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된 가정을 이루려면(엡 6 : 1∼ 4)
  • 조회 수: 243, 2013.07.20 21:03:36
  •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엡 6:1∼4> 

    미국 L. A.에서 개최된 한민족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에 참여하고 돌아왔습니다. 48개국에서 우리 한국인 디아스포라들이, 그리고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대회였습니다. 그 곳에 러시아 천사합창단이 초청되었는데, 찬양을 하고 난 뒤에 모스크바대학교 음대성악과에 재학중인 한 자매가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우리 나라 러시아는 세계에서 제일 큰 땅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인물도 많습니다. 문학계에 도스토예프스키, 음악계에 차이코프스키, 공산주의의 창시자인 레닌, 스탈린과 같은 인물들은 세계적인 인물이었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지하자원이 많습니다. 석유매장량이 엄청나고 가스도 많고, 다이아몬드도 많이 있습니다. 시베리아의 나무는 수십 년을 베어도 못 다 벨 정도로 많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저희 나라는 가난합니다. 그 이유를 저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선교사 김바울 목사님이 우리 나라에 오셔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을 전해 주셨고, 우리는 복음을 통해서 오늘날 러시아가 왜 망했는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없다, 인간의 영혼도 없다, 인간은 다만 물질에 불과하다, 종교는 아편이다, 가르치는 공산주의를 따라서 창조주 하나님을 외면하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을 멀리한 결과가 오늘날 러시아를 망하게 한 결과가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신 김목사님은 한국사람입니다. 우리 러시아는 1950년 6.25 전쟁 때에 군대와 무기로 남한사람들을 많이 죽인 한국의 원수의 나라입니다. 그런데 김목사님은 우리 나라 사람들을 원수로 여기지 않고, 미워하지도 아니하고, 저주하지도 아니하고, 복음 들고 오셔서 우리로 하여금 인생이 무엇인지, 예수를 믿으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가르쳐 줌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만이 사람을 사람되게 하고, 바른 사람이 좋은 사건을 만들고, 좋은 사건을 만들어낸 사람들에 의해서 새역사가 전개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 나라 러시아도 한국처럼 예수 믿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게 되면 잘 살게 될 날이 올 것을 확신합니다."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신구약 성경을 주신 목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예수 믿어 구원받으라는 것입니다. 요 5:39에 보면,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구약성경은 예수님이 구원자이니 그를 믿어라, 이것을 가르치기 위해서 기록했고, 또 하나는 예수 믿는 사람은 어떠한 삶을 살아야 복을 누리게 되는 지에 대해 가르쳐 주기 위하여 기록했습니다. "네가 삼가 여호와의 법도와 율례와 규례를 듣고 지켜 행하면 들어가도 복이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라"고 가르쳐 주고, 약1:25에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을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오늘 사람이 이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에 어떻게 하면 우리 육신 생활에도 평안이 있고, 가정에 화목이 있고, 사회가 질서가 있고, 정치가 안정되고, 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지, 이 땅에서 잘 되는 복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잘되는 복을 받기 위해서는 가정을 회복해야 됩니다. 오늘날 이 세상에는 큰 집을 가진 사람은 많고 큰 집에 대해서 애착을 가진 사람은 많아도 좋은 가정을 가꾸어 보려는 사람은 적습니다. 이것이 참 문제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류에게 허락한 최초의 교회는 가정입니다. 최초의 학교도 가정이었습니다. 최초의 선생님도 부모님이었습니다. 가정은 사회의 최소 단위이며, 최소 단위를 형성하는 몸의 세포와 같습니다. 가정이 무너지면 학교, 사회, 국가가 무너지고, 가정이 바로 서면 사회가 질서 있고, 국가가 바로 될 수 있습니다. 가정이라고 하는 것은 가족 관계에 속한 사람들이 같은 주거 속에서 애정을 중심으로 공동생활 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는 가정이란 가족이 안주할 수 있는 따뜻한 사랑의 보금자리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땅위에는 애정결핍증으로 인하여 정서적 불안, 신경쇠약, 그리고 여러 가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부부가 이혼하는 율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부모님의 권위를 업신여기고, 부모를 거역하는 자녀들이 많아졌습니다. 집을 뛰쳐나가는 청소년 가출자가 많습니다. 선생을 우습게 알고, 권위를 우습게 여기어 말을 듣지 않습니다. 혼자서 밤길을 거닐기가 무섭습니다. 알코올중독자가 늘어나고 마약 하는 사람이 늘어갑니다. 자살자가 늘어갑니다. 과학문명이 발달한 세상인데 물질문명이 발달한 세상인데, 옛날보다 지식수준이 높아졌는데 왜 사회는 어두워져만 가고, 불안해져만 가는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법도를 떠났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을 향하신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이 있습니다. 렘29:11말씀을 보면,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과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한다"고 사도요한은 요한삼서에서 밝혔고, 바울은 살전 5:23에서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이 세상에서 잘 사는 그 내용에 대해서 잠 3:1-10까지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잃어버리지 말라. 그것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 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축복에 이르는 방법은 교사 중의 교사인 부모가 자녀를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야 하고, 그렇게 양육받은 자녀는 부모를 하나님처럼 공경하는 삶을 살아 가정의 윤리가 바로 섬으로 이와 같은 역사는 이룰 수 있습니다. 
