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복 받은 어린이(마18:1-10)
  • 조회 수: 145, 2013.05.24 07:40:09
  • 오늘 우리는 어릴적 모습으로 되돌아가 봅시다. 이젠 우리의 기억 속
    에서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어릴적 모습들...그때의 어린 마음을 기억
    에서 더듬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
    이 무엇이 있었나를 생각해 보십시다. 가장 절실했던 것들, 내가 바라
    던 소망이 무엇이었나를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지금의 어린아이들을 
    바라봅시다.
     어릴 적에 우리는 때로는 미련했지만 순수한 마음은 있었습니다. 거
    짓말 하면 큰일 나는 줄 알았고, 어른이 말씀하시면 그것을 믿고 받아
    들이고 순종하였습니다. 모든 것들을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어린
    아이의 특징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버려서는 안될 것을 버렸습니
    다. 순수한 마음, 정직함과 겸손함 ,친절, 어릴 적에 얼마나 인사를 잘
    했습니까? 어른이 될수록 뻣뻣해지고 거만해집니다. 순수하던 마음이 
    이제는 온갖 꾀로 가득 차있고, 거짓 속에서 살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린 아이를 칭찬하십니다. 어린이를 품에 안으시고 축복하
    시며, 사랑하시고 이들을 영접하는 것을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 이들
    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한다면 바로 나를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입니다. 그리고 어린아이에게 배울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들의 순수하
    고 순종적인 모습을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바로 천국이 이런 어린아이 
    같은 사람의 것이라고 말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마 19:14)  
    어린이를 축복하자! 
    어린이들을 대할 때 우리는 무엇보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대하여야 
    하겠습니다. 이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앞길을 열어주
    고 빛을 비추어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이들을 대할 때 축
    복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것처럼 
    이 아이들도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하심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꼭 기억
    해야 합니다. 어린이를 정말 사랑한다면 마땅히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
    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복을 비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을 했습니다. 존경받
    는  훌륭한 분이 마을에 오면 부모들은 어린아이들을 그 분에게 데리
    고 가서 아이의 머리에 손을 얹어 복을 빌어 줄 것을 간청을 합니다. 
    그러면 랍비 같은 사람들은 어린아이들에게 차례로 복을 빌어 주었습
    니다. 창세기에 보면  이삭이 아들 야곱에게 복을 빌어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뒤늦게 돌아온  에서가 남은 복은  없느냐고 하며 울부짖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복 빌고 복  받는다는 사실이 얼마나 소중한 것
    인가를 성경에 나타난 말씀을 통하여 알아야 합니다.  자녀는 부모가 
    복을 비는 대로되어지는 것입니다. 그 아이의 생명이 하나님께 있으며 
    하나님께서 복 주셔야만 훌륭한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는 것
    입니다.  
    부모가  축복된 환경을 만들어주고 축복의 말을 한다면 그러한 가운
    데서 자라는 아이는 과연 하나님 주시는 은총을 누리면서 살게 될 것
    입니다. 죄가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잘못하면 그 죄벌이 3-4대
    에 이른다는 것은 그 부모의 죄악으로 인하여 축복된 환경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과실을 사하나 형
    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고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 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민 14:18)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자녀들에게 좋은 신앙의 본을 보이고 
    축복된 환경과 축복된 생활을 자녀들에게 줄 수 있게 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대대로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
    니라”(신 5:10)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 처럼 자녀들을 위해서 항상 기도하여야 합
    니다. 기도하는 어머니가 있는 자녀는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가정에서 
    경건한 신앙생활의 본을 아이들에게 보여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교회
    에서 강조하고 강조해도 가정에서 신앙의 본을 잘못보이면 아이들이 
    바른 믿음으로 성장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어린이도 한 인격체로써 대접받아야 한다. 
    예수님은 어린이를 영접하는 것은 나를 영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
    니다.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마 18:5)
    우리는 어린이를 한 인간으로 대하여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어린
    이를 독립된 인격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부속물이나 아직 
    부족하고  덜 되어서 사람이 되고 있는 과정중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의견은 무시당합니다. 생각도 무시당합니
    다. 아이들의 작은 소망도 어른에 의해서 꺽입니다. 어른은 무한 한 자
    유를 누리지만 아이들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요즘 도시아이들 
    정말 불쌍하기 짝이 없습니다. 경쟁이 심하다 보니까 잠시도 놀 틈이 
    없습니다. 학교 갔다오면 이 학원 저 학원을 전전합니다. 밤이 깊어서
    야 집에 들어옵니다. 어른들의 욕심에 의한 강요로 생겨난 일입니다. 
    사실 반 감옥이나 다름이 없는 생활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두들겨 패서라도 좋은 제품을 만들 듯이 찍어 낼려고 
    합니다. 마치 붕어빵을 만들어 내듯이 아이들을 다 똑같은 것으로 만
    들려고 합니다.  
    어른의 생각을 집어넣고 어른의 꿈을 집어넣고 어른의 가치관을 아이
    들에게 요구합니다. 이렇게 되어서는 그 아이가 바르게 성장하지 못합
    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군대식으로 명령으로 다 해결할려고 하지 말고 
    이해하도록 말해주고 설득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방법이 참 어려운 줄은 저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
    나 이렇게 할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교육한다는 입장에
    서는 아이와 똑같아서는 안됩니다. 어른이 참아야지 아이가 참겠습니
    까? 매를 드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은 단지 육적인 사랑이어서는 안됩니다. 
    본능적인 사랑은 동물들도 하는 것입니다. 부모의 명예를 세우기 위해
    서 장차 잘 키워서 어떤 유익을 위해서 자식을 사랑하는 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주께서 우릴 사랑한 것처럼 온전
    한 희생적인 사랑을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
    랑입니다. 절대적인 사랑이요 무조적인 사랑인 것입니다.  
