 필요는 세 가지라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가 물질적인 필요에 대한 기도보다 영적인 필요를 우선적으로 간구할 것을 말하고 있다.

    ✏일용할 양식을 달라는 기도는 음식만을 달라는 기도인가?
    -원어를 보면 양식이란 단지 음식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하루의 삶을 위해서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달라는 기도이다.

    ✏“일용할”양식을 달라고만 기도하라는 까닭은 무엇인가?
    -일용할 이라는 말은 하루에 필요한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오늘만 필요한 것들을 달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이 기도에는 욕심에 대한 자기 절제가 포함되어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대부분 일용할 양식 이상의 것을 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죄를 사하시고”는 무슨 뜻인가?
    -이 기도 속에는 우리 자신이 예수를 믿어도 날마다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사실이 전제되어 있다. 즉 우리는 하나님께 계속해서 용서받아야 하는 존재하는 사실이 전제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는 무슨 뜻인가?
    -시험은 유혹(Temptation)을 가리킨다. 그렇다면 유혹 자체가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는 기도가 아님을 유의하라. 유혹이 있을 때 우리의 죄된 본성이 그 유혹에 이끌리지 않도록 도와 달라는 것이 이기도의 의미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는 무슨 뜻인가?
    -악이란 악한 자 즉 사단을 의미한다. 따라서 악에서 구해 달라는 기도는 사단의 영향력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달라는 기도이다. 좀더 적극적으로 해석하면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케 해달라는 기도라고 볼 수 있다.

    11. 당신의 기도에서 최우선의 관심사는 무엇인가? 다시 말해서 기도할 때마다 제일 중요하게 여기고 간구하는 제목은 무엇인가?
    -주기도문이 가르쳐주는 기도의 우선순위는 두 가지이다. 
    첫째로 우리는 우리의 필요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먼저 구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로, 우리는 물질적인 필요보다 영적인 필요들을 더 많이 기도해야 한다.

    12. 당신의 관심사와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관심사를 비교하면서 느끼는 것이 있으면 솔직하게 말해보라
    -우리 자신의 현재 기도생활과 주기도문에 나타난 기도생활의 우선순위를 비교하면 하나님을 위한 기도보다 우리 자신을 위한 기도가 더 우선적이고 우리 자신을 위한 기도도 영적인 측면보다 육적인 측면의 기도가 많음을 알 수 있다.

    13, 당신은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를 배우면서 자신의 기도를 수정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수정하겠는가?

    -기도를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지적하라.

    (마무리)
    1. 내용요약

    2. 결단과 적용기록

    3. 적용나눔

    4. 마무리 찬양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기도할 수 있는데
    주만 바라볼지라

    5. 기도

    6. 과제물
    (1)생활숙제
    지금까지 자신의 기도생활의 문제점을 기록하고 한 주간을 지내면서 어떻게 자신의 기도가 달라졌는지 기록해 오도록 한다.

    (2)독서물
    “당신의 기도가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를 아십니까? (나침판, 위어스비)

    (3)암송
    (요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마 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4)QT
    영왕기상 18장 41-46(엘리야의 기도응답)

     

     

    5과 영적 성장과 성숙

    도입

    1. 아이스브레이크
    남은 훈련기간을 통해 꼭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2. 찬양
    예수 알기 원함은 (찬 506)
    난 예수가 좋다오

    3.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엡 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빌 3: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2)생활숙제
    이번 주에 경건한 언어습관을 사용하면서 삶에 변화를 겪은 경험을 적어오도록 한다.

    5. 이 과의 목적
    1)영적으로 미성숙하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깨닫도록 돕는다. 
    2)영적으로 성숙하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임을 깨닫도록 돕는다. 
    3)개인적으로 미성숙한 부분들이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회개하도록 돕는다. 
    4)성숙해지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들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성숙의 갈망이 생기도록 돕는다.

    6. 서론
    현대인들이 인스턴트 식품이나 자동기계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 수고하지 아니하고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런 성향이 신앙 인격을 세우는 일에까지 나타나고 있지 않나 두려울 때가 많다. 인격 교육에서는 인스턴트가 있을 수 없다. 특히 신앙을 키워주고 인격과 생활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일은 눈물과 땀으로 얼룩진 긴 시간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우리는 영적으로 반드시 자라야 한다. 이것은 주님의 소원이다.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교훈을 그대로 순종하지 아니하면 안된다. 우리에게 자주 나타나는 문제가 있다면 성장해야 한다는 바람이 몹시 약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시간을 열매 없이 낭비해 버린다. (눅 13:7과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실과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 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눅 13:9) 『이 후에 만일 실과가 열면 이어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 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우리 주님을 슬프게 한다. 이러한 자세는 하루 빨리 정리를 해야 마땅할 것이다.

    7. 시론 요약
    1)주님은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기를 소원하신다. 
    2)신앙의 성장에는 인스턴트가 있을 수 있다. (예전에는 먹을 것을 싸들고 며칠일 부흥회에 참석)
    3)그리스도인들에게는 성장을 위한 바람이나 노력이 약하다.

    8. 도입질문
    당신은 미성숙한 그리스도인의 특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성경은 미성숙한 그리스도인의 특징을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고린도교회의 예를 통해서 함께 생각해 보자.

    분  문

    (미성숙이란 무엇인가?)

    1. 고린도전서 3장 1-4절이 주는 교훈을 통하여 나의 영적 수준을 진단해 보자.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치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사람이 아니리요)

    TIP-성숙이 무엇인지 알고 어떻게 성숙해져야 할지 알려면 먼저 성숙하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래서 1번에서 먼저 미성숙한 사람의 특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세 가지를 언급하는 것이다.


    첫째, 초보적인 진리만 안다. 
    1)본문의 내용 가운데 당신이 좋아하지 않는 말들을 골라서 적어보라. 
    -육신에 속한 자,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이들,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감당치 못하였음니거니와,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등

    2)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을 무엇이라 불렀는가? 그 의미가 무엇인가?(1절)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육신에 속한 자,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이라고 불렀다.

    ✎ 육신에 속한 자라는 말은 불신자라는 말인가?
    -불신자라는 말은 아니다 이들은 성도이다.

    ✎왜 미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을 바울은 굳이 육신에 속한 자라고 표현하고 있는가?
    -아직도 육신 또는 타락한 본성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안타까움에서 이런 표현을 했을 것이다.

    3)육신에 속한 자에게서 찾을 수 있는 약점은 무엇인가?(2절)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치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린아이의 음식만 먹는다(젖을 먹고 밥은 먹지 못한다)
    아이들처럼 시기하고 싸운다(시기와 분쟁이 있다)

    4)젖은 무엇이며 밥은 무엇인가?(참고, 히브리서 5:12-14)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

    -젖은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것이고 단단한 식물은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풀이하면 다음과 같다. ‘젖’은 ‘초보적인 진리’일 뿐만 아니라 ‘체험이 바탕이 되지 못한 신앙지식’(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하고)을 의미하는 반면 단단한 식물, 즉 ‘밥’은 성경이 가르치는 보다 깊은 진리로서 연단을 통해서 얻어지며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을 정도의 세밀한 내용을 의미한다.

    ✎ 제자훈련의 내용은 젖과 밥 중에 어디에 속한다고 생각하는가?

    ✎ 어린아이였을 때는 젖이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밥을 먹어야 더 큰 성장이 있는 것처럼 여러분에게는 듣기 어렵거나 부담스러운 말씀은 가급적이면 피하려고 하는 습관이 있지는 않는가?

    5)고린도 교인들이 육신에 속한 자로서 영적으로 어린아이 짓을 한 구체적인 사례들이 무엇인가?(3, 4절)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사람이 아니리요)
    -바울파, 아볼로파, 게바파 등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당을 만들고 서로를 비판했다.

    ✎ 고린도 교회에 이런 파쟁이 생기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고린도교회는 바울이 개척했지만 나중에 아볼로가 와서 교회 성장에 큰 도움을 주었다. 그래서 바울에게 훈련받은 사람, 아볼로에게 훈련받은 사람들이 생기게 되었다. 그런데 그 이후에 베드로가 고린도교회를 방문하자 이제는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를 존경하고 따르는 사람까지 생기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자신들이 영향을 받고 존중하는 지도자들 중심으로 편을 가르게 되는 분쟁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방어동교회)

    6)당신은 교회 안에서 시기하고 편을 가르고 싸우는 것이 정말로 영적으로 유치한 어린아이 짓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부끄러워하는가?

    7)오늘날 교회 안에는 어른의 자리에 앉아 있는 자들이 어린아이 짓을 하고 있는 예를 자주 볼 수 있다. 서로 시기하고 다투고 편을 갈라 싸운다. 행여나 당신이 그들 중에 끼어 있지는 않는가?

    -교회의 조직에 그룹이 도입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교회에 다니지만 교회의 모든 성도들을 똑같이 만나고 동등하게 대할 수는 없다. 따라서 우리는 한정된 소그룹이나 조직 안에서 지체들을 사귈 수밖에 없다.

    -그룹핑(grouping)은 교회와 성도에 대한 유익이 된다. 
    큰 단위의 모임이 아니라 작은 단위의 모임이 생기면 그 작은 모임에 대한 소속감은 큰 단위의 모임에 대한 소속감으로 발전한다. 따라서 그룹에 속하는 것은 유익하다.

    -부서 이기주의는 죄이다. 
    내가 속한 그룹에의 소속감이 지나친 나머지 다른 그룹을 배타시하거나 경쟁하는 것, 그리고 다른 그룹을 비난하는 것은 정말 있어서는 안된다.  

    ✎ 당신도 고린도 성도들처럼 편을 가르고 싸운 적이 있는가? 그때 무엇을 배웠는가?

    TIP-눈에 보이는 파당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파당도 있다. 어떤 경우에는 분에 보이는 이런 파당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파당이 더 무서울 수가 있다.


    8)고린도교회는 성령의 은사를 유별나게 많이 받은 교회였다(1:7).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적인 면에서는 어린아이의 티를 벗어 버리지 못한 자들이 우글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당신은 이 점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성령의 은사나 체험은 영적 성숙과 별개의 것이라고 해도 괜찮은가?

    -은사체험과 성숙의 관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정이하라. 
    ❶성령의 체험이나 은사가 곧 신앙 인격과 삶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❷그리스도인들은 은사보다 성숙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은사는 특정한 사람들만 받지만 성숙은 우리 모두가 빠짐없이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❸체험이나 은사는 성숙을 위한 동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필요하다. 
    ❹그리스도인들은 필요한 은사를 간구하고 사모해야 한다. 
    ❺은사 체험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 무조건 영적인 어린아이라고 단정하면 안 된다. 은사체험을 하는 사람들도 성숙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TIP-1번은 영적인 미성숙에 대해서 다루고 있고 2번은 영적인 성숙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영적 성숙이란 무엇인가?)

    2. 에베소서 4장 13-16절에서 우리가 영적 성숙에 대해 배워야 할 진리가 무엇인가?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1)영적으로 자라는 것과 깊은 관계를 가진 낱말들을 찾아서 적어보라.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각 치제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여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2)13절은 우리가 영적으로 어느 표준에까지 자라야 하는가를 조금 어렵지만 정확하게 말씀하고 있다. 본문 내용을 할 수 있는 대로 쉽게 풀어 써 보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러야 한다. 즉 15절의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란다는 내용과 같은 의미라 할 수 있다.

    ✎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말은 그리스도의 인격과 삶의 모든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3)결국 우리가 영적으로 성숙해진다는 말은 작은 예수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왜 그런가?

    -영적으로 성숙해진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된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예수님이야말로 가장 완전한 하나님의 형상이시다. 따라서 영적으로 성숙해진다는 것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과 동일하다.

    ✎ 예수님을 닮아간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화되는 것을 의미하는가?
    -예수님이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예수님이 어떻게 행동하시는가? 예수님의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이런 것들을 알고 그 예수님의 생각과 행동과 가치관을 닮아가는 것이다.

    4)당신은 생각과 생활방식, 그리고 인생의 목표 전부를 예수님의 것에 맞추고 하는가? 아래의 도표를 가지고 한 가지씩 예를 들면서 한번 점검해 보라. 다음의 예를 참고하라.

    TIP-이런 문제를 막연하게 다루고 넘어가면 훈련의 열매를 기대할 수 없다. 다음과 같이 비교해볼 수 있게 기도하라


    훈련생들에게 자신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목표를 예수님의 것에 초점을 맞추어 자기 사명선언서(Mission Statement)를 써 보게 하는 것도 성숙을 향한 결단을 돕는 좋은 활동이 된다.

    예수님의 생각
    나의 생각
    1.
    1.
    2.
    2.


    ❶ 인생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 4:4)

    ❷ 사람을 보는 시각
    저희는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마 4장 19절)


    예수님의 생활방식
    나의 생활방식
    1.
    1.
    2.
    2.


    ❶ 경제적인 생활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눅 9장58절)

    ❷ 대인관계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 13:1)


    예수님의 인생목표
    나의 인생목표
    1.
    1.
    2.
    2.


    ❶ 자기 희생과 대속: 세계비전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 28)

    ❷ 타인의 행복: 영적인 구원사역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장 10절)

    5)영적성숙은 전 인격적이어야 하고 그 증거가 전 생활 영역을 통해 나타나야 한다는 것을 15절에 있는 ‘범사에......자란다’는 말로 설명하고 있다. 만일 우리가 영적으로 자라지 못하면 몸은 15살인데 정신 연령은 7살밖에 안되는 비정상적인 아이처럼 되기 쉽다. 어떤 사람을 보면 성경을 열심히 공부해서 아는 것은 참 많은데 대인관계를 잘하지 못해 덕을 세우지 못한다. 이것은 영적으로 전 인격이 자라지 못한 좋은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영적으로 자라면 교회 안에서만 성자처럼 행동할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도 성자로 인정을 받도록 살아야 한다. 당신은 이런 점에서 괜찮다고 생각하는가?
    ✎ 전 인격과 연관지어 볼 때 범사라는 말은 구체적으로 어떤 영역들을 말하고 것인가?
    -전 인격에는 지성, 감정, 의지, 언행, 성격, 개성 등이 모두 포함되어야 한다.

    ✎ 당신은 인격 영역에서 어떤 면이 아직 영적으로 그리스도를 닮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 생활영역과 연관지어 볼 때 범사라는 말은 구체적으로 어떤 영역들을 말하는 것인가?
    -가정, 직장, 사생활, 공생활, 사회생활 등이 모두 포함되어야 한다.

    ✎ 여러분은 생활 영역 중 어느 부분이 아직 성숙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가?

    (성숙을 위한 조건)

    3. 영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하기를 바라는 자는 적어도 다음의 몇 가지 요건을 갖추지 아니하면 안된다. 한 가지씩 검토하라.

    TIP-데살로니가전서는 교역자의 필요를 베드로후서는 말씀과 기도생활을 에베소서는 성도의 교제를 빌립보서는 부단한 노력을 강조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 데살로니가전서 2:7
    (오직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바울이 유모처럼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길렀던 것처럼 우리를 길러줄 교역자가 필요하다.

    ✎ 당신은 교역자 혹은 돕는 분들의 손길을 통해 영적으로 자랄 수 있다고 확신하는가?

    ✾ 베드로후서 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이 있어야 한다.

    ✎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이 있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말씀과 기도를 통해 이 은혜와 지식이 생긴다. 물론 말씀과 기도 외에도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통로와 프로그램들이 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그 모든 통로들은 말씀과 기도에 연결되어 있음을 주지시키라.

    ✾ 에베소서 4: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본문은 성장에 있어서 두 가지 필수요소를 다루고 있다.

    ❶ 그에게서 온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그리스도의 도움)
    ❷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지체들 간의 연락과 상합)
    특별히 ❶은 이미 언급했음으로 ❷의 내용을 주시해야 한다. 영적인 생명이 정상적으로 자라려면 지체가 서로 봉사하는 환경, 즉 교회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다른 형제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 성장하는 예는 절대 있을 수 없음을 강조하라.

    ✎ 제자훈련을 일대일로 받지 않고 이런 소그룹에서 받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빌립보서 3: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앞에 향해 부단히 달음박질하는 자기 노력이 있어야 한다.

    ✎ 신앙 유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달음박질하는 식, 걸어가는 식, 앉아 뭉개기 식, 누워 있는 식인데 제자훈련은 어떤 유형에 속한다고 생각하는가? 
    -달음박질하는 유형이다.

    마무리

    1. 내용요약

    2. 결단과 적용기록

    3. 적용나눔

    4. 마무리 찬양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자(찬 507)

    5. 기도

    6. 과제물
    1)생활숙제
    예수님과 자신을 비교하여 자신의 생각화 행동, 인생의 목표를 점검하면서 부족한 점과 개선해야 할 점을 적어오도록 한다.

    2)성구암송
    (고전 6:19-20)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딤후 2:22)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3)QT
    사무엘하 11:1-27(다윗의 순결하지 못한 삶)

     

     

     

    제 5과 인간의 타락과 그 결과

    도입

    1. 아이스브레이크
    어렸을 때 거짓말 한 것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거짓말은 무엇인가?

    2. 찬양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서(찬 193)

    3. 기도
    다음 기도제목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하여 기도 시간을 가질 수 있다.
    1)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2)세계 비전, 한국교회, 우리 교회를 위한 기도
    3)담임 목사를 위한 기도
    4)훈련생들을 위한 기도
    5)훈련 시간을 위한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롬 5: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히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2)QT 나눔
    사도행전 5:1-11(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죄)

    3)생활숙제 나눔
    당신을 구원하기 위해 삼위로 나타나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한 주간 동안 누구에게든지 어떤 방법으로든지 표현하고 자신의 느낌을 적어오게 한다.

    4)성경통독 나눔

    5. 이 과의 목적
    1)아담과 하와의 원죄와 그 결과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2)아담의 범죄가 모든 사람의 범죄였음을 이해시킨다. 
    3)죄의 유혹을 이기는 비결을 깨닫도록 돕는다. 
    4)인간의 전적 타락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닫도록 돕는다.

    6. 서론
    인간이 하나님께 철저하게 타락하였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는 사람일수록 훌륭한 신앙인이 될 수 있다. 병든 자가 의원을 찾듯이 죄인임을 아는 자가 예수를 부지런히 찾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을 죄인이라는 말이다. 자신이 죄인임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비웃고, 십자가의 죽음을 자신과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자신을 죄인의 괴수로 인식하는 사람은 십자가를 붙들지 아니할 수 없다. 이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원래 모습을 다시 보려고 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이 얼마나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에 우리가 놓여 있었던가를 다시 되돌아보는 것이다.

    7. 서론 요약
    1)자신의 죄인 됨을 인식하는 사람일수록 훌륭한 신앙인이다. 
    2)현대인들은 자신의 죄인 됨을 인정하지 않는다. 
    3)우리는 얼마나 구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죄인이었는가를 되돌아보아야 한다.

    8. 도입질문
    인간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가장 잘 보여 주는 성경 이야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사건이다. 오늘은 바로 그 이야기로부터 공부를 시작하도록 하자.

    본문

    (원죄의 의미: 하나님의 명령을 어김)

    1.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최초의 명령이 무엇인가?(창 2:15-17)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지 말라.

    ▶이 명령의 의미는 무엇인가?
    -단순히 정도의 금지로만 해석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살라는 의미이다.

    ▶이 명령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가?
    -하나님은 인간에게 명령하실 수 있는 창조주이시다. 
    -인간은 하나님의 명령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이다. 
    인간은 결코 하나님의 조종에 의해서 움직여지는 로봇과 같은 존재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주권아래 그 자유가 제약되는 유한한 존재이다.

    2. 당신은 하나님께서 이렇게 명령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가? 그 이유를 말해 보라.
    -명령할 권리가 있으시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우리 자식에게도 우리가 무엇을 하지 말 것을 명령할 수 있는데 왜 온 세상의 창조주가 이런 명령을 할 수 없겠는가?

    ▶원죄란 무엇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가?
    -죄를 단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는 행위로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 행위 속에 담겨 있는 것이 죄의 본질이다. 즉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하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거절하는 행위가 바로 죄인 것이다. 따라서 죄는 “인간의 독립의지이고 자기주장”이다.

    (원죄의 과정)

    3. 우리 조상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존엄한 명령을 겁도 없이 거역했다. 창세기 3장 1-8절을 가지고 다음 질문에 답하라.

    TIP-3번에서 다루어야 할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1. 뱀의 유혹
    2. 하와와 아담의 범죄
    3. 범죄한 부부의 반응


    1)뱀이 여자에게 접근한 이유가 무엇인가? 2장 16절의 현장에 하와가 없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생각하라.
    -하와를 범죄케 하고 하와를 통해서 아담을 범죄케 하기 위해서였다. 뱀은 계획적으로 하와에게 접근하였다.

    ▶왜 뱀은 하와에게 접근했을까?
    -뱀이 생각하기에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오해를 하도록 만들기 더 쉬운 대상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하와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직접 듣지 못하고 후에 남편으로부터 들었기 때문이다.

    ▶하와는 간접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보여준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가장 안전한 길은 말씀을 직접 듣는 것이다. 남의 이야기만 듣지 말고 성경의 문을 자기 손으로 두드리도록 권면한다.

    2)뱀이 얼마나 지혜롭게 여자에게 접근하고 있는가를 대화의 내용을 가지고 분석해 보라(1, 4, 5절)
    -1절에서 뱀은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고 하시더냐?” 라고 묻는다.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는데 사단은 하나님이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던 것 아니냐고 묻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은 너희의 자유를 구속하시는 독재적인 분이 아니냐”라는 질문과도 같다(1절)

    -4절에서 뱀은 “실과를 먹어도 절대로 죽지 않는다”라고 확신시켜 준다. 이것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해도 특별하게 별일 없을 것이다”라고 안심시키는 것이다.

    -5절에서 뱀은 “그 실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것은 “하나님께 불순종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속이는 것이었다.

    -이 내용을 정리하면 사단은 하와에게 세 가지 잘못된 생각을 불어넣었다. 
    ⓵하나님은 독재적인 분이셔서 우리의 자유를 구속하신다. 
    ⓶하나님의 말씀을 어겨도 결코 어려움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⓷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이 오히려 더 유익이다.

    3)뱀과의 대화에서 드러난 하와의 치명적인 약점은 무엇인가?(2-3절)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하와는 하나님의 명령을 자기 나름대로 각색하고 있다. 
    첫 번째, 하나님의 명령을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라고 해석함으로써 하나님의 명령을 더 무거운 것으로 만들었다. (실과는 먹지 말라-2:17)
    두 번째, “정녕 죽으리라”라는 하나님의 경고를 “죽을지도 모른다”로 약화시켜버렸다. 즉 하나님의 명령을 무거운 것으로 만들고 하나님의 약속을 약화시켜 버렸다.(2:17)

    ▶하와가 실과를 따먹는 죄 이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적당히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는 죄를 범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가 죄를 짓게 되는 원인은 무엇이라고 볼 수 있는가?
    -말씀을 무겁게 만들기도 하고 약화시키기도 하는 것.

    4)선악과를 따 먹기 전에 하와에게 일어났던 내면의 변화를 찾아보라(6절)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그 실과가 먹음직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게 느껴졌다.

    ▶전에는 관심조차 없었던 어떤 것에 대해 당신이 유혹을 받아 하와처럼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고 넘어진 일이 있는가?

    5)아담의 잘못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17절)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하나님의 명령보다 하와의 말(뱀의 말)을 신뢰한 것이다.

    ▶6절을 보면 하와가 뱀과 대화할 때 아담은 어디 있었는가?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6절에는 하와가 먼저 실과를 먹고 함께한 아담에게도 주었다고 되어 있다. 이것을 보면 하와가 뱀과 대화하는 곳에 아담도 함께 있었음에 틀림없다.

    ▶왜 아담은 하와 옆에서 하와를 말리거나 뱀의 말에 반박하지 못했을까?
    -그것은 아마도 하와가 하는 말과 뱀이 하는 말에 동의를 했기 때문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아담은 하와와 동일하게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것이다.

    ▶하와가 먼저 실과를 먹고 아담에게 먹였기 때문에 아담의 죄는 하와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하와가 먼저 따 먹었고 아담에게 과실을 건네주었지만 하와가 아담에게 억지로 먹인 것이 아니었다. 과실을 먹은 것은 아담 스스로의 결정에 따른 것이었다. 따라서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죄의 질은 아담과 하와 모두 마찬가지였다. 
    성령 하와가 권유했더라도 그 과실을 먹기로 결정한 것은 바로 아담 자신이었고 따라서 아담은 자신의 죄에 대해서 일차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다.

    ▶우리도 아담처럼 책임을 지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핑계를 대는 경우는 없는가?
    하나님이 “누가 너희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남자는 이렇게 대답: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하나님은 여자에게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나?” 여자는 이렇게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누구의 책임인가? 하는 하나님의 문책에 대하여 아담은 하와를 손가락질 하고 하와는 뱀을 손가락질 하였다. 

    6)선악과를 먹은 것이 범죄였다는 것을 보여 주는 첫 번째 증거는 어떤 것인가?(7-8절)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 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아담과 하와는 동산 나무에 숨었다. 이것은 하나님 기피증을 드러내는 것이다. 
    -서로의 부끄러운 부분을 무화과나무 잎으로 가렸다. 이것은 수치심을 드러내는 것이다.

    ▶당신도 죄를 범하였을 때 이와 비슷한 증세를 경험한 일이 있는가?

    7)당신을 유혹할 때 마귀는 똑같은 수법을 이용하지 않는가? 예를 들어 보라.
    -하와로 범죄케 했던 사단의 간교한 술책은 오늘날 성도들에게 사용하는 술책과 동일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되게 해석하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손해이고 말씀을 거역하면 더 이익이 될 것이라고 우리를 속이는 것이 사단의 술수인 것이다.

    ▶사단이 하와를 넘어뜨릴 때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도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주는가?
    -사단이 얼마나 간교한지를 보여준다. 사단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성경)도 사용하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하고 그 말씀의 의미를 왜곡시켜 범죄하도록 만든다. 따라서 우리가 말씀의 바른 의미를 깨닫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느낄 수 있다.

    (원죄에 대한 형벌)

    4. 죄에 대한 형벌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창세기 3장 17-24절을 가지고 인간이 범죄로 얻은 네 가지를 말하라. 
    -첫째, 자연의 저주(자연과의 투쟁), 둘째, 일평생 수고(고통으로서의 노동)
    셋째, 흙으로 돌아감(육체적 죽음), 넷째, 에덴에서 쫓겨남(영적 죽음: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

    TIP-인도자는 4번과 5번의 관계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4번은 범죄에 대한 형벌이고 5번은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형벌인 삼중 죽음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5. 범죄로 인해 피할 수 없게 된 인간의 삼중적인 죽음을 말하라.

    *에베소서 2: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영적인 죽음: 하나님과 단절됨을 말한다.

    *히브리서 9장 27(1)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육체적인 죽음: 영과 육이 분리됨을 말한다.

    *히브리서 9:27(2)
    -영원한 죽음: 하나님과 영원히 절교되는 심판을 말한다.

    6. 당신은 죄를 짓는 일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다시 한번 깨달을 필요가 있다고 보지 않는가? 
    -우리는 죄에 대한 민감성이 절실하게 요청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큰 죄든 작은 죄든 간에 죄는 우리의 영혼을 파멸로 이끌어 간다.

    TIP-6번은 죄를 짓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낳게 되는가를 지적하고 있다. 그러한 결과 중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그 죄가 후손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래서 문제는 자연스럽게 7번으로 연결된다.


    (아담의 대표성)

    7. 한 사람이 지은 죄가 그 후손에게 미친 영향은 무엇인가?(롬 5:12; 참고, 17-19)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사망이 들어왔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죄를 짓고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게 되었다.

    ▶어떻게 아담 한 사람의 죄가 모든 사람에게 이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담은 인류의 대표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아담을 한 개인이 아닌 인류의 대표로 보셨다.


    TIP-본 과에서 설명하기 어려우면서 이해가 되지 않으면 안되는 두 가지는 바로 ‘원죄’와 ‘아담’의 ‘대표성’이다. 
    따라서 인도자는 이 두 주제에 대해서 충분히 연구하고 준비해야 한다.


    8. 아담 한 사람의 범죄가 그의 후손 모두의 범죄였다는 사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제적인 증거를 몇 가지 생각해 보라(참고, 창세기 3:17-24)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내리신 형벌들이 그 증거이다. 아담에게 내리신 형벌은 아담 개인만 겪는 것이 아니라 모든 아담의 자손들에게도 미치는 것이었다. 따라서 이 형벌들은 하나님이 아담을 인류의 대표로 보셨다는 사실을 증명해 준다. 
    주의하라. 형벌을 내리실 때 하나님은 아담을 “너희”라는 2인칭 복수가 아닌 “너”라는 2인칭 단수로 지칭하셨다. 이것은 얼핏 아담 개인에게 내리는 형벌처럼 보이게 만들지만 아담을 대표로 하는 모든 인류에 대한 형벌이다.

    9. 아담 때문에 당신은 일차적으로 구제불능의 죄인이 되었다. 이것을 시인하는가? 그리고 거부반응이 생기기 아니하는가?
    -구제불능의 죄인이 되었다는 말은 뒤에서 언급하는 전적타락을 의미한다.

    (인간의 전적 타락)

    10. 인간이 어느 정도로 타락하였는가를 로마서 3장 9-18절을 여러 번 읽고 다음의 사실에 대해 설명하라.

    TIP-전적 타락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오해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전적인 타락은 구원과 관련된 개념이다. 조그마한 윤리적 선을 행할 힘마저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우리는 인간이 전적으로 타락했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죄로 왜곡되었지만)이다. 따라서 전적 타락의 개념을 하나님의 형상을 부정하는 정도까지로 이해해서는 안된다.

    *예외없는 타락(10절)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의인이란 하나님의 기준에서의 의인을 말하는 것인가? 사람의 기준에서의 의인을 말하는 것인가?
    -하나님의 기준에서 본 의인을 말한다.

    *하나님과 선에 대한 전적인 무능(11, 12절)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하나님을 찾는 자가 없다(11절), 선을 행하는 자도 없다(12절)

    ▶선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나님의 기준에서의 선을 가리키겠는가? 사람의 기준에서의 선을 가리키겠는가?
    -여기에서도 선은 하나님의 기준에서 보는 선이다. 따라서 비록 사람의 눈에 선하게 보이는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의존하지 않거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지 않다면 궁극적인 선이 아니다.

    *영과 육의 완전한 오염(13-15절)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른지라)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서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흘리는데 빠르다.

    ▶소제목에는 영과 육의 완전한 오염이라고 제목을 붙여져 있다. 그런데 성경 본문은 유독 입과 혀가 더럽다는 것만 집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왜일까? 
    -인간의 가장 더러운 죄는 인간의 입에서 나오는 죄들이기 때문이다. 즉 입에서 나오는 말의 죄들을 통해 인간이 얼마나 타락한 존재인가를 알 수 있다.

    *절망적인 운명(16-18절)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저희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함도 없다.
    고통과 괴로움으로 인생을 살면서도 무엇이 생명과 평강의 길인지도 모르고 심판을 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도 모른다. 즉 아무런 소망이 없는 상태를 가리킨다.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한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
    -평강의 길은 구원과 행복의 길을 의미한다. 따라서 그 길을 알지 못한다는 것은 무엇이 구원과 행복의 길인지를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구덩이에 빠져 있는데 그 구덩이에서 어떻게 빠져나와야 하는가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이 절망적인 운명이다.

    ▶방금 공부했던 네 가지 주제들을 모두 합치면 ‘인간의 전적타락’이라는 교리가 형성된다. 이것은 종교개혁을 일으켰던 칼뱅의 중요한 5대 교리 중의 하나이다. 여기서 말하는 전적인 타락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시 한 번 자신의 말로 요약해 볼 수 있겠는가?
    -전적 타락이라는 말은 인간은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하나님을 찾을 수 없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을 행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불신자들이 말하는 도덕적인 타락보다 훨씬 본질적인 면에서의 영적인 타락을 말한다. 즉 전적인 타락이 한 사람과의 관계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사용되는 개념이고 일상적인 삶이 아니라 구원에 관련된 개념임을 주지시키라.

    11. 당신이 이 정도로 죄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어떤 경우에 많이 느끼는가?

    12. 빌립보 형무소의 간수는 죄인 된 인간이 마땅히 던져야 할 질문을 대신 던지고 있다. 그 질문이 무엇이며, 이 심각한 인생 본연의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은 무엇인가?(사도행전 16:30, 31)
    (저희를 데리고 나가 가로되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거늘,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인간이 마땅히 던져야 할 질문은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이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화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이다.

    13.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 얼마나 감사한지 당신의 심정을 이야기하라.

    마무리

    1. 내용요약

    1)인류 시조 아담의 범죄로 전 인류가 범죄하였다. 그러므로 의인은 한 사람도 없다. 
    2)아담은 인류의 대표자였다. 그러므로 그의 범죄는 그가 대표하는 전 인류의 범죄이다. 
    3)모든 후손이 아담의 범죄에 동참하였다는 가장 좋은 증거는 인간으로 태어나는 사람이 전부 죄를 짓는 본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4)타락한 인간은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을 찾을 수 없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을 행할 수 없다. 
    5)타락으로 인해 인간에 내재해 있던 하나님의 형상이 비록 철저하게 아닐지라도 거의 파괴되었다. 
    6)그러므로 인간은 구원자를 절대로 필요로 하는 존재이다.

    2. 결단과 적용

    3. 적용나눔

    4. 마무리 찬양
    내 주의 보혈은(찬 186)

    5. 기도
    하나님께서 새롭게 깨닫게 해주신 것에 대해 먼저 찬양과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그리고 돌이켜야 할 삶이 있다면 회개하는 기도를 드린다. 다음으로 인격과 삶의 변화를 위한 결단의 기도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성령님께서 인격과 삶의 변화를 도와주시도록 간구하는 기도를 드리도록 한다.

    6. 과제물
    1)생활숙제
    당신의 잘못을 남에게 전가시킨 적이 없는가? 만일 있다면 주님께 회개하고 상대방에게도 용서를 구한 다음 자신의 느낌을 적어오도록 한다.

    2)암송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갈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3)QT
    요한복음 19:17-30(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6. 기도의 응답

    (도입)

    1. 아이스 브레이크
    지금껏 자녀를 양육해 오면서 자녀들로부터 소외감을 느낀 적이 있었다면 솔직하게 털어놓아 보자. 그리고 예전에 부모님 몰래 가슴앓이 하던 시절 이야기를 한번 털어놓아 보자
    (환상을 보는 사람)

    훈련생들의 문제가 대부분 ‘관계’ 속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인도자는 주지할 필요가 있다. 지금 시기쯤부터는 서서히 훈련생의 속 이야기가 나올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아이스브레이크는 편안함과 자연스러움 속에서 진행되어야 효과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2. 찬양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찬 483)
    기도하자 우리 마음 합하여

    3.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요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마 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2)QT 나눔
    영왕기상 18:41-46(엘리야의 기도응답)

    3)생활숙제 나눔
    생활숙제를 나누는 시간과 방법은 인도자의 재량에 따라 다양하게 시도할 수 있다.

    4)성경통독 나눔

    5. 이 과의 목적
    1)기도는 반드시 선하게 응답된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한다. 
    2)기도응답의 방해물들이 무엇인지를 깨닫도록 한다. 
    3)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도록 돕는다.
    4)지체되는 기도응답에 대해 소망을 갖도록 돕는다.

    6. 서론
    만일 누가 우리를 보고 “당신은 기도의 응답을 얼마나 받았는가?”라고 질문한다면 자신있게 내놓을 만한 사례들이 몇 가지나 될까?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하는데 비해 응답을 많이 받지 못하는 것 같다. 기도의 응답은 성경에서 예수님이 제일 많이 언급하신 약속이다. 여러 번 반복해서 약속하신 것이면 그만큼 응답을 받을 확률이 높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마땅히 응답을 받아야 할 일이고 정상적인 기도를 하였는데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다면 그것은 하나님 자신의 영광에 큰 손해를 끼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하면 하나님의 약속이 무력해서가 아니라 기도하는 우리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응답이란 우리가 요구하는 그것을 얻는 것도 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주시는 경우도 포함된다. 가끔 우리는 하나님이 원해서 주시는 것을 달갑지 않게 생각할 때도 있지만 말이다.

    7. 서론 요약
    1)기도를 하는 것에 비해 응답을 잘 받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2)응답을 받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의 문제일 수도 있다.

    8. 도입질문
    기도응답에 대해 도전을 주는 구절 중에 기억하는 것이 있는지 질문하라.

    가장 도전적인 구절 중의 하나가 1번에 나오는 마태복음 5장이다. 함께 살펴보자.

    본 문

    (응답의 확신)
    1. 예수님이 기도의 응답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마태복음 7장 7-11절을 읽어보라. 이 중에서 당신이 즐겨 외우는 구절이 몇 개나 되는가?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TIP- 인도자는 문제를 다룰 때 문제를 통해서 훈련생들에게 심어 주어야 할 교훈이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2번을 통해서는 반드시 응답된다는 사실을 그리고 3번을 통해서는 반드시 선하게 응답된다는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 초점임을 분명히 기억하라.

     

    2. 기도의 응답을 확신시켜 주려고 같은 의미의 말씀을 어떻게 바꾸어 가면서 다짐하고 있는가를 주의하라. (7-8절)
    -“주실 것이요”, “찾을 것이요”, “열릴 것이니라”라고 표현함으로써 응답의 약속을 삼중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주석가 랑게는 “구한다는 것은 결핍을 표시한다. 찾는다는 것은 잃은 것을 의미한다. 두드린다는 것은 닫혀진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기도는 생명의 일이요, 생명의 증거이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떤 것인가?
    -“내가 반드시 응답할 터인데 왜 기도를 안하는 것이냐?”라고 안타까워하시는 것 같다. 
    “주실 것이요”, “찾을 것이요”, “열릴 것이니라”라는 말에 “반드시”라는 말을 넣어 읽어보라

    ✐여러분 중에 구하는 기도, 찾는 기도, 두드리는 기도하는 세 가지 기도의 유형이 있는 것으로 본문을 해석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는가?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는 훈련생들이 있더라도 풍유적인 해석이라고 비판하지 말아야 하고 어쨌든 기도를 강조하는 말씀의 의미에 초점을 맞추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선한 응답의 확신)

    3. 9-11절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세상의 아버지와 비교하고 계신다. 그리고 두 가지 비유를 가지고 예를 들면서 힘주어 다짐하고 또 다짐하시는 약속이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반드시 선한 응답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자신을 세상의 아버지와 비교하면서 돌과 떡 뱀과 생선의 비유를 가지고 설명하신다.

