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사회(엡 6:4 ; 딛 2:4∼5)
  • 조회 수: 153, 2013.07.21 16:52:15
  • 1924년 제네바에서 최초로 아동권리선언이 있은 후 1959년에 더 구체적인 세계 아동권리선언이 채택되었습니다. 선언문에 "인류는 어린이에 대해 최선의 것을 부여할 의무를 지닌다!"고 했습니다(행복할 수 있는 생활권리와 자유를 향유하는 특권). 구체적인 내용은 복지권, 보호권, 자율권으로서 이것을 다시 분류하면 복지권은 아동기의 기본적 필요충족(영양·의료·주거·교육)을 뜻하며 보호권은 부적절한 보호와 무관심, 신체적, 감정적학대로부터 보호 받을 권리를 말하며 자율권은 아도들도 성인과 동등한 권리행사를 할 수 있는 권리로서 성인의 간섭을 받지 않고(자율성 억제) 자유 의사의 결정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먹음의 자율권, 놀이의 자율권).

    그러나 오늘날 우리 자녀들의 복지와 권리는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간절한 기본욕구들마저 무시된채, 겨우 보호심리막에 쌓여 있으나 그 보호막 마져도 모두 찢겨져 버린 가정부재의 중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은 보호차원에서 권리차원으로 승화되어 하나님이 저들에게 내리신 복을 가정과 사회를 통해 충족시키도록 섭리하였건만, 그것이 성인들에 의해 짖밟히고 박탈당하고 있다는 데 우리의 슬픔이 있습니다. 부모와 스승과 성인들의 감독의 눈초리 때문에 자유를 박탈당하고 성장하기도 전데 어른들의 요구에 맹종하면서 작은 어른 노릇을 해야하는 고달픈 생의 멍에를 메고 휘청거리는 아이들이 오늘의 우리 자녀들입니다.

    우리는 부모의 입장에서 자식들을 보아왔던 오해의 비늘을 벗겨야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하나님이 저들에게 주신 보호권과 자율권을 더 이상 박탈하지 않는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로버트 D. 브린스메드는 건강한 사회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첫째, 권위자들이 존경을 받는 사회

    둘째, 생명의 존엄성을 중시하는 사회

    셋째, 성차별이 없는 사회

    넷째, 의인이 존경받는 사회

    다섯째, 모든 사람들이 대접 받는 사회

    여섯째, 모든 사람들이 신뢰와 사랑을 주고 받는 인격과 정서가 풍성한 사회

    일곱째, 자연과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수용을 할 수 있는 사회라고 했습니다.

    바로 이것은 사회 이전의 작은 사회요 국가이전의 작은 국가인 우리들의 가정이 이와 같이 건강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1. 최초의 가정 파괴자는 사탄

    마귀는 인류최최의 가정을 공격한 이래 지금까지 그들이 최대공격 목표는 가정임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정치위기 경제위기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나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이 가정파괴의 위기입니다.

    미래의 충격을 예고했던 알빈 토플러가 "거센 세파를 이겨낼 완충역할을 가정이 해낸다."고 말했으나 그가 말한 미래의 충격은 무엇보다도 오늘의 '가정의 충격'으로 그 위기를 맞게 된 것입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이혼의 세대별 분류가 결혼 1년만에 이혼이 1위, 50대 부부 이혼이 2위로 나타났으나 요사이 급증하는 이혼세대가 30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아원'하면 전쟁고아나 부모사별 고아를 연상했으나 현재 우리 사회의 고아원은 30대 이혼 고아들이 그 자리를 채워가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내 복지시설에 수용된 고아들의 50%이상이 이혼고아라고 합니다. 학력 높고 경제력 높은 30대 부부들이 자기가 난 자식들을 고아로 만드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가하는 세태! 이혼의 부산물로 남는 거추장스러운(?) 자식들을 버리는 잔인성!
    참으로 가정의 위기요 충격입니다. 지금 우리가 지킬 것은 가정입니다. 가정을 굳게 지키기 위해 우리 부모들이 뼈를 깎는 고통과 희생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부부들이 먼저 건강한 부부가 됩시다.

    2. 건강한 가정

    첫째, 건강한 가정은 인생의 기쁨과 행복, 감격이 가장 밀도 있게 나누어지는 사귐의 공동체입니다(엡 5:16∼6:2)

    슬픔도 괴로움도 서로 나누어지는 곳입니다. 이해와 수용, 용서와 사랑이 있는 가정 그곳은 하나님 사랑에 뿌리를 내린 거룩한 가정입니다.

    인간은 하나님과 사귐이 있는 존재로 지음을 받았고 인간 상호간에도 사랑과 신뢰라는 인격적 만남의 사귐을 통하여 존재의 형태를 이루도록 섭리하셨습니다(창 1:27∼28).

    부부간의 사랑의 사귐속에서 생육과 번성이 이루어지고 부모와 자녀의 사귐을 통하여 참 인간됨의 존재로 보존되도록 가정을 복되게 하셨습니다.

    둘째, 자녀들을 복되게 하기 위하여 복된 가저을 가꾸는 행복한 부부가 됩시다(요일 4;10∼11). 자녀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집시다(영적 관심). 그들의 요구에 응답하고 존중하고 그들을 깊이 알아줍시다. 그리고 그들의 성장에 절대에너지인 사랑욕구, 안정욕구, 소속욕구, 인정욕구를 최대한 채워주는 지혜로운 부모가 되십시요(엡 6:4, 딤 2:4∼5).

    행복한 부부의 자녀들만이 보호막이 튼튼해서 모든 악과 유혹으로부터 보호를 받게 되고 저들의 자율성이 아름답게 피어나 모든 욕구가 충족되어 풍성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건강한 부부만이 건강한 가정을 가꿀 수 있습니다. 건강한 가정만이 건강한 자녀를 양육하고 건강한 사회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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