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도인의 생활원리(골3:12-17)
  • 조회 수: 191, 2013.07.25 12:36:33
  • 오늘 읽은 본문의 말씀 가운데 15절에 보면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는 말씀이 있고, 16절에 보면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라는 말씀이 있으며, 17절에는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생활원리의 하나는 바로 감사하는 생활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감사하는 자가 되라"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명령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이처럼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할 이유를 분명하게 말씀하고
     

     

    1.그러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감사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1)그 첫 번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특별한 자로 선택하여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12절에 보면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이라고 하였습니다.

    다른 번역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시고, 하나님께서 당신은 특별한 사람으로 선택해 주셨으므로"라고 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감사의 이유는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께서 나를 지금도 사랑하고 계신다는 사실과 하나님께서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여 주셨고, 귀한 일군으로 삼아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데살로니가 후서2:13에 보면 "주의 사랑하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 "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예정, 선택, 그리고 믿음으로 구원받게 된 사실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2)그 두 번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용서하여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13절에 보면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라고 하였습니다.

    즉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라는 말씀은 주님께서는 이미 우리를 용서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셔서 하신 가상 칠언 가운데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저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는 기도였습니다.

    스데반 집사도 자기를 향하여 돌을 던지는 자들을 위하여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는 기도였습니다. 이것은 바로 저들을 용서해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바울 사도는 자기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이었으나 하나님께서 자기를 용서하여 주실 뿐 아니라 충성되게 여겨 사도의 직분까지 맡겨 주신 것을 생각하면서 감사하였습니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 없는자

    왜 구속하여 주는 지 난 알수 없도다 (410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405장)

    3)그 세 번째 이유는 성령을 통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15절에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뜻이 무엇입니까?

    Contemporary English Version 에 보면 "Each one of you is part of the body of Christ."라고 번역했습니다. 즉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분입니다"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그리스도의 몸"은 바로 교회를 말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2.그러면 우리가 하나님께 어떻게 감사하여 합니까?

    1)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마음으로 감사)

    본문 15절에 "감사하는 자가 되라"는 말씀은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는 뜻입니다.

    현대인이 상실한 감정 가운데 하나가 바로 감사의 마음이라고 합니다. 로마서1:21에 보면 범죄한 인간의 마음 상태를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범죄한 인간은 감사를 상실했습니다.

    딤후3:2에 보면 말세가 되면 사람들의 어떻게 될 것을 예언한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라고 하였습니다.

    그런고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먼저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모 종합병원에서 발행하는 월간지에 기고한 전문의의 글 가운데 치료가 빠른 사람과 느린 사람의 차이를 밝힌 글이 있었습니다.

    치료가 빠른 사람은 (1)긍정적인 사람 (2)의사를 신뢰하는 사람 (3)병원의 지시대로 따르는 사람 (4)신앙을 가진 사람 (5)감사하는 사람 이었습니다.

    반대로 치료가 잘 안되는 사람은 (1)부정적인 사람 (2)원망과 불평이 많은 사람 (3)의사를 무시하는 사람 (4)병원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하는 사람 (5)신앙이 없는 사람 이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행복한 사람입니다.

    2)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불러야 합니다.(입술로 감사)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감사함을 표현하라는 것입니다.

    표현되지 않은 감사는 감사가 아닙니다. 시로, 찬미로, 노래로 감사함을 표현해야 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노래는 부를 때 까지 노래가 아니며,

    종은 울릴 때까지 종이 아니며,

    사랑은 표현할 때까지 사랑이 아니며

    축복은 감사할 때까지 축복이 아니다.

    누가복음17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열명의 문둥병자를 고쳐주신 일이 있습니다. 저들 열명 모두 다 깨끗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 오직 한 사람만이 자기 몸이 깨끗해진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님의 발 아래 엎드려 사례하였습니다. 이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이 때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었습니다.

    영국에 아주 무뚝뚝한 남편과 상냥한 아내가 있었습니다. 무뚝뚝한 남편은 한번도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상냥한 아내는 자기가 남편에게 잘못하는 줄 알고 마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병이 났습니다. 병이 악화되어 거의 죽게 되었습니다. 이 때 그 무뚝뚝한 남편은 아내의 병상에 앉아서 아내를 내려다 보면서 "당신이 죽으면 난 어떻게 해, 당신은 참으로 좋은 아내였는데..."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아내는 병상에서 벌떡 일어나면서 "그 말이 정말이요? 내가 참으로 당신에게 좋은 아내였다구요? 그렇다면 왜 일찍 그 말을 해 주시 않았오? 그랬다면 나는 병이 들지도 않았을 것이고 이렇게 죽어가지도 않았을 것

    인데..."라고 말하고 그 상냥한 아내는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비행기 안에서 어린아이가 두려움에 찡얼 거렸습니다. 옆에 앉은 손님이 과자를 주었습니다. 어린애 엄마는 과자를 주신 분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라고 했으나 어린 애는 딴청이었습니다. 그러자 과자를 준 옆에 사람이 감사하다고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 어린 아이 엄마는 "이 아이가 감사합니다는 말을 배운다면 더 훌륭하게 자랄것입니다"고 말했습니다.

    3)감사의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물질로 감사)

    17절에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Give thanks to God"이라고 번역했습니다.

    감사절이란 영어로 "Thanksgiving Day"입니다. "thanks"와 "giving"이 합친 말입니다. 감사해서 하나님께 드리는 날입니다.


    시편50:23에 보면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라고 하였습니다.

    잠언3:9-10에 보면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주가 넘치리라."고 하였습니다.


    출23:19에 보면 "너의 토지에서 처음 익은 열매의 첫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고 하였습니다.


    4)범사에 감사

    성경은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고 가르치고있습니다.

    욥은 역경중에도 감사하며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처럼 역경속에서 감사

    요나처럼 고기배속에서 감사

    하박국 처럼 없어도 감사


    발명왕 에디슨이 66세 때 연구실에 불이나 모든 연구 자료가 다 불타 버렸습니다. 그 때 에디슨은 "나는 이 잿더미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하나님은 나의 모든 실수와 잘못을 깨끗이 불태워 버리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적을 보여 주셨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4. 감사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이 있습니다.

    틸릭케는 "감사하는 생활은 그것 자체가 벌써 축복이다"

    신학자 디트리히 본 훼퍼는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의 구별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즐겁고 감사하면서 살아가냐 그렇지 않으냐하는 차이 뿐이라고 했습니다.

    고침을 받은 열 사람의 문둥병자 가운데서 주님께 돌아와 감사한 사미리아 사람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말씀하심으로 육신의 질병뿐 아니라 영혼의 구원도 받게 되었습니다.


    감사는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감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됩니다.

    감사는 우리의 삶을 풍요하게 만들어 줍니다.

    감사는 나 자신에게는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기쁨을 줍니다.

    지옥은 감사를 모르는 자들의 집합소입니다 천국은 감사하는 자들이 함께 모이는 곳입니다.

    이 한주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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