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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요한계시록 6:1-17/ 일곱 인의 비밀 [계시록]
  • 조회 수: 1289, 2013.03.24 16:17:26
  • 6장에는 5장에서 사도요한이 본 바 인봉한 책을 어린양께서 하나하나씩 떼어갈 때 범우주적으로 대재앙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장면은 주님의 재림 전에 이 땅에 임할 대환난의 총체적인 7인의 재앙이라고 할 수 있으며 7년 대환란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6장에서는 일곱 인의 재앙 중 첫째 인부터 여섯째 인의 재앙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절 별로 좀 상세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내가 보매 어린양의 일곱 인중에 하나를 떼시는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우레 소리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여기서 일곱 인은 하나님의 계시가 적혀 있는 두루마기 책에 봉해진 인을 말하죠. 어린양이 인을 떼신다는 것은 어린양이 인봉된 책 속에 기록된 계시의 내용을 집행하기 시작했다는 뜻인데...  앞으로 계시록에 나오는 일곱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의 재앙은 최후 대 종말의 때에 임할 대 환난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물론 이 일곱 인, 나팔, 대접의 3중 재앙은 상호 점층적 관계로 연속되어 있다. 일곱 인의 재앙 중 일곱 번째 재앙은 최후의 재앙인데 이 일 곱 번째 인으로 표현되는 재앙에는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재앙이 포함되며, 일곱 나팔의 일곱 번째 재앙에는 또 일곱 대접의 재앙이 포함된다는 이 구조를 바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일곱 인의 재앙은 소계시록이라 할 수 있는 (마24:1~35. 막 13:1~37. 눅21:5~23)절의 내용과 거위 일치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인을 뗄 때마다 생물이 하나씩 등장하는데 이 네 생물은 (계4장)에 등장하는 사자, 송아지, 사람, 독수리 같은 영계의 피조물이다. 하나님의 보좌나 주변에서 수종 들고 있는 천사들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2. 내가 이에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고 도 이기려고 하더라.
     
    2절에 흰말을 탄 자에 대한 여러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천사라고 보는 견해가 있는데 성경에는 천사가 면류관을 썼다는 묘사는 한 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 예수님이라는 견해가 있는데 흰말은 예수님이 재림 하실 때 타고 오는 말은 흰말과 동일하다고 해서 예수님이라고 주장합니다. 또는 순결한 성도들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하여튼 좋은 쪽으로 해석하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7인의 재앙의 사건은 인류종말시의 예언된 재앙의 총제적인 사건들로서 첫 째 인부터 넷째 인이 떼어질 때 등장하는 말들은 한 결 같이 다 재앙입니다. 그런데 흰말이 예수님이니,  복음운동이니... 좋은 쪽으로 해석하는 것은 다른 재앙과 맞지 않고, 종말의 분위기와도 맞지 않는 것입니다.

     

    또 다른 견해는 적그리스도라는 견해입니다. 이것은 대환란의 초기의 분위기와 맞아 떨어져서 대부분의 전천년주의자들은 이 견해를 받아드립니다. 저도 이 견해를 받아드립니다. 적그리스도는 예수님 비슷합니다. 흰 옷 입고, 면류관 쓰고.... 비슷하죠. 햇갈립니다. 그러나 광명한 천사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비슷하게 보이는 자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적그리스도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아주 우아하고, 친절하고, 거기다가 기적을 행하고, 많은 사람들을 이끌고 다니는 영웅입니다. 혹자는 이 모습을 교황과 같지 않느냐고 합니다. 오직 이 세계에서 예수님의 대리자로 권력을 해사하는 자가 교황 말고 또 누가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황은 아닙니다. 교황은 적그리스도에게 협조를 할지언정 나중에는 배신당하게 되는 것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13장, 18장에 보면 그렇게 나옵니다.

     

    3. 둘째 인을 떼실 때에 6:4 이에 붉은 다른 말이 나오더라.

     

    붉은 말은 전쟁으로 봅니다. 종말징조의 가장 뚜렷한 한 가지는 전쟁입니다. 성경은 종말 의 때에 전쟁을 예언하였는데 그것도 엄청난 전쟁입니다. 계9장에 등장하는 전쟁은 인류 3분의1이 죽는다고 말씀합니다. 마24:7에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항하여 일어나겠고 처처 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항하여 전쟁이 발생 할 것이라...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지금의 세계정세를 보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죠.  구약 다니엘 7장11장에 등장하는 전쟁, 겔38장 곡과 마곡의 전쟁...등은 다 종말의 이 전쟁을 의미합니다.

