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해동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축복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를 드리
는 추수감사주일입니다.   농부들은 풍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어부는 풍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한
해동안 우리를 건강케 해주시고 직장생활을 잘하게 해주시고, 사업에 복을
주시고, 또한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들과 재물을 주심을 감사하는 귀중한 절
기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건강과 직장과 사업과 재물과 아내와 남편과 자
녀를 주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속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될 수도, 할 수도 없음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
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음을 우리는 믿고 확신합니
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더욱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일년 내내 항상 하나님께 감사를 하고 살아야 하지만 특별히 오늘은
한해를 돌아보며 99년 한해동안 우리와 함께 해주시고 또한 우리를 도와 주
시고 역사 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는 이 추수감사절기가 되
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들에게 추수감사절기를 맞아 특별히 하나님께 감사한 세
가지 조건들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本論

1.  구원에 대한 감사

우리 인생에 있어서 하나님께 가장 크게 감사드려야 할 일은 바로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신 것에 대한 감사를 드리는 일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세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과거구원 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어느날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HAN 엡 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NIV 엡 1:4]
For he chose us in him before the creation of the world to be holy
and blameless in his sight. In love
[HAN 엡 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NIV 엡 1:5]
he predestined us to be adopted as his sons through Jesus
Christ, in accordance with his pleasure and will--

이 말씀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창세전부터 선택하시고 예정하신
뜻가운데서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과거구원이란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우리를 선택하시고
구원하시고자 예정하신 것이 바로 과거구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얼마나 감사 한 일입니까 ?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나를
선택하셨다는 것과 나를 구원하고자 예정하셨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
입니까?
우리는 그안에서 이 놀라운 구원의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둘째로, 현재구원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선택하시고 예정하신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오늘날
우리를 부르셔서 구원의 길에 들어서게 하신 것이 바로 현재구원입니다.

우리는 현재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부름속에 이 거룩한 구원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지금 이 구원의 길에 들어서게 하시고 천국을 향하여
나아갈 수 있게 하신 은혜가 얼마나 감사 합니까?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보다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도 대단히 많습니다.  

그런데 이 부족한 나를 구원하시고자 이 영광의 길로 나아가게 하신
하나님앞에 우리를 참으로 감사와 찬양을 드려야 할 것입니다.

셋째는 미래구원입니다.

이것은 장차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우리가 주와 함께 공중으로
들려 올라가 주와 더불어 영원히 천국에서 살게되는 구원의 축복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직 미래구원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미래구원으로 말미암아 온전한 구원을 성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현재구원이 마치 미래구원인양 잘못생각하고 구원에 대해
소홀히 하며 신앙생활을 엉터리로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해서는 않됩니다.  온전한 미래구원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신실한 신앙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 놀라운 구원의 축복을 받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인생에 있어서 하나님께 대한 최대의 감사가
되어야 합니다.

2. 인도에 대한 감사

우리는 광야와 같은 이 인생길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인도 하시고 계심에
감사를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실 때 출애굽하여
광야 끝 에담 에서부터 그들을 인도 하시기 시작 하셨습니다.

[HAN 출 13:20]
그들이 숙곳에서 발행하여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NIV 출 13:20]
After leaving Succoth they camped at Etham on the edge of the desert.
[HAN 출 13: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진행하게하시니
[NIV 출 13:21]
By day the LORD went ahead of them in a pillar of cloud to
guide them on their way and by night in a pillar of fire to give
them light, so that they could travel by day or night.
[HAN 출 13:22]
낮에는 구름 기둥,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NIV 출 13:22]
Neither the pillar of cloud by day nor the pillar of fire by night
left its place in front of the people.

우리가 이 말씀을 잘 살펴보면 지리상으로 볼 때 애굽의 끝자락이 바로
애담임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홍해를 건너야 하고
황막한 사막 한가운데로 나아가야 하는 정말 하나님의 인도함이 없이는
도저히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없는 지형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이때부터 이스라엘 백성들 앞서 나가시며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을 인도 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을 보호 하시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우리는 하나님의 세심한 배려와 한없는 사랑을 여기서 느껴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그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으셨습니다.
그리고 물과 피를 다 흘리며 죽게 하셨습니다.

바로 그의 아들 예수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악을 모두 용서 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시고 이제부터 천국에
이르는 길까지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와 함께 하시며 인도 하시는
하나님임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 이십니까?
우리는 지금 우리 스스로 우리의 길을 가고 있는 것 처럼 느낄지 모르나
사실은 하나님의 인도속에 나아가고 있음을 확신해야 합니다.