     아이들의 인격을 존중해야 합니다. 그들은 벌써 한 인간입니다. 사실
    은 어른보다도 더 순수합니다. 때묻지 않았습니다. 긍정적이고 낙천적
    입니다. 그들에게도 자유가 필요합니다. 나름대로 무엇을 선택 하도록 
    하고, 독창적인 생각을 해보도록 하고, 자신의 견해를 가지도록 해주어
    야 합니다. 자기만의 독특성을 개발하도록 해야 됩니다. 
    " 아무개 좀 본받아라 " 하는 말은 자녀교육에 있어서 가장 나쁜 말
    인 것입니다. 자녀들을 서로서로 비교해서는 안됩니다. 각자의 재능이 
    다르고  성격이 다른데 똑같이 취급하고 비교해서 누구를 본받아야 한
    다. 누구처럼 되어야 한다고 해서는 안됩니다. , 
     일본의 오토다케는 손발이 없는 사람입니다. '오체 불만족'이라는 책
    을 써서 일본에서 많이 팔렸고 한국에서도 그 책이 소개 되었고 텔레
    비젼에도 출연을 하였습니다. 지금 일본 와세다 대학에  정치학을 전
    공하고 있는 데 오토다케가 살아온 과정을 보면 그 부모가 물론 애타
    는 마음을 가졌지만 정말 바르게 잘 가르쳤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어
    머니가 오토다케를 처음 봤을 때 ' 내 귀여운 아이' 라고 하면서 좋아 
    했다고 합니다. 주위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을 까봐 한달 동안을 못 보
    게 했는데 어머니의 반응이 놀라운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부모는 오토
    다케를 장애자로 대한 것이 아니라 불편하지만 다른 사람과는 다르고 
    독특한 존재라는 생각을 가지고 아이를 대하였던 것입니다. 장애자 학
    교에 넣지 않고 일반학교에서 교육을 받도록 하였고 초등학교선생님들
    이 오토다케를 정말 잘 가르쳤습니다.  
    장애아라고 청소를 안 시킨다던가 운동을 하지 않게 하던가 하지 않
    고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대한 것입니다. 그는 엉덩이에서 무릎까지 
    부분을 이용하여 걷기도 하고 농구부에 들어가서 통통 뛰면서 농구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부모가 훌륭했고 또 선생님들이 훌륭하다는 생
    각을 했습니다. 우리도 아이들의 독특성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하고 바
    른 신앙으로 훌륭한 인품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정성을 기울여
    야 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를 실족케하지 말자 ! 
    어린아이들이 삐뚠 길로 가게하고 죄에 빠지게 만드는 사람은 차라리 
    연자맷돌을 그 목에 달고 깊은 바다에 빠지는 것이 낫다고 하였습니
    다.  
    한번은 학생회 수련회 할 때에 표지판을 보고서 길을 찾아가는 프로
    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먼저 가던 아이들
    이 표지판을 엉뚱한 곳으로 돌려놓았던 것입니다. 그 뒤로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어긋난 길을 접어들게 된 것입니다.  
    어른들이 때때로 어린아이들이 죄악에 빠지도록 잘못된 길로 안내하
    는 모습들을 봅니다. 온갖 나쁜 것은 어른들이 만들어 냅니다. 나쁜 것
    을 보도록 방치합니다. 경쟁을 가르치고 , 이기심을 전수 합니다. 죄악
    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어른입니다. 어른들은 돈을 벌기 위한 수
    단으로 아이들을 이용합니다. 유해 음식을 만들어내고, 유해한 장난감
    이나 유해한 상품들을 만들어냅니다.
    아이들이 들어서는 안될 말도 함부로 합니다. 아이들이 듣는데 험담
    을 하고 남을 헐뜯는 말을 서슴치 않고 합니다. 
     이러한 죄가 얼마나 큰 것인지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어린아이들이 
    죄에 물들지 않는다면 세상은 더욱 좋게 될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의 천사들이 하나님의 얼굴을 항상 뵙는다고 하십니다. 우
    리가 어린 아이들에게 해를 가한다면 하나님의 천사들이 가만히 있겠
    습니까? 어린아이를 보호하는 것이 그들의 임무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악의 길로 인도하고 무사하기를  바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의 연자맷돌은 나귀가 돌리는 엄청나게 큰 맷돌을 일
    컫는 것입니다.(바클레이) 그리고 유대인들은 바다를 무서워하고 두려
    워했습니다. 그러니 그 무거운 것을 목에다가 매고 바다에 빠지는 형
    벌은 무섭고도 무서운 경고의 말씀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이들
    을 실족케 하는 죄가 너무나 큰 것임을 너무나도 엄중하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어린이를 항상 축복하는 우리들이 됩시다. 그들을 위해서 항상기도 
    해야 합니다. 
    "너희 자녀를 위해서 울라" 고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의 환경을 
    축복된 환경으로 만듭시다. 축복의 말을 아끼지 말고 칭찬을 아끼지 
    맙시다. 무엇보다도 책임있는 한 인격체로 대우합시다. 그들에게 하는 
    것은 바로 예수님께 하는 것입니다. 어린이를 실족케하는 자에게 무서
    운 형벌이 기다린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댓글 0 ...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96 admin 241 2013.05.24
95 admin 184 2013.05.24
94 admin 125 2013.05.24
93 admin 166 2013.05.24
admin 145 2013.05.24
91 admin 108 2013.05.24
90 admin 67 2013.05.24
89 admin 227 2013.05.24
88 admin 149 2013.05.05
87 admin 170 2013.05.04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