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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요한계시록 9:1-21/ 무저갱이 열리며... [계시록]
  • 조회 수: 576, 2013.04.27 18:02:06
  • 요한계시록 9장은 다섯째와 여섯째 나팔 재앙을 말하고 있는데 다섯째 나팔재앙(1-11절)은 ‘황충의 재앙’을 말하고 있으며, 여섯째 나팔 재앙(13-20절)은 ‘마병대의 재앙’을 말하고 있습니다. 황충의 재앙은 지옥과 마귀의 역사를 나타내고 마병대의 재앙은 앞으로 다가올 전쟁의 재앙을 나타낸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먼저 황충의 재앙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 땅에 떨어진 별 하나와 무저갱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요한은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를 보았는데 그에게 무저갱의 열쇠가 주어졌다고 1절에 말씀합니다. 무저갱은 마귀와 악령들이 머무는 장소이기에 땅에 떨어진 이 별은 분명히 마귀일 것입니다.


    무저갱이란 문자적으로 말하면 갱도를 말하며 음부라는 단어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면 이 무저갱은 도대체 어디 일까? 정확하지는 않지만 성경말씀을 통해서 힌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로 와서 표적을 구하자,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속에 있으리라." 주님이 십자가 위에 죽으시고 가신 곳이 천국이 아니라 음부, 곧 땅 속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자료들을 참고해 볼 때.... 반드시 성경적인 것은 아니나 성경에 가깝게 상상해 볼 때 이 지구 상 어딘 가에 음부로 통하는 곳이 있지 않나.... 2절에 이 음부가 열리니 큰 화덕에서 연기 같은 것이 올라오는데 해와 공기가 어두워졌다.... 이렇게 표현한 것으로 보아서 화산 폭발과 비슷한 현상이 나옵니다. 화산 폭발은 땅 속 근원의 에너지를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하여 폭발하는데 이 화산 구멍으로 들어가고, 또 들어가면 무저갱에 도달하지 않겠나.... 그저 상상입니다. 그러나 상상 이상의 성경적 근거가 있죠. 그리고 성경에서 나오는 지옥은 사실 불바다 같은 것을 연상케 하는데 이 지구의 화산의 근원이 되는 에너지를 담고 있는 땅의 중심부.... 여기에 음부가 있지 않나.... 왜냐하면 오늘 2절 표현이 딱 그러합니다. 이 무저갱은 마귀나 악령을 감금하는 장소가 되는데 거라사인의 한 사람을 사로잡고 있던 귀신들은 예수님께 이렇게 말합니다. "저희더러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옵소서." 귀신들은 세상에 계속 살게 해 달라고 간구하는데 귀신들은 그리스도의 천년왕국 통치 기간인 천년동안 자기들이 무저갱에 들어가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 다음 요한은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는 것”을 보았는데 이 황충은 그 묘사하는 걸로 보아서 메뚜기 떼를 연상케 하나 메뚜기 떼는 아닌 것 같습니다. 메뚜기 떼가 지나가면 나무든 풀이든 남아나는 것이 없죠. 그런데 성경에는 이 황충들이 풀과 나무는 손도 대지 못하게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메뚜기 떼는 아니고..... 그러나 묘사한 모양새로 보아서 다분히 상징적입니다. 우선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준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과 같다고 7절에 표현합니다. 여기서 말들 같다는 것은 마귀의 역사가 빠르고 전투적인 것을 표현합니다. 더 나아가 8-10절까지 황충을 묘사하는 것을 보면 그 누구도 위력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대단한 기세로 몰고 오는데 그저 공격을 받지 않는 것이 다행입니다. 이는 황충이 공격하는 다섯 달 동안에는 그 대세를 꺾을 세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금 면류관 비슷한 것을 썼다고 했는데 금 면류관이 아니라 비슷한 것을 썼다.... 금 면류관 짝퉁이라는 뜻인데 이것은 마귀의 세력이 잠시 승리하여 휘날리는 기세를 나타내고, 또 그 얼굴이 사람의 얼굴 같다는 것은 이성과 지각이 있는 인격적 존재임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었다는 것은 아름답게 유혹하는 것을 말합니다. 옛날에는 긴 머리가 여자의 미덕이며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했죠. 긴 머리 휘날리면 총각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70년대에 ‘긴 머리 소녀’라는 노래가 있었는데 인기가 있었고, 그 시대에는 아가씨가 긴 머리 휘날리며 바바리 코트 깃을 세우고 걸어가면 남자들이 죽인다.... 이러면서 빠져들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긴 머리 여자는 딱 질색이며 제 아내는 한 번도 긴 머리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막내딸이 머리를 자르지 않으려고 해서 낭패이긴 하지만.....