    여러분, 가장 확실한 투자,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것은 신앙교육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람을 키우는 것입니다. 이 땅위에서 모든 윤리의 기초와 기본은 부모공경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것이 약속있는 첫계명이라고 하였습니다. 십계명 서열로 말하면 부모공경이 오계명인데 인간이 인간을 위해서 해야 할 도리 첫 번째가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 인생을 향하여 세가지를 받으라고 권합니다. 불신자를 향해서 "예수 믿고 구원받으라"고 했습니다.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믿고 세례를 받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것은 예수 믿어 영생얻게 하려 함이라"고 그랬습니다. 그러므로 불신자는 예수 믿어 구원받아야 합니다. 
    두 번째, 예수 믿어 패악한 세대에서 구원받아 교회 나온 사람은 성령받으라고 말씀합니다. 교회는 다녀도 성령 받지 못하고 교회나오는 사람은 형식적인 교인이 될 수 있어도 열매맺는 교인은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세상 떠나기 직전에 마지막 분부한 말씀, "사도와 같이 모이사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한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불안에 떨고 마가요한의 다락방에 찾아오신 주님은 성령을 받으라고 외쳤습니다. 세례 요한은 마 3:8이하에서 세례를 받기 위하여 요단강가에 나오는 사람들을 향하여, "나는 너희로 죄를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지마는 내 뒤에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인데 성령과 불로 세례를 받은 사람은 곡식으로 말하면 알곡과 같아서 천국 곡간에 들이게 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쭉정이와 같아서 불에 던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면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요, 사랑의 영이기 때문에, 마음속에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불타오르며, 영혼에 대한 사랑이 불타오릅니다. 이 사랑의 감정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 마음 안에는 평안이 있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성령은 권능의 신이요, 지혜의 신이기 때문에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권능이 따르고, 그리고 지혜가 뛰어납니다.