    ✐여기서 떡과 생선, 돌과 뱀은 무엇을 가리키는가?
    -떡과 생선은 선한 응답을 의미하고 돌과 뱀은 악한 응답을 의미한다.

    ✐당신은 기도할 때 받게 되는 응답이 돌이 아니라 떡이라는 것을 확신하는가? 뱀이 아니라 생선이라는 것을 확신하는가?

    ✐하나님은 왜 자신을 세상의 아버지와 비교하시고 계신가?
    -“하나님에 비하면 불완전하고 거짓이 많은 세상의 아버지도 자식에게는 좋은 것을 준다면 완전한 아버지 되신 하나님, 세상의 아버지에 비해 훨씬 사랑이 많고 훨씬 믿을 수 있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왜 좋은 것을 주지 않는가?”는 메시지를 전단하기 위해서이다.

    4. 우리는 이 정도의 다짐을 받고도 번번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의심하는 버릇이 있다. 당신의 경우를 한번 이야기해 보라.

    ✐당신이 자녀들에게 무엇인가를 해주겠다고 두 번, 세 번 다짐하면서 약속을 하였는데, 자녀가 믿어지지 않아서 의심하는 투로 졸라댄다면 기분이 어떻겠는가?

    ✐제자훈련도 당신에게 돌이 아니라 떡이라는 사실을 믿는가?

    5. 11절의 말씀을 순수하게 받아들인다면 한시바삐 하나님 앞으로 달려가서 속사정을 다 털어놓고 싶은 충동을 느껴야 정상이다. 당신의 마음에는 이런 충동이 어느 정도 일어나고 있다고 보는가?

    ✐여러분의 기도에 대해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하시고 그 응답은 선한 응답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당장이라도 기도하고 싶지 않은가?

    (기도응답의 방해물)

    6. 다음의 성구들을 검토하면서 응답을 방해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가를 알아보자.

    *이사야 1:15(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손에 있는 피, 이것은 다른 사람들을 해하는 죄를 가리킨다.

    ✐왜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지 않는가?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히면서 하나님께는 “나를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겠는가?

    TIP-본문의 의미를 주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문의 의미에 삶을 비추어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예를 들어 손에 있는 피’가 본문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말라. 중요한 것은 그것이 죄이고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사람들에게 저지르는 죄임을 지적하는 것으로 해석은 충분하다.

     

    *마태복음 6:14-15(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형제를 용서치 못함

    *여기서 형제는 누구를 가리키는 말인가?
    -육신의 가족뿐만 아니라 영적인 가족을 가리키기도 한다.

    *야고보서 1:6-7(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참고, 마가복음 11:24)
    -의심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에 대해서 의심하는 것을 말한다.

    *야고보서 4:3(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정욕적인 동기로 구하는 것

    ✐정욕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요한일서 2장 16절에 나오는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의미할 것이다.

    ✐정욕으로 구하는 기도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가?
    -예를 들어 그 기도응답을 통해서 성취하려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물어보아 그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에 우선이 되어 있지 않다면 그것은 분명히 정욕으로 구하는 기도일 수 있다. 자식을 위한 기도도 마찬가지다. 자식이 공부를 잘하고 잘 되어서 어떻게 되기를 바라는가가 정욕으로 구하는 기도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기준이 된다.

    ✐당신은 이러한 응답의 방해물들 중에 당신 자신의 기도응답을 가장 방해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6번에서 7번으로 넘어가는 사이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는 것도 좋다.

    ✐우리가 기도응답의 방해물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는데 그렇다면 기도응답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인가?
    -놀라운 것은 기도응답의 방해물들을 거꾸로 해석하면 신속한 기도응답의 비결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도자는 자연스럽게 7번으로 넘어갈 수 있다.

    ✐여기에 열거한 네 가지 외에 또 응답을 방해하는 예들이 있는가? 
    -훈련생들의 다양한 대답을 들어보라. 예를 들어 부부 갈등, 형제 간의 불화 같은 것들이 있을 것이다.

    (신속한 기도응답의 비결: 약속을 의지하는 기도)

    7. 어떻게 하면 응답을 빨리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모세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방법이 하나 있다. 먼저 출애굽기 32장 7,8절을 읽으라. 그리고 33장으로 넘어가 12, 13절을 가지고 모세가 범죄한 자기 백성을 위해 무엇을 간곡히 기도했는지 살펴보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려가라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숭배하며 그것에게 희생을 드리며 말하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나더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 하셨사온즉 [13]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모세는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다. 특별한 13절을 보면 모세는 하나님이 일찍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땅과 자손)을 상기시키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용서하실 것을 간구하고 있다.

    ✐이 본문의 배경은 무엇인가?
    -모세가 40일 동안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교제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론과 함께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숭배하고 있었다. 이에 분노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하시겠다고 말씀하시자 모세가 하나님께 이스라엘을 중보하였다.

    8. 다음으로 하나님의 응답이 얼마나 빠른가를 주의해 보라.(14절)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즉각적으로 분노를 누그러뜨리시고 모세의 말을 받아들이셨다.

    ✐13절과 14절 사이에는 시간이 얼마나 흘렸다고 생각하는가?(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주를 가리켜 그들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나의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4]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구절 사이에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렸을 것이라는 암시가 없는 것으로 보아 즉각적인 응답이 있을 것이다.

    9. 모세가 응답을 빨리 얻어낼 수 있었던 것은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약속을 들고 매달렸기 때문이다(12절). 왜 약속의 말씀을 들고 나가면 응답을 빨리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자녀들이 요구할 때 그 욕구가 좀 지나치더라도 부모로서 들어줄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그 중의 하나는 부모가 입으로 약속을 했던 것을 자녀들이 기억하고 그것을 붙잡고 요구할 때이다, 모세도 바로 부모의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는 아이들과 같이 지금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 지난 번에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잖아요! 그 약속을 지키셨야지요?”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까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지키라고 요구하는데 어떻게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듣지 않으시겠는가?


    분명히 응답받지 못하는 기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다음의 몇가지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자기의 욕심을 바탕으로 하는 기도입니다. 둘째는 구하는 것이 그에게 해가 될 것을 하나님이 인정하시게 될 때 입니다. (어린아이가 칼을 구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셋째, 하나님이 더 좋은 것을 주시려 할 때, 넷째, 후일에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니 결국 하나님이 들어주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Amy Camichael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애미는 어렸을 때에 자기 눈이 갈색이었던 것이 싫어서, 하나님께 파란 눈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루는 큰 결심을 하고, 하나님께 단단한 각오로 기도를 했습니다. 에미는 잠들면서, 내일 아침에는 분명히 자기의 눈의 색갈이 변할 것이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날 아침에 거울을 보는 순간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무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에미는 실망해서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어디선가 “안된다는 것도 응답이야”라는 소리가 났습니다. 아마 이 모습을 지켜보고 계시던 아빠가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에미가 자라서 인도의 선교사로 가게되었습니다. 힌두교를 믿는 그 나라에서 복음 전파하려는 전략을 짜고 있는데, 먼저 그 힌두교인들이 무엇을 믿으며, 어떻게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했습니다. 선교사들이 모여서 어떻게 하면 힌두교 사원에 들어갈 수 있을지를 의논하였습니다. 외국인들은 들여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묘안이 나지 않았습니다. 에미는 인도여인과 같은 복장을 하고, 수건을 쓰고, 인도인의 옷을 입고, 얼굴에 커피로 얼굴색을 바꾸었습니다. 변장을 하고 거울을 보니, 정말 그럴듯했습니다. 그때 자기 동료가 에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갈색 눈을 가졌기에 정말 동양인 같아요” 그 때, 에미는 어려서 자기가 기도하던 일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자기 아버지가 그때 조용히 말씀해 주시던 말이 생각났습니다. “안된다는 것도 응답이야”)
    하나님은 어떤 형태로든지 응답하시는 분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의심없이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10. 당신은 응답을 얻기 위해 하나님 자신의 약속을 얼마나 자주 들고 나가는가? 그리고 실제로 들고 나간 약속의 말씀은 무엇이며, 그 응답은 어떠했는지 예를 하나 들어 보라.
    -각자 자신의 기도할 때 의지하는 말씀을 나누어 보도록 한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가?
    -첫째, 약속의 말씀을 당연히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생활을 열심히 해야 한다. 
    -둘째, 약속의 말씀을 정하고 기도하기 전에 먼저 읽고 확신하는 연습을 한다.

    TIP-훈련생들에게 자신들이 기도할 때 붙들 약속의 말씀들을 적어서 성경책이나 찬송가 앞에 붙여 놓도록 하는 것도 약속의 말씀을 실제로 의지하게 만드는 좋은 방법이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응답)

    11. 기도의 응답이란 눈을 뜨자마자 금방 손안에 쥐어 주는 그런 것이 아니다. 물론 응답이 한두 시간 안에 올 때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낙심하지 않고 구하는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찾아온다. 오랜 기도 후에 받은 응답 하나를 소개해 보자.

    -창세기 28장 20-33절의 야곱의 기도는 20년 후에 이루어졌다(창31:13)

    ✐훈련생들 중에는 오랜 기도 후에 응답받은 경험뿐 아니라 지금도 기도하고 있는 기도제목이 있는 분들도 있다. 따라서 지금도 기도 중에 있는 훈련생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는 것도 필요하다.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종종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응답을 하시는가?
    -나의 인생 가운데 최선의 시간에 응답하기 위해 나를 훈련시키기 위해 나를 응답받을 수 있는 준비가 되게 하시려고 등 여러 가지 대답이 나올 수 있다.

    ✐당신은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때가 당신에게 최선의 때임을 인정하실 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것이 나에게 최선의 것이라는 것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때가 나에게 최선의 때라는 것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당신에게는 오랜 기도를 해왔는데도 응받받지 않는 제목들이 있는가? 그런 기도가 있다면 나누어줄 수 있겠는가?

    TIP-11번 질문은 하나밖에 안되지만 훈련생들의 가슴 아픈 사연들이 배여있고 서로를 이해하고 중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따라서 인도자는 11번을 충분히 나눔으로써 훈련생들이 포기하지 않는 기도에의 결단을 다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기도생활의 점검)

    12. 지금 당신이 실천하고 있는 기도 시간표를 가지고 다른 형제들과 비교하면서 수정할 것이 없는지 살펴보라.

    -기도에 관한 두 개의 과를 모두 총정리하는 질문이기 때문에 훈련생들과 함께 기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➀구체적으로 기도하고 있는가?
    ➁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가?
    ➂기도의 목적이 바른가?
    ➃기도시간의 우선순위는 명확한가?
    ➄규칙적으로 기도하는가?
    ➅골방기도를 실천하고 있는가?
    ➆중언부언하지는 않는가?

    (마무리)

    1. 내용요약

    2. 결단과 적용기록

    3. 적용나눔

    4. 마음 속에 근심있는 사람(찬 484)

    5. 기도

    6. 과제물
    1)생활숙제
    이번 한 주간 동안 기도 응답의 능력을 어떻게 경험하게 되었는지 적어 오도록 한다.

    2)암송
    (벧후 1: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수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3)QT
    사무엘상 15:10-23(사울왕의 불순종)

     

     

     

    6과 순결한 생활

    도 입

    1. 아이스브레이크
    지금까지 잃어버린 것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

    2. 찬양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찬 202)

    3.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고전 6:19-20)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딤후 2:22)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2)QT나눔
    사무엘하 11:1-27(다윗의 순결하지 못한 삶)

    3)생활숙제 나눔

    5. 이 과의 목적
    1)육체적 순결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왜 순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지를 깨닫도록 돕는다.
    2)육체적 순결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그 원리를 깨닫도록 한다.
    3)육체적 순결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순결의 수순을 깨닫도록 돕는다.
    4)순결한 생활에 실패하면 무엇을 잃어버리게 되는지 깨닫도록 돕는다.
    5)순결한 생활을 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순결한 생활에 대한 열망이 생기도록 돕는다.

    6. 서론
    현대를 가리켜 ‘도덕 기준을 상실한 시대’라고 평하는 말을 자주 듣는다. 각자가 좋다고 판단하는 대로 상황의 필요에 따라 그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도덕 기준이 떨어지자 사람들의 양심이 둔화되어 더러운 일을 더럽게 느끼지 못하며, 피할 줄 모르는 한심한 세상이 되고 있다. 말세가 가까워질수록 소돔과 고모라처럼 성적인 타락 현상이 일어난다고 경고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현실을 진단할 때 마음이 무거워지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 교회 안에까지 더러운 물이 흘러 들어오고 있다. 웬만한 죄를 범해도 크게 탄식을 하지 아니한다. 대수롭지 않게 세상의 악을 받아넘기는 일에 익숙해지고 있다. 우리가 이런 현실을 앞에 놓고 얼굴을 돌리면 안 될 것이다. 세상의 소금이요, 빛인 우리가 그 사명을 다하지 않으면 이 사회를 구제할 길이 달리 없을 것이다.

    7. 서론요약
    1)현대 도덕성이 상실한 시대이다. 
    2)교회도 죄와 악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시대이다. 
    3)그리스도인들은 빛과 소금으로서의 순결한 생활을 회복해야 한다.

    8. 도입질문
    당신은 순결이 왜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우리에게 순결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바울의 말을 통해서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한다.

    본  문

    (부부간의 윤리)

    1. 우리에게 순결이 왜 중요한지 고린도 전서 6장 18-20절을 가지고 연구하라.

    TIP-1번 질문을 보면 육체적 순결이 왜 중요하지 연구하라 라고 되어 있지 않고 순결이 왜 중요한지 연구하라 고 되어 있다. 이것은 1번이 일차적으로는 순결 전반에 대한 질문임을 보여준다. 육체적 순결은 하나의 예일 뿐이다. 따라서 인도자는 1번을 다루면서 육체적 순결만을 강조하는 우리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1)이 본문에서는 우리의 순결을 더럽히는 많은 죄 가운데 당시 고린도 교인들이 가장 빠지기 쉬웠던 것 하나를 예로 들로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음행이었다.

    ✎ 고린도교회에는 왜 음행이 만연되었는가?
    -당시의 음행은 고린도의 종교와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고린도의 이방 신전에는 성창(거룩한 창녀)이 있었는데 신전에 와서 제사를 드리는 남자들은 모두 성창과 관계를 맺는 것을 제사의 일부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관습 때문에 예수를 믿게 된 고린도 성도들 가운데서도 이런 구습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음행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것은 바울이 음행에 대해서 강조하는 이유였다.

    2) 음행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성격을 말하라.(18절)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한다.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한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
    -해석상 다소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몸을 더럽힌다’는 의미로 받는 것이 안전하다. 이것은 성관계만이 가지는 독특한 성격이라 할 수 있다.

    3)18절의 내용은 다른 죄에 비해 음행이 더 악하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인가? 간혹 그렇게 가르치는 자들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교훈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왜 그런가?(참고 출애굽기 20:12-17)
    -육체적인 음행은 십계명 중의 하나의 계명일 뿐 다른 계명보다 더 큰 죄라는 암시는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육체적인 음행이 다른 죄와 차별이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다른 죄에 비하여 음행이야말로 사람의 영혼을 타락시키고 심지어 나라까지 망치는 사단의 도구로 사용된 것이 사실이다. 음행의 죄는 항상 다른 죄를 파생하는 힘이 있는 것이다.

    ✎ 육체적인 음행이 사람의 영혼을 타락시킨 경우를 성경에서 찾는다면 무엇인가?
    -다윗이 밧세바를 간음하고 우리야를 죽인 일이다.

    ✎ 음행이 결국 극에 달해 나라 전체가 멸망당한 사건을 성경에서 찾는다면 무엇인가?
    -소돔과 고모라의 경우를 보면 동성애와 근친상간이 극에 달함으로써 하나님의 분노를 자극했다고 볼 수 있다.

    4)우리가 음행에서 몸을 지켜야 할 첫 번째 이유를 말하라.(19절)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은 성령이 거하시는 전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우리 몸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 여러분 생각에 몸이 더 소중한가? 영혼이 더 소중한가?
    -우리는 몸보다 영혼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신앙관을 갖기 쉽다. 하지만 본문을 보면 성령이 거하시는 전이 영혼이라고 표현해도 되는데 굳이 몸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것은 몸을 얼마나 소중하게 다루어야 하는가의 중요성을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것이다.

    5)당신은 자신의 몸을 거룩하게 다루고 있는가? 그리고 당신의 몸이 성령의 거처가 된다는 사실을 어떻게 실감하고 있는가?
    -몸을 거룩하게 다루기 위한 방법은 첫째 육체적인 음행을 하지 않는 것이다. 둘째, 청결한 육체를 유지하는 것이다. 셋째, 건강한 육체를 유지하는 것이다.

    6)우리가 몸을 깨끗하게 지켜야 할 두 번째 이유를 말하라.(20절)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값으로 산 존재이기 때문에 엄청하게 소중한 존재이다. 따라서 당연히 몸을 아끼고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7)주님께서 당신을 값을 지불하고 사셨기 때문에 당신의 몸의 소유권은 주님께 이양되었다. 이 사실을 당신은 인정하는가?
    -우리 몸은 이제 우리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이고 우리는 단지 그것을 빌려쓰고 있는 것이다.

    ✎ 우리는 예수님으로부터 빌린 우리 몸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8)우리가 몸을 깨끗이 지켜야 할 세 번째 이유를 말하라.(20절)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존재이기 때문이다.

    9)당신은 이 말씀에서 가책을 받는 것이 없는가?
    -우리는 기도나 말씀, 전도와 같은 행위를 통해서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 몸을 거룩하게 관리하는 것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신다고 말씀하신다.

    (순결의 수준)

    2. 그리스도인은 어느 정도로 순결해야 하는가?

    ✾마태복음 5:27-28
    (또 간음치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음욕을 품는 것도 마음 속의 간음이다. 따라서 우리는 마음(내적동기)까지도 순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린도후서 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해야 한다. 비단 육체 뿐만 아니라 영혼의 모든 부분까지 순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에베소서 5:3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에 관련된 말도 성도들은 하지 않아야 한다. 성적인 농담이나 부정적인 언어, 그리고 사람의 욕심이 녹아있는 농담 같은 것도 피하는 것이 순결이다.

    (순결을 지키기 위한 세 가지 원리)

    3. 순결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항상 명심해야 할 세 가지 원리가 있다. 디모데후서 2장 22절을 가지고 검토하라.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TIP-3번의 순결을 지키기 위한 원리를 요약하면 “피하고 함께하고 추구하라”이다. 인도자는 이 세 가지 원리가 훈련생들의 마음속에 완전히 새겨지도록 하라.


    1)첫째는 피하는 것이다. 무엇을 피해야 하는가? 그리고 왜 피해야 하는가? 요셉의 예를 통하여 생각해 보라.(참고, 창세기 39:10-12)
    -‘청년의 정욕’이다. 정욕을 자극하거나 정욕에 쉽게 무릎꿇게 하는 대상이나 환경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  청년의 정욕이란 무엇인가?-젊은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쾌락추구, 혈기, 탐욕, 영웅심리 등을 가리킨다.

    ✎ 왜 맞서 싸우라고 하지 않고 피하라고 하는가?
    -정욕을 자극하는 환경이나 대상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그만큼 정욕의 힘이 강하기 때문이다. 만약 그 환경이나 대상을 맞서 쉽게 승리할 수 있다면 왜 굳이 피할 필요가 있겠는가? 이것을 보건대 성도에게는 싸워야 할 죄와 피해야 할 죄가 있다. 이런 청년의 정욕에 관련된 죄는 싸워야 할 죄라기 보다는 피해야 할 죄임에 틀림없다.

    ✎요셉의 경우에는 청년의 정욕을 어떻게 피했는가?
    -옷까지 벗어 놓고 도망을 갔다. 요셉은 “네 까짓게 아무리 유혹해도 안 넘어간다”고 하면서 그 자리에서 정욕과 싸우지 않았다. 그는 정욕의 힘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빨리 떠나는 것이 승리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2) 당신은 피해야 할 대상에 대해 잘 피하고 있는가? 언제나 끌려들어간 다음에 발버둥치는 그런 사람은 아닌가?

    ✎이렇게 피할 수 있는 지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➀유혹을 받을 때 지혜롭게 하지만 단호하게 거절하는 것
    ➁유혹을 받는 장소나 환경에 가지 않는 것
    ➂유혹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
    ➃유혹을 받는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과감하게 떠나는 것

    TIP-개인의 프라이버시에 속하는 문제를 공적으로 내놓는 데 인도자는 주의를 해야 한다. 특히 개인의 성 범죄에 관한 사례 같은 것은 더더욱 그렇다. 지도자는 은근히 캐묻거나 협박하는 투의 인상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둘째는 깨끗한 자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다. 왜 그런지 이유를 말하라. 
    근묵자흑(近墨者黑) 근주자적(近朱者赤)이라는 한자성어를 떠올리지 않더라도 친구들로 인해 죄악의 함정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사귀는 사람들이 누구냐에 따라서 우리의 순결이 지켜질 수 있느냐의 여부가 결정된다.

    4)당신이 가장 많이 접촉하는 사람들은 어떤 부류의 사람들인가? 그리고 그들에게서 영향받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 당신은 세상적인 친구들을 통해서 신앙적이지 못한 영향을 받고 있지는 않은가?
    -세상적인 친구들은 전도할 수 있는 대상이 될 수도 있으면서 우리의 믿음을 무너뜨리는 사단의 도구도 될 수 있다.

    ✎ 믿음의 사람들과 많이 접촉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봉사, 교육, 친교에 관련된 소그룹 생활이 필요하다.

    5)셋째는 선한 것을 추구하는 생활태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우리가 늘 사모해야 할 선한 것 네 가지는 무엇인가?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이다.

    ✎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은 무엇인가?

    ✎ 우리가 추구해야 할 선한 것이 꼭 이 네 가지에 국한되는 것인가?
    -사실 보다 중요한 것은 이 네 가지가 아니라 이 네 가지를 의미하는 것이다. 바울은 이 네가지를 통하여 우리가 영적인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다 보면 잘못된 정욕에 눈을 돌릴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6)당신은 네 가지 가운데서 하기 쉬운 것 한두 가지에만 집착하는 잘못을 범하지 않는가? 예를 들면 좋은 믿음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하면서 사랑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 보라. 
    -중요한 것은 균형있게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순결에 실패할 때 잃어버리는 것-다윗의 예)

    4. 순결한 생활에 실패하면 잃어버리기 쉬운 것들이 있다. 시편 51편 10-12절을 보라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1)다윗이 어떤 형편에서 이 시를 지은 것인지 서두에 작은 글자로 적혀 있는 주석을 보고 설명하라.(참고, 사무엘하 11:2 이하)
    -이 시는 다윗이 밧세바와의 간음을 범하고 1년 후에 선지자 나단을 만나 회개한 이후에 지은 참회시이다.

    2)다윗이 제일 먼저 잃은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마음이 더러워지게 되면 그것이 쉽게 없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10절)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정한 마음’과 ‘정직한 영’이다. 정한 마음과 정직한 영은 병행구로서 동일한 의미다.

    ✎ 정한 마음을 잃어버렸다는 것은 실제적으로 어떻게 되었다는 말인가?
    -도덕적인 감각이 마비되어 더러운 것을 더럽다고 생각하지 못하며 부끄러운 짓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게 된 것을 말한다. 
    다윗은 밧세바와 간음을 한 후 처음에는 걱정을 했겠지만 곧 이 간음을 감추기 위해서 우리야를 속이려다 실패하자 우리야를 간교하게 죽게 만드는 죄를 저질렀다. 즉 정직한 마음이 상실되었기 때문에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더 큰 죄를 저지르게 되었던 것이다.

    3)다윗이 두 번째로 잃은 것은 무엇인가?(11절)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성신을 거두지 마옵소서’라는 말로 미루어 보아 다윗은 성령과의 교제가 끊기는 것을 경험했다.

    ✎ 왜 그렇게 다윗은 성령이 떠나는 것을 두려워했는가?
    -다윗은 범죄한 사울에게서 성령이 떠나시는 것을 목격한 사람이다. 사울이 성령이 떠나고 난 다음에 얼마나 악신에 휘둘렸는지 그는 똑똑히 지켜보았다. 그래서 범죄한 자기가 똑같은 처지에 빠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이다.

    ✎사울이나 다윗처럼 성령이 떠나신다는 말은 오늘날의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신약 시대의 성도들에게 있어서 성령의 내주하심은 영원히 변함이 없다. 단지 성령의 소욕을 부정함으로써 성령과의 교제가 단절되는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

    TIP-제자훈련 시간은 진리를 발견하여 인격과 삶이 변화되는 시간이다. 따라서 지적인 논쟁이나 토론에 깊숙이 빠져들면 제자훈련의 목적을 상실하게 될 수 있다. 
    3)번에서도 인도자는 ‘성신을 거두지 마옵소서’ 때문에 교리적인 논쟁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4)다윗이 세 번째로 잃은 것은 무엇인가?(12절)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구원의 기쁨’과 ‘자원하는 심령’이다.

    ✎ ‘구원의 기쁨’과 ‘자원하는 심령’이다.

    ✎ 구원의 기쁨과 자원하는 심령이 사라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기쁨과 나를 붙잡고 계신다는 기쁨과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려는 마음이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 구원의 기쁨과 자원하는 심령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구원의 기쁨이 충만한 자의 마음에는 하나님을 위해 기꺼이 봉사하기를 원하는 소원이 불타고 있다. 그러나 전자가 식으면 후자도 당연히 꺼져 버린다. 구원의 기쁨이 상실되면 자발적으로 섬기려는 마음도 사라지는 것이다.

    5)다윗은 잃은 것들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1-4절)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3]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죄에 대한 회개와 죄짓지 않도록 도움을 구하는 간구를 하고 있다. 
    -다윗은 나단이 자신의 죄에 대해 지적할 때 변명하거나 합리화하지 않고 즉시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했다. 
    -시편에서는 고백한 죄에 대한 용서와 아울러 앞으로 또 범죄하지 않기를 호소하는 다윗의 고백을 볼 수 있다.

    6)당신에게는 이 세 가지가 다 건재한가? 만일 당신의 순결을 더럽히는 숨은 죄가 생각이 나면 다윗처럼 철저히 회개하도록 하자. 
    -육체를 거룩하게 지키는 영역은 음행을 하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청결과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 모든 영역을 반성하고 앞으로 어떻게 몸을 거룩하게 유지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TIP-6)번 문제를 풀고 나서 제자훈련생뿐만 아니라 제자훈련생들의 자녀와 배우자들의 순결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다.


    마무리

    1. 내용요약

    2. 결단과 적용기록

    3. 적용나눔

    4. 마무리 찬양
    정결한 마음 주시옵소서

    5. 기도

    6. 과제물
    1)생활숙제
    순결한 생활을 유지하는 세 가지 방법을 삶 속에 적용해 보고 변화된 경험을 적어 오도록 한다.

    2)성구암송
    (엡 6:1-3) 『[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신 6:6-7) 『[6]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3)QT
    사무엘상 2:18-26(엘리와 하나의 자녀 교육)

     

     


    6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도입

    1. 아이스브레이크
    종종 느끼는 감정 중에서 사람들 앞에서 잘 표현하지 않는 감정이 있는가?

    2. 찬양
    나의 죄를 씻기는(찬 184)
    죄에서 자유를(찬 202장)
    지존하신 주님 앞에

    3.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갈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2)QT 나눔
    요한복음 19:17-30(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3)생활숙제
    당신의 잘못을 남에게 전가시킨 적이 없는가? 만일 있다면 주님께 회개하고 상대방에게도 용서를 구한 다음 자신의 느낌을 적어오도록 한다.

    5. 이 과의 목적
    1)예수님의 죽음이 실제적인 역사적 사실임을 깨닫도록 돕는다. 
    2)예수님의 죽음이 왜 우리의 구원에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를 깨닫도록 돕는다. 
    3)예수님의 죽음은 영원하고 완전한 효력이 있음을 깨닫도록 돕는다. 
    4)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감격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6. 서론
    우리는 기독교 복음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공부하려고 한다. 십자가의 죽음은 너무나 비참한 사건이었지만 영원한 심판을 목전에 두고 있는 인간에게는 다시없는 기쁜 소식이었다. 예수님은 죽으셨지만 그 대신 우리가 살게 되었다는 소식이니 가슴이 뛰지 아니할 수 없다. 그러므로 가장 진지하고 가장 겸허하게 그리고 가장 감격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십자가의 사건을 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아이삭 왓츠의 찬송가 가사를 기억하는가?(141장)
    “나 십자가 대할 때에 그 일을 고마워/ 내 얼굴 감히 못 들고 눈물 흘리도다. 
    늘 울어도 눈물로써 못 갚을 줄 알아/ 몸 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늘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사랑 감격이 솟아나는 샘이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의 죄를 씻는 보혈의 샘이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아이삭 왓츠의 찬송은 항상 부르는 것이지만 실제로 십자가의 은혜에 감격하여 자기를 헌신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7. 서론 요약
    1)십자가는 죄인에게 가장 기쁜 소식이다. 
    2)하지만 십자가에 감격하여 헌신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3)그리스도인은 겸손과 감격으로 십자가의 사건을 대해야 한다.

    8. 도입 질문
    당신은 예수님의 죽음이 실제적으로 일어났던 사건이 아닐거라는 의심을 품어본 적이 있는가?

    이렇게 의심을 하는 경우도 하지만 성경은 분명히 예수님의 죽음은 역사적 사실이라고 언급하고 1번을 함께 살펴보자.

    본문

    (죽음의 역사성)

    1. 예수님의 죽음이 실제로 있었던 역사적인 사실임을 성경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마태복음 27장 32-38절을 여러번 읽은 다음 그 현장에서 있었던 몇 가지 사건들을 정리해 보라.
    -내용관찰
    32절: 구레네 시몬이 십자가를 대신 짐
    34절: 쓸개 탄 포도주를 거절
    35절: 십자가에서 못 박히심
    36절: 옷을 제비 뽑아 나눔
    37절: 죄 패 붙임
    성경은 이렇게 예수님의 죽음을 자세하게 묘사함으로써 그 죽음이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TIP- 1번은 관찰 질문이다. 따라서 간단히 다루어야 한다. 성경에서 예수의 죽음을 자세하게 묘사함으로써 역사적 사실임을 입증하고 있다는 점만을 지적하고 넘어가도록 하라.


    2. 십자가가 얼마나 처절하게 저주스러운 사형방법인지 당신이 알고 있는 자료를 가지고 조사해 보라.

     

    ◉내용
    -십자가 형벌은 가장 잔인하고 무서운 사형 방법이었다. 건강한 사람은 길게는 일주일 이상 매달려 잔혹한 고통과 싸워야 했다(육체적 고통)
    십자가는 고통뿐만 아니라 수치심까지 주는 사형법이었다. 십자가에 달린 죄수는 옷을 다 벗기우는 수치심까지 감수해야만 했기 때문이다(정신적 고통)

    TIP-6과 7과의 경우 십자가와 부활에 대한 좋은 설교 테이프를 나누어 주고 듣고 오도록 하는 숙제를 내주어도 좋다.


    ◉대상
    -노예나 식민지 백성 가운데 반란을 일으킨 주모자들을 처형할 때 이용하였다. 그러나 로마 시민권을 가진 자에게는 적용하지 않았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달려서 돌아가셨다는 성경의 증언이 역사적인 사실임을 확실하게 믿는가?
    -십자가의 역사성을 믿는 것은 기독교 신앙의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다음과 같은 주장하는 신학자들이 있다. “예수님이 실제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고 믿었다. 그리고 평생동안 예수님의 고귀한 사랑을 실천했다. 따라서 우리에게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는 사실보다도 그분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음을 믿는 신앙이 더 중요하다. 이 신앙을 가지고 그분처럼 이타적인 삶을 살도록 하자.” 이런 신학자들의 주장은 옳은 것인가? 틀린 것인가?
    -신학자들 중에서 십자가의 역사성보다도 십자가 신앙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들의 주장은 얼핏 보면 기독교의 십자가 신앙과 유사한 것 같지만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돌아가신 그 역사적 사실을 확신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십자가의 사랑을 운운할 수 있겠는가? 십자가의 역사적 사실이라는 바탕 위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주장은 십자가를 도덕적인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있다는 점에서 잘못된 주장이다. 십자가는 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단지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삶의 모범으로서의 사랑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영혼과 육체를 구원하기 위해 대속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피흘려 돌아가셨다는 역사적 사실을 믿는 믿음이 너무나도 중요한 것이다.

    TIP-3-5번의 의미 관계를 잘 파악하라.

    3번은 예수님의 죽음이 대속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대속은 육체뿐만 아니라 영혼을 살리는 일이다. 
    따라서 대속한 유체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영적인 고통을 요구하게 된다. 
    4번과 5번은 예수님의 고통이 육체적 고통을 뛰어넘어 영적인 고통이었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죽음의 의미)

    3. 갈라디아서 3장 13절은 예수님의 죽음의 의미를 어떻게 설명하는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본문은 율법의 저주를 대신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즉 예수님의 죽음은 우리를 대신하여 돌아가신 ‘대속’의 죽음이었다.(저주라는 말보다 대신했다는 말에 더 주목해야 한다)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저주를 받지 아니하셨다면 누가 그 저주를 받아야 했는가?
    ▶예수님은 죽으실 필요가 없었는데 우리를 위해서 기꺼이 죽으셨다는 사실에 무엇을 느끼는가?

    4. 마태복음 27장 46절에서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절규하셨는가? 그리고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 당하신 것을 가장 괴로워한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참고, 요 8:29)
    (제 구 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예수님은 ‘하나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고 절규하셨다.

    ▶‘내몸 어느 부분이 너무 아프다.’ ‘제자들이 나를 다 배신했다’고 울부짖지 않으시고 ‘하나님 왜 저를 버리셨습니까?’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보아 예수님이 겪은 고통 중에서 가장 괴로운 고통은 무엇이었겠는가?
    -영적인 고통이었다. 이것은 육체적인 고통(통증), 정신적인 고통(수치감)보다도 더 큰 것이었다.

    ▶왜 영적인 고통이 가장 큰 고통이었겠는가?
    -예수님을 가장 사랑하시는 그 아버지가 예수님의 고통과 괴로움에 철저하게 등을 돌리셨던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고통을 이해받을 수 없는 ‘하나님의 부재 상태’를 예수님은 경험하셨던 것이다.

    ▶영적인 고통이 가장 큰 고통이라는 것을 인정하는가?

    5. 평소에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시던 그가 지금은 하나님이라고 부르고 계신다. 그 이유를 한번 생각해 보라(참고, 마 26: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십자가 위에서 부르짖으실 때의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의 입장이 아니라 범죄한 인간을 대표하는 입장이었다. 따라서 죄인으로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었던 것이다.

    ▶십자가 위에 계신 아들, 그렇게 사랑하셨던 독생자를 철저하게 외면하시고 범죄한 인간으로 여기셨던 성부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하셨겠는가?
    -사실은 우리가 예수님의 고통뿐만 아니라 성부 하나님의 고통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분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의 독생자의 고통을 철저하게 외면하실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신 분이시다.

    6.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마지막으로 외치신 말씀은 무엇인가? 그리고 왜 그렇게 선언하셨을까?

    ◉요한복음 19:30(참고, 요 17:4, 행 13:29, 롬 3:24, 25)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TIP-6번은 표면적으로 ‘다 이루었다’는 의미에 대해서 묻고 있지만 인도자는 훈련생들이 “다 이루었다”는 예수님의 선언을 확신하는지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다 이루었다. 
    -예수님께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구속사역을 완성하셨다는 뜻에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원래 상업적인 언어표현으로 “모든 값을 다 치루었다”는 말이었다) 우리가 치러야 할 죽음의 대가를 그분이 대신 치르셨다는 말이다.

    ▶정말로 예수님께 당신이 치러야 할 죄의 대가를 다 치러주셨음을 믿는가?

    ▶아직 우리들 중에 “못 이루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냐 “더 이루어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은 없는가?

    ▶만약 아버지와 함께 목욕탕을 가서 아버지께서 내 몸을 다 씻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다른 사람에게 가서 몸을 씻어 달라고 하면 그 모습을 보는 아버지 마음은 어떠하실까?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완전히 속죄하신 것을 못 믿고 죄책감에 눌려 있다면 그것은 마치 또 다른 사람에게 가서 자기 몸을 씻어 달라는 어리석은 아이의 행동이나 다를 바가 없다.

    (피흘림의 중요성)

    7. 우리의 구원을 위해 왜 피 흘림이 절대로 필요하였는가를 다시 성구를 가지고 말하라.

    ◉레위기 17: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생명은 피에 있음으로 피를 흘려야만 죄를 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요약하면 신약과 구약 모두 구원을 위해서는 피흘림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십자가야말로 하나님이 정하신 유일한 구원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히브리서 9:22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피흘림이 없은즉 죄 사함도 없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세상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속제물의 죽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이라고 세례요한은 말했다)

    (십자가의 완전성: 구약제사와 십자가의 비교)

    8. 예수님의 죽음이 어느 정도 완전한 효력을 가진 것이었는가를 히브리서 10장은 너무나 확실하게 가르쳐주고 있다.

    1)구약시대의 제사는 어떤 점에서 불완전하였는가?(1, 4, 11절)
    (히 10:1)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히 10:4)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히 10:11)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1절에서는 해마다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제사에 나오는 사람들을 온전케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4절에서는 해마다 드리는 제물인 황소와 염소의 피는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11절에서는 매일 드리는 제사도 죄를 없게 하지는 못했다고 말하고 있다. 
    (구약에는 속죄일 있어서 공식적으로 일 년마다 제사를 드리기도 하고 매일 개인적으로 드리는 속죄제사도 있었다)

    ▶그렇게 불완전한 구약 제사를 하나님은 왜 요구하셨겠는가?(1절)
    -하나님은 앞으로 나타날 완전한 제사, 즉 예수 그리스도를 제물로 하는 완전한 제사가 오기까지 그림자로 구약의 제사법(1절에서 말하는 율법)을 우리에게 주셨던 것이다.