    어쨌든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황충들이 이렇게 묘사되고 있는데 이것은 마귀가 이 세상의 종교, 사상, 철학, 이단, 세상 쾌락, 게임, 스포츠 등으로 사람을 미혹하는 것을 의미하는 양상을 나타내지 않는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아주 그 세력이 강한데 사탄이 마지막에 인간에게 주는 고통은 지금의 것 하고는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의 강한 고통이 주어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요즘 예술, 오락, 영화에 이르기까지 전부 다 마귀가 장악한 듯이 보입니다. 아방가드로 전위예술이라 그래서 요즘 모든 것들은 전통적인 아름다움, 진리... 이런 것들 하고는 상당히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상당히 주관적이고 기준이 없고 소위 지 잘난 맛에 사는 것이 이 예술 문화입니다. 이 영향이 어디서 왔는가? 실존주의 니체에서, 프로이드에서, 싸르트르에서부터 왔죠. 전부다 신을 부정하는 사람들이고 종교는 심약한 자들이 찾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주장은 시편 14편 1절에서처럼 어리석게도 ‘하나님이 없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들에게서 사상적 영향을 받아 아방가드로 예술이 발전했습니다. 이 예술은 뉴에이지 하고도 통하고... 인간을 절대적으로 강조하죠. 인권을 내세우고 그러지만 그러는 가운데 기존의 권위, 전통... 이런 것들을 무시합니다. 이 시대의 자녀들, 청년들이 상당히 폭력적으로 변하는 데에는 이런 사상적 영향도 일조하지 않았을까 짐작을 해 봅니다. 아무튼 요즘의 예술, 영상... 모든 것을 보면 마치 마귀가 다 장악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시대의 문화만 놓고 보면 마귀가 이긴 것 같습니다. 아이들마다 스마트폰으로 더러운 영상 보고, 폭력적인 게임에 빠지고, 온갖 쓰레기 같은 소식을 얼마나 초스피드로 접하는지..... 이 영향을 교회가 어떻게 무너뜨리나.... 그러니까 8-10절에 보면 그 기세를 무너뜨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다섯 달 동안만.... 지금의 예술 문화 현상.... 이런 것들을 우리가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말세는 말세입니다. 


    이 황충이 공격할 때 고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황충이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다”고 표현하는데 이것은 그 고통이 심하고 아픈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그들을 피하리로다”고 6절에 말씀합니다. 이것은 마귀의 역사로 말미암은 인간의 고통이 얼마나 크고 심한가 하는 것을 나타내 줍니다. 이처럼 이 세상 사람들은 마귀의 역사로 말미암아 잠시 유혹을 받아 즐거워하지만 나중에는 죽고 싶은 생각이 들만큼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마귀에게 종노릇하며 살다 보니 마음에 평안이 없고 기쁨이 없으니 죽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나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해 사는 것이 마귀가 주는 고통입니다. 마귀가 주는 고통은 중독을 통해서 주는 고통이라고 믿습니다. 처음에는 미혹적이고 달콤하게, 나중에는 속박되어 파멸로 이끌며 고통스러워 함으로.... 이게 마귀가 주는 고통인 줄 믿습니다. 너무 강하니까 죽고 싶을 정도지만 죽지도 않으니까..... 사람들은 최후의 고통에서 피하는 방법으로 죽음을 택하잖아요. 죽음은 사실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파죽지세로 몰려오는 황충일지라도 머리에 인 맞은 자들은 건드리지 못하도록 해 놓았다는 것입니다. 인 맞은 자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말합니다. 사단은 하나님의 택한 자들을 건드리지 못합니다. 망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 강력한 사단의 세력이라도 성령의 역사와 보호하심이 있으니 악한 문화가 하나님의 자녀들을 손끝 하나도 건드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는 말씀입니다. 어떤 가정에 대심방을 가니까 부모들이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제목을 내 놓는데 성령체험해서 이 시대를 이기게 해 달라고.... 그래요. 우리 자녀들이 성령의 인을 맞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인치시면 마귀도 넘보지 못합니다.

