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명자는 순종을 배워야 합니다. (창세기21:1-7)
  • 2013.01.09 21:26:59
  • 당신은 이삭의 순종을 아십니까?  이번 주간은 고난주간입니다. 고난주간에 이 말씀을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사명자들 가운데 순종에 있어서 주님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분이 바로 이삭입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사람이었다면 그 아들 이삭은 순종의 사람입니다. 당신이 이삭이 세운 학교에서 순종을 배우고서야 죽기까지 복종하신 주님의 모습을 알게 되며(빌립보서2:8), 참다운 온유로서 땅을 차지하는 정복자가 될 것이며(마태복음5:5), 화평케 하는 하나님의 아들이 될 것입니다(마태복음5:9). 이러한 신앙이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순복하는 주권신앙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은 이삭의 출생사건을 통해서 주님이 이 땅 위에 오신 성탄의 모습을 당신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사라가 이삭을 잉태하여 아들을 낳은 것은 도무지 이루어질 수 없는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 처럼 마리아의 몸에서 잉태된 예수님은 우리가 도무지 믿을 수 없는 동정녀 몸에서 성령으로 되어진 것입니다(창세기18:11, 마태복음1:18). 이삭도 언약의 법대로 난지 팔일만에 할레를 받은 것처럼 주님도 언약의 법인 율법 아래 오셔서 율법의 도를 다 지킴으로 율법 아래 있는 인생을 속량하신 것입니다(창세기21:4, 요한복음19:30). 아브라함과 사라의 가정에 이삭이 출생하므로 비소 했던 웃음이 기쁨과 감격의 웃음으로 바뀐 것처럼 지구촌 유대 베들레헴에서 예수가 오심으로 사망권세 아래서 탄식하는 온 인류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전해진 것입니다(창세기18:12, 21:6, 누가복음2:10).

    이삭에 대한 기록은 창세기21-28장까지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삭 자신에 대한 단독기사는 얼마되지 않으며, 대부분이 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들 야곱에 의하여 복합적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그것 자체가 이삭의 성품을 잘 대변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드러내기보다는 아버지에게는 절대복종하는 아들로서, 아들에게는 너그러운 관용과 자비로서 용서하는 아버지로 살아온 이삭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온 이삭은 오늘 당신에게 사명자로서 순종의 삶이 어떠한 것인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첫째: 이삭은 언약의 줄에 결박이 되었습니다.

    이삭은 모리아에서 온전한 제물이 되었습니다(창세기22:1-19) "하나님이 그에게 지시하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놓고 그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단 나무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더니"(창세기22:9-10)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결박한 줄은 무슨 줄인가? 그것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언약의 줄입니다. 만약 언약의 줄이 아니라면 아브라함으로서는 이삭을 결박할 수 없습니다. 이삭은 언약의 줄에 자신의 건강한 육체와 이성적인 지각과 혈육의 정인 감정이 완전히 묵혀서 결박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가 힘으로 하면 늙으신 아버지를 뿌리칠 수 있습니다. 이성적인 지각으로 생각하면 인신제사는 이방인이나 드리는 것으로서 거부할 수 있습니다. 그보다 더 한 것은 백세에 얻은 독자의 아들로서 그토록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았던 이삭으로서 아버지에게 애정의 눈물로 호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삭은 그 육체의 힘이나 용납할 수 없는 이성적 생각이나 감출 수 없는 혈통의 정을 온전히 언약에 줄에 결박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 주님도 언약의 십자가에 당신을 위해 결박을 받았습니다. 주님이 게세마네 동산에서 유다가 인솔한 군대에 포로가 되어 결박이 될 때 "시몬 베드로가 검을 가졌는데 이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을 말고라,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검을 집에 꽃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요한복음18:10-11)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친히 하늘에 열두영 더 되는 하늘군대를 동원하여 싸울 수 있으나 당신을 구원하기 위하여 언약의 줄에 결박이 되신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로 언약에 줄에 묶일 준비가 되지 못하여 칼을 뽑은 베드로를 향해 책망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인 예배니라"(로마서12:1)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는 구별된 산 제물되기를 원하십니다. 당신의 몸으로 지탱하는 건강이나, 그 속에 든 지식과 재능이나, 그것으로 얻어진 명예와 권세가 세상적인 가치관에서 구별함을 받아 언약에 줄에 묶여 지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신약적인 예배요, 거룩한 성도가 살아갈 순종의 삶입니다.


