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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시편 18:25-50/ 내가 담을 뛰어 넘나이다. [시편]
  • 조회 수: 328, 2013.04.27 18:38:27
  • 우리 주변에는 많은 종류의 담과 벽이 있습니다. 담과 벽이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우리로  하여금 절망하게 하고, 좌절하게 하고, 실망하게 하고, 주저앉게 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 29절을 보면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에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담을 뛰어넘는 것은 도둑이나 하는 일이겠지만 이것을 담이라고 번역했을 때와 장벽이라고 번역할 때 다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공동 번역에서 이렇게 번역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면 어떤 담이라도 뛰어 넘을 수 있고, 나의 하나님께서 힘이 되어 주시면 못 넘을 담이 없사옵니다' 이렇게 봤을 때 본문에 있는 담은 일반적인 담이라고 번역 할 수도 있고. 울타리, 장애물, 적들이 쳐 놓은 방어벽이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 적용을 시키면 고비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시편을 기록한 다윗은 파란 만장한 인생을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수 없는 죽음의 고비를 넘겼고, 위험을 넘겼고, 때론 절망 가운데 하나님을 부르짖었던 시편 귀자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에 달리며, 적군이 있는 곳에 달려 갈 수 있으며 내가 하나님을 의지해서 적들이 쳐 놓은 담도 뛰어 넘을 수 있다는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엄청난 담 앞에 서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각기 사람마다 인생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이 다르지만 다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장애물을 넘어야 우리가 축복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많은 고난을 경험한 사람들, 그 고난을 통해 성숙한 사람들, 고난을 통해 연단되어진 사람들, 그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쓰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경에서 다윗은 얼마나 많은 쓰라림을 경험했습니까? 인생의 비바람을 수없이 경험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저주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고 영적으로 성장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지을 때 레바논 산에서 견고하게 자란 다음에 성전의 재목들이 되었듯이, 백향목이 모진 북풍한설에 그 휘몰아치는 고난을 겪으면서 자란 나무들을 잘라 성전을 지었듯이, 성도들도 고난풍파 중에서 신앙이 견고하여 하늘을 향해 뻗어나간 신앙인 되어지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께서 귀한 일꾼으로 사용해 주시리라 생각이듭니다.

     

    여러분을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영적인 고난들은 어떻게 하든지 여러분을 포기하게 만들고, 실패하게 만들고, 넘어지게 만들고, 자빠지게 만들지만 이 장애물들을 훌쩍 뛰어넘는 신앙인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힘으로 뛰어넘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내가 뛰어넘는다는 사실입니다.

     

    내 주위를 둘러보면 서쪽도 막혔고, 동쪽도 막혀 있고, 북쪽도 막혀 있고, 남쪽도 막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엄청나고, 다양한 담이 있지만 그 담 앞에서 좌절하거나 절망해서는 안 될 줄로 믿습니다. 아브라함도, 이삭도, 요셉도, 모세도, 다윗도, 다니엘도, 욥도, 베드로도 엄청난 담들이 그들 앞에 가로막고 있었지만 믿음으로 담을 뛰어 넘었습니다.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더 높은 담을 훌쩍 뛰어 넘을 수 있는 것입니다. 찬송가 197장 1절을 보면 '이 세상 험하고 나 비록 약하나 늘 기도 힘쓰면 큰 권능 얻겠네' 이 세상은 날이 갈수록 험악해 진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속의 내 자신의 모습이 언제 깨어지고, 언제 넘어질지 모르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늘 기도에 힘쓰면 권능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힘에 의지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에 의지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권능으로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담을 훌쩍 뛰어 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다시 시편 18편 1절을 보면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러분 다윗이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주저앉아 버리고 싶은 순간에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고 고백을 하는 순간 자신에게 주어진 담을 훌쩍 뛰어 넘었다는 사실입니다.

     

    올림픽에서 우리 나라에게 금메달을 안겨 주었던 황영조 선수가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무엇을 외친다고 했습니까? "어머니" 어머니를 외친다는 것입니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순간에 어머니를 외치면서 달려 나간다는 것입니다. 왜 어머니를 외치냐고 기자가 물으니까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자신의 아버지는 형편없었기 때문에 어머니께서 해녀로서 일을 해야만 생계를 유지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어머니의 고통을 보면서 황영조가 자랐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숨이 막힐 것 같이 달릴 때는 어머니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바다 속에서 끝까지 물질하는 어머니를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황영조 선수는 달릴 때 어머니를 부르면 힘이 솟아 달릴 수 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힘과 능력을 의지하여 담을 훌쩍 뛰어넘는 승리의 사람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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