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세를 부리지 않으신 예수님(눅 2 :1-7)
  • 조회 수: 487, 2013.08.23 21:34:39
  • 기쁜 성탄에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평화의 왕 되시는 주님의 평화가 성도님들 심령 위에 넘치시기를 바란다. 
    금년에 성탄절을 맞으면서 교회의 성탄 장식을 예년 같이 할까 하다가도 아니야 검소하게 해야해. 이런 마음이 생겨서 성탄 장식을 최소화 했다. 
    그래서 그런지 금년 성탄절은 예년에 비해 썰렁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왜 우리가 썰렁한 성탄절을 맞이하게 되었는가? 그것은 경제 한파 때문이다. 
    왜 경제 한파를 만나게 되었는가? 지난날 우리들이 너무 허세를 부리고 너무 부풀린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대통령 아들만 되어도 '영식님 영식님'하면서 추켜세우고 주위에서 맴돌고 뒤를 따라 다니는 추종자들이 많다. 
    그리고 아버지가 대통령이라고 자기는 제 2 인자나 된 것 같이 꺼떡 거리며, 뭇 사람들 위에 거드름을 피우고 권력의 허세를 부리다가 자기도 망신 당하고 따르던 자들도 망신당하는 꼴을 보았다. 
    오늘 2000여년전 우리 가운데 탄생하신 예수님은 너무나 크시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래서 그의 별명도 -유대인의 왕, 평강의 왕, 기묘자, 모사, 만왕의 왕, 만주의 주, 임마누엘, 구세주이시다. 
    이렇게 위대하신 분이신데도 그분은 대도시 호화로운 궁궐에서 태어나지 않으셨고, 시골 한 모퉁이 냄새나는 마구간 말구유에 모든 사람들이 잠든 밤중에 조용히 태어나셨다. 
    그분은 만 왕의 왕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실 때, 허세를 부리거나, 거드름을 떨거나, 요란 법석을 떨면서 초 호화판으로 오시지 않으셨다. 조용히 오셨다. 
    2000여년전 베들레헴 왜양간 말구유에 오신 주님이 우리들에게 교훈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본론] 
    1. 권력의 허세를 부리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 유대인의 왕,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셨지만, 정치적 권력을 휘두르며, 거드름을 떨고 허세를 부리며 사람들 위에 군림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 정치적 발언을 하거나 백성들을 미혹하는 말도 하지 않으셨다. 
    세상 권력을 잡기 위해 백성을 선동하며 백성들을 모으지도 않으셨다. 유대인으로서 로마의 식민통치 종식을 위해 로마 군병들과 싸우려고 무장을 하거나 군대를 조직하지 않으셨다. 주님은 12 영도 더 되는 하나님의 군대를 동원할 수 있으셨지만 그 힘을 도리어 아끼셨다. 
    주님은 병으로 고통당하는 불쌍한 백성들을 사랑으로 고쳐주셨고, 소외된 자들을 위로해 주셨다. 사람들은 너무도 고마워 예수님을 유대의 왕으로 삼고자 하였으나 예수님은 도리어 한적한 곳으로 피신하셔서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독립운동가요 혁명가로 착각하여 세상임금을 삼으려고 할 때 예수님은 그 사람들을 늘 피하셨다. 
    예수님은 세상 정치 권력으로 제자들을 보호하신적이 없다. 도리어 권력에 짓밟혀 멸시와 천대와 고난을 받으시면서 제자들을 보호하셨다. 
    하늘의 권세도 부리실수 있었지만 주님은 결코 정치적 권력의 허세를 부리지 않으셨다. 
    [교훈] 
    -오늘도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 세상의 온갖 비리와 부조리를 일삼는 이름뿐인 정치가들을 보면 실망스럽다. 이런 사람들을 등에 업고 허세를 부리는 교인을 볼때는 더 허탈하다. 
    덧없는 세상 권력의 허세를 부러워하는 교인을 볼 때 실망스럽다. 
    정치적 허세를 부러워하지 말자 
    정치적 허세를 부리지 말자 
    정치적 허세를 못 본체하지 말자 
    [찬양] 
    2. 종교적 허세를 부리지 않고 오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하나님의 아들은 곧 하나님 이시다. 임마누엘이시다. 인류의 구세주시다. 
    그렇다면 바리새인들이나 사두개인들처럼 사람들 위에 잘난 체 하고, 군림 할 수 도 있고, 종교적 허세를 부릴 수 도 있으셨다. 
    그러나 주님은 사람들 위에 군림하거나, 교만하거나, 허세를 부리지 않으셨다. 이적과 표적을 행하며 병든자를 고쳐 주셨지만 주님은 당신의 능력을 사람들 앞에 자랑하거나 과시하지도 않으셨다. 
    예수님은 로마 황제 아구스도가 천하에 호적하라는 명령을 받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북쪽 나사렛에서 남쪽 베들레헴까지 험란한 길을 내려온 마리아의 몸을 통해 해산하기에는 전혀 적합지 않은 마구간 말구유에 나셨다. 
    여관에 빈방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요셉과 마리아가 허세를 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도 아들이 나신다고 허세를 부리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하늘의 왕, 예수님은 세상의 왕 헤롯이 죽이려고 해서 애굽으로 급히 피난을 가셔야만 했다. 하나님이 허세를 부리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하늘의 권세를 가지신 분이셨지만 사람들 위에 결코 허세를 부리지 않으셨다. 
    [교훈] 
    우리 성도들은 종교적 허세를 부린적은 없는가? 
