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령의 은혜로 너희가 살리라(겔 37:1-10)
  • 2013.04.16 19:23:25
  •  1998년을 바라보는우리의 현실은 꿈과 희망을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꿈도 없고 희망도 없고 어려운 일들이 있을 것이라는 염려되고 불안한 소식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낙망하지 않습니다. 어느 시대 어떤 신앙 위인이라도 불같은 시련과 험산준령같은 인간 고생을 하지 않은 분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에게 마른 뼈가 소생하는 환상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것은 마른 뼈 같이 절망적인 포로 생활을 하고 있던 이스라엘을 회복하고 구원해 주신다는 비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생에게 생명을 주시며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1. 이스라엘 백성은 '우리에게는 소망이 없다'고 낙심했습니다. 
      에스겔 37장 1절에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하였습니다. 2절에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하였습니다. 

      누구든지 해골을 끔찍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 하필이면 해골을 보여 주는 것입니까?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37장11절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스스로 말하기를 자신들을 소망 없는 마른 뼈라 하였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끝나버렸다고 탄식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불쌍한 모습입니다. 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이스라엘의 처량하고 절망적인 모습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죄 가운데 살다가 망했습니다. 여러 선지자들이 회개하고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외쳤으나 거부했습니다. 주전 586년에 바벨론 나라 침략을 받아서철저하게 망하고 말았습니다. 수 만 명이 포로가 되어서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에스겔 선지자도 포로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25세의 청년으로 끌려갔습니다. 어려운 때에 역사의 밤을 통과했습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사람들이나, 본토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무엇을 보아도 유다 왕국을 회복할 소망이 없었습니다. 고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바벨론의 쇠사슬을 풀고 나올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마른 뼈 환상으로 절망에 빠진 유다를 위로합니다. 영광스럽고 찬란한 미래의 소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회복되는 비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원받는 언약이었습니다. 

      사람의 능력으로 할 수없는 일을 여호와의 신으로 이루어 주십니다. 
      성도들은 이같이 놀라운 하나님을믿고 살아갑니다. 
      장정이라도 성공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넘어지고 자빠집니다. 
      용사라도 여섯 번 넘어지고 일곱 번 넘어지면 낙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믿음 좋은 성도라도 고난이 겹치면 영혼이 피곤하고 몸도 약해집니다. 


    2. 하나님께서 마른뼈같은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에스겔 37장 4절에 "너희 마른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이렇게 외치라고 하였습니다. 말씀은 능력입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선포입니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때 마른 뼈들이 살아났습니다. 
      37장 7절에 "내가 명을 좇아 대언 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하였습니다. 흩어졌던 뼈들이 모아져서 인체를 이루었습니다.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올랐습니다. 가죽이 덮이고 사람 형상을회복했습니다. 그러나 뼈들이 모이고 사람의 형상을 이루었지만 생명이 없었습니다. 8절에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하였습니다. 육신만 있다면 사람이 아닙니다. 생명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또 에스겔에게 외치라고 하였습니다. 
      37장 9절에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 하라 생기에게 대언 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였습니다. 에스겔이 외쳤습니다.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37:10) 하였습니다. 생기 즉 영혼이 들어갔습니다.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싸워서 능히 승리할 수 있는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민족의 믿음회복과 나라 회복을 예언하는 것입니다. 
      이방 여러 나라에서 흩어졌지만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예언대로 이스라엘 민족은 파사 나라 고래스 왕 때 해방되었습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을 재건하고 예배를 회복했습니다. 이 환상의 또 하나 중요한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입니다.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 만국 중에서 하나님의백성들을 불러모아 하나님의 교회를 세울 것을 예언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능력을 얻으려면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성령 충만을받아서 능력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3년 동안 주님과 동행했습니다. 많은 것을 보고 배웠지만 모든 일에 실패했습니다. 주님이 겟세마네 동산 기도에서기도하실때 졸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체포되었을 때는 모두 도망치고 말았습니다.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도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으면서도 다시 갈릴리 어부의 옛 생활로 돌아갔습니다. 
       
