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 3:15~17)
  • 조회 수: 398, 2013.07.14 17:08:05
  •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하는 것은 삶에 있어서 차별화 된 삶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된 삶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사람들과 비교해 볼 때 탁월하게 다른
    점이 분명히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 가는 것만 다르다면 그것은 곤란합니다. 교회다닌
    다는 것과 천국 백성이 되었다는 것 외에도 그의 삶이나 환경을 통해서 외적인 증거가 드러
    나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은 예수 안에서 성결케 된 자의 덕목으로 새로운 모습을 제시해 주고 있는데, 그것은
    감사하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동물에게는 없는 것이요, 다른 종교에서도 감사가
    그들 종교의 중심이 되는 종교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서양 사람들은 그들의 입에 '감사합니다'(Thank you)란 말이 입에 배어있는 것을 볼 수 있
    습니다. 한국은 어떠합니까? '빨리 빨리'와 '죽겠네'란 말을 자주 듣습니다. 중국에 가면 '천
    천히'(만만디)란 단어를 많이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입에도 '감사합
    니다'란 말이 입에 배어야 할 것입니다.
    성경에는 '맥추절'을 지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출 23:16; 출 23:16). 맥추절(麥秋節)은 보
    리맥, 가을 추 혹은 결실 추로써 첫 열매를 말합니다.
    (출 23: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오늘 우리는 맥추감사절(麥秋感謝節)을 맞이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교훈 해 주시는 감
    사의 의미를 재확인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의 질이 탁월함과 우수함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보
    여 주어야 할 것입니다.

    1. 누가 감사할 수 있는가?
    미국 사람들은 역사적으로 볼 때에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리는 것을 그 나라의 건국 이념으
    로 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추수감사절은 미국 최대의 명절입니다.
    이들의 세계의 강국이 된 것을 보면서, 감사하는 자가 누리는 축복이 얼마나 큰 것인 가하
    는 것을 짐작하게 합니다.
    그러면 어떤 자가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습니까?
    첫째, 지혜로운 사람이 바른 감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감사는 모든 사람들이 잊지 말아야
    할 인륜에 속한 부분입니다. 하물며 우리의 창조주이자 우리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향
    하여 드리는 감사의 제사는 당연히 그에게 돌려야 할 마땅한 바입니다.
    둘째, 겸손한 자가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과 그 크신 은혜를 인하
    여 감사하는 자는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겸손한 자입니다. 진정한 겸손은 이중적이지 않
    습니다. 어떤 분들을 보면 평소에는 조용하고 말이 없는 분처럼 보였는데, 어느 날 모임 속
    에서 보면 말을 아주 많이 하는 분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믿음의 사람처럼 보였는데, 어느
    때 보면 전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겸손한 자는 자신을 자랑치 않
    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가 외적으로 볼 때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사람이 겸손한 사람인가를 알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가름하는 작은 방법은 '그 사람이 사람과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신앙의 척도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한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약 4: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
    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셋째, 믿음이 있는 자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감사는 신앙생활의 척도로 보는 이유는 아무도
    믿음이 없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찬양과 감사는 늘 같이 다닙니다.
    찬양을 할 수 있는 자는 감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방문해서 찬양하는 것을 보면
    그 교회의 영적 수준을 가늠할 수 있고, 예배시간에도 찬송하는 모습을 보면, 개인의 신앙생
    활의 수준을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찬송과 감사는 늘 함께 다닙니다. 믿음
    은 모든 역사를 감당하지만, 특히 하나님을 감사하게 합니다.
    성도의 신앙생활에 모든 것이 중요하지만 한시라도 순간이라도 정지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
    습니다. 그것은 범사에 감사함인데, 진정한 감사는 흉내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속에
    서부터 넘쳐나야 하는 것입니다.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넷째로, 말씀으로 충만할 때 감사할 수 있습니다.
    (골 3: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
    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사람이 아무리 지혜롭고, 겸손하고 믿음이 있다고 해도 항상 그리고 늘 감사할 수 있는 것
    은 아닙니다.
    저는 때로는 축구경기장을 방문합니다. 그 속에서 생명력을 느끼고 함께 응원하다보면 새힘
    을 충전하게 됩니다. 특히 월드컵 경기장에 전시된 4강 주역의 한국 선수들의 기록들과 사
    진들을 대하면서 깨닫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 중 송종국 선수의 그 활약을 살펴볼 수 있는
    소지품 중 "기도의 능력"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유명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게임도 참여하지 못한 한 선수의 소지품중 "골때리는 유머"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결
    국 그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고 마음 속에 품고 사느냐에 따라서 그의 행동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도들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심령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하여 그 속에서 역사하시
    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 속에서 풍성함이 넘칠 때 감사가 유지되고 열매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2. 무엇을 어떻게 감사할 것인가?
    첫째, 구속의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무교절은 특별히 유월절로 불
    려졌는데, 유월절의 의미는 죽음의 심판이 그들을 넘어갔다는 데에 그 의미를 두고 있습니
    다. 시편에는 여러 곳에서 특별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와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출애굽을 한 백성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했고, 그의 지도자 모세를 믿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출 15장에 긴 감사의 노래를 부릅니다. 시편 136장은 여호와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구
    속을 찬양하는 시로써 매 절마다 후렴을 갖습니다.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우리는
    우리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전능의 하나님을 찬양,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도 훈련입니다. 절기를 지킴을 통해서도 감사가 훈련될 수 있습니다. 감사가 몸에 배고,
    삶에 익숙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어려서부터 존대말쓰는 것을 가르쳐야 하고 부모에게 효
    도하는 것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 원망과 불평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러한 때
    에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둘째, 일반적 은총을 인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의 우리 형편을 보면서 국가적, 가정적,
    교회적, 사회적인 모든 일에 대하여 감사드려야합니다. 그리고 건강과 지켜주심,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 그의 사랑과 인자하심에 대하여 감사해야합니다. 그리고 가정과 개인적의 삶에
    경제적, 물질적 생활의 안정을 주신 것과 기도의 응답, 미래의 축복을 바라보며 감사합시다!
    교회적으로는 신앙적, 내적, 외적, 물질적 축복과 교회의 부흥에 대하여 감사합시다!
    셋째, 특별은총을 인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만의 손에서 모르드개와 에스더를
    통하여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들은 그 은총을 인하여 감사하여 부림절을 지켰습니다(에스더
    9:31). 하나님은 그들에게 죽음의 길에서 피할 길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실 때
    10재앙을 준비하고 피할 길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광야로 보내실 때
    에 만나와 메추라기를 준비하셨습니다.
    우리는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 어려움과 고통이 많았지만, 하나님은 피할 길을 준비해 주
    신 것입니다. 홍해가 가로놓였으나 우리는 믿음의 지팡이를 내밀어 바다를 모세처럼 기적을
    체험하였습니다. 어려움과 고통이 우연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이었습
    니다.
    그러면 어떻게 감사해야 합니까?
    첫째, 모든 사람과 모든 성도들이 감사의 절기를 지켜야 합니다. 감사는 모든 사람들이 상대
    방과 자신의 삶에 대하여 가져야 할 태도입니다. 특히 성도는 우리 그리스도인들 지켜야 할
    의무이자 명령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절기는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하나님의 전에 나아
    와 드려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의 축제적 종교행사였습니다.
    (신 16:14)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
    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되
    둘째, 마음과 물질을 드려야 할 것입니다.
    (신 16:16,17) 너의 중 모든 남자는 일 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
    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셋째, 예수 이름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골 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
    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우리의 감사와 헌신과 하나님을 향한 모든 예배는 예수의 이름을 힘입어야 합니다. 우리의
    공로로는 아무도 하나님께 나아갈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만 가능하며 예
    수님의 이름으로 나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받아 주시는 것입니다.

