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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풍랑을 만납니까?(마 14:22-24)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이 시간 수요일 예배로 모여서 찬양하며 하나님 아버지를 경배케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병상에서 영상을 통해 예배하던지, 이 자리에서 예배하던지 예배의 자리에 있는 우리 모두를 예수의 보혈로 덮어주시고 우리 마음 가운데 평안함을 주시고 치료와 용서의 강물이 넘쳐나서 참 기쁨과 감사함으로 예배하는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오늘 마태복음 14장 22-24절 말씀을 가지고 “왜 풍랑을 만납니까?”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함께 따라하시겠습니까? “왜 풍랑을 만납니까?”, “왜 풍랑을 만납니까?”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마치 큰 바다를 항해에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배를 타고 큰 바다에 나가보면 물결도 치고 때로 풍랑이 크게 일어서 멀미도 하고 토하기도 하고 때로는 ‘이러다가 배가 뒤집히지 않나’ 하는 두려움도 다가오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크고 작은 인생의 풍랑이 우리에게 닥쳐오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꼭 기억해야 될 것은 크고 작은 풍랑 그 어떤 것도 우리에게 그냥 우연히 지나쳐 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고난의 풍랑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왜 예수님의 제자들이 풍랑을 만났습니까? 마태복음 14장 22절, 23절에 성경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 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이 본문 앞서서 예수님께서 벳새다 광야에서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남자 어른만 5천 명, 여자와 아이를 합하면 약 3만 명이 넘는 많은 군중을 배불리 먹이셨습니다. 그리고 밤이 어두워지니까 식사를 다 배불리 하게 한 후에 다 군중들을 다 돌려보내시고 제자들에게 “너희들은 배 타고 먼저 갈릴리 호수 건너편에 가 있어라. 내가 나중에 그쪽으로 가겠다.” 하시고 홀로 산으로 기도하러 올라가셨습니다. 자, 바로 여기에서 왜 제자들이 풍랑을 만나게 되었는가, 그 원인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해 볼 때, 예수님을 모신 제자들이 그렇게 큰 기적을 체험한 후에 예수님과 함께 남아서 잘 사람들을 돌려보내고 예수님이 산에 올라가시면 같이 올라가서 기도해야 될 터인데.... 그리고 같이 올라가지 못하면 밑에서 ‘예수님, 예수님 내려오실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하고 기다리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면 얼마나 기특하겠습니까? 그런데 ‘내가 사람들을 돌려보낼 테니 배 타고 먼저 건너가라.’ 하는 그 말에 얼른 배를 타고 가버렸습니다.
그들은 흥분했겠죠. 왜? 예수님이 보여주신 보리 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떼어주면 또 나오고 떼어주면 또 나오고 떼어주면 또 나오고 그러니깐 배를 타고 건너가면서 예수님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야, 오늘 정말 놀라운 일이 있었어. 떼어주면 또 나오고 떼어주면 또 나오고 떼어주면 또 나오데,” 안드레는 자랑했을 것입니다. “그거 내가 어린 소년한테, 보리 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를 받아 와서 예수님께 드렸기 때문에 그런 기적이 일어났지.” 뭐 그 기적에 대해서 저들이 정신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에 배가 갈릴리 호수 한복판에 들어가서 큰 풍랑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왜 풍랑이 우리에게 임합니까? 예수님을 떠났기 때문에 풍랑이 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잊어버렸기 때문에 풍랑이 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평소에 힘들고 어려울 때에 우리는 엎드려 기도하고 주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큰 문제는 잘될 때입니다. 사업이 너무너무 잘되면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셔서 사업이 잘되는 데에도 그만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사업 잘되는 것 때문에 밤낮 수입만 계산하다가 둘러 앉아가지고 오늘도 최고의 매출을 올렸다고 자랑만 하다가 깊은 풍랑을 만나는 자리까지 가게 되는 것입니다. 큰 풍랑을 만나는 자리까지 가게 되어서 정신없이 자기 자랑만 하다가 예기치 못한 풍랑 속에 고난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잘 될 때 조심해야 돼요. 