      예수님 승천 후에 열흘동안 합심하여 기도하다가 성령의 권능을 받았습니다.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 모여서 불같은 성령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베드로는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담대하게 죄를 책망하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놀랍게도 3천명이 세례를 받기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람 낚는 어부가 되었던 것입니다. 나중에는 로마에서 순교 당하기까지 생명 바쳐 사명을 감당했습니다.하늘의면류관을 예비한 것입니다. 보고 듣는 것만으로는 안됩니다. 넘어지고 실패합니다. 인간 생각이 앞서고, 혈기가 앞서고, 육신의 생각과 정욕을 이기지 못합니다.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바울은 성령 충만을 받아서 온갖 시련을 극복했습니다. 
      예수 믿기 전의 바울은 세상 적으로 탁월한 존재였습니다. 그렇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이후에는 이 모든 것을 포기했습니다.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멀리했습니다. 
       빌립보감옥에 갇혔을 때도 소망 중에 기도하고 찬송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하니 어떤형편에서도 심령의 찬송을 부를 수 있었습니다. 
       가난하면 가난한대로, 넉넉하면넉넉한 대로 감사했습니다. 
       가난해도, 헐벗어도 그 일로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동족이 원수 되고, 훼방하는 사람이 많아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전도자로서의 사명을 다 하는 그 순간까지 그를 해하지 못했습니다. 
      가는 길이 험하고, 가는 길에 풍랑이 일어나도 겁내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주님이 함께하시고 성령의감동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심령도 마른 뼈와 같습니다. 말씀과 성령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베드로가 한번 말씀을 증거할 때 3000명이 살아났습니다. 요나도 니느웨 성에서 회개를 외칠 때 그 성 사람들이 살아났습니다. 종교 개혁자 루터가 말씀을 외칠 때 독일이 깨어났습니다. 요한 웨슬리가 말씀을 외칠 때 영국이 소성 했습니다. 무디가 말씀을 외칠 때 미국의 죽은 영혼들이 깨어났습니다. 

      우리 한국교회의 부흥 운동은 불같은 성령의 역사로 시작되었습니다. 1907년 1월 평양, 엄동이었지만 성도들의 심령은 성령의 불로 뜨거웠습니다. 우리 민족이 일제의 강압아래 신음하고 있을 때입니다. 
      1907년 1월에 부흥 사경회가 열렸습니다. 어떤날은 중앙교회에 1,500명이나 모였습니다. 어느 월요일 저녁 집회였습니다.블레어 선교사가 설교를 했습니다. 이어서 이 씨 사회로 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통성으로 기도합시다" 이씨의 말과 함께 모인 성도들이 큰 소리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체할 길 없는 기도 열망으로 간절한 심령들의 부르짖음이 터졌습니다. 봇물이 터진 것 같았습니다. 오순절 날의 경우처럼 성도들은 전심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그날 밤 성도들의 부르짖음과 통곡에 응답하셨습니다. 습니다. "목사님, 내게도 희망이 있습니까? 나도 용서받을 수 있을까요?" 하고는 바닥에 엎드려 울고 또 울었습니다. 
      통회 자복하는 기도는 거의 비명에 가까웠습니다. 한 쪽에서 어떤 사람들이 울기 시작했습니다. 모든회중이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예배당 바닥을 치면서 통회했습니다. 이 날 밤 불같은 성령의 역사가 임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하였습니다. 성령이 임해야 권능을 받습니다. 사도들은 불같은 성령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변했습니다. 사도들은 예루살렘에서 유럽으로, 아프리카로, 아시아로 나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경제적으로는 어려운 시대이지만 말씀 부자가 됩시다. 성령의 사람이 됩시다. 
      성령이 임하면 불안도 염려도 물러갑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마음의 상처도,육신의 질병도 물러갑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마귀도 물러갑니다. 육신의 정욕도 떠나가 버립니다. 
      신년을 말씀으로 시작합시다. 성령 충만을 사모하는 기도로 시작합시다. 

    ♬찬송가 172장 
             빈들에 마른풀같이 시들은 나의 영혼 
            주님의 허락한 성령 간절히 기다리네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시듯 
        성령의 단비를 부어 새생명 주옵소서 아멘 

      예수님께서 "너희 중에 아비 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11:11-13) 하였습니다. 

    성도들의 심령에 불평과 원망의 바람이 그쳐야 합니다. 
    성도들의 심령에 불안과 염려의 바람이사라져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바람이 불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심령에 생기의바람, 성령의 바람이 강하게 불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생기의 바람, 성령의 바람이 강하게 불기를소원합니다. 
    저 해골 골짜기의 뼈들이 큰 군대가 된 것처럼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는 하나님의 강력한 군사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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