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아의 찬양(눅1:39-56)
  • 조회 수: 131, 2021.12.13 09:52:23


  • 천사로부터 수태 고지를 받고 하나님께 헌신한 마라아는 하나님의 언약 속에 세례 요한을 잉태한 친족 엘리사벳을 찾아갑니다. 성령의 사람 엘리사벳은 성령의 감동으로 마리아가 메시야를 잉태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큰 기쁨으로 그녀를 축복합니다. 평생을 기다려 온 메시야를 마침내 만나게 된 것은 큰 기쁨이요 감격이었습니다. 마리아 또한 엄청난 감격을 안고 엘리사벳의 기쁜 환영에 찬송'마리아의 찬가'(Magnificat)(46-55절)으로 화답합니다. 
    마리아 자신에게 임한 축복에 대한 감사와 찬양(46-55절), 하나님은 그를 존경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비하심(49, 50절), 비천한 자들에 대한 그분의 특별한 사랑(51-53절), 그리고 이스라엘에 대한 그분의 사랑(54, 55절)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노래의 후반부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나라를 압제자들로부터 구원해 주실 것을 묘사하고 있는데, 이것은 구약 시대에 나타나는 메시야 사상임과 동시에 백성을 사단의 세력으로부터 구원해 낼 그리스도의 영적 사역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1. 구원의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감격함(39-45)

    39 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중에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 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42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43 내 주의 모친이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고 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45 믿은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리라'

    언약 속에 있는 행복한 두 어머니, 엘리사벳과 마리아의 만남을 우리는 본문에서 보게 됩니다.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중에 가서 ...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39)

    1] 왜 마리아는 엘리사벳을 그토록 급히 산중(먼곳)까지 찾아갔을까요?

    [가는 데에 있어서 난관]이 있었습니다.
    나사렛에서 산중에 자리 잡은 유다의 성읍 헤브론까지는 112Km(약 300리길, 사흘길)입니다. 그러나 빨리 갑니다. 왜요?

    1] 마리아는 천사를 통해서 언약을 받았을 때, 이 언약의 중대성을 깨달았습니다. 하던 일을 멈추고 즉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이 추진되고 있는 또 다른 곳, 엘리사벳에게로 신속하게 갔습니다.마리아에게 진행시키시는 그분의 구속 역사를 엘리사벳을 통해서도 진행시키고 계심을 천사는 말씀하셨습니다. 마리아는 주께서 행하신 일을 보고 힘을 얻으려는 거룩한 열망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언약에 대한 믿음이 더욱 확고히 될 것을 마리아는 알았습니다. 
    2] 하나님의 언약에 쓰임 받고 있는 엘리사벳을 만나면, 자신 안에서 일어난 너무나 크고 놀라운 일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은혜의 선한 역사를 체험하고 있는 엘리사벳이기 때문입니다. 작은 마음에 담아두기가 힘들었기에 믿음의 선배 엘리사벳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공유한 자들만이 가질 수 있는 소망입니다. 똑같은 상황에서 은혜를 감격하고 있는 사람과 함께 지내면서 상의하는 것이 유익하고 위안이 될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통해서 이루신 일로 기쁨을 나누고 싶었을 것입니다. 
    - 천사로부터 받았던 약속을 서로 나누고 싶었습니다.
    - 자신 안에서 이루어지는 엄청난 일에 대하여 터놓고 이야기할 사람으로 그녀의 사촌인 엘리사벳이 적합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37)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처녀인 마리아 자신이 아기를 낳게 된다고 해도 아멘으로 믿는 사람입니다.

    "주의 계집 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38)

    그래서 마리아는 엘리사벳으로부터 칭찬을 받습니다.

    믿은 여자(die du geglaubt hast)에게 복이 있도다.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리라.

    세상에는 여자에 대한 여러 가지 평이 있습니다. `소문난 여자'로부터 시작하여 `말 잘하는 여자'에 이르기까지 `별난 여자'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믿은 여자'입니다. 
    - 성령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메시야를 낳을 것을 믿었습니다.
    -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음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엘리사벳이 전해 준 대로 

    여자 중에 복있는 여자입니다.
    `내 주의 모친!'이라 부름 받을 만한 사람입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언약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 사가랴의 집을 방문했습니다(40,41). 

