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 생활(골2:6,7 ,신16:9-12)
  • 조회 수: 186, 2013.07.25 07:10:55
  • 오늘은 맥추 감사절로 지키는 날입니다.  맥추절이란 유월절이 지난 칠 주 후에 농사를 지어 첫번째 추수한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날을 말합니다.  오순절, 칠칠절도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맥추절의 기원은  신16:9-11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날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대로 힘을 다해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는 날입니다.(10절)

     여러분 또한 98년 상반기를 지나기까지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힘써 수고한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힘과  지혜와 건강, 재능을 가지고 우리는 지난 6개월 동안 열심히 일해 왔습니다. 이제 그 결과를 놓고 우리는 받은 바 은혜를 헤아려 보며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총 없이는 그 어떤 수고도 열매 맺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지키지 않으시면 파수꾼의 경성 함이 허사입니다. 우리는 삶에  허락하신 개인적이거나 가정적인 모든 은혜로 인한 첫 열매를 주님께 드리는 예배적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자식이 부모를 생각하듯이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의 예물을 드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마음에 감사가 있는 사람은 사는 재미와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받은 바 축복을 헤아려 보며 감사할 뿐 아니라 즐겁게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맥추절은 또한 이웃을 생각하는 날입니다.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 함께..."(11절) 받은 바 은혜를 주위의 사람들과 나누며 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늘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을 염두에 두는 분이십니다. 맥추절은 신약 성경에서 오순절이라는 단어로 표현되고 있습니다.(행2:1)  

    첫째로 받은 복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감사로 제사를 드리고 예배를 드리는 것을 가장 기뻐하시고 좋아하십니다. 시편 50편 23절에 보면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 7절에도 보면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으르 넘치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넘치는 감사로 드리는 예배를 받으시고 싶어 하십니다. 그리고 넘치는 감사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들을 오늘도 찾으시고 계십니다. 오늘 추수 감사 예배에 나아 와 예배하시는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하나님이 원하시고 찾으시는 그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바 와 같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솔직히 말해서 우리의 삶은 넘치는 감사로만 충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의 삶은 넘치는 고통과 괴로움으로 충만합니다. 생각해 보면 한시도 그 괴로움과 고통과 어려움이 우리의 삶에서 떠나 있는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을 돌아보면 감사 생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문제를 조금도 깊이 그리고 정직하게 생각해 보면 그것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입니다. 물론 우리의 삶 속에 끊이지 않는 고난과 고통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고난과 고통보다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더 많다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세상에는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지만 그보다는 즐겁고 기쁜 일이 더 많습니다. 세상에는 나를 힘들게 하고 괴롭히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나를 사랑하고 도와주는 사람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그리고 기쁘고 즐거운 일들은 다 당연한 것으로 쉽게 넘겨 버리고,  꼭 힘들고 어렵고 괴로운 일만 붙들고 자기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고 억울한 일을 당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것처럼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넘치는 감사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야만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고통과 괴로운 것만 바라보고 헤아리고 있지 말고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혜와 축복들을 바라보며 그것을 세어야만 합니다. 찬송가 489장의 가사가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 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힘들고 어려운 일 때문에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이 식어지고 넘치는 감사로 하나님께 예배하기 어려울 때 여러분 당한 고난을 세지 말고 이미 받은 하나님의 축복을 세어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넘치는 감사로 제사를 드릴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실 줄로 믿습니다.                  

     시험을 볼 때 가장 기본적인 것은 아는 문제부터 풀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에는 나중에 풀기로 하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감사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사할 수 있는 것부터 생각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하기 어려운 문제들은 뒤로 넘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풀기 어려운 문제부터 붙잡고 풀려고 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감사를 놓치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넘치는 감사를 위하여 첫 번째로 하여야 할 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고난과 고통만을 세지 말고 우리에게 주신 은혜와 축복을 먼저 세는 것입니다.   

    둘째는 고난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어려운 문제도 열심히 생각하고 풀면 풀리는 수가 있습니다. 이해하기 쉬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먼저 생각하고 감사하였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고난과 고통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보아야만 합니다.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우리가 당하고 있는 고난과 역경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고난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럼으로 우리가 당하는 모든 고난과 고통 속에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의도가 있으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고난과 어려움을 주시는 데에는 대체로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회개와 연단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늘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뉘우치게 하기 위하여 채찍질하시어 우리에게 고난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특별한 죄와 잘못이 없을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힘들고 어려운 일을 주시는데 그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자신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이 되
    게 하여 힘있고 능력 있는 사람으로 연단 하시기 위함입니다. 고후1:8,9에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아니하        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        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

     바울은 자기에게 주어진 고난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자신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만 의뢰하고 살라고 하나님께서 일부러 주신 고난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할 때는 힘들고 어려웠지만 결과적으로 볼 때 그 때문에 믿음이 굳어졌고 그 믿음 때문에 자신이 하려고 하는 모든 일들을 잘 이룰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그것을 알았습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고난과 역경도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순경을 만날 때도 하나님께 감사하여야 하지만 역경을 당할 때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성도의 도리입니다.                  
     
