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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무소에서 여름휴가 순서를 짜다가 시집 안 간 여직원이 동료에게 물었다.
"모처럼 동해에 있는 해수욕장에 휴가를 가고 싶은데 몸매를 돋보이게 할 방법이 있을까?"
그러니 이 말을 듣던 동장님께서 한 마디 거들었다.
"그냥 모래 파고 그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이 가장 돋보이는 방법이야..."
2021.03.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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