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혜를 받은 자 평안할지어다 (누가복음 1장 26~38절)
  • 조회 수: 255, 2012.12.22 12:02:24
  • 예수께서 탄생하신 성탄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크리스천이라면 아기예수 탄생이 이뤄진 것을 기념하는 성탄절의 의미를 깨닫고 감사와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인을 크리스천의 관점에서 뽑는다면 그분은 바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녀에게는 하나님이신 구주에게 태를 빌려주는 큰 특권이 주어졌는데 본래 큰 은혜를 받은 자일수록 커다란 고통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녀는 사랑하는 약혼자 요셉의 오해를 받고 버림받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였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스스로 변호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이때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에 도착합니다. 그러고는 다윗의 자손 요셉과 정혼한 마리아에게 찾아갑니다. 주님의 잉태를 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놀라운 소식을 들은 마리아가 어떻게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는지 함께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갖길 원합니다.

     

    마리아는 예수님 탄생에 대한 예언을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구세주가 탄생한다는 소식보다 더 기쁜 소식은 이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이 기쁜 소식을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제일 먼저 듣습니다. 참으로 축복된 일입니다.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하였습니다. 마리아는 여인 중 가장 존귀한 자가 되었습니다. 마리아는 가난한 목수의 약혼녀로 역시 가난하고 비천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구세주 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잉태하고 탄생시킨 마라아의 삶은 복된 삶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마리아도 그런 은혜를 자신에게 베푸신 하나님을 향하여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라”고 찬양했습니다.

     

    마리아는 철저히 순종했습니다. 기브리엘 천사의 예언을 그대로 믿고 순종했습니다. 그는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하면서 말씀을 따랐습니다. 마리아의 순종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태어날 모든 준비가 완료된 것입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 비록 연약하고 비천한 여인에 불과했지만 그녀를 통해 인류의 구세주가 우리에게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의 모든 능력과 은혜는 우리의 순종을 통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의 주권과 인도를 인정하고 따라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가르칩니다. 순종하는 삶에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기다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능동적으로 순종할 때 주님은 우리를 통해 큰일을 행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성탄절이 지나면 곧 한 해를 떠나보내게 됩니다. 목회자로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사는 현대인에게 큰 기쁨과 위로가 임하는 계절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구주 성탄절을 맞아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며 순종을 결단하는 가운데 마리아에게 임한 축복이 모든 성도님들에게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그래서 2013년에도 삶과 신앙 모두에서 성공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마음껏 누리는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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