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의 원칙(눅 17:11-19)
  • 조회 수: 123, 2013.07.14 17:01:19
  • 감사는 은혜를 베풀고 보답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고 은혜를 받은 사람이 베푼 사람에게 보답을 하는 것인데 그것도 하라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보답하는 것은 감사의 원칙이라는 것입니다. 잠언 저자는 말하기를 "타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말며 외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말지니라"하였습니다(잠 27:2). 이는 어떤 사람의 업적과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인데 자기 칭찬과 자랑은 교만의 일종이 되는 것입니다. 랍비들은 어떤 사람에 관한 평가를 할 때 그 사람이 전혀 알지 못하는 제삼자가 주는 정보에 의존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약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칭찬이 진정한 칭찬이며 성도는 그 칭찬만을 사모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요 12:43).

     

    1. 감사는 자원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본문 15-16 "그 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 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하였습니다. 감사하는 자의 수효는 언제나 적으니 이것이 인류의 어두운 면이라는 것입니다. 열 사람이 은혜를 받았는데 스스로 찾아와서 은혜를 보답한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겸손히 엎드려 감사하였다고 했는데 이와 같은 감사가 아름다운 것이고 원칙인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유대인들보다 더 많은 은혜를 받고도 교만하여 스스로 감사하지 아니하였습니다.

     

    2. 감사는 대가를 기대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본문 16 "예수의 발 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하였습니다. 사마리아인이 감사한 것은 자신의 불치의 병을 고침받았기 때문이지 그 무엇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감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와 같은 감사가 감사의 원칙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신분을 말씀하실 때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하였습니다(본문 18). 당시 이방인들은 유대인들에게 개와 같은 취급을 받고 사는 낮은 신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많은 사람들은 감사보다는 대가성이 있는 뇌물의 성격이 높은 것입니다.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라 그러면 당신은 실망하지 아니할 것이다"하였습니다.

     

    3. 진정한 감사는 손해가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본문 18-19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서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하였습니다. 불치병 환자가 육신의 병 고침 받은 것에 대하여 감사하였는데 그는 영혼까지도 구원을 받는 복을 받았습니다. 가룟유다는 은혜를 원수로 갚은 사람이라 육신만 망하지 않고 영혼까지도 영원히 멸망을 받았지만 이방인이고 한센병자인 이 사람은 감사하여 영혼까지도 구원을 받았습니다.

     

    금년 우리 성도들도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스스로 은혜를 보답하는 차원에서 대가를 기대하지 않는 원칙에서 감사하고 육신적인 은혜만 받을 것이 아니고 영적인 은혜를 더욱 풍성히 받는 놀라운 기적적인 복이 임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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