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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령강림 신약 사도행전 01:08/ 성령님의 권능을 힘입기 위해 [절기]
  • 조회 수: 957, 2018.04.28 14:19:07

  • 성령강림절을 앞두고 지난 주일에는 성령의 오심은 주님의 약속이라고 하셨습니다. 약속이라는 건 지키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 지키지 않는 것, 지킬 필요가 없는 것을 굳이 약속이라는 표현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성령님이 오실지 몰라, 한 번 기다려 봐.... 이게 아니라 반드시 성령님이 오실 것이다, 그러니 기다려라..... 이런 주님의 약속이 오늘 말씀에도 나와 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이제 성령님이 오시는데 이 성령님이 오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나의 증인이 되는 삶을 살리라..... 오늘 말씀이 바로 이런 뜻입니다. 이런 예수님의 약속을 따라 성령님이 오셨습니다. 이 성령님을 힘입어 제자들이 권능을 받고 땅 끝까지 증인 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면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째서 제자들처럼 성령님을 힘입는 삶을 살지 못합니까? 성령님은 제자들에게만 특별히 오신 것입니까? 우리에게는 성령님이 오시지 않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성령님은 제자들에게만 오신 것이 아니라 오늘날 그를 사모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미 오셨습니다. 이미 오셔서 두 가지 방향에서 일을 하시는데 그 첫째가 구원사역입니다.


    성령님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오셔서 구원사역을 하십니다. 예수님을 영접케 하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고, 죄를 깨닫고, 회개하게 하고, 중생을 체험케 하고,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 가는 모든 과정 중에 성령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고, 신앙의 성장에 이르기까지 성령님께서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하십니다.


    성령님의 두번째 사역은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예수님을 증거케 하시고 예수님을 증거케 하는 과정을 통하여서 그리스도인들은 성령님의 권능을 힘입게 됩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예수님께서 단언하여 말씀하시기를 “성령니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라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권능을 힘입으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고 외칠 때 우리는 성령님의 강한 능력의 도우심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무엇 때문에 성령님이 우리에게 권능을 주시느냐.... 우리를 높이기 위해 그렇게 하십니까? 우리가 막 병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예언을 하고, 따따따따.... 방언을 해서 사람들에게 자기를 내세우고, 자기를 자랑하고, 그래서 유명해지고, 돈 벌어서 부자가 되게 하기 위해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권능을 주십니까?


    제자들은 하나 같이 권능을 받았지만 한 사람도 부자가 되어 좋은 기도원 세우고, 자기 교회 세우고, 자기 교단 만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오늘날의 그 어떤 교주보다도 능력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만 증거했지, 12교단, 12 사이비 종교를 만들어낸 적이 없습니다. 오늘날 이 시대에 사기꾼들 같은 사람들이 성령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마치 자기자신만 성령님의 충만을 받고, 게시를 받은 것처럼 하여 자기 왕국을 건설한 것 아닙니까?


    그러니 우리 주님께서 생각하기를 아이고 골치 아파라.... 내 증인되기 위해서 성령님을 내려보내니깐 전부 주님 증인이 되기는 고사하고 자기 자신을 내세우고, 자기를 증거하는 일에 성령님의 권능을 내세우니깐 이래서는 안 되겠다..... 성령님의 권능을 힘입는 일을 아주 엄격하게 재한해 놓으신 것이 아닐까 제 나름대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령님의 권능을 힙입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복음의 증인 된 사명을 감당할 때 거기에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고, 성령님의 권능을 힘입게 된다고 믿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할 때 거기서 성령님의 강한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건 역사적으로도 증명할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에도 강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 때가 바로 전도할 때였습니다. 오늘날 성령의 역사가 없다고 하지만 저 오지 선교지에서는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통하여 수많은 성령의 역사들이 소식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재섭 집사님의 책 『CEO가 된 택시기사』라는 책이 있는데요. 이분이 성령 충만 받고나서 큰 기적을 체험했어요. 이 분의 간증이 CTS TV 프로그램 ‘내가 매일 기쁘게’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분은 택시기사로 일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는데요. 2007년 2월 분당 미금역 사거리에서 노방전도를 하던 중 선천적으로 말을 못하는 초등학생을 만나서 성령의 감동이 와서 간절히 이 소년을 위해서 기도해 주게 되었어요. 그때 일어난 일을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주여!’를 두세 번 외치면서 그 아이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아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순간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배를 움켜잡고 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사롭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방언기도로 악한 영과 귀신을 물리치던 중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을 때 아이가 갑자기 벌떡 일어서서“아저씨 됐어요, 아저씨 됐어요.” 하면서 펄쩍펄쩍 뛰고 울며 고함을 쳤습니다. 선천적 벙어리 아이가 말을 하는 순간이었습니다.”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이 분에게 복을 주셔서 지금은 조경사업을 하며 큰 돈을 벌고 있는데 한국교회에서는 ‘콩나물 전도법’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를 부르신 것은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라고, 복음의 증인되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여러분, 성령 받으면 권능을 받아야 합니다. 권능을 받았으면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여 임하시옵소서. 권능을 주시옵소서.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넘치시기 바랍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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