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랠프 번치 박사의 이야기
  • 조회 수: 275, 2018.05.16 16:06:40
  • 뉴멕시코의 한 흑인 가정에 슬픔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오랜 투병 끝에 마지막 숨을 거두는 어머니가 열두 살 난 아들의 손을 잡고 최후의 유언을 남기고 있었던 것이다.
     "랠프야, 너에게 물려 줄 것이 한 가지도 없구나. 그러나 엄마의 말을 잊지 말아다오. 아무리 괴로워도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놓쳐서는 안 된다. 알겠지?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잊지 마라."
     랠프는 1년 사이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두 잃고 고아가 되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는데 그 곳에서 그는 온갖 일을 다하면서 힘겹게 공부를 마칠 수가 있었다. 

    그는 인종차별과 가난 속에서 수십 번 학교를 그만 둘 위기에 닥쳤지만 그 때마다 어머니가 최후로 남긴 믿음과 소망과 사랑에 매달려 모든 고통을 극복하였다.
     이 소년은 소아마비 장애자였고 가정적으로도 불행하였으나 믿음, 소망, 사랑의 뿌리는 그로 하여금 국제 연합에까지 진출하여 인류를 위하여 큰 활약을 하게 하였다. 이 소년이 흑인으로서 최초로 노벨 평화상을 받은 랠프 번치 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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