칭찬받을 때 조심해야 되는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 잘되면 사람은 한없이 교만해져서 ‘내가 참 잘난 모양이다.’ 그래서 그것을 주신 주님의 은혜를 쉽게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잊지 말아야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예수를 믿는 날부터 천국을 갈 때까지 항상 우리와 함께하는데 우리가 깨어지고 낮아질수록 더 큰 은혜로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목사님으로 귀하게 쓰임을 받고 있는 윤항기 목사님.... 가수 윤복희 씨의 오빠인데 그 청계천 거지 소굴에서 고아로 자라난 이 분이 ‘키 보이스’라는 중창단을 만들고 그다음에 솔로로 데뷔한 이후로 크게 그의 노래가 히트하기 시작했어요. 얼마나 인기가 좋았던지 70년대 3년 동안 그의 인기가 온 한국을 뒤흔들었는데 그 당시 큰 집 한 채가 100만 원 할 때에 하루 버는 수입이 200만 원이었데요. 그러니 뭐 얼마나 돈을 많이 벌었겠어요? 그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돈을 벌 때에 예수 잘 믿고 하나님 잘 섬겼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런데 예수님을 떠나 멀리 멀리 간 것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노래 부르다가 기절하고 쓰러졌는데 병원에 가니 폐결핵 말기입니다. 의사가 6개월 이상 살지 못한다고 말을 합니다. 이것이 웬일입니까. 자기가 인기 절정의 시대에 무엇 하나 부러운 것이 없고 어디 가나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어서 환호를 지르고 하던 그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다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그 3년 동안 세상 쾌락에 빠져서 돈을 뿌리며 그가 죄에서 구렁텅이 속에 헤매고 있을 때 서서히 풍랑이 다가오기 시작해서 큰 풍랑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요, 그 고난의 풍랑이 그 부인으로 하여금 남편을 살리기 위해서 눈물로 주님께 부르짖고 40일을 금식기도 하면서 그를 예수님께로 돌아오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주의 종이 되어서 목사로서 지금까지 귀하게 쓰임을 받고 있습니다. 세상의 인기는 금방 사라져 버립니다. 잘될 때 더욱더 겸손하고 낮아져서 주님만 높이고 주님만 사랑하고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제자들을 보세요. 마태복음 14장 24절에,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큰 풍랑이 일어났어요. 그들은 갈릴리 호수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까짓 풍랑쯤이야 하고 노를 저어봤는데 이번 풍랑은 예전의 것과 다릅니다. 얼마나 풍랑이 심한지, 곧 배가 뒤집혀 죽을 것만 같은 그러한 절망적인 상황에 처했습니다.
주님을 멀리 떠나면 우리에게 이와 같은 풍랑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한 번 예수를 믿은 다음 믿음을 지켜야지 어떤 경우에도 시험 들어서 주님을 멀리 떠나면 안 됩니다. 그때 풍랑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럽고 괴로워도 절대로 주님 곁을 떠나지 마십시오. 절대로 예배를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절대 기도하는 것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절대로 말씀 묵상하는 것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절대로 주님 섬기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자... 이 시간 복음 송 한 곡 부르고 기도하고 예배 마치겠습니다. 설교문 작성하면서 내내 이 복음송이 생각나네요.
‘내 일생 다가도록 주 의지하리. 주 내게 기쁨주네 주 의지하리. 천국 길에 검은 폭풍 몰려올 때도 주 나를 놓지 않네, 주 의지하리. 주는 내 친구 진실한 친구 세상 끝까지 주 의지하리. 천국 길에 검은 폭풍 몰려올 때도 주 나를 놓지 않네, 주 의지하리.“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인생에 예기치 않은 풍랑이 다가옵니다. 큰 풍랑이, 작은 풍랑이 다가옵니다. 풍랑은 그러나 풍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예수 믿는 자에게는 풍랑 위에 다가올 주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의 미래가 예비되어 있음을 믿습니다. 풍랑의 때에 깨어지고 낮아지고 회개하고 변화되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으로 우리 모두가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도우시고 함께하시고 은혜 내려주시옵소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를 큰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만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전진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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