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복희의 간증
  • 조회 수: 81, 2013.06.17 07:09:28
  • 가수 윤복희가 뮤지컬 캣츠 라고 하는 연극을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힘이 쭉 빠지더니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고 오른쪽 귀도 들리지 않고 허리도 완전히 마비되고 두 다리는 마치 의족을 단것처럼 감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 연극의 막이 올라가기 때문에 아프다는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86년도에 피터팬 을 공연하다가 무대 위에 삼층높이로 나무판을 쌓아 만든 배 갑판이 무너지면서 무대와 함께 쓰러져서 목을 다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심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지금 목뼈와 척추가 상해서 신경을 누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윤복희씨, 만약 내일 공연을 한다면 당신은 죽을 겁니다. 
    그래도 공연 첫시간인데요 
    걷는 것은 고사하고 앉거나 눕기도 힘들었지만 그는 의사의 말을 무시한채 공연을 했습니다.
    그런데 공연을 마치고 난 뒤 너무 아파서 견딜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부르짖었다고 합니다.
    "주님, 지금 나를 데리고 가십시오. 거두어 주십시오. 기꺼이 당신 곁으로 가겠습니다."
    비록 그 당시 그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의 기도는 절규요 통곡이요 울부짖음이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눈이 딱 떠지고 앞에 환해졌습니다.
    기도를 하다가 너무 아파서 기절을 한채 까무라쳐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캄캄한 새벽이었는데 대낮보다 더 밝은 빛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얼마후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 그는 목이 탔습니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 식탁위에 있는 주전자를 들어 컵에다 물을 따랐습니다.
    갑자기 온 몸에 찌릿찌릿 강한 전기가 일이났습니다.
    몸이 견딜 수 없이 뜨거웠습니다.
    아! 아니! 내가! 
    오른쪽이 간지러워지고 온몸이 가렵고 얼음장같이 차던 몸이 따뜻한 열을 받아서 신경이 막 살아나는 것이었습니다.
    수년동안 그렇게 고통속에 괴로워하던 그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다 사라져 버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식탁으로 걸어간 것입니다.
    그는 너무나 신이나서 베란다로 나가서 막 뛰어 보았습니다.
    미문앞의 앉은뱅이가 고침을 받은 것과 같이 그의 온 몸이 깨끗하게 나은 것입니다.
    그 날의 환희는 이루 말로 할 수 없었습니다.
    그 날이 바로 주님이 무덤에서 부활하신 부활절 아침이었습니다.
    죽은 나사로가 살아나듯이 마비되고 죽어버렸던 그의 몸이 다시 살아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현재 우리들의 삶속에서 우리가 경험하고 체험해야 하는 주님의 부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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