    2] 마리아가 먼길을 찾아 만난 엘리사벳 또한 언약의 사람입니다.

    1] 성령에 충만한 믿음의 어머니입니다. 마리아가 문안하는 소리를 들었을 때, 복중에 있는 아이가 기쁨으로 뛰놀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 믿음의 어머니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서는 확고불변한 믿음이 있습니다.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리라!"(45)

    큰소리로 마리아를 불러 말하는 엘리사벳을 보십시오. 이와 같이 메시야에 대한 언약의 말씀은 옛 성도들에게 있어서는 큰 기쁨이었습니다. 마리아나 엘리사벳의 공통점은 언약의 하나님께서 그들 중에 일하신다는 감동과 감격이 있습니다. 

    엘리사벳의 아이가 복중에서 뛰놀 만큼 기쁜 소식이었습니다.(41절) 엘리사벳은 또한 성령으로 충만해져 있었기에 이 신호만으로도 메시야가 가까이 와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하여 엘리사벳은 우리 주의 어머니가 되신 마리아를 환영합니다.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43 내 주의 모친이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고

    감격하여 입이 닫혀지지 않습니다. 자신의 비천한 존재인데, 하나님의 은혜는 크기만 합니다. 그녀는 자기의 복중에서 아이가 마리아를 환영하여 기쁨으로 뛰노는 것을 느낍니다.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기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44절). 

    그렇습니다
    믿은 여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자들은 복이 있습니다. 
    말씀이 그들을 실족지 않게 할 것입니다. 
    주께서 그에게 하라신 말씀이 반드시 이룰 것입니다. 

    이런 일을 엘리사벳으로부터 들었을 때, 마리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이 강화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사벳을 통해서 그녀의 믿음을 칭찬하고 격려해 주심을 느꼈을 것입니다(45절). 

    하나님께서 약속을 성취하시는구나.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어기시지 않으시는구나.

    [적용과 도전]
    하나님은 오늘날도 약속을 소중히 하십니다. 약속하실 뿐만 아니라 약속을 지키십니다. 오늘 본문의 두 여인은 이 하나님의 약속이 현실 속에서 구현된 것으로 인하여 감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즐거워하면서 나날을 살아가는 것은 복된 일입니다. 

    예화] 약속된 기도시간

    미국 하워드 장군은 신앙이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는데, 그가 서부 해안 지구 사령관을 맡게 되자 그의 친구들은 수요일 저녁에 그의 영전을 축하하는 환송 만찬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여러 곳에 초대장을 보냈고 대통령까지 축하 전문을 보내왔습니다.
    그들은 장군을 깜짝 놀라게 해주려고 모든 준비를 다 끝내 놓고 맨 마지막에 그에게 알리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모든 준비를 끝내고 난 후 그들은 장군에게 이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장군은 선약이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안하게 되었네. 사실은 수요일 밤 다른 약속을 미리 해두었네." 
    "하지만 이 사람아, 이 날은 미국에서 가장 저명한 인사들이 참석할테니 다른 약속을 취소하게." 
    "나는 기독교인이며 교회 신도중 한 사람이네. 내가 교회와 일체가 되었을때 수요일 밤 기도회 시간에는 꼭 주님을 만나겠다고 약속했다네. 세상에서 이만큼 중요한 약속을 깨뜨리게 할 자는 없네."
    하는 수 없이 친구들은 만찬회를 하루 연기하여 목요일 밤에 개최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그의 행동을 비난하지 않고 오히려 장군을 존경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그는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준 것이었습니다. 장군은 기도의 비밀을 알았으며 하나님을 위하여 사람을 감동시키는 능력을 받았습니다.