    그리고 성령받은 사람을 향해서 마지막으로 또 받으라는 것이 있습니다. 말씀대로 살아 복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복이 무엇입니까? 복은 기쁨입니다. 복은 잘 되어지는 것입니다. 복은 만족함입니다. 오늘 본문말씀, 엡 6:1-3 말씀,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복, 그것은 효행에 있습니다.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를 잘 섬기는 효가 인간관계의 기초요, 기본이요, 이것을 잘 하는 사람은 사회성이 회복되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때에 부모님께 흡족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들은 그 잠재의식 속에는 피해의식이 있습니다. 열등의식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감정조절을 잘 못합니다. 그리고 항상 피해의식, 열등의식이 남아 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자기를 조금만 무시한다고 생각하면 감정이 폭발합니다. 그래서 인간관계가 깨어집니다. 그러므로 어린 아이가 아직 철들기 전, 7세 미만에 정서적인 안정, 바른 신앙교육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어려서 굽어버린 나무는 자란 이후에 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그래서 태아교육이 중요합니다. 유아교육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면 부정적인 사람이 긍정적인 사고로 바꾸어 질 수는 있지만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저는 지난주간, 한민족 세계기독교 지도자협의회 총회에 참석하면서 제가 늘 평소에 존경하던 장로님을 찾아갔습니다. 우리 고향에서 최초로 예수 믿은 분입니다. 저의 맏형보다도 나이가 더 드신 올해 65세된 백형곤이라고 하는 장로님입니다. 그분은 지금 미국 L. A에서 백부건재, 한방병원 원장이십니다. 의학박사이시고, 여러 명의 의사를 수하에 두고, 그리고 많은 직원을 둔 병원의 원장이신데 그 분은 일천만 달러, 한화로 120억 달러를 투자해서 세계의 기독교 지도자들을 위해서 평신도 수련장과 수양관을 짓기 위해서 지금 거의 칠할 정도의 공사를 하고 있는 분입니다. 그의 아들은 검사이고, 이제는 변호사일을 하다가 고문변호사 자리에 이미 올라가 있었습니다. 그의 따님은 의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역시 뛰어난 의사가 되어 있었습니다. 부러울 정도로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우리 한인이 5천명이나 모이는 동양선교교회의 수석장로이십니다. 저는 그 분이 저희 머물고 있는 호텔에 오셔서 저녁식사를 사면서 오늘날 이렇게 복받을 수밖에 없었던 그 신앙생활에 대해서 이런 얘기를 해 주었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중학교 2학년때, 매산중학교 2학년때 성령을 받은 사람입니다. 성령을 받고 우리 마을, 건너편 마을, 강 건너편 마을에 예수 믿는 사람이 몇 사람 없었는데 믿지 않는 불신자의 집집마다 전도지 들고 다니면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자기는 전도했대. 그리고 예수가 밥 먹여주느냐? 미친 소리하지 말라고 핍박하는 사람의 집에서는 나올 때 대문을 붙들고 여러 번 울었대요. 그리고 고등학교 다닐 때는 기독학생회를 결성해 가지고 농어촌 어려운 전도사님들,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 자기들이 천원씩 이천원씩 거둬가지고 그것을 갖다 주었대요. 그리고 고등학교 때부터 어린이 교회학교 교사를 하면서 충성을 했대요. 그리고 서울 영락교회에서 집사님으로 있을 때, 남전도회를 통해서 우리 한국의 농어촌의 교회 없는 마을에 교회를 세우는 일에 자기가 앞장을 섰대요. 그래서 돈을 벌면 교회 봉사하는 즐거움으로 돈을 벌었대요.
    우리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지금으로부터 30년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일을 하는데 자기가 결혼을 하기 전에 태어날 제2세를 위해서 기도했던 이야기, 아이가 태어났을 때, 자기 아내가 아이를 임신했을 때 어떻게 하나님 앞에 기도했다는 이야기,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어떻게 자녀를 믿음으로 훈련시켰다는 이야기,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많은 은혜를 받았어요. 
    자기는 장로가 된 날부터 지금까지 하루에 세시간 이상을 기도한대요. 세시간도 모자란대요. 그래서 무슨 기도를 그렇게 하십니까? 물었더니, 50명이상 이름을 불러가면서 기도하다보면 세시간도 모자란대요. 교회가 부흥되려면 장로님들이 세시간 이상은 기도해야 된다고 자기는 믿는대요. 어떤 기도하느냐? 중직자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가면서 기도하고, 그 다음에 어려움 당한 사람을 하나하나 불러가면서 기도하면, 기도 그 응답을 받을 때의 기쁨이라는 것은 말로 다 할 수가 없다고 하면서, "목사님, 앞으로 한국에 돌아가면 장로님이 몇 분이나 계십니까? 그분들에게 50명이상씩 꼭 명단을 주시면서 기도하라고 하십시오. 틀림없이 교회가 부흥할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50명하라고 하면 다 나자빠질 것 같아서 20명부터 시작해볼까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 그분은 그렇게 순수하고 그렇게 영혼을 사랑하는 열정이 대단한 것을 이번에 가서 다시 느꼈어요. 
