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를 위한 기도 창 49 : 22
  • 조회 수: 284, 2013.11.16 21:51:04
  • 자녀는 늘 부모의 가슴 속에 남아있는 결코 포기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때로는 기쁨을, 때로는 깊은 고통을 주기도 하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요 축복입니다. 다른 것은 다 포기할 수 있어도 자식만큼은 포기 할 수 없기에 그 자식이 잘될 수만 있다면 손해를 보고 모욕을 당하고 수치를 당해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 부모이며, 심지어는 그 자식을 위해 목숨도 내놓을 수 있는 것이 부모의 마음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부모라면 내 자식이 어떻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다 있을 것인데 오늘 성경은 그 토록 귀한 자녀를 위해 어떤 마음 어떤 기대를 가지고 기도해야 하는지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믿음의 부모로서 우리는 자녀를 위해 하나님께 어떻게 기도해야 할 까요?

    1. 샘곁에 있는 가지가 되게 하옵소서.

    22절을 보겠습니다.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바램은 ‘무성한 가지’가 되는 것입니다. 부요하고 풍성한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모의 마음은 나는 부족하고 아플지언정 그 자식이 궁핍하고 아파하는 것은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무성한 가지보다 훨씬 더 중요한 단어가 바로 그 옆에 있는 ‘샘 곁’이라는 단어입니다. 즉, 무성한 가지가 되려면 샘 곁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샘은 물이 솟아나는 근원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물 근원 곧 샘 곁에 있어야 무성한 가지가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근원은 하나님 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아는 것이 바로 샘 곁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믿음으로 충만한 자녀가 될 때 그 자녀는 풍성한 가지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모르는 인생은 언제 시들지 모르는 가지와도 같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자기 인생의 근본임을 알고 살아가는 자녀야 말로 샘 곁에 있는 가지 곧,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와도 같아서 때로는 가뭄이 오고 땅이 메말라도 그 환경에 지배를 받지 않고 시절을 좇아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자녀가 좋은 대학에 가도록, 그리고 더 나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을 위해 기도하는 것보다 더 우선적으로 기도해야 할 제목이 바로 그 자녀가 하나님을 아는 믿음의 자녀가 되게 해달라는 기도인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부모된 우리는 몸부림 치며 기도해야 합니다.

    2. 담을 뛰어넘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22절,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여기서 담은 여러 가지 인생의 장애물을 말하는 것으로 그 담을 넘었다는 것은 인생의 여러 가지 장애물을 극복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의 두 번째 기도는, ‘주여, 나의 자녀가 여러 가지 인생의 장애물을 만날 때 그것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자녀 되게 하옵소서’ 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위에는 이 인생의 장애물들을 뛰어 넘지 못하여 갈등하고 방황하며 심지어는 목숨까지 끊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큰 문제가 아니라 작은 문제 작은 시험거리로 인해서...

    우리 자녀의 인생에 어찌 좋은 일만 있고 잘되는 일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도리어 잘 될수록 시기하고 방해하는 적들은 더 많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23절을 봅니다. “활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적개심을 가지고 그를 쏘았으나..” 이처럼 활쏘는 자 학대하는 자가 적개심을 가지고 언제 우리의 자녀들에게 달려들지 모릅니다. 무성한 가지가 될수록 그런 적들은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바로 그러한 때 그 적들 때문에 우리의 자녀가 쓰러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아무리 사랑한다 할지라도 그 자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자녀의 친구관계, 학교생활, 직장생활 그리고 결혼생활에서 부모가 자녀를 다 챙겨주고 지켜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이 모든 것들 속에서 그 자녀가 모든 것을 이겨나가는 무성한 가지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부모가 자녀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3. 힘들 때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녀되게 하옵소서.

    24-25절입니다. ,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이 본문의 말씀처럼 힘들 때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녀가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요셉에게는 많은 적들이 있었으나 힘들 때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요셉의 활은 오히려 더욱 강해지게 되어 그것들을 이깁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녀들도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하고 의지하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런 자녀가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독수리가 날아오를 때면 그 무엇을 얻기 위해 까마귀 떼가 어김없이 따라 날아오른다고 합니다. 이때 공격성이 강한 까마귀들은 독수리를 아주 성가시게 하는데 이때 독수리가 하는 행동은 그 까마귀들을 맞상대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까마귀 떼들이 미처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높이 올라가게 되고 그러면 까마귀들은 종국에는 독수리 쫒는 것을 포기하고 만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자녀들이 이와 같은 독수리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인생의 어떠한 적들의 방해와 공격을 받을 지라도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그 신앙이 높이 높이 올라가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모든 것을 승리 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자녀들이 잘되는 것은 기도 밖에 없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의 자녀가 힘들 때 하나님만을 의지함으로 어떠한 인생의 담도 다 뛰어 넘는 샘 곁에 있는 무성한 가지가 되기 위해 기도함으로 그 모든 소원을 이루시는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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