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파괴는 사회 공멸
  • 2013.07.27 20:58:53
  • <로마제국 멸망사>를 썼던 에드워드 기번은, 로마가 망한 원인의 하나로 가정의 파괴를 들었습니다. 로마가 제국이 되고 부강한 나라가 되니 남자들은 가정을 팽개치고 전쟁과 사냥과 주연(酒宴)을 열어 흥청망청거리고 부인들은 사치와 쾌락에 묻혀 가정을 돌보지 않았기에 가정이 파괴되면서 제국도 무너졌다는 것입니다. 가정은 가장 작은 구성원을 가지고 있는 가장 작은 공동체입니다. 가정은 군대도 아니고 거대한 조직도 아니기에 가정이 무너짐이 국가의 흥망성쇠에 무슨 영향을 끼치겠나 생각되지만 가정은 국가의 기반이기에 가정이 파괴되고 무너지면 국가는 붕괴될 수 밖에 없습니다. 1970년도에 출판된 엘빈 토플러의 <미래의 충격>은 가족의 파괴, 가정의 해체를 예견하고 있습니다. 시험관 아이들이 나오고 실험 결혼, 계약 결혼, 독신주의, 동성연애, 일부다처제 등이 법적으로 공인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 예언합니다. 그렇게되면 가정은 파괴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가정은 인간의 행복을 담는 그릇입니다. 사단은 사회를 무너뜨리기 전에 가정을 먼저 공격합니다. 교회를 무너뜨리기 전에 가정을 황폐화시킵니다. 행복을 담는 가정이라는 그릇이 파괴되면 인간은 최고의 문화적 혜택과 문명을 누리면서도 행복하지 못합니다. 

댓글 0 ...

제목 닉네임 등록일 
admin 2012.12.21
admin 2013.07.27
admin 2013.07.19
admin 2013.07.27
admin 2013.07.27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