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사9:1- 7, 요1: 1-13)
  • 조회 수: 786, 2013.06.10 12:20:54
  • 햇빛의 중요성

      일년 중 해가 가장 짧다는 동지가 내일 모레입니다. 해가 짧아지면 여러 가지 병이 생기는데, 특히 우울증 환자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일조량이 적은 캐나다 같은 나라의 겨울에는 특히 우울증 환자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런데다가 우리 나라의 경우 IMF 실직이 겹치면서 우울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정신과의 경우 전체 내원 환자의 40∼50% 정도가 우울증이며, 이들의 70∼80%가 IMF 관련 환자들이라고 합니다. 울산의대 홍진표(서울중앙병원정신과) 교수는 "이들은 실직, 부도, 실업, 심각한 소득감소 등이 주요 원인이며 당사자 외에 부인 등 가족이 함께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였습니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태양은 지구촌 생물들의 에너지 근원입니다. 햇빛 조사량(照射量)이 줄면 모든 동식물들의 활동량도 덩달아 줄어듭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햇빛을 2주 이상 못 보면 사람은 활동 에너지가 감소하고 몸이 무거워져 별 일 아닌 것도 힘들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심한 경우 일을 하려고 해도 주어진 정보처리 능력이 떨어져 제대로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햇빛을 보지 못하여 생기는 계절성 우울증 치료엔 2천5백~1만룩스의 광선을 비치는 광선치료가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우울증으로까지 진행하진 않더라도 겨울철엔 누구나 감정과 활동이 위축되기 마련이므로 틈나는 대로 햇빛을 쪼여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도시인들은 겨울철에는 특별히 햇빛을 쪼일 때가 별로 많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직장인들은 이른 새벽에 출근하여 하루 종일 건물 안에서 근무하다가 잔뜩 스트레스를 받은 가운데 퇴근하면서 술 한잔 마시고 오밤중에 들어와 자리에 쓸어져 자게 마련입니다. 주부들도 하루 집안에 틀어박혀 있거나 활동을 하더라도 결국 실내에서 움직이기 마련입니다. 집이 다행히 남향일 경우 해가 많이 들어 집에 있어도 햇빛을 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거의 햇빛이 들지 않아 하루 종일 불을 켜고 지낼 수밖에 없을 때는 우울증 증세를 보이기 마련입니다. 지난주간에는 햇빛이 그리워서 오후 1시경 감사원 뒷산에 올라갔습니다. 감사원서 성벽 있는 곳까지의 길은 남향이어서 햇빛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 길을 걸어서 올라갔다가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산책하고 나니 훨씬 기분이 전환되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일찍이 이런 햇빛의 중요성을 알고 양지 바른 곳을 골라 집을 짓거나 묏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도시가 급격하게 발달하면서 고층 빌딩과 고층 아파트가 늘게 되고 그늘진 곳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정신병을 비롯한 많은 질병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하루 종일 지하 상가 같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은 급속히 나빠진다고 합니다. 과거 우리의 생활은 자연 친화적인 것이었는데, 도시 생활은 점점 더 그 자연에서 멀어지면서 사람들을 병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어둠에 빠진 세상

      우리의 육체와 정신이 햇빛을 필요로 하는 만큼 우리의 영혼도 빛을 필요로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가장 먼저 하신 것이 빛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만물의 생성에 있어서 빛이 절대적인 요소임을 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첫날 창조하신 빛은 넷째날 창조하신 태양 빛과 다른 것으로 보다 근원적인 것입니다. 빛은 모든 피조물의 바탕이며 근본인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어떤 다른 존재보다 이 빛을 필요로 하는 존재입니다. 이 빛 속에서 우리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삶을 이룩할 수 있도록 지음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타락함으로 무엇보다도 이 빛으로부터 멀어지게 되어 인간은 점점 깊은 절망과 어둠의 세계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에베소서 5장 8절 말씀에 보면,

    "여러분이 전에는 어둠이었으나, 지금은 주안에서 빛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사십시오."

    라고 하였습니다. 또 오늘 읽어 드린 이사야서 9장 2절 말씀에 "어둠 속에서 헤매던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쳤다"고 하므로 빛이 오기 전 사람들이 어둠 속에서 헤매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요한복음 1장 5절에서도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니, 어둠이 그 빛을 이기지 못하였다"고 하므로, 요한복음은 근본적으로 세상을 어둠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타락한 이후 세상은 어둠으로 덮여 있다고 보았고, 그 어둠 때문에 온갖 범죄와 고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세상이 빛으로부터 떨어져 어둠에 잠겨버리므로 병들기 시작하였고, 온갖 불의와 어둠의 세력이 활개를 치게 되었습니다.

      이런 어둠 속에서 사람들은 고통을 당하였고, 불행을 맛보게 되면서 이 어둠에서 벗어나기를 간구하였던 것입니다.

