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똥개처럼 충성하자
  • 조회 수: 71, 2012.12.22 17:52:06
  • 어느 시골에서 목회하던 목사님이 여름 복날이 오면 잡아먹으려고 개를 한 마리 키웠다. 개는 사람과 친화력이 있는 동물이죠. 키우는 동안 어떻게 이 개가 살갑게 구는지 그만 친해져 버렸습니다. 심방 갔다 차가 교회 가까이 오면 엔진 소리만 들어도 자기 주인인줄 금방 알아보고 길까지 뛰어나오고 천둥, 번개가 치면 낑낑거리며 집안으로 들어오려고 하고..... 이러는 사이에 정이 들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잡아먹자고 키운 똥개라 인정에 메여서는 안 된다고 마음을 굳게 먹고 때려서 죽이면 맛이 있다고 해서 끈으로 묶어 개 패듯이 패는데 개가 힘을 다해 피하다가 그만 줄이 끊어져 버려 도망을 갔다. 이제는 도망가서 안 오겠지 하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그 다음날 새벽기도 하기 위해 사택을 나서는데 개가 목사님을 보고 반갑다고 꼬리를 치며 문 앞에 서 있는 것이다. 이 개를 보고 목사님은 회개 기도를 하고 주님.... 저도 저 똥개처럼 주님께 충성하게 하옵소서.... 하고 새벽에 열심히 기도했다고 한다. 똥개처럼 충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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