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의 의무(엡5:23-31)
  • 조회 수: 51, 2013.07.19 21:51:14
  • 어느대학 전임 강사가 사람들의 가치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였다. 
    ① 사업가의 대답 - 믿음(신뢰)
    ② 고등학생의 대답 - 희망
    ③ 한쌍의 연인의 대답 - 사랑
    ④ 일에 지친 노동자의 대답 - 안식
    ⑤ 길가던 군인의 대답 - 평화
    온종일 인터뷰하고 지친 몸으로 집으로 돌아와 초인종을 누르는 순간 어린 딸이 반갑게 달려 나와 "아빠 이제 오세요"하면서 어깨에 매달렸다. 딸의 눈동자 속에서 '믿음'을 볼 수 있었다. "아빠 나 이번에 3등 했어요"라며 뛰어나오는 아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엿볼 수가 있다. "여보 이제 오세요"하며 다정하게 손을 잡아주는 아내의 모습 속에서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피곤할 텐데 그만 쉬어라"는 말하면서 나오시는 어머니의 모습속에서 '안식'을 발견하였다. 잠시 후 온 식구가 식탁에 나란히 앉아 있는 순간 이것이 '최고의 평화'라는 느낌을 갖게 되었다. 
    온종일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면서 얻어낸 가장 중요한 5개의 가치관이었던 '믿음, 희망, 사랑, 안식, 평화'가 자신의 가정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5가지 가치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공동체는 가정과 교회밖에 없다. 그래서 가정은 귀한 공동체이다. 그런데 가정을 소홀히 생각하는 자가 있다. 아직 철이 덜 든 사람이요, 어리석은 사람이다. 
    1852년 4월 10일 미국의 한 시민이 알제리에서 사망하였고, 31년이 지난 후 미국정부는 군합을 보내어 그의 육체를 가져오도록 하였다. 그의 육체가 미국뉴욕에 도착하는 날 뉴욕시가 생긴 이래 최대의 인파가 부두에 몰려들었다. 군악대의 연주와 대포소리가 울려 퍼졌고, 대통령과 국무위원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도열한가운데 이 사람의 육체를 실은 군함이 입항하였다. 
     놀라운 사실은 이 주인공이 유명한 정치가도 위대한 군인도 과학자도 아니며 평범한 시민이었다. 이토록 전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은 그가 가장 귀하고 소중한 가정을 주제로 작사와 작곡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이름은 "Jhon Howard Payne"이요 곡명은 "Home Home Sweet Home" '즐거운 곳에서는 날오라 하여도 내 쉴곳은 작은집 내 집뿐이라 내 나라 내기쁨 길이 쉴곳도 꽃피고 새우는 집 내집뿐이라' '후렴-오 사랑 나의 집 줄거운 내벗 나의 집뿐이리" 이 사람은 미국인들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귀한 것이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가슴 깊숙히 심어 주었기 때문에 그렇게 존경을 받게된 것이다. '행복한 가정, 즐거운 가정, 달콤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정의 구성원이 의무를 잘 감당하여야 한다. 
    부모들이 부모의 의무, 자녀들이 자녀의 의무, 남편들이 남편의 의무, 아내가 아내의 의무를 감당하여야 한다. 지난 두 주에 걸처 이미 부모의 의무, 자녀의 의무를 말씀드렸고, 오늘은 남편의 의무에 대하여 성경적으로 말씀을 드리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
    남편의 의무는? 
    1. 리더의 의무가 있다. 
    남편들은 예수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인 것처럼 가정의 머리는 아내의 머리이다. 엡5:23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라고 하였다. 남편들은 아내의 머리요, 가정의 머리이므로 '리더'의 의무를 잘 감당하여야 한다. 정신적인 리더-영력(신앙적인 리더) 경제적인 리더, 모든 영역의 리더가 되어야 가정이 안정되고, 질서가 잡히고 자녀교육이 됩니다. 남편이 리더가 되어야 온 가족이 행복감을 누리면서 살 수 있다. 그런데 어떤 가정은 남편이 리더의 의무를 아내에게만 다 맡겨 가정의 질서가 파괴되고 불행하여지고 교육이 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본다. 
    2. 사랑의 의무가 있다. 
    남편들은 예수그리스도가 교회를 희생적으로 사랑한 것처럼 아내를 사랑하여야 한다. 엡 5:25에서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엡 5:33 "각각 자기의 아내를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라고 말하였다. 예수그리스도는 자기 전생애와 몸과 피를 다 주시기까지 교회를 희생적으로 사랑하셨다. 예수그리스도는 교회를 사랑하실 때 조건없이 사랑하셨다. 
    남편들은 아내를 자기 몸같이 사랑하여야 한다. 엡5:28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할찌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아내는 남편의 분신이다. 일부이다. 창2:2에 보면 아담은 자기아내 이브를 가리켜 "이는 내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라고 하였다. 
    사랑의 속성을 고전13:4에 기록되어 있다.
    오래참고/온유하며/투기하지 않으며/자랑하지 않으며/교만하지 않으며/무례히 행치 아니하며/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성내지 아니하며/악한 것을 싱각지 아니하며/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진리와 함께 기뻐하며/모든 것을 참으며/모든 것을 바라며/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 하였다. 
     주님의 교회를 사랑하는 아가페사랑(희생적 사랑)과 바울이 말한 고전13장의 사랑으로 남편들이 아내를 사랑하면 그 가정은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다. 
    3.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하나되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엡5:31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들이 한 육체가 될찌니"하였다. 남편들은 부모님에게서 정신적으로 완전히 독립하여야 하며 아내와 하나가 되어야 한다(일심동체). 남편이 아내와 일심동체가 되려면 성생활의 의무로만 가능한다. 부부간의 성생활은 세속적이고 저질적인 것이 아니다 아름답고 고귀한 하나님의 신물이다. 부부간의 성생활은 최고의 사랑의 고백이다. 그래서 성경은 성생활의 의무를 잘 감당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고전7:3-5에 "남편과 아내는 성생활의 의무를 다하고 부부는 서로 자기 몸을 주장하지 말고 상대방의 의사에 따르고 서로 분방하지 말라" 하였다. "기도하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동안은 분방하되 다시 합하라"고 하였다. "분방이 길어지면 절제를 못하여 사단의 시험을 받을 수 있다"하였다. 
    성생활에 대한 의식이 부족한 자들은 좋은 서적을 통하여 배우고 개발하여 행복을 누리고 서로에게 사랑을 나눠주어야 한다. 한국의 경우 25% 가깝게 이혼을 하는데 이혼 이유중 50%가 성생활의 불만족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신앙인들도 신이 아니라 육을 가진 사람임으로 성생활도 아름답고, 행복하고, 만족하게 누려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창조섭리요 인간에게만 주어진 특권이요 선물이다. 여기계신 남편들이여 아내에 대한 의무를 잘 감당하여 행복한 가정, 즐거운 가정, 달콤한 가정, Sweet Home을 가꿔 가시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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