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하나님의 백성된 저희들을 주님의 섭리 안에서 인도하여 주시고 보호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송구영신예배를 허락하시어, 1년의 마지막 날을 하나님 앞에서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케 하시니 더욱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주님께 경배 드리오니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옵소서.
 
늘 주님과 함께 살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지난 한 해 동안 세상 풍파에 흔들리고 주님을 의지하지 못한 것 회개합니다. 그리고 세상을 벗하면서 지은 죄를 지금 내려놓겠사오니 주님의 보혈의 공로로 씻어주시옵소서. 주님의 순결한 자녀로 살아가는 2013년이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을 붙잡아 주시고, 2013년에는 우리 모두가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시고 성결한 삶으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모든 권세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저희 나라를 굽어 살피어 주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특별히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와 그 위정자들을 돌보시어 2013년에는 하나님께 인정받는 정부가 되게 하시고, 더불어 어렵고 힘든 서민의 삶이 기운을 차리고 희망을 얻는 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2013년 항도교회가 하나님의 뜻 안에 든든히 서게 하시고, 부흥하며, 이웃에 좋은 소식을 널리 펼칠 수 있는 교회가 되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지역을 변화시키는 교회, 지역을 깨우는 교회, 부산의 복음화를 책임지는 교회로 항도교회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제단 된 항도교회를 찾는 자마다 영육 간에 평안함과 섬기는 기쁨을 주시옵시고, 특별히 2013년에는 지금의 빈 자리가 모두 채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각 부서가 더욱 부흥하길 소망합니다. 새싹마을, 꿈나무마을, 청소년마을, 청년마을 모든 교육기관이 영적인 부흥, 양적인 부흥을 골고루 이루는 한 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새해에는 우리 항도교회가 여호와의 제사장나라로 든든하게 세워지는 축복을 주옵소서.

 
그리고 우리 성도님들 개개인 모두가 주님의 은혜를 누리는 2013년 삼아주시옵소서. 가정에서도 주님의 은혜가운데 승리하게 하여주시고,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사업장에서 인정받으며 지경이 넓혀지는 한 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청년들은 자기가 가야 할 바를 찾아 힘차게 약진하는 한 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학생들은 하나님께 지혜를 허락받는 해가 되게 하여주시고, 어린 영혼들은 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하나님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2013년 우리의 항도교회 모두가 승리하는 한해가 되게 하실 줄 믿으며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지금도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는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