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메세지 - 참된 메시아(사 53:1-12)
  • 조회 수: 180, 2013.11.06 17:09:57
  • 매년 성탄절을 맞이하지만 우리는 예수님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성탄절을 지낼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은 과연 어떤 분이십니까? 우리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 화려한 집을 두시고 왜 마구간을 택해 태어나셨습니까? 오늘 2003년 성탄절 예
    배에서 예수님을 깊이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흠모할만한 아름다움이 없는
    본문인 이사야서 53장에서 메시아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1절부터 3절을 보면 메시아의 모습을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다”고 말합니
    다. 이것이 메시아입니다. 메시아는 매력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에게 환
    영받는 분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멸시받고 배척당했습니다. 언뜻
    보기에 과연 이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인 메시아일까 생각할 정도로 흠모할만한 매력 있는
    모습이 아니었고 내놓을 만한 것도 없는 바로 그 분이 예수님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때도 아무도 반기지 않았습니다. 목동들과 마구간에 있던 짐승들만이
    예수님께서 태어나심을 반겼습니다. 동방박사가 먼 곳에서 찾아왔지만 그 일로 헤롯왕은 두
    살 미만의 어린아이를 다 죽였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났기 때문에 어린아이의 곡성, 어머니
    의 애끓는 눈물이 있었습니다.
    동방박사와 천사, 목동이 환영했다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환영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
    였습니다. 예수님은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어느 누구도 기억하지 않았고 무시하고 멸시한
    채 태어나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의 3년간 공생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님은 쫓겨 다니고 핍박받고 어려움을 겪고
    무시당하고 결국 마지막에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이 분이 메시아입니다.
    둘째, 1절부터 3절은 메시아의 모습이고 4절부터 6절에는 고난당하는 메시아의 모습이 드
    러납니다. 4절부터 6절을 보십시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
    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
    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
    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 시키셨도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것은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내 죄 때문이라고는 어느 누구도, 단 한 사람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
    은 예수는 죽어 마땅했다고 사람들이 생각했습니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소리쳤
    지만 그 예수님이 나와 우리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
    도 없었습니다.
    성탄메세지 - 2003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렇게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그가 찔림은 우리 허물 때문이었
    고, 그가 상함은 우리 죄악 때문이었고,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다는 이 놀라운 사실을 많은 사람이 몰랐었습니다. 그
    리고 지금도 그 사실을 모르고 이 세상에서 예수님 없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
    이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하게 하셨지만 아무도 알지 못했습
    니다.
    셋째, 7절부터 9절을 보면 메시아는 죽임을 당한 분이셨습니다. 7절에서 9절을 보십시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
    는 어린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 하였도다 그가 곤욕과 심
    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니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
    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하였으리요 그는 강포를 행치 아니하였고 그 입에
    궤사가 없었으며 그 무덤이 악인과 함께 되었으며 그 묘실이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했고, 보기에 흠모할만한 것이 없는 초라한 분이셨고, 억
    울하게 고난을 겪으셨고 마지막에는 십자가에서 처형당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있
    습니다. 그가 입을 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변명하거나 소리를 지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도수장에 끌려가는 양이나 소같이,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죽었다는 것입니다. 할
    말이 있었을 텐데, 한 번쯤은 변명했을 텐데 예수님은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시고 입을 열
    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가셨으나 그 세대 중 아무도 ‘그
    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고 생각하지 않
    았습니다. 그분이 메시아입니다.
    죽임 당한 어린 양
    메시아는 흠모할만한 것이 없었고 메시아는 고난을 겪으셨고 메시아는 죽임을 당하셨습니
    다. 그러나 그는 입을 열지 않으셨고 변명하지 않으셨고 소리 지르지 않았습니다. 그냥 죽
    임을 당하셨습니다. 이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의 죽음이 내 죄 때문이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내 허물과 죄 때문에 그 분이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
    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죽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죽으셨기 때문에 오늘 여러분과 제가 세례 받고 구원받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내 죄 때문에 죽으셨던 예수님께서 나를 부활시키려고 부활하
    셨습니다. 오늘 이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그 분의 영광 가운데 들어가십시
    오. 그 분을 찬양하십시오. 그 분을 경배하십시오. 그 분의 이름을 높이 외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는 온 인류의 죄를 구원하려고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이십니다.
    만약 하나님의 아들이 팡파르를 울리며 하늘의 군대를 거느리고 이 세상의 멋진 왕자처럼
    태어났다면 그는 메시아가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와서 호령하고 많은 사
    람을 통치하는 스타였다면 그는 메시아가 아닙니다.
    메시아는 영웅이 아닙니다. 메시아는 모든 사람에게 환영과 박수를 받는 인기스타가 아닙니
    다. 그는 버려진 사람, 고난을 겪는 사람, 죽임을 당했던 분입니다. 그 분이 메시아이시고
    여러분의 구주이시며 또한 나의 구주이십니다. 이 주님을 영접하십시오. 그분 앞에 무릎을
    꿇으십시오. 그 분의 이름을 놓이십시오. 여러분은 그 분을 환영해야 합니다. 세상 사람은
    성탄메세지 - 2003
    그 분을 배척했지만 여러분은 그 분을 환영하십시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
    을 높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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