     

    “허락을 받아..” 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하나님의 주권은 모든 피조세계에 미치기 때문에 인간이 전쟁하고 싸울 때, 표면적으로는 인간의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하나님의 섭리 없이는 절대로 발생할 수 없습니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리고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모든 전쟁은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점점 더 악해지고, 크고 작은 전쟁들은 더욱 많아질 것인데 이 전쟁은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가 될 것임을 성경이 말씀하는 것입니다.

     

    계시록은 3가지 전쟁이 등장하는데 첫 번째는 9장에 나타나는 유브라데 전쟁, 이 유브라데는 중동의 전쟁입니다. 이 징조의 하나는 이란이 핵을 보유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생각해 보는 것은 이단이 아니죠. 성경은 마지막 때에 이리저리 생각해보라고 하지 않습니까? 하나님 나라, 지옥, 계시록에 나타나는 이런 전쟁들.... 이렇게 되지 않겠느냐 상상하는 것이 뭐 죄가 되겠습니까?  그래서 말인데 이란이 핵을 보유하는 것이 시간문제 아니겠습니까? 이스라엘은 지금 150기 정도의 핵을 보유하고 있죠. 그래서 당장 이스라엘과 이란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곡 국방부 산하 자문 기고인 ‘국방과학위원회’의 윌리엄 슈나이더 위원장은 이란이 최대 50기의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의 핵 원료물질을 보유하고 있으니 1년 안에 핵무기를 개발할 가능성도 있다는 내용의 워싱턴 근동정책연구소(WINEP}의 새 보고서를 공개했죠. 이런 핵전쟁이 유브라데 전쟁일 가능성은 없을까요? 

     

    두 번째 전쟁은 19장에 나오는 아마겟돈 전쟁입니다. 주님 재림 때에 주님과 주님의 뒤를 따르는 천상의 군대가 있는데 이 세력과 적그리스도와 그의 따르는 무리와의 전쟁을 의미합니다. 세 번째 전쟁은 20장에 나타나는 곡과 마곡의 전쟁인데 천년왕국 후 마지막 영적인 전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세계를 파멸로 이끌 전쟁의 시작은 바로 9장에 나오는 유브라데 전쟁일 것이다.... 이렇게 해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5-6. 셋째 인을 떼실 때에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가로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 하더라.

     

    검은 말이 나오는데 검정색이 상징하는 것은 슬픔, 기근을 의미합니다. 결국 셋째 인을 뗄 때 등장하는 검은 말은 기근과 자연의 황페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는 곧 전 세계적인 기근과 재앙입니다. 저울은 곡식의 무게를 재는 기구인데 이 기구로 재면서 외치는 소리가 있습니다.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되로다” 한 데라리온은 노동자 하루 품삯인데 요즈음 하루 품삯이 7만원이라 하고, 밀가루 한 되, 그리고 보리 석 되가 5만원이라는 것입니다. 밀기루 한 되 가지고 하루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어릴 때 하루 벌어 연탄 두 장에 쌀 한 되... 이러면서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어릴 때 그 보다 더 가난해서 하루 종일 밀가루로 끼니를 때웠죠. 그것도 점심 때는 굶고.... 이보다 더한 상황이 곧 현실화 될 것을 성경이 예언하는 것입니다.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음식이 집에서 남아돌아 썩어나가는 판에 누가 믿겠습니까? 2차 대전 중 레닌그라드가 독일군에게 포위 되었을 때 노동자의 품삯이 겨우 한 끼의 빵 값과 같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고 하는데 이는 사치품에 속하는 감람유와 포도주는 풍부할 것임를 예고하며 결국 이 종말의 재앙은 가난한 자에게 더 큰 고통이 임할 것을 예언해 주고 있습니다.

     

    7. 넷째 인을 떼실 때에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그들이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
     
    청황색은 전통적으로 공포와 죽은 시체의 색으로 인식됩니다. 멍들면 푸르뎅뎅한데 이게 청황색 색깔입니다. 땅 1/4를 해할 권세를 가지는데 검으로, 흉년으로, 그리고 짐승으로 죽이므로 음부가 그 뒤를 따른다고 하였습니다. 날마다, 시간마다, 어쩌면 분초마다 사람을 장사할 일이 생긴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즉 이 천사는 이 방법 저 방법으로 사람을 무수히 죽이는 일을 하게 되는데... 요즘 전쟁 못지않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세균, 바이러스 감염... 이런 것입니다. 심하게 말해 세균과의 전쟁이다... 이런 표현도 쓰죠. 땅의 사분의 일을 죽이는 권세를 받았다고 하는데 이는 전면적인 상황이 발생하지만 그 범위에 있어 아직은 제한적인 것이라 해석할 수 있죠.

