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메세지 - 기쁜 소식(마 1:18-25)
  • 조회 수: 1328, 2013.11.06 17:13:07
  •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었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구원자입니다. 예언의 성취입니다.
    그분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이 기쁜 소식을 전하는 성탄절이 되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성탄절은 모든 백성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는 날입니다. 특정 나라, 일부 세대에
    게만 기쁜 소식이 아닙니다. 열방과 모든 세대에게 기쁜 소식(Good News)입니다. 이 주인
    공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인류 역사상 예수님만큼 탁월하고, 영향력 있고, 사랑이 깊은 사
    람은 없었습니다.
    오늘 말씀이 예수님이 세상에 태어나신 이야기입니다. 인류 역사상 많은 사람들이 ‘예수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지구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예외 없이 다 죽습니다. 그
    런데 성경에 의하면 그분은 죽지 않고 다시 살아나 지금도 살아 계시다고 합니다. 이 주장
    은 옳은 것일까요? 예수님은 심판의 날이 다시 이 세상에 오신다고 합니다. 과연 그런 것일
    까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많은 사람들은 문학으로, 음악으로, 미술로 표현했습니다. 더
    러는 성경 그대로 표현했고, 성경과 정반대의 입장에서 표현했습니다.
    오늘 읽은 말씀에서 우리는 예수님에 관한 세 가지 사실을 발견합니다.
    1. 성령으로 잉태된 분
    첫째는 마태복음 1장18~20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
    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된 분입니다. 18절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라는 말씀
    이 있고, 20절에도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셨습니다.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말에는 두 가지 핵심적인 뜻이 있습니다. 사람, 즉 남자로 인해 잉
    태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떤 동물도, 어떤 식물도 그냥 태어날 수는 없습니다. 이것
    은 생명의 원칙입니다. 그러나 오늘 성경은 예수님은 남자의 씨로 잉태된 분이 아니라고 말
    합니다.
    이 말을 좀더 깊이 생각하면 예수님에게는 원죄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담이후로 남자에게서
    태어난 모든 사람은 원죄가 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죄를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
    무도 없습니다. 성자이든, 종교창시자이든, 위대한 영웅이든 간에 그에게는 원죄가 있습니
    다. 원죄가 있는 사람은 죄인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그가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자신이 죄
    인이기 때문입니다. 죄인은 죄인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것은 원죄
    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구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뜻은 하나님으로 잉태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탄메세지 - 2002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그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를 구원할 수 있습
    니다. 현대인은 이러한 사실을 믿지 못합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까
    닭은 예수님의 말씀이 싫거나 나쁘기 때문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도덕적 윤리적 기준이 잘
    못되어서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신성을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2. 죄인을 구원하실 분
    두 번째,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21절을 보면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태어난 분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
    라 하니라”
    성령으로 잉태된 아들의 이름을 ‘예수’라고 했습니다. 예수라는 뜻은 ‘그가 자기 백성을 저
    희 죄에서 구원할 자’입니다. 예수라는 이름에는 하나님의 구원이 새겨져 있습니다. 예수님
    의 이름에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이름을 부를 때 여러
    분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이 예수님을 도덕 선생
    님이나 철학자로 이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혁명가로 이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혁명가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모든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오신 메시야 입
    니다.
    교회는 가난한 자, 병든 자, 배우지 못한 자를 돕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학교가 아닙니다.
    병원도 아닙니다. 사회사업을 하는 곳도 아닙니다. 교회는 교회입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입니
    다. 그분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이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3. 예언의 성취
    세 번째, 그분은 어떤 분입니까? 그분은 임마누엘이십니다. 그분은 예언의 성취입니다.
    22,23절입니다.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보라 처녀
    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된 분입니다. 우리의 죄를 구원하기 위해 오
    신 분입니다. 그리고 그분은 예언의 성취입니다. 임마누엘,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
    다’라는 예언의 성취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인간과 함께 계실 수 있습니까? 하나님과 인
    간은 본질상 다릅니다. 여러분이 개를 사랑할 수는 있지만, ‘개가 내 안에 있다’라고 말하지
    는 못합니다. 이것은 굉장히 신비스러운 일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인간과 함께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엄청난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으로, 인간 모습으로 내려오신 것입니다.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 이것이 기독교의 핵심적인 진리입니다. 어느 사회, 어느 직장이
    나 기독교가 존재하는 곳에는 낮아짐의 원리가 있습니다. 교회는 섬김의 원리가 있습니다.
    종이 되어 섬기고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다는 것입니
    다.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
    이라 하리라’라는 말씀의 성취입니다.
    성탄메세지 - 2002
    교회와 크리스천들은 이 가장 핵심적인 원리를 벗어나면 큰 화를 입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성탄절에 이 세 가지 사실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오신 분, 인류의 죄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분, 임마누엘이라는 예언의 성취로 오신 분입니
    다.
    마지막으로 요셉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4,25절입니다.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왔으나 아들을 낳
    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우리는 요셉에게서 그리스도인의 자화상을 발견합니다. 처음부터 그리스도를 환영하는 사람
    은 없습니다. 처음에 우리는 의심과 회의로 시작합니다. 좋지 않은 감정도 있습니다. 그러나
    의심이 변하여 믿음으로, 회의가 변하여 확신으로, 주저함이 변해 놀라운 증인이 됩니다.
    요셉은 마리아의 임신 때문에 한 때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성령으로 잉태된 사실을
    알고,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메시야임을 알고 마리아를 데려왔을 뿐만 아니라 아들을 낳
    을 때까지 동침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자기 역할을 발견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태
    어나도록 조연의 역할을 충성스럽게 했습니다.
    저는 누가복음 2장 14절을 읽음으로 기쁜 성탄의 메시지를 대신합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
    다”
    성탄절의 축복이 여러분에게 흘러넘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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