    "아, 주님, 진실로 주님은 내 등불을 밝히십니다. 주 나의 하나님은 어둠을 밝히십니다." 시 18:28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로 돌리시고, 빛을 비추어 주십시오. 주의 한결같은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시 31:16

    "하나님, 우리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우리가 구원을 받도록, 주님의 빛나는 얼굴을 보여 주십시오." 시 80:3

    "빛을 보고 산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해를 보고 산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전 11:7

      어둠의 세력에 짓눌린 사람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빛을 비추어 달라고 간절하게 기도를 드렸던 것입니다. 감방에 갇혀 있는 사람들에게 작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한줄기 빛이 얼마나 큰 희망이며 기쁨인지를 수기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둠 속에 갇힌 우리에게 그 무엇보다도 가장 필요한 것은 한줄기 빛인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의인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그 얼굴의 빛을 비추어 주시기를 간절하게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주님의 빛이 비쳐올 때 그 의인들은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되어 담대하게 불의와 맞서며 그 어둠이 물러갈 때까지 투쟁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주께는 생명샘이 있습니다. 우리는 주의 빛을 받아 환히 열린 미래를 봅니다." 시 36:9

    "주께서 내 생명을 죽음에서 건져 주시고, 내가 생명의 빛을 받으면서, 하나님 앞에서 거닐 수 있게, 내 발을 지켜 주셨기 때문입니다." 시 56:13

    "빛은 의인에게 비치며, 즐거움은 마음이 정직한 사람에게 동터 올 것이다" 시 97:11

    "예루살렘아, 일어나서 빛을 비추어라. 구원의 빛이 너에게 비취었으며, 주의 영광이 아침해처럼 너의 위에 떠올랐다." 사 60:1

      파수꾼이 날이 밝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고통 당하는 많은 의인들이 하나님의 얼굴의 광채가 저들에게 비치기를 간절히 사모하였던 것입니다. 

      참 빛이신 그리스도

      하나님께서는 이 세계를 덮은 어둠을 몰아내기 위하여 참 빛 되시는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것입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요 1:4-5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치 아니하였으나" 요 1:9-11

      하나님께서 처음 세상을 창조하실 때 빛부터 창조하신 것처럼, 어둠으로 뒤덮여 버린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참 빛이신 그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입니다. 참 빛이신 그리스도가 오셔서 그 빛을 우리에게 비추시므로 우리 속에서 어둠을 몰아내신 것입니다. 어둠을 몰아내셨다는 것은 그 어둠을 몰아온 세력들을 몰아내셨음을 뜻합니다.

    "하나님, 주께서 그들에게 큰 기쁨을 주셨고, 그들은 행복하게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곡식을 거둘 때 기뻐하듯이, 그들이 주님 앞에서 기뻐하며, 군인들이 전리품을 나눌 때 즐거워하듯이, 그들이 주님 앞에서 즐거워합니다. 주께서 미디안을 치시던 날처럼, 그들을 내리 누르던 멍에를 부수시고, 그들의 어깨를 짓누르던 통나무와 압제자의 몽둥이를 꺾으셨기 때문입니다. 침략자의 군화와 피묻은 군복이 모두 땔감이 되어서, 불에 타 없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 9:4-6

      어둠 속에 헤매던 백성들에게 빛이 비취자 그들에게 큰 기쁨과 행복이 왔다고 하였습니다. 그 기쁨은 풍성한 추수의 기쁨이며, 전쟁에서 승리하고 전리품을 나눌 때의 기쁨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어깨를 짓누르던 통나무, 압제자의 몽둥이, 침략자의 군화들을 모두 꺾으시고 불살라 버렸기 때문에 주어진 기쁨이었습니다. 여기서 빛은, 압제자와 침략자로 나타난 어둠의 세력들을 모두 물리치시고 억눌린 자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더하여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는 어둠의 세력을 꺾으셔서 이 세상을 빛으로 밝히신 다음 어둠 속에 깃들였던 모든 불의와 거짓과 폭력과 부패들을 청소하여 내시는 것입니다. 개혁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개혁의 과정에서 어둠에 길들여진 사람들이 저항을 하는 것입니다. 저들은 악을 더 사랑하여 빛이 왔지만 빛으로 나아가지 않는 것입니다. 빛보다 어둠을 더 좋아하여 가능하면 빛을 차단하고 어둠 속에 머물려 하는 것입니다. 역사가 바뀔 때마다 빛에 대항하는 어둠의 반발이 격화되지만, 결국은 어둠은 물러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국민의 정부가 들어선 지 1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어둠의 세력들이 빛에 의한 변화를 두려워하면서 기존의 자기 세력을 버리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교회들은 이 때에 더 확실하게 빛의 개혁이 이루어지도록 어둠의 요소들이 어떤 것인지를 밝혀야 할 것입니다. 빛의 열매와 어둠의 독소들을 구별하지 못하는 무분별함은 교회의 부끄러움입니다. 빛 되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세상의 빛으로서의 자기 사명을 온전히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평화와 행복을 가져오는 빛의 역사

