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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절_신약 고린도전서 15:12-15/ 어찌하여 부활이 없다 하느냐 [절기]
  • 조회 수: 1466, 2018.04.01 16:00:53

  •  부활은 기독교의 생명입니다. 바울도 말하기를 부활이 없다면 우리가 믿는 것도 다 헛것이며 전도자는 거짓말쟁이고 예수 믿는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고전 15:32) 부활은 기독교를 세우는 초석이며 기둥입니다. 그래서 불신 세계로부터 집요하게 공격을 당하는 목표가 부활 교리입니다. 역사가 합동작전으로 부활 교리를 파괴하려고 총 공격을 해왔지만 부활 교리는 난공불락의 성으로 오늘까지 건재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부활을 부인하거나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어 믿음이 약한 성도들을 흔들리게 합니다. 부활절을 맞이하는 자세는 부활의 확신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돼서 이 시벽에 부활의 실증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예수님의 부활은 제자들과 그 시대의 성도들이 목격하고 확인한 것입니다. 고전 15:6에 보면 그 후에 500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으니 그 중에 지금까지 태반이 살아 있고 ...... 라는 기록이 있는데 고린도 전서가 기록된 것은 A.D. 57년경으로 주님 부활 승천하신 지 24년 후임으로 부활하신 주님을 목격한 사람들이 아직도 반 이상이 살아 있으니 거짓말을 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2. 예수님의 무덤은 빈 무덤입니다. 예수께서 돌아가신 후에 부자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장사되었는데 그 삼일 후부터 지금까지 예수님의 무덤은 비어 있습니다.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갔다는 주장도 있지만 4인조 4개 팀이 교대하며 예수님의 인봉한 무덤에 보초를 섰는데  겁이 많아 다 도망 간 제자들이 감히 서슬 푸른 로마군의 경계를 뚫고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훔쳐 올만큼 용감한 제자도 없었습니다.


    3. 제자들의 변화가 예수님의 부활을 증명합니다. 베드로와 바울이 기독교 역사에 남긴 발자취는 하나의 경이로움입니다. 너도 예수당이 아니냐는 여종의 힐문에도 떨며 세 번이나 예수를 부인하던 베드로가 예루살렘 광장에 나타나 부활을 증거 하면서 하루에 3,000명을 회개시키고 이를 금하기 위해서 공갈 협박하는 종교 지도자들에게 내가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이 옳은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옳은지 너희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사자후를 토하며 예루살렘 교회의 기반을 다진 것도 예수의 부활 때문이며 스데반을 죽이는데 앞장서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는 일에 가장 열심이던 사울이 변하여 바울이 되고 세상의 모든 것을 분토로 여기며 독신으로 일생을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헌신한 것도 부활하신 예수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그 겁쟁이 모습을 보이던 모든 제자들이 다 예수님의 부활 후에 태도가 변화되어 목숨을 버리며 순교한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4. 마지막으로 과학적 이치도 부활을 부정하지 못합니다. 바울이 고린도전서 15장 35절 이하에서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어리석은 자여 너의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또 너의 뿌리는 것은 장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갱이 뿐이로되 하나님이 그 뜻대로 저희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라고 아주 놀라운 말씀을 했습니다. 이는 바울이 얼마나 과학적 이치에 밝았는가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부활에 대한 자연적이요, 과학적인 논증이라고 하겠습니다. 애벌레-번데기-나방으로 변하는 곤충의 삼생도 부활에 대한 자연의 교훈입니다. 특별히 현대 물리학의 물질 불멸설... 다른 말로 열역학 제일 법칙 또는 질량 불변의 법칙이라고도 하는 이 이론에 의하면 새로운 물질은 생기지도 않고 이미 있는 물질이 없어지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 눈에는 없어지는 것처럼 보이고, 또 없는 것에서 생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가시적 현상의 변화일 뿐입니다. 밤에 적시어서 방에 걸어 논 수건이 말라 물이 다 없어진 줄 알았더니 아침에 보니 창문 유리에 흐르고 있습니다. 비록 그 물이 눈에 보이지 않고 사라진다고 하여도 이 물은 산소와 수소 원자의 형태로 그대로 남아 있고 이 것을 다시 결합시키면 다시 물이 됩니다.


    원리는 같습니다. 사람이 죽어서 그 몸이 불탔든지 썩었든지 혹은 짐승에 먹혔든지 화학적 변화를 거쳤을 뿐 그 몸을 구성했던 원소는 대기권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식물의 썩은 씨앗에 형체를 주시는 하나님이 흩어진 원소를 재결합하시면 육체가 다시 생성될 수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기에 어렵지 않습니다. 이처럼 과학의 물질 불멸설은 우리의 영혼 불멸과 육체의 재현에 충분한 가능성을 시사해 줍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고전15:33에서 부활이 없다는 사람들에게 속지 말라고 합니다. 우리는 부활을 확신하고 우리들도 부활할 수 있다는 소망을 가지고 부활절을 맞이하여 견고한 부활 신앙으로 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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