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물과 같은 보혈은' 찬송 작사자 코우퍼의 간증
  • 조회 수: 273, 2013.11.08 11:56:03
  • 32세 된 윌리엄 코우퍼(William Cowper)씨는 일생에 있어서 중대한 고비를 넘겼다. 코우퍼 씨는 아편을 사들고 죽으려고 하였다. 그는 마차를 타고 마부에게 템즈 강에 가자고 하였다. 코우퍼는 다리에서 투신 자살을 하려는 것이었다. 그날 밤은 런던에 짙은 안개가 끼여 있었다. 그들은 한 시간 동안이나 달렸지만 목적지에 닿을 수가 없었다. 싫증이 난 코우퍼 씨는 내려서 거기까지 걸어가기로 하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코우퍼 씨는 마차가 멎은 곳이 자기 집 대문 앞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차는 맴돌기만 하였던 것이었다. 다음날 아침, 코우퍼 씨는 칼을 찾았지만 칼날이 부러져 있었다. 이렇게 해서 그는 또 죽지 못했다. 이번에는 목을 매어 죽기로 하였다. 그렇지만 그가 의식불명 일 때 끈이 끊어져 다시 살아났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 이상하게 마음이 밝아진 순간 성경책을 집어들었다. 코우퍼 씨는 로마서 중에 한 구절을 읽었다. 그 순간 코우퍼 씨는 믿음의 눈이 뜨여졌고, 하나님께서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는 것을 깨닫고 기쁨을 되찾았다. 얼마 후, 포우퍼 씨는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자신의 믿음을 키워갔다. 이제, 코우퍼 씨는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애창되는 훌륭한 찬송가를 지었다. 코우퍼가 지은 찬송가의 가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한 훌륭한 시이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은 정말로 신비스럽다.
    그는 바다에 발자국을 남기기도 하며 말을 타듯이 폭풍우를 타기도 한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깊은 저 심연에서 전지 전능한 솜씨로 그의 뜻을 따라 눈부신 작품을 만들어 낸다. 인간들이여, 새로운 용기가 그대들이 그렇게 두려워하던 구름을 그대들의 머리에 내리는 축복으로 변하게 할 것이다. 그대의 유약한 감각으로 주님을 판단하지 말지어다. 하나님의 은총에 의지하라. 불행 뒤에는 자비로운 미소를 띄운 하나님이 있나니, 하나님의 뜻은 매 순간 펼쳐지며 그 싹은 쓴맛을 띨지 모르나 그 꽃은 달콤하나니 믿음 없는 눈먼 자들은 길을 잘못 들으니 하나님의 사업을 헛되이 하도다. 하나님만이 하나님을 들어 낼 수 있나니 우리가 알기 쉽게 그 모습을 드러내시리라. 통일 찬송가 190장에 그가 작시한 찬송이 실려 있다. 다음은 원어를 직역한 가사이다.

     

    1. 임마누엘의 몸에서 흘러나온 보혈의 샘물이 있네
    그곳에 뛰어든 죄인은 모든 더러운 죄를 씻음 받는도다.
    모든 죄 씻음받네 모든 죄 씻음 받네
    그곳에 뛰어든 모든 죄인은 모든 죄 씻음 받네

     

    2. 죽어가던 강도 이 샘 발견하고 기뻐했네
    저 강도 같이 악하던 나 또한 모든 죄 씻음 받았네
    내 모든 죄 씻음 받았네 내 모든 죄 씻음 받았네
    저 강도 같은 나 또한 모든 죄 씻음 받았네

     

    3. 믿음으로 주님의 피가 넘쳐흐르는 시내를 보았다네
    구속의 사랑이 나의 찬송제목 되었으니 살동안 늘 부르겠네
    늘 찬송하겠네 늘 찬송하겠네
    구속의 사랑이 찬송제목 되었으니 늘 찬송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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