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의 은혜(요3:16-17)
  • 조회 수: 253, 2013.06.11 18:26:45
  •   우리는 오늘 20세기의 마지막 성탄절을 맞이하였습니다. 이제 며칠후면 새 천년인 2천년이 될 것입니다. 이 뜻깊은 성탄절에 우리는 '성탄의 은혜'에 대하여 생각함으로서 새 은혜를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성탄은 참으로 크신 은혜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성탄이 큰 은혜라는 사실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탄을 왜 그렇게 큰 은혜라고 하는지를 깨닫고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진정 성탄의 은혜를 누리고 감사하며 사는 복된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성탄을 왜 그렇게 큰 은혜라고 하겠습니까?

    1. 성탄은 우리를 죄와 지옥멸망에서 구하시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17)
    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하시기 위하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의 독생자를 낮고 천한 이 세상에 보내셨고, 독생자께서는 그렇게 오신 것입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여기 '사망'이라는 말은 지옥 멸망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죄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엡 2:3절의 말씀처럼 본질상 진노의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죄 값으로 지옥의 저주와 멸망을 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들입니다. 그런 우리들을 구하시려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의 독생자를 낮고 천한 이 세상에 보내셨고, 독생자께서는 오셔서 우리를 살리시려고 십자가를 지셨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주 예수를 믿는 사람은 모든 죄를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그의 사랑을 받으며, 천국에 들어가서 길이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큰 은혜며 큰사랑입니까? 우리가 어찌 그 은혜, 그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2. 성탄은 가난한 자에게 복을 주시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눅 4:18절(사 61:1)에 보면 주님께서는,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셨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 무슨 뜻입니까? 그것은 가난한 자에게 복을 주신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 주님께서는 가난에 시달리며 고생하는 사람들을 구하셔서 복을 주시려고 이 세상에 탄생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가난이란 얼마나 서러운 것입니까? 가난하면 무시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난하면 기를 못 펼 수밖에 없습니다. "가난이 유죄"라는 말도 있습니다. 몰라서 효도를 못하고, 사람 구실을 못하겠습니까? 가진 것이 없으니 뻔히 알면서도 못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가난하면 친구도 떠납니다. 가난하면 외면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가난한 자들을 구하시고 복 주시려고 하늘영광 보좌를 버리고 낮고 천한 이 세상에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가난한 자들을 찾으셔서 복을 주십니다. 예수 복음이 들어가서 복을 받고 부유하게 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물론 여러분! 예수를 믿어도 잠깐동안은 가난하기도 하고 고난과 역경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때에도 낙심치 않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반드시 축복과 번영의 날을 주시는 주님이심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가난한 자에게 복을 주시고, 번영을 주시기 위해 탄생하신 주님! 우리는 그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깨닫고 참으로 감사를 드리며 그의 복을 받도록 그의 말씀을 순종하여 사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3. 성탄은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 61:1절을 보면,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라고 말씀했습니다. 주님께서는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려고 이 세상에 탄생하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마음이 상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마음이 상하면 병이 됩니다. 마음이 상하여 생긴 병은 약으로 고칠 수가 없습니다. 상한 마음을 고침 받지 않는 한 아무리 좋은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병중에 약으로 고치기가 어려운 병이 신경성 병입니다. 의사 선생님들도 그럽니다. 신경성 병은 마음을 편하게 먹고 웃으며 지내야지 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은 그런 병은 한을 풀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분은 우리 인생의 많은 문제가 한을 풀지 못해서 생긴 것이기 때문에 한만 풀면 해결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한을 풀고, 상한 마음을 고침 받는 길이 무엇입니까? 찬송가 337장 3절을 불러봅시다!
    주의 공로 의지하여 주께 가오니 상한 맘을 고치시고 구원하소서
    주여, 주여 내말 들으사 죄인오라 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 - 아멘 -
     그렇습니다. 한을 풀고, 상한 마음을 고칠 길은 주님 품안에 안기는 길밖에 없습니다.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려 탄생하신 주님을 믿고 그분의 품안에 안겨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 앞에 모든 맺힌 한을 털어놓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주시는 위로를 받으면 모든 문제가 깨끗이 해결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 얼마나 고마운 은혜입니까? 참으로 무정한 이 세상에 내 상한 마음을 진정으로 풀어주고 고쳐줄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마음이 상할 때 늘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참으로 이 세상에는 내 상한 마음을 그대로 다 이해하고 위로하고 고쳐줄 이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찬송(88장)을 부릅니다.
    1. 내 진정 사모하는 친구가 되시는 구주 예수님은 아름다워라
      산밑에 백합화요 빛나는 새벽 별 주님 형언할 길 아주 없도다
      내 맘이 아플 적에 큰 위로되시며 나 외로울 때 좋은 친구라

    2. 내 몸의 모든 염려 이 세상 고락간 나와 항상 같이 하여주시고
      시험을 당할때에 악마의 계교를 즉시 물리치사 날 지키시네
      내 영혼 먹이시는 그 은혜 누리고 나 친히 주를 뵙기 원하네

    3. 내 맘을 다하여서 주님을 따르면 길이 길이 나를 사랑하리니
      물불이 두렵쟎고 창검이 겁없네 주는 높은 산성 내 방패시라

    <후렴>
      주는 저 산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 별 이 땅 위에 비길 것이 없도다  - 아멘 -

    4. 성탄은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시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눅 4:18-19절에 보면 주님께서는,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눌린 자를 자유케'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바로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오면 모든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습니다. 참으로 그 앞에 회개하고 그분께 간구 한다면 반드시 응답을 받습니다. 렘 33:3절에는 말씀했지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찬송가 205장을 불러보면,
    1. 예수 앞에 나오면 모든 죄 사하고 주의 품에 안기어 편히 쉬리라
    2. 예수 앞에 나와서 은총을 받으며 맘에 기쁨 넘치어 감사하리라
    3. 예수 앞에 설 때에 흰옷을 입으며 밝고 빛난 내 집에 길이 살리라
    <후렴> 우리 주만 믿으면 모두 구원 얻으며 영생복락 면류관 확실히 받겠네
    라고 간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얼마나 큰사랑입니까? 참으로 우리는 이 귀한 성탄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와 찬양을 올려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참 믿음으로 주님을 섬겨야 하겠습니다.

    ⊙ 결론(決論)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여러분! 이 시간 우리는 성탄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를 배웠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렇게도 놀라운 은혜인 성탄을 바로 알고 진정 감사한 마음으로 성탄을 맞읍시다! 그리고 이제는 참으로 그 은혜를 다 받고, 또 이웃에게도 전합시다! 성탄의 놀라운 은혜와 복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과 직장 위에 충만히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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