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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요한계시록 14:1-5/ 144,000명의 의미 [계시록]
  • 조회 수: 910, 2013.07.20 18:35:16
  • 지난 주일에 제가 짐승의 표와 관련하여 베리 칩에 대해서 말씀하니까 어떤 분이 그래요. 목사님 성경해석법이 위험하다 그래요. 제가 왜 그렇게 생각하냐 그랬더니 지금도 크레딧 카드로 값을 지불하고 그러는데 앞으로 이런 것이 대세가 될 것은 뻔한데 마치 그렇게 사는 것이 죄인 것인 양 하니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묻기를 “목사님은 신용카드 사용하지 않느냐... 만약 정말 목사님이 짐승의 표를 요한계시록 그대로 믿는다면 그걸 사용하지 않아야 하죠. 앞으로 짐승의 표를 예비하는 그런 것에 목사님이 협력하셔야 되겠느냐.”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신용카드가 나쁘다고 제가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몸 안에 집어넣는 베리칩이라는 것도 나쁜 의도보다는 편리함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지난 주일에 우리가 간단한 동영상을 보았는데 이 베리칩을 만든 사람이 간증하기를 이 베리칩을 만들어놓고 요한계시록과 비교해 보니 지금까지 가장 가까이 다가간 짐승의 표는 바로 자기가 만든 베리칩이다.... 물론 아직까지는 이 베리칩으로 전체를 통제하려는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지는 않았고.... 앞으로 더 편리하고, 더 기능이 섬세하게 다듬어지고, 의학적으로 손쉽게 몸속에 들어갈 수 있도록 개발되면서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면 이는 영락없는 짐승의 표가 된다.... 그러니 이 베리칩이 몸속에 들어가지 않도록 거부해야 한다..... 이렇게 간증했죠. 좀 더 명확하게 말씀드리자면 경제적, 의학적 편리를 위해 오른팔이나 이마에 이런 베리칩이나 이 이상의 발전된 신용카드 기능 이상의 것을 몸에 심는 것을 우리는 거부해야 합니다. 만약  몸 안에 이런 것을 넣는다면 우리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누군가가 마음만 먹으면 다 알 수 있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능의 베리칩에 대해서는 관심 있는 신학자들, 목사들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과학자들까지 개인사생활 침해 위험에 대해서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2013년 2월 24일자 오피니언 '과학 오디세이' 란에 “베리칩, 인간과 전자감시 사회” 라는 제목으로 서울 시립대교수인 이중원 씨가 기고한 글을 보면 이런 편리한 베리칩을 정부가 앞장서서 권장하여 시행하게 되면 개인의 사생활 감시라는 아주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하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이 베리칩을 활용하는 것보다 편리한 게 없습니다. 우선 잡다한 서류 발부로 인한 공무원들의 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사람이 가면 모든 게 다 증명되는데 뭐 민증이니, 등본이니, 초본이니, 인감증명이니... 이런 것 안 해도 되잖아요? 거기다가 사고 팔고 하는 것이 정확하게 온라인에 표시가 되니 세금 떼먹는 것, 그리고 의료보험료 이런 것...... 다 몸에 심은 베리칩 하나로 다 되니..... 정부가 앞장서서 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거기다가 경찰, 정보부.... 얼마나 국가기관이 개인을 다루는 문제가 쉬워지겠습니까? 그래서 이 베리칩이라는 것이 편리함과 함께 전자감시라는 위험이 함께 수반되는 뜨거운 감자죠. 그러나 베리칩이 초기에는 이렇게 논란이 되겠으나 너무나도 편리하다는 이유 때문에 결국은 그렇게 갈 것이다.... 그런데 요하계시록 13장이 이 베리칩과 같은 기능의 짐승의 표를 미리 경고했기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긴장해야 하는 것입니다.


