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적을 일으키는 성찬(마태26:17-29)
  • 조회 수: 95, 2013.06.03 20:37:32
  • 지금까지 출판된 책 중에서 기적에 관해서 가장 많이 기록해 놓은 책은 성서입니다.
    성서는 한마디로 기적의 책입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중에 가장 잘 알려진 기적은 오병이어 기적입니다.
    마 14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어느 날 빈들에서 복음을 전하시고는 저녁무릅이 되자 굶주린 10000여명의 무리들을 불쌍히 보시고 떡 다섯 덩이로 이 무리들을 먹이셨습니다.
    이것은 떡 다섯 덩이가 50000개 이상으로 불어난 것입니다.
    이것은 떡이 변하지는 않고 그대로였지만 양이 변했습니다. 
    이것은 물리적 변화를 일으킨 기적입니다.

    둘째는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셔서 가장 처음으로 행하신 기적입니다. 
    어느날 예수님게서 잘 아는 친척 결혼식에 참석하셨는데 잔치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님께 도와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대 예수님은 종들에게 항아리에 물을 체워다가 떠 주라고 했습니다.
    그물을 마신 사람들은 어디서 이런 좋은 포도주를 가져왔느냐고 좋아했습니다.
    물이 포도주로 변한 것입니다.
    이것은 양이 변한 것이 아니라 질이 변한 것입니다.
    이것을 화학적 변화라고 합니다.

    그러면 떡이 예수님의 몸이 된다거나 포도주가 예수님의 피가되는 기적은 어떤 변화일까요?
    천주교에서는 성찬식을 행할 때 이 떡과 이 포도주가 실제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한다고 합니다.
    즉 화학적 변화를 일으킨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성찬식중 포도주를 땅바닥에 쏟거나 하면 그것을 혀로 핧아 먹어야 합니다.
    뭐 포도는 사람에게 피를 생성하는데 좋은 과일이긴 하지만 그것이 실제 예수님의 피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만약에 엎드려진 포도주나 떡을 쥐새끼가 먹으면 그도 예수님의 피를 가지고 있으니 영생을 얻고 거룩해 지겠네요?

    성경에는 예수께서 이 떡과 포도주를 주시면서 '이것을 행함으로 나를 기념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떡이 예수님의 살로 변하거나 포도주가 예수님의 피로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이 떡과 잔을 먹고 마실 때 예수님의 영이 우리 안에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를 지닌 나의 인격이 변화되어 죄 없으신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적 변화입니다. 
    따라서 이 성찬을 통해 여러분은 영적인 기적을 체험할 것 입니다. 
                                            1
    2. 그런데 시중에 파는 똑 같은 빵이고 포도나무에서 얻은 열매인데 어째서 이것을 먹고 마
    시면 죄가 사해지고 예수의 영이 임하고 영생을 얻게 된단 말입니까?

    그것은 단순히 먹는 행위가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기록한 하나님의 언약과 그 언약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이 떡을 먹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자신의 피를 언약의 피(covenent blood)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 피의 언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에 맺어졌습니다.
    여러분 잘 아시는 것처럼 이스라엘이 애굽이란 나라의 노예로 약 400년간 종살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자기백성 이스라엘을 해방시키려고 했지만 애굽왕이 거절합니다.
     
    이때 하나님은 노아시대 범죄한 인류를 홍수로 심판하셨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는 애굽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첫째 자녀를 죽이는 심판을 하셨습니다. 
    여기에는 지위고하가 없고 애굽인이든 이스라엘인이든 타민족이든 차별이 없으며 가축과 짐승들조차도 그 첫새끼들이 다 죽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 재앙에서 장자의 죽음을 면하고 기적적으로 구원받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구원을 받기위하여 행한 일은 단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양을 잡아서 고기를 먹은 일과 또 하나는 그 양의 피를 문기둥에 바르는 일이었습니다. 
    출애굽기 12:13을 보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애굽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찌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이 날을 기념으로 삼아 영원한 규례로 지킬지니라. 고 했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과 맺었던 언약의 피입니다.

    중요한 것은 양의 고기를 먹거나 양의 피를 뿌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어린양과 그 피로 언약을 세우셨기 때문에 그 피를 언약의 피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그리고 장자의 심판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어린양의 피로 언약을 체결하셨듯이 
    이제는 이 세상의 모든 백성들을 사탄의 노예생활과 죄악의 심판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언약을 믿고 그의 떡과 그의 잔을 받는 자는 심판과 멸망에서 자유와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3. 예수님은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념이란 어떤 사람이나 사건을 기억하고 깊이 생각함으로 되세겨 보는 것을 뜻합니다. 
    성찬을 통해 주님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으심과 그 사랑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2
    특히 몽타주는 화가가 직접 본적도 없는 사람을 다른 사람들의 말만 듣고 그리는 그림입니다.  

    이사야 52:14 " 그 얼굴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 모양이 인생보다 상하였으므로 무리가 그를 보고 놀랐거니와..,"했습니다.
    오늘 성찬에 참여하는 저와 여러분들은 나의 죄를 사하시기위해 그렇게 상하신 예수님의 얼굴을 분명히 바라보면서 떡과 잔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유월전날 만찬석에서 제자들에게 떡과 잔을 나누어 주실 때 제자들은 주님의 얼굴을 가까이서 바라보면서 떡과 잔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받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떡과 잔을 받고 눈을 감고 기도할 때 주님의 그 상하신 얼굴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 얼굴을 보게 될 때 한 없는 은혜와 감격이 눈시울을 적실 것입니다.   

    찬송 86장 구주를 생각만 해도 내 맘이 좋거든 주 얼굴 뵈올 때에야 얼마나 좋으랴?
     
    결론/ 1988년 유럽 알베이니에 엄청난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해 어린아기와 엄마가 무너진 건물 속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손이 닿을 듯 말듯한 거리를 두고 조금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 그들은 6일만에 구조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구조되었을 때 아기의 입술에 피가 좀 묻어있었으나 건강했고, 어머니는 
    기진한체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어머니의 손 끝에는 아직도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조금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 아기의 엄마는 아기에게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빨아먹게 했던 것입니다.

    주님의 피는 언약의 피 입니다. 
    그 언약을 믿고 주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는 죄의 심판에서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을것입니다.   
    성찬은 영적인 기적을 일으키는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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