     

    그리고 무저갱에서 나오는 마귀의 세력일지라도 다섯 달 동안만 시간을 허락했어요. 다섯 달은 그렇게 짧은 기간도 아니고 그렇게 긴 기간도 아닙니다. 정해진 기간이니까... 악한 세력이 얼마나 가겠어요. 다섯 달 밖에 못 가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권불 10년이라고 했어요. 악인은 풀이 쇠하듯이 마르고 의인은 대대로 영영히 서리라.... 이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잠시 어렵고, 잠시 고통스러워도 믿음의 길을 지키고, 진리를 파수하고, 선한 일을 행하면 결국에는 승리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진짜 의인은 하나님이 지키신다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 이 지구상에 일어난 큰 전쟁.

     

    여섯 째 나팔을 부니까 하나님의 보좌에서 소리가 나기를.... 큰 강 유브라데 강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고 명합니다. 유브라데 강은 세상의 거짓된 종교제도가 나온 고대 바벨론 왕국에 흐르던 강입니다. 대부분의 마귀 종교의식이 바벨론에 그 기원을 두고 있죠. 그리고 옛날에는 언제나 강을 끼고 문화가 일어났습니다. 전쟁도 항상 강을 끼고 일어났죠. 시이저가 루비콘 강을 건너면서 주사위는 던져졌다... 하면서 로마로 진격해 가죠. 강과 전쟁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또 유브라데 강은 에덴동산에 있던 강 가운데 하나였고 이로 보아 인간의 첫 거주지도 유브라데 골짜기였을 것입니다. 인류학적으로 볼 때 에덴동산에 쫓겨난 인간이 유브라데 강을 따라 살았을 것이다.... 이런 짐작입니다. 당연히 에덴에서 쫓겨난 인간을 마귀가 사로잡았겠지요. 그러니 유브라데 강은 인류학적으로도 중요하고, 악한 천사들의 주요 활동지도 당연히 여기지요. 그런데 이 강에 횡포하고 무서운 네 천사가 결박되어 있는데, 그 천사들은 세상을 파멸케 할 영들인 것입니다. 너무 포악해서 하나님이 가두어두셨나 봐요. 이 네 천사는 전쟁을 부추키는 악한 영들을 상징합니다. 히틀러 같은 사람....은 이런 귀신에 씌인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전쟁광이 되었거든요. 이 네 천사가 풀려난다... 4는 동서남북을 의미합니다. 그러니 동서남북에서 전쟁을 부추킵니다.


    15절에 보니까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된 자들”이라고 표현합니다. 지구상의 삼분의 일을 죽인다면 엄청난 재난입니다. 앞의 7장에서 네 번째 인으로 세계인구 60억 가운데 사분의 일인 15억이 죽었다면 지구상에는 45억의 인구가 있을 것이고, 여기에서 여섯 번째 나팔재앙으로 또 삼분의 일인 15억이 이 죽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둘 중에 한 사람만이 살아남게 되는데 구약성경에는 셋 중에 하나만 살아남으리라고 했죠. 오늘날 대량 살상의 전쟁은 핵무기 밖에 없습니다. 북한이 우리나라 서울에 핵을 한 발 떨어뜨리면 번쩍 하는 순간에 160만명 정도가 죽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오분의 일도 안 됩니다. 그러니 이 계시록에 일어날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리고 전쟁의 양상에 대해서 불, 연기, 유황으로 인하여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 당했다는 것은 그 당시 하나님이 요한에게 보여준 현대전의 환상을 요한이 경험한 적이 없어서 이렇게 표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마병 대의 수는 이만만(2억)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이같이 이상한 가운데 그 말들과 그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주 빛과 유황 빛 흉갑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이 세 재앙 곧 저희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을 인하여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이 말들의 힘은 그 입과 그 꼬리에 있으니 그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서 이것으로 해 하더라"(계 9:16-19).

