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맥추절을 지키라 하시는가?(출34:21~24)
  • 조회 수: 52, 2013.01.23 15:16:13
  • 34:21 너는 엿새 동안 일하고 제칠일에는 쉴지니 밭 갈 때에나 거둘 때에도 쉴지며

    34:22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34:23 너희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보일지라

    34:24 내가 열방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보이러 올 때에 아무 사람도 네 땅을 탐내어 엿보지 못하리라

     

    신명기16:10~11

    16:10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16:11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설교: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라고 말들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성도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웃 사랑에 대해서는 많은 강조를 하고 대단히 중요하게 여기면서도 사랑을 먼저 베푸신 하나님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별로 중요시 여기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당신을 사랑하며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하며 섬기도록 여러 가지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절기입니다.

     

    구약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러 가지 절기를 지키도록 하나님이 스스로 제정해 놓으셨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잊지 않게 하기 위해 몇가지 절기를 정하시고 지키라고 명하셨는데 그것이 3대 절기입니다.

    여기에 맥추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3대 절기는 유월절, 맥추절, 초막절 입니다.

    그중에 맥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땅에 정착하여 첫 수확을 얻었는데 그것을 감사하는 절기로써 하나님께 봉헌하였습니다.

     

    이 맥추절에는 세 개의 이름이 있습니다.

    맥추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 40년 생활 동안 심지도 못하고 거두지도 못했지만 가나안 땅에서는 안정된 정착지를 주어 정착하게 하셨습니다.

    여기서 얻은 처음 열매를 거두어서 하나님께 감사하던 것을 맥추절이라고 합니다.

    또 이 맥추절은 칠칠절이라고도 합니다. 이것은 무교절을 지나 칠일씩 일곱 번을 지나면 열매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칠칠절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오순절이라고도 하는데 7 X 7 하면 49일이고 그 다음날 지키기에 오십일을 의미하는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신약 시대에 성령이 이때 강림하여 신약 교회가 세워지기도 했습니다.

     

    이 맥추절은 보리추수에 대한 감사절기로 한국교회는 칠월 첫주를 맥추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1. 맥추절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출애굽기 23장에서와 오늘 본문에서 명백하게 맥추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십니다.

    "23: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사람의 명령은 철회할 수도, 변경할 수도 타협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은 거역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비록 내 생각에, 내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하여도 지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우리의 주인이시기 때문이며 그분은 우리보다 더 능력이 있으시고 우리보다 우리 앞길을 더 잘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자세히 보세요. 이것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권면이 아닙니다. 지켜라!라는 명령입니다.

     

    둘째는 베풀어주신 축복이 너무 크기 때문에 지켜야 합니다.

     

    맥추절은 축복 받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해서 드리는 절기입니다. 은혜를 받고도 감사할 줄 모르면 짐승과도 같다고 성경은 말했습니다.

     

    세상에는 사는 사람을 세 종류의 사람으로 구별 할수 있답니다.

    1)은혜를 받고 감사하는 사람

    2)은혜를 받기만 하는 사람

    3)베풀어 준 은혜를 감사할 줄도, 알지도 못하는 사람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어디에 속한 사람입니까? 어떤 부류에 속한 사람을 하나님은 사랑하실까요?

     

    셋째는 복을 주시기 위한 방편이므로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언제나 하나님의 복을 누리기를 소원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담을 그릇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이라는 그릇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수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맥추절도 마찬가집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려 할 때 우리의 행함을 보십니다.

    구원은 은혜로 값없이 주시는 것이나 상급은 믿는자의 행함을 보시고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맥추절을 온전히 지켜야 합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맥추절에 감사봉투 하나 드리는 것으로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동안 베푸신 은혜를 깊이 헤아리면서 진정으로 감사를 드리는 절기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2. 맥추절은 어떻게 지켜야 합니까?

     

      신명기16 : 10에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A. 복을 주신대로 감사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을 감사하면서 중심에서 나오는 뜨거운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드리라는 것입니다. 원어 성경에 보면 "따져보면서 계수하여 드리라"고 했습니다.

    1)영혼을 위하여 주신 축복,

    2)육신을 위하여 주신 축복,

    3)범사에 주신 축복을 생각하면서 하나님 앞에 드리라는 것입니다.

    더나아가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 사람과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와 함께 드리라" 했습니다.

    이것은 빈부 귀천을 가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절기를 지키는데 빈부귀천이 있을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모든 사람이 다 드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솔직히 깊이 헤아려 보세요. 아무리 우리가 많이 드린다고 하여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1)독생자를 받았고, 2)하늘의 기업을 받았고, 3)영광스러운 직분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니 이제 드리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B. 자원하여 드리라고 했습니다.

    명령이기에 억지로 하는 것을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어느 부모가 당신의 생일잔치를 받으시는데 억지로 마지못해 차려드리는 잔치 상을 기뻐 받겠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오만상을 찌그리며 마지못해 감사하는 맥추절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형편이 어려운데 목사님은 별 것을 다 지킨다고 불평치 마세요. 제가 하고싶어 하고 하기 싫어 안하는 절기가 아닙니다. 주님의 명령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스스로 자원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C. 예물을 준비하여 드리라고 했습니다.

    맥추절은 소득을 얻은 것에 대한 감사의 절기입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소득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믿는다면 하나님 앞에 신앙 고백의 예물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설교를 할 때마다 제게는 좀 부담이 됩니다. 또 개중에는 어쩌다 이런 설교를 하는 날 처음 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오늘 신명기의 말씀에서 명령하신 것이므로 저는 당당하게 전하려 합니다.

    주님은 드리는 자의 예물을 귀하게 보십니다.  

    출23:15절에는 하나님께 빈손으로 나오지 말라고 하십니다.

    예물이란 정성이 담겨 있어야 하며 마음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특히 우리 크리스챤은 우리의 신앙고백이 담겨져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3. 지키는 사람에게 주시는 축복이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복을 받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니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분의 기뻐하심은 단순히 그분의 기뻐하심으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우리에게는 엄청난 복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사랑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즐거워하며 감사하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누가 그를 당할 수 있겠습니까?

     

    (3) 넘치는 은혜를 받습니다.

    선한 일 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넘치는 축복을 내려 주십니다.

    고후9:8에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왜 축복하십니까 ? 선한 일을 하려 하기 위하여 입니다.

    잠언 3장 9-10절에 "처음 익은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감사하여 지켜야 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어떤분의 책에 보니 감사의 10가지 열매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감사하는 삶을 살면

    1. 항상 기뻐하게 된다

    2. 성공의 길이 열리게 된다

    3. 좋은 친구를 사귀게 된다

    4. 매력적인 인간성을 지니게 된다

    5. 감정적으로 성숙한 인격을 가지게 된다

    6.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

    7. 창조적인 생활을 하게 한다-Good condition is good idea.

    8. 평화로운 사회를 이루게 한다

    9. 영육간에 건강한 생활을 하게 된다

    10.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게 된다

    그렇습니다. 깊이 생각하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참된 감사는 하나님을 감동시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감동시키면 하나님이 우리를 감동시킨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댓글 0 ...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admin 52 2013.01.23
209 admin 70 2013.01.22
208 admin 70 2013.01.28
207 admin 72 2013.01.28
206 admin 76 2013.01.28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