    2)예수님이 자기 피로 드린 제사는 어느 정도 완전한 것인가? 다음 구절들을 정리하고 그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해 보라.

    ◉10절(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단번에 드리심으로 거룩하게 하셨다.

    ◉12절(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한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리셨다.

    ◉14절(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한 제물로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

    ◉18절(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다시 반복할 필요가 없으셨다.

    -예수님은 한번의 죽음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 이것은 줄여서 ‘영단번의 제사’라고 말한다.

    9. 예수님의 십자가로 우리는 영원히 온전케 되었다고 한다. 이 말은 모든 죄가 다 용서받았다는 의미요, 그 용서가 영원토록 유효하다는뜻이다. 다시 말하면 예수 믿으면 하나님이 우리에게서 아무 죄를 찾을 수 없도록 하셨다는 말이다. 이 엄청난 은혜가 정말 믿어지는가?

    ▶만약 이 엄청난 은혜가 정말 믿어지는 사람들은 어떤 은혜를 누리게 되겠는가?
    -마음의 평안을 갖는다. 사죄의 확신을 갖는다. 용서가 보장된다.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갈 수 있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헌신하게 한다. 등

    ▶정말로 십자가로 인하여 죄 용서함을 받았음을 믿는가? 그렇다면 정말로 용서받은 확신은 없는가?

    (십자가에 대한 감격: 십자가가 가져온 변화)

    10.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주신 가장 최종적인 사랑의 표현이었다. 이것을 로마서 5장 8절은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정말로 십자가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주신 가장 최종적인 사랑의 표현임을 믿는가?

    ▶본문의 우리라는 말 대신에 우리 각자의 이름을 넣어 읽어보라. 특별히 확증하셨다는 말에 힘을 주어 읽어보라.

    ▶정말로 하나님이 여러분을 소중하고 값진 존재로 여기심을 믿는가?

    11. 당신이 십자가상의 예수님 앞에서 가슴이 메이도록 감격한 일이 있는가? 그때의 일을 회상하여 보라. 그리고 요즘에도 그 감격이 지속되고 있는가?

    -설교의 왕자인 스펄전이 어느 날 서재에서 흐느끼며 울고 있었다. 그때 부인이 들어와 물었다. “왜 울고 있어요?” 그때 스펄전이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다. “십자가를 생각해도 더 이상 눈물이 나질 않아.” 우리는 항상 울어야 한다. 십자가를 생각하면서 울든지 십자가를 보고도 울지 못하는 자신을 바라보며 울어야 한다. 이 감격이 내면에 있는 사람이 정말 은혜를 아는 사람이다.

    ▶왜 그 감격이 지속되지 못하는가? 십자가에 대한 묵상과 이해와 연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12. 십자가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에 정말 감격하면 자기도 모르게 사람도 바뀌고 생활도 달라지는 것이 정상이다. 어찌 예수의 은혜를 모르던 때와 같은 사람으로 남아 있을 수 있겠는가? 십자가의 사랑이 당신의 삶에서 일으킨 변화가 무엇인가?

    -십자가의 사랑을 알게 되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다. 자신도 사랑하게 된다. 또한 다른 사람들을 향한 사랑이 생긴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게 된다. 늘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된다.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도와주시리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 이외에도 십자가는 우리의 모든 삶과 인격을 변화시킨다.

    TIP-이 과의 목적은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죽음에 감격하고 변화된 삶을 살도록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11번과 12번은 본과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들임을 기억하라.

     

    마무리

    1. 내용요약
    1)예수님은 죄 없는 몸으로 인간의 죄를 대신 지고 저주를 받으셨다. 
    2)그의 죽음은 완전한 죽음이었다. 
    3)그의 죽음은 율법이 정한 모든 저주의 형벌을 다 담당한 죽음이었다. 
    4)그의 희생은 완전하고 영원한 것이어서 다시는 죄를 위해 제사가 필요 없게 되었다.
    5)그의 피로 용서받지 못할 죄는 없다.
    6)그의 죽음으로 그를 믿는 자는 모든 죄의 형벌을 면제 받는다. 
    7)십자가는 하나님이 죄인을 향한 가지신 사랑의 표현이었다.

    2. 결단과 적용기록

    3.적용나눔

    4. 마무리 찬양
    갈보리산위에(찬 135)

    5. 기도
    하나님께서 새롭게 깨닫게 해주신 것에 대해 먼저 찬양과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그리고 돌이켜야 할 삶이 있다면 회개하는 기도를 드린다. 다음으로 인격과 삶의 변화를 위한 결단의 기도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성령님께서 인격과 삶의 변화를 도와주시도록 간구하는 기도를 드리도록 한다.

    6. 과제물

    1)생활숙제
    이번 주 한 주간 동안 십자가를 묵상하면서 그러한 묵상이 가져오는 삶의 변화를 적어보도록 한다

    2)암송
     (롬 4:25)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3)QT
    요한복음 21:15-23(부활하신 예수님과 베드로의 만남)

     

     

     

    7과 그리스도인의 가정생활

    도 입

    1. 아이스브레이크
    지금까지 농담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농담은 무엇인가?

    2. 찬양
    주의 사랑비칠 때에(찬 414)

    3.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엡 6:1-3) 『[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신 6:6-7) 『[6]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2)QT나눔
    사무엘상 2:18-26(엘리와 한나의 자녀 양육)

    3)생활숙제 나눔

    5. 이 과의 목적
    1)성경에서 제시하는 부부간, 부모 자식 간의 윤리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2)성경상의 윤리에 비추어 부부관계와 부모 자식 간의 관계를 반성하도록 돕는다. 
    3)자녀에 대한 신앙교육의 성경적 원리를 이해하고 그 원리를 자녀 교육에 적용하도록 돕는다. 
    4)성경적인 원리에 따라 가정생활을 이끌어가도록 구제척인 결단을 적용을 돕는다.

    6. 서론
    하나님의 자녀가 자신의 인격과 삶을 가장 먼저 시험할 수 있는 현장이 가정이다. 제일 가까이 있는 가족들이 인정하지 아니하는 신앙인격이라면 어디에도 내놓을 수 없는 것은 나무도 당연하다. 한편 가정은 신앙생활을 바로 배우고 실천하는 가장 이상적인 교회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신앙을 키우며 많은 시험에서 보호를 받으며 하나님의 사랑의 따뜻함을 맛볼 수 있다. 가정이 건재하면 우리의 신앙생활도 건재할 수 있다. 가정이 은혜로 충만해 있으면 우리의 영혼이 항상 독수리처럼 날개를 치며 창공을 날을 수 있다. 가정에서 실천해서 성공한 진리는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다. 우리가 가정에서 익힌 신앙생활의 습관이 일생동안 우리의 신앙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리에게 가정의 역할이 얼마나 절대적인지! 그러므로 우리가 성도다운 생활에서 성공하려면 우선적으로 가정에서 실패하지 말아 한다.

    7. 서론 요약
    1)가정은 신앙의 인격과 삶이 검증되는 곳이다. 
    2)가정은 신앙생활을 배우고 실천하는 교회이다.
    3)성도다운 생활에서 성공하려면 가정에서 실패하지 말아야 한다.

    8. 도입질문
    당신의 가정에는 가족사명서나 가훈과 같은 것이 있는가?

    에베소서 본문은 가족 간에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윤리를 언급하고 있다. 먼저 부부간의 관계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본  문

    (부부간의 윤리)

    1. 에베소서 5장 22-28절의 말씀은 부부 사이에 반드시 지켜야 할 불멸의 진리를 담고 있다.

    TIP-이 과에서 다루어야 할 주제들은 부부간의 문제, 부모 자식 간의 문제, 신앙교육의 문제이다. 그런데 그 주제가 모두 동일한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인도자는 처음에 나오는 부부 문제에 너무 시간을 뺏겨 다른 문제들을 충분히 다루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하라.

     

    1)본문 내용을 여러 번 읽으면서 묵상하라. 그리고 자신의 마음에 가장 가까이와 닿은 구절을 외우면서 적으라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2) 아내는 남편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리고 그 이유를 말하라. (23절 참고, 고린도전서 11:8-9, 디모데전서 2:11-14)
    (여자는 일절 순종함으로 종용히 배우라, 여자의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노니 오직 종용할지니라,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이와가 그 후며, 아담이 꾀임을 보지 아니하고 여자가 꾀임을 보아 죄에 빠졌음이니라) 딤전2:11-14

    TIP-인도자는 늘 말씀의 진리를 제자훈련생들의 삶 속에서 실재화시킬 수 있도록 자극하는 방법을 찾아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제자훈련생들에게 실제적인 도전을 주기 위해서 남자인 경우에는 아내를 사랑해야할 다섯 가지 이유를 생각해서 적게 하고 여자인 경우에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할 다섯 가지 이유를 생각해서 적게 한 후에 서로 발표해 보도록 하는 것도 좋다.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해야 한다. 왜냐하면 남편이 아내의 머리가 되기 때문이다. 남편이 아내의 머리가 되는 까닭들은 다음과 같다. 
    ❶ 여자가 남자에게서 나왔다. 
    ❷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았다. 
    ❸ 남자가 여자보다 먼저 지음을 받았다. 
    ❹여자가 먼저 꾀임을 받아 죄에 빠졌기 때문이다. 
    첫째부터 세 번째 이유까지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이유로 제시하고 있고 네 번째는 타락의 순서를 이유로 제시하고 있다.

    ✎ 아내가 복종해야 할 존재라는 것은 남편보다 열등한 존재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가?
    -복종을 한다고 해서 항상 열등한 것을 드러내는 것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하나님 아버지께 복종하셨다. 그렇다고 해서 그분이 하나님 아버지보다 열등한 것이 아니다.

    ✎ 어떻게 하는 것이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인가?
    -마음의 태도에서 먼저 복종해야 한다. 
    -남편의 가장으로서의 결정권을 존중한다. 
    -신앙 양육의 인도자로 인정한다. 
    -자녀들이 남편을 존중하도록 가르친다.

    ✎ 디모데전서에서는 여자가 먼저 죄를 범한 사실이 여자가 남자에게 복종해야 할 이유로 제시하고 있다.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난해한 구절 중 하나이다. 바울이 여자가 죄를 먼저 범한 사실만을 가지고 여자가 남자에게 무조건 복종하라고 말하고 있는 편견을 가진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지적할 필요가 있다. 바울은 먼저 창조의 순서에 따라 여자가 남자에게 복종해야 함을 언급하고 그 다음에 여자가 먼저 범죄했다는 사실을 복종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로 추가하고 있을 뿐이다.

    3)남편에 대한 복종을 주님께 하듯 하되 교회가 주님께 복종하듯 하라는 말씀의 의미를 생각하라.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❶교회는 주님을 존경한다. 마찬가지로 아내도 남편을 존경해야 한다. 
    ❷교회는 주님께 기쁨으로 순종한다. 마찬가지로 아내도 남편에게 기쁨으로 순종해야 한다. 
    ❸교회는 주님을 드러내고 높인다. 마찬가지로 아내도 남편을 드러내고 높혀야 한다.

    ✎ 남편이 머리하는 말은 남편이 독재를 해도 되고 아내에게는 아무런 결정권이 없다는 말인가? 
    -독재를 해도 된다는 말이 아니다. 아내는 주도적으로 자기 의사를 결정할 수 있다. 단 어떤 경우라도 남편의 머리로서의 위치는 존경해야 할 것이다.

    ✎ 성경은 당신에게 “남편에게 복종하겠습니까?” 라고 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복종해야 한다”고 명령하고 있다. 이러한 명령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겠는가? 
    -먼저 모든 훈련생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남편에게 복종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죄임을 지적하라.

    ✎ 남편들에게 복종하라는 명령은 어떤 종류의 남편인가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명령인가? 아니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명령인가?

    4)남편은 어떻게 아내를 사랑해야 하는가? 두 가지를 말하라.(25, 28절)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남편이 아내를 사랑해야 하는 두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➀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자신을 주심같이 사랑해야 한다. 
    ➁제 몸처럼 사랑해야 한다.

    5)‘아내를 사랑하되 주님이 교회를 사랑하듯 하라’라는 명령이 가진 의미는 무엇인가?

    ✎ 교회를 사랑하듯 아내를 사랑하는 태도에 대해서 어떤 점들을 가르쳐주셨는가?
    -예수님은 성도들을 이해하신다. 마찬가지로 남편은 아내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성도들의 필요를 채워주신다. 마찬가지로 남편은 아내의 필요에 늘 민감해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성도들을 불쌍히 여기신다. 마찬가지로 남편은 아내를 불쌍히 여길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성도들을 미워하지 않으신다. 마찬가지로 남편은 아내를 미워해서도 안된다. 
    -예수님은 성도들을 양육하신다. 마찬가지로 남편도 아내의 성장(자기개발)을 도와야 한다.

    6)왜 아내 사랑은 자기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지 예를 하나 들어보라.
    -아내는 자기 몸이라고 했는데 자기 몸을 아프게 하면 결국 자기도 아프지지 않겠는가? 이것이 아내 사랑은 자기 사랑이라는 말이다.

    7)당신은 이 말씀을 공부하면서 배우자에 대해 떳떳함을 느끼는가? 만일 가책을 받는다면 어떤 부분인가? 그리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겠는가?
    -배우자에 대해서 떳떳함을 느끼는 훈련생들은 많이 않을 것이다. 그런 훈련생들의 나눔에 대해서 인도자는 ‘맞다;는 동의가 아닌 ’그럴 수 있다‘는 공감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 성경은 아내가 남편을 변화시키는 법이나 남편이 아내를 변화시키는 법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아내가 남편을 대하는 법과 남편이 아내를 대하는 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아내는 자기 남편이 성경적인 남편이 되기를 바라기 이전에 자신이 먼저 성경적인 아내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남편은 자기 아내가 성경적인 아내가 되기를 바리기 이전에 먼저 성경적인 남편이 되기를 노력해야 한다.

    TIP-부부간의 문제를 다룰 때 인도자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초점은 다음의 두 가지이다. 
    1. 배우자의 태도를 변화시키려고 애쓰지 말고 먼저 자신의 태도를 변화시키라. 
    2. 순복하고 사랑하는 말은 하나님의 권유가 아닌 절대 명령이므로 무조건 순종해야 한다.

     

    (부부 자식 간의 윤리)

    2. 에베소서 6장 1-4절의 말씀은 예수 믿는 가정의 부모 자식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 가르쳐주고 있다.

    1)1-3절을 외워서 적으라.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2)자녀의 의무는 무엇인가? 왜 주 안에서라고 했는지 설명해 보라. 
    -자녀 된 자는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다. 
    -주님의 뜻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순종해야 한다. 즉 순종은 주님 안에 그 뿌리를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는 의미이다.

    3)당신은 부모 공경에 대해 신앙 양심상 떳떳한가?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적어보라. 
    -순종에는 ‘주 안에서’ 라는 단서가 있으나 공경에는 그런 단서가 없다. 신앙적인 이유 때문에 부모님께 순종하지 못할 일도 있다. 하지만 부모님을 반드시 공경해야 한다. 하나님의 권위와 부모 권위를 놓고 볼 때는 하나님의 권위가 보다 우선이지만 그럴지라도 부모에 대해서는 지극히 공경하는 태도여야 한다.

    TIP-부모나 지식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제목 다섯 가지 혹은 그들의 장점 다섯 가지 써보도록 하는 것도 좋다.


    4)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때 주의할 일은 무엇인가? ‘노엽게 하지 말라’는 참된 뜻이 어디에 있을까?(참고, 잠언 22:15)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아야 한다.

    ✎ 노엽게 하지 말라는 의미는 무엇인가?
    -여기서 말하는 노엽게 하지 말라는 것은 현대적으로 설명하자면 화나게 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라 상처로서의 분노를 만들지 말라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자녀 안에 쓴 뿌리가 생기지 않도록 하라는 의미이다. 자녀를 자신의 소유물인양 다루거나 비인격적인 대우를 했을 때 자녀 안에 노여움이 자라나게 된다. 물론 이 말은 정당한 경책까지 포기하라는 말이나 잘못했을 때 야단도 치지 말라는 의미가 결코 아니다.

    5)부모가 가르쳐야 할 내용은 무엇인가?
    -주님이 가르쳐주신 교양과 훈계 즉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한다.

    ✎ 본문에 따르면 하나님이 부모에게 맡기신 우선적인 책임은 무엇인가?
    -말씀 교육이다.

    ✎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것임을 믿는가?

    6)당신은 자녀를 어떻게 양육하고 있는지 이야기해 보라. 그리고 현재 자녀와의 관계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점이 무엇인가?
    -일반적인 양육에 대해서 나누고 서로의 좋은 점을 종합해서 얻을 수 있는 결론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 
    워치만니가 복음에 사로잡혀 살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가사를 돌보기보다는 집밖에서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더 좋아한 탓에 그 삶이 반듯할 수 없었습니다. 그 어머니가 어느날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주님 안에서 되돌아보니 자신의 지난 생애가 자식에게 본이 되기는커녕 도리어 자식의 삶에 심각할 정도의 부정적 영향만을 미쳐 왔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아들 워치만 니를 볼러 그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이제껏 너를 잘못 키워 온 엄마를 용서해 달라고 사과하였습니다. 하나님과 자식 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회개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당시 18세였던 워치만 니에게는 크나큰 충격이었습니다. 유교가 지배하던 중국 사회에서 절대적 존재로 자식들의 추앙을 받는 부모가 자식에게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는 것은 결코 상상할 수조차 없는 일이거늘 심지어 어머니가 자식인 자기 앞에서 머리를 조아리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아닌가? 대체 예수가 누구기에 내 어머니로 하여금 나에게 사과하게 하는가? 그것은 불가사의한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일을 기점으로 워치만 니 역사 자신의 어머니를 굴복시킨 주님께 굴복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어머니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자식에게 사과하는 순간 주님께서 자식의 마음을 감동시켜 주신 것이었습니다.

    TIP-자녀양육의 문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한 가지는 일반적인 자녀 양육의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신앙 교육의 문제이다. 
    6)번 질문은 바로 전자의 문제를 다루고 있고 3번은 바로 후자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가정 안에서의 신앙 교육)

    3. 가정은 가장 기본적인 이상적인 신앙훈련 도장이다. 신명기 6장 4-9절의 말씀은 이 사실에 대해 어떻게 교훈하고 있는가?

    TIP-3번에서 인도자가 다루어야 할 핵심적인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1. 현재 말씀을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
    2. 신앙 교육을 학교 교육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가?
    3. 어떻게 가정 안에서 모범적인 삶을 살고 있는가?
    4. 어떻게 신앙 교육을 회복할 수 있는가?


    1)가정에서 부모가 모범이 되어야 할 기본자세는 무엇인가?(5-6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

    2)가장의 막중한 책임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가르치는 일이다. 이 점에 대해 ‘부지런히’라는 말이 주는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7절).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데 부지런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은 어떤가?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신앙 교육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가장 기본적인 부모의 의무이다.

    ✎ 만약 아버지가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 않는 가정이라면 누가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쳐야 하는가?
    -어머니이다.

    3)현대 기독교인들의 가정교육 내용의 우선순위가 바뀌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당신은 학교 교육과 신앙교육 중 어느 쪽에 더 비중을 두고 있는가?
    -어느 쪽에 비중을 두느냐의 여부는 시간을 얼마나 많이 투자하는가에 문제가 아니다. 어느 것에 더 우선 순위와 중요성을 두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 당신은 자녀들의 주일성수를 어떻게 돕고 있는가?
    -입시제도 때문에 학교나 학원을 가야 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포기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이런 마땅한 의무를 지키지 않는 부모의 자녀가 장차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 사람이 되기란 어려울 것이다.

    ✎ 자녀들의 매일의 신앙교육을 어떻게 돕고 있는가?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보다 자녀들과 함께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고 자녀들과 교제하는 것보다 자녀들과 함께 예배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4)가정의 신앙교육은 전 생활권 교육이라야 한다. 7절은 이 점을 얼마나 웅변적으로 표현하고 있는지 모른다. 앉든 서든, 집에 있든 나가든 간에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고 가르쳐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과연 우리가 이 정도로 교육하고 있는가? 그리고 이렇게까지 가르치지 않으면 안될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앉을 때나 걸을 때나 집에서나 길에서나 부지런히 가르쳐야 한다는 말씀에는 전 생활권을 교육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 가정 예배 시간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녀가 활동하는 영역전부가 교육의 기회로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 생활권을 통해서 가르칠 수 있겠는가?
    -자녀들이 의기소침해 있을 때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부심에 대해서 가르칠 수 있다. 
    -자녀들이 물건을 살 때는 감사에 대해서 가르칠 수 있다. 
    -자녀들이 잘못했을 때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과 용서에 대해서 가르칠 수 있다.

    ✎ 전 생활권 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그 결과는 무엇이겠는가?
    -생활권 교육을 하지 않는 이상 결코 자녀들의 신앙은 구체적일 수 없다. 따라서 그들 안에 체험되지 않는 신앙은 그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지키기 어려워질 것이다.

    5)가정에서 하는 신앙교육은 모범 교육이어야 한다. 8절은 이 점을 매우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부모가 말씀을 자기 손목에 매고 미간에 붙이는 것이 어떻게 모범을 보이는 것이 될 수 있는지 말하라.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만약 말씀을 얼굴과 손에 달고 다니는 사람이 그 말씀대로 가정에서 살지 아니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당연히 자녀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것은 거짓이다”는 말과 다를 바 없게 된다. 따라서 미간에 붙인 성구를 자녀들에게 보이려면 자신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게 되듯 부모는 늘 말씀과 자신의 삶이 일치가 된다는 것을 자녀들에게 보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 이 말씀은 문자적으로 실천해야 할 말씀인가?
    -문자적인 말 그대로 받이들여서는 안된다. 부모가 인격과 삶을 통해 가정에서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문학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이것을 문자적으로 해석해서 성구상자를 달고 다니고 있다.

    ✎ 모범이라는 말은 늘 실수가 없어야 한다는 말인가? 실수도 있고 실패도 하면서도 다시 말씀에 돌아오는 것도 모범에 속하는가?
    -부모도 연약한 인간인데 늘 좋은 모습만 보일 수는 없다. 하지만 말씀에 따르지 않았다가 다시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을 자녀에게 보이는 것도 좋은 모범 교육임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6)당신은 자녀에게 말을 하기 전에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는가? 이를테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문제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 보라.

    7)당신의 가정은 대문에 붙인 교패 외에 어떤 점에서 안 믿는 이웃 가정과 다른가?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하나님의 말씀을 문설주와 바깥문에다 붙이는 것과 같은 모범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 하나님의 말씀을 문설주와 바깥문에 붙인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보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람들이 그것을 보면서 자기들과 다른 집안으로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으로 인정하도록 만들라는 것이다. 이렇게 가정에서 신앙교육을 바로 하려면 가정자체가 이웃과 구별되는 무엇이 있어야 한다. 자녀들의 눈에 자기들 가정이 별 다른 것이 없어 보인다면 부모가 가르치는 모든 것은 단지 형식적인 종교 의식처럼 여겨지고 말 것이다.

    ✎ 이웃 앞에 어떻게 신앙의 모범을 보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이이야기 해 줄 수 있겠는가?

    (적용)

    4. 오늘 공부한 내용 가운데서 금주부터 즉시 실천해야 하겠다고 결심한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적어보라. 그리고 더불어 마음으로 회개해야겠다고 느낀 것이 있으면 함께 적어 둔다.

    TIP-시편 121편이나 시편 23편은 자녀를 축복하는 기도문으로 적합하다. 이 시편을 각 가정의 현관문에 붙여 놓고 매일 자녀에게 읽히고 함께 읽어주며 기도해 주도록 하는 것도 좋은 활용이 된다.

    마무리

    1. 내용요약

    2. 결단과 적용

    3. 적용 나눔

    4. 마무리 찬양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있고(찬 305)

    5. 기도

    6. 과제물

    1)생활숙제
    가족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그 반응과 자신의 느낌을 적어오도록 한다.

    2)암송
    (시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3)QT
    에스겔 37:1-14(마른 뼈 골짜기의 환상)

     

     


    7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도입

    1. 아이스브레이크
    어릴적 가장 좋아했던 영웅은 누구였는가? 그를 좋아한 이유는?

    2. 찬양
    약할 때 강함 되시네

    3.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롬 4:25)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QT 나눔
    요한복음 21장 15-23절(부활하신 예수님과 베드로의 만남)

    3)생활숙제 나눔
    이번 주 한 주간 동안 십자가를 묵상하면서 그러한 묵상이 가져오는 삶의 변화를 적어보도록 한다

    5. 이 과의 목적
    1)예수님의 부활의 역사성을 이해하도록 한다. 
    2)부활하신 주님의 영광이 무엇인지 이해하도록 한다. 
    3)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축복을 깨닫도록 한다. 
    4)부활의 기쁨과 감격을 다시 회복하도록 돕는다.

    6. 서론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셨다는 사실은 기독교 신앙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이루고 있다. 만일 부활이 거짓이라면 성경의 진리는 한순간에 다 무너지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에서는 부활에 대해 여러 번 반복하여 그 사실을 적나라하게 알려 줌으로써 믿는 자들에게 만족할 만한 증거들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보면 교회를 오래 다닌 사람일수록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살아나셨다는 데 대한 감격이 식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부활이야기를 하면 이미 잘 알고 있다는 식으로 가볍게 넘기고 만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예수님의 부활하심은 현실적인 사건이다. 날마다 확인하고 감격하고 찬양해야 할 일인 것이다. 부활의 감격에는 과거라는 시제가 있을 수 없다. 당신에게 이러한 감격이 식지 않고 있는가?

    7. 서론 요약
    1)예수님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2)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감격이 식어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많다. 
    3)그리스도인들은 부활을 날마다 확인하고 감격하고 찬양해야 한다.

    8. 도입질문
    부활이 진짜로 일어난 사건이라는 사실을 의심해 본적이 있는가?

    성경에 부활이 실제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라는 것을 분명히 언급하고 있다. 1번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본문

    (부활의 역사적 증거: 증인의 증거)

    1. 예수님의 부활은 세상에서 가장 많은 증인을 확보하고 있는 진실 중의 진실이다. 사도바울은 여기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고린도전서 15장 3-8절에서 살펴보자.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5]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태반이나 살아 있고 어떤 이는 잠들었으며 [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1)성경대로 사흘만에 살아났다는 말씀은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인가?(참고, 사도행전 2:25-32)
    -예수님의 부활이 성경 예언의 성취라는 것이다. 즉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라 이미 성경이 예언했던 것이 성취된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부활의 역사성을 더 확실하게 신뢰할 수 있는 것이다(여기서 말하는 성경은 구약 성경이다)

    TIP-인도자는 1번 질문이 크기 때문에 그만큼 질문의 중요성이 높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1번은 성경이 부활의 역사성을 증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초점이다. 따라서 인도자는 1번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


    2)증인의 수가 대충 얼마나 되는가?
    -12제자, 500여 형제, 바울, 그렇다면 적어도 513명 이상의 남자가 증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여기서 말하는 500여 형제란 초대교회의 유력한 지도자들이었음에 틀림없다)

    ▶부활이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이 아니라 사람이 지어낸 거짓말이라면 513명 이상의 사람들이 서로 말을 짜 맞추어야 한다. 그것이 가능한 일인가?

    3)여자들의 증거 사례가 모두 생략되어 있다. 그 이유를 토의해 보라.
    -여자들의 증거 사례가 생략된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통계 자료에 유아와 여자의 수는 넣지 않던 당시 관례를 따른 것이다. 둘째, 여자 증인을 빼놓아도 부활의 진실성을 변호할 수 있는 증인의 수가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4)율법에서는 어떤 사건의 진실 여부를 가리기 위해 최소한 몇 명의 증인을 요구하고 있다?(신명기 19:15) 여기에 비해 부활의 증인은 얼마나 충분한가? 
    (사람이 아무 악이든지 무릇 범한 죄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
    -율법이 정하고 있는 합법적인 증인 수는 2명이다. 증인이 2명 이상만 있으면 합법적인 사건으로 다룰 수 있다. 여기에 비해 500명이 넘는 증인이 있다면 부활은 충분한 증인을 확보한 것이다.

    5)이렇게 많은 증거를 가지고도 믿지 아니한다면 무엇이라고 해야 할까?(에베소서 4:18)
    (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희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총명이 어두워지고 무지함과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난 사람, 즉 불신자라고 볼 수 있다. 불신자들에게는 예수님의 부활을 안 믿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신자에게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여러분 중에도 예수님의 부활이 아직 완전히 믿어지지 않는 분들이 있는가?
    -신학자들 중에는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믿었다는 사실이다. 즉 부활이라는 역사적 사실보다도 중요한 것은 부활신앙이다. 어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부활신앙이 중요한 것이다.” 이 말은 맞는 말인가? 틀린 말인가?
    얼핏 보면 그럴 듯하고 별로 틀리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완전히 잘못된 주장이다. 왜냐하면 부활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지 않은 부활신앙이란 속임수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활이 일어나지 않았는데 부활신앙을 소유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부활의 역사적 증거:예수님 자신의 증거)

    2. 예수님이 부활하신 다음 제자들을 찾아오셔서 무엇을 하셨는가?

    1)마가복음 16:14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나타나사 저희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의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제자들의 믿음 없음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책망하셨다.

    ▶예수님은 본문에서 제자들의 어떤 믿음 없음 때문에 보이신 반응은 무엇인가?
    -부활을 목격한 증인들의 말을 믿지 않았다는 사실이 예수님을 화나게 했다. “이는 자기의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에서 이 사실을 찾아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11절에서는 막달라 마리아가 제자들에게 말했지만 제자들은 “듣고도 믿지 아니하였다.” 그리고 13절에서는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또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예수님의 부활을 전했지만 “역시 믿지 아니하였다”라고 되어 있다.

    TIP-2번의 1)번은 증인들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2번의 3)번은 성경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리하면 예수님은 증인들과 성경 예언을 가지고 자신의 부활을 증명하고 계신다.


    2)당신은 이런 책망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가?
    -제자들에게 부활을 전한 사람들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에게는 성경의 증인들이 부활을 증거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그 증인들의 말을 믿지 않으면 예수님은 제자들을 책망하신 것처럼 동일하게 우리도 책망하실 것이다.

    3)누가복음 24:25-27
    (가라사대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의 믿음을 책망하시면서 모든 성경을 자세히 풀어 예수님의 부활에 관한 것을 해석해 주셨다.

    4)예수님은 자신의 부활을 다시 살아난 자기 몸을 가지고 증명하기보다 성경의 말씀을 가지고 증명하셨다. 우리는 여기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예수님은 “내가 부활했다. 내 몸을 봐라”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성경을 가지고 부활을 증명하셨다. 이것은 부활신앙은 경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의존해야 함을 친히 보여 주신 것이다. (예수님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 후에도 말씀으로 승리하심)

    5)당신은 눈으로 보아야 믿지 성경의 기록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고 고집하는 사람은 아닌가? 지금도 그런 유혹이 있다면 어떻게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믿음이란 초이성적이고 초경험적인 영역이다. 이해할 수 있거나 경험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믿음인 것이다.

    ▶만약 성경의 기록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고 고집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도와주겠는가?
    -먼저 경험은 불완전하고 일시적이라는 것을 설명한다. 그리고 신앙은 경험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경험을 초월한 것임을 가르쳐준다. 또한 부활이란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신앙의 대상임을 지적한다.

    TIP-2번에서 1)-3)번이 성경에 대한 질문이고 4)번과 5)번이 삶에 대한 질문이다. 따라서 인도자는 4)-5)번을 결코 소홀히 여기지 말아야 한다. 성경 진리의 깨달음은 삶의 변화로 연결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부활과 함께 얻으신 영광)

    3. 부활과 함께 예수님이 얻으신 영광이 무엇인가? 빌립보서 2장 9-11절을 가지고 검토해 보라.

    1)적어도 세가지 영광을 말할 수 있다. 한 가지씩 생각해 보라.

    ◈9절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다.

    ◈10절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님의 이름에 꿇게 하셨다.

    ◈11절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모든 입으로 예수님을 주라 시인하도록 하셨다.

    ▶‘모든’이라는 말이 세 번 반복해서 나오는데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온 우주에 하나의 존재도 예외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말로 예수님이 그런 영광을 가지신 분이심을 믿는가?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어떻게 대우해야 하겠는가?
    -10, 11절처럼 그분께 무릎을 꿇고 우리의 입으로 예수님을 주라 시인해야 한다.

    2)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고 고백해야 한다(11절). 왜 예수를 주님으로 고백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없는가?
    -11절의 말씀대로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할 때에만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것으로 간주하시기 때문이다.

    3)당신은 주님이 부활과 함께 받으신 영광을 생각할 때마다 무엇을 느끼고 생각하는가?
    ①부활하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그분을 주로 시인해야 한다. 
    ②모든 입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시인하도록 하셨다면 아직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시인하도록 만드는 사역을 열심히 할 것이다. 
    ③예수님의 십자가 뒤에 하나님이 주신 영광이 있었다면 성도의 삶 속에도 십자가 뒤에 하나님이 주는 영광이 반드시 있음을 믿게 된다.

    (부활이 가져다 준 축복)

    4.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축복은 무엇인가?

    ◈로마서 4:25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의롭다 함을 얻게 되는 그것은 십자가에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여기서는 칭의의 근거를 부활에 두고 있다고 말한다. 왜 그런가?
    -바울에게 십자가와 부활은 하나로 묶여 있는 사건으로서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바울은 로마서 안에서도 이 구절처럼 칭의의 근거를 부활이라고 말하지만 5장 9절에 가서는 칭의의 근거가 십자가에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바울이 칭의의 근거로 십자가와 부활을 하나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고린도전서 15:20, 21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우리 부활의 첫 열매와 보증이 되셨다. 
    (논에 있는 벼 가운데 몇 개가 익기 시작하면 나머지 것도 뒤따라 익기 시작한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부활은 그를 믿는 성도의 부활을 보증하고 있다)

    ▶이 사실을 들은 당신은 어떤 마음이 드는가?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살아 계신 주님을 마음에 모시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구절을 가지고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생각하지만 이 구절의 초점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에 있음을 유의하라)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는 것과 살아나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예수님은 단지 사람의 주님만이 아니라 능력의 주님이기도 하시다. 그 능력의 주님이 우리 속에 계시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부활의 감격이 넘치는 삶)

     

    TIP-5번 질문은 느낌 질문과 적용 질문을 포함하고 있다. 
    부활의 기쁨이 메마르게 되는 이유를 묻는 것은 느낌 질문이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묻는 것은 적용 질문이다. 
    따라서 인도자는 이 질문을 두 개로 나누어 훈련생들에게 던져야 한다.


    5. 예수님은 다시 살아난 자기를 제자들이 보는 날에는 아무도 빼앗아 갈 수 없는 큰 기쁨으로 기뻐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요 16:22) 경험한 자들의 말을 들어 보면 죽을 줄 알았던 사람이 살아올 때 기쁨은 다른 어떤 기쁨과도 비교될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살아나셨다(갈라디아서 2:20)는 소식을 듣고 또 그것을 성경을 가지고 몇 번이고 확인하면서도 그런 기쁨을 누리지 못한다면 이것은 정말 비정상이 아닐 수 없다. 만일 부활의 기쁨이 메말라 있다고 생각이 되면 다음 몇가지 이유 가운데 어느 것이 문제가 되는지 체크하라. 그리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라.

    ○ 부활 사실을 아직 완전히 믿지 않고 있다. 
    ○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적다. 
    ○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제는 감각이 없다. 
    ○ 아직도 그 사실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 
    ○ 예수 부활하심을 다른 사람에게 증거하지 않고 있다. 
    ○ 부활이 나에게 안겨다 준 은혜와 축복을 진지하게 받지 못한다.
    ○ 아직도 세상과 육신을 너무 사랑하고 있어서 관심이 별로 없다. 
    ○ 요즈음 생활이 너무 힘들어 마음의 여유가 없다. 
    ○ 남에게 말하기 힘든 죄에 빠져 있다.

    마무리

    1. 내용요약
    1)예수님은 삼일 만에 완전한 육체를 가지고 부활하셨다. 
    2)그가 부활하심으로 인류가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이 마련되었다. 
    3)부활하신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요, 만유의 주가 되셨다.
    4)그는 지금 하나님 우편에 계시면서 재림을 준비하고 계신다. 
    5)예수님의 부활은 우리 자신의 부활을 보증하는 첫 열매가 되었다. 
    6)기독교는 부활 신앙과 함께 서고 쓰러진다. 
    7)예수님의 부활을 부인하는 자는 불신자가 아니면 이단이다.

    2. 결단과 적용기록

    3. 적용나눔

    4. 마무리 찬양
    주 하나님 독생자 예수

    5. 기도
    하나님께서 새롭게 깨닫게 해주신 것에 대해 먼저 찬양과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그리고 돌이켜야 할 삶이 있다면 회개하는 기도를 드린다. 다음으로 인격과 삶의 삶의 변화를 위한 결단의 기도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성령님께서 인격과 삶의 변화를 도와주시도록 간구하는 기도를 드린다.

    6. 과제물
    1)생활숙제
    예수님의 부활을 묵상하면서 한 주간을 보내고 그러한 묵상이 가져오는 삶의 변화를 기록하여 오도록 한다.

    2)독서물

    3)암송
    (행 2:38)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고전 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4)QT
    로마서 8:1-17(성령이 하시는 사역)

     


    8. 신앙 인격의 연단

    도입

    1. 아이스브레이크
    어렸을 때 가장 마음 속에서 좋아했던 영웅은 누구였고 왜 좋아했는가?

    2. 찬양
    예수 사랑하심은(찬 411)

    3.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 암송
    (시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QT나눔
    에스겔 37:1-14(마른 뼈 골짜기의 환상)

    3)생활숙제 나눔

    4)독서물 나눔

    5)성경통독 나눔

    5. 이 과의 목적
    1)하나님이 고난을 주신 목적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2)욥과 예레미야를 통해 고난에 대처하는 태도를 배운다. 
    3)고난을 통해서 누리는 유익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4)과거의 고난에 대해서 감사하고 현재의 고난에 대해서 바른 태도를 갖도록 돕는다.