     

    마병대 수가 2만 만 즉, 2억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군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면... 이것이 최근까지도 얼마나 불가능한 말이었는지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나라 군대가, 또 어떤 연합군이 2억이 될 수 있겠습니까? 지구상의 인구가 10억이 된 것은 1860년의 일이었습니다. 요한이 이것을 기록할 당시 군대에 갈만한 모든 사람을 다 모은다 해도 2억 군대는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중국 공산당은 자기들이 2억 군대를 소집할 수 있다고 자랑합니다. 우연인지는 모르나 참으로 흥미로운 숫자가 아닙니까? 1억 5천만이나 1억7천 5백만, 또는 2억 1백만 이라고 하지 않고 하필이면 왜 2억이라고 했을까요? 시사잡지인 Times지도 중국이 현재 2억의 군대를 배치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요한은 이런 대규모의 군대를 환상을 통해 보고 있습니다. 에이- 목사님 2억을 어떻게 세겠습니까? 이렇게 하실 분도 있어요. 하나님이 가르쳐주셨겠지요. 요한이 “아이구 주님.... 도대체 몇 명이나 되나요?” 이러니까 주님이 "이만 만이니라...“ 이렇게 했겠죠. 사도 요한 당시에는 억이라는 숫자 단위가 없었을 것입니다. 요즘 하나님이 워낙 복을 주시니까 억억... 거리는데 그 때에는 억을 표현할 때 ‘만 만’ 다시 말해 만에다 만을 곱하는 식이었죠. 그래서 2만 만은 2억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완악합니다. 이럴 때에 사람들이 두려워하며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하는데 20-21절에 보니까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

    세상에서 가장 존재하지 않은 일, 그리고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사람이 의식적으로 사탄을 섬기고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저는 사람의 마음이 의식적으로 마귀를 섬긴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르니까 사탄의 종이 되고, 사탄이 시키는 대로 죽고, 멸망하는 길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요?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사탄을 섬기고 있습니다. 사탄을 숭배하는 사탄교회가 있습니다. 왜 사탄교회라고 지었는지 몰라요. 사탄 템플... 이러면 될텐데 사탄 교회... 이래요. 다분히 하나님께 도전장을 내미는 의도성이 있어요. 교회란 불러서 모인 무리들 아닙니까? ‘교회’는 예수 믿는 사람들이 전매특허 내 놓은 거예요. 이걸 오늘날 사탄숭배주의자들이 도용하고 있는 겁니다. 


    요즘 미국과 유럽경찰은 사탄숭배의식에 대해서 골머리를 싸매고 있습니다. 미스테리 같은 살인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시체를 절단한 모양새라든지, 똑 같은 기관조직을 잘라낸 것이라든지..... 이런 살인들이 자주 일어나곤 하는데.... 처음에는 잘못된 정신의 소유자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으로 치부하였지만 후에 사탄숭배의식을 경험한 시민의 증언으로 이런 살인이 사탄숭배의식에 은밀히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이런 살인이 발견되면 항상 제일 처음 혐의를 가지는 인물 중 한 사람이 마를린 맨슨이라는 가수입니다. 이 가수는 대놓고 사탄을 숭배하는 락스타입니다. 그러면서 마약과 폭력, 음란, 동성애, 자살, 욕설 등을 조장하며 다 함께 지옥가자고 외치고 이름도 기괴하게 데스 메탈 락 콘서트 라고 하여 하나같이 사탄을 찬양하며 염소 뿔 같은 손 싸인을 하고 그럽니다. 샛시 심볼 마돈나라는 여가수도 그렇고, 래디 가가라는 가수도 사탄숭배, 인육 먹기, 자살 조장... 이런 혐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오는 걸 교계가 막았어요. 문화계에서는 교회를 맹비난 하지만, 작년 6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이 가수를 초청하려다가 회교도들의 강력한 반대와 위협에 부딪혀 레디 가가가 무서워서 한 달 전에 콘서트를 포기했다는 기사도 보았습니다. 이미 5만장 이상의 티켓이 발부되었는데도 취소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가수들 중에서도 이들을 따라 무대에서 사탄숭배 액션을 취하는 가수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 손 싸인을 하는 어린 연애인들이 많아요. 그냥 멋있어 보여서 하는 건지, 아니면 의식적으로 그렇게 하는 건지는 모르지만 큰일입니다. TV 카메라 앞에서도 이 손싸인을 내밉니다. 완전 미쳤지요.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겁니다. 그걸 보고 청소년들, 청년들이 흉내를 내고....