    2. 약속을 이루신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고 찬양하는 마리아(46-56)

    46 마리아가 가로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 그 계집종의 비천함을 돌아 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52 권세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를 공수로 보내셨도다 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및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56 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 가니라

    먼 여행에 마리아는 매우 지쳐서 사가랴의 집에 들어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엘리사벳을 만나고, 그녀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자신 안에서 이루고 계시는 놀라운 언약을 확인하였을 때, 힘이 솟아오릅니다. 그 기쁨과 감격의 표현이 바로 이 찬양입니다. 자신 안에서 크고 비밀한 일을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46절). 

    영혼을 기울여, 마음을 다 합하여,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고 찬양하였습니다(47절).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마리아가 영혼(마음)으로 주를 찬양하며 구주를 기뻐하는 까닭은?

    1] " 그의 비천함을 돌아보셨기 때문"

    하나님은 비천한 자를 돌아보시는 분이십니다. 
    비천한 자를 높이시고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십니다.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를 흩십니다. 
    권세 있는 자를 그 자리에서 내리십니다. 
    부자를 공수로 보내십니다.

    가까이는 엘리사벳과 마리아에게, 
    넓게는 로마의 압제 속에 있는 이스라엘에게, 
    궁극적으로는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서 죽을 수밖에 없는 인류의 비천함을 돌아보시고 긍휼함을 나타내 주신 것입니다. 

    2] 긍휼히 여기심

    "두려워 하는 자에게 긍휼하심을 베푸심" 때문입니다.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심" 때문입니다. 긍휼하심을 입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예화] 사울과 다윗을 보십시오.

    사울은 완벽함을 보이려 하나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지 못합니다. 다윗은 허물이 많으나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얻고 살아갑니다.

    교만한 바리새인들은 거부됩니다. 세리들과 죄인들이 그들에 앞서 하늘나라로 들어갔을 때 즉, 의의 율법을 잘 따른다고 하는 유대인들은 이르지 못합니다. 그 지점에, 생각조차 못했던 이방인들이 도달합니다(롬 9:30,31). 하나님의 비천한 자를 돌아보시는 긍휼하심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육을 좇는 지혜로운 자, 권세 잡은자, 혹은 고귀한 자를 선택하시어 복음을 선포하고 기독교 신앙을 심게 하시지 않고, 세상의 미련하고 약한 자들, 멸시받는 자들을 택하셔서 사용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권세있는 자들을 낮추시지만, 비천한 자를 높이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은 그리스도에게서 안식을 얻게 될 것이며, 목마른 자들은 그리스도에게 나아가 마시도록 부름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종 이스라엘을 의롭기 때문에 도우신 것이 아닙니다.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시고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손으로 붙드셨고, 쓰러져서 어쩔 수 없는 그들을 도우셨습니다. 불쌍한 죄인들에게 도움이 되신 메시야를 보내신 것은 하나님께서 베풀 수 있는 가장 큰 은혜였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중심을 깨달을 때,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웃의 비천함을 돌아보게 되고 긍휼히 여기는 복을 받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입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예화] 긍휼의 씨앗

    차머즈라는 사람은 그의 책 "정오의 강풍"에서 유명한 건축 기사 피어홈이 베푼 긍휼의 이야기를 들려 준다.
    기사 피어홈은 세계 도처에 많은 다리와 터널들을 건설하여 큰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뒤에 질병이 그를 찾아왔습니다. 실패가있었습니다. 부인과 어린 딸을 데리고 낙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웃에 한 몰인정한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너무 사나운 개를 길러 위험하므로 피어홈은 자꾸 경고를 했지만 오히려 번번히 모욕만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중 불행은 갑자기 닥쳐 왔는데 그 개가 하필이면 피어홈의 어린 딸을 물어 죽이고 만 것입니다.
    사람들은 일제히 개의 주인을 비난하고 파종기가 되었어도 그 노인에게 한 톨의 곡식 종자를 주거나 팔지 않았습니다. 노인이 거리에 나가면 사람들은 그를 냉소했습니다. 어느날 피어홈은 맨 밭을 간 후에 씨를 달라고 애걸하는 노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는 그날 아침 일찍 일어나 광에 가서 자신이 쓸 씨앗 반 되를 꺼냈습니다. 피어홈은 열심히 노인의 밭에 씨를 뿌려 주었습니다.
    얼마 후,이웃 노인의 밭은 파릇파릇한 곡식들로 가득했습니다.그러나 피어홈의 밭은 그 일부가 아직도 빈 땅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원수된 우리들을 위해 그분의 외아들을 십자가에 내어 주심으로 긍휼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긍휼은 우리들이 원수의 밭에 좋은 씨를 뿌리도록 요구합니다. 그로 말미암아 비록 우리 자신의 밭 일부가 맨 땅으로 남겨진다고 하더라도..

