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 때문에 사는가?
  • 조회 수: 49, 2013.07.18 11:00:51
  • 우연히 유 튜브 동영상을 통해 캘리포니아 가든 글로브(Garden Grove)에 위치한 크리스탈 교회(Crystal Cathedral)에서 초청 간증을 하는데  LA에 있는 어느 한 방송국에서 일하는 방송인이었습니다. 이 방송인이 어느날 빌 코스비(Bill Cosby)와 대담했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빌 코스비의 아들이 2-3년전에 LA 고속도로에서 피살 당했습니다. 그 사건후 빌 코스비는 모든 일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그는 아들을 잃은 후 어느날 차를 타고 어딘가를 가고 있었습니다. 신호등에 걸려 차를 멈추었는데 옆차를 타고 가는 사람이 코스비인줄 알고 손을 흔들면서 "안녕하세요, 빌"하고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빌 코스비가 인사를 되받으려 하는데 옆차에 탄 사람이 "오, 불쌍한 빌"하며 올렸던 손을 내리며 유리창을 닫는 것이었습니다. 

     

     빌 코스비는 그 순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자신은 많은 사람에게 동정의 대상이 되어 있음을 발견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슬픔과 고통의 메세지를 주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리고는 빌 코스비는 자기는 이웃을 웃기기 위해 태어난 사람인데,  다시 말하면 자기가 이 땅위에서 받은 소명은 웃기는 것인데 이제는 도리어 이웃의 연민의 대상이 되었음을 발견하고는 당장 에이전트(Agent)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다시금 방송국에 연락하여서 방송을 재개키로 하였다고 합니다.

     이 방송인은 빌 코스비의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자신도 예쁜 딸이 있었는데 이 딸이 어떻게 잘못 되어서 마약을 하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독한 LSD로 인해서 급사하게 되었습니다. 방송인은 딸의 친구들을 원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LSD를 보급한 사람을 원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LSD를 만든 사람을 원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끝없이 원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났습니다.  어느날 방송인은 원망속에 빠져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크리스챤인 그 방송인은 자신이 이 땅 위에 사는 목적이 이웃을 원망하기 위한 삶은 결코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는 LSD로 인한 피해자 돕기 운동에 앞장서게 됩니다. 그는 방송업무보다도 마약으로 인한 피해자를 돕는 일을 자신의 소명으로 생각하고 그 일에 헌신하고 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저는 이 방송인의 이야기를 듣고 소명(calling)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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