    6. 서론
    우리가 예수를 믿는 즉시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름 위에 끌어올려 놓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여전히 죄악된 세상에서 시달리고 있다. 이스라엘이 애굽을 떠나 바로 가나안으로 가지 않고 광야 생활을 시작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에 남겨 놓으시는가? 왜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로 이곳저곳에 잠복해 있는 수많은 고통을 제거해 주시 않으실까?
    우리가 이러한 문제를 앞에 놓고 조용히 묵상하면 많은 은혜를 받을 수 있다. 어린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예수를 믿는 것은 곧 모든 고통에서의 완전한 해방을 의미하는 것처럼 착각한다. 그러다가 어려움이 닥쳐오면 쉽게 그 신앙이 무너지고 마는 것을 볼 수 있다. 고통에는 하나님의 심오한 섭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깨달음이 우리의 인격을 거룩하게 연단하는데 얼마나 중요한지는 한두 마디의 말로 다 말하기 어려운 일이다.

    7. 서론 요약
    1)예수를 믿는 즉시 모든 고통에서 해방되는 것은 아니다. 
    2)그리스도인의 고통에서 하나님의 심오한 섭리가 작용하고 있다. 
    3)하나님은 고통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인격을 연단하신다.

    8. 도입질문
    고통을 통해서 하나님이 이루시려는 섭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신명기는 고통을 통해서 하나님이 이루시려는 뜻이 세 가지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본  문

    (연단의 목적)

    1.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푹신한 침대에 눕혀 인도하지 아니하셨다. 신명기 8장에서 하나님은 그 이유를 무엇이라고 설명하시는가?

    1)광야에서 연단하신 첫 번째 목적은 어디에 있었는가?(2절)
    -“이는 너는 낮추시며....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연단의 첫 번째 목적은 낮추는 것이다. 겸손케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왜 나입니까?”라는 질문 대신에 “내가 무엇을 배우기 원하십니까?”라고 질문해야

    TIP-이 과의 전체에서 훈련생들에게 심어 주고자 하는 목적을 과거, 현재, 미래로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1. 과거: 지금까지 경험했던 고난으로부터 어떤 유익을 얻었는지를 되돌아보게 하는 것.
    2. 현재: 지금 겪고 있는 고난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관점을 소유하게 만드는 것.
    3. 미래: 앞으로 닥칠 수도 있는 고난에 대한 태도와 관점을 갖게 돕는 것


    2)왜 사람은 고난을 통해 연단 받지 아니하면 겸손하지 못할까? 그 이유를 말해 보라. 
    -고난이란 인간의 한계를 드러내주기 때문이다. 고난 앞에서 인간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즉 자신의 한계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한계를 경험할 때에만 비로소 인간의 자신의 무력감을 인정하기 시작하고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게 된다.

    3)연단의 두 번째 목적은 무엇인가?(3절)
    -사람의 생명이 떡에 달려 있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다. 즉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만드는 것이다.

    ✎ 떡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떡은 음식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가리킨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음식, 집, 돈 등 신앙적인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가리키는 말이다.

    ✎ 왜 떡으로만 살지 않는다 고 표현하고 있는가?
    -“만”이라는 단어 속에는 떡도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4) 사람이 떡으로만 살지 못한다는 귀중한 진리는 자기 손에 있던 재산을 날리고 나서야 깨달 수 있는 매우 어려운 것이다. 당신은 언제 어떻게 이 진리를 깨닫게 되었는가?

    TIP-4)번의 질문은 떡으로만 살지 못한다는 진리는 반드시 재산을 날려야 깨닫는다는 말로 오해할 수 있다. 인도자는 이 질문의 초점은 언제 이 진리를 깊이 깨닫게 되었는가를 묻는 것임을 잊지 말라.


    5) 연단의 세 번째 목적은 무엇인가?(16절)
    -이는.....마침내 우리에게 복을 주려 하심이다. 
    고난은 축복을 받을 준비이다. 재산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전에 회사를 아들에게 맡기는 부모는 없듯이 하나님은 우리에게 먼저 축복을 받을 그릇을 만들어 주시고 그 다음에 축복을 부으시는 것이다. 따라서 고난은 축복을 받는 자격증을 따는 것이요 변장한 축복이다.

    ✎ 하나님이 주시는 이러한 축복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물질적인 축복
    -자녀의 축복
    -사회적인 축복
    -영적인 축복

    ✎ 아주 특별한 경우에는 천국을 축복으로 받기 위해 일평생 실패의 십자가를 벗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실패가 반복되지 아니했다면 그는 천국을 아마도 발로 차 버렸을 것이기 때문이다.

    TIP-현재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훈련생이 있다면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존재하고 하나님이 반드시 선을 이루실 것에 대한 확신을 나누되 위로하고 기도해 주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6)고통을 통한 연단이 당신을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자격자로 준비시키는 수단이라는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고통을 겪고 있는 그 당시에는 쉽게 인정하기 어렵지만 누구나 고통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맛본 경험이 있다면 쉽게 수긍하는 진리이다.

    7)연단이 없으면 어떤 위험이 따르기 쉬운가?(12-14절)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13]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연단이 없이 축복을 받으면 교만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리기 쉽다.

    ✎ 왜 이런 위험이 따르기 쉬운가?
    -자신이 잘해서 그 축복을 자기 힘으로 얻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 때문이다.

    ✎ 인생중에 겪게 되는 많은 역경과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결과는 무엇일까요?(롬 5:3-4절)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환난이 주는 유익-인격의 영적근육강화, 불순물을 걸려주는 역할(벧전 1:7, 욥 23:7)-더 순수한 믿음으로 정제

    ✎ 우리는 어떤 믿음의 시련이 우리를 가로막는다 할지라도 인내해야 합니다. 시련 앞에 당신은 어떠한 기도를 드립니까? 좌절이나 원망대신 인내와 배움의 기도를 드리려고 힘씁니까? 다음 예를 보면서 당신의 기도를 점검해 보십시오.
    저를 위로해 주세요 라고 간구하기보다 더욱 주님을 닮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한다. 
    왜 나입니까 라고 항변하기보다 내가 무엇을 배우기 원하십니까? 라고 기도한다.

    8)당신은 한때 자신만만하고 원하던 것이 손에 들어왔을 때 이런 위험에 빠졌거나 비슷한 위기를 체험한 일이 없는가?

    9)당신의 신앙인격은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손에서 빚어진 인격인가? 그리고 그 고난을 오히려 감사의 조건으로 생각하고 있는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를 애매한 고난에 처하게 놓아둘 리 없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면 고난은 반드시 하나님의 섭리의 도구이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섭리는 반드시 선한 것이다. 따라서 고난의 결과는 반드시 선하다. 이것을 믿는 사람만이 고난을 감사의 조건으로 생각할 수 있다.

    TIP-고난에 대한 욥의 태도나 예레미야의 태도를 보면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교훈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그들의 신앙이 고난을 통해 성숙되었던 면보다도 그들의 신앙이 고난을 통과하도록 미리 준비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인도자는 바로 이런 초점을 가지고 욥과 예레미야의 모범을 다루어야 한다.


    (고난에 대한 욥의 태도)

    2. 욥기 1장을 가지고 고난 속에서 우리가 취할 태도가 무엇인지 말하라.

    1)욥이 어떤 사람인지 간단한 프로필을 말하라(1-5절)
    -욥은 동방에서 가장 큰 부자이었다.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을 떠난 자였다.
    -그는 잔치가 끝난 후에 혹시 자녀들이 마음으로 하나님께 범죄하였을까 걱정하여 자녀들과 함께 번제를 드릴 만큼 귀한 믿음을 가졌다.

    2)욥이 고난당하기 전 그에게서 돋보이는 점들을 몇 가지 지적하라.(1-5절)
    -다음과 같은 점들이 돋보인다. 
    ❶신앙: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났다. 
    ❷가정생활: 자녀들을 믿음으로 양육했으며 자녀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❸재산: 동방에서 가장 큰 부자였다.

    3)욥의 고난을 간단히 요약하라.(13-20절)
    -재산이 하루 아침에 사라졌다. 자녀들이 하루 아침에 다 죽었다. 건강이 악화되어 기왓장으로 자신의 악창을 긁을 정도였다.

    ✎ 욥의 고난이 예상할 수 없는 고난이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주는가?
    -성경은 욥이 고난을 당하는 장면을 묘사할 때 ‘하루는’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이것은 고난을 돌연성을 의미한다. 고난을 정말 평범한 날에 갑자기 우리에게 닥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언제 어떤 고난을 만나게 될지 알지 못한다. 늘 고난에 대해서 준비하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한다.

    4)고난을 당하자 욥은 어떻게 처신하였는가?(20-22절)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라고 말했다. 즉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했다.

    5)당신이 당한 일을 받아들일 수 없어 하나님께 원망하며 갈등을 겪었던 일이 있으면 말해 보라. 
    -사실 고난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우리 자신이 어떤 존재인가 그리고 우리의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어떤 수준인가를 더 분명하게 보여 준다.

    6)욥에 극심한 고난을 당할 때 범죄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었던 근본 원인을 21절에서 요약할 수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욥은 주신 자도 하나님이요, 취하신 자도 하나님이시라는 표현을 통해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있다. 이렇게 하나님의 주권(생명과 재산에 대한)에 대한 굳은 믿음이 있었기에 욥은 원망하지 않았던 것이다.

    7)욥처럼 고난 속에서도 죄를 짓지 않으려면 평소에 하나님과 그의 주권에 대한 지식과 신앙을 잘 키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라,
    -욥은 고난을 통해 연단된 사람이라기보다 고난 전에 이미 연단되어 있었던 사람이다. 우리는 고난에 대한 욥의 반응을 배울 뿐만 아니라 그보다 고난 전에 욥이 가진 신앙을 배워야 한다. 그는 고난을 이겨낼 준비가 되어 있었던 사람이었다. 그는 아무리 자신이 부자였더라도 그 재산이 하나님의 것임을 철저하게 믿고 있었던 사람이었다.

    (고난에 대한 예레미야의 태도)

    3. 예레미야는 고난 가운데 빠져 있을 때 어떻게 하였는가? 예레미애애가 3장 19-23절을 가지고 검토하라.

    1)예레미야는 낙심이 되는 순간에 무엇을 기억할 수 있었는가?(21-22절)
    ([21] 중심에 회상한즉 오히려 소망이 있사옴은 [22]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다는 사실을 기억했다.

    ✎ 예레미야는 고난이 닥칠 때 무엇을 묵상했는가?
    -하나님이 성품(자비와 긍휼)을 묵상했다.

    ✎ 예레미야가 당한 고난은 무엇이었는가?
    -예레미야가 당한 고난은 개인적인 고난이지만 민족적인 고난이다. 예레미야는 남왕국 유다가 바벨론 왕국에 의해서 멸망당하는 것을 지켜보고 바벨론 군사들에 의해 무참하게 동족들이 약탈당하고 학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이 시편을 쓰고 있다.

    ✎ 역경에 대처하는 방법 3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관련구절을 참고로 간단하게 내용을 정리해 보십시오. 그 동안 어떤 것이 부족하여 당신의 성장에 방해요소로 작용했습니까? 
    ➀하나님의 계획이 항상 선하다는 것을 기억하라(remember)
    (렘 29: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➁기뻐하며 감사를 드리라(rejoice)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8)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빌4:4)

    ➂포기하지 말라(refuse)
    (약 1:3-4) 『[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다윗과 골리앗-세상 사람들은 골리앗이 왜 이렇게 크냐를 보았지만 다윗은 왜 이렇게 이마가 넓으냐를 보았다.


    2)절망 가운데 빠진 예레미야를 하나님이 특별히 생각하시고 은혜 주시는 것이 있었다. 그것이 무엇인가?(23절)
    -매일 아침 시간마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하심을 새롭게 느끼는 것이었다.

    ✎ 아침마다 새롭다는 말은 아침에 예레미야가 무엇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가?
    -예레미야는 아마도 하나님께 기도하였을 것이다. 이렇게 고난 속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했던 것이 예레미야가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비결이 되었다.

    3)평소에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잘 알아두는 것이 절망 중에 소망을 잃지 않는 비결이라는 것을 당신은 시인하는가?
    -훈련생들에게 물어보고 예레미야처럼 반응할 수 있겠는지 확인해 본다.

    4)당신은 고난 중에 하나님이 얼마나 인자하시고 성실하신가를 매일 회상하는 가운데서 소망을 되찾게 된 경험이 있는가?

    (고난의 유익)

    4. 고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유익이 무엇인가?

    TIP-고난을 통한 유익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됨
    2. 하나님의 선하심과 섭리를 이해하게 됨
    3. 다른 사람의 고난을 이해하게 되고 도울 수 있는 지혜가 생김
    4. 고난 이상의 축복을 받게 됨


    ✾ 시편 119:67, 71
    -67절은 고난당하기 전에는 그릇 행하였는데 이제는 말씀을 지키게 되었다고 말한다. 고난은 말씀대로 살아가게 하는 유익이 있다는 것이다. 
    -71절은 고난당하기 전에는 말씀의 의미를 몰랐는데 이제는 말씀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고난은 말씀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 로마서 8:28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말한다. 이것은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 유익이 있다는 말이다. 고난은 하나님의 섭리를 체험하는 기회가 된다.

    ✾ 고린도 후서 1:3, 4
    -고난은 다른 사람의 고난을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들을 위로하여 도와줄 수 있는 지혜와 힘을 얻게 된다. 고난은 고난당한 자들을 위로하는 자격증을 얻는 과정이 되는 것이다.

    ✾ 욥기 42:12-17
    -고난은 비단 영적인 축복만 아니라 더 큰 세상적인 축복도 함께 받는 유익이 있다. 욥이 이전에 자신이 가졌던 모든 것의 두배를 받았던 것처럼 고난은 이전보다 우리를 더욱 부요케 하시려는 계획이다.

    5. 지금까지 당신이 인생을 살아오면서 겪었던 고난은 한두 가지가 아니었을 것이다. 지금 돌이켜볼 때 그 고난들로 인해 당신이 얻을 수 있었던 영적인 유익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리고 시편 저자가 고백한 것처럼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조용히 생각해 보라. 
    -이미 고난을 많이 겪은 훈련생들은 그 믿음의 비밀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고난을 겪고 있는 훈련생들은 고난에 대한 시각을 바꾸도록 격려하며 고난을 별로 겪어보지 않는 훈련생들은 고난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의 준비를 할 것을 격려하도록 하라.

    마무리

    1. 내용요약

    2. 결단과 적용기록

    3. 적용 나눔

    4. 마무리 찬양
    내 평생 가는길(찬 470)

    5. 기도

    6. 과제물
    1)생활숙제
    주위에 고난 당하는 형제나 자매가 있다면 찾아가서 위로해 주고 함께 기도해 준 후에 자신의 느낌을 적어 오도록 한다. 
    2) 독서물

    3)성구암송
    (롬 14:7, 8) 『[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계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4)QT
    요한복음 11:17-44(예수님의 주재권)

     

     

     

    8과 약속대로 오신 성령

    도 입

    1. 아이스브레이크
    당신의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인지 한마디로 말해보라.

    2. 찬양
    내가 매일 기쁘게(찬 427장)
    성령이여 강림하사(찬 177장)

    3. 기도
    1)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2)세계 비전, 한국교회, 우리 교회를 위한 기도
    3)담임 목사를 위한 기도
    4)훈련생들을 위한 기도
    5)훈련 시간을 위한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행 2:38)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고전 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2)QT 나눔
    로마서 8장 1-17절(성령이 하시는 사역)

    3)생활숙제 나눔
    예수님의 부활을 묵상하면서 한 주간을 보내고 그러한 묵상이 가져오는 삶의 변화를 기록하여 오도록 한다.

    5. 이 과의 목적
    1)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2)성령세례의 바른 의미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3)성령받는 사람의 인격과 삶에서 맺어지는 열매들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4)인격과 삶의 열매를 맺기 위한 결단과 적용을 돕는다.

    6. 서론
    예수님이 승천하신 지 약 10일 만에 성령이 임하셨다. 그리고 그 성령은 세상 끝 날까지 교회를 떠나지 않으실 것이다. 구약시대와 달리 오순절 이후에는 예수를 믿으면 한 사람도 예외없이 성령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은혜의 시대가 되었다. 우리 모두가 이 시대의 축복을 향유하고 있다. 20세기에 들어와서 성령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주장들이 많이 나와 유익하기도 하지만 혼란도 적지 않았다. 그러므로 성령에 대해 성경적으로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성령 아닌 성령의 일이라고 주장하는 사례가 너무 많아서 각별한 주의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어떤 체험보다 말씀의 가르침을 가지고 정확히 아는 것이 앞서지 않으면 안된다.

    7. 서론요약
    1)성령은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신다. 
    2)성령에 대한 지식에서 여러 가지 혼란이 존재한다. 
    3)성령에 대해서 성경적으로 올바르게 이해해야 한다.

    8. 도입질문
    성령에 대해 알고 있는 것 중에서 혼란이 있는 부분이 있다면 나누라.

    이런 혼란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더욱 성경적으로 성령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본 문

    (성령강림의 약속)

    1.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성령에 대해 어떻게 약속하셨는가? 누가복음 24장 49절을 가지고 말하라.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하시니라)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은 구약이 예언한 성령강림이 성취될 것임을 말씀하셨다.(아버지의 약속하신 것)
    -예수님은 성령강림이 임박했다고 말씀하셨다(이 성을 떠나지 말라)
    -예수님은 성령은 능력을 주실 것임을 말씀하셨다.(능력을 입을 것이다)

    (오순절 성령강림)

    2. 성령이 처음 임하시던 때의 일을 사도행전 2장 1-4절을 가지고 간단하게 살펴보라.

    1)성령이 임하시던 자리에 나타난 표적은 무엇인가?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한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었다.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을 보았다. 
    -모두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했다.

    2)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무엇을 말하였는가?
    -다른 방언으로 말했다.

    ➧여기서 말하는 방언은 신비한 영적 언어를 가리키는가? 외국어로서의 방언을 가리키는가?
    -외국어로서의 방언이다.

    ➧하나님은 왜 성령을 받은 사람들에게 방언을 주셨겠는가?
    -무리들이 받은 방언이 외국어임을 감안하면 하나님은 성령을 통하여 모든 민족을 구원하시려는 계획이 있으심을 보이신 것이다.

    ➧오늘 본문은 “성령을 받으면 모두 이런 방언 체험을 한다”는 주장의 근거 구절이 될 수 있는가?
    -될 수 없다.

    (오늘날의 성령강림)

    3.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심으로 그 후에 예수 믿는 모든 사람이 그 성령을 받는다고 말할 수 있는가?(사도행전 2:38, 39)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베드로는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심으로 그 후에 예수 믿는 모든 사람이 그 성령을 받았다고 말한다. 
    38절과 39절을 쉽게 설명하면 이렇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면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 이 약속은 너희 120명의 사람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너희들과 너희들의 자녀, 그리고 하나님이 부르시는 모든 사람들에도 동일한 약속이다”

    ➧베드로는 오순절 성령의 역사를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너희도 예수를 믿으면 똑같이 성령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것은 똑같은 성령을 받게 된다는 뜻인가? 아니면 앞선 120명의 무리들이 경험했던 것처럼 바람 같은 소리도 듣고 불 같은 것도 보고 방언을 말하게 된다는 말인가?
    -전적으로 전자이다. 베드로가 약속한 것은 그들에게 신비한 성령의 체험들을 약속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임재와 내주하심을 약속한 것이다.

    ➧그날에 회개하고 돌아온 3천명의 사람들은 세례를 받고 어떤 성령체험을 했는가?(41, 42절)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성경에는 그들이 특별한 체험을 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이것으로 보아 그들은 120명과 같은 그런 체험을 하지는 않았음이 분명하다. 그들은 단지 성령을 받았을 뿐이다. 그리고 그것이 베드로가 그들에게 약속한 것이었다.

    ➧오늘날 예수 믿는 자들에게 반복되는 것은 “오순절에 임하셨던 그 성령의 임재”이지 “오순절에 나타났던 그 성령체험”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렇게 오순절의 표적들이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반복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겠는가?

    (성령세례의 의미)

    4. 예수님은 오순절에 임하실 성령을 두고 성령으로 세례받는다고 말씀하셨다. 
    물세례와 성령세례의 공통점을 생각해 보라(행 1:4, 5). 누가 받는가? 언제 받는가? 몇 번 받는가?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요한의 물세례와 성령세례를 다음과 같이 비교할 수 있다.

    ❁누가 받는가?
    -요한의 물세례는 회개하는 사람들이 받았다. 
    반면 성령세례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받는다(대상)

    ❁언제 받는가?
    -요한의 물세례는 사람들이 회개하고 죄를 고백하는 자리에서 받았다. 반면 성령세례는 예수님을 믿을 때 받는다(시간)

    ❁몇번 받는가?
    -요한의 물세례처럼 성령세례도 단 한번 받는다. 이 “단회성”이 물세례와 성령세례의 공통점이다(횟수)

    ❁성령세례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성령세례의 개념을 잘못 이해라고 있는 훈련생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성령세례의 개념을 설명하기 전에 훈련생들이 이해하고 있는 성령세례에 대해 들어볼 필요가 있다.

    ❁성경이 말하는 성령세례란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의 임재를 말하는가? 아니면 예수를 믿고 난 후에 별도로 성령의 표적을 체험하는 경험을 말하는가?
    -전자이다.

    ❁성령세례란 한번 받는 것인가, 여러 번 받을 수 있는 것인가?


    TIP-제자훈련 교재 2권에서는 성령을 8과와 12권에 걸쳐 두 번 다룬다. 인도자는 8과에서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것은 성령세례이고 12과에서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것은 성령충만이라는 사실을 미리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성령받은 사람의 삶의 열매)

    TIP-만약 훈련생들이 성령세례에 대한 개념만 복잡하게 이해했다면 제자훈련은 반 밖에 성취되지 않은 것이다. 본과를 충실히 배웠다면 적어도 훈련생들 안에서 자신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임에 대해 인격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는 결단이 있어야 할 것이다. 성령님이 인격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권면하시고 책망하시는 내적인 역사에 민감하게 자신을 개방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5. 성령의 사람은 성령 받은 어떤 체험을 앞세울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격과 삶의 열매로 성령받은 것을 증명해야 한다. 그 열매들이 무엇인가?
    (새가족-신자들이 본이 안된다)
    1)사도행전 2:42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가르침을 받음, 서로 교제함, 떡을 뗌, 기도에 힘씀

    ➧4가지 열매 중에서 가장 처음에 언급된 것이 가르침을 받는 것이었다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것은 성령 받은 사람의 최초의 변화가 바로 말씀을 배우는 삶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령받은 사람은 체험중심적인 신앙생활이 아니라 오히려 말씀 중심의 신앙생활을 한다.

    2)사도행전 4: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전도(모두 성령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본문의 배경은 무엇입니까?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 앉아 있던 장애인을 고쳐 준 후 오천 명이 믿게 되자 이에 위협을 느낀 유대인 지도자들은 사도들을 붙잡아 예수를 더 이상 증거하지 말라고 위협하고 풀어주었다. 하지만 믿는 성도들은 오늘 본문처럼 기도하고 성령 충만하여 더욱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였다.

    3)갈라디아서 5:22-25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5]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성령의 열매(사랑, 희락, 화평, 온유, 자비, 양선, 오래참음, 충성, 절제), 즉 인격의 변화로 나타난다.

    6. 위에서 검토한 변화 중에서 당신의 생활을 통해 확실히 드러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렇지 못한 것은 무엇인가? 구체적으로 적어보라.

    TIP-6번과 7번은 실제로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인한 변화가 삶 속에 있는지를 반성하고 새롭게 삶의 변화를 위한 결단을 하는 부분이다. 따라서 인도자는 6번과 7번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고 훈련생들이 진지하게 임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성령 주심에 대한 감사)

    7. 성령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글을 써 보라.

     

    마무리

    1. 내용요약

    1)성령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은혜인데 예수님이 승천하심으로 세상에 임하셨다.
    2)성령은 세상 끝 날까지 교회와 함께 하신다. 
    3)예수를 믿는 자는 예외없이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 
    4)성령세례는 체험을 수반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5)성령을 받은 그리스도인은 성령을 마음속에 모시고 사는 자들이다.

    2. 결단과 적용기록

    3. 적용나눔

    4. 마무리 찬양
    성령받으라.

    5. 기도
    하나님께 새롭게 깨닫게 해주신 것에 대해 먼저 찬양과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그리고 돌이켜야 할 삶이 있다면 회개하는 기도를 드린다. 다음으로 인격과 삶의 변화를 위한 결단의 기도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성령님께서 인격과 삶의 변화를 도와주시도록 간구하는 기도를 드리도록 한다.

    6. 과제물
    1)생활숙제
    이번 한 주간 동안 자신이 성령을 받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묵상하면서 어떤 삶의 변화를 경험했는지 적어오도록 한다.

    2)암송
    (딛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살전 1:3, 4) 『[3]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함이니 [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3)QT
    사도행전 16:25-34(감옥에서 거듭난 사람)

     

     

    제 9과 거듭난 사람

    도 입

    1. 아이스브레이크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 쓸모도 없는 것인데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2. 찬양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찬 204)
    내 영혼이 은총입어(찬 495)

    3. 기도

    4. 숙제 검사
    1)성구암송
    (딛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살전 1:3-4)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함이니,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2)QT 나눔
    사도행전 16:25-34(감옥에서 거듭난 사람)

    3)생활숙제 나눔
    이번 한 주간 동안 자신이 성령을 받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묵상하면서 어떤 삶의 변화를 경험했는지 적어오도록 한다.

    5. 이과의 목적
    1)중생이 무엇이고 어디서 어떻게 중생받을 수 있는가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2)믿음과 중생의 관계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3)중생의 확실성(성도의 견인)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4)중생받은 증거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삶의 열매로 그것을 맺도록 돕는다.

    6. 서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사람은 거듭나지 않으면 안된다. 거듭나는 것을 중생이라고도 한다. 중생이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학자들 가운데 아직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으며 약간의 대립이 없지 않지만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중생이 일어나는 현장이 바로 우리 자신의 속사람이기 때문이다. 어떤 이론에 앞서 우리는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여러 증거를 가지고 있다. 
    한 가지 답답한 것은 교회안에 거듭나지 못했을 거라는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자들이 교회 안에 매우 많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것보다 더 참을 수 없는 일은 중생을 받은 것이 틀림없어 보이는 자들이 중생의 확신이 없이 날마다 흔들리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부흥집회에 참석할 때마다 거듭나지 못한 사람, 일어서라고 하면 열 번이라도 일어서는 사람들이다. 당신도 그런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아닌지 모르겠다. 제발 그러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7. 서론 요약
    1)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거듭나야 한다. 
    2)거듭남의 증거가 없는 사람들과 거듭남의 확신이 없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다. 
    3)그리스도인들은 거듭남의 증거와 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8. 도입질문
    안 믿는 사람들도 거듭난다는 말을 쓰는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안믿는 사람들이 쓰는 것과는 달리 거듭난다는 말이 성경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이는지 1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본 문

    1. 요한복음 3장 1-8절에서 예수님은 중생의 중요성을 어떻게 강조하셨는가?

    1)거듭난다는 말의 뜻은 무엇인가?(참고, 요한복음 1:12, 13)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거듭난다(중생)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제 생활은 거듭나야 합니다”라고 말할 때의 ‘거듭난다’는 말의 의미와 성경이 말하는 ‘거듭난다’는 의미는 어떻게 다른가?
    -일반 사람들은 거듭난다는 것을 ‘마음을 고쳐 먹는다’, ‘다시 살아보려고 노력하겠다’는 식의 의미로 사용하지만 성경에서는 우리의 구원이 우리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다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거듭나는 것은 내 힘으로 가능한가?
    -13절에서 혈통으로나 육정으로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서로 난 것이기 때문에 인간이 아닌 하나님의 역사이다. 거듭이라는 말은 “다시”라는 의미로 있지만 원어로는 ‘위로부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중생은 아래가 아닌 ‘위로부터의 역사’이다.

    2)니고데모가 거듭나지 못하였다는 증거를 2절에서 찾아보라(참고, 마태복음 16:16)
    -니고데모가 거듭나지 못했다는 증거는 다음과 같다. 
    ➀예수님을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이라고 고백했다는 사실이다. 
    마태복음 16장 16절의 베드로와 같은 고백이 없는 니고데모는 거듭나지 못했던 것이다. 
    ➁거듭났다면 예수님이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을 것이다.

    3)어떻게 거듭날 수 있는가?(5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예수님은 물과 성령으로 나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4)물과 성령으로라는 말에서 물은 무엇을 가리킨다고 보는가?(참고, 요한복음 7:37, 38)
    (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물이 워낙 다양한 것들을 상징하기 때문에 여기서 말하는 물이 정확히 무엇인가를 알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본문이 속한 요한복음에서 물이 어떤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가를 살펴보면 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있다. 요한복음 7장을 보면 물은 성령에 비유되고 있다. 이러한 근거로 니고데모 이야기에서의 물도 성령과 동일시하는 해석이 오늘날 우세하다. 즉 물과 성령의 가장 정확한 번역은 ‘물 즉 성령’으로 물은 성령을 강조하는 표현이라는 것이다.

    TIP-'물과 성령‘이라는 말에서 물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보편적인 해석은 물이 성령을 의미한다고 보는 해석이다. 문제는 물이 무엇을 가리키는가로 쓸데없는 논쟁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인도자는 이점을 유의하라.


    5)거듭남은 영과 육 가운데 어디에 속하는 일인가?
    -궁극적으로는 영과 육 모두에 관련되어 있지만 거듭남은 영에 속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➀성령의 사역이기 때문이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말을 통해서 거듭남이 성령의 사역임을 알 수 있다. 
    ➁죽은 영에 대한 사역이기 때문이다. 
    성령이 먼저 살리시는 것은 죽은 영이다. 즉 하나님과의 끊어진 관계를 회복시키는 영의 역사를 하시는 것이다.

    TIP-5)-7)번은 다음과 같이 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5)번:거듭난은 육이 아니라 영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다. 
    6)번:따라서 거듭남은 신비한 사건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사건이다. 
    7)번:따라서 거듭남은 어떤 극적인 체험과는 거리가 멀다.


    6)거듭나는 사건은 확실히 신비한 것이다. 이 사실을 주님은 바람으로 비유하신다. 왜 그럴까?
    -바람이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듯 중생은 무의식 중에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이다. 중생은 우리가 의식할 수 있는 영역에 있지 않다. 영 속에서 일어나는 사역이기 때문이다.

    ▶중생의 사건이 신비라면 겉으로는 전혀 알 수 없는가?
    -바람에 나뭇가지를 흔들면 그 흔들리는 가지를 보면서 바람이 부는 것을 알듯이 중생을 분별할 수 있는 나뭇가지와 같은 증거들이 있다. 
    그것 중에 하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고자 선한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을 행할 때에 마음속에 죄책감을 갖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 중에 어떤 것도 완벽하게 중생을 증명할 수는 없다는 점이 중생을 신비의 영역으로 받아들어야 하는 근거가 된다.

    7)당신은 중생을 어떤 극적인 체험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지는 않는가? 그래서 그런 체험이 없어서 중생받았다는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7)번과 8)번은 훈련생들에게 두 가지를 묻는 질문이다. 
    1. 중생의 확신은 있는가?
    2. 중생을 확신하는 증거는 무엇인가?

    8)만일 주님께서 당신을 만나신다면 니고데모에게 경고하신 말씀을 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는가? 만일 그렇다면 그 이유를 말해보라.
    -중생의 가장 확실한 증거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나의 신앙고백이다. 요한복음 5장 24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했다. 이 말씀에 근거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고백하는 사람은 이미 중생받은 것으로 확신해야 한다.

    (믿음과 중생의 관계)

    2. 믿음과 중생은 어떤 관계에 있는지 설명하라.

    TIP-믿음과 중생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생이 믿음에 선행하는 은혜의 역사라는 사실이다. 만약 믿음이 중생보다 앞서게 되면 중생은 하나님의 은혜가 될 수 없다. 인도자는 이 점에 초점을 맞추고 본 질문을 이끌어야 한다.


    *요한복음 1:12-13
    -중생받았기 때문에 믿게 된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12절에서는 우리가 예수를 영접하고 그 이름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13절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않고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으로 보면 믿음도 사람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나왔음을 알 수 있다. 즉 믿어서 중생받게 된 것이 아니라 중생받았기 때문에 믿게 된 것이다.

    *사도행전 16:14
    (두아디라 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신지라)
    -중생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믿게 된다. 
    루디아는 바울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 마음을 열어서 바울의 말을 믿게 하셨다고 말한다. 여기서 하나님이 그 마음을 여신 것이 중생의 역사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이미 루디아의 마음속에 중생의 역사를 하셨기 때문에 루디아가 믿음으로 반응하게 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즉 중생의 사역이 먼저 선행되고 믿음의 고백이 뒤따라왔다는 것이다.

    ▶중생의 사역은 신앙고백에 선행하는 은혜의 역사라고 말할 수 있는가?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믿음도 우리의 구원도 하나님의 선물이요 은혜가 되는 것이다. 
    -중생이 믿음에 선행한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중생의 단회성-성도의 견인)

    3. 한번 중생을 받으면 다시 받을 필요가 없으며 세상 끝날까지 안전하다. 왜 그런가?

    *베드로전서 1:23-25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가 아니할 씨, 즉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으로 되었기 때문이다. 
    베드로는 여기서 중생이 말씀으로 이루어진 사역임을 강조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썩지 아니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즉 중간에 썩어서 다시 받아야 할 필요가 생기는 일이 없을 정도로 안전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중생을 한번 받으면 다시 받을 필요가 없음을 믿는가?

    (중생의 증거)

    4.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보면 그들이 하나님의 택하심을 따라 중생을 받은 자들이 틀림없다는 증거가 여러 가지 있었는데 그 가운데 첫째는 그들의 믿음, 소망, 사랑이 살아 움직인다는 사실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말하라.

    *데살로니가전서 1:3, 4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함이니,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있는데 어떻게 그들 안에 중생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4절을 보면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를 보고 무엇을 알게 된다고 말하는가?
    -하나님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택하셨다(중생받았다)는 것을 안다고 말하고 있다.

    5. 당신에게 이 역동적인 세 가지의 열매가 나타나고 있는가?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는 어떤 신앙생활을 의미하는 것인가?
    믿음의 역사란 믿음을 가지고 행하는 모든 일을 말한다. 사랑의 수고란 사랑으로 헌신하며 희생하는 삶을 말한다. 소망의 인내란 미래를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고 참는 생활을 말한다.

    6.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중생받은 두 번째 증거가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데살로니가전서 1: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는지라)
    -모든 믿는 자들의 본이 되었다.

    7. 그들이 중생받은 세 번째 증거가 무엇인가?

    *데살로니가전서 1:8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지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전도
    주의 말씀(복음)은 마게도냐와 아가야뿐만 아니라 각처에 퍼지고 있다. 이것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바울을 통해서 복음을 전해 듣고 그 복음을 그리스 지역에 전파하고 있다는 뜻이다.

    8. 우리가 중생받았다는 사실을 단순히 예수 믿으니까라는 식으로 증거하면 안된다. 실제로 생활에서 나타나는 믿음, 소망, 사랑의 삶, 다른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는 것,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어디서나 전하는 것 같은 실제적인 증거를 가지고 말을 해야 한다. 당신은 어떠한가?

    (중생에 대한 의문점 해결)

    9. 이 시간에 중생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자기에게 남아 있던 문제가 해결을 받은 것이 있으면 이야기하라. 그리고 아직도 무엇인가 답답하게 풀리지 않고 있는 것이 있으면 기탄없이 고백하면서 함께 해답을 찾도록 하자.

    1)해결을 받은 것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한 사람씩 이야기를 들어 보라. 
    특히 중생에 대한 다른 견해 때문에 고민을 한 사람이 있다면 주의해서 그의 말을 들어보라. 그리고 이 시간을 통해 그 생각이 얼마나 달라졌는가를 점검하라.

    2)남아있는 문제
    -가장 힘든 사람은 무슨 말씀을 공부해도 대수롭지 않게 받아넘기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믿는다고 해도 그 말을 다 믿어서는 안된다. 중생받았다고 말을 해도 액면 그대로 인정하기에는 이르다는 사실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마무리)

    1. 내용요약
    1)중생은 하나님이 성령과 말씀을 통해서 하시는 단독 사역이다. 
    2)중생은 구원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에게만 허락하시는 특별한 은혜이다. 
    3)중생에서 사람은 피동적인 입장에 놓여있다. 
    4)중생을 받은 자라야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다. 
    5)중생 체험의 유무는 절대적인 필요조건이 아니다.
    6)중생과 구원의 확신과는 다른 것이다. 
    7)중생의 여부를 인간이 판단할 수 없다.

    2. 결단과 적용

    3. 적용나눔

    4. 마무리 찬양
    내 영혼이 은총입어(495장)

    5. 기도
    하나님께서 새롭게 깨닫게 해주신 것에 대해 먼저 찬양과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그리고 돌이켜야 할 삶이 있다면 회개하는 기도를 드린다. 다음으로 인격과 삶의 변화를 위한 결단의 기도를 드린다. 마지막을 성령님께서 인격과 삶의 변화를 도와주시도록 간구하는 기도를 드리도록 한다.

    6. 과제물

    1)생활과제
    이번 한 주간 동안 중생받은 자로서 가족이나 이웃에게 본이 될 만한 일을 하나 정하고 그것을 어떻게 실천했으며 그 결과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를 적어 오도록 한다.

    2)암송
    (엡 2:8-9) 『[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롬 4: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

    4)QT
    마가복음 5:25-34(12년 혈루병 앓은 여인의 믿음)

     


    9. 그리스도의 주재권

    도입

    1. 아이스브레이크
    지금까지 받은 선물 중에서 가장 최고의 선물은 무엇이었는가?