    3. 마리아가 마음과 영혼을 기울여 찬양하는 까닭은 능하신 이가 큰일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51)

    마리아가 체험한 하나님은 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동정녀에게 외아들을 주신 하나님, 엘리사벳에게 요한을 안겨주신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의 팔로 힘을 보이신 하나님은 '능하신 이'로 구약성경에서 '엘 샤다이'(*)로 표현됩니다.(창 17:1;욥 5;17;8:3등). 야훼는 권능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능력은 [신약]의 여타 개념들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와 직접적인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능력과 메시야가 밀접한 맺고 있습니다(시 110:2;사 9:5;미 5:5). 왕적 능력이지만 선지자의 능력도 포함됩니다(17절;24:19;미 3:8;행 7:12). 하지만 그리스도는 바로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의 본체이시라는 점에서 능력있는 선지자 이상의 분이십니다. 이러한 점은 동정녀 잉태의 과정에서 성령과 지존자의 능력이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는 잉태되고 탄생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능력이 함께 하셨습니다. 맡은 바 사명을 수행하실 때에도 성령의 특별한 능력이 함께 하십니다(4:14, 36). 
    '힘'에 해당하는 헬라어 '크라토스'(*)는 '힘', '권능', 또는 '권능의 표현', '전능한 행위'등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시 62:11;엡 1:19, 20;6:10;골 1:11;딤전 6:16), 하나님의 압도적인 권능을 말합니다. '그의 팔' 또한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가리키는 구약적 표현입니다(신 26:8;시 89:13;118:15). 인간의 삶에 깊숙이 개입하시며, 또한 모든 불의하고 왜곡된 상황이 하나님의 개입으로 바로 잡습니다. 
    그러므로 그녀의 영혼이 주를 찬양합니다(49절). 왜요?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처녀가 잉태하였다는 것은 참으로 큰 일입니다. 여기에 지극히 높으신 자의 권능이 나타난 것입니다. 

    아브라함(99세된)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이스라엘에게 크고 두려운 일을 행하신 하나님(신10:21)으로 나타나셨습니다.

    "그는 네 찬송이시오 네 하나님이시니라 
    네가 목도한 바 이같이 크고 두려운 일을 너를 위하여 행하셨느니라."

    따라서 성도는 곤궁에 처할 때에 도움을 얻기 위허 하나님을 의지해야만 하며, 하나님으로부터 능력을 받아야만 한다(신 8:17, 18;시 46:1;86:16;사 41:10).

    "조선인은 억압할수 없는 민족" 조선총독부 日간부 육성기록 
    《아사히신문은 2002년 월드컵 한일 공동개최를 계기로 8월부터 2002년 여름까지 2년간에 걸쳐 한일관계를 재조명하는 장기 기획기사를 연재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한 '조선총독부 간부 등의 식민지배에 대한 육성기록'은 이 기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굴된 것이다. 

    강우규(姜宇圭·사이토총독에게 폭탄을 던진 뒤 체포돼 순국)의사의 기개와 조선인 순사경계〓그를 취조할 때 일이다. 그는 취조실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탁자를 두드리며 독립 연설을 시작했다. 노인이라 숨이 찼던지 "물을 줄 수 없나"라고 해서 줬다. 맛있게 마시고 나서는 다시 탁자를 두드리며 약 1시간 동안 연설을 계속했다. 말을 끝내자 나는 한마디만 물었다. "공범자가 있나"라고. 그러자 그는 "이처럼 큰 일을 결행하는데 누구와 상담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그가 밉다는 감정은 조금도 들지 않았다. 그는 역시 우국지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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