    목사라고, 전도사라고, 장로라고, 권사라고, 집사라고, oo 직분자라고, ..사람들 앞에 허세를 부린 적은 없었는가? 
    oo 회장이라고, 임원이라고 회원들 앞에서 허세를 부린적은 없는가? 
    주님은 종교적 허세를 부리지 않으셨다. 금년 성탄절엔 주님의 겸허함과 순수함을 몸에 익혀보자. 
    3. 경제적 허세를 부리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하늘 보좌를 내어놓으시고 이 세상에 오실 때 군주의 초호화 궁전에 오시지 않으시고, 누추한 마구간 말구유에 오셨다. 너무나 가난한 모습으로 오셨다. 
    이 세상에 어느 산모가 외양간에서 자식을 낳았는가! 
    이 세상 어느 산모가 외양간에 누워 몸조리를 했단 말인가! 없다. 
    주님은 너무나 허술한 곳에 오셨다. 검소하게 오셨다. 너무나 털털하게 오셨다. 전혀 티를 내지 않고 오셨다. 경제적 허세를 부리지 않고 오셨다. 물질적 허세를 부리지 않고 오셨다. 
    [교훈] 
    나는 무슨 허세를 부리며 살았는가? 
    나는 허풍을 떨며 살지는 않았는가? 
    허세와 허풍이 곧 거품이고, 우리고 걷어내야 할 것들이다. 
    허세 때문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것이고, 반성을 하는 것이고, 구조조정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가정 살림에도 허세가 많았다.- 외제, 
    경제적, 물질적 허세를 부리지 않고 오셨다.아무것도 없으면서도 있는 것 같이 허풍을 떨었다.
    수입이 10,000불도 안되면서 15,000, 20,000불 소비를 하지 않았는가? 외국 여행 갈 때 5000불 가지고 나가던 것을 하루 아침에 10,000불 가지고 나가도 된다고 하여 너도 나도 풍청대고 쓰지 않았는가? 
    중국가서 허풍 떨고, 동남아가서 허세 부리고, 사업한다고 여기저기 다니며 현지 처두고 이중 살림하지 않았는가? 
    식당에서 음식 먹다가 무심코 버린 음식이 년8조원이라니... 우리가 몇 년을 이렇게 살았는가? 이제부터는 아끼자. 
    [LA 식당] 한국 교민 
    순부두 먹다 남은 국물, 갈비탕 먹다 남긴 국물 싸달래 가지고 집으로 가는 것을 보았다. 
    우리는 허세를 부리다가 지금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교훈] 
    지난날 우리는 분수도 모르고 허세를 부리며 살았다. 
    허풍을 떨고 살았다. 이제 우리는 검소하게 살아야 한다. 절약하며 살아야 한다. 음식도 남겨 버리지 말고 살아야 한다. 남은 음식이 있으면 싸 가지고 와야 한다. 우리는 저부터 시건방지게 살았다. 우리보다 잘사는 사람이 보면 가소롭게 생각하리 만치 살았다. 겁없이 살았다. 이제 우리는 가난하던 때를 추억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늘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가? 너희들은 애굽에서 종되었던 때를 잊지말라는 것이었다. 올챙이 적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도 가난하던 때, 보리고개를 넘던 때를 기억해야 한다. 그러면서 검소하개 살아야 한다. 
    예수님- 가난하게 사셨다. 
    머리 둘 곳도 없으셨다. 예수님도 노숙자 셨다. 
    그러나 비굴하거나 사시지 않으셨다. 
    당당하고 자신 있게 사셨다. 
    [찬양] 
    왜 예수님이 검소하게 오시었는가? 
    1) 우리들에게 검소의 본을 보여주기 위해서 
    만왕의 왕, 하나님의 아들-예수님 이시지만 그분은 최고로 겸손하고 검소하게 사셨다. 우리는 이런 예수님을 닮아야 한다. 
    빌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며,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제자들에게 서로 발을 씻기라고 하셨다.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사람들이 알아 본다고 하셨다. 
    주님은 검소하고 소박하게 사셨다- 그러나 사람들이 예수님을 무시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허세를 부리지 않으셨다.-우리는 이런 예수님을 본받아야 한다. 
    2) 우리를 검소하게 살게 하시려고 . 
    예수님은 거치레와 허세, 위선으로 살아가는 인생들에게 검소가 무엇인지 가르치시기 위해 검소하게 오셨고 검소하게 사셨다. 
    성탄절에도 우리는 검소하게 지내자. 
    성탄장식도 최소화했다. 
    음식, 옷, 자동차, 집 꾸미기,-검소하게 하자 
    3) 우리를 부요하게 하시려고 
    주님은 본래 부요하신 분이셨다. 그런데 우리를 위하여 부요하신 분이 우리를 부요케 하시려고 가난해 지셨다. 주님은 검소, 그 자체셨다. 
    원래 가난한 자가 가난하게 사는 것은 검소가 아니다. 부자이지만 절약을 하면서 사는 것을 검소하게 산다고 말한다. 
    고후8:9"예수님은...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라" 고 하셨다. 
    예수님은 하늘나라의 영광을 내려 놓으시고, 하늘 나라의 보좌를 내어 놓으시고, 낮고 낮은 이땅에 오셨다. 우리를 부요하고 풍성하게 하시려고(요10:10)오셨다. 
    [결론] 
    우리는 imf 성탄절을 맞이하여 
    덧없는 권력의 허세를 탐하지 말자 
    종교적 허세를 버리자 
    경제적 허세를 버리자 
    검소하게 살자 
    뜻깊은 성탄절에 우리는 낮은곳으로 내려가서 가난하고 어렵게 사는 이웃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붙들어 주며 더불어 사는 좋은 이웃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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