    제가 그분을 만나고 난 뒤에 다른 분들이 누구냐고 그래서 시골의 신앙의 선배님이시고, 우리 맏형과 같은 분이라고 백형곤이란 장로님이라고 그랬더니, "아, 그분이 최근에 치약을 개발해 가지고 TV에 계속 나오던데" 그러는 거요. 치약을 신제품을 개발해 가지고 미국에서 최고의 인기예요. 그러니까 그분은 돈을 버는데 자기가 돈을 버는 게 아니고 하나님께서 돈을 벌게 하셔. 얼마나 유명해 졌는지 몰라요. 
    각종 우상을 숭배하던 시골에서, 비 안 오면 산에 가서 기우제 지내고, 성황당에 돌 던지고, 오늘도 무사히 했던 마을에서 몸 아프면 무당 불러 굿하던 그런 집안에서 중학교 2학년때 성령받고 오늘날 50년 가까이 한길만 달려가는 때묻지 않은 장로님을 "야, 꼭 예수님을 만난 것 같은 기분이었어" 그러면서 나에게 무슨 얘기하느냐 하면, "목사님, 우리 마을에서 내가 장로 되고, 최목사님이 총회장되었으니까 이제는 우리가 세계를 위해서 기도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오늘의 이 미국교회는 자꾸 세속화되어 가고 1년에 200만명이 회교도로 넘어가는 추세입니다. 미국은 세계를 지탱하는 기둥 같은 나라인데 미국이 영적으로 무너지면 이 세상은 종말입니다. 그분의 눈은 적어도 세계를 보는 안목을 갖고 있었고, 미국 교회를 염려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어요. 대단한 분이었어요. 그러면 오늘날 그의 자녀들이 미국 사회에서 그런 하이클래스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은 축복이에요.
    저는 프린스턴 대학의 한국인 교수로는 유일한 교수님의 특강을 들었어요. 그 분은 미국으로 이민 온지 33년, 한국인으로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 프린스턴 대학교, 예일대학교, 최고의 레벨에 있는 대학 정교수가 되었는데, 정교수가 되었으면 미국에서 하이 레벨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인종이라고 하는 것 때문에 소외를 당한 답니다. 미국사회에서는 약한 사람들에게는 관대하지만, 위로 올라가면 완전히 소외시키고 제외시킨 대요. 저는 당당한 미국시민권을 갖고 있지만, 그런 소외 속에서 변두리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두리 경계선에 있기 때문에 한국인도 이해할 수 있고, 미국인도 이해할 수 있어서, 복음을 전하는 가장 좋은 위치에 있다고 하면서, 그런 서러움 속에서도 복음전도를 위해서 그것이 유익하다고 하는 얘기를 하며, 언제나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인류평화와 세계만민구원을 위해서 노력하는 분들을 만나고 제가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태어나는 게 아닙니다.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귀한 자녀들은 훌륭하고 복받는 자녀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오늘 본문 말씀 4절 말씀을 보면, "아비들아 너희 자녀들을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운명론자들은 선천적인 것을 강조합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후천적인 것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조상적으로부터 우상을 숭배했거나, 무당의 아들이거나, 스님의 아들로 태어났어도,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하면 스님이 목사님으로도 바꾸어질 수 있고, 무당의 아들이 선교사도 될 수 있는 것이니,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인줄 믿습니다. 이제 복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가 주의 교양과 말씀으로 자녀를 양육해야 됩니다. 
    주의 교양이라는 말은 주의 말씀으로라는 말이고, 훈계라는 말은 방심하여 잘못이 없도록 타일러서 깨우쳐 주는 것입니다. 효자, 효녀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성경의 축복 받은 사람들은 모두다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삭을 보십시오.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으로부터 얼마나 철저한 신앙의 훈련, 헌신의 훈련을 받았든지 하나님이 네 몸을 번제로 바치라 한다 일러주었을 때 도망가지 않고 자기 몸을 하나님께 드리기를 기꺼이 순복했던 이삭은 아버지로부터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된 결과였습니다. 그런 이삭을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습니까? 창 26:12말씀을 보니, 백배나 복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육신을 입고 계시는 동안에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늘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들로서 아버지께 순종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히 5:8-9에 "그는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다"고 했습니다. 