    2. 찬양
    만유의 주재(찬 48)

    3.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롬 14:7-8) 『[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계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2)QT 나눔
    요한복음 11:17-44(예수님의 주재권)

    3)생활숙제 나눔

    5. 이 과의 목적
    1)예수님이 우리의 주권자이심의 근거를 깨닫도록 돕는다. 
    2)바울의 예를 통해서 주님의 주재권을 인정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3)라오디게아교회의 예를 통해서 주재권을 인정하지 않는 신앙생활의 결과를 알도록 돕는다. 
    4)주재권을 인정하지 못하는 영역이 있는가를 점검하고 주재권을 인정하는 삶으로 나아가도록 돕는다.

    6. 서론
    주재권이라는 말은 주인으로서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예수님은 만물의 주가 되시므로 그의 지배를 받지 않는 영역은 존재할 수 없다.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시고 사는 사람은 한시도 주님 없는 생활을 할 수 없다. 그리고 어느 한 가지라도 그가 모르게 처리할 수 없다. 이것은 잘못 생각하면 부담스러울지 모르나 사실은 이것만큼 우리에게 평안과 자신감을 주는 것도 없다. 맹인이나 다름없는 우리가 인생의 핸들을 잡고 우왕좌왕하느니 보다 전능하신 주님의 손에 핸들을 맡기고 순종하는 편이 얼마나 안전한가?
    이상하게도 우리에게 잘 고쳐지지 않는 고질병이 하나 있다. 주인 되신 주님께 나의 마음과 생활 전 영역을 내어주지 않는 것이다. 어떤 영역에서는 주님을 열렬하게 환영하며 그를 높은 보좌에 모시지만 어떤 영역에서는 한사코 그를 멀리 두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은 주님을 대단히 슬프게 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그분의 신분과 영광에 맞게 모셔야 할 것이다.

    7. 서론 요약
    1)예수님의 지배를 받지 않는 영역은 없다. 
    2)자신의 마음과 생활의 전 영역을 그분께 내어주지 않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많다. 
    3)우리는 전 영역에서 그분을 주인으로 모셔야 한다.

    8. 도입질문
    1번 질문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본문

    TIP-9과의 주재권과 10과의 청지기직은 쌍둥이 주제이다. 따라서 인도자는 9과에서는 예수님이 주인이라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고 10과에서는 우리가 청지기라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어 훈련을 이끌어야 한다.


    (주재권의 근거)

    1.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유일한 주권자가 되시는 근거가 무엇인가?

    ✾ 이사야 43:7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셨고 우리를 자신의 소유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주권자가 되신다.

    ✎ 내 이름으로 일컫는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
    -이것은 “나의 소유다”라는 히브리적 표현이다.

    ✾ 빌립보서 2:9-11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자신의 주권을 예수님께 주셔서 모든 것이 예수님께 무릎을 꿇고 주라 시인하도록 만드셨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권세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넘겨주셨던 것이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유일한 주권자가 되신다.

    ✾ 로마서 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즉 온 우주 만물의 시작과 과정과 끝이 주님의 손에 붙잡혀 있기 때문이다.

    ✎ 모든 것이 주님의 손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면 당신의 인생도 주님의 손에 붙잡혀 있다고 고백할 수 있겠는가?
    -만물 대신에 각자의 이름을 넣어서 읽어보라.

    (바울의 긍정적 모범-그리스도의 주재권을 인정)

    2. 사도 바울은 자기의 생활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주재권을 어떻게 인정하였는가? 로마서 14장 7, 8절을 보라.

    1)본문을 외워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적어보자.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2)바울이 말하려고 하는 핵심이 무엇인지 한마디로 요약하라. 
    -‘자기를 위하여’와 대조를 이루고 있는 ‘주를 위하여’, 그리고 마지막에 있는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가 바로 핵심이다.

    3)사나 죽으나 주를 위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
    -‘사나 죽으나’라는 말은 우리의 모든 삶의 행동을 총칭하는 말이다. 즉 우리의 모든 삶은 주님을 위하여 사용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 본문에 따르면 바울이 그렇게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자신의 생명까지 내걸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인가?
    -그가 하나님의 주재권을 철저하게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그리스도인의 삶은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인정하는 데서 나온다. 따라서 우리가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지 못하는 이유는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철저하게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다.

    4)7절에서 바울은 자기 마음대로 살고 죽을 수 있는 사람이 우리 중에 한 사람도 없다고 장담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당신도 예외가 아니라고 해야 할 것이다. 정말 당신은 바울처럼 장담해도 좋을 사람인가?

    5)당신에게 있어서 주님이 마음대로 지배하시는 영역과 그렇지 못한 영역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라.

     

    TIP-인도자는 훈련생들이 진지하게 자기 오픈을 할 수 있도록 영역을 미리 정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물질의 영역, 재능의 영역, 시간의 영역, 가정의 영역 등의 영역을 구분해 주는 것이 오픈에 편리할 수 있다(지도자가 그림을 그려서 지시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라오디게아교회의 부정적 모범-주재권을 인정하지 않음)

    3.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말세의 일곱 교회 가운데 가장 낮은 라오디게아교회 신자들은 예수님을 어떠한 처지에다 두고 있었는가? 요한계시록 3장 14-20절을 보라.

    1)이 교회의 문제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적극성이 없는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자만에 빠져 있는 것이었다. 본문을 인용하여 이 두 가지 사실을 설명하라.

    ✎ 라오디게아교회가 적극성이 없는 신앙생활을 한다는 사실을 어느 구절에서 찾아볼 수 있는가?
    15절의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라는 말에 나타나 있다.

    ✎라오디게아교회가 자만에 빠져 있다는 것은 어느 구절에서 찾아볼 수 있는가?
    17절의 “나는 부자라 부요하며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라는 말에 나타나 있다.

    ✎ 라오디게아는 어떤 곳인가?
    -라오디게아는 소아시아를 관통하는 세 도로의 교차 지점으로 상업과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은행들이 모여 있었고 직물 공업과 의료 기술이 발달되어 있어서 물질적인 풍요를 바탕으로 세상적인 가치만을 추구하고 있었다. 바로 그러한 라오디게아에 교회를 세운 사람은 바로 에바브라였다.(골 4:16)

    TIP-본문이 라오디게아교회를 다룬다고 해서 교회 문제를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개인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인도자는 이 초점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라오디게아교회를 바라보는 예수님의 마음이 오늘날 훈련생을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훈련생들이 느끼도록 도와야 한다.

     

    2)미지근하다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 보라.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미지근한 신앙이란 나태하고 무기력하고 결단성과 지속성이 없는 미온적 태도라 할 수 있다.

    ✎왜 미지근하다는 말로 라오디게아교회를 표현했는가?
    -라오디게아 부근에는 온천이 있었는데 그 온천은 덥지도 차지도 않아 미지근한 상태였다. 예수님은 바로 그런 온천과 같이 라오디게아교회도 미지근하다고 말씀하신다.

    3)영적인 자만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라(17절)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자만이란 글자 그대로 자기만족이다. 더 필요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만에 빠지면 그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바라볼 믿음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에게 하나님은 불필요한 존재가 되기 때문이다. 이것이 “나는 부자라 부요하며 부족한 것이 없다”는 태도에 나타난 자만이다.

    4)자만은 적극성이 없는 행동과 어떤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둘 사이에는 인과 관계가 있다. 누구든지 배가 부르면 의욕이 약해지기 마련이다. 영적인 것도 마찬가지이다. 자기가 다 알고 다 체험하고 다 얻었다고 하는 착각에 빠지면 간절한 마음으로 사모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5)결국 라오디게아 교인들은 미지근한 신앙생활로 인해 주님을 어떻게 대우하고 말았는가?(20절)
    -주님을 문밖에서 서 계시게 만들었다.

    ✎ 주님을 문밖에 서 계시게 했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여기서 문이란 마음의 문, 삶의 문을 가리키는 은유이다. 따라서 예수님을 문밖에서 서 계시게 했다는 말은 마음과 삶 안으로 주님을 모셔들이지 않고 그분과의 교제를 끊고 살아가고 있다는 말이다. 라오디게아교회는 예배만 받으실 분과의 교제가 끊어져 있었던 것이다.

    6)예수님을 문밖에 세워 두었다는 말은 그분과 평안한 교제를 잘 나누지 못하는 상태를 가리키고 있다. 교만하거나 스스로 다 된 것처럼 자족하거나 크고 작은 죄를 범하면 주님이 비록 우리 안에 계신다고 할지라도 교제가 끊어지고 만다. 아들이 몰래 나쁜 짓을 하면 부모와의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가지고 교제의 단절이 주는 어색함과 냉랭함을 이야기하라.

    7)라오디게아 교인들이 주님을 다시 마음에 보좌에 모실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첫째로 회개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다. 회개는 마음 속에 가득한 자만에 대한 처방이다. 둘째, 열심을 내어 미지근한 태도를 일소하는 것이다. 열심은 적극성이 없는 행동에 대한 것이다. 이와 같이 회개와 열심은 마음 문을 다시 열고 주님을 왕좌에 모셔 들이게 되는 최선의 처방인 것이다.

    8)당신의 마음에서 주님은 지금 어떠한 위치에 계시는가? 문 안에 계시는가? 문밖에 계시는가?

    ✎ 만약 문밖에 계신다면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우리의 문을 열어드리면 주님은 우리에게로 들어와 우리로 더불어 먹고 우리는 그분과 더불어 먹게 될 것이다.

    ✎ 주님은 주인으로 영접하는 것은 내 자유를 구속당하는 것이 아닌가?
    -많은 주님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나의 주인이 되신다는 말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주님이 우리에게 커다란 희생이나 헌신을 요구하실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하지만 그분이 내 안에 들어오심으로 내 삶이 더욱 풍요해지고 행복해진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기꺼이 그분을 우리 마음과 인생에 주인으로 모실 수 있을 것이다.

    ✎ 당신은 예수님보다 당신의 인생을 더 잘 다스릴 확신이 있는가?

    (세 가지 유형의 사람)

    4. 빌 브라이트 박사는 예수님의 주재권을 중심으로 세 가지 유형의 사람을 구별해서 그림을 그려 놓았다. 그림을 보고 설명하자면 각자 자신의 입장과 비교해 보라.(큰 원은 마음이다. 의자는 보좌요, 작은 검은 점은 우리가 계획하는 여러 가지 인생사들이다. 십자가는 주님이다)

    ✾비그리스도인(에베소서 2:1-3)
    -마음의 왕좌에 자기 자신이 앉아 있는 사람은 그리스도가 생의 주인임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마음 밖에 서 계신다. 이런 사람에게는 대소사 모든 일들이 바른 가치와 의미를 갖지 못하고 있다. 마음의 혼돈이 계속되고 있다.

    ✾ 육신에 속한 그리스도인(고린도전서 3:1-3)
    -주님을 마음 속에 받아들였지만 자신이 여전히 주인 행세를 하고 있다. 왕권을 양도하지 않고 있다. 아마 교회 안에 가장 많이 있는 유형이 아닌가 생각한다.

    ✾ 성령에 속한 그리스도인(갈라디아서 2:20)
    -그리스도의 주재권을 인정하는 사람이다.

    ✾ 왜 당신은 성령에 속한 그리스도인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가?

    ✾ 성령에 속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TIP-종이 한 장에 큰 원을 그린 다음 예수님의 보좌를 그리고 주재권을 드려야 할 영역들을 주위에 그려 넣고 함께 기도하는 것도 좋은 활동이 된다. 
    이런 활동은 자연스럽게 10과를 준비하도록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마무리

    1. 내용요약

    2. 결단과 적용기록

    3. 적용나눔

    4. 마무리 찬양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5. 기도

    6. 과제물
    1)생활숙제
    자신의 삶의 영역에서 모든 소유권을 주님께 이양해 드리는 각서를 적어오도록 한다.

    2)성구암송
    (엡 5:15, 16)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딤전 6:17)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3)QT
    사무엘하 9:1-8(받은 은혜를 나누는 다윗)

     

     


    10. 믿음이란 무엇인가?

    도입
    1. 아이스브레이크
    지금의 배우자와 결혼을 결심한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무엇이었는가?

    2. 찬양
    나 주의 믿음갖고
    오 놀라운 구세주(찬 446)

    3.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엡 2:8-9) 『[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롬 4: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

    2)QT나눔
    마가복음 5장 24-34(12년 혈우병 앓은 여인의 믿음)

    3)생활숙제나눔
    이번 한 주간 동안 중생받은 자로서 가족이나 이웃에게 본이 될 만한 일을 하나 정하고 그것을 어떻게 실천했으며 그 결과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를 적어 오도록 한다.


    5. 이과의 목적
    1)믿음이 어떻게 발생하게 되는지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2)믿음이 하나님의 불가항력적인 은혜임을 깨닫도록 돕는다.
    3)믿음이 세상을 이기는 능력이라는 것을 깨닫도록 돕는다.
    4)왜 믿음대로 살지 못하는가를 분석하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을 격려한다.

    6. 서론
    믿음이 무엇인가를 이야기할 때 우리가 생각해야 할 내용들이 여러가지 있지만 그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은혜라는 말이다. 믿음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선물이다. 우리가 이 진리를 깨달으면 믿음을 소중하게 간직하며 날마다 감격과 기쁨의 생활을 하며 조금도 흔들리지 아니하는 확신을 유지하면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은혜의 감격을 안고 이해하는 믿음을 일컬어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믿음은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자신의 의지로 결단하고 선택한 결과로만 여기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교만해질 수 있으면 언제 자신이 그 믿음을 포기할지 모르는 불안을 떨쳐 버리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신앙생활에서 감격과 기쁨이 없을 것이다. 이 시간 하나님의 은혜로서의 믿음에다 초점을 맞추고 공부하도록 하겠다.

    7. 서론 요약
    1)믿음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 
    2)믿음을 은혜가 아니라 의지의 결단과 선택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3)그리스도인들을 은혜로서의 믿음에 대해서 확신해야 한다.

    8. 도입질문
    믿음이 은혜의 선물이라는 것을 가장 강조하는 성경책은 무엇인가?

    바울이 쓴 로마서이다. 그래서 우리는 로마서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1번을 보자.

    본문

    (믿음에 대한 고찰)

    TIP-인도자는 이 과에서 다루는 믿음이 구원을 얻는 믿음뿐만 아니라 세상을 이기는 믿음이라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 두 가지 믿음을 균형있게 다루어야 한다.

     

    1. 로마서 10장을 가지고 믿음에 대해 알아보자

    1)9, 10절의 말씀 중에 ‘네가’를 ‘내가’로 고쳐 다시 한번 적어 보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2)믿음의 대상과 내용은 무엇인가?
    -믿음의 대상은 주 예수 그리스도이고 믿음의 내용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것이다. 
    여기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다는 말은 부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의미하기도 한다. “죽은 자”라는 말이 십자가를 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믿음의 내용은 십자가와 부활이라고 할 수 있다.

    TIP-3)번 문제는 두 가지를 함께 나누어야 한다. 
    1. 로마서 10장 9-10절은 참 믿음이 그 뿌리를 마음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2. 잠언 23장 26절은 참 믿음이 그 뿌리를 마음에는 두는 이유가 마음이 더 근원적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3)참 믿음이 그 뿌리를 마음에 두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참고, 잠언 23:26)

    -바울은 9, 10절 모두 입으로 시인하는 것과 마음으로 믿는 것을 나란히 표현하고 있다. 이것으로 보건대 바울은 참 믿음이 입으로 시인하는 것 이전에 마음으로 믿는 것임을 말하고자 했음이 틀림없다. 
    참 믿음이 그 뿌리를 말에 두지 않고 마음에 두는 까닭은 마음이 더 근원적이기 때문이다.

    4)무엇이 믿음을 생기게 하는가? 믿음과 말씀과 들음의 관계를 설명해 보라(17절)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 따라서 믿음이 생기게 하는 것은 바로 말씀이다.

    5)그러나 이때의 말씀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고린도전서 2: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복음(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을 의미한다.

    6)믿음을 가지게 되는 데는 단순히 말씀 한 가지로 충분한가?(고전 2:5)“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4-5절)
    -하나님의 능력(4절에서는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이 필요하다.

    TIP-7)번은 간단한 질문이 아니다. 이 질문은 세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1. 믿음은 말씀과 성령의 능력에 의해 얻어진 것이다. 
    2. 그런 믿음은 대단히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3. 믿음의 힘을 체험하고 사는가?
    인도자는 이 세 가지를 모두 염두에 두고 문제를 이끌어야 한다. 
    그리고 7)번은 3번에서 다룰 ‘세상을 이기는 믿음’과 연결되어 있음을 안식하라.

     

    7)당신의 믿음이 말씀과 성령의 능력에 의해 얻게 된 것임을 확신하는가? 만일 그런 믿음이면 대단히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당신은 그 힘을 체험하고 사는가?

    ☞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더욱 믿음이 자라기 위해서도 이러한 말씀과 성령의 능력이 필요한가?
    ☞ 믿음이 이렇게 놀라운 힘이 있다면 우리가 이 믿음으로 세상도 이길 수 있는가?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

    2. 에베소서 2장 8-9절을 가지고 믿음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점을 생각해 보자

    TIP-믿음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인도자는 두 가지 방법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 
    1)믿음이 은혜임을 성경이 어떻게 증거해 주는지를 함께 나눈다. 
    2)개인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여 믿음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깨닫도록 한다. 
    이를 위해 인도자는 훈련생들에게 지나온 삶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분명했던 사건들을 열거하도록 하는 것도 좋다.

     

    1)왜 믿음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는지 한번 생각해 보라.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고 은혜이다. 그렇다면 믿음도 하나님의 선물이 되어야 한다. 만약 믿음이 하나님의 선물이 아니라 사람의 의지라면 구원은 절대로 하나님의 선물이 될 수 없다. 사람의 의지에 대한 보상이기 때문이다.

    ☞ “이것이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다”라는 구절에서 이것이란 무엇을 가리키는 말인가?
    -일차적으로는 구원이다. 하지만 믿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 믿음으로 ‘말미암아’라는 말과 그 은혜를 ‘인하여’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인하여’라는 것은 영어 by로서 근원을 말하고 있고 ‘말미암아’라는 것은 영어 through로서 통로를 말한다. 
    예를 들어 가정에서 수돗물을 먹으려면 저수지의 물과 수도관 필요하다. 이것을 구원의 역사에 비유를 해보자 저수지의 물은 구원의 복음을, 믿음이란 수도관을 가리킨다. 따라서 믿음이란 단지 성령의 역사로 전달된 은혜를 받아들이는 통로일 뿐이다. 수도관이 있기 때문에 물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저수지의 물이 있기 때문에 물이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믿음은 구원의 근거가 아니라 통로일 뿐이다.

    TIP-2)번 질문을 다룰 때 인도자는 질문 자체의 내용을 잘 이해해야 초점을 제대로 잡을 수 있다. 교재의 저자는 분명히 믿기로 결심한 것이 자유의지였다고 전제한다. 그리고 나서 그 자유의지마저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언급한다. 따라서 교재의 저자는 자유의지를 부정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의지를 전제하면서 그 자유의지가 하나님의 은혜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2)처음에 믿기로 결심한 것은 우리 편에서 볼 때에 어디까지나 우리 자신의 자유의지에 의한 독단적인 결단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는 것은 자유의지의 결단 그것마저도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이 될 수 있다. 당신의 경우를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가?
    -경험적으로 보면 우리의 믿음은 분명히 우리의 자유의지이다. 우리가 결정하고 우리가 결단한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그것마저 하나님의 은혜였다.

    ☞ 자유의지란 구원을 받고 안 받고를 좌우할 정도로 강한 것인가?
    -그렇지 않다. 만일 우리의 자유의지가 구원을 받고 안 받고를 좌우할 정도로 강한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우리를 예정하셨다는 말은 전부 가짜가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지를 꺾을 만큼 우리의 자유의지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정말 자유의지적인 결단마저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는가?

    TIP-2번 질문은 믿음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각각의 질문에서 믿음에 대해 접근하는 각도가 조금씩 다르다. 
    1), 2)번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3)-5)번은 조금 더 나아가 불가항력적인 은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6)-8)번은 행위에서 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도자는 이런 미묘한 차이를 잘 인식하며 훈련 시간을 이끌어야 한다.

     

    3)불가항력적인 은혜라는 교리가 있다. 하나님이 믿도록 하시면 아무도 거역할 수 없다는 말이다. 안 믿겠다고 도망을 치는 사람이라도 결국은 믿게 된다는 말이다. 이런 은혜로 예수 믿는 사람을 성경에서 예를 든다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참고, 사도행전 9장)
    -바울이다. 바울은 믿기는커녕 믿는 사람들을 잡아 가두고 죽였는데도 하나님이 그를 믿게 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요 믿음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바울이야말로 불가항력적인 은혜를 가장 확실하게 경험한 사람인 것이다.

    ☞ 불가항력적 이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불가항력이란 도무지 저항할 수 없는 그래서 어쩔수 없이 받아들이게 되는 상황을 말한다. 
    바울이 예수를 믿기 전에 사람들은 그가 예수를 믿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을까?

    4)이 교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믿음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교리와 잘 조화를 이룬다.
    -하나님의 예정과 선택교리와 조화를 잘 이룬다.

    ☞이 교리의 단점은 무엇인가?
    -선택되지 못한 사람에 대해서 설명하기 어렵다.

    5)믿음을 전적인 은혜로 이해하는 자와 자신의 독자적인 의지의 소산으로 이해하는 자 가운데 누가 쉽게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는가? 그리고 그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당연히 전적인 은혜로 이해하는 자이다. 만약 자신의 자유의지에서 구원의 확신을 찾는다면 날마다 자신의 행동 여하에 따라 확신이 흔들릴 것이다.

    6)행위에서 나지 아니한다는 말씀의 의미를 말하고 그 예를 들어보라.
    -행위에서 나지 아니한다는 말은 내가 믿었기 때문에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하나님이 믿게 해주셨기 때문에 내가 구원받았다는 의미이다. 우리가 주님을 믿기로 결단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를 믿게 해주는 것이다.

    7)조금이라도 우리의 어떤 것 때문에 믿을 수 있었다고 말하는 것은 행위에서 난 믿음을 논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당신은 여기에 동의하는가?


    8)당신은 과거에 당신의 믿음을 은혜로 보았는가? 아니면 행위로 보았는가?

    ☞ 지금은 여러분의 믿음을 은혜로 볼 수 있는가?

    9)당신은 하나님이 믿게 하셔서 믿게 되었다는 사실 앞에서 참으로 그 은혜에 감격하는 뜨거움이 있는가?

    ☞ 만약 뜨거움이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 만약 감격이 있다면 그 감격 때문에 여러분의 삶 속에서 특별히 달라진 것은 무엇인가?

    (세상을 이기는 믿음)

    3. 믿음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천하무적의 능력을 행사한다. 다음 말씀에서 이 사실을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가?

    1)로마서 4장 18절을 보라. 아브라함의 믿음은 어느 정도로 강하였는가?(참고, 히브리서 11:1)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을 정도로 강했다.

    ☞ 이 본문의 배경에 대해서 좀 더 말 해 줄 수 있는가?

    TIP-로마서 4장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18절), 히브리서 11장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믿음(38절), 요한일서에서는 세상을 이기는 믿음(5:5)을 강조하고 있다.


    2)이 놀라운 믿음을 가지고 아브라함이 체험한 기적은 무엇인가?(참고, 히브리서 11:8-19)
    -100세라는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삭을 얻었다.

    ☞ 여러분은 이와 같은 믿음의 기적을 체험한 일이 있는가?

    ☞오늘날에도 이런 믿음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가?
    -하나님은 아브라함만 특별히 사랑하신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도 동일하게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은 과거 몇천 년 전에만 일하셨던 하나님이 아니라 오늘도 동일하게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TIP-인도자는 훈련생들 중에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면 본문을 다룰 때 다른 훈련생들과 함께 그들을 격려하고 중보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3)히브리서 11장 33-38절을 보라.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믿음을 한마디로 무엇이라고 요약할 수 있는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믿음이었다.

    ☞ 세상이 감당치 못한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세상이 도저히 극복할 수 없고 넘어뜨릴 수 없다는 말이다.

    ☞ 여러분이 가진 믿음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인가? 아니면 세상을 감당하지 못하는 믿음인가?

    4)요한일서 5장 4, 5절은 믿음에 대해서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긴다. 세상을 이긴 이김의 도구는 우리의 믿음이다.

    ·☞ 5절은 어떤 믿음이 세상을 이긴다고 말하고 있는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세상을 이긴다.

    4. 우리는 구원을 얻는 믿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는 믿음도 있어야 한다. 구원의 믿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장해서 강해지면 세상을 이기는 믿음,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믿음으로 발전할 수 있다. 불행하게도 성도들 가운데 사상을 이기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 못한 사람이 많음을 본다.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를 찾아 빨리 고쳐야 할 것이다.

    1)당신의 믿음은 구원받는 데서 만족하는 어린 믿음이 아닌가?
    -구원받는데서 만족하는 어린 믿음에서 세상을 이기는 믿음, 삶 속에서 능력으로 나타나는 믿음으로 자라야 한다.

    2)당신의 믿음이 바로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믿음이 자라지 못하는 이유는 첫째로 구원 얻는 믿음에 만족하기 때문이다. 둘째로 믿음이 자라는 방편(기도와 말씀)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 믿음이 자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말씀을 들어야 한다. 말씀이 믿음을 생기게 하기 때문이다. 
    -둘째, 성령님께 믿음을 간구해야 한다. 성령님이 믿음을 주시기 때문이다.

    3)당신의 신앙생활에서 믿음으로 기적을 경험한 체험이 얼마나 있는가?

    ☞ 믿음 자체가 기적(은혜)인데 왜 믿음이 기적을 만들어낼 수 없겠는가?

    마무리

    1. 내용요약
    1)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2)믿음은 말씀을 들음으로 생기는 것이다. 
    3)자기 의지를 강조해서 자기가 믿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약화시키고 자기 의를 나타내는 것이다. 
    4)믿음은 마음으로 주님을 영접한 다음 입으로 고백하는 것이다. 
    5)믿음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시며 그가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그 내용으로 한다. 
    6)믿음은 회개와 순종의 열매를 수반한다. 
    7)믿음은 지정의의 요소를 갖추어야 한다.

    2. 결단과 적용기록

    3. 적용나눔

    4. 마무리 찬양
    할수 있다 하신이는 
    이 몸의 소망 무엔가(찬539)

    5. 기도
    하나님께서 새롭게 깨닫게 해주신 것에 대해 먼저 찬양과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그리고 돌이켜야 할 삶이 있다면 회개하는 기도를 드린다. 다음으로 인격과 삶의 변하를 위한 결단의 기도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성령님께서 인격과 삶의 변화를 도와주시도록 간구하는 기도를 드리도록 한다.

    6. 과제물
    1)생활숙제
    한 주간 동안 세상을 이기는 믿음을 실천해 보고 그 느낌을 적어오도록 한다.

    2)독서물
    구원이란 무엇인가 (김세운, 두란노)

    3)암송
     (롬 3:21-22) 『[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롬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4)QT
    누가복음 10장 30-37절(긍휼하심을 입은 강도 만난 사람)

     

     

    10과 청지기직

    도입

    1. 아이스브레이크
    타임머신을 타고 다른 시대로 갈 수 있다면 어떤 시대로 가고 싶은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2. 찬양
    내 영혼이 은총 입어(찬 495장)

    3.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엡 5:15, 16)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딤전 6:17)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2)QT나눔
    사무엘하 9:1-8(받은 은혜를 나누는 다윗)

    3)생활숙제 나눔

    5. 이과의 목적
    1)우리가 시간과 물질과 재능을 맡은 청지기라는 것을 알도록 돕는다. 
    2)시간을 맡은 청지기로서 어떻게 시간관리를 해야 할지를 알도록 돕는다. 
    3)물질을 맡은 청지기로서 어떻게 물질관리를 해야 할지를 알도록 돕는다. 
    4)각자의 삶을 청지기로 살아가도록 결단하고 적용하도록 돕는다.

    6. 서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과 전 삶의 영역에 주인이 되신다는 것을 공부하였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의 청지기라는 것은 물으나마나 한 사실이다. 그러나 여기서 청지기라는 말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청지기란 주인의 것을 맡아서 책임 있게 관리하고 나중에는 책임 있게 결산을 해야 할 신분의 사람이라는 것을 지적하는 특별한 용어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제자들은 청지기직을 수행하는 데 양심의 가책을 받아서는 안 될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충성해야 한다. 
    마지막 결산은 너무나 엄숙해서 적당하게 넘어가지 못할 것이다. 세상을 자기중심으로 살다가 구원만 받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자들을 교회 안에서 자주 만나는데 이런 사람들은 청지기로서의 마지막 결산을 모르는 데서 크게 오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다. 우리의 것이란 하나도 없다. 이 사실을 늘 명심하면 청지기로서 충성하는 데 큰 장애가 없을 것이다. 청지기라는 말은 현대인에게 생소한 감을 주기 쉽다.

    7. 서론 요약
    1)주님의 제자들은 청지기이다. 
    2)청지기로서 마지막에 결산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3)청지기로서의 신분을 잊지 말고 살아가야 한다.

    8. 도입질문 
    청지기인 우리에게 하나님이 잘 관리하라고 맡기신 것들은 무엇이 있겠는가?

    그 중에서도 오늘은 시간과 재물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본문

    (시간을 맡은 청지기)

    1. 우리는 시간을 맡은 청지기다. 평생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에베소서 5장 15-17절의 말씀을 가지고 공부하라. 
    (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TIP-시간관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짜투리 시간관리와 방향관리이다. 
    전자가 낭비되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문제하면 후자는 시간을 얼마만큼 소중하고 가치있는 일에 먼저 사용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인도자는 이 두 가지 관점을 균형있게 가지고 훈련생들을 이끌어야 한다.

     
    1)여기서 말하는 지혜는 어떤 것인가? 어떻게 행할 것인가를 주의한다는 말을 가지고 설명하라. 10절도 참고하라.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하게 주의하는 것이다. 
    -행한다는 말은 행동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어떻게 행할 것인가 주의하라는 말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주의하라는 말이다. 즉 삶을 어떻게 살아야 가치있는 인생이 되는지를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따라서 지혜란 어떻게 살아야 가치있는 인생이 되는지를 깨닫는 것을 말한다. 10절에 나와 있는 것처럼 주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2)세월을 이끼라고 하는 말은 돈을 주고 기회를 사라는 뜻으로 번역할 수 있다. 이것은 우리가 어떻게 세월을 아낄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는 데 도움이 되는 번역이다. 왜 그런가?
    -세월을 아끼라는 말의 의미는 헬라어 그대로 번역하면 “시간을 구속하라(redeem)”이다. 즉 시간을 돈을 주고 사라는 말이다. 어떤 대가를 지불하고서라도 시간을 많이 확보하라는 말이다. 따라서 세월을 이끼라는 말은 ‘시간은 금이다’라는 격언보다 ‘시간은 금보다 귀하다’라는 격언에 더 어울리는 말이다.

    ☞ 세월을 이끼라는 말은 시간을 선용하라는 뜻인가?
    -그렇다.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고 낭비하는 시간이 없도록 시간관리를 해야 세월을 아끼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것은 우리가 무엇에 우리의 시간을 배정하고 살아가야 하느냐이다. 즉 우선순위에 따라 시간을 제대로 배분하고 살아가는 것에 대한 문제인 것이다. 아무리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시간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그러한 시간관리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3)당신은 시간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 매일 어떤 식으로 살고 있는가?
    -내게 가장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 결정하고 그 소중한 것들을 삶의 우선순위에 놓고 살아가야 한다.

    ☞ 하루에 26시간을 산다면 새로 생긴 2시간 동안에 무엇을 하겠는가?
    -대답이 다양하게 나올 것이다. 그 대답 중에는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겠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겠다” “미래를 위해 준비하겠다” 등이 담겨 있을 것이다. 이런 대답을 들어본 후에 훈련생들에게 물어보라. “말씀하신 것들은 정말 소중한 것들인데 꼭 24시간을 주어졌을 때는 할 수 없다는 이야기인가?”
    우리는 종종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들을 바쁘고 급한 일들 때문에 미뤄놓고 시간이 있고 여유가 있으면 그 소중한 것을 하겠노라고 착각하고 살기 쉽다. 
    운전을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기름이 떨어져 가네요 기름 좀 넣고 가세요”라고 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아니오. 너무 운전하느라고 바빠서 기름 넣을 시간이 없네요”라고 대답했다.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인가? 이렇게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고 소중하지 않는 것에 지나치게 매달리는 경우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건강을 잃으면서까지 돈을 버는 것

    -자신의 가장 큰 소망은 가족의 행복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너무나도 많은데 돈과 승진의 기회를 포기하고 가족들과 교제를 정기적으로 갖는 사람은 너무나도 적은 것이 현실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 살아간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이 있지만 실제로 하나님과 정기적으로 교제하는 사람은 너무나도 적다.

    4)때가 악한 것과 시간의 선용은 어떤 관계가 있다고 보는가?(참고, 고전 7:29-31)
    -때가 악하다는 말은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워오고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워오면 우리의 시간이 얼마나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것은 고린도전서 7장에서는 ‘때가 단축하여진 고로’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당연히 소중한 것부터 먼저 하지 않겠는가?

    5)시간 선용의 열쇠는 주님의 뜻을 바로 파악하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될까?(참고 로마서 12:2, 누가복음 17:26-30)

    -로마서 12장 2절이 요구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누가복음 17장에서 보듯 마음대로 시간을 낭비하던 노아 시대의 사람들처럼 될 것이다.

    ☞ 어떻게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을 알 수 있는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도록 돕는 질문들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➀우주적으로 이루시려는 뜻은 무엇일까? 
    -그 분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것이다. 
    ➁개인적으로는 내 안에 이루시려는 뜻은 무엇일까? 
    -그리스도의 형상을 온전히 이루시는 것이다. 
    ➂나의 은사와 재능을 통해 내 안에서 이루시려는 뜻은 무엇일까?
    -은사를 활용해서 교회와 사회를 섬기라는 것이다. 
    ➃가정적으로 나를 통해 이루시려는 뜻은 무엇일까?
    -믿음의 자녀를 양육하고 참된 남편(혹은 아내)이 되는 것이다. 
    ➄교회 안에서 나를 통해 이루시려는 뜻은 무엇일까?
    -평신도 지도자가 되어 교회의 지체들을 섬기는 것이다.

    TIP-바른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 중심으로 시간관리를 해야만 성공적인 시간관리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인도자는 훈련생들에게 바른 인생의 목표를 세우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 
    인생의 사명선언문을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활동이 된다.


    6)당신이 지금이라도 주님 앞에 선다면 시간을 잘 관리한 사람으로 칭찬받을 수 있겠는가?
    ☞ 만약 시간 관리를 잘 하지 못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가?
    ☞ 어떻게 지혜롭게 시간관리를 할 수 있겠는가?
    -가장 중요한 시간관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시하는 데서 찾아야 한다. 그리고 나서 그 외의 영역들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재물을 맡은 청지기-다윗의 모범)

    2. 우리는 재물을 맡은 청지기다. 재물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역대상 29장 14-17절을 가지고 답하라.

    1)재물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것임을 강조하기 위해 다윗은 두 가지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14절)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대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다윗은 자신이 모든 것이 주님으로부터 말미암았다고 고백하고 있고 자신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손으로 받은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2)당신도 다윗처럼 말할 수 있는가?
    -만약 다윗처럼 말할 수 있다면 “내 재물은 사실 하나님으로부터 위탁받은 것이다”라고 말할 수도 있겠는가?

    ☞만약 다윗처럼 말할 수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3)모든 재물이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라고 하는 투철한 신앙을 가지고 살려면 인생이 무엇인가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 점에 대해 다윗은 무엇이라고 고백하는가?(15절) 그리고 이 고백이 모든 재산은 내 것이라는 망상을 버리게 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주 앞에서는 우리가 우리 열조와 다름이 없이 나그네와 우거한 자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머무름이 없나이다)

    -다윗은 자신을 세상에서의 나그네요, 우거한 자로 고백한다. 나그네는 정착이나 소유에 대한 욕심이 없다. 왜냐하면 금방 떠날 사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윗과 같은 고백은 우리로 하여금 이 세상의 것에 대한 집착하지 않도록 만들어 준다. 무엇을 소유해도 이것이 내것이라는 생각을 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 다윗은 세상에 사는 날들을 무엇에 비유하는가?
    -그림자. 다윗은 인생을 나그네로 생각하고 세상에 사는 날을 그림자로 여기고 있다. 당신도 인생을 나그네로 생각하고 세상에 사는 날을 그림자로 여길 수 있는가?

    4)당신은 재물에 대한 내 것이라는 강한 소유욕을 가지고 있는가? 만일 그렇다면 다윗처럼 인생을 바로 보지 못해서 생긴 큰 오해가 아닌지 살펴보라. 
    -그리스도인의 주재권을 인정하지 못하면 반드시 자기의 소유권에 집착하게 된다.

    ☞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은 소유의 문제인가? 소유권의 문제인가?
    -문제는 예수님께 자기의 소유를 얼마나 내놓느냐가 아니라 자신의 소유권 전체를 양도하느냐의 문제이다. 소유의 문제가 아니라 소유권의 문제인 것이다.

    5)하나님이 주인 되심과 자기가 청지기 됨을 시인하는 사람은 재물을 하나님께 드릴 때마다 두 가지 마음 자세로 드릴 수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17절)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즐거이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 )
    -정직한 마음과 즐거운 마음이다. 이것은 재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자의 기본적인 마음 자세라 할 수 있다.

    6)헌금을 할 때 특히 십일조나 건축헌금을 내려고 할 때 위의 두 가지 자세가 바로 되어 있지 못해 자주 시험에 빠지는 일은 없는지 말하라.

    ☞ 이런 시험에 빠지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내 모든 재산이 하나님으로 손으로부터 받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주재권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주재권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청지기직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다.

    TIP-훈련생들 중에는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인도자는 훈련생들에게 눈을 감게 하고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고 있는 사람만 손을 들게 하라. 그런 후에 6)번을 함께 풀어보는 것이 좋다.


