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악이라 말하는 때는 그래도 가능성이 있다.
  • 조회 수: 27, 2012.12.21 20:14:38
  • 긴 인생항로에 있어 언젠가는 반드시 거친 파도에 부딪히게 된다. 배가 뒤집힐 정도로 거센 파도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앞을 딱 가로막고 있는, 벽에 부딪치게 된다.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른다’는 상태를 맞게 되는 것이다. 누구나 사업을 시작해 제 궤도에 오를 때까지는 필사적이 된다. 그러나 궤도에 오른 다음에도 크고 작은 무수한 벽은 차례 차례로 전진을 막고 있다. 어떻게 해서 이 벽을 뚫고 나갈 것인가, 어떻게 하면 이 벽을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인가? 벽에 부딪쳤을 때 어떻게 하는가를 보면 대게 세 개의 유형이 있다.

     

    첫째는 장렬형(壯烈型)이다. 부딪쳐서 뚫어지지 않으면 장렬하게 피를 토하고 쓰러져 버리는 것이다. 낭만이 있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일단 쓰러져 버리면 아무런 쓸모가 없다. 지금까지의 노력이 한낱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두 번째 타입은, 어떻게 해서든지 옆으로 돌아, 길을 찾으려 한다. 피할 길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방향을 바꾸어 도망가 버리는 것이다. 상처는 생기지 않겠지만 앞을 가로막고 있는 벽을 뛰어 넘을 수는 없다.

     

    세 번째, 온 정력을 쏟고 정신을 집중시켜 벽을 뛰어 넘는 형이다. 벽으로부터 도망가서는 안된다.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중대한 벽이란 도망가려 해도 도망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뛰어 넘는 길밖에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각오로, 도피하지 않고 괴로운 현장에 버티고 서서 위가 아파올 정도로 생각하면 반드시 길은 열린다. 이때야말로 집념과 창조력이 발휘되는 것이다.

     

    “지금이 최악의 상태다”하고 말할 수 있을 때는 최악은 아닌 것이다. 지금이 가장 밑바닥이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차분해진다. 그 이상 나빠질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할 때, 자기의 플러스 요인은 차분해진다. 그 이상 나빠질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할 때 자기의 플러스 요인을 생각해 보라. 깊은 밤, 홀로 잠을 이루지 못하면서도 굳세게 주먹을 쥐어 보라. 그렇다. 이렇게 건강한 육체가 있지 않는가 하고 용기를 내 보라. 건강한 육체, 지금까지 무엇인가를 이룩했던 능력 사랑하는 처자, 모두가 플러스 요인이 아니겠는가. 자기 성격의 장점, 능력의 장점을 다시 한번 총점검에 볼 일이다.

     

    사업의 벽 또한 같은 것이다. 최악의 상태로 몰리고 있으면서도 “어떻게 하든 이를 갈아 붙이고 성공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면 반드시 길은 열린다. ‘궁하면 통한다’는 말이 있지만, 반드시 지혜가 떠오른다. 지혜가 떠오르지 않는 것은 집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벽을 피해서는 안된다. 뛰어 넘지 않고서는 진보도 성장도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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