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록 없을지라도(하박국 3:16-19)
  • 조회 수: 250, 2013.07.06 16:16:50
  • 오늘은 우리교회가 맥추감사 주일로 지키는 주일입니다. 이 시간 본문 말씀을 중심해서 하
    박국의 성숙한 감사를 묵상하면서 은혜를 사모코자합니다.
    하박국은 당시의 선지자입니다. 백성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전쟁의 소문을 들었을
    때 그는 "내 창자가 흔들리고 내 몸과 입술이 떨렸나이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니까 그 상황
    을 짐작할 수 있지 않습니까. 게다가 경제적인 상황이 우리 모두가 겪은 IMF와는 비교가
    될 수 없을 만큼 극심했습니다. 그런데도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한 와중에도 하박국
    은 믿음으로 기도,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모두는 어두운 인생의 터
    널을 지나면서도 감사할 수 있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합니다. 환난 중에서라도 즐거
    워하고 기뻐하고 감사할 수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또 연단
    은 소망을 낳을 줄을 알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세 종류의 인생이 있습니다. 하나는 받았
    으니 감사하는 인생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평범한 보통사람입니다. 둘째는 받지 않았지만 그
    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받을 것을 믿고 미리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믿음이
    성숙한 사람들이요, 이들은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는 믿음의 용장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사랑, 믿음도 받고 받은 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할 줄 모르는 인생입
    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소위 영적 불감증에 걸린 사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맥추감사 주일
    을 지키는 이 시간 우리 모두가 하박국처럼 비록 없을지라도 감사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
    로 축원합니다. 본문 11절에 있는 "비록 없을지라도"라는 말이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첫째, 비록 없을지라도 기도하라

    합3:1을 보면 "시기오놋에 맞춘바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고 했습니다. 또 2절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 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 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
    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박국은 기도의 사람입니다. 그는 이름이
    하박국인데 '포옹하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가슴에 품어 안 듯이 그런 이름의 뜻을 지닌
    하박국입니다. 그는 자기 시대의 고통을 가슴에 끌어안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박국 2
    장에 보면 "오직 여호와는 그 성에 계시니"했는데 그는 기도할 때 성전에 엎드려 울면서 하
    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우리 모두도 기도합니다. 기도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여기 하박국을
    배워야합니다. 가세가 기울 때, 사업이 어려울 때, 내일의 전망이 어두울 때 우리 모두는 함
    께 성전에서 무릎꿇고 기도하는 하박국을 배워야합니다. 기도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힘을
    내가 공급받는 방편입니다. 기도의 사람 하박국이 그것을 체험했습니다.
    본문 19절을 보면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고 했습니다. 누가 사슴의 발같이 뛸 수 있
    으며 땅의 높은 곳을 밟을 수 있습니까? 자신은 힘이 없는 죄인임을 자백하는 사람이요, 자
    신은 원죄와 자범죄로 울어도 힘써도 못하는 기필코 지옥의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죄인
    임을 알고 하나님 앞에서 자기 인생을 포기하는 사람입니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고
    하나님의 힘으로 인생을 일어서기를 원하는 믿음의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누가 홍해를 가르
    고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며 누가 사자 굴에서 구원받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힘을 입은 사
    람 곧 모세, 여호수아, 다니엘인 것입니다. 엘리야를 보십시오. 기도를 통해서 높이 계신 하
    나님의 힘을 공급받았습니다. 때문에 불수레 타고 천국으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사울을
    보십시오. 기도를 통해서 주님의 능력을 받아 선교 1세기를 이룩하지 않았습니까. 종교 개혁
    자들을 보십시오. 기도를 통해서 성령의 사람들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둠의 중세기
    를 동트게 한 그 시대의 횃불이 된 것입니다. 영국의 청교도들을 보십시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힘을 공급받아 20세기 요셉의 창고를 만들어 놓지 않았습니까. 이들은 모두 이적
    을 만든 사람들이고 역사의 행복을 창조한 사람들입니다. 가진 것이 많았기 때문입니까? 재
    력이 많았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비록 없을지라도 이것만은 즉 기도만은 할 수 있다고
    길을 뚫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없다고, 가진 것이 없다고 기도 못합니까? 비록 없을지라도
    기도는 할 수 있다는 이 믿음이 종교개혁을 가져왔고 청교도의 믿음을 유산으로 남기고 있
    습니다. 기도가 무엇입니까? 확실히 기도는 하나님의 힘을 받아 내리는 통로입니다. 시
    50:14-15을 주목하십시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환난 날
    에도 감사의 제사를 드리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건져주시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환난
    날에 드리는 기도를 응답하십니다. 감사를 열납 하십니다. 돈을 의지할 때 돈을 줄 수 있는
    것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기도를 의지할 때는 하나님이 주실 수 있는 것을 얻게 됩니다. R.