    참고:
    ❊ 대상 29:1-5절을 읽고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기 위한 다윗의 열심과 헌신을 찾아보십시오.
    (그런 다음 다윗왕은 모든 군중을 향해 말하였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택하신 내 아들 솔로몬은 아직 어리고 경험이 없는데 그가 해야 할 일은 너무나 막중합니다. 이것은 그가 지어야 할 성전이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2] 나는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성전 건축에 필요한 여러 가지 자재를 준비했습니다. 금, 은, 놋, 철, 목재, 호마노와 같은 여러 가지 보석과 대리석이 바로 그것입니다. [3] 이 밖에도 나는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내 사유 재산에서 성전 건축을 위해 [4] 순금 100톤과 순은 240톤을 바쳐 성전 벽을 장식하고 금은 제품을 만들며 기능공들이 세공품을 만드는 데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제 나처럼 여호와께 기쁜 마음으로 예물을 바칠 자가 없습니까?')

    #본문의 배경을 설명하도록 하라.  부족하면 충분히 설명해 주라

    #1절  세심한 배려:  솔로몬이 성전 지를 자로 택함을 받았으나 어리고 연약하고 이 역사                        는 크도다.

    #2절  성전역사에 대한 바른 이해:  이 전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을 위한 것이         다.  힘을 다하여 예비하다

    #3절  내 마음에 내 하나님의 전을 사모한다.

    #5절  다른 사람의 헌신을 요청:  오늘날 누가 즐거이 손에 채워 여호와께 드리겠느냐

    #다윗의 열심과 헌신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말해보라.

    ❊ 다윗과 백성들이 “즐거이, 성심으로,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대상29:9절) 드린 모습을      보면서 무엇을 느끼십니까?
    (백성이 자기의 즐거이 드림으로 기뻐하였으니 곧 저희가 성심으로 여호와께 즐거이 드림이며 다윗 왕도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니라)
    #다윗과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자세이다.

    #다윗과 그 백성이 하나님께 드리는 자세를 보면서 당신은 무엇을 느꼈는지 솔직해 말해보자

    #다윗과 백성이 즐거이 성심으로 정직한 마음으로 드릴 수 있는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대상 29장 10-13절에서 다윗의 감사기도 내용을 확인해 보십시오.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가로되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11] 여호와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이니이다 [12]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13]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11절-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주권이 하나님께 속하였다.

    #12절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         이다.
    #주는 만유의 주제가 되신다.

    #13절  우리하나님이여:  그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당신은 다윗과 같이 이런 기도를 드린 적이 있었는가?  있다면 말해 보라

    #당신은 다윗의 기도를 보면서 무엇이 바뀌어야 하겠다고 생각하는가?


    7)당신이 다윗처럼 재물을 하나님께 바친 사례를 몇 가지 적어보라. 특히 십일조는 바로 내는지, 그리고 감사헌금, 주일헌금은 어떤 원칙에서 내고 있는지 말하라. 
    -십일조는 하나님의 소유권을 인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이다. 하지만 십일조를 한다고 해서 십일조를 제외한 나머지는 내 소유라는 말은 아니다. 십일조 외의 영역에서도 주님은 소유를 사용하실 권한이 있으시다.

    TIP-물질 문제는 버는 문제와 쓰는 문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훈련생에 따라서는 버는 문제에 걸려 있는 분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쓰는 문제에 걸려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인도자는 바로 쓰는 문제에서 구체적인 지혜를 얻도록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재물을 사랑하는 결과)

    3. 모든 재물은 하나님의 것이며 우리는 잠깐 관리하는 청지기에 지나지 아니한다는 신앙이 없으면 비록 예수를 믿는다 할지라도 매우 위험한 지경에 빠지기 쉽다. 디모데전서 6장 9-10절을 보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1)모든 악의 뿌리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 이유를 마태복음 6장 24절을 가지고 설명하라.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돈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이유는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기 때문이다. 돈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것이다.

    2)예수를 믿는 사람이 돈에 마음을 빼앗기면 어떤 손해를 보는가?
    -10절에서는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다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돈에 마음을 빼앗기면 즉 돈을 사모하게 되면 첫째로 미혹을 받게 된다. 둘째로 믿음에서 떠나게 된다. 세 번째로 많은 근심(염려)을 갖게 된다. 
    9절에서는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져서 결국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된다고 말한다.

    3)당신은 돈을 사랑한다가 믿음이 떨어지고 염려에 시달려 본 경험이 없는가?
    -믿음이 떨어지고 염려에 시달리다 “내가 돈을 사랑하구나.”라고 깨달을 때가 많이 있다.

    ☞ 주재권을 인정하는 문제가 부자에게만 국한된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부자가 가난한 자, 모두 이 하나님의 주재권을 인정해야 한다. 부자는 자기 것이 너무 많다고 생각해서 주재권을 인정하지 않고 가난한 자는 자기 것이 너무 적기 때문에 주재권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둘 다 하나님 앞에서 깨어져야 할 부분이다.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소.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잠언 30:8-9


    (재물을 관리하는 원칙)

    4. 재물을 주인이신 그리스도의 뜻대로 관리하는 데 필요한 몇 가지 원칙을 디모데전서 6장 17-19절에서 찾아보라.

    1)17절에서 세 가지 원칙을 말하라.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첫째, 마음을 높이 말라(교만하지 말 것)
    둘째,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라(재물을 의지하지 말 것)
    셋째,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시고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하나님만 신뢰할 것)

    2)18절에서 나머지 한 가지 원칙을 요약하라.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넷째,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선한 일에 재물을 선용하는 것이다)

    TIP-그룹으로 나누어 교회에서 가장 어려운 사람들이 누구인가를 찾고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 그들을 어떻게 도울지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함께 세워 보는 것도 좋은 활동에 속한다.


    3)당신은 어느 정도로 선한 사업과 구제에 돈을 사용하고 있는가?
    -훈련생들에게 가난하다고 해서 하나님을 위해 돈을 바로 사용해야 하는 책임을 벗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라. 청지기의 문제는 가난한 자나 부자 모두에게 요구되는 공통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TIP-여기서는 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의 문제만 다루었지만 인도자는 돈을 어떻게 버느냐의 문제도 함께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주식투자나 다단계, 부동산 투기로 돈을 버는 경우에 대한 성경적 관검을 가르치는 것도 필요하다.

     

    마무리

    1. 내용요약

    2. 결단과 적용기록

    3. 적용나눔

    4. 마무리 찬양

    5. 기도

    6. 과제물
    1)생활숙제
    청지기직을 수행함에 있어서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무엇인지 기도하면서 구체적으로 찾고 방해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을 적어 오도록 한다.

    2)성구암송
    (벧전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엡 6:10, 11) 『[10]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3)QT마태복음 4:1-11(예수님의 영적 싸움)

     

     

     

    11. 영적 전투

    도입

    1. 아이스브레이크
    지금까지 싸운 싸움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싸움은? 그 싸움이 당신의 삶에 준 영향이 있다면 무엇인가?

    2. 찬양
    마귀들과 싸울지라(찬 388)
    십자가 군병되어서(찬 391)

    3.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벧전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엡 6:10-11) 『[10]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2)QT 나눔
    마태복음 4장 1-11(예수님의 영적 싸움)

    3)생활숙제나눔

    4)성경통독나눔

    5. 이 과의 목적
    1)그리스도인에게서 영적전투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돕는다.
    2)사단의 사자와 같은 전략과 여우와 같은 전략이 무엇인지를 알도록 돕는다. 
    3)바울이 말하는 영적 전신갑주가 무엇이고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알도록 돕는다. 
    4)각자의 약점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어떻게 이것을 보강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도록 돕는다. 
    5)영적 전투에 임할 때마다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을 갖도록 돕는다.

    6. 서론
    신앙생활이란 바로 영적인 전투를 의미한다. 예수를 믿자마다 우리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마귀의 종에서 그리스도의 종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악령의 도전을 피할 수 없게 되어 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에 마귀는 우리에게 정면으로 도전하거나 다시 옛날의 자리로 끌고 갈 수는 없지만 우리 육체가 지니고 있는 약함을 이용하여 유혹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세상 사람들을 동원하여 핍박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신앙이 좋다는 말은 싸움을 잘한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신앙이 병들면 항상 패잔병의 신세를 면하지 못한다. 세상을 이기신 승리자의 깃발 아래 만신창이가 된 패잔병이란 정말 어울리지 아니하는 존재가 아닐 수 없다. 흔히 보면 패하는 자는 언제나 패하는 버릇이 있고 이기는 자는 항상 이기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하나의 좋은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일이 중요한 것이다.

    7. 서론 요약
    1)신앙생활에서는 영적인 전투를 피할 수 없다. 
    2)신앙생활이 병들면 패잔병의 신세를 면치 못한다. 
    3)영적으로 승리하는 습관을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8. 도입질문
    본문 1번으로 바로 들어가도 된다.

    본문

    (영적전투의 필연성)

    1. 우리가 영적인 싸움을 피할 수 없는 이유를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 요한복음 15장 18-19절을 가지고 설명하라.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1)‘세상’과 ‘너희’는 각각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가?
    -세상이라는 말은 적어도 세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째는 피조물로서의 우주만물, 둘째는 지상에 살고 있는 인간(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셋째는 불신자들을 지배하는 악한 영들과 그들의 지배하에 있는 문화가 세상이다. 여기서는 세 번째 의미로 사용한다. 
    ‘너희’란 직집적으로는 예수님의 제자들이지만 간접적으로 이 말씀을 들어야 할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의미한다.

    TIP-인도자들은 대개 1번 문제에서 너무 시간을 끄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1번은 대부분 서론적인 위치의 문제이기 쉽다. 따라서 지나치게 시간을 많이 할애할 필요가 없다. 본과에서 중요한 것은 2번 이하에서 다룰 영적 싸움의 내용과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는 법임을 인도자는 잊지 말아야 한다.


    2)‘속한다’는 말의 의미를 설명하라. 
    -소속을 의미하는 말로 ‘통치권 아래 있다’는 의미이다.

    3)세상이 당신을 미워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리고 여기서 ‘미워한다’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 보라. 
    -우리가 예수님께 속해 있고 세상에 속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은 예수님을 미워하기 때문에 당연히 예수님께 속한 우리도 미워하게 되는 것이다. 
    ‘미워한다는 말의 의미는 적대적이고 넘어뜨리고 싸움을 걸고 파괴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4)예수 믿는다는 것 때문에 당신은 세상에서 얼마나 자주 영적 싸움을 경험하는가? 만일 미움도, 싸움도 없다면 당신의 소속에 문제가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 당신이 주로 경험하는 영적 싸움은 어떤 것인가?

    ☞ 당신은 정말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고 있는 존재하고 생각하는가?

    (사단의 두 가지 전략-사자와 여우)

    2. 마귀의 활동과 도전에 대해 베드로전서 5장 8-9절 말씀은 무엇이라고 경고하는가?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1)마귀를 우는 사자에다 비유한 것은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사자는 동물의 왕이라고 불릴 만큼 무서운 외모, 막강한 힘, 빠른 순발력을 자랑한다. 그런 사자의 모습 속에서도 가장 무서운 사자의 모습은 우는 사자이다. 먹이를 잡아먹기 위해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다가 먹이 앞에서 소리를 질러 먹이를 공포스럽게 만드는 사자를 생각해 보라. 야고보는 이런 사자의 모습이 우리를 잡아먹으려는 사단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 우는 사자와 같은 사단의 전략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➀우리의 신앙을 직접 핍박하고 박해한다.
    ➁우리를 죄책감, 두려움, 버림받은 마음, 실패, 좌절, 상처에 눌리도록 만든다. 
    ➂우리의 몸을 공격해서 아프고 괴롭게 만든다. 
    ➃재산과 자녀, 가정을 공격해서 비통하게 만든다.

    2)마귀가 항상 사자처럼 행동하는 것은 아니다. 고린도후서 11장 14절과 요한계시록 20장 10절을 참고하여 마귀의 전혀 다른 개성을 찾아보라.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들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마귀는 의의 일꾼, 광명의 천사, 거짓 선지자 등으로 자신을 위장할 수 있다. 즉 하나님과 하나님의 일꾼들을 모방하는 것이다.

    ☞ 이러한 여우와 같은 사단의 전략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육체적 쾌락을 좇도록 만들고 그것을 합리화하도록 만든다. 
    -일상적인 일들을 많이 만들어 자연히 신앙생활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교회에 비판적이도록 만들어서 적극적인 신앙생활에 염증을 느끼도록 만든다.
    -세상적으로만 열심히 살도록 하여 자연스럽게 신앙생활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기도 한다. 
    -신비한 영적 체험들만을 좇도록 만들어서 성품과 인격 속에서 자라는 신앙에 관심을 쏟지 못하도록 한다.

    3)마귀는 고난과 핍박을 가할 때는 사자 같고 유혹할 때는 여우같은 성격을 드러내는 것이 통상이다. 당신은 마귀의 어느 면에 약한가?
    -대개 여우같은 마귀의 수단에 약하다. 하지만 현재 핍박을 받는 사람은 사자같은 수단에 약할 것이다.

    ☞ 우는 사자와 같은 전략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겠는가?

    ☞ 여우같은 마귀의 수단에 대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에게 내면을 통찰할 수 있는 분변력과 말씀의 진리를 세밀하게 깨달을 수 있는 은혜가 필요하다.

    (영적 무장)

    3. 에베소서 6장 10-18절을 가지고 영적무장에 대해 공부하라.

    1)전신갑주를 입어야할 두 가지 이유를 말하라.(10-11절)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강건해지기 위해서(방어할 수 있는 능력), 대처하기 위해서(공격할 수 있는 능력)

    TIP-2)번은 남을 가르치는 교회의 지도자들도 이렇게 무장에 소홀하다가 당했다는 사실에만 초점을 맞추고 간단하게 넘어가는 것이 좋다.


    2)다음에 예를 드는 인물들은 어디에 무장이 소홀하여 당하고 말았는지 간단히 대답하라.

    ✾ 베드로(마태복음 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베드로는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하지 못했다.

    ✾ 후메네오(디모데전서 1:19-20)
    (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단에게 내어준 것은 저희로 징계를 받아 훼방하지 말게 하려 함이니라)
    -후메네오는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갖지 못했다. 그래서 양심을 버렸고 믿음에 파선했다.

    ✾ 데마(디모데후서 4: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했다(유혹을 견디지 못했다)

    3)위의 인물들의 허점을 보면서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 당신이 가장 소홀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어느 면인가?

    TIP-3)번은 각자의 영적 무장 상태를 돌아보는 중요한 문제이다. 여기서 각자를 반성하고원인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4)본문에서 바울은 로마 군사가 하고 다니던 무장을 예로 들고 있다.

    ✾ 호신용(14-15절)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허리에 차는 진리의 띠와 가슴을 보호하는 의의 흉배, 발에 신는 복음의 신, 머리에 쓰는 구원의 투구

    ✾ 진리의 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신발을 신고 구원의 투구를 쓴다는 말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라는 이야기인가?
    -진리, 의. 복음, 구원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추구해야할 목표이다. 전체적으로는 구원의 진리를 붙들고 그 진리에 합당한 삶을 살라는 말이다. 그렇게 사는 것이 마귀의 공격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것이다.

    TIP-훈련생들에게 일정한 시간을 주고 전신갑주를 다 외우게 하는 활동을 할 수도 있다. 아니면 그림으로 그려서 설명하는 활동도 좋다. 어쨌든 인도자는 전신갑주가 훈련생의 머릿속에 기억되도록 도와야 한다.


    ✾ 방어용(16절)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믿음의 방패

    ☞ 믿음의 방패를 가진다는 말은 무엇을 하라는 이야기인가?
    -여기서 말하는 믿음이란 신앙고백에 필요한 믿음뿐만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의 우리의 신분에 대한 믿음, 그리고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신뢰와 하나님의 돌보심에 대한 확신, 하나님을 위해서 담대하게 헌신하는 믿음도 포함하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어떤 불화살과 같은 공격이 오더라도 능히 방어할 수 있다.

    ✾공격용(17절)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말씀 곧 성령의 검

    ☞왜 말씀을 우리의 칼이 아니고 성령의 칼이라고 하는가?
    -우리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사용하시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 성령이 말씀을 검으로 사용하시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 편에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평소에 말씀을 많이 묵상하고 암송하고 있어야 한다.

    ☞ 말씀이 성령이 사단의 궤계를 공격하는 칼이라는 것을 체험해 본 적이 있었다면 한 번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는가?

    ✾경비용(18절)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기도이다.

    ☞ 왜 기도가 경비용인가?
    경비한다는 말은 적이 기습하지 못하도록 늘 경계 태세로 있는 것이다. 그래서 본문은 ‘무시로’ ‘항상’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성도가 기도하지 않고 있게 되면 영적인 긴장 태세가 풀어져서 마귀의 시험(사자와 같은 전략이든지 아니면 여우와 같은 전략이든지간에)이 올 때에 승리하지 못하고 넘어지게 된다. 

    ☞ 기도가 경비용이라는 것을 체험해 본적이 있는가?

    5)당신의 영적 무장에서 위의 4가지 중 빈틈이 생긴 곳은 없는가? 어느 부분이 가장 약한가를 점검하고 그것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를 말해보라. 
    -모든 무장이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이런 네 가지 영적 무장의 요구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신앙생활 태도를 요구하고 있음을 주지시키라. 
    ➀기도의 생활
    ➁말씀의 생활
    ➂복음의 진리에 합당한 생활
    ➃믿음의 생활

    (영적 승리의 확신)

    4. 우리는 영적 전투에 임할 때마다 언제나 이길 수 있다는 확신과 패기를 가져야 한다. 다음에 나오는 말씀을 가지고 그 이유를 말하라.

    ✾ 고린도전서 15: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우리에게 늘 이김을 주신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 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기게 되는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사단에게 승리한 개선장군이시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늘 그분의 휘하에 있는 군대로서 주님이 이겨 놓은 싸움을 하고 있다. 마치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리자 칼을 들고 고함을 치면서 달려나가던 이스라엘 군대처럼 말이다. 우리는 승리가 보장된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영적 전투에서 이긴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전혀 유혹과 핍박에 안 넘어간다는 말인가?
    -이긴다는 것이 꼭 유혹과 핍박에 안 넘어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만은 아니다. 그 유혹에 넘어가고 핍박 때문에 좌절했다가도 다시 신앙과 은혜로 돌아오는 것이 승리이다. 이런 승리의 개념을 훈련생들이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인도자의 역할이다.

    ✾ 요한일서  5:4-5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믿음으로 이긴다.

    ☞ 여기서 말하는 믿음은 어떤 믿음인가?
    -첫째로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마귀를 이기고 승리하셨다는 믿음이다. 
    둘째로 우리가 이미 마귀의 지배에서 자유하여 예수님께 속한 존재가 되었다는 믿음이다. 
    셋째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보호하시고 선한 길로 이끄신다는 믿음이다. 
    넷째로 하나님께 지혜와 능력을 구하면 주신다는 믿음이다.

    -마귀를 이길 수 있는 방법-
    ▶막16:17 예수님의 이름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계12:11 예수님의 보혈, 하나님의 말씀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엡6:10,11 예수님의 능력과 전신갑주를 입음으로

    ▶롬8:35-37 하나님의 사랑으로 넉넉히 이길 수 있다.

    ▶고전 15:57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김을 주셨다.(부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요일5:4-5 믿음으로 세상을 이길 수 있다.(믿음)
    (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

    ▶요일5:18 예수 그리스도가 지켜주신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치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TIP-성경이 말하는 승리란 다음과 같은 세가지이다. 
    1.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누릴 궁극적인 승리
    2. 실제로 죄나 유혹을 이기는 승리
    3. 죄나 유혹에 넘어졌더라도 다시 회개하고 돌이키는 승리
    인도자는 세 번째의 승리도 승리임을 훈련생들에게 인식시키라.


    (마귀가 사용하는 통로는 어디인지 확인)-엡2:2-3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2절 이 세상의 풍속
    ▶3절 육신의 욕심
    ▶마귀는 이세상의 풍속과 육신의 욕심을 통로로 하여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고자 몸부림을 치고 있다.
    ▶마귀가 사용하는 통로 즉 이 세상의 풍속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마귀가 사용하는 통로 즉 육신의 욕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참고 갈 5:19절 이하)

    5. 당신이 마귀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정리하라.

    ☞ 예수가 당신의 지휘관이자 이미 사단을 꺾으신 승리자라는 사실을 확신하는가?
    -싸움에는 사기라는 것이 크게 작용한다. 자기의 지휘관이 탁월한 명장일 때에는 사병들의 사기가 특별히 높다. (히딩크. 아드보카드감독)

    ☞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간다는 확신을 소유할 수 있는가?

    마무리

    1. 내용요약

    2. 결단과 적용기록

    3. 적용나눔

    4. 마무리 찬양

    5. 기도

    6. 과제물
    1)생활숙제
    영적 전투에서 자주 넘어지는 사단의 전략을 기록하고 그러한. 사단의 궤계에 승리한 경험을 적어 오도록 한다.

    2)성구암송
    (요 13:34, 35)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일 3: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3)QT
    누가복음 15:11-32(탕자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

     

     

    11. 의롭다 함을 받은 은혜(이신칭의)

    도입

    1. 아이스브레이크
    텔레비전에 1분간 나와서 하고 싶은 말을 하라고 한다면 어떤 말을 하겠는가?

    2. 찬양
    아 하나님의 은혜로(찬 410)
    나 같은 죄인 살리신(찬 405)
    아주 먼옛날

    3. 기도
    1)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2)세계 비전, 한국교회, 우리 교회를 위한 기도
    3)담임 목사를 위한 기도
    4)훈련생들을 위한 기도
    5)훈련 시간을 위한 기도

    4, 숙제 검사
    1)성구암송
     (롬 3:21-22) 『[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롬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2)QT 나눔
    누가복음 10장 30-37절(긍휼하심을 입은 강도 만난 사람)

    3)생활 숙제 나눔
    한 주간 동안 세상을 이기는 믿음을 실천해 보고 그 느낌을 적어오도록 한다.

    5. 이 과의 목적
    1)그리스도인들은 값없이 의롭다하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돕는다.
    2)값없이 의롭다하심을 받은 것은 예수님의 값진 희생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돕는다.
    3)그리스도인의 삶은 이신칭의의 감격과 확신을 갖고 살아가는 삶임을 깨닫도록 돕는다. 
    4)이신칭의의 감격이 부족한 원인이 무엇인가를 분석하고 감격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6. 서론
    아마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제일 많이 오해하고 있는 문제가 있다면 칭의의 교리에 관한 것일지 모른다.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이유를 자기 자신 안에서 찾으려는 유혹을 받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실 때에는 우리에게 그만한 근거가 있어야 할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 큰 오해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이보다 더 답답한 일은 의롭다 함을 받은 것이 전적으로 하나님 편에서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선언하신 일방적인 판결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에게 그만한 선이 보이지 아니한다는 것 때문에 용서 받은 의인으로 확신하기를 주저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이것도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의롭다 함을 받은 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이 주신 은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일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7. 서론 요약
    1)그리스도인들은 이신칭의의 교리를 많이 오해한다. 
    2)우리에게서 의롭다 하심을 받는 근거를 찾아볼 수 없다. 
    3)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확인해야 한다.

    8. 도입질문
    주위에 기독교 교리를 잘 모르는 성도들에게 이신칭의의 교리를 가르치라고 하면 잘 가르칠 자신이 있는가?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해도 막상 가르치려면 자신이 없기가 일쑤이다. 그래서 이신칭의에 대해서 명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1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본문

    (이신칭의에 대한 고찰)

    1. 로마서 3장 20-28절을 보라. 그리고 칭의에 대해 검토해 보자.

    TIP-인도자는 교재의 질문에 대해 해답만 준비한 것이 아니라 본문인 로마서 3장 20-28절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훈련생들이 로마서 3장 20-28절 전체 속에서 각각의 질문들을 이해하도록 도울 수 있다.

    1)유대인들은 율법을 지켜서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를 얻을 수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그들은 스스로 속는 자가 되고 말았다. 왜 그런가? (20절)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유대인들은 율법을 주신 목적을 오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원래 율법을 주신 목적은 율법을 통해 우리가 율법을 지킬 수 없는 죄인임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스스로 속게 된 것이다.

    ☞ 율법으로는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정말 믿는가?

    ☞구약 시대에는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얻고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견해는 왜 잘못된 것입니까?
    -바울은 “하나님은 절대로 율법을 구원의 방법으로 제시한 적이 없다”고 단언한다. 
    구약이나 신약이나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방법은 은혜이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은혜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된 것이다. 율법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이 결코 아니었다. 유월절 사건과 홍해 사건을 통해 은혜로 구원하신 다음에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셨던 것만 생각해 보아도 이를 쉽게 알 수 있다.

    TIP-1)-3)번은 이신칭의에 대해서 세 가지 사실을 강조한다. 
         1)율법으로는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없다. 
         2)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
         3)칭의란 완전히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의인이라고 칭함을 받는 것이다. 

    2)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는 어떤 것인가?(22절)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 이것을 요약하면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 이다.

    3)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말은 우리에게 있는 어떤 의가 조건이 되어 의인으로 인정받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반대로 의로운 데가 하나도 없는 자를 하나님 편에서 일방적으로 의인으로 인정해 주시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의인도 아니요, 의인도 될수도 없는 죄인을 의인이라고 보시고 대우해 주신다는 말이다. 얼마나 모순 같은 이야기인가? 25, 26절을 가지고 이런 모순 같은 일이 어떻게 해서 우리에게 실제로 일어날 수 있었는지를 말하라. 
    -예수님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화목제물이 되셨기 때문에 이런 모순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다.

    ☞ 25절에 따르면 예수님이 화목제물이 되신 것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나타냈는가?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죄인들 대신에 예수님을 심판하셨기 때문에 자신의 의로움을 나타내실 수 있었다.

    ☞ 26절에 따르면 예수님이 화목제물이 되신 것을 통해 어떻게 예수 믿는 자들이 의롭게 되었는가?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죄인들의 모든 죄는 화목제물 되신 예수님께 전가되므로 죄인들은 심판받지 않고도 의로워질 수 있다.

    ☞ 여러분은 ‘의롭다 하심을 받은 죄인’임을 인정하는가?

    4)의롭다 함을 얻는 조건이 무엇인가?(28절)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행위가 아니라 오직 믿음이다.

    ☞ 의롭다 함을 얻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이다.

    5)24절을 보면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세 가지 놀라운 말이 들어 있다. 그것이 무엇인지 지적하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 24절 상반절을 보면 우리가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받게 된 까닭은 무엇인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이다. 즉 우리가 받은 은혜는 값없이 주어진 공짜 선물이었지만 사실은 그리스도의 피가 흘려진 값비싼 은혜였다.

    ☞ 우리가 받은 은혜는 값없이 주어졌지만 결코 값싼 은혜가 아니다. 이것을 알게 되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지겠는가?

    6)당신은 구속으로 말미암아 값없이, 차별없이, 은혜로 의롭다 함을 받는 이 감격을 언제, 어떻게 알게 되었는가?

    TIP-6)번은 언제 구원받았는가를 묻는 질문이 아니라 언제 이신칭의의 감격을 깊게 깨달았는가를 묻는 질문이다.

    (이신칭의 비유)

    2. 로마서 4장 4-8절은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이 무엇인지 아주 좋은 예를 들고 있다. 
    (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 [5]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6]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 바 [7]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8]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1)칭의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설명하기 위해 어떤 비유를 사용하고 있는가?
    -일한 것이 없이 대가를 받는 일꾼의 비유를 사용하고 있다.

    2)이 비유가 가르치고자 하는 핵심적인 진리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핵심적인 진리란 의롭다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라는 사실이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진리들을 나열하고 있다. 
    ➀일을 하지 아니한 자라도 경건치 못한 자라도
    ➁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는
    ➂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신다. 
    ➃이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행복이다.

    3)마태복음 20장 1-16절에 나오는 예수님의 비유와 여기서 이야기하는 비유를 비교하면 두 비유가 똑같이 말하고 있는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을 말하라.
    -마태복음 20장에는 포도원 주인의 비유가 나온다. 그 주인도 십일 시(오후 5시)에 들어와 한 시간 일한 사람에게도 한 데나리온의 품삯을 준다. 하루 종일 일해야 받을 수 있는 한 데나리온을 일한 것에 관계없이 준 것이다. 따라서 마태복음 20장의 비유도 로마서 4장에 나오는 비유와 마찬가지로 이신칭의를 설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마태복음 20장의 비유에서 일한 것이 없이 삯을 받은 일꾼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감격과 기쁨과 감사가 있었을 것이다.

    ☞여러분은 은혜로 삯을 받은 일꾼과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TIP-마태복음 20장에 나타난 일꾼의 비유를 가지고 주인, 불평하던 일꾼, 한 시간 일한 일꾼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 그룹별로 토의하고 정리하여 발표하도록 하는 것도 좋다.

    (이신칭의의 감격-바울의 모범)

    3. 로마서 8장 31-34절에서 바울은 값없이 은혜로 의롭다 함을 받는 감격과 확신을 이기지 못해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1)이렇게 아름답고 뜨거운 구원의 찬양이 또 어디 있겠는가? 정성껏 한번 써보라. 그리고 가능한 한 외워보라.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TIP-로마서 8장 31-34절의 우리 대신 나를 집어 넣거나 자기 이름을 넣어서 읽어보게 하라. 아니면 서로의 이름을 넣어서 읽어 조는 것도 좋다.

    2)바울이 말하려고 하는 골자가 무엇인지 한마디로 요약하라. 
    -나를 의롭다고 인정하신 분이 하나님인데 누가 나를 죄인이라고 비난하겠는가? 하나님이 이처럼 나를 위하시는데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겠는가? 나에게 예수님이 주신 하나님께서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은혜로 주시지 않겠는가?

    3)바울이 이토록 자신 있게 외칠 수 있는 근거가 어디에 있을까? 자기가 그만큼 의롭다는 데 있는 것일까? 아니면 무조건 의롭게 보아 주시는 하나님이 믿음직스러워 그러는 것일까? 
    -후자이다.

    ☞ 이것을 설명하는 좋은 예화로 강을 건너가는 어린 꼬마와 아버지의 이야기가 있다. 어린 꼬마가 작은 손으로 아빠의 팔을 잡고 건널 때와 아빠가 꼬마의 손을 꽉 쥐고 건널 때 어느 편이 꼬마에게 자신감과 즐거움을 안겨 주겠는가?

    ☞ 여러분 중에 자주 죄 용서함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 불안을 느끼시는 분이 있거나 과거에 그런 불안을 많이 느끼셨던 분이 있는가? 그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바로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망각하거나 내 의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다고 생각할 때 감격을 잃어버리고 불안을 느끼게 된다.

    4)바울은 특히 어떤 하나님을 의의 빽인 것처럼 믿고 큰소리치는가?(32절)
    -우리를 사랑하사 자기 아들까지 희생시킨 하나님이신데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값없이 주지 못할 이유가 어디에 있느냐고 말한다.

    ☞ 여러분에게도 이러한 배짱이 있는가?

    5)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정죄할 수 없고 버릴 수 없는 근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다. 왜 그런가?(34절)
    -죽으실 뿐만 아니라 살아나셔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우편에서 간구하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과거에 해주신 일과 현재 우리를 위해 하고 계시는 일을 생각해 보라. 어찌 의롭게 된 사실을 의심할 수 있겠는가?

    6)당신이 의롭다 함을 받은 확신과 감격에서 바울처럼 강하지 못했던 원인이 어디에 있었다고 보는가?
    -바울처럼 빈틈없는 논리에 근거하여 사죄와 구원을 생각해 보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대부분 복음의 진리를 바르게 그리고 깊이 배우지 않고 있었다는 데 그 원인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줄 필요가 있다.

    4. 다음 몇가지 사실을 각자가 솔직한 심정으로 대답하라.

    TIP-인도자는 절대로 4번을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정리하는 질문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4번은 훈련생들이 정말로 이 과의 주제를 충분히 이해하고 확신하는가를 점검하는 질문이다. 따라서 인도자는 훈련생들의 대답이 시원치 않을 경우 그 이유가 무엇이고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1)당신은 의롭다 함을 받았다고 믿는가?
    2)당신의 모든 죄를 용서 받은 사실을 아직 못 믿는 불안이 없는가?
    3)값없이 의롭다 함을 받은 기쁨과 감격이 있는가?
    4)바울처럼 자신 있게 큰 소리를 칠 수 있는가?

    마무리

    1. 내용요약
    1)의롭다 함은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2)이것은 우리의 행위나 선한 상태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3)이것은 믿는 자를 하나님 편에서 일방적으로 의롭다고 선언해 주시는 것이다. 
    4)하나님이 그렇게 하시는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 때문이다. 
    5)우리 편에서 볼때 자신에게 많은 악의 요소가 있다고 해도 그것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사실을 의심할 수는 없다. 
    6)의롭다 함을 받았다는 사실이 다시 죄를 짓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7)의롭다 함을 받아도 죄를 지을 수 있다. 그러므로 항상 발을 씻는 회개가 있어야 한다. 
    8)만일 칭의의 은혜를 받지 못하였다면 날마다 죄를 회개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몸이 더러운 자를 발만 씻긴다고 해서 깨끗해질 수 없기 때문이다. 칭의야말로 우리가 날마다 회개할 수 있는 터전인 것이다.

    2. 결단과 적용기록

    3. 적용나눔

    4. 마무리 찬양
    마음이 지쳐서
    내영혼이 은총입어(찬 495)

    5. 기도

    6. 과제물
    1)생화과제
    값없이 의롭다 함을 받은 은혜의 감격으로 어떻게 한 주간을 주님께 순종하며 살았는지 적어오도록 한다.

    2)암송

    (롬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갈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3)QT
    사도행전 7:54-60 (성령 충만한 사람 스데반)

     

    ·

     

    12. 우리 안에 계신 성령

    도입

    1. 아이스브레이크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당신의 삶 속에서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상담자 역할을 해준 사람이 있다면 나누어 보라.

    2. 찬양
    두 손 들고 찬양합니다.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찬507)

    3.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롬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갈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QT 나눔
    사도행전 7:54-60(성령 충만한 사람 스데반)

    3)생활숙제 나눔

    5. 이과의 목적
    1)성령이란 보냄을 받은 영이고 보혜사이며 진리의 영이라는 의미를 깨닫도록 돕는다.
    2)성령이 성도 안에 내주하시고 떠나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돕는다.
    3)성령의 소욕과 육신의 소욕 사이의 내적갈등과 그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깨닫도록 돕는다.
    4)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를 맺을 수 있게 성령충만해야겠다는 갈망이 생기도록 돕는다. 
    5)성령 충만하지 못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성령충만을 위한 결단을 하도록 돕는다.

    6. 서론
    우리가 하나님이신 성령을 모시고 산다는 사실은 간단히 말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그런데 교회에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아무 생각없이 이 사실을 받아넘기고 있는 것 같다. 
    한번 생각해 보라. 귀신이 들어도 사람이 달라지는데 사탄보다 더 강하고 악령의 권세를 그 발로 짓밟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을 모신 사람이 아무 변화가 없을 수 있겠는가? 성령을 모시고 성령으로 사는 사람은 세상 사람들의 눈에 마치 흑백이 대조를 이루듯 다르게 보여야 정상이다. 그렇다고 괴팍하게나 별난 사람이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불신자들이 미칠 수 없는 수준의 인격과 삶을 가지고 살게 된다는 말이다. 그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과 구별되는 무엇이 뚜렷이 있다는 말이다. 만일 그들과 다른 것이라고는 주일날 교회에 나오는 것뿐이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중생을 받지 못한 자이며, 그렇게 때문에 성령의 사람일 수 없는 것이다.

    7. 서론 요약
    1)성령을 모시고 살면 분명히 변화가 생기게 되어 있다/ 
    2)신자들은 불신자들이 미칠 수 없는 수준의 인격과 삶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3)만약 불신자와 아무런 차이가 없다면 성령의 사람일 수 없다.

    8. 도입질문
    성령이면 여러분은 어떤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요한복음 14장을 보면 성령에 대해서 여러 가지 속성을 언급하고 있다. 1번을 한번 살펴보자.

    본문

    (성령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

    TIP-1번의 각 질문들이 성령에 대해서 강조하는 초점은 다음과 같다. 
    1), 2)번: 성령은 보혜사.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신앙생활해 나가는 데 필요한 진리를 깨닫게 하시는 분이다. 
    3), 4)번: 성령은 진리의 영, 성령님께서는 우리를 옆에서 도와주시는 분이시다. 
    5), 7)번: 성령과 성도의 관계. 성령님은 영원까지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떠나시지 않는다.


    1. 요한복은 14장 16, 17절에서 예수님은 성령에 대해서 무엇을 가르치고 계신가?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예수님은 그가 승천하시면 즉시 하나님 아버지께 구해서 누구를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시는가? 
    -또 다른 보혜사, 진리의 영

    2)보혜사는 돕는 자라는 뜻이다. 성령을 보혜사라고 할 때에는 그가 우리를 돕는 위치에서 일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그가 우리를 도우시는 예를 하나 들어보라.(참고, 로마서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로마서 8장 26절을 보면 성령은 우리의 연약한 것을 도우신다고 한다. 특별히 26절에서는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할 때 즉 우리가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모를 때 우리와 함께 우리를 위해 간구해 주신다고 말하고 있다.

    ☞ 성령님이 우리를 도우신다는 것은 내가 할 일을 대신해 주시는 것인가, 내가 할 일을 옆에서 도와주신다는 것인가?
    -돕는다는 말은 대신한다는 말이 아니다 만약 목사가 설교 준비를 안하고 게으름을 피우다가 시간에 닥쳐 “성령님! 내가 오늘 설교를 해야 하는데 설교를 준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성령님만 믿습니다.” 하고 기도하는 것은 성령님께 우리가 해야 할 일(설교를 비리 준비할 일)을 대신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다. 자신이 준비하지도 않은 채 성령님의 도우심을 무작정 간구하는 게으른 사람은 성령님이 도와주실 수 없다. 성령님은 돕는 영이시지 대신하는 영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성령님이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심을 믿는가?

    ☞성령님이 여러분들을 이렇게 도와주신 경험이 있는가?

    3)성령을 진리의 영이라고 하는 이유를 다음 성구를 가지고 말하라. 
    *요한복음 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참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성령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밝히 알도록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가르쳐주신는 분이시다.

