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로뎀의 집으로 오는 길

한국에서 필리핀 행 비행기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이 고가 항공사입니다. 물론 서비스는 최고입니다. 그러나 비용이 고가이기에 금전적인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핔, 진에어, 에어 아시아...등의 저가 항공을 많이 이용합니다. 그러나 필리핀항공이 가격도 싼 동시에 서비스의 질도 떨어지지 않기에 개인적으로 추천할만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에 따라 잘 선택하시되 각 항공사의 항공권 할인기회를 잘 활용하시면 보다 더 저렴하게 필리핀에 오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행기로 마닐라에 도착한다고 하더라도 바기오까지 오는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참고로 마닐라에서 바기오까지는 적게는 5시간에서 많게는 7시간 이상 시간이 걸리기에 여러 여행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1. 여행사 리무진을 대절해서 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경제적으로 부담(대략 7,000페소)이 가기에 짐이 많거나 여러 명이 함께 올 때 추천할만한 방법입니다. 현지 백마여행사나 예손여행사에 미리 예약을 하면 당일 스타렉스로 공항까지 마중을 나가 바기오 도착지까지 태워드리는 서비스입니다.


2. 백마여행사에서 운영하는 리무진을 이용하면 공항에서 바기오 도착지까지 안전하게 태워드리는 서비스로서 1인당 1,500페소씩의 요금을 받습니다. 그러나 백마여행사의 리무진을 이용하려면 다음 까폐 ‘백마여행사’에 들어가셔서 ‘리무진 예약란’에서 다른 사람들이 예약되어 있는 날짜를 찾아보신 후 그 시간대에 예약을 해야 됩니다. 간혹 비행기표를 끊어놓고 도착시간대에 맞추어 리무진 신청을 해도 그 날짜와 시간에 다른 손님이 4명 이상 차지 않으면 리무진 운행이 취소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행기표를 예매하기 전에 예약확인 확답을 받으신 후에 비행기표를 예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1달 이상의 시간을 계획을 가지고 리무진 스케쥴에 맞추어 비행기표를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히 백마여행사의 리무진은 밤 12시에서 새벽 1시에 도착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운행하기에 낮에 도착하는 승객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3. 개인적으로 오시려면 공항에서 빅토리라이너 버스 터미널이 있는 파사이까지 15분 정도 택시로 가셔서 시간별로 있는 버스티켓을 끊어 오시면 됩니다. 공항에서 파사이까지는 택시비로 3-400페소씩을 요구합니다. 노란색의 공항택시를 타시면 공항에서 직접 관리하기에 요금은 조금 비싸지만 바가지요금이 없고 안전합니다. 공항 쿠폰택시도 안전합니다. 그러나 일반 택시는 비추천입니다. 


파사이 시티에 있는 ‘빅토리라이너터미널’에 도착하면 티켓 창구에 가서 티켓을 끊어야 하는데 두 종류의 버스가 있습니다. first class bus(디럭스 버스)는 우리나라의 우등버스와 비슷한데 요금은 750페소이며 바기오까지 논스톱으로 5시간 정도 걸립니다. 버스 내에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간이 화장실을 운행하며 생수와 약간의 간식이 제공되는데 편리한 반면에 늦은 시간(새벽 1시) 아니면 이미 만석으로 예약되어 있기 때문에 타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일 발매가 가능한 시간별 에어콘 버스를 이용합니다. 0시부터 24시까지 시간별로 운행하는 버스로서 7시간 정도 달리는데 15분씩 3번 정차를 합니다. 정차를 하는 동안에 볼일도 보고, 간식도 사먹고 합니다. 그런데 디럭스든, 에어콘 버스든 버스를 타고 오는 동안 무지무지하게 춥기 때문에 반드신 잠바 종류를 하나 준비해서 타야 합니다. 동남아에서 추워봐야 얼마나 춥겠나...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후회하게 됩니다. 


이렇게 버스를 타고 바기오 터미널에 도착하면 터미널에 줄줄이 서 있는 택시를 타고 "Gibraltar Road Han Bi Condominium!!"이라고 하면 로뎀하우스 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한비 콘도미니엄에 내려드릴 것입니다. 그러면 도로 건너편의 초록색 지붕의 예쁜 고급집들이 모여 있는 로뎀 하우스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길을 건너 열려 있는 큰 대문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바기오 빅토리라이너 터미널에서 로뎀하우스까지는 길어도 2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80페소(대략 우리나라의 2천원) 정도의 요금이 나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세부 퍼시핔 등은 주로 밤 12시 정도에 마닐라공항에 도착하며 필리핀 항공은 오후 3시에 도착하는 경우와 밤 11시 40분 정도에 도착하는 경우가 있으니 시간에 맞는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셔서 사전에 의논 후 결정하시면 됩니다.

 
로뎀 하우스 숙박 시 대중교통 이용
 
1. 편하고 안전하여 외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인 택시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그 수가 많고 값이 저렴하므로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바기오 시내 대부분의 지역을 목적지로 해도 우리나라 비용으로 2,500원을 넘지 않으며 거의 대부분의 지역은 30분 이내입니다.(가장 중심가인 S.M몰과 Session Road는 15분 정도의 거리로 1,500원 미만)
 
2. 필리핀 현지인을 위한 대중교통수단인 지프니는 우리나라의 시내버스와 같은 차원이나 시설은 형편없어 마치 군용 트럭을 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돈으로 200원이 조금 넘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있기에 현지의 정서를 느껴본다는 차원에서 한 번 타보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시내에 가는 길은 집 앞에서 마인츠 뷰에서 내려오는 지프니를 세워서 타고 갈 수 있으며 돌아오는 길은 세션로드에 있는 퍼블맄 마켓이 종점이니 거기서 마인츠 뷰행인 지프니를 타고 집 앞에서 세워 달라(현지어로 크게 Bara!! 라고 말함)고 하면 세워줍니다. 참고로 하자면 지프니는 정해진 루트만 있지, 정해진 정류장은 없이 승객이 편한 곳에 세워달라고 하면 세워 준니다.
 
3. 유학하는 청소년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등교와 하교에 제공하는 핔업 서비스를 매 달 3,000 peso(75,000원 정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