    A 토레이는 성도가 기도할 이유를 셋 들었습니다. 첫째는 사탄의 유혹 때문이고 둘째는 무
    엇이든지 얻는 방법이기 때문이고 셋째는 성령으로 충만할 수 있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눅
    11:13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그렇습니다. 비록 없을지라도
    기도함으로 성령 충만을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비록 없을지라도 기뻐하라

    하박국은 본문 18절에서 말합니다.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
    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만일 하박국에게 구원의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그 어려운 형
    편 속에서 절망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박국은 절망하지 않고 도리어 기뻐할 수 있
    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그의 힘이 되시기 때문 하나님이 전능하신 분이기 때문 하나
    님은 만물의 주인이시기 때문 하나님은 피난처 되시기 때문입니다. 이 와중에서 하박국은
    결코 절망하지 아니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말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
    족함이 없으리로다" 또 신33: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를
    향하여 주신 말씀입니다. '너는 참 행복자로다' 하박국은 둘러싼 정황이 모두 절망뿐이었습
    니다. 없고 없고 없으며 없는 것뿐입니다. 그에게는 절망 외에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정말
    하박국은 빈털터리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믿음입니다.
    합2:4은 너무도 유명한 말씀입니다.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어떤 믿음입니
    까?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입니다. 그 하나님은 본문 19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바로 나의 힘이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세상 사람들은 재물, 건강을 나의 힘이라고 합니다. 철학자 베이컨은 '아는 것이 힘'이라고
    했고 쇼펜하워는 '권세가 힘'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박국은 '하나님은 나의 힘이시라'고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
    게 하시리로다" 다윗도 믿음으로 골리앗을 무너뜨리고 모세도 믿음으로 홍해를 건넜고 하박
    국도 믿음으로 비록 없을지라도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벙어리 귀신들린 아들을 가진 아버
    지가 주님으로부터 책망 받았습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
    할 일이 없느니라" 믿음이 무엇입니까?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
    입니다. 믿음은 종달새 알에서 종달새 노래를 듣게 하는 일입니다. 하박국은 믿음으로 지금
    은 보이지 않지만 보이지 아니하는 중에도 소망을 보면서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소망으로
    사는 인생은 노래가 없어도 춤을 춥니다. 그래서 바울은 롬12:12에서 말합니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정말 사랑하는 성도여, 소망 중에 즐거
    워하시기 바랍니다. 하박국은 가진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가졌습니다. '오직 예
    수' 믿음을 가졌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진 것, 내놓을 것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님께서 나의 죄를 속량해 주신 것을 믿으십니까?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 되고 때문에 천
    국 갈 것을 믿으십니까? 그렇습니다. 이 믿음하나 우리에게 있습니다. 믿음이 보배입니다.
