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예화 하나가 생각납니다. 교회 앞에 술집이 생겼습니다. 밤마다 술집에서 요란한 음악소리가 예배를 방해합니다. 그러자 목사님이 술집이 망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얼마 못가서 잘되던 술집이 망했죠. 그러자 술집 주인이 목사님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한 것입니다. 목사가 기도해서 술집이 망했으니 보상하라는 것입니다. 목사가 재판정에서 증언합니다. 기도한다고 다 이루어지는 것 아니라 합니다. 판사가 술집 주인의 믿음이 목사보다 더 좋으니 둘이 서로 직업을 바꾸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