    144,000명에 대하여


    요한계시록 14장에 다시 144,000무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시온산에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이 땅의 교회가 주님의 재림으로 들림을 받은 후 깨닫고 주님 앞에 돌아온 유대교 교회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7장에서 이 144,000명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는데 다시 한 번 확인해 드립니다. 누구라고요? 이 땅의 교회가 주님의 재림으로 들림을 받아 어린양의 혼인진치에 들어간 후 7년 대활난 초기에 주님을 받아드린 이스라엘의 민족적 교회라고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 144,000의 숫자가 구원받은 수를 나타내기 때문에 이단들은 앞을 다투어 자기들이 144,000이라고 합니다. 이 144,000명을 제일 잘 써먹는 집단이 여호와의 증인, 그리고 오늘날 들끓고 있는 신천지도 자기들이 이 144,000이라고 합니다. 또 요한계시록의 7년 대환란, 천년왕국...등을 말 그대로 받아드리지 않고 상징화하는 많은 신학자들은 이 144,000을 구원받은 모든 숫자로 해석을 합니다. 7장에서 보셨다시피 각 지파별로 1만 2천명씩 12지파니까 144,000명.... 이 숫자는 총 영적 이스라엘을 나타내는데 거기는 유대인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다 포함된 숫자라고 해석을 합니다. 만약 이런 식으로 해석을 하면 요한계시록의 절반 이상의 무시무시한 사건들은 지금 이 시대에 진행형으로 해석하게 되니까 사실 요한계시록은 아무 것도 아니죠. 이런 해석을 하는 신학자들을 가리키기를......


    “마치 문제 있는 여객기가 이륙하기 전에 문제없다는 식으로 얼버무리는 정비공과 다를 바가 없다...” 무슨 말입니까? 수백명을 태우고 이륙하려는 비행기가 반드시 문제가 있는데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안일하게 대처하니 나중에는 틀림없이 사고를 부르게 되니까 이런 정비사는 없어져야 한다.....   성경학자들이란 성경을 너무 과대하게 해석하여 공포를 조성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요한계시록과 같은 경고의 나팔소리를 안 들리도록 만드는 것은 나중에 하나님께 책임을 면키 어려운 큰 죄인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을 문자로 풀기 보다는 자꾸 상징적으로 푸니깐 사람들이 요한계시록을 읽으면서도 자꾸 상징 상징... 그러니까 성경을 곧이 곧대로 받아드리지 않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144,000명이 왜 실제의 이스라엘 교회를 가리키느냐.... 일단 이단들은 무시하고, 이 숫자가 이 지구상의 모든 구원받는 성도들을 가리킨다는 해석에 대해서는 계시록 7장 9절이 명확하게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해줍니다. 7장 4절부터 144,000명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눈으로 보기에는 물로 세례를 받지만 사실은 그 순간에 성령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순간이라고 가르칩니다. 이런 것처럼 이 7장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파별로 인치심을 받는 것입니다. 1지파가 12,000명씩 12지파니까 총 인치심을 받은 사람의 수가 144,000명이라 그랬습니다. 그렇게 144,000명에 대해서 말씀한 후에 9-10절에 보니까 이 인치심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축하송이 울려 퍼집니다. 누가 노래를 부릅니까?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들....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이 흰 가운을 입고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이런 찬양을 부르는 것입니다. 자 생각을 해 보세요. 앞에는 144,000명, 뒤에는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들.... 이 사람들은 144,000명이 아니라 셀 수 없는 큰 무리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이 144,000명과 뒤의 셀 수 없는 각 나라의 족속들, 백성들과 같다고 생각합니까? 셀 수 없는 수와 114,000명..... 이걸 같이 치급한다면 셀 수 없는 숫자를 왜 굳이 144,000명... 이렇게 한단 말입니까? 만약 같은 무리들을 의미한다면 이 차이를 설명해 보세요, 제가 알아듣기 쉽게..... 

     

    분명히 틀리죠. 그래서 앞에는 실제의 이스라엘 교회의 성도들.... 이들은 7년 대환란이 시작되면서 시작될 이스라엘의 교회요, 성도들인 것입니다. 뒤의 셀 수 없는 각 나라의 족속과 백성들은 저와 여러분이 포함된 대활난이 시작되기 전의 지금의 성도들, 교회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아주 명료합니다. 왜 제가 이렇게 거품을 물고 이 144,000명의 해석에 매달리느냐 하면 이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요한계시록 전체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저처럼 해석하지 않고 유대인이든, 우리든 믿고 구원받는 모든 무리를 144,000이다.... 이렇게 해석해 버리면 지금이 바로 대환란 시대가 되는 거죠. 그러면 무슨 긴장이 있겠어요? 대환란 시대...? 별 거 아니네....  이러지 않겠어요?

