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 되었나니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사도행전 16장에 보면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서 전도하다가 잡혀서 많이 얻어맞고 차고에 단단히 발목이 채여서 감옥의 깊은 곳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깊은 감옥에 갇혀서 그들은 고통스럽고 괴로운데 원망과 불평과 탄식을 해도 마땅할 터인데 두 사람이 쇠고랑을 철렁철렁 박자를 맞추면서 감사와 찬양을 불렀습니다. 그들이 감사하고 찬양하자 하늘의 보좌가 진동했습니다. 지옥이 뒤흔들렸습니다. 감옥이 뒤흔들렸습니다. 모든 차고가 다 풀리고 감옥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은총이 나타나서 모든 죄수들이 복음을 듣는 깊은 감동을 갖게 되었습니다. 감사의 위대한 힘이 그들 환경 가운데 나타난 것입니다.
옛말에 ‘궁인지사 번역파비’라는 말이 있는데 안 되는 사람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잘 되는 사람은 넘어져도 눈앞에 산삼뿌리가 보인다고 말합니다. 사람이 비단 위에 꽃을 더한다는 금상첨화와 같이 하는 일마다 잘 되고 손대는 일마다 술술 풀려 형통하게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형통한 사람이 될 수 있겠습니까?「천로역정」을 쓴 존 번연은 “감사하고 기뻐하라. 그것만이 탐욕과 마귀의 유혹을 이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전도하다가 잡혀서 매를 많이 맞고 쇠고랑을 차고 빌립보 깊은 감옥 속에 떨어졌으나 감사하고 찬송하므로 감옥이 오히려 성전이 되고 감옥이 복음전도의 처소가 되고 죄수들이 교인이 되고 간수가 변하여 회개하는 큰 축복이 임하여 그들은 놀라운 은총을 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처하든지 범사에 감사하고 찬양할 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마귀가 떠나가고 형통한 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 되었나니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기로는 있는 자는 안 주어도 되겠고, 없는 자를 도와주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늘나라의 법칙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늘나라가 그 마음에 있는 자는 있는 것 그 자체를 인정하고,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찬양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더 줍니다, 그러나 없는 자는 없다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탄식하므로 하나님께서는 그 있는 것조차도 다 홀랑 뺏는다는 것입니다. 사리에 어긋나는 것 같지만 우리 실생활에 실제로 그렇게 일어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이고, 밝고, 맑고, 환하며, 있는 것을 감사하는 자에게는 더 주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가지고 있는 것조차도 감사하지 아니하고 원망, 불평, 탄식하고 욕하고 분노하면 있는 것도 빼앗아 버리고 싶은 생각이 나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생활 속에 있는 것을 생각하고 감사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욥같은 사람이야말로 그의 태도를 보면 천생에 복 받고 부자가 될만한 사람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욥과 같이 어려움을 당하면 감사할 리가 있겠습니까? 하루아침에 자식들 다 잃고, 재산 다 잃어버리고, 아내하고 등지게 되고, 친구들이 와서 친구가 아닌 비평자들이 되고, 온 몸에 병들어서 옷을 입을 수가 없고, 잿더미에 올라앉아 기왓장으로 몸을 긁고 있는 그 처지가 되면 보통 사람들은 감사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욥은 그 자리에서 감사를 했지요. 빈손 들고 왔으나 빈손 들고 갈지라. 복을 받을 때도 있고 화를 받을 때도 있으니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할지어다. 욥은 원망, 불평하지 아니하고 감사해서 하나님이 크게 감동을 입으시고 나중에 배로 더 복을 주셨다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게 바로 천국의 법칙이요, 비밀이라는 말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 우리가 이 비밀을 알기 원합니다.
우리가 고통스럽고 나쁠 때 그 고통과 괴로움에서 해방되어 나올 수 있는 가장 큰 능력, 가장 큰 첩경이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일어나는 것이 바로 우리 환경이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마음에 생각하는 것들이 결국은 우리 환경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킬만한 것보다 무릇 네 마음을 지켜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난다고 말씀하지 않습니까? 마음에 감사와 찬송이 넘쳐나면 환경이 감사와 찬송으로 변화되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환경이 좋아도 마음에 염려, 근심, 불안, 초조, 절망이 있고 불평과 탄식이 있으면 환경도 그렇게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이 슬프고 우울하고 답답할 때, 역경에 처하여 고통스러울 때 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억지로라도 감사하고, 억지로라도 웃는 것입니다. 억지로라도 웃으면 나중에 진짜로 웃게 되고 억지로 감사하게 되면 진짜로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30편 11절로 12절에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이는 잠잠하지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니 야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이렇게 말씀합니다. 감사하면 주님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신다.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를 띠우신다. 이렇게 말씀하고 있지요? 내가 감사하고 찬양하면 하나님께서 내 슬픔을 춤이 되게 하시고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를 띠우시니 이 얼마나 좋습니까?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로부터 영원히 감사를 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주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그 우편에는 즐거움이 넘치기 때문에 하나님은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는 곳에 임재하여 함께 기뻐하고 함께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교부 어거스틴은 “궁핍과 고통 중에도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자는 가난과 질병을 쫓아내고 큰 복을 받는다”고 말씁했니다. 기도할 때 궁핍을 쫓아내고 부요와 축복을 받는 길은 감사하는 길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독일의 시인 하이네는 “하나님께 감사할 때 모든 질병이 쫓겨난다”고 말했고,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하나님께 거룩한 감사 절기를 기쁨으로 드릴 때 자손을 축복하시고 장막의 지경을 넓혀주신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철학자 버트란드 러셀은 “진정으로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탐심과 이기심을 버리고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말했습니다.