     

    구약성경에서도 하나님의 심판의 방법을 항상 “칼, 기근, 염병으로 표현했습니다. 수십 번 이상 나오죠. 이걸 사도요한이 그냥 “4말”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칼, 기근, 염병은 붉은 말, 검은 말, 청황색 말입니다. 임박한 환난의 때에 인류의 죽음은 자연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 네 가지 재앙으로 온다는 것입니다. 칼과 기근과 염병, 사나운 짐승... 지금 세계도처에서 발생하는 자연의 재해를 보라! 이것은 하나님의 시간표입니다. 징조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징조를 보지 못하면 악한 종이요, 도둑을 보고도 짖지 못하는 벙어리 개, 쓸모없는 개입니다.

     

    9-10.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다섯 째 인을 뗄 때의 등장하는 이는 순교자들입니다. 이들이 “거룩하고 참되신 대 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 까지 하시려나이까.” 신원하다는 뜻은 보복적인 용어죠. 무죄한 피를 흘리게 한 자들에게 보복의 심판을 해달라는 탄원입니다. 심판의 궁극적인 목적은 너무 분명한데 이는 하나님의 입장에서 볼 때 자기자녀의 핏 값의 복수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를 대적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원수 관계가 성립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순교자의 호소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데 세 가지 응답하셨습니다. 첫 번째 는 흰 두루마기를 주셨는데 이 흰 옷은 승리 외로움, 정결의 상징입니다. 흰옷은 아주 특별한 옷으로서 주님의 신부만이 입는 옷 세마포입니다. 이는 주님의 신부로써 그 반열에 들어 갈 수 있는 복을 주신 것입니다. 이러한 복은 계20장에서 천년왕국에서 주님과 함께 왕 노릇하고 심판하는 권세를 누리죠. 상으로서는 극상품 열매입니다. 이게 무슨 뜻입니까? 순교당한 것을 억울해 하지 마라.... 썩어질 땅의 것 잃어버렸다고, 썩어질 명예, 재물.... 그런 것들은 흰 두루마기를 입고 하늘의 왕국에 들어가면 아무 것도 아니다..... 이런 의미를 줍니다. 어떤 분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본 적이 있는데 이 분이 잘 나갈 때 가까운 사람의 보증을 서 준 까닭에 30억을 날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세상을 피해 산 속으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산속으로 들어온 까닭은 세상에 있으면 살인자가 될까 두려워서.... 원한에 휩싸여 그 동안 살아온 삶까지 망가뜨릴까봐 두려웠던 것입니다. 이런 마음으로 산으로 들어와서 산지 18년.... 이제는 원한도 없고, 그저 자연을 벗 삼아 산다고 했습니다. 세상은 자기의 것을 다 빼앗아가고 믿는 마음까지 상처를 주었지만 자연은 이런 자기의 마음을 치유해 주고, 이렇게 모든 것을 다 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고 합니다. 세상 사람도 도가 트이면 이런 수준인데 그리스도인들이 복수심에 불타서는 안 됩니다. 물론 하나님이 다 갚아주실 것이지만.....    

     

    그리고 잠시 쉬라고 하십니다. 이 ‘잠시’는 인간의 시간표가 아니고 하나님의 시간표입니다. 이 하나님의 시간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계시록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씀은 “잠시, 잠간, ...” 등인데 이는 시간의 긴박성과 짧은 시간임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시간표는 비밀입니다. 그리고 아주 중요합니다. 모든 것은 때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악인도 사용하시죠. 바벨론, 로마도, 가룟 유다도 하나님이 사용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싸움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잠16:4)”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나 악인은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고, 심판도 받는데 이는 참으로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쓰임 받고, 심판 받는 이런 불행을 당해서는 안 되겠죠. 순교자의 호소는 하나님의 때가 되면 자연히 응답됩니다.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를 인하여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시원하시는 심판을 그에게 하셨음이라 하더라(계18:20)”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이는 아직도 순교자의 피는 멈추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대환난의 때에 얼마나 많은 순교자가 나올 것인가를 암시하기도 합니다. 7년 대환난을 예언할 때 주님은 ‘창세 아래로 이런 환란이 없다.’ 라고 예언하셨습니다. 그러나 무서워할 필요가 없죠. 이는 유대인들과 교회 밖의 사람들입니다. 교회는 환난의 때에 신부 단장하여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안 안에만 있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은 아니죠. 마태복음 25장에 슬기로운 다섯 처녀가 돼서 기름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잠에 빠져 있다가는 혼인잔치에 빠지고 울고불고 난리가 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12-14. 이 부분은 천체의 이상을 의미합니다. “큰 지진이 나며” 종말의 징조 중 가장 큰 징조는 지진입니다. 결국 지구는 큰 지진으로 멸망한다..(계16:18~19) 지금 지진의 발생상황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지진의 강도, 범위 빈도수는 강해지고 있는데 지진이 자주 발생할수록 인류의 멸망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징조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지금은 자연계가 아주 수상합니다. 종말을 알리는 징조의 서막입니다.

