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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아주 더운 여름철에 한 아주머니가 애기를 등에 업고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니까 업혀있는 애기가 운전사를 향해 씩 웃었다.
이 아기를 본 운전사가 "아기가 못생겼다"고 놀려됐다.
화가 난 아주머니는 버스회사에 고발하기 위해 버스 번호와 날짜 및 시간을 기억했다.
버스회사 사무실에 찾아가니까 민원을 보는 아저씨가 친절히 안내했다.
"버스기사의 불친절을 고발하겠다"고 하니까 서류를 내 주며 양식을 채워서 제출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지나친 친절이 이 아주머니를 열받아 쓰러지게 했다.
"아주머니.... 서류를 쓰실 동안 그 원숭이는 제가 안고 있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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