      참 빛 되신 그리스도의 오심은 어둠을 몰아낼 뿐 아니라, 어둠이 물러간 곳에 새로운 생명의 역사를 일구어 가는 것입니다. 시기와 분쟁, 거짓과 불의가 있던 곳에 이제는 사랑과 평화, 진실과 정의가 돋아나게 하는 것입니다. 햇빛을 받으면 모든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라며 맛있는 열매를 맺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빛은 우리의 영적 생명을 건강하게 하며 빛의 열매를 맺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안에 영접할 때 우리를 짓누르던 어둠에서 벗어나 빛의 세계로 나가면서 우리는 빛의 자녀가 되며, 그리스도의 그 빛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새로운 생명의 기쁨과 행복을 맛보게 되며, 많은 빛의 열매를 거두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의사들의 말은 귀를 기울여 들으면서 햇빛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그 권고대로 산책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합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이고 중요한 영적 건강을 위하여 그리스도의 빛을 쪼여야 되며, 그 빛을 통해서 비로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는 별로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입니다. 요즈음 IMF 실직으로 인한 우울증이 증가되고 있는데, 그 환자들에게 아무리 1만 룩스의 광선을 쪼인다 하여도 그 우울증이 치료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결국 보다 강력한 치료의 광선인 그리스도의 빛이 저들 속에 비칠 때 비로소 근심과 걱정으로 짓눌린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서구 사람들이 개인날 윗통을 벗어제치고 해바라라기를 하듯이 현대인들도 두텁게 입고 있는 체면과 하찮은 자존심들을 벗어 던지고 그리스도의 빛 앞에 자신을 들어내야 합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빛이 저들의 병든 영혼을 치료하고 저들 속에 활기에 넘친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주시는 것입니다. 일 주일에 한 번 혹은 그보다 더 자주 그리스도 앞에 자신을 들어내면서 기도하고 예배를 드릴 때 그의 영광의 광채가 우리의 병든 영혼을 치료하며 우리 속에 희망과 기쁨을 안겨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을 우러러보아라. 네 얼굴에 빛이 나고, 너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시 34:5

      그렇습니다. 주님을 우러러보며 기도하고 찬송하며 예배하면 그 얼굴의 광채가 내게 비쳐 내 얼굴에 빛이 나고, 나의 수치는 물러갈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그리스도의 그 빛은 무엇일까요? 요한복음과 요한서신들은 그 빛은 곧 사랑이라고 하였습니다. 어둠은 미움이라면 빛은 곧 사랑입니다. 그리스도의 빛은 그의 사랑으로 우리에게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이나 서신들은 '빛'과 '생명'과 '사랑'이란 말을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빛의 요소에는 정의도 있고, 진리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그 모든 것을 포용하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에게 부어지면서 우리는 생명을 얻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회복되었으며, 소망과 사랑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거할 때 우리의 삶은 언제나 활기에 넘치며 기쁨에 충만하게 됩니다. 어린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라면 건강한 인격을 형성하는 것처럼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양육될 때 우리의 삶은 참으로 아름답고 활기에 넘친 삶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 자신을 돌아볼 때 그리스도의 사랑이 저의 삶에 충만하였음을 느낍니다. 그 사랑은 부모를 통하여, 그리고 좋은 교회 좋은 목사님을 통하여,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통하여, 그리고 좋은 교회 사랑이 넘치는 성도들을 통하여 너무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사랑의 힘이 나로 하여금 목사가 되게 하였고, 또 기쁨으로 목사로서의 책임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저의 일생은 결국 찬란한 사랑의 빛 속에서 일관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다만 저의 목회가 보다 큰사랑의 목회가 되지 못했다는 자책감을 갖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이 성탄의 계절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가운데 영접하십시다. 그가 부어주시는 사랑을 우리 속에 가득 채웁시다. 우리가 마음 문을 열고 그리스도에게로 나가면, 그는 우리 속에 사랑의 빛을 비추어 우리에게 새생명이 돋아나게 하며, 우리로 빛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날마다 부지런히 그 앞에 나아가 그가 주시는 사랑의 빛을 쪼이면서 새 힘과 희망을 받아서 오늘 이 땅의 어둠을 몰아내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절망의 어둠이 우리를 뒤덮고 있지만, 그럴수록 그리스도의 빛을 받은 우리가 그 빛을 높이 들어 이 어둠을 몰아내고 생명의 역사를 일구어 가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의 사회는 해가 짧은 겨울이지만, 그러나 머지 않아 이 짧은 겨울은 지나고 새싹과 움이 돋는 봄이 올 것임을 확신하면서 더욱 부지런히 그리스도 앞에 나아가 그의 빛을 받읍시다. 낮이 짧은 동지가 오지만, 그 동지는 곧 빛 되신 그리스도의 성탄을 통해 극복되면서 점점 낮이 길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통치가 완전히 실현될 미래를 바라보며, 오늘 여기 어둠에 깃들인 모든 불의와 거짓과 분쟁과 억압을 몰아내고 이 땅의 빛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여러분의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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