    애굽의 총리가 되고, 수백만명의 애굽사람들을 칠년 기근동안의 위기에서 그들을 건져주고, 70명의 가족을 위기에서 건졌던 요셉도 그의 부친 야곱으로부터 주의 교양과 훈계를 받아 양육된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해방시켜 이끌어낸 위대한 민족의 지도자 모세는 그의 어머니 요게벳으로부터 어렸을 때에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된 사람입니다. 히 11:24말씀을 보면,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사사 시대와 왕정시대를 이어가는 가교역할을 담당했던 사무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의 어머니 한나로부터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세운 교회들 가운데서 가장 큰 교회가 에베소 교회였는데, 그 에베소 교회를 가장 젊은 나이로 담임목사가 되었던 디모데에 대해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어렸을 때부터 너희 외할머니 로이스와 너의 친어머니 유니게로부터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을 받았더니 오늘날 네가 이렇게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는다" 하였습니다. 
    부모는 자녀들에 대한 책임의식이 있어야 됩니다. 저절로 잘 되기를 바래요. 저절로 안돼요. 저절로 잘된다면 교육이 무슨 필요가 있겠어요?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야 되요.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해요. 기도해야 되요. 하갈은 자기 아들 이스마엘이 광야에서 목이 말라 쓰러져 갈 때 죽어가는 아들을 바라보며 방성대곡하며 기도했어요. 나인성 과부의 외아들이 죽었을 때 어머니가 방성대곡하고 울었어요. 로데라고 하는 12살난 딸이 죽었을 때 그의 아버지 야이로라고 하는 사람은 주님 앞에 나와서 간청했어요. 주님은 말씀합니다. 예루살렘 딸들아, 나를 위해서 울지 말고 너희와 네 자녀를 위해서 울라. 
    학교에서 학업성적이 떨어지면 야단을 치면서도, 여러분의 자녀들이 교회에 나가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방심한다면 주의 교양으로 양육하는 것입니까? 주의 훈계로 양육하는 것입니까? 자식이 군대에 가서 고생하는데, 면회오라. 주일날 아니면 면회할 수 없다. 그래서 주일을 지키지 않고 면회를 갈 수 있겠지요. 그러나 나 같으면 주일날은 안 갑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아들을 복주기 위해서 철저하게 하나님 마음을 맞추고 그 다음에 하나님 말씀으로 그를 양육하되, 나머지는 믿음으로 기도하고 맡겨 놓으면 하나님이 이루실 줄 믿습니다. 철저하게 신앙 생활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이 신앙생활의 본을 보여주면서, 또 어른을 섬기는 효를 모범을 보이면서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다. 효가 살아나면 학교 교육도 살아납니다. 오늘의 학교 교육은 지식공장에 불과하게 되었고, 기술공장으로 전락했습니다. 사람을 사람되게 하는 것은 학교 교육에 기대할 수 없습니다. 
    고도의 과학기술은 발달했습니다. 인공지능을 본따 만든 컴퓨터는 입력시킨 대로 출력이 됩니다. 사람은 들었던 말씀을 다 기억을 못 하지만, 컴퓨터는 다 기억을 하고 있다가 나와 하면 나옵니다. 제가 무슨 일로 미국에서 우리 아들 컴퓨터를 가지고 어떤 국민일보와의 관계에 대해서 무엇을 알고 싶어서 내가 국민일보에 몇 번이나 나의 기사가 나왔는가 하고 탁 두드렸더니, 82년도부터 99년도까지 27번 나왔다고 나오더라구요. 저는 몇 번 나왔는지 몰라. 그런데 컴퓨터는 알고 있어. 정보화시대, 요즘에는 책을 살 필요가 없게 되었어요. CD만 몇 장 사다가 올려놓으면 다 나와. 자 이렇게 지식이 발달된 사회에 살고 있는 오늘날의 사람들은 행복한가? 그렇지 않습니다. 요즘 정신병자들이 많아졌어요. 이혼율이 높아졌어요. 알코올중독자가 많아졌어요. 가출하는 아이들이 많아졌어요. 오늘의 학교교육이 인간화되는 교육이 되지 못하고, 기술인으로만 만드는 곳으로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의 교회교육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정치인, 경제인, 어떤 높은 자리에 있는 분들이 왜 쫓겨나지요? 실력이 모자라서 쫓겨나기보다는 도덕과 윤리의 문제가 있어서 쫓겨나요. 왜 존경을 받지 못합니까? 지식이 부족해서가 아니고, 진실과 선함이 없어요. 여러분, 칼이라고 하는 것이 의사의 손에 들려졌으면 죽을 사람을 살리는 도구가 되지만, 강도의 손에 칼이 들리면 사람을 죽여요. 지식은 좋은 것이지만, 본바탕이 선하고 아름다운 속에 지식이 들어가야 인류를 위해서 봉사하지, 그 속에 인간다움이 사라지고 짐승 같은 마음으로 지식을 사용하면 강도일밖에 더 하겠소? 기독교 운동은 사람다운 사람 되게 하는 운동이에요. 겉모습은 사람 같은데, 마음은 짐승이야. 인면수심이라는 말이 그 말이야. 