    3. 감사의 결과는 무엇인가?
    (골 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감사는 하나님께서 어둠의 세력에서 자신을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아들의 통치영역으로 옮겨
    주셨음을 깨달음으로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것을 가리킵니다.
    감사는 자신의 삶 주변의 어떤 외적인 어떤 환경의 변화나 더 좋은 일의 발생으로 인한 것
    이라기보다는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새롭게 깨달은 데에서 오는 정신적 변
    화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감사의 원인을 찾아 규명함으로써 얻어지는 새로
    운 발견 혹은 재확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즐거움으로 가득한 성도들에게는 누구도 끊을 수 없는 기쁨을
    가지게 됩니다. 감사는 내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새로운 축복을 발견하는 데서부
    터 시작됩니다. 감사할 일이 많아서 감사는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사람들이 감사한 일 자체
    를 깨닫지 못한다면 그에게서 참 감사를 찾아내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은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에게 주시는 평안을 말합니다. 즉 그리스도 자신의
    평강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를 주장하게 하라"는 말에서 '주장하다'는 단어
    는 '지배하다', '통제하다'는 의미입니다. 즉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이 주시는 평강으로 그
    삶을 넘치게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에 대한 감사를 가지는 삶은 그리스도의 평강을 소유하게 되며, 이것
    은 결국 자신과 타인 상호간의 평강을 지속하게 됩니다. 감사함으로 그리스도의 평강을 구
    하는 삶은 분명하고 확실하게 차별화 된 삶의 질일 것입니다.
    성경 말씀의 원리대로라면, 감사 없이는 기쁨도, 평화도, 행복도 우리의 삶에서 발견될 수
    없는 것입니다.

    결 론
    그리스도인의 삶의 특징 중의 하나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찾아 볼 수 없는 감사하는 생활입
    니다. 감사하는 자에게는 이미 믿음의 깊은 진리를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감사는 지혜롭고,
    겸손하며, 참 믿음을 소유할 때 나타나는 외적 표현입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하여 그 속에서 넘치는 영적 세계를 발견한 자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사의 근원인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깊이 깨달으며 우리에게 주신 일반
    은총과 특별은총에 대하여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감사는 모든 사람들과
    그 백성들이 마음과 정성과 물질을 다하여 예수이름으로 그를 높이며 찬양으로 영광 돌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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