이미 우리를 인도하기 위해 구름기둥은 하늘에 떠있습니다.
이미 우리를 위해 불기둥의 보호하심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홀로 서 있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인도 하심속에 지금 천국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는 것
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 하심속에 순종하며 따라가기만 하면 우리
는 모두 아름답고 찬란한 천국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인생길을 지금 인도 하시고 계시는 하나님께 감사 하시기
를 바랍니다.  그리고 불평을 금하고 원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인도 하실것입니다.

때로는 앞으로도 갈 수 없고 뒤로도 갈 수 없는 홍해바다 앞같은 곤경속
으로도 인도 하실 것이고 때로는 물 한모금 없는 사막 한가운데로 인도
하실것이고, 때로는 아무것도 먹을 수 없는 환경속에 몰아 넣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범사에 감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를 인도 하시고 계십
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넘어뜨리고자, 타락시키고자 하시는 분이 아
니심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시기 위해 지금 여러 가
지 모습으로 우리를 훈련시키시고 계심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의 인도 아래 있는 성도들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반드시 홍해는 갈라질 것이고, 반석에서는 샘이 터지게
될것이며, 우리앞에 적들은 패배하고 말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지금 인도 하시고 계시는 하나님앞에 철저히 자신을 맡기
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따라 가시
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것을 우리에게 요구 하시고 계신것입니
다.

오늘 이시간 우리를 인도 하시고 계시는 하나님앞에 우리모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십시다.

3. 하나님의 축복하심에 대한 감사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신 것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인생 광야길을 직접 인
도 하시고 계시며 우리의 삶속에 풍성한 하나님의 축복을 내리시고 계십
니다.

[HAN 요3 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NIV 요3 1:2]
Dear friend, I pray that you may enjoy good health and that all
may go well with you, even as your soul is getting along well.

요한삼서 일장 이절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세 가지 축복을 내
리시고 계시는 것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영혼에 대한 축복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여 천국의 영광을 누리며 편히
안식하도록 축복을 내리셨습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큰 축복은 바로 영혼이 잘되는 축복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비유속에 나오는 부자와 거지 나사로에 대한 말씀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부유하게 살아도 잠시후에는 세상을 떠나야 하며 그 영
혼이 부자처럼 지옥의 불꽃속에 떨어져 영원히 고통을 당해야 한다면 세
상에서의 잠시 향락이 그에게 무슨 기쁨과 축복이 되겠습니까?

그러나 세상에서는 참으로 극한 가난과 고통속에 사는 나사로였지만 그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 영원히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되니 이 얼마나 큰 축
복입니까?

오늘 우리는 우리의 영혼의 중요성을 알고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앞에 축
복받았음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범사가 잘되는 축복

하나님은 우리에게 형통의 축복을 주시는 분 이십니다.
사실 우리가 하는 일마다 어렵고 실패한다면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범사가 잘되도록 축복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형통의 길을 우리에게 친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HAN 시 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HAN 시 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HAN 시 1:3]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우리의 길이 범사에 하나님의 축복으로 형통하려면 우리는

a. 악인의 꾀를 좇지 말아야 합니다.
b.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말아야합니다.
c. 죄인의 길에 서지 말아야 합니다.
d. 여호와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삶을 살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형통하
는 축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이렇게 우리의 길을 형통케 하시고 범사에 축복하시며 도우
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셋째, 몸이 건강하게 되는 축복

우리의 영혼이 잘되면 자연 스럽게 따르는 축복은 바로 건강축복입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에게는 많은 질병들이 있습니다.
그 대부분이 영혼의 문제로부터 시작되는 질병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거스리며, 온갖 죄악속에 살기 때문에 갖가
지 질병들이 그들을 괴롭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
면 우리의 육체도 자연 스럽게 건강하게 되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도는
것입니다.

우리가 건강을 잃으면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귀찮아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며 그에게 좋은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금 건강을 허락하신것에 대해 우리는 감사하고 우리
에게 젊음과 건강과 생명을 주셨을 때 주를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하
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입니다.
중환자실에 누워 하나님 건강을 주시면 이제부터 열심히 하겠다고 고백하
는 사람이 되어서는 않됩니다.

우리에게 건강이라는 기회를 하나님이 주셨을 때 주를위해 우리의 건강을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結論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한해동안 우리에게 축복을 내려 주신 하나님
께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앞에 우리가 감사해야할 세 가지 조건들에 대해 말
씀을 드렸습니다.

우리는 이 세가지 구원에 대한 감사와 인도에 대한 감사와 축복에 대한 감
사를 잊지말고 하나님께 드리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항상 감사를 드리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가족과 이웃에게도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어 주는 그러한 성
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