    믿음이 축복입니다. 믿음으로 천국 갈 것을 믿으시면 '아멘' 하십시오. 따라서 믿음으로 비
    록 없을지라도 기뻐할 수 있어야합니다. 불교는 초상집 같고 유교는 제삿집 같고 기독교는
    잔칫집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독교는 기뻐하는 종교입니다. 축제의 종교요,
    결혼예식과도 같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모두의 신랑이시고 우리 모두는 그의 신부이기 때문
    입니다. 기쁨에는 물질적인 기쁨이 있습니다. 이것은 욕구충족에서 오는 기쁨입니다. 가진
    것이 많으면 너도나도 기뻐하고 저금통장 두툼하면 김 집사도 박 집사도 기뻐합니다. 그러
    나 이러한 기쁨 오래가지 못합니다. 영구적이지 못합니다. 일시적인 기쁨입니다. 또 쾌락적
    인 기쁨이 있고 지성적이고 철학적인 기쁨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쁨도 잠깐 있다가
    시들어버릴 박 넝쿨 기쁨입니다. 성도들인 우리는 믿음의 기쁨이 있습니다. 우리의 기쁨입니
    다. 그 기쁨 주님으로부터 내려옵니다. 그러니까 믿음이 없이는 기쁨이 없고 기쁨이 없는 믿
    음은 허깨비입니다.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 니체가 의미 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그리스도
    인들이 과연 구원받은 사람들처럼 보인다면 나도 그들의 하나님을 믿겠노라" 무슨 뜻입니
    까? 그리스도인들이 구원을 말하지만 참으로 구원받은 사람의 모습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
    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말하지만 은혜 받은 사람의 감격을 찾을 수가 없다는 말입니
    다. "나는 거듭났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 되었다, 나는 축복을 받았다"는 말은 무성하지만
    그 기쁨 그 감격이 그 삶 속에서 표정 속에서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기뻐하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사실 기뻐할 때에 봉사할 수 있고 구제, 감사절 헌금도 넉넉히 드릴
    수 있습니다. 기쁨이 있어야 기쁨의 열매를 맺는다는 말입니다. 기쁨은 성령의 열매입니다.
    기쁨이 없다는 말은 성령이 떠났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성령의 사람들의 특징은 기뻐하는
    삶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주님 주시는 기쁨 나의 기쁨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
    니다.

    셋째, 비록 없을지라도 감사하라

    주경신학자 매튜헨리는 본문 말씀을 주석할 때에 하박국이 비록 없을지라도 감사할 수 있었
    던 것은 모든 것이 다 사라져 버려도 하나님은 사라지지 않으신다고 믿는 믿음이 있었기 때
    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믿음만 있으면 비록 없을지라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가진
    것이 없어서 감사를 못한 것 아닙니다. 믿음이 없어서 감사를 못합니다. 물질의 가난 때문에
    감사를 못합니까? 아닙니다. 믿음의 가난 때문에 감사를 못합니다. 믿음만 있으면 역경도 축
    복되고 슬픔도 불행도 행복될 수 있습니다. 믿음만 있으면 감사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455
    장 찬송작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주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그렇습니다. 예수님 안에서는 불평이 있을 수 없고 짜증이 있을 수 없습
    니다. 예수님 안에서 무슨 염려, 걱정이라는 말입니까? "사탄아 물러가라" 하는 것처럼 "염
    려야, 걱정아 물러가라"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서양의 어떤 부자가 다이아몬드 토지를 발
    견하려고 자기가 가진 땅을 다 팔았습니다. 그리고 방방곡곡을 헤매다가 다이아몬드 토지를
    발견하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죽은 훗날 이야기입니다. 그가 팔았던 토지에서
    다이아몬드가 발견됐다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대개의 사람들은 자기가 지닌 마음속의 다이아몬드를 발견하지 못하고 가난하
    게, 짜증내고, 불만을 토하면서 살아들 가고 있습니다. 만일 이 시간에 우리들이 자기 삶 속
    에 있는 이 다이아몬드를 발견할 수만 있다면 중앙교회 모든 성도들 부유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고 넉넉하게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영국에 노부부가 살고 있었습
    니다. 전쟁통에 독일군의 공습으로 살고 있는 아름다운 집이 완전 쑥대밭 되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불행을 당한 노부부를 위로합니다. "몽땅 다 잃어버렸군요. 안됐습니다. 힘을 내십
    시오." 그때에 노신사가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다 잃어버리지는 않았습니
    다. 아직도 제 곁에는 보십시오. 사랑하는 아내가 있잖아요. 우리에게는 집을 지을 수 있는
