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광야생활과 가나안 땅 정복은 실제적인 사건이지만 또한 영적으로 우리의 구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하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가 됩니다. 우리는 죄악에 신음하며 죄의 도성인 애굽에서 죄의 노예로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죄악의 도성을 벗어나서 축복의 땅, 젓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의 기업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가나안 땅은 이스라엘에게 완전한 땅이 아니었습니다. 거기에 사는 가나안의 7족속을 완전히 멸하고 그 가나안 땅을 하나님이 통치하는 완전한 땅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사명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젓과 꿀이 흐르는 새로운 기업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러한 형편에서 우리도 우리의 7대적 원수들을 물리쳐야 합니다. 저는 오늘 이 사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구약의 가나안에는 일곱 족속이 살고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곧 너보다 많고 힘이 있는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여 너로 치게 하시리니...." 라고 말씀하시고, 신명기 6장 18절에서 19절에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사 네 대적을 몰수히 네 앞에서 쫓아내리라 하신 아름다운 땅을 들어가서 얻으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리라" 말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에 있는 일곱 대적을 쫓아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3장 19절에도 보면 "가나안 땅 일곱 족속을 멸하사 그 땅을 기업(基業)으로 주시고..."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다섯 지파는 땅을 차지했는데 일곱 지파는 주신 땅을 차지하지 않고 땅을 얻은 다섯 지파에게 더부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게을러져서 전쟁하기를 싫어하고 쳐들어가기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여호수아가 말합니다. 너는 어느 때까지 너희 열조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주신 땅을 취하러 가기를 지체하겠느냐?

어느 때 까지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값 주고 사신 축복을 가서 취하기를 주저하고 있습니까? 기도하기가 싫어서, 부르짖기 싫어서, 믿음의 싸움을 하기 싫어서 그냥 적당히 이만하면 되었으니 "이대로 살겠습니다...." 라고 하면서 주신 특권을 누리지 못하면 하나님이 이것을 보시고 장탄식을 하는 것입니다. 그 귀한 값을 주고 산 것인데....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피 값으로 사신 기업이며, 축복인데 이를 취하기를 주저하니 하나님이 이런 우리를 보시고 얼마나 탄식 하겠습니까? 그러니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게 일어나서 하나하나 원수를 내어 쫓고 우리의 삶에 젖과 꿀이 흐르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신약에 가나안 땅에도 일곱 원수가 있습니다. 영적, 환경적, 육체적 가나안의 이 아름다운 땅에 죄를 쫓아내야 합니다. 세속의 원수가 있고, 병의 원수가 있고, 저주의 원수가 있고, 미움의 원수가 있고, 공포의 원수가 있고, 절망의 원수가 있습니다. 성경은 뭐라고 말합니까? 천국은 침노를 당하느니 침노하는 자가 빼앗느니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천국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못하리나 천국은 저희 안에 있느니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들어온 천국의 그 땅에 아직 남아 있는 죄와 세속과 병과 저주와 미움과 공포와 절망의 원수를 쫓을 때 우리가 참 자유를 얻고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서 허락해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삶의 땅을 완전히 점령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2장 28절에서 29절에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늑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늑탈하리라" 강한 자 일곱 원수를 결박하여 쫓아 내버리고 주님이 주신 천국 가나안 땅을 점령해야만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원수를 쫓아내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님이 내게 주신 대속의 은혜를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몸 찢고 피를 흘려서 나를 위해서 값 주고 사신 은혜를 마음속에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1장 7절에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라고 말씀한 것처럼 은혜의 풍성함을 좇아 우리의 구속함을 받은 진리를 알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분명하게 알지 못했기 때문에 자꾸 하나님 외에 가나안의 일곱 족속들이 섬기는 귀신들을 끌어드리려고 한 것입니다. 복음의 진리를 분명하게 하지 않고 세속적인 것으로 자꾸 물 타기를 하면 복음은 사라지고 세상 것으로만 가득 차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의 피뭍은 복음이 우리의 삶에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해야 합니다.
 

그 다음 우리의 대적 가나안의 일곱 원수들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단단히 해야 합니다. 내 마음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고 천국이 임하였는데 여기 있는 원수들을 다 쫓아내고 옛 것에서 완전한 해방과 자유를 얻겠다는 마음에 결심이 서야 하는 것입니다. 적당히 원수들과 섞여서 살면 될 일이지 뭐 쫓아 낼 것 있느냐 하는 그 사람은 평생에 그리스도가 주신 은혜를 누리지 못합니다. 마음에 각오하고 결심하고 우리는 죄에서 자유를 얻고 세속을 물리치고 거룩하게 되고 저주를 물리치고 미움에서 해방되며 공포와 절망에서 자유를 얻겠다고 깊이 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각오를 해야 합니다.

잠언 4장 23절에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주님께서는 아담에게 에덴동산을 지키고 가꾸라고 한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너의 마음을 지키고 가꾸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가나안이 내 것이라고 확신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 것이라고 상속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피로써 값 주고 사셔서 상속으로 주신 내 것입니다. 이것을 내가 절대로 빼앗길 수 없다, 가나안 땅은 내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1장 12절 14절에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가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셔서 그 사랑의 아들 나라로 옮겨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아들의 나라가 우리 속에 들어와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여기 있고 저기 있는 것도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사랑의 아들 나라로 옮기셨으며 그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 나라가 우리 안에 와서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기업으로 받은 것이 바로 내 자신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가나안의 축복,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다른 사람의 것이 아니라 바로 내 것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강하고 담대하게 기도하고 원수를 대적해야 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6장 12절로 13절은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 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우리가 믿음으로 무장하고 우리 속에 있는 원수 귀신들을 다 쫓아내야 합니다. 우리의 주위에 있는 모든 저주들을 쫓아내야 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기도하고 마귀를 대적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마귀와 귀신을 내어 쫓는 힘과 권세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고 말한 것입니다. 야고보서 4장 7절에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마귀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앞에서는 피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의 이름으로 마귀와 귀신을 쫓아낼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두려워 떨지 말고 기도해서 우리의 가나안에 있는 원수들을 다 물리치고 쫓아내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   도] 사랑이 많으시고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믿음에 굳세게 서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이 새로운 가나안 땅을 점령하게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우리의 가나안 땅에 우리의 일곱 원수들을 쫓아내어 젖과 꿀이 흐르는 새로운 에덴동산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모든 사람이 우리에게서 흘러나오는 젖과 꿀을 마시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