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에 간 존 이야기
  • 조회 수: 27, 2013.11.08 11:52:12
  • 하나님께서 오늘 당신에게 23개의 특별한 복을 보내 주시기로 했지만, 당신은 그 중의 하나밖에 받지 못했음을 알게 된다면 어떻겠는가? 그렇게 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겠는가? 존이라는 사람이 천국에 가서 경험한 짤막한 이야기가 있다. 베드로가 그를 안내하기 위해 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베드로가 보여주는 황금 길과 아름다운 저택 그리고 천사들이 부르는 노래 소리의 황홀함 속에서 이상하게 생긴 건물 하나가 눈에 띄었다. 커다란 창고 같았다. 창문은 하나도 없었고 문 하나가 달려 있었다. 안을 보고 싶다고 하지 베드로는 좀 꺼려하면서 “안 보는 게 나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천국에 무슨 비밀이 있어야 한단 말인가? 저 안에 도대체 얼마나 놀라운 것이 있는 걸까?”라고 존은 생각했다. 공식적인 안내가 끝난 후에도 그는 계속 궁금했다. 그래서 그 건물 안을 좀 보여 달라고 다시 부탁을 했다. 결국 베드로는 마음이 약해졌다.

     

    사도가 문을 열자 존은 급히 들어가려다 거의 자빠질 뻔했다. 그 거대한 건물에는 바닥에서 천장까지 선반들이 빼곡이 들어 차 있었다. 그리고 갓 선반에는 빨간 리본이 묶여진 하얀 상자들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감개 무량해진 존은 “전부 이름이 쓰여 있네요?”라고 크게 소리쳤다. 그리고 베드로를 바라보며 “제 것도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렇다고 대답하며 베드로가 그를 다시 밖으로 데리고 나가면서 “솔직히 내가 당신이라면...”이라고 말하는 동안 존은 이미 자기의 상자를 보고 싶어 ‘J'자가 표시가 된 선반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베드로는 머리를 흔들며 뒤따라갔다. 베드로가 그에게 다가갔을 때 존은 벌써 자기의 이름이 쓰여진 상자의 리본을 풀고 뚜껑을 막 열고 있었다. 안을 들여다보자마자 존은 곧바로 알아보았다. 그리고는 베드로가 수 차례 들어왔던 것과 똑같은 그런 깊은 한 숨을 내쉬었다. 존이 열어 본 하얀 상자 안에는 그가 세상에 살아 있을 동안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기 원하셨던 많은 복들이 들어 있었다. 그러나 존은 전혀 구하지 않았었다.

     

    예수님께서는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마7:7)라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야고보는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약4:2)라고 했다. 하나님의 선하심에는 끝이 없지만 어제의 복을 구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어제 받았어야 할 복을 다 받지 못한 셈이다. 그게 바로 문제다. 당신이 하나님께 복을 구하지 않으면 당신이 구할 때에만 주어지는 복들을 잃어버리게 된다. 아버지로부터 축복을 구하는 자녀를 통해 아버지가 영광을 얻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내리시는 복이 당신이 가장 바라는 것이 될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넉넉하게 주시기를 기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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