     
    요즘 상품들 가운데서 악마라는 단어가 많이 들어갑니다. 파는 김치 가운데 ‘악마의 전설’ 화풀이 김치.... 이런 상표가 있어요. 또 커피 중에서도 악마의 유혹이라는 상표도 있고, 붉은 악마... 이것도 상표화 된다고 합니다. 또 듀발... 예수 믿는 사람은 잘 몰라요. 포루투칼 산 맥주 상표입니다. 요즘 신생화장품 라레비시의 수분크림 중에 악마 크림이라고 있답니다. 이게 일본에서 특허 낸 화장품 상표 ‘악마’ 라는 것 하고 도용 분쟁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악마를 가지고 난리입니다. 그렇게 악마를 좋아하니 얼마나 마귀가 날뛰고 좋아할지.... 하여튼 악마를 끌어들이지 못해 난리입니다. 세상 마지막의 증상입니다. 사람들은 그럽니다. 뭐 재미로 그러지, 정말 악마를 좋아해서 그러겠나....  
     

    그러나 인간은 자기가 섬기는 신을 닮아 갑니다. 이것은 삶의 기본 철학입니다. 여러분의 신은 누구입니까? 우리는 점차 우리가 섬기고 있는 신처럼 되어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이 우둔한 우상을 만들면 그것을 섬기면서 그 자신도 우둔하게 되고, 사람이 거짓된 신을 부르면 자신도 거짓된 인생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어떤 물건을 신처럼 섬기면 귀신이 그 물건에 그대로 들어간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이 밥그릇을 두고 진심으로 거기에 신이 있다고 섬기면 그 밥그릇에 마귀가 역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냥 멋있다고 악마 상표가 붙은 것 사용하면 안 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붉은 악마 옷도 벗고, 붉은 악마 뿔도 아이들 머리에 씌워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악마의 미소... 그런 커피도 마시지 마세요. 마귀가 틈탈까 두렵습니다. 


    어떤 신을 섬기느냐.... 이것이 가장 큰 저주가 될 수도 있고, 가장 큰 축복이 될 수도 있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하나님처럼 된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을 아직 나타나지 아니 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우리 하나님과 같은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이런 악한 영향력에 메어 있으니 하나님이 아무리 경고해도 뉘우치고, 회개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가까이 있어 사람들이 도처에서 죽게 되어 있다면 우리 생각에는 사람들이 무릎을 꿇고, "하나님, 나 같은 죄인에게 긍휼을 베푸소서!"라고 말할 것이라고 보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더 강퍅해 져서 심판에도 불구하고 회개를 하지 않는 것이 오늘의 말씀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 저를 치십시오. 그러면 그가 회개 할 것입니다."라고 말하지만...  성경에는 두두러 팬다고 해서 회개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인도하여 회개케 하신다고 했습니다. 말하자면 회개 자체가 은혜인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야기합니다. 기도할 사람은 기도하고, 경건하게 살 사람은 경건히 행하는 반면에 악을 행하고, 쾌락을 일삼는 사람은 여전히 그렇게 간다..... 그러다가 망한다.... 이게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우리 항도교회 성도님들은 이 마지막 시대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주님의 때를 준비해야 할 줄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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