    저는 정말 그 동안 하나님께서 제게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를 인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는데 특히 그 동안 겪어야만 했던 모든 견디기 어려웠던 모든 아픔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그 괴로움과 고통 그리고 그 아픔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두렵고 떨리지만 그 일로 인해 나를 만드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게 된 것은 나에겐 가장 소중한 축복이 요, 은혜가 된 것이 분명합니다. 그럼으로 내게 주신 모든 고난과 역경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매우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감사는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환경이 남달리 좋아서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세상에 아무런 고통과 괴로움이 없이 편안히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한사람도 없습니다.                    
                                           
    환경이 좋아서, 아무런 고통과 괴로움이 없어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7절은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형편과 조건이 좋은 사람이 감사하면서 사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좋은 사람이 감사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감사는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감사가 넘치지 못하는 것은 남보다 환경과 여건이 나빠서가 아니라 믿음이 적어서라는 사실을 알아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기도 제목이 분명해 졌습니다. 우리의 환경이 변화되고, 우리의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도할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어떤 문제도 감사하며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을 하나님께 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잘 아는 살전5장 16절 이하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쉬지 않고 기도하는 일을 통하여 굳은 믿음을 얻게 될 것이고, 굳은 믿음을 갖게 되면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쉬지 않고 기도하여 굳은 믿음을 얻게 되면 먼저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모든 은혜를 감사할 수 있고 나중에는 우리에게 주어진 고난과 역경까지도 그 의미를 깨달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음으로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굳은 믿음으로 넘치는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며 살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넘치는 기쁨과 행복으로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처럼 우리의 삶을 풍족하게 하고 아름답게 하며 행복하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함으로 항상 기쁘게 사는 사람은 자신만 기쁘게 사는 것이 아니라 그 감사를 받는 대상을 기쁘게 합니다. 굳은 믿음으로 넘치는 감사를 하나님과 사람에게 드리며 살 수 있다면 우리로 인하여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실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로 감사는 반드시 표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감사는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는 믿음을 통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고 기도를 통하여 그것을 잘 표현하는 연습을 하여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나라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하는 일에 익숙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겉으로 표현하는 일을 쑥스러운 일이며 조금 유치하고 못난 일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년 봄에 벧엘 성경 공부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강사가 미국인 목사님이셨는데 그 목사님께서 강의 중에 미국 남자들은 최소한 하루에 세 번씩 아내에게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하여야 한다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웃으시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혼의 사유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누가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우리 한국 남자들은 하루에 세 번씩 아내에게 그런 말을 하면 이혼의 사유가 됩니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정말 우리 한국 남자들이 자기 아내에게 하루에 세 번씩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말을 
    한다면 우리 한국의 아내들은 대부분 남편을 의심하게 될 것입니다. "이 남자가 뭐 딴 짓을 하였는가? 왜 갑자기 안 하던 짓을 하는가?"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미국과 서양의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우리보다 좋고 옳은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배워야만 합니다. 감사는 마음에 품을 뿐만 아니라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여야만 합니다. 아내와 남편에게 때때로 사랑한다고 말하여야 하고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말을 하여야만 합니다. 처음부터 말로 하는 것이 쑥스러우면 편지나 전화로라도 해야 합니다. 가끔씩 아내와 남편에게 편지를 써서 마음에 있는 사랑과 감사의 말을 전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그러한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풍성해지고 아름다워 지겠습니까?
    하나님께 대해서도  그렇게 하여야만 합니다. 작은 일 하나라도 넘어가지 말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연습을 하여야만 합니다. 우리는 감사를 당연한 것으로 치부하고 넘어가기가 쉽습니다. 이런 나뿐 습관이 우리의 삶을 무미건조한 것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감사를 연습하여 감사와 사랑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우리 대선 교회 교우 여러분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감사의 수준을 높여 가야만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와 축복의 수준과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려고 하는 수준이 틀릴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와 축복의 수준을 높이십니다. 지금은 좀 어려워졌습니다만 그러나 과거에 비하여 상당한 수준의 삶으로 하나님께서 축복하여 주셨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60년대 수준으로 축복하시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감사의 수준과 단위는 종종 90년대에 살고 있으면서 60년대 혹은 70년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축복의 수준과 감사의 수준이 맞지 아니합니다. 이런 감사 생활을 우리가 하게 되면 어떤 결과가 오는지 아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축복해 주시는데도 우리의 삶은 풍족해지지 않는 엉뚱한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그와 같은 현상이 우리의 삶 속에 깊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옛날에 비하여 소득은 늘었으나 우리의 삶은 점점 더 피곤하여지고 기쁨과 행복은 점점 더 줄어들게 되는 현상을 보게 되는데 이것은 축복의 수준과 감사의 수준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범사에 감사할 수 있다면 그리고 오늘 주신 말씀처럼 넘치는 감사를 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삶은 넘치는 기쁨으로 충만할 것이고 그 기쁨과 행복은 우리의 감사의 대상인 사람과 하나님에게까지 넘치게 될 것입니다.                         
                                            
    이제 결론적으로 성경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
    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하셨습니다. 그리고 시50편 23절에서도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        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굳은 믿음으로 넘치는 감사를 드리는 사람들이 되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으로부터 더 큰 축복을 받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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