    여러분,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해야만 이 세상을 밝히는 빛들로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져야 되요. 가정이라고 하는 자녀학교, 자녀들을 신앙으로 양육하는 신앙학교, 거기 선생된 부모님들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설뿐 아니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자주 아이들에게 하나님 바로 믿도록 끌어 주어야 되요. 그래서 자녀들로 하여금 부모님의 말을 하나님의 말로 받아들이고 순종하도록 해야 되요. 효가 살면 학교 공부도 살아나요. 효자가 공부 잘해요. 효자는 다른 학생들 돈 뺏지 않아요.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운동은 효자 만들어 놓으면 저절로 되요. 오늘의 기독교가 왜 이렇게 빛을 잃었는가? 전에 보다도 기독교 인구는 늘어나는데 왜 오늘날 교회를 향하여 사람들이 돌을 던지는가? 이유는 간단해요. 맛을 잃은 소금은 버림을 받도록 되어있어요. 본래의 기능을 잃었어요. 가슴을 치고 회개해야 되요. 
    1919년 우리 민족이 일본의 압박과 설움에 놓여 있을 때, 2000만 민족이었어요. 거기에 기독교 인구는 20만명이었어요. 1/100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러나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 20만명의 기독교인들이 일어나서 어두운 사회에 빛이 되었고, 방황하는 민족의 길잡이가 되었어요. 양반문화, 불교문화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이 땅위에 비록 소수의 기독교인이었지만 박해를 받았지만 진정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그 20만명의 기독교인들이 이 민족을 선구해 나갔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 사랑의 법을 무시하고, 자기가 은혜 받은 부모님의 은혜를 멸시하고, 이런 윤리와 도덕이 무너진 사회에서는 기도를 아무리 해도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자녀들은 주안에서 부모님께 순종하라고 했는데 문제는 부모님들이 주안에 계신 분들인가 이것이 중요합니다. 율법이 아직 주어지기 전에, 족장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아버지에게 축복권을 주었어요. 노아가 어느 날 술에 취해서 벌거벗고 누워있는데, 둘째 아들 함이 아버지를 비웃었어요. 첫 번째 아들 셈과 셋째 아들 야벳이 홑이불을 손에 들고 뒷걸음쳐서 들어가서 하체를 덮어주었어요. 잠에서 깨어난 노아는 함에게는 저주해서 종이 되도록 했고, 셈에게는 여호와를 찬양하는 영적인 복을 빌었고, 야벳이라는 세 번째 아들에게는 창대한 재물의 복을 빌었는데 훗날에 보니 그대로 되었어요. 그래서 부모가 자식을 향하여 말한 대로 되는 거요. 그러므로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나가서 죽어라" 그러면 안돼요. 그러면 나가서 죽어요. 정말로 그래요. 아무리 화나도 "이 흥할 놈아" 그러세요.
