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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0. 범죄로 인해 받은 벌(창3:15)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조회 수: 409, 2017.05.07 21:01:04
  • 말씀순종에는 복이 있지만 불순종에는 벌과 저주가 있음을 우리는 본문을 통해 알게 됩니다. 사람의 행사에는 반드시 선악이 있고 그 행위에 따르는 상급과 벌책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우리가 조심해서 살게 됩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그들의 행사에 대해여 질문을 하였을 때 그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고 자기중심적으로 대답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질문을 통하여 그들이 스스로 깨닫고, 회개하기를 원했지만 그들의 대답은 퉁명스러웠습니다. 이렇게 죄의 효과는 빨랐습니다. 만약 그들이 선악과를 먹지 않았다면 그들이 이런 식으로 대답을 했을까요?


    그들의 대답을 들어보면 자신은 잘못이 없고 자신들이 잘못하게 된 것은 다 하나님 탓이던지, 아님 남 탓이라는 것이죠. “하나님이 나에게 주셔서 함께 하게 한 여자가...” 여자 탓이고, 더 나아가 하나님 탓이 되죠, 대답을 들어보니까.... 그건 하와도 마찬가지고.... 전부다 자기중심적으로 대답을 한 것입니다. 이것도 죄인 것입니다.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자기중심적으로 사는 모든 것이 다 죄입니다. 그러니 선악과를 따 먹은 것이 본질적인 죄라면... 그것이 원인이 되어 말하는 것, 생각하는 것... 모든 것이 죄의 산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죄와 자범죄가 나오는 겁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것은 원죄이며... 이것은 죄의 뿌리라는 뜻에서 이름을 그렇게 붙인 겁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그 영향이 아주 광범위하게 퍼지면서 말 하나, 행동 하나.... 모든 게 죄의 산물이 되어져서 자범죄를 짓게 된 것입니다.


    제가 여러 번 들었던 질문이 무어냐 하면 막 태어난 아기.... 남아든, 여아든... 얼마나 순수하고 이쁘냔 말입니다. 그런데 이 애기들이 죄가 있느냐, 없느냐... 천국 가느냐, 지옥 가느냐... 참 이런 거는 대답하기가 그래요. 천국 가고, 지옥 가는 그런 거는 너무 남의 운명에 대해서 이러니, 저러니 하는 것이 별로 바람직스럽지 않고요...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아이들에게 죄가 있느냐, 없느냐... 이런 질문은 부적절해요. 막 태어난 아이는 자범죄를 지을 수가 없어요. 행동하는 능력, 생각하는 능력, 말하는 능력.... 이런 게 갖추어져 있지 않으니까 죄를 지을 수 있는 능력 자체가 없는 겁니다. 그러나 이런 애기들이라도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요. 이 원죄라는 것은 죄를 짓는 성향, 에너지... 이런 거거든요. 죄 지을 에너지는 넘치는데 능력이 안 되니까 죄를 않짓는 게 아니라 못 짓는 거죠. 이런 애들이 자라면서 말을 배우면 욕, 거짓말... 얼마나 탁월하게 하는지.... 누가 전문학원 보내서 가르친 것도 아닌데 저절로 배워요. 이게 다 원죄 때문에 그런 겁니다. 이제 원죄에 대해서 이해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그 다음에는 아담과 하와에게 내린 벌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아담에게 내린 저주


    아담은 수고의 벌을 내리셨습니다. 우선 땅은 다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서 황폐화되도록 하셨습니다. 이런 땅을 종일토록 수고하여 갈고, 경작해야만 그 땅에서 나는 소산을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땅을 보면 이런 원리가 분명합니다. 땅을 방치해보세요. 얼마나 억센 풀들이 나서 땅을 덮어버리는지... 이런 것들은 물, 거름, 비료... 일체 필요 없어요. 가뭄이 들어도 이런 것은 말라죽지를 않아요. 그러나 농산물을 보세요. 조금만 소홀히 해도 강한 비에는 녹아내리고, 비가 안 오면 말라죽고... 이런 것이 아담에게 내린 책벌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굉장히 단순한 것 같아도 여기서 얼마나 많은 구조적인 사회문제가 생기는지.... 땀 안 흘리고, 수고 없이 배부르게 먹으려니까 여기서 온갖 전쟁, 범죄, 타락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땀과 수고 없이 얻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이 복을 주지 않기 땜에 절대로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땀과 수고를 통해 얻는 결과만이 우리를 진정 행복하게 합니다.
     
    2.하와에게 내린 저주


    하와에 대한 저주는 출산에 대한 것, 그리고 평생 남자를 사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자는 남자와 결혼하여 자녀를 낳고 키움으로 인해 진정한 인생의 행복을 누립니다. 여자가 이런 원리를 벗어나서 다른 방도로 인생의 행복을 찾으면 실패합니다. 요즘 능력여성들이 남자들을 우습게 여기고 결혼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건 아주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반드시 자기  보다 뛰어난 남자를 대상으로 결혼해야 한다는 법이 있습니까? 여자가 좀 지나치게 뛰어나면 그 능력 가지고 남자를 잘 하도록 도와주면 되잖아요. 하여튼... 자기가 실력 있다고, 능력 있다고 혼자 살아보세요. 그 교만 때문에 결국은 불행해진다고요. 이것은 저의 의견이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것이니까 잘 알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빠진 게 뭐냐 하면 뱀에게 내린 벌입니다. 여기 뱀에게 벌을 선언하면서 15절에 보면 원시복음이 나타나는데 이게 뭐냐 하면 우리 인간의 죄를 완전히 도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구속사가 시작되는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15절에 보면 여자의 후손이라고 했는데 이는 동정녀에게서 탄생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하시는 겁니다. 사단은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한다... 이는 조금 타격을 가한다는 뜻입니다. 발꿈치를 물면 아프죠. 그러나 죽지는 않습니다. 바로 십자가의 사건을 말하는 겁니다. 그러나 머리를 상하게 한다는 것은 끝장을 낸다는 뜻입니다. 쉬운 말로 골로 보낸다는 겁니다. 이렇게 인간들에게 죄에 대한 벌을 내리면서도 그 죄를 사하시고자 하는 구속의 역사를 하나님이 시작하신다는 점에서 창세기 3장 15절을 최초의 복음, 원시복음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하나님의 모습은 벌을 내리면서도 아이의 앞날을 위해 뭔가를 하시는 듯한 자상한 아버지와도 같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참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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