    터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건강하구요. 꿈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곧장
    시작할 것입니다. 염려하지 마십시오" 도리어 위로하러 온 사람들을 위로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도여, 우리 모두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말
    씀하십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했습니다. 어려움을 당한 성도, 환
    난, 경제적으로 위기를 만난 성도가 있습니까? 좌절하지 마십시오. 두려워하고 실망하지 마
    십시오. 비록 없을지라도 감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요셉의 경우를 보십시오. 형들의 미움을 받아 구덩이 속에 갇혔을 때에 그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구덩이 속에서 하나님과 단독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보디발의 아내의 고발을 받아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을 때에도 그는 인내의 철
    학을 배우고 지도자가 갖출 인격을 연단 받았습니다. 다시 말하면 요셉은 애굽 총리대신이
    되기 위해서 감옥 속의 고생대학에 입학했다는 말입니다. 생각하면 모세도 미디안 광야의
    고생대학 졸업장을 얻은 후에야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바울은 아라비아
    사막의 3년 고생대학을 졸업하고 정식으로 선교사 자격증을 얻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고생대학에 입학하셨습니까? 졸업장을 받게 되는 날 영광의 면류관을 쓰게 될 것을 믿으시
    기를 바랍니다. 미국 미시간 호는 바다처럼 넓은 호수입니다. 수년 전에 이곳에서 배 한 척
    이 뒤집어진 사건이 있었는데 이때 이 배에 젊은 수영선수가 탔습니다. 그는 자기 목숨을
    걸고 23명이나 물에서 건져냈습니다. 신문에도 떠들썩했습니다.
    어느 날 토레이 목사는 설교를 하다가 그때 일이 생각나서 뒷자리에 앉아서 예배하는 지금
    은 노인이 되었는데 물었습니다. "그때 일로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 있는지요?" 노인의 대
    답이 이렇습니다. "그 23명 중에 내게 찾아와서 감사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
    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우리에게 교훈 하는 일화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열 문둥병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그런데 사마리아인 한 사람만 찾아와서 '감사해요'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예
    수님께서 눅17:17에서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더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했습니다. 이 시간 우리 모두를 향해서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감
    사치 못한 그 아홉을 찾으시는 우리 주님이십니다.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어느 목사님의
    말씀입니다. 수백 명의 결혼주례를 했는데 그들의 결혼기념일에 찾아와서 "감사합니다" 인
    사하는 부부는 단 한 부부밖에 없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불평하기 위해서 안
    좋은 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런데 은혜를 갚기 위해서 그것을 기억하고 감사하
    는 사람은 드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비록 없을지라도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서 감사하십시
    다. 받은 축복을 기억하면서 감사하십시다. 본문이 교훈 합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해도 포도 열매가 없어도 감람나무 소출이 없어도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게 양이 없
    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만 입이 내게 있으면 그 입 다 가
    지고 내 구주 주신 은총을 늘 찬송하겠네 ♬ 비록 없을지라도 기뻐하고 감사하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댓글 0 ...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40 admin 735 2013.07.06
139 admin 225 2013.07.06
138 admin 165 2013.07.06
137 admin 983 2013.07.06
admin 250 2013.07.06
135 admin 98 2013.07.06
134 admin 159 2013.07.06
133 admin 482 2013.07.06
132 admin 143 2013.07.06
131 admin 347 2013.07.06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