    둘째: 이삭은 자신의 것을 포기할 수 있었습니다.

    이삭은 온유를 배운 사람입니다. "아브라함 때에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어 거부가 되어, ...여호와께서 우리의 장소를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창세기26:1, 12-13, 22)고 했습니다. 이삭의 생애에 잊을 수 없는 큰 가뭄으로 흉년이 들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모든 자들이 기근으로 죽어가나 이삭은 백배의 수학을 얻어 거부가 되었습니다. 그러한 가뭄 중에서도 그 아비 아브라함으로부터 물러 받은 샘은 마르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블레셋 무리들이 시기하여 우물을 막아 버렸습니다. 그때 그는 인간편에서 싸워 얻기보다는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바랬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우물을 팠습니다. 파는 곳마다 물이 흘러 넘쳤습니다. 이젠 도가 지나친 무리들이 남의 우물을 빼앗습니다. 중동지역에서 우물은 가보요, 제일 큰 재산입니다. 그는 우물 몇개를 빼앗겼어나 하나님이 그 지경을 넓혀 주신 것입니다.

    주님은 산상수훈에서 말씀하시기를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5:5)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잘 길이 들여서 언약에 줄에 묶여 있으면 하나님이 예비하십니다. 순간은 빼앗기는 것 같고, 잃는 것 같고, 손해보는 것 같으나 후일에 백배로 되돌려 받게 됩니다(창세기 창세기13:14-15, 출애굽기 11:2). 강팍하여 속여 취하는 자가 얻는 것이 아니라 온유하여 너그럽게 관용하고 양보하는 자가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됩니다.

    당신도 하나님의 도움을 받도록 힘쓰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말씀하시기를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로마서8:31), 하나님이 당신을 붙잡고 "너는 내 것이다"(이사야43:1-3)라고 하시면 우리를 대적할 자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당신를 의롭다 하시면 당신을 송사할 자가 없습니다(로마서8:33). 당신이 구원받은 것은 행위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인 은혜로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에베소서2:8-9). 하나님이 당신을 정죄하지 않는데 당신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자가 없습니다(로마서8:35). 세상에 그 어떠한 피조물이라도 하나님의 언약을 깨뜨릴 자가 없습니다. 당신이 이겨도 넉넉하게 이길 것을 확신합니다(로마서8:37-39).


    셋째: 이삭은 하나님의 섭리에 순복했습니다.

    이삭은 자신을 속인 아들 야곱을 축복했습니다. "이삭이 야곱을 불러 그에게 축복하고 또 부탁하여 가로되 ... , 전능하신 하나님이 너게 복을 주어 너로 생육하고 번성케하사 너로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창세기28:3-4절)라고 했습니다. 이삭은 자신을 속인 아들 야곱을 축복하여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보냅니다. 야곱은 자신이 아버지를 속이면 저주를 받아 죽을 줄로 알았습니다(창세기27:12). 그러나 아버지 이삭은 자신을 속인 아들 야곱을 오히려 축복하신 것입니다. 이삭은 야곱보다는 에서를 더 좋아했습니다(창세기25:28, 27:1,4). 그러나 하나님은 복중에 있을 때부터 야곱을 선택하신 것입니다(창세기25:23). 그러므로 야곱은 육신적 혈통의 정을 끊고 하나님의 섭리에 순복하고 따랐던 것입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소원에 자신의 의지를 굴복시켰습니다. 주님이 십자가를 앞에 놓고 게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에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방울되는 고통의 기도를 했던 것입니다(누가복음22:44). 주님은 기도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의 소원을 쳐서 하나님의 뜻에 따르기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최후로 기도하실 때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태복음 26:39)라고 기도했습니다. 우리 주님도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결박이 되었으며, 십자가 상에서 저들을 위하여 기도하신 것입니다(누가복음23:24).

    당신도 선으로 악을 이기는 순종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말씀하시기를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로마서12:14, 17, 20, 21)고 했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5:9)라고 했습니다. 당신도 언약 중심으로 더불어 화목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깨뜨리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당신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입니다. 그런데 그 예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언약한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삭에게서 순종을 배우고 나면 당신의 사역에 하나님이 예비하시는 여호와 이레의 손길을 체험하게 되며(창세기22:14), 땅을 정복하는 기업의 복을 주시며(마태복음5:5), 하나님의 자녀된 증거를 얻게 됩니다(마태복음5:9). 당신도 순종의 사명자가 되어 이삭에게 주시는 축복을 받아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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