    성경에 보면, 하나같이 부모에게 효를 행했던 자식들이 다 잘 되었어요. 하나같이 잘 되었어요. 나오미라고 하는 시어머니가 있었어요. 신앙생활의 본을 보였기 때문에, 그의 며느리가 룻인데 룻은 원래 신자가 아니고 이방여인, 모압여인이었어요. 그런데 어머니의 신앙생활 하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어요. 그래서 그의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친정집으로 돌아가서 새남편 만나서 잘 살라고 보내려 하니까, 절대로 안간대요. "어머니 가신데에 저도 가고, 어머니 묻힌 땅에서 나도 묻히겠습니다. 죽음이 나를 갈라 놓기 전에는 어머니를 떠날 수 없습니다"하고 어머니 섬기겠다고 따라 나섰습니다. 효부였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결국 베들레헴으로 이사와서 보아스라고 하는 사람과 결혼을 했는데 거기에서 다윗의 할아버지 오벳을 나았습니다. 마 1장에 보면, 예수님의 족보가 나오는데 그 중에 이방여인 셋이 나옵니다. 그 중의 하나가 룻입니다. 아무리 과거가 험악하고 범죄한 일이 많아도 부모에게 효도했더니 하나님이 영광스런 족보에까지 기재되게 했습니다. 효가 살면 사회가 안정이 되요. 부모 공경은 모든 어른의 공경이 됩니다. 
    여러분, 어른 가운데는 두 종류가 있어요. 나이가 많아 어른이 있고, 지위가 높아 어른이 있어요. 그런데 나이가 많은 어른도 공경해야 되지만, 지위가 높은 분들에게도 우리가 존경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해서 명한 것이에요.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렇게 되어있어요. 위에 있는 권세자들에게 순종하라 그렇게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어른을 공경할 줄 알아야 되요. 자기가 낳은 아들이라도 그 아들이 임금자리에 올라가면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나가는 회사의 사장이 자기보다 나이가 어려도 사장으로 공대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는 질서입니다. 
    저는 대학원에 나가서 가르치는데 제가 가르치는 학생 중에는 현직 대학교수님도 계십니다. 박사님도 계셔요. 신학을 하기 위해서 뒤늦게 오신 분,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님도 계세요. 저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분도 계세요. 그러나 그분들은 단 한번도 저 앞에서 불손한 태도를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겸손하고 잘 따라옵니다. 익은 곡식일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하나님이 정한 법과 질서를 꼭 지켜 살아야 됩니다. 윤리와 도덕을 귀하게 여겨야 됩니다. 효가 살면 경제도 살아나요. 어른 공경하고, 부모 잘 공경하는 사람이 3D 찾겠어요? 3D가 무엇인지 알아요? 힘들고 어렵고, 무겁고 더럽고 하는 일 안 하는 거예요. 그런데 내 자식 굶어 가는데 내가 대학졸업자고 박사학위 가졌다고 힘들고 어려운 일 안 하겠다고 빈둥빈둥 놀아요? 그것은 기독교 정신없는 사람이 그래요. 기독교 정신은 그런 것 초월해요. 
    미국 사회에 가보면 남녀가 평등합니다. 대우도 똑같아요. 여자 장관도 있어요. 여자 국회의원도 많아요. 여자 교수들도 많아요. 그런데 그들은 평등하게 대우를 받을 만하게 살아가요. 우리 한국인은 아직도 여자들은 힘들고 어려운 일 안하려고 그러지요? 미국 가보세요. 트럭 운전수가 대부분 여자예요. 덤프트럭. 버스 기사, 여자들이 다해요. 무거운 짐들도 막 날라요. 그렇게 힘쓰고 애쓰며 일하면서 동등한 대우를 해달라고 그래야지 맨날 손톱소제만 하고 앉아있고, 맨날 화장만 하고 앉아 있으면서, 남녀평등, 여성상위, 아이고, 어디서 배운거요? 아니요. 똑같아요. 와이셔츠 입고 다니는 사람 별로 없어요. 다 청바지 입고 T하나 걸치고 그리고 열심히 해요. 교회 와서 무슨 대학교수다 티 안내요. 장관이란 티 안내요. 벗어 부치고 주차 봉사해요. 나가서 설거지 한다고요. 그러면서 남섬기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거예요. 그게 예수 정신이라는 말이에요. 
    효는 모든 섬김의 기본이에요. 그래서 효가 살면 사회가 밝아지는 거예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 복된 가정을 이루는 모든 관악교회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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