    *요한복음 16: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성령은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첫째, 이것은 무슨 신비한 계시나 지식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겠다는 말이 아니다. 
    둘째, 이것은 모든 진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진리이다. 즉 12절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었던 말씀(너희에게 이를 것)이 바로 모든 진리에 해당된다. 우리의 신앙과 삶에 필요한 진리 말이다. 
    셋째, 진리의 영이므로 우리로 하여금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신다.


    TIP-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는 의미를 지나치게 과장하여 마치 제자훈련이나 인도자가 필요없어도 성령만 있으면 된다는 논리가 나오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4)당신은 주로 언제 성령께서 진리를 깨닫게 하시는 것을 많이 체험하는가?
    성령의 도우심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때는 말씀을 대할 때이다. 성경을 읽거나 설교를 들을 때 진리를 깨닫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게 된다.

    5)성도가 세상 사람과 다를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17절을 가지고 찾아보라.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세상 사람은 성령을 알지도 못하고 받지도 못하는 반면 성도는 성령을 알고 또 마음 속에 모시고 있다는 것이 성도가 세상 사람과 다른 근본적인 이유이다.

    6)성령을 모시고 산다는 말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모시고 있다는 의미이다. 당신 속에 하나님이 임재하고 계신다는 사실에 대해 어떤 느낌이 드는가?

    7)성령과 성도와의 관계는 끊을 수 없다는 사실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 속에 계신다” 표현하고 있다. 이것은 성령님과의 끊을 수 없는 관계를 이중적으로 강조하는 표현이다.

    (성령을 모시고 사는 사람의 자의식)

    2. 성령을 모시고 사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실제적인 자의식이 무엇인가를 갈라디아서 5장 16-17절을 가지고 공부하자.

    1)본문을 몇 번이고 읽어보라. 그리고 어떤 말씀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는지 간단히 적어보라.
    -본문은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제시하고 있다. 
    ➀성령을 모신 사람에게는 두 가지 욕구인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이 있다. 
    ➁이 두 소욕은 서로 갈등하고 대적한다. 
    ➂성령을 좇아 행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할 것이다.

    2)성령을 모신 사람에게는 자기 안에 서로가 맞지 않는 두 가지의 욕구가 나타난다고 한다. 그것이 무엇인가?
    -육신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

    ☞ 육체의 소욕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19-21절에 상세히 나온다. 육을 가진 인간이 그 내면에서 쉴새없이 느끼는 욕망을 총망하하고 있다.

    ☞성령의 소욕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려는 본성

    ☞성령의 소욕과 육체의 소욕이 서로 거스리고 대적한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육체의 소욕이 행동으로 옮겨지기 전에는 성령의 소욕이 계속해서 이 육체를 거스리고 대적한다. 또한 성령의 소욕이 행동으로 옮겨지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육체의 소욕을 대적하게 된다.

    ☞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은 각각 얼마나 힘이 센가?
    -육체의 소욕이 가지고 있는 강한 힘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성령의 소욕을 대적할 만큼 육체의 소욕은 강하다. 하지만 성령이 가진 힘은 더 강하다.

    3)왜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는가?
    서로 일치할 수 없는 존재이므로

    4)육신의 소욕이 일어나면 흔히들 그것을 억누르고 정죄하려고 든다. 그러나 성령의 사람은 그렇게 정면으로 싸우면서 억누르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그것이 무엇인가?
    -16절 말씀에 비추어 보면 육체의 소욕은 성령이 원하는 대로 따르기만 하면 자연히 위축되거나 소멸된다. 육체의 소욕이 일어나는 자리에는 반드시 성령의 소욕도 함께 일어난다. 바로 그 성령의 소욕을 따르게 되면 육체의 소욕이 자연히 소멸된다는 것이다.

    ☞ 왜 우리의 삶에서는 육체의 소욕이 성령의 소욕을 더 많이 이기는 것처럼 보이는가?
    -그것은 우리가 육체의 소욕을 이루는데 더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결코 성령의 힘이 약한 것이 아니다.

    ☞ 왜 성령님은 좀더 강력하게 우리가 육체의 소욕을 누를 수 있도록 하지 않으시는가?
    -성령님은 도우시는 영이시기 때문이다. 예수님도 제자들 안에 있는 육체의 소욕을 대신 물리쳐 주시지 않았다. 하지만 미리 기도하도록 하시고 말씀의 진리를 가르치시고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셨다. 성령님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스스로 성령님께 민감하고 말씀을 따르려고 하지 않는 이상 그분은 우리를 대신해서 싸우시지는 않는다.

    5)우리가 육신보다 성령의 소욕을 따를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많은 이유를 24절에서 찾을 수 있다. 그 이유를 설명하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기 때문이다. 즉 우리의 신분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 육체와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이전에 육체의 정과 욕심대로 살았던 옛 사람은 죽었다는 것이다. 이제는 우리가 육체의 종이 아닌 의의 종이다.

    ☞ 이것이 어떻게 성령의 소욕을 더 많이 따를 수 있는 근거가 되는가?
    이를테면 국적이 바뀌어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 하자. 미국에 처음 가면 미국 사람이 되었지만 한국 사람으로 살아가던 습성은 아직 남아 있다. 때문에 미국 문화에 적응하는 것이 처음에는 아주 어렵다. 하지만 미국 문화에 적응하게 되면 이제는 한국에 돌아왔을 때 더 적응하기가 힘든 것을 보게 된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지만 아직은 육체의 소욕에 이끌리던 습성에 익숙해져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따르고 그분의 말씀을 따르는 삶을 지속적으로 훈련하게 되면 나중에는 오히려 육체의 소욕을 따르는 것이 더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이 육체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강한 신분의식을 지닐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성령의 소욕을 따르는 삶을 더 확신있게 살 수 있을 것이다.

    6)당신은 지금까지 성령의 소욕과 육신의 소욕 사이에 일어나는 갈등을 얼마나 겪어 보았는가? 육신의 욕구가 일어나 절제하거나 꺾기가 어려울 때 성령이 원하시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고 행동함으로써 성공한 예가 얼마나 되는가? 구체적인 예를 하나 들어 보라.
    -성령의 능력이 실제적으로 자기 안에서 역사하신 증거를 말하도록 한다. 한두 사람의 좋은 간증이 나오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먼저 지도자가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열린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TIP-2번의 목표는 훈련생들이 성령의 소욕대로 살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는다는 말씀에 확신을 갖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즉 패배의식을 승리의 확신으로 바꾸어 주는 것이 중요한 목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인도자 자신이 먼저 그런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성령을 모시고 사는 사람의 인격)

    3. 갈라디아서 5장 22, 23을 펴서 성령의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아름다운 인격, 즉 예수님을 닮은 사람의 모습을 살펴보자.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의, 진실, 온유, 절제

    1)본문 그대로 적고 외우도록 하라.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는 아홉 사람에게서 한 가지씩 기대할 수 있는 열매인가? 아니면 한 사람에게서 전부 다 기대할 수 있는 것인가? 그리고 그 이유를 설명하라. 
    -이것은 성령을 모신 사람에게 기대할 수 있는 인격이다.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이 다 가져야 할 자격인 것이다. 
    그 근거는 열매라는 단어는 복수가 아니라 단수로 되어 있다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바울은 이 아홉가지 열매가 사실은 하나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단수를 쓴 것이다.

    3)우리 안에 성령이 거하신다는 것은 예수님이 영적으로 거하신다는 의미와 다를 것이 없다. 그렇다면 성령의 열매는 예수님의 인격을 닮는 데서 나타나는 변화들이다. 비록 우리가 약하지만 성령의 능력으로 이런 멋있는 인격으로 발전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으레 안될 것으로 단념해 버린다. 육신이 약하다는 변명만 늘어놓으면서 말이다. 당신은 혹신 이런 부정적인 유형의 사람이 아닌가?
    -문제는 실패 자체보다도 우리 속에 실패할 것이라는 두려움과 실패로 인한 좌절이 많다는 것이다. 즉 우리 속에 있는 두려움과 좌절이 문제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회복해야 한다. 또한 성령님이 보혜사로서 우리는 돕는 존재라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다.

    TIP-3번의 목표는 훈련생들로 하여금 성령충만에 대한 간절한 열망을 불러 일으키도록 하는 것이다. 자치하면 성령의 열매들에 대한 의미 해석에만 매일 수 있으니 이 초점을 분명하게 유지하라.

     
    4. 성령을 모신 자는 성령에 전적으로 사로잡혀 그가 기뻐하시는 대로 따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것을 일컬어 성령충만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성령을 모셨음에도 불구하고 성령충만하다고 보기 어려운 안타까운 문제를 안고 있다. 성령충만한 사람인지 육신충만한 사람인지 구별하기조차 어려운 신자들이 교회 안에 얼마나 많은가? 주님은 우리 모두에게 성령충만을 받으라고 엄하게 명령하신다. 당신은 어떤가? (참고, 에베소서 5: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성령의 소욕이 육체의 소욕을 이기고 승리하는 것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성령충만을 받아야 한다.

    ☞ 이미 성령이 내주하시는데도 왜 또 성령충만을 받아야 하는가?
    -성령이 더 온전하게 우리를 도우시고 가르치시고 통치하시는 은혜를 받기 위해서이다.

    ☞ 그리스도인이 성령 충만하기를 게을리 하거나 사모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죄인가? 아닌가?
    -성령 충만은 우리가 선택하도록 권유받은 것이 아니라 따르도록 명령하신 것이다. 따라서 성령 충만을 사모하지 않고 기대하지 않는 것은 죄이다.

    ☞ 우리가 육체의 소욕에 늘 넘어지지만 성령충만을 사모하고 성령의 소욕대로 따르고자 할 때 육체의 소욕을 능히 이기고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갈 수 있음을 믿는가?

    (성령충만하지 못하는 원인)

    5. 만일 당신이 성령충만하다고 보기가 어렵다면 그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다음 구절들을 가지고 검토해 보라.

    *고린도전서 3:16, 17(참고, 에베소서 4:30, 데살로니가전서 5:19)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각 구절들은 다음과 같은 원인들을 지적하고 있다. 
    ➀성령의 전이신 우리 몸을 더럽히기 때문이다.(고전 3:16-17)
    ➁성령을 근심하게 만들기 때문이다(엡 4:30)
    ➂성령을 소멸하기 때문이다.(살전5:19)

    ☞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은 무엇인가?
    -성령이 원하시지 않는 일들을 행하여 그분을 슬프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 성령을 소멸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은 무엇인가?
    -소멸한다는 말은 불을 끄듯이 꺼 버린다는 의미이다. 이것은 성령의 뜻이나 소욕을 알면서 일부러 무시해 버리는 것을 뜻한다.

    *누가복음 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TIP-성령충만을 방해하는 가장 궁극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1. 성령을 인격적인 하나님으로 의식하지 않는 둔감함이다. 
    2. 성령이 아니라 자기 힘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고 믿는 자만이다. 
    바로 여기서 성령의 내적 사역을 무시하고 성령 충만을 사모하지 않는 태도가 생긴다. 
    인도자는 이 초점을 가지고 훈련생들로 하여금 성령충만을 사모하도록 동기부여해야 한다.


    6. 오늘 공부에서 당신이 특별히 깨달은 것이 무엇인지 고백해 보라.

    ☞오늘 깨달은 것을 어떻게 인격과 삶의 변화에 적용할 수 있겠는가?

    마무리

    1. 내용요약
    1)예수님을 믿는 자는 모두 다 성령을 모시고 사는 자이다. 
    2)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 셩령의 소욕과 육신의 소욕에 대한 자의식을 가지게 된다. 
    3)성령을 따라 행하면 육신의 소욕은 자연적으로 위축을 당한다. 
    4)성령께서는 우리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형성하는 열매를 맺게 하신다. 
    5)성령충만은 성령세례를 받은 자가 성령에게 전적으로 사로잡히는 상태이다. 
    6)성령충만은 반복해서 일어나는 일이다. 
    7)성령충만은 게으름이나 죄로 인해서 상실될 수 있다. 
    8)성령충만은 회개하고 기도하면 다시 회복될 수 있다. 
    9)성령충만은 비상 시기에 하나님이 그의 자녀를 특별히 무장시키는 수단일 때가 있다.
    10)성령충만은 체험을 수반할 수 있으나 그것이 절대적인 요건은 아니다. 
    11)성령충만의 증거를 항상 체험에서 찾는 것은 바르지 못하며 그것보다 오히려 생활에서 나타나는 거룩한 순종에서 찾아야 한다.

    2. 결단과 적용 기록

    3. 적용나눔

    4. 마무리 찬양

    5. 기도

    6. 과제물
    1)생활숙제
    한 주간 동안 당신안에 계신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죄를 이기고 감정을 다스린 경험을 적어오도록 한다.

    2)암송
    (고후 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

    (요일 3: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3. QT
    사무엘상 24:1-7(성화되어 가는 다윗)

     


    12. 계명: 사랑하라

    도입

    1. 아이스브레이크
    기적을 한 가지만 일으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신은 어떤 기적을 일으키고 싶은가?
    조크-운동부 소속 학생들이 시험을 치는데 음악시험 중에서 작곡자를 묻는 질문, 답은 모차르트. 그런데 한 학생이 답을 서태지라고 썼다. 그러자 코치선생님이 서태지가 아니라고 자꾸 눈치를 주어도 알지 못하고 그 답을 써내었다. 
    목사님이 아들이 집으로와 아빠에게 00는 그 답이 아니라고 해도 무식하게 그 답을 써고 나가더라. 그래서 목사님이 너는 그럼 뭐라고 썼니? 그러자 아들은 나는 태진아라고 썼지

    2. 찬양
    아주 먼 옛날
    천사의 말을

    3.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요 13: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일 3: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2)QT 나눔
    누가복음 15:11-32(탕자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

    3)생활숙제 나눔
    영적 전투에서 자주 넘어지는 사단의 전략을 기록하고 그러한. 사단의 궤계에 승리한 경험을 적어 오도록 한다.

    4)독서물 나눔

    5)성경통독나눔

    5. 이과의 목적
    1)에베소교회를 통해서 사랑이 교회와 신자에게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도록 돕는다.
    2)하나님과 이웃을 어떻게 사랑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성경적 원리를 깨닫도록 돕는다. 
    3)고린도전서 13장에서 말하는 사랑이 무엇인지를 배우도록 돕는다.
    4)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행동이라는 것을 깨닫도록 돕는다.
    5)사랑에 대한 각자의 삶을 반성하고 새로운 결의와 기대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6. 서론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라는 말이 있다. 사랑을 빼버리면 기독교에서 남는 것이 무엇인지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랑은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실패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사랑이다. 이것은 교회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 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처음 사랑을 다시 회복할 수 있겠는지는 현대 교회가 안고 있는 가장 큰 숙제 가운데 하나가 되어 있다. 예수님을 따르기를 사모하는 제자들이 앞장서서 모범을 보이는 데서 새 계명의 실천운동이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7. 서론 요약
    1)사랑은 기독교의 핵심이다. 
    2)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실패하는 것이 사랑이다. 
    3)그리스도인들은 처음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8. 도입질문
    왜 우리는 사랑에서 그렇게 자주 실패한다고 생각하는가?

    왜 그렇게 사랑에서 실패하는지에 대해서 에베소교회의 경우를 들어 함께 생각해 보자.

    본문

    TIP-제자훈련의 마지막 과이다. 인도자는 훈련생들을 섬기는 간단한 선물을 준비하거나 편지를 준비해서 이 과를 진행하는 것도 좋다.


    (에베소교회의 실패-사랑의 중요성)

    1)요한계시록 2장 1-6절을 가지고 사랑에 실패한 에베소교회에 대해 공부하라.

    1)에베소교회가 칭찬받은 것은 무엇인가? 2,3, 6절을 가지고 열거하라.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네 행위와 수고와 인내, 악한 자를 용납지 않음,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거짓된 것을 드러냄, 참음,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견딤, 게으르지 않음,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함.

    ☞ 에베소교회의 가장 커다란 칭찬거리는 무엇인가?
    -진리 수호에 힘쓰고 경건생활을 강조했다.

    ☞ 이 정도 교회라면 좋은 교회 같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2)에베소교회가 책망을 받은 것은 무엇인가?(4절)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다.

    ☞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인가? 이웃을 향한 사랑인가?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이웃을 향한 사랑 모두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3)처음 사랑에서 ‘처음’이란 말은 새롭고, 깨끗하고, 열정적이라는 인상을 풍기고 있다. 젊은 남녀가 첫사랑에 빠졌을 때의 일을 상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잘못하면 주님에 대한 사랑이나 이웃에 대한 사랑에서 이 처음 맛을 잃어버릴 수 있다. 이런 현상을 당연하게 보면 안된다. 주님은 심각한 증세라고 경고하신다. 당신의 사랑은 어떤가?
    -우리도 그렇게 첫사랑을 잃어버릴 수 있다.

    ☞ 처음 사랑이라는 말에서 ‘처음’이라는 말이 주는 이미지는 무엇인가?
    -순수한, 제일 좋은, 강렬한, 진실한 최초의 등.

    ☞ ‘어디서 떨어졌는지 생각하라’는 말은 에베소 성도들이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과정에 대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언제 첫사랑을 잃어버렸는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의식도 못하는 사이에 잃어버린 것이다.

    4)에베소교회가 왜 처음 사랑을 잃었다고 보는가? 특히 이단과 싸우고 경건생활을 강조하던 그 교회의 강점을 염두에 두고 생각하라. 
    -에베소교회의 강점인 이단과 싸우고 경건생활을 강조하던 것이 아이러니컬하게도 처음 사랑을 잃게 만들었다. 진리를 수호하는 열정이 많을수록 사랑이 식어버렸다는 것이다. 성결생활을 엄하게 강조하는 교회는 사랑이 메말라 버릴 위험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 진리를 강조할수록 왜 사랑이 식어지기 쉬운가?
    -옳은 것과 틀린 것을 따지다 보면 관용보다는 불관용이 싹트기 쉽다. 그런데 사랑은 관용과 친밀하고 진리는 불관용과 친밀하다. 따라서 진리가 강조되면 불관용이 강해지고 그렇다 보면 사랑이 식을 수밖에 없다.

    TIP-인도자는 이상하게도 진리를 강조하다 보면 사랑이 식게 되는 현상에 대해서 훈련생들에게 충분하게 공감시켜야 한다. 
    이 초점을 분명해질 때 사랑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5)만일 처음 사랑을 다시 회복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겠다고 주님이 경고하셨는가?(5절)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촛대를 옮기겠다고 말씀하셨다.

    ☞ 촛대를 옮긴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교회를 없애버리겠다는 무서운 경고다.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런 교회는 있을 가치가 없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6)진리가 살아있고 성결이 유지되고 있는 교회지만 사랑을 잃으면 존재할 가치가 없는 것처럼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면서 느끼는 것을 적어보라.

    ☞ 아무리 사랑이 식었지만 하나님의 진리를 수호하려는 열정이 있는데 그런 교회가 존재가치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너무한 이야기가 아닌가?
    -얼핏 보면 너무 심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것은 역설적으로 예수님이 교회의 존재 이유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이 바로 사랑임을 보여준다. 사랑 없는 교회는 교회로서의 존재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진리를 무시해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진리를 수호한 행위에 대해서는 칭찬하셨다. 하지만 진리를 수호하는 행위로 사랑을 대신할 수는 없다.

    ☞ 여러분이 다니는 교회는 에베소교회와 비교하면 어떤가?

    ☞ 당신이 만약 진리에 바로 서 있고 생활도 경건하지만 사랑이 없으면 주님의 눈에 어떤 존재로 보일 것 같은가?

    (사랑의 대상과 방법-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

    2. 마태복음 22장 37-40절을 읽고 하나님과 이웃을 향해 우리가 어떤 사랑을 주어야 하는지 공부하라.

    1)이 본문은 반드시 외워야 한다. 외운 다음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다시 적어보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2)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드려야 할 사랑은 어떤 것인가?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한 사랑이다.

    ☞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한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우리의 모든 것을 가지고 사랑한다는 말이다. 이것을 줄여서 전 인격적인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다음 문제와 자연스럽게 연결하라)

    3)마음, 목숨, 뜻을 다한다는 말은 우리 자신을 온통 던져서 바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을 가리켜 전 인격적 헌신이란 말을 하기도 한다. 어떤가? 당신의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과연 전인격적인가?

    ☞ 전 인격적인 사랑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사랑인지를 말해보라. 
    -모든 것을 드리는 사랑, 모든 것을 신뢰하는 사랑, 모든 것을 의지하는 사랑, 모든 것보다 우선인 사랑이다.

    4)우리가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지 못하는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할 수 있겠는가?
    -역설적이게도 우리가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지 못하는 원인은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가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가슴으로 담아 보기 전에는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할 수 없다.

    ☞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
    ➀ 기도해야 한다. 바울처럼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라고 말이다. 
    ➁ 성경을 끊임없이 묵상하고 연구해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 속에는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시는지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➂ 십자가와 복음을 늘 묵상해야 한다. 
    왜냐하면 복음 속에는 주님의 사랑의 최고 표현인 십자가의 사랑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TIP-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나를 사랑하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인도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나를 사랑하는 것,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사랑의 삼위일체임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5)이웃에 대해서는 어떤 사랑을 베풀어야 하는가?(참고, 요한일서 3: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되어 있다.

    6)내 몸처럼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 여기서 이웃은 누구를 가리키는가?
    -옆집에 사는 사람들뿐 아니라 나 아닌 모든 사람들을 이웃으로 총칭해서 말씀하시는 것이다. 따라서 가족들과 친지들도 이 이웃 속에 포함되어 있다.

    ☞ 왜 다른 표현 대신에 하필이면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했는가?
    -사람은 누구나 자기 몸을 본능적으로 사랑한다. 따라서 자기 몸처럼 사랑이라는 말은 거의 본능처럼 다른 사람에게 자기를 베풀라는 것이다. 우리는 깊이 생각한 후에 내 몸을 보살피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보살핀다. 이처럼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7)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이웃을 위한 사랑의 관계를 설명해 보라. 왜 두 가지 사랑을 동전의 앞뒤처럼 나란히 다루고 있을까? 그리고 왜 이웃 사랑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앞세우는 것일까? 
    -그 두가지 사랑이 상호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당연히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이웃을 사랑하게 되어 있다. 
    하나님 사랑이 더 중요하고 근원적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사랑해야만 이웃도 사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은 이웃을 사랑하지 않을 경우 그 원인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데 있다는 사실을 암시해 준다.

    8)당신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는 것이 보이는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는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참고, 요한일서 4: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고 형제를 미워하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은 거짓말이 된다.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사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누가 믿을 수 있겠는가?

    ☞ 당신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무엇으로 증명하겠는가?
    -보이는 형제들을 사랑하는 것으로 증명해야 한다.

    (고린도전서 13장의 사랑)

    3. 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에 대해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

    TIP-고전 13장을 읽으면서 ‘이렇게 사랑해야 한다’는 관점으로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이렇다’라는 관점으로 읽는 것도 중요하다. 인도자는 훈련생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이와같고 앞으로도 영원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도록 하라.


    1)사랑에는 다음과 같은 3가지의 탁월성이 있다고 한다. 왜 그렇게 말할 수 있는지 살펴보라.(1-3절)
    (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 방언은 은사보다 탁월하다. 
    -방언은 고린도교회가 가장 자랑하던 은사였다. 그러나 사랑이 없이 사용되는 방언은 아무 쓸모가 없는 잡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자기의 영적인 수준을 드러내는 자랑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 예언의 은사보다 탁월하다. 
    -예언은 진리의 말씀을 깨닫고 그것을 가르치며 전하는 사역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은사를 말한다. 하지만 아무리 잘 가르친들 사랑에서 실패하면 남는 것이 하나도 없다. 자신의 속은 더러우면서 겉으로만 진리에 서 있는 척하는 가증한 위선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 구제의 은사보다 탁월하다. 
    -구제는 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선행이다. 하지만 사랑이 없이도 남을 돕는 척 할 수 있다. 아무리 많은 것을 구제한다고 한들 사랑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런 구제는 단지 자신의 우월한 위치를 드러내는 동정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2)사랑의 본질 15가지를 열거하라.(4-7절)
    (사랑은 오래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 이러한 15가지 본질 가운데 당신이 가장 약한 것은 무엇인가?

    ☞ 이러한 15가지 사랑을 다 가지신 분은 누구인가?
    -예수님

    ☞ 사랑의 15가지 본질 중 가장 첫 번째는 ‘오래참고’이고 가장 마지막 것은 ‘견디느니라’이다. 이 말에서 우리가 받을 수 있는 도전은 무엇인가?
    -원어에는 정확히 구분되어 있지 않지만 우리가 보통 오래 참는다고 할 때는 사람을 대상으로 말하고 모든 것을 견딘다고 할 때는 상황을 대상으로 말한다. 사랑이란 이렇게 사람을 참고 상황에 대해서 인내하는 것이다. 
    일년동안 훈련생들끼리 서로 잘 참고 여러 가지 상황에서 잘 견디어 준 것을 격려해 주라.

    TIP-훈련생들에게 미리 사랑의 15가지 본질에 대한 묵상을 해오도록 하여 발표하는 것도 좋다.

     
    3)이상의 15가지를 보면 아가페의 사랑은 흔히 말하는 뜨거운 감정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15가지 중에서 처음과 마지막이 전부 다 오래 견디고 참는 인내를 들고 있는 것을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우리는 마음이 동하든 그렇지 않든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마음에 없는 사랑을 어떻게 하느냐고 항변하는 자도 있지만 그 말은 설득력이 약한 것이다. 주님은 마음 상태에 매이지 말고 행동하라고 하신다. 그 예를 로마서 12장 20절을 가지고 이야기해 보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 ‘먹이고 마시우라’는 말은 사랑이 감정이라는 말인가? 행동이라는 말인가?
    -원수에 대해 분노하는 감정을 버리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다. 원수를 사랑하는 감정이 생길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이고 마시우라는 말이 아닌 것이다. 원수가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원수의 필요를 바로 채워 주라는 말이다. 바로 그러한 행동이 사랑이다.

    ☞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는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원수에게 호의를 베풂으로써 원수를 부끄럽게 한다는 말이다.

    ☞ 감정이 없는데 어떻게 사랑하는 것이 가능할까?
    감정을 기다린다면 가족이나 연인을 제외하고는 하나도 사랑하지 못할 것이다. 감정이 모자란다 할지라도 행동으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다. 이것은 결코 위선이거나 자신을 속이는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의미에서 행동으로 사랑을 베풀면 마음도 사랑으로 뜨거워질 수 있다. 행동이 감정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TIP-3)번에서 인도자는 사랑이 감정이 아니라 행동이며 행동으로 표현되지 않는 사랑은 아직 사랑이 아니라는 점을 철저하게 강조하도록 하라.


    4)사랑은 왜 믿음과 소망보다 앞서는가? 그리고 왜 사랑은 영원한가?(13절)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믿음과 소망도 영원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랑이 믿음과 소망보다 앞서는 이유는 사랑은 하나님을 가장 잘 드러내 주는 성품이기 때문이다. 
    -믿음은 우리가 볼 수 없는 것을 믿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과 눈에 보이지 않는 내세의 생명을 믿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우리가 천국으로 들어갈 때는 더 이상 “믿음”은 필요치 않을 것이다. 그것은 천국이 시야에 들어옴과 동시에 사라질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은 그치게 될 것이다. 
    -소망은 장차 올 일, 특히 우리가 믿음으로써만 소유하고 있는 영원한 생명을 기쁨으로 내다보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때 “소망”은 천국을 경험함과 동시에 사라질 것이다. 
    -사랑은 그치지 않을 것이다. 장차 올 세상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사랑은 그것이 영원하기 때문에 가장 큰 은사인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영원히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 믿음과 소망보다 사랑을 하나님께서 제일로 생각한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가?
    -우리의 삶 속에 사랑의 성품을 맺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게 될 것이다. 사랑이 제일이라면 그것을 위해서 가장 많이 노력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사랑에 대한 자기 점검)

    4. ‘사랑하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당신의 양심에 고통을 주는 사연이 있으면 조용히 적어보라. 그리고 그 내용을 그대로 가지고 기도의 골방에 들어가지 않겠는가?

    TIP-제자훈련을 마치는 시간이므로 다음과 같은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하는 것도 좋다.


    1. 제자반 식구들을 계속 사랑할 수 있도록
    2. 제자훈련을 통해서 배운 하나님의 사랑을 잊지 않도록
    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더욱 자라도록
    4. 가정과 교회에서 사랑의 사람으로 더욱 변화되도록

    마무리

    1. 내용요약

    2. 결단과 적용기록

    3. 적용나눔

    4. 마무리 찬양

    5. 기도

    6. 과제물

    1)생활숙제
    가족들을 따뜻하게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고 고백해 보고 자신의 느낌과 가족들의 반응을 적어 오도록 한다.

    2)독서물

    3)QT
    창세기 12:1-9(새로운 결단과 출발)

     

     


    13. 그리스도인의 성화

    도입

    1. 아이스브레이크
    (김현철, 권영해)


    물이 담긴 컵을 2개 준비한다. 한쪽 컵에는 물을 가득 채우고 다른 컵에는 1/2정도만 물을 채운다. 한 사람씩 차례대로 물이 가득 채워진 컵에 물을 조심스럽게 조금씩 붓는다. 물을 붓다가 물이 넘쳐흐르게 되면 게임에 지는 것으로 한다. 게임에 지는 사람에게는 약간의 벌칙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려 주고 진행하도록 하라. 이 게임을 통해 구성원들은 예상과 달리 물이 쉽게 넘치지 않는 것을 보고 놀랄 것이다. 인도자는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은혜를 받아도 쉽게 변화되지 않는 우리의 모습과 비교해 보도록 인도하라.

    2. 찬양
    찬양하라 내 영혼아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자

    3. 기도

    4. 숙제검사
    1)성구암송
    (고후 1:7)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예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요일 3: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2)QT
    사무엘상 24:1-7(성화되어가는 다윗)

    3)생활숙제 나눔
    한 주간 동안 당신안에 계신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죄를 이기고 감정을 다스린 경험을 적어오도록 한다.

    5. 이 과의 목적
    1)그리스도인이란 신분상 이미 거룩한 사람임을 깨닫게 한다. 
    2)하지만 아직도 거룩하지 못하고 싸워야 하는 존재임을 깨닫게 한다. 
    3)자신의 거룩하지 못한 모습을 분석하고 거룩하게 살려고 분투하는 결단을 하도록 한다. 
    4)예수님의 재림 때에 궁극적으로 성화될 모습을 바라보며 소망을 갖도록 돕는다.

    6. 서론
    그리스도인의 죄의 속박에서 해방을 받았으며 모든 죄를 용서받았다. 그 결과 그는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 그러므로 그는 거룩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다음과 같이 질문을 한다. 
    실제 생활에서 거룩하지 못한 부분이 너무 많은데 어떻게 거룩하다고 할 수 있는가? 아직 내 안에는 악이 남아 나를 괴롭히는데 이것은 모순이 아닌가? 이런 질문이 다름 아닌 그리스도인의 성화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우리가 성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에 따라 신앙생활의 명암이 많이 달라질 수 있고 구원의 은혜를 체험하는 감정의 차이가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성화의 교리를 바로 이해하면 경건생활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7. 서론 요약
    1)그리스도인은 이미 거룩한 사람이다. 
    2)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성화의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3)성화를 제대로 이해하면 경건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8. 도입질문
    여러분 자신이 성도라는 거룩한 존재라는 자부심이 있는가?

    여러분 성도시죠? 라고 물으면 별로 갈등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성자십니까?”하고 물어보면 갈등이 생깁니다. 그러면 “나는 예수님은 믿지만 성자는 아닌 것 같다”라고 대답합니다. 성자라고 하면 조금 두렵습니다. 그러나 우리말 성경에서 바울이 예수 믿는 사람들을 성도하고 하든지 성자라고 하든지 간에 영어로는 saint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세상에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이 생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우리나 믿지 않는 사람들이나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주일날 교회 왔다갔다하고 헌금하고, 십일조 하고, 교회학교 봉사도 하고 .........뭐 이런 것 정도 외에는 안 믿는 사람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또 같이 세상적이고 똑같이 물질적이고, 세상 사람이 하는 대로 똑같이 따라합니다. 
    성도는 거룩할 聖 무리 徒 거룩한 무리들이란 뜻입니다. 우리가 거룩하기 때문에 거룩하다고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자이기 때문에 거룩하다고 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 거룩한 인간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 서면 더러운 옷과 같고 걸레와 같습니다. 거룩하지도 않는데 거룩하다고 불러 주시는 분, 의롭지도 못한데 의롭다고 해주시는 분, 얼마나 감사해요. 우리가 십자가의 공로로 이런 행복을 누립니다. 
    그 사람의 도덕적 깨끗함, 윤리적 깨끗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할 때 선택된 민족, 구별된 민족이라는 의미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라서 세상 민족보다 윤리적으로 더 깨끗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에게서 귀한 것은 자신들이 선택된 민족이라는 선민 사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구별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이런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어느 정도까지 심각하게 되었는지 압니까? 예배드리는 주일에 대한 구분이 없습니다.  옛날 믿음의 선배들은 빨래도 하지 않았고, 음식을 사먹지 않았습니다. 안식을 거룩하기 지키기 위해서. 율법적이지는 하지만 그들이 안식을 거룩하게 지켰기 때문에 오늘의 기독교를 기독교 되게 끌로 왔다고 봅니다. 
    이제는 교회도 변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되고 말았습니다. 어디서부터 이런 일이 생겼습니까? ‘나는 성도다’라는 생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라’라는 생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에의 가장 큰 위기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위기가 아니라 우리 교인들의 도덕적 위기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거룩하게 살지 못하고 깨끗하게 살지 못하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큰 위기입니다. 
    무기가 없는 것도 아니요, 군인이 없는 것도 아니요, 전략이 없는 것도 아니요, 정치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베트남이 월맹에게 왜 멸망을 했습니까? 가장 큰 문제는 예수 믿는 사람이 타락한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도적적으로 성결하지 못하고 거짓말하고 세상 사람과 똑같아진 것에서부터 하늘의 심판이 임한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자부심을 가져야 함을 확신하기 위해서 1번을 먼저 공부하도록 하자.

    본문

    (성화의 근거 1-거룩한 존재하는 긍지)

    1. 예수 믿고 성령을 선물로 받은 사람은 이미 본질상 거룩한 존재가 되었다. 거룩하기 위해 믿은 것이 아니라 믿기 때문에 거룩해진 것이다. 이 놀라운 사실에 대해 사도 바울은 대단히 흥분한 어조로 다음과 같은 말을 하고 있다. 고린도후서 6장 14-16절을 가지고 그 내용을 생각하면서 적어보자.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14-16절에서 바울은 두 가지 메시지를 말하고 있다.

    TIP-성화에 대해서는 본 13과뿐만 아니라 3권 5과(영적성장과 성숙)에서도 다룬다. 따라서 본 과에서는 성화의 의미와 성화의 근거에 초점에 맞추고 3권 5과에서는 성화의 과정과 도구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인도자는 이 점에 유의하여서 본 과를 이끌어야 한다.


    -첫 번째 메시지는 고린도 교인들의 삶이 거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어찌 함께하며”

    , “어찌 조화되며”, “어찌 상관하며”, “어찌 일치가 되리요” 라는 말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은 안 믿는 사람들의 삶과는 무엇이 달라도 달라야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 메시지는 고린도 성도들이 왜 거룩하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이것은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에 나타나 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요 백성이기 때문에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신실한 자’는 믿는 자가 사람들의 눈에 비치는 독특한 면모, 즉 정직하고 성실한 인품을 표현하는 명칭이다. 성도에 대해서는 앞으로 공부할 말씀을 통해 자주 접하게 될 것이다. 그 대신 우리가 신실한 자라고 부를만한 근거가 어디에 있으며 실제로 우리가 그런 이미지를 사람들에게 심어 주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참고/마태복음 5:16)
    마5:16에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 해도 예수 믿고 구원받으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착해진다는 것입니다. 이유가 무엇이냐 하면 그 사람 속에 있는 영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마귀의 더러운 영이 들어 있기 때문에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 악하고 더럽고 거짓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다음에는 그 안에 성령이 계십니다. 진짜 예수 믿는 사람을 가리켜 요3장에는 “성령으로 거듭난 자”라고 합니다. 내가 진짜 예수 믿는 자인가를 알려면 내가 얼마나 변화가 일어났는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할수록 더욱더 확실하게 변화가 됩니다. 

    어떤 분이 용산시장에 가서 물건을 샀는데 그 집 주인이 어느 집을 가리키며 “혹시 우리 집 저울이 맞나 안 맞나 의심스러우면 저 집 가서 달아보세요”라고 하더랍니다. “저 집은 예수 믿는 집이니까 그 집에 가서 저울을 달아 보면 우리 집 저울이 맞나 안 맞나 알거요”하더랍니다. 그 말을 듣고 거기 가서 저울을 달아 봤대요. 그 집에서 물건을 사던 또 다른 사람이 빙긋빙긋 웃으면서 주인보고 어느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냐고 물더랍니다. 주인이 말을 안 하더래요. 그래서 “순복음 교회 교인이죠”하니까 어떻게 알았느냐며 자기도 순복음 교회 교인이라고 하더랍니다. 
    순복음 교회에 다니는 그 사람이 얼마나 용산시장에서 정직하기로 소문이 났으면 모든 저울이 의심하면 그 집에 가서 달아보라고 말하겠습니까? 이런 사람이 신뢰할 만한 사람입니다. 그분이 집사인지, 권사인지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지역에서 예수 안 믿는 사람들에게 신뢰할 만한 사람으로 인정받았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 거룩이란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가?
    -거룩이란 세상으로부터 구별되고 분리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물리적 세상으로부터 구별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의 가치관과 문화로부터 구별되라는 말이다.

    -거룩이란 하나님께로 구별되는 것을 말한다. 거룩이란 세상과의 관계 이전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한다. 즉 하나님의 소유가 된 것이 거룩이다.

    ☞여러분은 신분상으로 이미 거룩한 존재라는 사실을 확신하는가?

    2. 많은 신자들이 그러하듯이 당신도 이미 성령으로 거룩해진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서 늘 믿기는 믿어도 여전히 더러운 존재라고 생각하는 어두운 면은 없는가?