사도행전 16장 25절로 26절에 바로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고 했는데 한밤중에 원망하고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니까 하나님이 얼마나 감동을 했던지 그들의 감사의 기도에 박자를 맞춰서 옥토를 뒤흔들어 버리고 문을 다 열어버리고 쇠고랑을 다 풀리게 만들어버리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역사가 일어나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한밤중을 지날 때 그 한밤중에 심신이 고통스럽고 괴롭고 피투성이가 된 그 상황 속에서도 감사의 제사를 드리면 하나님이 내가 있는 처소를 뒤흔들어서 자유와 해방으로 만들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밤중에 찬송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신앙이 깊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언제나 하나님은 언제나 밤중에 찬송을 부르는 사람을 기쁘게 받아준다는 것을 기억해야 되는 것입니다. 시편 50편 14-15절에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한 것처럼 우리가 감사로 제사를 드리면 환난 날에도 기도가 잘 응답되고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신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신 치료 전문가인 뇔르 C. 넬슨은「소망을 이루어 주는 감사의 힘」이란 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감사는 모든 일에 기쁨을 증가시키므로 인간관계를 더욱 좋게 만들고 서로 협력하여 갈등을 해소하여 사랑이 넘치게 합니다. 진심으로, 미리, 무조건 실천하는 감사는 아무리 견디기 힘든 상황도 가치 있게 만드는 힘이 있으므로 삶을 놀랍게 변화시킵니다.”라고 그는 말했었습니다. 넬슨은 감사 그룹 회원들과 다양한 실험을 통해 놀라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짐으로써 해묵은 분노를 해결하고,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새롭게 이루었습니다. 또한 직장에서 승진하고 자부심을 회복시키며, 건강을 향상시켰다고 한 것입니다.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원장인 우울증치료 연구소 대표인 강선영 씨는 어린 시절부터 20여 년간 우울증을 앓고 그는 그 자신이 여러 번 자살하려고 했었습니다. 그가 기록한「내 영혼의 눈물소리」라는 책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특히 청소년 시절에는 우울증이 심해서 자살 충동도 많이 느꼈다고 합니다. 당시 친구의 전도로 교회에 나가면서 천국과 지옥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되었고, 그 결과로 자살 충동을 억제할 수가 있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는 주님을 만나고 기도할 때 하나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네가 이렇게 상처가 많으니 내가 너를 치유해야 너를 쓸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 상처를 치료해 달라고 기도할 때 발끝에서부터 평화가 넘치는데 온 몸에 평화가 가득해지면서 하나님의 강렬한 병 고치는 은혜를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그는 상담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감사하자, 이번에는 어려움에도 다시는 두려움과 불안이 생기지 않았다고 했었습니다. 그는 과거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환자들의 심정을 더욱 잘 이해하고 공감하여 치료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며, 자신에게 이러한 사명을 주신 것에 감사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치료하면서 주님을 전도했는데, 감사하며 주님을 영접한 사람들은 100% 우울증에서 고침을 받는다고 말한 것입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은혜한인교회의 강충원 장로님은 엄청난 삶의 굴곡을 겪으면서 무조건 감사함으로 기업가로서 큰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지금은 북미 기독교실업협회 회장님으로 계시죠. 이 장로님은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매주 유학생들과 성경공부를 통해서 “항상 감사하라”는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며 가르치고 있는데 그는 자신의 체험을 통해 삶을 긍정적 에너지로 변화시키는 위대한 힘이 “감사”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감사의 위력과 방법을「감사진법」이라는 책으로 소개했습니다.
그가 말하는 감사 진법은, 첫째, 무조건 감사하라. 둘째, 소리 내어 감사하라. 셋째, 꼬집어 감사하라 즉, 삶을 방해하는 것을 꼬집어 감사하라. 넷째, 마음 가득히 감사하라. 다섯째, 즉시 감사하라. 여섯째, 모든 것에 감사하라. 일곱째, 사람에게 입은 상처는 감감축하라, 즉 감사하고, 감사하고 상대방을 축복하라는 것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이 주신 위대한 선물이자 명령으로 우리를 희망으로 이끌어 줍니다. 감사는 우리에게 다가온 큰 기회요,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이라는 것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감사는 안하려면 다 안할 수 있습니다. 하려면 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도 우리가 감사하려면 얼마든지 감사할 수 있고 원망과 불평하려면 얼마든지 원망과 불평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받은 은혜를 헤아려 감사하고 있는 것으로 감사하며, 마음으로, 입술로 늘 범사에 감사하기 바랍니다. 풍족할 때 감사하고, 잘 될 때 감사하고, 기도 응답될 때 감사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감사는 더할 때만 하는 감사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이라.... 없는 가운데서 감사하고, 고난 가운데서 감사하면 하나님은 있는 자는 더하게 하시는 이 천국의 법칙에 따라 우리를 그 감사로 말미암아 풍요케 하시고 부요케 하심을 반드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