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구영신의 밤(전도서 3:1-8)
  • 2013.03.24 21:20:15
  • 오늘밤은 참으로 의미 있는 밤입니다.  묵은 천년을 보내고 새로운 천년을
    맞는 밤이며, 20세기를 마치고 21세기에 진입하는 밤이며, 99년 한해를 마감
    하고 새해 2000년을 시작하는 밤입니다.

    아마도 지금까지의 송구영신예배 가운데 가장 의미가 깊은 밤인것 같습니다.
    더욱더 의미가 깊은 것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지 약 2000년이 되는 뜻깊은
    송구영신의 밤 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밤에는 송구영신의 밤을 맞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몇가지 말씀을 드리
    고자 합니다.


    本論

    1. 천하에 범사가 때가 있다.

    오늘 전도서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천하에 범사가 다 때
    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 죽일때가 있고 치료시킬때가 있으며
    - 헐 때가 있고 세울때가 있으며
    - 울때가 있으며 웃을때가 있으며
    -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 찾을 때가 있으며 잊을 때가 있으며
    - 지킬 때가 있으며 버릴때가 있고
    - 찢을 때가 있고 꿰멜 때가 있으며
    - 전쟁 할때가 있고 평화 할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99년을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12월31일 자정을 향하여 가
    고 있습니다. 어느덧 99년의 기한이 다 된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이 세상에서 천국의 영광스런 그 나라를 향하여 매일 나아가
    고 있습니다.  모든 일에 때와 기한이 있듯이 우리의 인생 길 역시 기한이
    찰때가 올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한 순간에 천국의 하나님보좌 앞에 서게
    될 때가 찾아 오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순간을 위해 우리의 인생을 허비하지 말고 값지게 주안에서 살
    아야 할것입니다.  우리가 주를 위해 신앙생활을 열심히 할 때가 있으면 또
    한 신앙생활을 다 마치고 쉬게 될 때가 우리 앞에 반드시 오게 될 것입니
    다.

    우리의 인생길은 순간입니다.  때가 차기전에 후회 없는 인생의 삶을 사시
    기 바랍니다.  그동안 하나님을 위해 열심히 살지 못한 사람은 이제부터 혼
    신의 힘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믿음의 반석위에 바로 서지 못한분들은 이제부터 주님의 때가 오
    기전에 바로 믿음의 반석위에 바로 서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 모
    두가 주님의 때가 차기전에 최선을 다하여 주의 영광의 날에 동참 하시기
    를 바라시고 계실 것입니다.

    우리앞에 순식간에 주님의 때가 다가오게 될것입니다.  마치 역사위에
    1000년대를 마치고 2000년 새로운 천년을 시작 하듯이 말입니다.

    길고 지루한 역사 같으면서도 순식간에 흐르는 것이 시간이며 역사입니다.
    우리는 오늘이라는 이 한날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이라는
    이 한날에 최선을 다한는 신앙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이 바로 마지막이 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2. 묵은 것을 버리고 새것을 취하자.

    [HAN 막 2:22]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

    우리 예수님께서는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고 말씀 하셨습
    니다.   이 말씀은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취하라는 의미있는 말씀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은 과거의 율법에만 집착하여 성경에 예언된 메시
    야가 오셨음에도 받아 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제 예수그리스도를 받아 드리기 위해서는 과거에 얽메
    었던 율법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말씀으로 이러한 말씀을 하
    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 새천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잠시후
    면 새천년의 종소리가 온누리에 울려 퍼지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옛것을 벗어 던질때가 되었습니다.
    소경 바디메오가 예수님 앞에 불려 나갈 때 누더기 거지옷을 벗어 던져 버
    리고 예수님 앞에 나아 갔었습니다.  우리가 이제 새천년을 맞아 새로운 기
    분으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지나간 과거의 묵었던 모든 죄악들과 하
    나님앞에 불성실함과 불충성됨과 불순종 하였던 모든 일들을 이제 모두 다
    벗어 던져 버리고 새천년을 맞아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새천년은 우리가 하나님앞에 직접 나아가게 되는
    중요한 때 이며 다시오실 주님을 공중에서 영접할지도 모르는 중대한 새천
    년입니다.   이제 거룩하신 하나님앞에 서기위해 죄악의 누더기옷, 불순종
    의 누더기옷, 세속의 누더기옷, 불의와 추악함의 누더기옷, 위선과 외식됨의
    누더기 옷들을 벗어던져야 합니다.


    아버지가 거룩함 같이 우리도 거룩하며 아버지가 의로운것처럼 우리도 의
    로운 삶으로 나아가야 하며, 아버지가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
    님을 사랑하되 우리의 목숨을 걸고 사랑해야 합니다.

    이제 죄악으로 말미암아 더럽혀졌던 우리의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
    로 옷입은 새로운 사람으로 새롭게 새천년을 출발하며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3. 새천년에는 선교의 비젼을 성취하자.

    하나님은 세계를 복음화 시키고자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세계를 복음화 시키고자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도록 하셨
    습니다. 성령님은 세계선교를 위해 강림하셔서 지구촌을 성령의 불로 선교
    하시고 계십니다.

    주님의 마지막 지상 대명령은 " 땅끝까지 이르러 이 복음을 전하라! " 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다가오는 "새천년을 선교하는 교회로" 라는 표어를 걸고 출발 하
    려고 합니다.

    먼저는 가정을 선교하고, 그 다음에는 직장을 선교하고, 그다음에는 이웃을
    선교하고, 그다음에는 우리의 지역사회를 선교하고, 그다음에는 우리나라를
    선교 하고, 그다음에는 세계를 선교하는 교회가 되어야 할것입니다.

    다가오는 새천년에는 오직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해 선교의 열풍을 일
    으켜야 되겠습니다. 

    예수님 한분의 선교의 열정이 12명을 선교하였고, 12명은 120명을, 120명은
    3000명을, 3000명은 5000명을 선교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 지구상에 수억의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아래 들어오
    게 되었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이 천국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되면 그제야 끝이 오리라
    고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선교함으로 주님의 재림을 앞당겨야 할것입니
    다.

    다가오는 새천년에는 세상을 선교하기위해 오셨던 2000년전 예수님처럼
    우리 자신을 희생하여 예수님 처럼 이 세상을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마귀의
    세력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어야 할것입니다. 

    이 위대한 선교 사명이 다가오는 새천년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마지막
    사명이 될것입니다.

    우리 모두 새천년에는 선교의 사명과 의무를 갖고 새롭게 출발합시다.
    과거의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삶을 버리고, 이제는 우리를 위해 이웃을 위
    해 세상을위해 선교의 열망을 갖고 출발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드립
    니다.

     

    結論

    우리는 이제 새천년 2000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과거 1000 대는 역사위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도 과거의 옛사
    람을 벗어 던져버리고 그리스도로 옷입은 새사람을 입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하리라는 선교의 사명을 갖고 새천년을 힘차게 출발 합시다.

    하나님은 새천년에도 저와 여러분 모두를 변함없이 사랑하시고 사랑 하실
    것입니다.

    오늘 이곳에 모인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그리스도의 평강이 차고
    넘치며 새천년 새해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인도하셔서 형통케 하시기를
    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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