    ☞ 왜 많은 성도들이 자신이 이미 거룩한 존재라는 확신이 없는가?
    -신분상의 거룩이 아니라 생활상의 거룩만을 거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확신의 부족에 시달린다고 볼 수 있다. 
    설문조사를 통해 다음에 어떤 종교를 믿고 싶는가? 1위 천주교, 2위 불교, 3위 기독교

    ☞ 레위기 21장 8절에서 제사장을 왜 거룩하다고 말하는지 살펴보라. 
    (너는 그를 거룩하게 하라 그는 네 하나님의 식물을 드림이니라 너는 그를 거룩히 여기라 나 여호와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자는 거룩함이니라)
    -제사장은 실제로 흠이 없어서 거룩한 자가 아니었다. 하나님이 구별한 신분이었기 때문에 거룩하였던 것이다.

    TIP-2번 4번 5번은 논리적으로 매우 긴밀하게 묶어진 질문이다. 인도자는 이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2번은 훈련생들이 가진 패배의식을 확인하는 질문이다. 
    4번에서는 그러한 패배의식을 일으키는 원인을 돌아보게 하는 질문이다. 
    5번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거룩한 성도임을 확인시키는 질문이다.


    (긍지를 가진 그리스도인의 분투)

    3. 하나님의 자녀는 항상 거룩한 생활을 힘써야 한다. 이 점에 대해 사도바울은 무엇이라고 말씀하는가?

    * 고린도후서 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
    -이 약속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다.

    ☞ 여기서 말하는 약속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약속이란 고후 6장 17, 18절에서 말하는 “너희는 내 자녀가 되고 나는 네 아버지가 되겠다”라고 하시는 약속을 가진 사람들은 생활상의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바울이 7장 1절에서 주는 메시지이다.

    ☞ 신분적으로 거룩하다고 해서 생활상의 거룩을 위해서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우리가 양심에 가책을 받는 부분이 무엇입니까? 신실하다는 부분입니다. 특별히 요사이 여러 가지 비리들을 통해 볼 때 그곳에 크리스챤들이 얼마나 끼어 있는지 몰라요.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어요. 신실하다는 말에는 양심적이다라는 말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신자들이 과연 세상 사람들에게 양심적인 사람으로 비취느냐? 신뢰할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의 말을 믿어도 될 사람으로 비취느냐? 이것은 지금 우리들의 숙제입니다. 이 부분에서 실패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교회가 파선을 하고 있는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디모데전서 1장 19절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믿음이라는 배가 깨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오늘 교회가 이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믿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하는 장사하는 곳에 가도 믿을 수가 없고 예수 믿는 사람이 사장이라고 하는 건설회사를 찾아가도 믿을 수가 없고 도대체 믿을 수 없어요. 심지어 목회자까지 믿을 수 없으니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이런 상황가운데서 우리가 다시 신실한 자라는 이름을 되찾아야 합니다.

    4. 예나 지금이나 예수를 믿어도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답게 살지 못하는 자들이 참 많다. 에베소 교인들이 예수를 믿으면서 버리지 못한 죄들을 한번 살펴보라.

    * 에베소서 4:25-29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 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에베소 교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거룩하지 못한 모습들이 있었다. 
    ➀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말로 보아 거짓말을 잘했다. 
    ➁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라고 했는데 자기통제가 안 되었다. 
    ➂도적질하지 말라고 했는데 아마도 다른 사람의 것을 훔치거나 교묘히 빼앗는 죄가 있었던 것 같다. 
    ➃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고 말했는데 아마도 자기 생활에 책임을 지지 않고 교회에 손을 벌리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다. 
    ➄더러운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라고 했는데 부정적이고 파괴적이고 거룩치 못한 언어를 사용하던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다.

    5.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노력을 잘하지 못해 당신이 신앙생활에서 피해를 보는 문제가 있는가? 즉 아직도 죄인 줄 알면서 끊지 못하는 무엇이 있는가? 만일 그것이 남에게 밝힐 수 없는 일이면 주님 앞에서 다시 한번 회개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자. 만일 털어놓아도 괜찮은 것이면 형제들과 서로 나누면서 그들의 도움을 청하자.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시간이 되도록 지도자는 그 분위기에 민감해야 한다. 들어서 본인이나 교회에 덕이 되지 않는 내용이 나오지 않도록 지도자는 대화를 잘 이끌어야 한다. 지나치게 사적인 말은 절제하도록 유도한다.

    6. 다시 한번 알아 두라. 우리는 거룩한 사람이 되기 위해 죄를 멀리하고 의롭게 살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다. 이미 거룩한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더럽고 악한 것을 멀리하려는 것이다. 이 점에 대해 당신은 바로 깨닫고 있는가?

    ☞ 예수 믿는 사람은 거룩하게 사는 것을 무거운 짐이 아니라 하나의 긍지로 여겨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거룩하게 사는 것을 긍지로 여기며 살아갈 수 있겠는가?

    신자가 예수를 믿고 난 다음 가장 당황해 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 예수 믿기 전과 믿은 다음의 차이가 별반 없다는 것일 것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믿기전과 아주 많이 다를 것이라고 예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달라진 것이 별로 보이지 않는데에 신자들이 처음 겪는 당황함이 있습니다. 
    ‘내가 이것이 진짠가? 내가 예수 믿는 사람이 된 것이 사실인가?’ 스스로도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자신이 없고 또 일반적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이 신자들을 향해서 비난을 할 때에도 바로 그 문제를 들고 나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믿는 사람들이 더 하더라!’ ‘예수 믿는다는 사람이....’라고도 하지 않고 ‘예수 믿는 것들’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나오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오해에 원인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늘에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속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이 세상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고린도전서 2장14절에서 바울은 이런 식으로 설명합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 하느니라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여기에서 사도바울이 진술하는 핵심은 우리가 믿고 아는 것들은 우리가 이제 신자가 되었기 때문에 아는 것들이지, 불신자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영원한 나라, 최후의 심판으로 우리에게 주어질 천국,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 이런 것들은 세상 삶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잘 아는바와 같이 세계사에는 예수 그리스도나 아브라함이 등장하지 않고 히틀러가 등장합니다. 나폴레옹이 등장하고 알렉산더가 등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그런 사람들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영적인 문제인 것입니다. 하늘에 속한 것입니다. 
    그러나 신자들이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예수 믿었다는 것이 예수를 믿게 된 그 순간 이 세상을 벗어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기 전 비를 맞았지만 예수를 믿은 다음부터는 우산이 필요없게 됐다 그런 법은 절대 없습니다. 
    신자란 옛날의 ‘그’와 믿고난 다음에 ‘그 자신’이 다른 어느 것으로도 변화가 없습니다. 습성과 외형, 다른 세상에서의 어떤 조건 등등, 무엇도 다른 것이 없습니다. 
    단 한가지 무엇만 달라지느냐 하면 그 안에 하나님을 향한 감각과 하나님의 명령을 듣는 귀가 열려 있는 것으로만 다릅니다. 
    신자는 아무리 악해도 불신자하고는 다릅니다. 이말은 ‘악하다’ ‘선하다’로 신자를 구별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신자란 결국 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고 기뻐하시는 자리에 이를 사람입니다. 풍성한 열매를 맺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야 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씨앗이 심겨지고 물이 주어져야 하고 해가 나서 싹을 틔우고 자라가도록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시작부터 무엇인가 달라야 하고 획기적이고 순간적이기를 바라지 마십시오. 너무 조급하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신앙을 이런 식으로 구별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성화는 하나님의 명령)

    7. 거룩한 생활은 하나님의 뜻이며 명령이다. 다음 성구를 검토해 보라.

    TIP-6번의 초점은 거룩한 생활이 하나님의 뜻이며 명령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데살로니가전서에 음행하지 말라’는 도전이 나와 있기 때문에 토론이 음행으로 빠질 수 있다. 인도자는 이 초점을 가지고 훈련생들의 대화를 이끌도록 하라.


    * 데살로니가전서 4:3, 7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케 하심이 아니요 거룩케 하심이니)
    -거룩함은 하나님의 뜻이다.

    ☞ 거룩하게 살라는 것은 명령인가? 권유인가?
    -권유가 아니라 명령이다. 명령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선택권이 없고 순종의 의무만 있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그 말씀을 따르지 않는 것은 죄라는 것을 보여준다.

    ☞ 거룩하게 살라는 것은 실행 불가능한 명령인가? 실행 가능한 명령인가?
    -거룩하게 살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하실 때는 우리가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거룩하게 살기를 요구하셨으면 하나님은 우리들이 거룩하게 살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주실 것이다.

      20세기 초 일본에서 갓 안수받은 나가노라는 젊은 목사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의 일본은, 지금도 그렇지만 기독교인이 거의 없었으므로, 그는 어느 곳에 가서 교회를 개척할 것인가 일본지도를 펴 놓고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면서 동서남북 100km이내에 단 한명의 교인도 없는 곳을 찾고 보니 북쪽 “가나사와”라는 지역이었습니다. 이 젊은 청년 목사는 곧 그 지역으로 가 텐트를 치고 개척교회를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아내와 아이 둘을 놓고 창립 예배를 드렸습니다. 한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났는데 교인이 오지 않습니다. 6개월이 지났습니다. 
    웬만한 사람같으면 6개월 동안 교인이 오지 않으면 “하나님 뜻이 아니구나”하고 옮길 것입니다. 그러나 나가노 목사는 그 자리를 옮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그 곳에 보내 주실 줄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 자리를 무려 5년을 지켰습니다. 
    5년이 지난 어느 수요일 저녁에 장막의 커튼을 젖히고 첫 번째 교인이 들어왔습니다. 청년이었습니다. 나가노 목사가 얼마나 감격했겠습니까? 5년 동안의 그 어떤 설교보다도 열정적으로 설교했습니다. 설교가 끝난 뒤에 그 청년을 데리고 식탁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식사 도중에 이 청년이 ‘욱’하더니 피를 쏟았습니다. 폐병 환자였습니다. 나가노 목사가 순간적으로 속에서 갈등이 일었습니다. 
    “이런 괘씸한 사람이 있나? 이 사람을 지금 당장 쫓아 버려야 하나, 아니면 내가 이 핏덩이를 쓸어 내고 계속 함께 밥을 먹어야 하나? 주님의 믐성이 들렸습니다. ‘주님께서 내게 처음 보내 주신 사람인데......’나가노 목사는 자기 손으로 핏덩이를 치웠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가져다가 청년과 다시 먹었습니다. 
    그 청년은 일본의 유명 정치인의 사생아였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출신이 그랬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괴로움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복음을 접하게 되어 신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신학교를 다니는 도중에 폐병 환자가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정학을 당했습니다. 다니던 교회에서 파문을 당했습니다. 나으면 다시 나오라는 것입니다. 이 청년이 생각할 때 ‘성경은 거짓말이구나, 예수도 거짓말이다. 나는 누구에게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 나는 누구에게 나의 폐병을 옮길 만큼 경솔한 사람이 아니다. 그러나 단 한 사람이라도 폐병 환자인 나를 그리스도인으로 대해 주는 그리스도인을 만나고 싶다’ 그러나 없었습니다.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이 청년이 자살을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자살 전에 우연히 한 사람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북쪽 가나사와 지방에 가면 나가노라고 한 목사가 있느데, 거기를 한번 찾아가 보라는 것입니다. 이 청년이 나가노 목사를 찾아갔습니다. 그날 저녁에 밥을 먹다가 피를 쏟았습니다. 나가노 목사가 피를 닦아 내고 다시 밥을 차려왔습니다. 그 순간에 이 청년이 다시 주님을 만나씁니다. 주님은 살아계셨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청년의 폐병이 나았습니다. 그리고 이 청년이 신학교를 졸업한 뒤에 그 유명한 “가가와 도요히코”목사가 됩니다. 그리고 rqp와 도코에서 수없이 많은 빈민을 위해 자신의 생을 섬김과 봉사의 삶으로 내어놓았습니다. 
    빈민들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것이 변비입니다. 항문에 변이 차돌처럼 굳어져서 나오지를 않습니다. 그러면 장갑을 끼고 손으로 후벼 냅니다. 가가와 도요히코 목사가 그 빈민들의 항문을 손가락으로 후벼 주었지만 되지를 않아요. 그래서 거지처럼 더러운 빈민의 항문에 자신의 입을 가져다 대고, 차돌같이 굳어 있는 변을 침으로 녹여서 빨아 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일본 기자가 도요히코 목사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는가?’ 그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대운 대로 합닏. 제 선생님은 제가 각혈한 핏덩이를 다까 주셨습니다. 그 분이 한 것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여러분 나가노 목사는 평생에 한명의 그리스도인밖에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정제 논리로 보면 실패한 목사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나가노 목사가 없었더라면 가가와 도요히코 목사는 없습니다.

    * 베드로전서 1:15-16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거룩은 하나님이 성도들에게 요구하시는 명령이다.

    ☞ 15절에서 베드로가 말하는 거룩의 표준은 누구인가?
    -하나님이다.

    (성화의 근거2-예수님이 재림에 대한 소망)

    8. 요한일서 3장 2, 3절을 가지고 다음 두 가지 질문에 답하라.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1)재림 시 성도가 가지게 되는 최종적인 모습은 어떤 것인가?
    -주님이 재림하실 때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같게 된다. 예수님처럼 흠과 티가 없는 거룩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2)거룩한 생활의 동기가 무엇인가? (3절)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한다. 
    앞서 우리는 거룩한 생활의 동기 중 하나가 바로 긍지임을 배웠다. 그런데 요한일서에서 말하는 거룩한 생활의 또 한 가지 동기는 바로 소망이다. 
    (벧전 1:3)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 어떻게 이러한 소망이 거룩한 생활의 동기가 될 수 있는가?
    -오늘 아침 신문에서 박찬호의 샌디에고팀이 뉴욕 양키즈팀에게 어제의 야구경기에 100:99로 승리했다는 소식을 보았다 치자. 그런데 오늘 아침에 텔레비전으로 재방송된 텔레비전을 보니 8회말까지 샌디에고팀이 뉴욕 양키즈팀에게 99:0으로 지고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점수 차이가 많이 나서 다시 역전할 희망이 없는 이 경기를 보는 우리 마음은 낙망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오늘 신문에서 100대 99로 역전승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왜 낙망하지 않는가? 결과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결과에서 결국 승리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소망이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거룩한 생활의 동기가 되는 것도 이와같다. 살다보면 계획한 생활에 실패할 때도 있지만 우리는 궁극적으로 예수님처럼 될 것임을 우리가 알고 있다면 다시 힘을 내어 거룩한 생활에 분투할 수 있을 것이다.

    9. 오늘 공부한 내용 가운데서 우리는 죄를 멀리하고 거룩한 생활을 기쁘게 해야 할 긍정적인 동기 두 가지를 말하였다. 이 점에 대해 당신 자신의 깨달음과 결심을 한번 정리해 보라.

    1)긍지
    나는 이미 거룩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긍지를 가지고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

    2)소망
    나도 예수처럼 될 사람이다. 
    그러므로 소망을 가지고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성화에 대한 긍지 대신 갖기 쉬운 것은 무엇인가?
    -성화에 대한 부담이다. 즉 “난 이미 거룩한 사람이다”라는 의식보다 “나는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라는 부담감을 더 갖기가 쉽다. 그러나 “난 이미 거룩한 사람이다”라는 의식이 없는 부담감은 율법주의에 불과한 것임을 주지시키라.

    ☞ 그리스도인들이 성화에 대한 소망 대신 갖기 쉬운 것은 무엇인가?
    -성화에 대한 패배의식이다. 즉 “나는 예수님처럼 될 사람이다”라는 의식보다 “나는 절대로 거룩해질 수 없어”라는 패배의식을 더 갖기가 쉽다. 이러한 패배의식이 겸손을 가져다 줄 수는 있지만 소망 없는 패배의식은 성화에 대해 게으른 사람으로 우리를 바꾸어 버릴 수 있다.

    ☞ 거룩은 한 순간에 성취되는 것인가? 점진적으로 나아지는 것인가?
    -점진적으로 나아지는 것임을 강조하라. 점진적으로 나아진다는 것은 우리의 거룩한 생활이라고 하는 것이 항상 불완전하고 부분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훈련생들이 서로를 볼 때 “너는 이것도 못하니”라고 비판적인 관점으로 보지 않고 “당신은 거룩하게 될 사람이야” “당신은 아직 건축중이야”라는 긍정적인 관점으로 보도록 만들어야 한다.

    마무리

    1. 내용요약

    1)중생을 받은 자는 실제적으로 그리고 구체적으로 거룩해지는 변화의 과정에 있다. 
    2)성화의 과정은 점진적이다. 
    3)성화는 성령과 그리스도인이 함께 이루는 공동사역이다. 
    4)성화는 육신을 벗기 전에는 불완전하며 완성에 도달하지 못한다. 
    5)성화는 구원의 공로가 아니다. 구원받은 자에게 나타나는 새 생명의 열매이다. 
    6)성화의 최종단계는 주님 재림 시 우리가 그리스도와 같이 되는 것이다.

    2. 결단과 적용

    3. 적용 나눔

    4. 마무리 찬양
    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

    5. 기도

    6. 과제물
    1)생활숙제
    하나님이 구별하신 거룩한 자녀의 신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 주간 동안 거룩한 생활을 어떻게 했는지 적어 오도록 한다.

    2)암송
    (계 22: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살전 4:16-17)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3)QT
    마태복음 25:31-46

     

     

     

    14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도입

    1. 아이스브레이크
    어렸을 때 커서 무엇이 되고 싶었고 왜 그런 생각을 했는가?

    2. 찬양
    내일 일을 난 몰라요
    하나님의 나팔소리(찬 168장)

    3. 기도제목

    4. 숙제 검사
    1)성구암송
    (계 22: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살전 4:16-17)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2)QT 나눔
    마태복음 25:31-46(예수님의 심판 기준)

    3)생활 숙제 나눔

    4)독서물 나눔
    갈대상자

    5. 이과의 목적
    1)재림이 마지막 예언이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돕는다. 
    2)재림의 정확한 일시를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돕는다. 
    3)재림시에 신자들과 불신자들 그리고 세상에 일어날 여러가지 징조들이 무엇인지를 깨닫도록 돕는다. 
    4)재림에 대해 소망을 갖지 못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재림에 대한 열망이 생기도록 돕는다.

    6. 서론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는 약속은 성경에 남아 있는 마지막 예언이다. 이것은 예수님 자신이 여러번 말씀하신 약속이며 초대교회로부터 지금까지 모든 성도들이 기다리고 있는 마지막 소망이다. 재림과 함께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완전히 완성되며, 이 세상은 영원한 종말을 고하게 된다. 우리가 비록 재림의 때와 시기는 정확히 모르지만 지구상에 복음이 다 전파되면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공중에서 울리는 천사장의 나팔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우리가 재림에 대한 말씀을 바로 알고 믿으면, 고달픈 우리의 삶이 한결 밝아지고 피곤해 하는 자들의 팔을 힘있게 붙들어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7. 서론 요약
    1)예수님의 재림은 마지막 예언이자 성도의 마지막 소망이다. 
    2)재림은 세상의 종말이자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완성이다. 
    3)재림에 대한 소망을 가지면 삶이 밝아지고 세상을 이길 수 있다.

    8. 도입 질문
    여러분은 정말 재림에 대한 소망과 기대감이 있는가?

    재림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성경 공부를 시작하도록 하자.

    본문

    (재림은 마지막 예언)

    1. 재림이 성경에 남아 있는 마지막 예언이라는 사실을 성경에서는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사도행전 1:11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제자들에게 천사들이 나타나 “예수님은 하늘에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예언했다.

    ❊요한계시록 22:20, 21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사도행전은 천사들이 예수님의 재림을 예언했던 반면 요한계시록에서는 예수님 스스로가 재림의 약속을 친히 재확인하고 계신다. 
    특히 마지막 장인 22장에서는 7, 12절과 함께 3번이나 동일한 약속이 반복되고 있다.

    ✍ 마지막 예언이란 말은 “세상의 마지막에 성취될 최종 사건에 대한 예언”을 의미하는 것인가? “더 이상의 예언은 없다는 뜻의 최종적인 예언”을 의미하는 것인가? 
    -둘 다이다.

    (재림의 시기에 대한 예수님의 경고)

    2. 재림을 기다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시는 주님의 경고가 무엇인지 마태복음 24장 6-39절을 가지고 대답하라.

    1)재림의 시기는 언제인가?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른다. 천사들도 예수님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 아신다.

    ✍ 예수님도 하나님이신데 예수님도 모르신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
    -여기서 말하는 아들이란 ‘신성을 지닌 예수님’이라기 보다는 스스로 자신을 인성의 제약 속에 가두신 예수님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즉 인간 예수님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신 것이다. 또한 본문에서 주님이 강조하시는 요점은 재림의 시기는 오직 하나님의 주권에 달린 문제라는 것이다.

    TIP- 2번은 크게 세가지 사실을 다루고 있다. 
    1. 재림의 시기는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다. 
    2. 재림의 시기는 돌연적이다. 
    3. 재림을 깨닫지 못하게 만드는 요인들이 있다.


    2)재림의 정확한 일시를 비밀로 남겨 두신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참고, 마 24:48-51)
    -다음과 같은 이유들이 있을 것이다. 
    ➀신앙상의 이유
    우리가 영적으로 늘 긴장하고 깨어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만약 정확한 일시를 안다면 우리는 계속 태만한 신앙생활을 하다가 그 때에만 반짝 회개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아니면 정반대로 재림자체만 목적이 되어 세상 도피적인 신앙생활을 고집할 수 있다.(이단들)

    ➁생활상의 이유
    심판날을 알면 삶에 대한 기대감을 상실해 버리고 열심히 살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앞서 말한 세상 도피적이지는 않더라도 삶의 의욕이 꺾여진 채로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➂선교상의 이유
    재림의 시기는 하나님만이 결정하신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구원받을 때까지 재림의 시기를 늦추시고 그때까지 신자들이 열심히 세계선교를 하기를 바라시기 때문이다. 만약 재림 시기가 결정되어 있다면 세계선교의 열정이 많이 식어질 것이 틀림없다.

    3)노아 시대에 있었던 형편을 두 가지로 요약하라.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는 생활에 빠져 있었다. 
    -홍수가 나서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 왜 성경은 노아 시대를 술마시고 간음하고 속이고 죽였다는 식으로 표현하지 않고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갔다는 지극히 일상적인 생활로 표현하고 있는가?
    -먹고 마시고 장가갔다는 말은 물론 술 마시고 간음하고 속이고 죽이는 생활만큼 약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명백한 죄를 짓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 매몰되어 살아가는 것, 현실에만 집착해서 살아가는 것도 똑같이 세상적인 생활이라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어쩌면 ‘일상성’, ‘피상성’이야말로 사단이 말세에 우리를 미혹하는 가장 커다란 수단인지도 모른다.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지 못하고 영원한 것을 목표로 삼지 않고 살아가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 아무리 성실하게 보이고 점잖게 보이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사실은 세상적이고 정욕적이고 마귀적이다.

    TIP-본과를 통해 훈련생들에게 일으킬 궁극적인 변화를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1. 재림에 대한 소망을 갖는 것이다. 
    2. 재림에 대한 소망 때문에 삶이 바뀌는 것이다.

    그런데 재림에 대한 소망을 갖게 되려면 그러한 소망을 갖지 못하도록 만드는 요인들을 찾아야 한다. 바로 이 요인들을 파악하도록 만드는 것이 4)번 이하의 질문들이다. 인도자는 바로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훈련을 이끌도록 하라.

    4)오늘의 형편이 노아 시대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 증거가 있는가? 그리고 당신 자신과 비추어 볼 때 가장 염려스러운 것은 무엇인가?
    -오늘의 형편도 사실 노아시대와 비슷하다. 위에서 말한 두 가지 사실이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5)노아 시대의 사람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깨닫지 못하였다고 한다. 깨닫지 못한 원인을 누가복음 21장 34절을 가지고 설명하라.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방탕, 술취함, 염려로 마음이 둔해졌기 때문이다.

    ✍ 방탕은 어떤 생활을 가리키는가?
    -방탕을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이 가진 것들을 자신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은 방탕의 시작이고 그래서 모든 것을 탕진하는 것이 방탕의 마지막이다. 따라서 시간, 재산. 정력들을 자기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을 방탕으로 볼 수 있다.

    ✍ 술취함이란 어떤 생활을 가리키는 것인가?
    -술 취하는 것 자체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술 취하는 것이 대표하는 생활을 말한다. 아마도 자신의 쾌락을 추구하는 정욕적인 생활을 말한다.

    ✍ 염려란 어떤 생활을 가리키는 것인가?
    -세상의 먹고 입고 마시는 것에 온통 신경을 쓰고 그것 때문에 마음이 얽매어 생활하는 것을 말한다.

    6)위에서 찾아본 세 가지 원인 중에서 당신의 영을 가장 어둡게 만드는 무서운 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7)깨닫지 못하는 불행한 사람이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누가복음 21: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첫째로는 항상 기도하고 두 번째는 깨어 있어야 한다.

    (재림시에 성도들에게 일어날 일들)

    3.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우리에게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는가? 데살로니가전서 4장 13-17절을 중심으로 검토하라.

    1)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은 누구이며, 우리 살아남아 있는 자들은 누구인가?(13, 15절)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
    -자는 자들은 재림 전에 먼저 세상을 떠난 성도들을 가리키고 살아남은 자들은 재림 때까지 생존한 성도들을 말한다.

    2)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에게 재림시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14, 16절)
    (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4절에는 하나님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을 데리고 오신다고 되어 있고 16절에는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 부활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를 종합해 보면 부활하여 예수님과 함께 세상에 오게 된다는 말이다.

    ✍ 여러분은 세상을 먼저 떠난 사랑하는 자들에 대해 이러한 소망을 분명하게 가지고 있는가?

    3)재림시까지 생존한 성도는 어떻게 되는가?(17절)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살아남은 자들은 공중으로 끌어올려져셔 거기서 주님을 영접하게 된다(끌어올려진다는 말에서 휴거하는 개념이 나왔다).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게된다.

    TIP-본과에서는 잘못된 재림설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지 않다. 따라서 인도자는 전천년설이나 666에 대한 문제를 다루는 것이 이 과의 일차적인 목적은 아님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필요에 따라서 이런 문제가 제기될 수 있으므로 인도자는 건전한 종말 이론에 대해서 철저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 과를 다룰 때 훈련생들이 교리적인 논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하라.

    (참고)
    천년왕국이란?
    일반적으로 종말론에 관한 세 가지 이론을 전천년주의, 후천년주의, 무천년주의로 제시하곤 한다. 이것은 요한계시록 20장에 나오는 "천 년"과 그리스도의 재림의 관계에 대한 각기 다른 해석에서 나온 것으로, 각 이론들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전천년주의는 천년왕국 이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다는 것이요, 후천년주의는 천년왕국 이후에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다는 것이며, 무천년주의는 천 년이라는 기간은 불특정한 기간으로서, 하나님의 어떤 완성된 기간을 뜻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천 년이 될 필요는 없으며, 단지 천년왕국 같은 세상이 일정 기간 지난 후에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다는 것이다


    전천년설
    이것은 그리스도의 재림이 천년왕국이 이루어지지 전에 있게 된다는 주장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의 재림에 대비하여 복음이 만방에 전파되도록 노력해야 하나, 재림 이전에 대배교사건, 전쟁과 기근, 지진, 적 그리스도의 출현, 대환란 등이 재림의 징조로 나타날 것이라고 한다. 그리스도의 재림과 더불어 그의 왕국은 갑자기 불가항력적인 능력으로 실현될 것이며 이 때 유대인들은 회개할 것이며 매우 중요한 존재로 등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천년왕국 기간 동안 악의 세력은 그리스도에 의해 감금되었다가 말기에 가서 반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한다. 
    이 주장은, 예수의 재림과 더불어 죽었던 신자들이 육체적으로 부활하고 살아있는 신자들은 변화하여(고전 15:52, 살전 4:16-17) 공중으로 올라가 예수를 영접하고 내려와서(휴거) 그와 함께 '천년동안' 왕노릇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천년왕국 이후에는 불신자들이 부활하여 심판당할 것이며, 그 후에 영원한 나라가 전개된다는 것이다. 이 주장에는 역사의 마지막에 천년왕국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내용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성경의 모든 구절들을 문자적으로 믿고 해석한다. 문자적으로 해석함에 따라 발견되는 여러 다른 경륜들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종말에 대한 자세에도, 단지 주님께서 천년왕국 이전에 오신다는 정도가 아니라,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이 세상은 극도로 타락하고 부패한다는 것, 인간의 힘으로는 그에 대한 해결 방법이 없고,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것, 따라서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의 임무는 이 세상을 개혁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그리스도께 구령하는 것이라는 관점을 갖는다.

    세대주의 전천년설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은 단지 이런 요한계시록의 해석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 세대주의적인 전천년설은 몇 가지 중요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성서에 대한 문자주의적인 해석이다. 이들은 구약의 예언을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구약이 예언한 것은 이스라엘의 회복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를 영접하지 않았기 때문에 원래의 계획에는 없던 교회시대가 등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둘째는 휴거설이다. 이전의 역사주의적인 전천년설과는 달리 세대주의는 휴거설을 믿는다. 즉 7년 대환란 이전에 그리스도의 공중재림이 먼저 있고, 그 다음에 7년 대환란 이후에 지상재림이 온다는 것이다. 
    세대주의 재림론은 약간 맥을 달리 합니다.

    세대주의자들의 주장은, 천년왕국 이전에 그리스도는 7년을 사이에 두고 먼저 성도들을 먼저 비밀휴거하고 나중에 지상재림한다는 것이다. 첫째부활 때에 죽은 성도는 공중재림 때에 들림을 받으며 살아있던 성도들은 육체적으로 공중에 들려 올라가 주님을 만난다. 환란 후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재림하실 때 구약시대의 성도들과 환란 때에 순교한 성도들은 무덤에서 나와 육체를 갖게 되며 영과 혼이 합해진다. 그 후 모든 시대를 통해서 죽은 불신자들의 육체와 영혼을 하나님의 크고 흰 보좌 앞에 모이게 하는데 이것이 둘째부활이다. 
    7년이 지나면 예수님은 지상에 오시어 왕국을 세워 일천 년 동안 왕노릇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주장을 잘 표현하고 있는 책이 "휴거"라는 책으로써 기독교 서점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후천년설
    후천년설은 예수님께서 재림하는 시기에 있어 전천년설과 차이를 보인다. 즉, 후천년설의 입장에 서 있는 사람들은 주님의 재림이 천년왕국의 끝에 있다고 말한다. 
    예수님의 재림은 천년왕국 후에 있게 된다는 말이다. 천년기후설에서는 예수의 재림 전에 천년동안 기독교의 황금시대가 있게 된다고 주장한다. 이는 예수의 재림 전에 복음이 전 세계에 전파되어 온 인류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게 될 것이며 세상은 변화될 것이라고 한다. 후천년설은, 하나님의 나라가 지금 복음의 전파와 성령의 구원하시는 사역을 통하여 세계에 확장되고 있으며 세계는 마침내 기독교화 될 것이며 그리스도의 우주적 통치가 완성될 것이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기도가 현실화될 것으로 주장한다. 그래서 정의와 평화가 하수같이 흐르며 악과 불의는 소멸될 것이며, 따라서 예수의 재림은 보통 천년왕국이라 일컫는 의와 평화의 오랜 기간의 마지막에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재림에 이어서 대부활, 대심판, 지옥과 천국이 갑자기 올 것이나, 그리스도의 통치는 점차 혁명적 과정을 밟아 평화의 시대로 나타날 것이라는 것이다. 
    후천년설은 19세기에 들어서서 과학 기술의 발달과 인간을 신뢰하는 사회적 낙관주의를 바탕으로 광범하게 확산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견해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따라서 교회가 영혼을 구하는 일에만 관여할 것이 아니라 기독교적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삶의 전 영역에 관심갖는, 그리하여 삶의 총체적인 영역을 복음으로 변혁시키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와 같은 교회의 역할로 사악한 세상은 점차 개선되고 결국에는 천년기 동안의 황금시대가 교회의 역할을 통해 이 세상에 구현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전천년설이 성도들로 하여금 주의 재림에 대비하여 미리 일깨워 주의 재림을 사모하며 기다리도록 하려는 데에 비하여, 후천년설은 이 시대를 재림전에 임해야 할 천년왕국이 되게 하기 위한 사회적 공동체적인 노력을 강화시키는 쪽으로 나가게하여 개인 신앙보다는 사회적 변혁운동에 더욱 관심갖게 했던 것이다

    후천년설은 성경적 근거가 가장 약하다는 비판을 받는다.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의가 편만하게 이루어지는 평화의 왕국이 온다는 주장은 성경에서 근거를 발견할 수 없고 그러한 의의 왕국 말미에 다시 악한 세력이 갑자기 등장한다는 것도 논리적으로 무리가 따른다는 것이다. 더불어, 후천년설의 주장은 인류 역사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이어서 역사 안의 깊은 죄의 문제를 바로 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

    무천년설
    무천년설은 말 그대로 천년왕국 자체를 부인한다. 이 입장에 서 있는 사람들은 이 땅에 이루어질 천년왕국이라는 생각 자체가 성경적 근거가 약한 것으로 본다. 이들은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천년이라는 기간을 문자적이라기보다 상징적으로 해석한다. 무천년설에 따르면 예수님의 재림은 바로 최종적이며 완전한 상태의 시작이며 그러므로, 재림에 뒤이은 지상적인 천년왕국 같은 것은 없다. 이들이 천년왕국을 인정한다면 그것은 구체적이고 지상적인 천년왕국이라기보다 재림 이후에 있을 새 하늘과 새 땅을 상징하는 나라로서의 천년왕국이거나 후천년설의 주장처럼 재림 이전의 교회의 시대를 가리키는 천년왕국이다.
    무천년설은 종교개혁 이후 루터와 칼빈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개혁주의 신학의 일관된 입장이었다. 개혁주의 전통이 지상 천년왕국을 거부하는 이유는 역시 그것이 성경적 근거가 약하다는 데 있다. 이들은, 요한계시록 20장을 제외하고는 성경에 천년왕국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들은 천년이라는 기간을 그리스도가 통치할 나라의 완전성과 궁극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본다
    후천년설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이 점 즉, 천년왕국이 인류 역사 안에서 이루어진다 라는 주장이다. 이들은 마태복음 20장 19-20절의 말씀이 문자 그대로 이 역사 안에서 이루어져 온 세상이 복음화되고 그리스도의 의가 편만하게 이루어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한다

     

    (재림시에 세상과 불신자들에게 일어날 일들)

    4. 마태복음 24장 29-31절에는 주의 재림시 이 세상과 믿지 않는 자들에게 일어날 무서운 일들을 예언하고 있다. 몇가지 사실을 정리하라.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하늘에서 나타날 이변
    -첫째,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빌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린다. 
    -둘째,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인다.

    ❊불신자들에게 일어날 일들(참고, 마태복음 13:49-50)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불신자들은 심판을 받게 되고 지옥에 들어가게 된다.

    (재림에 대한 소망)

    5. 고린도전서 16장 22절에서 ‘주께서 임하시느니라’라는 말씀은 ‘주여 오시옵소서(마라나타)’라고 번역할 수 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기도할 때에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마라나타라고 외쳤는데 당신도 이렇게 재림을 사모하는가? 그리고 지금이라도 주님께서 재림하신다면 두려움 없이 주님을 영접할 수 있는가?
    -각자의 솔직한 고백을 들어보라. 만일 불안을 고백하는 자가 있으면 무엇이 문제인지 진단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바람직할 것이다. 그러나 조금 심각한 편이라고 판단되면 개별적으로 만나서 도와주어야 한다.

    6. 당신은 재림을 기다리는 소망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어느 정도 다르게 살고 있는가?
    -재림을 소망하는 사람들의 삶은 확실히 달라진다.

    ✍ 만약 그리스도인들이 불신자들과 다르게 살지 못한다면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둘 중의 하나이다. 재림에 대한 소망이 없거나 그만큼 이 세상에 대한 집착이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 혹시 휴거와 같은 책의 내용이나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무서운 예언들 때문에 재림에 대한 소망보다는 두려움이 더 크지 않는가?
    -재림의 예언이 지닌 목적은 재림에 대한 두려움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재림의 예언이 세상에서 눌리고 핍박받은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믿음을 포기할 수 없는 소망의 근거였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그러하다. 재림에 대한 소망을 만들어 내는 것이 재림 예언의 목적인 것이다.

    TIP-마태복음 25장에 나타난 세가지 재림에 대한 비유를 가지고 재림을 소망하는 생활이 무엇인지 나눌 수도 있다. QT 숙제나 그룹 토론에 응용해 보라.

    마무리

    1. 내용요약
    1)재림은 성경에 남아 있는 마지막 예언이다. 
    2)재림은 예수님의 초림처럼 반드시 성취될 것이다. 
    3)재림과 동시에 성도에게는 영생, 악인에게는 영원한 사망이 선고된다. 
    4)재림은 이 지구 역사의 종말을 의미한다. 
    5)재림 신앙을 부인하면 예수 그리스도와 성경 말씀 자체를 부인하는 것이다. 
    6)재림은 일시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재림의 징조를 알 수 있을 뿐이다. 
    7)재림의 일시를 말한다거나 성경에서 언급하고 있지 않은 재림시의 사건을 인위적으로 묘사하는 일은 이단으로 규정할 수 있다. 
    8)재림과 거기에 따르는 일들은 너무 신비적이고 감추어진 면이 많아서 해석상 약간의 이견들이 있을 수 있으나 서로 겸손하게 관용해야 한다.

    2. 결단과 적용 기록

    3. 적용나눔

    4. 마무리 찬양
    비전
    주만 바라볼지라.

    5. 기도

    6. 과제물
    1)생활숙제
    주님의 재림을 확실히 믿음으로 말미암아 변화를 겪게 된 삶이 있다면 적어오게 한다.

    2)암송
    (마 7: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요 14:21)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3)QT
    여호수아 6:1-21(이스라엘 백성들의 순종)
번호 분류 제목 등록일 
옥한음 제자훈련 2019.05.23
40 옥한음 제자훈련 2015.10.06
39 옥한음 제자훈련 2015.10.06
38 옥한음 제자훈련 2015.10.06
37 옥한음 제자훈련 2015.10.06
36 옥한음 제자훈련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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