     

    해는 핵융합으로 엄청난 빛과 열에너지를 우주에 방출함으로 이 덕분에 지구의 생명체가 살아 움직이는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여섯째 인을 떼게 되면 일시적으로 해에 큰 이상이 일어나서 해가 빛을 잃게 된다는 것입니다. 검정과 같이 시커멓게 되고 마는데 이것은 잘 타던 숯불도 불이 꺼지고 나면 검은 숯덩이만 남듯이 해가 그렇게 되는 날이 올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따라서 해의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달도 그 빛을 잃어 버리고 온통 피같이 되고 만다... 결국 태양계의 빛 자체도 그 빛을 잃어 버리는 날이 올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하늘의 별 떨기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갓 같이 땅에 떨어질 것이라고 하는데 지금 천체를 살피는 천문학자들이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행성이 지구와 부딪히는 재앙이 발생하지 않을까 염려하면서 세밀하게 관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별똥인 운석들이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미쳐 다 타 버리지 못하고 그 일부 잔해들이 무수히 지구와 충돌하는 현상이 일어나서 사람들을 공포 그 자체로 몰아가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얼마 전에 러시아에 이런 일이 있었죠. TV에 보도된 것을 보았는데 여러분 중에서도 본 분이 계실 것입니다.

     

      하늘이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하였는데... 우주에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경우 하늘 문이 열리는 시각에 쏘아 올려야 목적하는 궤도에 진입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발사체가 태양과 직각으로 되는 시간대를 골라서 정조준해서 쏘아 올려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목표 지점에 도달한다고 슈퍼컴퓨터로 하늘궤도를 계산합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은 하늘 문이 열리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푸른 색깔로 휘장처럼 궁창을 가리고 있던 하늘이 두루마리 말리듯이 떠나가게 되는데 이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하늘 개념으로서는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하늘이 이상하게 변할 것이란 것은 분명하죠. 혹자는 이런 일차적인 하늘이 밀려나면서 신. 불신 간에 하늘의 보좌를 보게 되는데 그동안 영적으로 감추어졌던 하늘의 비밀스런 신령한 광경들이 보여질 때 사람들이 기절초풍하는 때가 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과 동시에 땅에서는 미증유의 대 지진이 일어나 대륙자체가 이리 저리 바다에서 밀려 가고 산과 바다가 제 자리에서 옮겨질 것이라고 하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진의 강도는 진도 9, 10정도로는 전혀 비교가 되지 않을 대륙자체를 이동시킬 정도의 에너지를 분출하는 대지각 변동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건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지 않습니까? 누가 현실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믿겠습니까? 그래도 믿어야 합니다. 제가 영화를 보았는데 일본멸망, 해운대.... 이런 영화들에서 해일, 쓰나미를 보면서 썰마 저런 일이 현실에 일어날까.... 했습니다. 그런데 해운대 영화를 본 후 불과 1년도 못 되서 그 실제 광경이 일본대륙에서 일어났습니다. 오히려 훨씬 더 실감 있게, 영화 이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하나님은 우리의 상상력을 실제로 이용하신다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왜 하나님이 그렇게 하실 수 없는가? “그래 너희들이 종말을 그렇게 상상한다 이거지? 내가 그렇게 해 주겠다” 하나님이 왜 이런 생각을 못하시겠냐 이 말씀입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에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이는 우리가 좋은 생각을 가지고 주의 일을 하면 하나님께서 그런 쪽으로 축복을 주시고, 또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서 이렇게 되지 않을까.... 이러시면 악한 자들에게 그런 식으로도 갚아주실 수 있는 것이죠.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의 시대가 얼마나 남았는지는 몰라도 항상 좋은 쪽으로 상상하시기 바랍니다. 나쁜 쪽은 상사할 필요도 없죠. 왜? 우리는 나쁜 쪽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믿으면 아-멘!

     

    그러므로 우리가 이 땅에 소망을 두면 진노의 포도 잔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오직 어린 양되신 우리 예수님을 주로 영접하며 깨어있고 예비해야 합니다.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주의 종들은 어린양의 신부로서 단장을 마쳤나이다. 이런 마라나타 신앙을 가지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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