     

    144,000명의 예표는 구약성경에도 있습니다. 노아의 시대 때, 하나님께서 세상을 보시니 세상은 악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세상을 멸하시려고 마음먹었죠. 하나님은 유일한 의인, 노아를 보시고 그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명하셨고 노아는 방주를 짓고 동물들과 함께 들어갔습니다. 하나님께서 방주의 문을 닫으시자 심판이 내려졌는데 노아는 방주에서 하나님의 인을 받았기 때문에 남겨지게 된 것입니다. 노아는 재앙과 심판을 무사히 통과하게 되었는데 이런 점에서 그는 144,000인과 같은 표본으로 볼 수 있고요... 그 앞에 노아의 조상 애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 가셔서 그가 있지 않다고 하였는데 하나님과 동행하여 심판이 이르기 전에 들려 올려지는 교회에 대한 표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144,000명은 그들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인치시나 우리는 이미 성령으로 인치신 바가 되었습니다. 성경은 우리를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소유로 인치시고 성령을 그 보증으로 주셨다고 합니다. 우리의 인침의 보증은 성령입니다. 여러분 안에 성령이 역사하십니까? 그러면 하나님의 인침을 받은 것입니다. 성령이 역사하지 않습니까? 아직 인침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저는 설교에서 여러분이라는 말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우리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성령의 인치심에 대해서 말씀드리는데 있어서는 뭉텅그려서 ‘우리’라는 말을 빼야 합니다. 왜냐? 저는 확실히 구원받고 성령이 제 안에 역사하기 때문에 저는 빠집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성령의 인치심을 받지 않은 분들을 향하여서는 여러분.... 이렇게 해야 마땅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여러분에게 그 사랑을 보여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모든 죄를 씻어주시기를 바라고 그렇게 하실 준비가 되어 있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여러분을 인 치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나는 144,000명은 앞으로 대환란의 때에 예수를 영접하여 이마에 인을 받게 될 것이지만 지금 하나님은 여러분을 인치시기를 원하십니다. 인을 쳐서 여러분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표를 하시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 인은 성령이십니다. 교회는 성령으로 인 치심을 받았는데, 인치심을 받은 교회는 이 144,000명 이전에 구원받아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참여케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제가 있어야 되고, 여러분이 있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고통스러운 7년 대환란을 통과해야 하며,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적그리스도와 싸우며 피터지는 신앙생활을 해야 세 번째 마지막 교회의 멤버로 등록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신앙생활은 지금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어려운데......


    1. 육체적인 고난을 통과해야 합니다. 역사 이래 전무후무한 계시록적인 박해를 감당해야 합니다. 계시록을 읽어도 감이 잘 와 닿지 않지만 계시록에 표현한대로 극심한 고난이라는 것입니다.

     

    2. 복음의 능력이 전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처음이 다 좋은 것입니다. 초대교회.... 기적이 엄청났죠. 열심 엄청났죠. 요즘? 기적 없고, 열심도 다 사라지고.... 모이기 정말 힘들고.... 이러면서 마지막이 되는데 이게 제1 교회의 마지막 징조이죠. 저는 아내와 차를 타고 가면서 지금의 시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지금은 마치 마태복음 13장 천국 비유 중에서 그물에 걸린 고기들 중에서 거두어들일 것과 버릴 것을 구별하는 시기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은 그렇게 생각이 들 정도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 표가 확 납니다. 제2 교회.... 다시 말해 이스라엘 교회..... 이 교회도 처음에는 강력한 두 증인이라 불리는 사역자들에 의해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면서 강하게 유대인들을 흡수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144,000명이죠. 아마 이 교회의 마지막도 제1의 교회 마지막처럼 점차로 신앙의 영정이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제 3의 교회는 초대교회와 같은 기적 없고, 열심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다 짐승의 표를 받고 적그리스도에게 속하였으니 거의 극소수의 남은 자들만 하나님께로 돌아오겠죠.   

     

    어쨌든 우리는 대환란이 오기 전 제1의 교회 멤버로 학실히 도장을 찍어야 합니다. 그래야 대환란을 면하고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들어가게 되고 나중에 144,000명이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을 때에 특송을 부를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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